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주

최강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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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라인 팀에서 사람과 사회를 잇는 따뜻하고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입니다.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하겠습니다.

gamja822@donga.com

취재분야

2025-12-14~2026-01-13
문화 일반48%
국제일반22%
사회일반10%
생활/가정7%
방송/연예일반6%
정치일반3%
건강1%
일본1%
국제인물1%
과학일반1%
  • “인터넷도 전화도 끊겼다”…이란 출신 유튜버의 ‘한국어 호소’

    이란 출신 모델이자 유튜버 호다 니쿠(Hoda Niku)가 한국어로 이란 반정부 시위의 참상을 전하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이란 정부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과 통신을 차단하고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현지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호다 니쿠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란 시위와 관련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이란 사람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오랫동안 수많은 시위를 이어왔다”며 영상을 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정부의 진압으로 인해 많은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다. 정부는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하고 기본적인 전화 통화조차 못 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호다 니쿠는 영상에서 한국어로 직접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요청했다. 그는 “이란과 한국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란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 멀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란 뉴스에 관심을 가져주고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현재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유혈 사태로 번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군과 경찰을 동원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과도한 무력 사용과 통신 차단을 문제 삼으며 인권 유린 가능성을 제기했다.전문가들은 SNS를 통한 해외 거주 이란 출신 인사들의 발언이 국제 여론 형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호다 니쿠의 이번 호소 역시 차단된 이란 내부 상황을 외부로 알리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3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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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색 문신했다가” 전신 탈모, 피부 박탈, 무한증까지…

    30대 남성이 문신 부작용으로 전신 탈모와 피부 박탈,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까지 겪는 희귀 사례가 보고됐다. 붉은색 잉크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이 면역 체계를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36세 남성 A 씨는 오른쪽 팔뚝에 붉은 잉크로 문신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심각한 전신 반응을 보였다.처음에는 문신 부위가 가려운 정도였으나, 증상이 전신으로 퍼지며 피부가 벗겨지는 홍피증과 전신 탈모(범발성 탈모증)로 악화됐다. A 씨에게는 체온 조절에 필수적인 땀 분비 기능이 완전히 멈추는 ‘무한증’ 증상까지 나타났다.조직 검사 결과, 문신 잉크 성분에 반응한 면역 세포들이 땀샘과 도관을 공격해 섬유화시키고 파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A 씨는 조금만 움직여도 열사병 위험에 노출돼 직업 활동을 포함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A 씨는 각종 면역억제제 투여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자, 결국 7차례에 걸친 수술을 통해 문신 부위를 완전히 도려냈다. 수술 후 홍피증은 가라앉았으나, 이번에는 피부 일부가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이 전신으로 번지기 시작했다.의료진은 붉은색 문신 잉크에 포함된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이 지연성 과민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A 씨처럼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 기존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문신 잉크가 전신 면역 공격을 촉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연구팀은 “붉은 잉크는 다른 색상보다 부작용 빈도가 월등히 높다”며 “알레르기나 자가면역 내력이 있다면 문신 전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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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숙객 없는새 향수 뿌리고 화장품 바르고…태국 리조트 직원 딱 걸렸다

    태국의 한 리조트 직원들이 객실 청소 중 투숙객의 개인 화장품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리조트는 유명 연예인들이 방문해 좋은 평가를 받아온 곳으로 알려졌다.작성자 A 씨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객실 내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재미 삼아 객실 테이블에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직원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목격했다.영상 속 첫 번째 직원은 A 씨의 향수 냄새를 맡은 뒤 자신의 몸에 직접 분사했다. 이어 그는 토너 패드와 크림을 열어보고, 아이섀도를 꺼내 자신의 눈가에 발랐다. 그러면서 동료들에게 향수 냄새를 맡게 하며 “모르핀 같은 향이 난다”고 말하거나 선크림 제형을 두고 품평을 이어갔다. 다른 두 직원 역시 A 씨의 향수 냄새를 맡거나 화장품을 뒤적이는 등 소지품을 임의로 만졌다.A 씨는 “유명 연예인이 머물렀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은 곳이라 예약했다. 도난 피해는 없었지만 타인이 내 물건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리조트나 호텔에 묵을 때 조심해야 한다. 물건을 가방에 넣어 보관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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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매일 절 올린 불상이 ‘슈렉’…정체 깨달은 불자 반응은?

