수년째 기부한 고창의 ‘얼굴 없는 천사’…올해도 301만원 전달
전북 고창군에 수년째 신원을 밝히지 않고 성금을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성금을 전달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흥덕면사무소 직원은 지난 5일 흥덕우체국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 직원은 ‘흥덕면장님께’라고만 적힌 흰 편지 봉투 하나를 우체통에서 발견했다고 알…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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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에 수년째 신원을 밝히지 않고 성금을 기부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성금을 전달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흥덕면사무소 직원은 지난 5일 흥덕우체국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 직원은 ‘흥덕면장님께’라고만 적힌 흰 편지 봉투 하나를 우체통에서 발견했다고 알…
충북 옥천 출신 가수 미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옥천 고향사랑기부제 1호 최고액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군에 따르면 미주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고향 옥천에 쾌척하고, ‘2024 갑진년 값지게 옥천에 기부하자’는 사진과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
동서식품이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선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백혈병 환아들은 감염의 위험이 있어 진공포장된 식품밖에 먹지 못하는데, 이런 환아들을 위해 식사량을 맞춘 소포장 제품을 기업 측이 개발한 것이다. 지난 8일 초등학생 3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A 씨는…
60대 시민이 내리막길을 굴러 역주행하던 음주운전 차량을 막아 세워 큰 사고를 막았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들면서 밟고 있던 브레이크를 놓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0시 7분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써달라며 2년 동안 모은 용돈을 기부한 초등학생 형제가 감동을 안겼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순천 삼산초등학교 6학년 김찬양 군(13)은 아버지와 함께 순천시 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동전 꾸러미 28만원을 전달했다. 동전별로 분류해 봉지에 담…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생산이 중단된 과자를 구해온 간호사의 마음 씀씀이가 뒤늦게 알려졌다. 과자를 구하기 위해 간호사가 직접 제조사에 사연을 남겼고, 이를 본 제조사인 오리온 측이 특별 생산한 과자를 보내주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린이병동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8일 부산대…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손님에게 돌아가며 심폐소생술을 한 이웃들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한지 3분도 되지 않아 손님은 혈색을 되찾았다고 한다. 지난 7일 MBC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 영월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남성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식당 폐쇄회로…
식당에서 밥을 먹다 쓰러진 남성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연속적인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7일 MBC에 따르면 최근 월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다 음식이 기도에 걸려 위험에 빠진 A 씨는 현장에 있던 간호사와 이웃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다. 당시 식당의 CC(폐쇄회…
경찰관 50여 명이 백혈병에 걸린 청년을 위해 헌혈증 190장을 십시일반 모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성동경찰서 임원석 서울숲지구대장은 평소 교류해오던 대구의 한 교회 목사 백모 씨로부터 “아들이 갑작스럽게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
15년 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장진영 씨의 부친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사재 5억원을 기부했다. 4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 장영달 명예총장…
육군 제31보병사단 소속 영관급 장교와 운전병이 고속도로 추돌 사고 현장에서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왔다. 5일 육군 31사단에 따르면 사단 작전계획처 홍상필 중령과 운전병 장현준 일병은 지난해 12월19일 오후 6시20분께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례천교 인근 대구~광주고속도…
저혈당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70대 노인에게 설탕물을 먹이는 등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2시 56분경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계란을 깨트리고 자려고 한다”라는 신고가 접수돼 현…
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54명이 1만 원씩 모아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개포동 재건마을 주민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했다고 5일(금) 밝혔다. 재건마을 주민들은 평소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구호…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 쓰러진 고등학생을 현장에 있던 수험생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5일 KBS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의 한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던 고등학생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그대로 쓰러졌다. 학생이 쓰러지면서 큰 소리가 들리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였…
택배기사가 평소 친절했던 고객의 부고 문자를 받고 마지막 택배를 빈소로 직접 전달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 분 꼭 회사에서 칭찬받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사는 A 씨는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해 …
지난 3일 육군 35보병사단 훈련소에 있어야 했던 아들이 충남 천안의료원으로 찾아왔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와 아버지는 반가움과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육군 35사단 문기범 이병의 이야기다. 문 이병은 당초 이날 임실군 35보병사단 신병교육관에서 신병수료식에 홀로 참석할 예정이었…
충북지역 군무원이 헌혈 5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일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112여단에서 예비군 훈련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완철 서기관이 전날 충주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노 서기관은 1993년 소대장 임관 후 선배 장교의 자녀가 백…
부산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3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5분경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인근을 달리던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해당 버스를 몰던 곽동신 …
충북 단양 농촌 마을 주민들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80대 노인에게 새집을 선물했다.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매포읍 응실리에 사는 이모(82)씨는 지난해 10월26일 살던 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집과 세간살이를 모두 잃었다.소방당국은 세찬 비가 쏟아지던 때 불이 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내야수로 활약 중인 박찬호 선수가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에 후원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안영근 병원장, 박창환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 박찬호 선수, 박찬호 선수 팬카페 루케테차노 회원들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