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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주류가 된 B급 문화… 통속의 재발견

    [책의 향기]주류가 된 B급 문화… 통속의 재발견

    1990년대 초반 영상 광고와 뉴미디어가 등장하자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간 경계는 빠르게 흐려졌다. 한때 수동적으로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그쳤던 소비자의 주체성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생산자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여기에 민주화 열기가 가세하자, ‘통속(通俗)’ 문화를 저속한 것으로 바라…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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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外

    [새로 나왔어요]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外

    ● AI 로봇 반도체 BIG 3 투자 트렌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투자 전문가와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AI와 로봇, 반도체의 오늘과 내일을 현장감 있게 분석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AI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산업과 기업들이 AI 가치사슬에서 기여할 수 있는 …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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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나치도 불사르지 못한 6만 권… 휴머니스트가 지켰다

    [책의 향기]나치도 불사르지 못한 6만 권… 휴머니스트가 지켰다

    나치 체제 때의 교육을 들여다보면 교육이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는 장치로 전락할 수 있는지가 선명해진다. 아돌프 히틀러가 1933년 집권한 뒤로 나치의 교육과정은 탐구심을 기르기는커녕 지식을 전달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이들은 전쟁을 일상처럼 접하도록 길…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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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공포’ 극복하려 괴물을 지어냈다

    [책의 향기]‘공포’ 극복하려 괴물을 지어냈다

    지난달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원작은 207년 전 만들어진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괴물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지. 그런데 왜 하필 괴물일까. 괴물에 관해 오래 연구해 온 저자는 “인류가 괴물을 창조해 낸 건 …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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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 문명, ‘이사’ 거듭하며 번창

    [책의 향기]인류 문명, ‘이사’ 거듭하며 번창

    인류의 역사라고 하면 흔히 ‘4대 문명의 발상’부터 떠오르기 마련이다. 정주한 인류가 비로소 문명을 꽃피웠다는 통념이 지배적이기 때문.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인류의 역사는 곧 이주의 역사”다. “정주하지 않았고, 문자도 없었던 사람들의 ‘선사시대’와 그 이후 정주 제국들과 민족들의…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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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만 들리는 목소리,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내게만 들리는 목소리,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목소리의 증명’은 2025년 국립과천과학관 SF(공상과학)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우수상에 빛나는 작품이다. 자본주의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융성했다가 멸망한 미래가 배경. ‘문명재건청’ 행정관들이 지구를 여러 거주구로 나눠 다른 환경을 조성한다. 인류에게 적합한 기술 수준을…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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