    필리핀의 한 여성이 4년 동안 불상으로 믿고 지극정성으로 모신 조각상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슈렉’임이 드러났다.12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마닐라에 거주하는 A 씨는 자신의 신앙 대상이 영화 속 괴물 캐릭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A 씨는 4년 전 현지 상점에서 둥근 외형과 온화한 표정을 가진 초록색 조각상을 발견했다. 그는 이 조각상을 부처의 형상으로 확신해 구매한 뒤 집 안 제단에 배치했다. 이후 그는 매일 향을 피우고 기도를 올리며 복을 빌었다.조각상의 정체는 최근 집을 방문한 친구의 의구심에 의해 밝혀졌다. 친구는 일반적인 불상과 다른 얼굴 형태와 색상을 수상히 여겨 조각상을 자세히 살펴봤고, 조각상이 3D 프린터로 제작된 ‘슈렉’ 피규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슈렉은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장하는 인간 형태를 한 초록색 괴물 캐릭터다.A 씨는 조각상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당혹해하면서도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중요한 것은 형상이 아니라 기도의 진실함”이라며 “선한 의도를 가진 신앙이 겉모습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A 씨는 계속해서 해당 슈렉 조각상을 모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신을 믿는 마음은 내면에 있다”, “가끔은 만화 영화를 시청해야 하는 이유”,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면 슈렉에게 기도해도 그것이 곧 부처”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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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애 정보도 털렸나?”…구몬·빨간펜 교원그룹, 랜섬웨어 습격

    ‘구몬학습’, ‘빨간펜’ 등을 운영하는 교육 전문 기업 교원그룹의 내부 시스템이 랜섬웨어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았다. 12일 교원그룹은 최근 일부 시스템에서 랜섬웨어 감염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데이터를 암호화해 시스템을 마비시킨 뒤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다. 사측은 인지 즉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망 분리와 시스템 차단 등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 현재 홈페이지와 관련 서비스 접속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교원그룹은 전문 보안 인력과 유관 기관을 투입해 침해 원인과 영향 범위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개인정보 유출 여부도 집중적으로 확인 중이다.교원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대응 방침을 공개했다. 사측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법령에 따라 투명하게 안내하겠다”며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서비스 안정화와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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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초 만에 숫자 암기한 ‘천재 침팬지’ 49세로 세상 떠나

    찰나의 순간 숫자를 통째로 찍어내듯 외웠던 천재 침팬지 ‘아이(アイ)’가 49세로 세상을 떠났다.일본 교토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4시 4분, 영장류 지능 연구의 산증인이자 상징적 존재인 암컷 침팬지 ‘아이’가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죽었다고 공식 발표했다.반세기 가깝게 인간과 함께한 아이는 연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마지막 숨을 거뒀다. 이 침팬지는 1977년 교토대 영장류연구소 입소 직후부터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 핵심 파트너로 활약했다.특히 1978년 착수된 ‘아이 프로젝트’를 통해 숫자의 개념을 완벽히 습득했다. 또한 화면에 무작위로 나타난 숫자를 0.5초 만에 기억해내는 ‘사진 기억력’ 테스트에서 성인 인간을 가볍게 능가하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아이는 단순한 암기 기능을 넘어 한자 인식과 피아노 연주 등 고도의 인지 능력을 발휘하며 ‘동물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연구진은 아이가 보여준 경이로운 데이터가 인간 지능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규명하는 데 결정적인 토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토대 측은 아이가 남긴 방대한 연구 데이터는 향후 영장류 인지 학문과 진화 심리학 발전을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학술적 유산으로 영구히 보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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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년기 약 대신 비행기표 샀죠” 인생 2막 여행이 대세 [트렌디깅]

