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처에 진심인 편…사복 차림 소방관들의 대활약
비번인 소방관들이 여행지에서 돌아오던 중 터널에서 화재 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1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6터널을 지나던 활어 운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5일 KBS가 보도했다. 운전자는 갓…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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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인 소방관들이 여행지에서 돌아오던 중 터널에서 화재 사고를 목격했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1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6터널을 지나던 활어 운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5일 KBS가 보도했다. 운전자는 갓…
간 기능 저하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 준 고등학생 아들이 효행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9일 가천문화재단은 제25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로 양희찬 군(18)과 최은별 양(15)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 금오공고에 재학 중인 양 군은 아버지가 간 기능 저…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나타나 햅쌀 5포대를 기부했다.28일 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행정복지센터에 20kg짜리 햅쌀 5포대가 택배로 도착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작지만 어려운…
울산 동구의 한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60대 남성이 자신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해준 시민 영웅을 찾아 나섰다. 2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오전 7시 40분경 동구 전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인근 세탁소 사장 김모 씨(61)가 갑자기 주저앉더니 의식이 없…
경남 울산의 한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해준 남성을 찾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오전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도로에서 세탁소 사장 김모 씨(61)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길바닥에 쓰러졌다. 당시 그를 몇…
모친의 장례식에 들어온 근조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자녀들이 있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 시전마을에서 최근 별세한 고(故) 김손학씨의 아들이다.고인의 자녀는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근조화환 대신 들어온 쌀 화환(10㎏, 17…
대학 병원 심장내과 간호사인 아내가 백화점 승강기 안에서 쓰러진 할아버지를 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내가 오늘 생명을 살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돌 지난 쌍둥이를 키우는 A씨는 주말을 맞아 아내, 아이들과 함께 여…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을 마련해 경찰 지구대에 전달했다는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뜻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지구대에 …
대학교수를 꿈꾸던 15세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5월 11일 이예원 양(15)이 분당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이 양은 같은 해 4월 26일 …
집에서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뇌사 상태에 빠진 10대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중학교 3학년을 미처 마치지 못하고 떠난 고인에게 지난 1월 명예졸업장과 모범상이 수여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5월 뇌사 상태였던 故 이예원양(15)이 분…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간식을 마련해 경찰 지구대에 전달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찰청 공식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A 군은 올 9월 중순 어머니와 함께 경기 용인시에 있는 용인동부경찰서 구갈지구대를 방문했다. A 군은 문 앞에 있던…
초등학교 학생이 자신의 용돈을 모아 간식을 사서 경찰 지구대를 찾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을 향한 감사함을 전한 따뜻한 현장♥ with 초등학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초등학교 4학년인 A 군과 그의 어머니는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용인에…
전남 보성군은 벌교읍 계두마을 주민 박왕수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00㎏을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기탁받은 백미는 전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박씨는 “지역사회 나눔은 아버님의 유…
“스무장 남짓뿐이라 어찌 버티나 했는데…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겄소.”한파가 찾아온 24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일대 한 단독주택에서 만난 강종심 할머니(80)는 창고로 연탄이 옮겨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내뱉었다. 스무장 남짓 뿐인 연탄에 벌써부터 올 겨울을 어떻게…
전북 고창군은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이웃돕기성금 18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수수한 차림의 7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어르신이 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며 18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조용히 선행을 베풀고 싶었습니다.”전북 정읍시에 사는 9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4000만 원을 기부했다.2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경 연지동 행정복지센터에 A 씨가 찾아왔다. A 씨는 민원 업무를 보던 직원에게 하얀 봉투…
삼척역과 강릉역을 오가며 바다를 볼 수 있는 ‘바다열차’를 탄 현역 군인에게 승무원이 “나라를 지켜줘 고맙다”는 편지를 건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에는 ‘육군 25사단에서 현역으로 복무하는 장병’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A 씨는…
11월 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명지대학교에 붉은 포터 트럭 한대가 들어선다. 차에서 누군가 앞치마를 두르고 내린다. 2003년부터 일요일마다 전 국민에게 웃음을 준 KBS공채 개그맨 오지헌 씨(44)와 그의 아내 박상미 씨다. 두 사람과 NCMN 간사들은 능숙한 솜씨로 포터 뒷문을…
서울시는 지하철역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을 발견하고 응급조치해 구조한 강승민씨(23·여)를 포함해 7명을 ‘제9회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안전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의 기초수급자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나선 한 노인의 사연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전북 정읍시 연지동 주민센터에 한 노인이 복지팀 직원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다”며 하얀 봉투 하나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