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투병 셀린 디옹 “우린 이겨낼 수 있다”…희망의 메시지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모든 분들에게 ‘우린 할 수 있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56)이 자신처럼 난치병을 앓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옹은 2022년…
- 2024-03-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힘든 시간을 견뎌내는 모든 분들에게 ‘우린 할 수 있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옹(56)이 자신처럼 난치병을 앓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옹은 2022년…
즉위 11주년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신학생 시절 삼촌 결혼식에서 만난 한 여인에게 매료됐다”고 고백했다. 16일(현지시간) 바티칸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회고록의 내용 중 일부에 따르면 교황은 “그녀는 너무 아름답고 영리해 머리가 핑 돌 정도였다”며 “일…
미국프로야구(MLB)의 세계적인 야구선수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아내인 전직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입국했다. 오타니는 2시 50분경 LA 다저스 선수단 중 가장 처음으로 입국장에 등장했다. 오전부터 이를 기다리던 팬들은 환호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 미 워싱턴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기 직전 일본제철의 미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집권 …
미국 하원이 13일(현지 시간)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바이트댄스 소유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사실상 미국에서 퇴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미 전체 인구 3억4000만 명 중 절반인 1억700…
아랍에미리트(UAE)가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수를 추진했지만, 영국 정부가 부랴부랴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입법 공백 속에서 165년 역사의 상징적 매체가 해외 자본에 넘어갈 뻔한 것이다. 스티븐 파킨슨 영국 문화부 장관은 13일 다른 나라의 …
“장애는 당신의 미래를 정의할 수 없습니다.” 6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이후 70년 넘게 ‘철제 산소통(아이언렁·iron lung)’ 안에서 살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 사람들의 귀감이 됐던 미국인 폴 알렉산더 씨가 11일 사망했다. 변호사, 작가로 일했고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
“재집권하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겠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7만2000달러까지 돌파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두고 “또 다른 형태의 통화”라며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부동산 사업가 …
인도가 반(反)무슬림법으로 비판받는 ‘시민권 개정안(CAA)’을 11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2019년 법안 통과 후 이슬람교도의 거센 반발 등으로 4년 동안 시행이 미뤄졌지만 갑자기 실시한 것이다. 4, 5월 실시되는 총선을 통해 3선을 노리며, 힌두 극우주의 성향 또한 강한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72·사진)이 ‘종신 집권’을 꾀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 시작일인 15일을 닷새 앞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점령지 주민들은 무장군인의 감시 아래 ‘투명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접지 않은 채 넣어야 한다.…
비밀 대화 기능과 높은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신저 텔레그램이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최근 전 세계 이용자(MAU·한 달에 한 번은 서비스를 쓴 이용자) 9억 명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현재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러시아인 파벨 두로프(40·사진)가 10…
배우 양쯔충(楊紫瓊)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시상 과정에서 불거진 엠마 스톤의 인종 차별 논란을 일축했다. 양쯔충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함께 “축하해 엠마”라고 해 인종 차별은 없었다는 걸 분명히 했다. 양쯔충은 “너(스톤)를 혼란스럽게 했다. 네 가장 친한…
얼굴과 본명을 공개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화가 ‘뱅크시’가 법정 다툼에 휘말려 신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생겼다. 뱅크시 측이 진품 인증을 거부함에 따라 미술품 수집가들이 뱅크시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대행사 페스트 …
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반박하기 위해 야당 공화당이 내세운 ‘비밀 병기’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42·사진)이 실망스러운 반박 연설로 비판받고 있다. 그의 부자연스러운 말투와 표정, 사실관계 오류, 연설 장소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자택의 부엌을 택한 점 등을 조롱하는 …
11월 미국 대선에서 각각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일 주요 격전지인 조지아주를 각각 찾아 유세 맞대결을 벌였다. 서로를 향해 각각 ‘독재자(dictators)’, ‘사이코(psycho)’라는 막말도 일삼았…
6일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항 오데사를 찾은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큰 폭발음을 들었다. 항구 인프라를 향해 날아온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터진 것이다. 두 정상으로부터 불과 300m 떨어진 거리였다. 곧 연기로…
“내 캠페인에는 그들을 위한 자리가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위대한 운동에 동참하도록 초대하겠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6일 미국 야당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의 지지층을 포섭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
지난달 감옥에서 급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생전 미공개 인터뷰가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 매체 리베라시옹과 LCI 방송은 이날 나발니가 2020년 12월 당시 유럽평의회 의회(PACE) 프랑스 대표 맡았던 자크 메르 전 프랑스 국민의회(하원…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와 알렉세이 나발니 부인 율리아 나발라야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초청을 거부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번 임기 중 마지막 국정연설(연두교서)을 …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헌법에 ‘낙태할 자유’를 명시했다.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권이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른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로 논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상·하원은 4일(현지 시간) 합동회의를 열어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780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