    유명 관광지나 랜드마크 앞에서 기계적으로 셔터를 누르던 ‘인증샷 여행’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여행 시장은 이제 ‘어디로 가느냐’라는 물리적 장소에 매몰되지 않고,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가’에 집중하는 초개인화의 흐름을 타는 중이다.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2026 여행 전망 보고서’ 등에 따르면, 기술의 진화가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 영역과 결합하며 여행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AI야, 나 너무 지쳐”… 마음을 읽는 ‘디지털 단짝’여행의 시작은 이제 포털의 단순 검색이 아닌 인공지능(AI)과의 대화다. 실제 아시아 여행객의 63%가 여행 계획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최저가 검색을 넘어 여행자의 심리적 공백을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메우기 시작했다. AI는 사용자의 피로도와 성향을 분석해 일상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리추얼(Ritual)’을 제안하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이혼·사별·갱년기… 삶의 고비서 떠나는 ‘치유 여정’2026년 여행 시장에서 가장 가파른 변화는 ‘치유 테마’의 부상이다. 갱년기, 이혼, 사별 등 삶의 변곡점을 맞이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회복 여행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아시아 여행객의 62%는 여행의 본질적 목적으로 ‘휴식’을 꼽았으며, 25%는 문화적 탐험을 통한 자아 확장을 갈망했다. 이제 여행은 새로운 인생 2막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종의 ‘자기 치유’이자 ‘사회적 통과 의례’가 됐다.# “하룻밤 14만 원이면 충분”… 소도시로 숨어드는 실속파또 여행객들은 더 이상 비싼 물가의 대도시 호텔에 집착하지 않는다. 응답자의 73%가 1박 100달러(약 14만 원) 미만의 숙소를 선호하며, 가성비와 로컬 경험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선택했다. 이러한 ‘탈(脫) 중심’ 현상은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일본의 마츠야마(+44%)와 다카마쓰(+63%) 같은 소도시 검색량이 폭발했으며, 아시아 전역의 중소 도시 검색량은 기존 인기 도시보다 15% 이상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대중적인 관광지 대신 자신만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려는 여행객들의 주체적인 성향이 반영된 결과다.# “최애 따라 국경 넘는다”… ‘장소’보다 ‘콘텐츠’ 우선여행자들에게 목적지를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는 더 이상 지리적 위치가 아닌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가’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이나 축제가 있다면 여행자들에게 국경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다.일명 ‘엔터 투어리즘’의 위력은 인접 국가 간의 이동 데이터에서 선명하게 나타난다. 블랙핑크의 방콕 콘서트 소식이 발표되자 인근 국가인 베트남에서 방콕행 여행 검색량이 266%나 치솟았다. 이는 특정 콘텐츠가 어떻게 국경을 넘어 대규모 이동을 유발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이동의 문턱 또한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2026년 한 해에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615대의 항공기가 추가 투입되고 비자 면제 혜택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의미’를 찾는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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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찬통 착색 고민 끝…‘두부용기’ 버리지 말고 이렇게 쓰세요 [알쓸톡]

    두부는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 만큼 요리 후에 플라스틱 용기 배출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두부 용기는 기름기가 없고 내구성이 뛰어나 식재료 보관부터 수납 공간 활용까지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두부 용기는 대량 구매한 불고기 등 양념 고기를 소분할 때 요긴하게 쓸 수있다. 전용 반찬통 대신 1회 분량씩 나누어 담으면 소스에 오염되거나 착색되는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때 밀폐력이 강한 ‘매직랩(글래드랩)’을 병행 사용해 용기 입구를 완벽히 밀폐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피크닉 시즌에는 ‘일회용 도시락’으로도 쓸 수있다. 김밥이나 과일, 샌드위치를 두부 용기에 넣고 매직랩으로 밀봉하면 내용물이 샐 염려가 없다. 단단한 사각형 구조가 내용물의 모양을 견고하게 잡아주며, 야외 활동 후 현장에서 즉시 분리 배출이 가능해 귀갓길 짐을 줄일 수 있다.크기에 따른 맞춤형 활용도 돋보인다. 큰 사이즈의 두부 용기는 대파를 자르지 않고 보관하거나 갈치, 고등어 등 길쭉한 생선을 냉동 보관할 때 안성맞춤이다.수납공간이 부족한 서랍장에서는 ‘공중 부양’ 서랍으로 진화한다. 전선 보호관이나 L자 파일대(쫄대)를 잘라 서랍 상단에 가이드라인을 부착하고 두부 용기를 끼워 넣으면, 버려지던 상부 공간을 수납함으로 알뜰하게 쓸 수 있다.생리대 등 크기가 제각각인 위생용품 또한 사이즈별로 담아두면 서랍 안을 정갈하게 유지할 수 있다.다만 용기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잔여물을 제거한 뒤 완전히 건조해야 하며, 매직랩 사용 시에도 용기 테두리의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밀폐력이 확보된다. 사용 후 폐기할 때는 용기는 플라스틱으로, 떼어낸 랩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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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시키면 버렸는데”…피자 가운데 ‘그것’ 200% 활용 꿀팁 [알쓸톡]

    피자 박스 한가운데 꽂혀 있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의 정체는 뭘까? 이 물건의 명칭은 ‘피자세이버’로, 피자의 열기와 습기로 인해 피자 박스 뚜껑이 눌려 토핑에 닿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다. 피자를 다 먹고나면 대부분 버리는 피자세이버도 주방 서랍에 잘 모아 두면 생활 곳곳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먼저 달걀과 같은 둥근 형태의 식재료나 물건을 고정하는데 쓸 수 있다. 달걀을 피자 세이버 위에 올려두면 조리대 밖으로 굴러가버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사용 중 자꾸 풀려 미관을 해치는 두루마리 휴지나 키친타월 끝부분에 피자세이버를 꽂으면 깔끔한 고정 클립 역할을 수행한다. 수납과 위생 관리에도 탁월하다. 벽면에 피자세이버를 부착하면 잃어버리기 쉬운 머리끈, 귀걸이,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걸어두는 전용 보관함이 된다.화장실에서는 면도기 거치대로 활용해 위생적인 건조가 가능하며, 세척 후 건조대에 세우기 힘든 소형 약통을 건조하는 미니 건조대로도 손색이 없다.피자세이버의 다리 중 하나를 절단하면 임시 휴대폰 거치대로도 변신한다. 피자세이버는 작지만 견고한 구조 덕분에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업사이클링 소재가 될 수 있다. 무분별한 폐기 대신 창의적인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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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 처짐 부르는 이 습관…“폭삭 늙기 싫다면 고쳐야” [알쓸톡]

    대표적 노화 흔적으로 꼽히는 ‘불독살(뺨 처짐)’은 스마트폰 사용 자세 등 일상 속 무심코 하는 습관으로 인해 두드러질 수 있다는 피부과 의사의 분석이 나왔다. 5일 일본 피부과 전문의 케이다 토모코 원장은 생활건강 매체 오토난서를 통해 “뺨과 입가가 처져 심술보가 도드라지는 ‘불독 얼굴’은 피부와 지방, 인대, 근육, 뼈 등 모든 층에서 발생하는 입체적인 변화의 결과”라고 밝혔다.불독살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이유는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변성이다. 자외선 노출과 노화로 탄력이 떨어지면 피부 조직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로 쏠리게 된다. 여기에 안면 근육의 토대인 근막층이 느슨해지고 골격까지 위축되면서 처짐 현상은 한층 가속화된다는 분석이다.특히 전문가들은 ‘거북목(스마트폰 목)’ 자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고개를 숙인 채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입 주변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고 중력의 영향을 극대화해 턱선을 무너뜨리는 주범이 된다.식단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설탕과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인한 ‘당화 스트레스’와 흡연은 피부 인대를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미용을 위해 행하는 과도한 마사지 습관도 문제다.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잡아당기는 행위는 오히려 피부를 지탱하는 인대를 손상시켜 처짐을 유발할 수 있다.만약 이미 처짐이 시작돼 홈케어만으로 회복이 어렵다면 의료적 선택지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과 올바른 자세 유지, 그리고 적정 체중 관리를 통해 피부 구조의 붕괴를 늦추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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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3 급훈이 ‘중화인민공화국’…논란에도 학교측 묵묵부답 [e글e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중학교가 중국의 정식 국호인 ‘중화인민공화국’을 학급 급훈으로 사용해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측은 취재진의 질문에 회피했다.9일 해당 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학교 측이 별도로 다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해명을 거부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선 담임 교사의 소재와 징계 여부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반복했다. 논란은 지난 7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된 해당 학교 3학년 교실의 학급 안내문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급훈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중도(선)을 지키는 평화로운 공동체”라는 해석이 덧붙여졌다. 해당 학급은 지난해 5월 체육대회 당시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이 적힌 응원 피켓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문구가 일회성 농담을 넘어 학교와 담임 교사의 묵인 아래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는 것이냐”, “일장기를 장난으로 써도 응원할 것이냐”라며 분노했다. 또 “줄임말이라 주장해도 문맥이 전혀 맞지 않는 명백한 사상 주입”이라며 해당 교사의 중징계를 촉구하는 반응이 잇따랐다.또 현직 교사 A 씨는 “급훈을 반드시 학생들이 정하라는 법은 없고, 최종적인 결정과 관리권은 담임의 재량에 있다. 설령 학생들이 정한 급훈이더라도 선을 넘었다면 바르게 지도하는 것이 교사의 소임”이라 지적했다.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학교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강력한 행정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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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아파, 집 보내줘” 10대 성추행 중국인 선처 호소

    제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10대 청소년을 기습 추행한 30대 중국인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형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 중국인은 “중국에 있는 어머니가 아프니 고향에 보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8일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인 A 씨(30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3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청구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19일 제주시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홀로 있던 10대 청소년에게 접근해 볼에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A 씨는 단순 접촉을 넘어 피해자에게 극심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등 정서적 성학대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나쁘고 죄질이 무겁다”면서 “뒤늦게 범행을 자백한 점과 국내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 측 변호인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은 아니고, 길을 묻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의 모친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대하게 처벌해 달라”고 말했다.최후 진술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한순간의 충동으로 법을 어겼다. 하지만 술에 취했다는 것은 핑계가 될 수 없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재판부는 오는 22일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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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등 日대기업 ‘소개팅 복지’ 도입…“미혼직원 배려”

    일본 주요 대기업들이 심각한 인력난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 전용 소개팅 앱’을 복지 제도로 전격 도입했다. 이는 연애 지원을 통해 직원의 정착률을 높이고 퇴사를 방지하려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와 미쓰비시UFJ은행(MUFG) 등 1500여 개 주요 기업 및 기관은 미혼 직원 전용 매칭 서비스인 ‘아일 고엔(Aill goen)’을 공식 복지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기업들이 소개팅 주선에 직접 뛰어든 배경에는 미혼 직원들의 누적된 불만이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 기업 복지는 육아나 간병 휴직자 위주로 설계됐다. 때문에 그들의 업무 공백을 메우느라 야간 근무를 전담해온 미혼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에서 소외돼왔다.실제로 신용카드사 오리엔트코퍼레이션(오리코)은 전체 직원의 40%가 넘는 미혼 인력을 위해 지난해 4월 해당 앱을 도입했다. 가야노 유이치로 오리코 부장은 “미혼 직원들은 동료의 육아 공백을 대신해 밤 9시까지 야근하는 등 큰 부담을 안아왔다”며 “겉으로 불만을 드러내지 않는 이들에게도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리코에서는 도입 후 176명이 앱을 이용해 17명이 실제 교제를 시작했다. 다이토트러스트건설 역시 비슷한 취지로 해당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동료의 휴직으로 인한 업무 부담을 짊어진 직원에게 최대 3만 엔(약 28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동시에 소개팅 앱 이용권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미혼 직원 3000여 명 중 60%가 앱을 통한 만남에 거부감이 없는 20~30대라는 점이 도입 속도를 높였다.일본 사회에서 데이팅 앱은 이미 결혼의 핵심 경로로 안착했다. 최근 1년 내 결혼한 부부 30.4%가 매칭 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기업들은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소개팅 복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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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덕 없으면 100% 생존” 무안공항 시뮬레이션 결과 나와

    12.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당시, 공항 내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179명 전원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3월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무안공항 둔덕이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하는 용역을 의뢰했다.학회는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기체와 활주로, 지반 및 구조물을 정밀 분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사고 지점에 둔덕이 존재하지 않았을 경우, 사고기가 동체 착륙 후 약 770m를 활주한 뒤 자체적으로 안전하게 멈춰 섰을 것으로 측정됐다.특히 항행안전시설인 ‘로컬라이저’가 충격 시 쉽게 부러지는 연성 구조로 설치됐을 경우에는 기체가 보안 담장을 통과할 뿐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계산이 도출됐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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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애가 때리면 같이 때려”…강유미 ‘중년 남미새’ 여혐? 현실고증?

    코미디언 강유미의 유튜브 영상 ‘중년남미새’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남성에게 친화적이고 여성에게는 가혹한 여성의 모습을 여성의 시각에서 풍자한 영상이다. 8일 기준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중년남미새’ 영상은 조회수 147만 회를 돌파하고 1만 7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강유미는 여성 동료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남성 동료에게는 무한한 관용을 베푸는 특정 직장 상사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또한 “나는 나쁜 시어머니 예약이다”, “아들한테 여자애가 때리면 같이 때리라 했다”, “딸은 감정 기복이 심해 예민하다” 등 대사도 나온다.이를 두고 현실을 송곳처럼 파고드는 ‘하이퍼 리얼리즘’ 풍자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특정 집단을 희화화하고 혐오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한때 남녀 논쟁의 중심에 섰던 곽정은은 이러한 논란 자체가 강유미의 풍자가 성공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상담심리 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곽정은은 “강유미 ’남미새‘ 영상 보고 깔깔대며 웃다가도 왠지 모르게 서늘한 기분이 들었다면 그건 바로 우리 마음속의 ’그림자‘를 마주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싸우고 있는데, 그거 자체가 ‘투사’다.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모습을 댓글을 통해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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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와 산책 여성에 ‘80cm 쇠화살’ 날아왔다…용의자 2명 추적

    충북 청주의 도심 광장에서 산책하던 시민을 향해 화살이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청주시 상당구 청소년광장에서 화살이 날아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50대 여성 A 씨는 “소리가 나서 화단을 보니 화살이 꽂혀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 결과, 남성 2명이 약 70m 떨어진 곳에서 화살을 쏘고 도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발견된 화살은 촉이 금속, 화살대는 플라스틱 재질이며 길이는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이 A 씨를 직접 겨냥했는지 여부와 화살의 살상력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용의자를 추격 중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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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집값 폭주·전세 멸종, 월세까지 올라 “주거난 심화”

    서울 집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월세까지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시장 안정을 위해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놨으나, 오히려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극도로 커지는 양상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4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15억 원 선을 돌파했다.특히 전체 아파트를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중위 가격) 마저 11억 556만 원까지 치솟아 서울 진입 장벽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서울 전세 매물은 3년 만에 가장 적은 2만 2000여 가구로 급감했다.전세난은 고스란히 월세 시장의 부담으로 전이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7만 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불과 1년 만에 가계당 주거비 부담이 매달 10만 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급과 매물이 동시에 줄어든 상황에서 주거비 부담이 매매·전세·월세 전반으로 확산되는 구조가 형성됐다”고 꼬집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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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심’ 아직도 버려?” 0원으로 집안 환경 바꾸는 법 [알쓸톡]

    생활 속에서 무심코 버리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사례가 인기를 끈다. 특히 휴지심은 청소, 정리, 탈취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가의 생활용품을 대체할 수 있다.가장 유용한 활용법은 청소다. 일반적인 청소기 헤드가 진입하기 어려운 비좁은 창틀이나 현관 틈새 청소 시, 청소기 헤드 대신 휴지심을 노즐에 끼우면 흡입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이때 휴지심 끝부분을 사선으로 자르거나 납작하게 누르면 구석진 곳까지 밀착돼 정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또 현관 청소 시 청소기 헤드의 오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위생적이다.정리 정돈을 할 때도 휴지심의 활용도는 탁월하다. 거실 곳곳에 방치된 전선들을 휴지심 내부에 삽입하면 엉킴 없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무작위로 보관 시 손상되기 쉬운 스타킹이나 스카프 역시 휴지심에 고정해 보관하면 식별과 관리가 용이하다. 휴지심 한쪽을 반으로 잘라 고정링으로 활용하면 된다. 또 낱개로 굴러다니는 포장지를 휴지심으로 고정하면, 고무줄과 달리 자국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수납함 내부에 휴지심을 배치해 칸막이로 활용할 경우, 필기구나 가위 등 문구류를 종류별로 직립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 효율을 높인다. 의류 및 신발 관리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섬유 탈취제를 분사한 휴지심을 신발 내부에 삽입하면 종이의 흡습성과 탈취 성분이 결합해 습기와 악취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일상적인 소모품의 특성을 이해하면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도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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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돈의 베네수엘라…“부패 설계자가 다시 권력 잡았다”

    샴페인은 터졌고 환호는 가득했지만, 베네수엘라의 봄은 사흘을 넘기지 못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미군에 체포돼 압송된 직후 베네수엘라 전역에 번졌던 해방의 환희는 급격한 공포 정국으로 반전됐다.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5일 비상사태 포고령을 발효했다. 이번 포고령은 미국의 무장 공격을 지지하거나 환영한 모든 인물을 ‘국가 반역자’로 간주해 즉각 수색·체포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회 및 이동의 자유 제한, 시위권 정지 등 광범위한 기본권 박탈이 포함됐다.정권 유지의 총구는 다시 언론과 시민을 향했다. 전국언론노동자조합은 이날 외신기자 11명을 포함해 최소 14명의 언론인이 군 방첩 요원에 의해 강제 구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수도 카라카스 전역에는 친정부 무장 조직인 ‘콜렉티보’가 배치돼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무차별 검열하고 있다. 이들은 미군 공습 지지 여부를 색출하는 등 삼엄한 감시망을 가동 중이다.권력의 공백은 마두로 정권의 실세였던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메웠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의회에서 임시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쳤다. 군부 고위 관계자들은 공개적으로 충성을 맹세하며 기존 권력 구조의 공고함을 과시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해 “현 상태로는 불가능하다. 나라를 정상화하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고문, 박해, 부패의 주요 설계자가 다시 권력을 잡았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개입을 호소했다. 마두로 없는 베네수엘라에 ‘마두로식 공포 정치’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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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아역에 정 안 준다”… ‘응팔’ 진주 10년 재회에 눈물바다

    배우 김선영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막내 진주 역의 아역 배우 김설과 10년 만에 재회하며 당시 겪었던 깊은 이별 후유증을 털어놨다.2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특집 최종회에서는 쌍문동 가족들의 MT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깜짝 손님으로 성진주 역을 맡았던 김설이 등장하며 출연진의 환호를 받았다. 다섯 살의 나이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설은 어느덧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성장해 있었다.현장에서 출연진들은 반가움 속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극 중 가족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선영과 고경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았다. 김선영은 “세 사람이 함께 앉아 있으니 당시의 애틋한 정서가 확 올라온다”며 “아직도 마지막 촬영 날 엄마 등에 업혀서 가던 뒷모습이 생생하다. 진짜 딸을 떠나보내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때 다시는 이만큼 정을 주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 다음에 만난 아역들한테는 일부러 촬영 없을 때는 가만히 있었다. 정 들었다가 헤어지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털어놨다.고경표 역시 당혹감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늘 안고 다녔던 아이가 어른이 되어 나타나니 선뜻 다가서기 힘들다”며 “처음 느껴보는 묘한 감정”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설의 근황도 공개됐다. ‘먹방 요정’으로 불리던 그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영재원에 다녔고, 최근 새로운 영재원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혀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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