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농협가락공판장을 방문해 설맞이 판매를 위해 쌓아 놓은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중도매인과 하역노조원들을 격려하고 발열내복 400벌을 증정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나이가 들고 나니 나를 반겨 주는 것은 강아지밖에 없더라’라는 푸념을 많이 듣습니다. 외로운 인생. 사진 속 중절모를 쓴 멋쟁이 신사의 강아지도 그런 것일까요. 노을이 깔린 저녁, 이 신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그의 목적지와 걷는 이유를 궁금해하지만 강아지는 그저 신사가 좋아 따라가는 것이겠지요. 아무 이유도, 목적도 상관없이…. 이 작품은 서울 이화동 낙산공원에 있는 백민준 작가의 설치조각 ‘가방을 든 남자’와 ‘강아지’입니다. 이유도, 이해관계도 상관없이 그저 그가 좋아 함께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캐논 EOS 1DX, 16-35mm, 1/15초, f5.6, ISO 800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설마 떨어지지는 않겠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9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의 한 빌딩 냉난방 배관이 터져 건물 외벽에 송곳 고드름이 줄줄이 매달려 있다. 고드름 때문에 건물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중양절을 이틀 앞둔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탈북예술인단체 평양민속예술단이 흥겹게 중양절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음력 9월 9월인 중양절은 한 해의 수확을 마무리하며 조상에게 감사의 차례를 지내는 날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리츠칼튼 서울은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야외정원 ‘더 가든’에서 미국 버지니아 주 리츠칼튼 타이슨 코너 호텔의 총주방장을 초청해 ‘미국 육류 축제’를 진행한다. 생음악과 함께 미국식 육류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푸른 바다가 보고 싶어 남해로 달려갔지만 비구름과 먹구름에 성난 파도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휴가를 왔는지 한 부부가 어깨를 기대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성난 파도가 무섭지도 않은지 파도 앞 바위에 앉아 오래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의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세상사의 시름을 파도에 다 날려 보냈기를 빌어보았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갔다 싶어 안도의 한숨이 나오는 것도 잠시, 이번에는 또 폭우가 쏟아져 전국이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모두 모두 무사하기를 빌어봅니다. ―남해 다랭이 마을에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8일 롯데마트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점에서 갓 말린 고추를 시세보다 30%가량 싸게 파는 행사를 열었다. 기계를 이용해 말린 국산 화건초는 5만9800원(3kg), 햇볕에 말린 태양초는 4만5000원(1.8kg)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모델들이 세계 최대 크기인 LG전자의 84인치 초고해상도(UD) TV를 선보이고 있다. 가로 길이가 농구선수가 양팔을 벌린 것보다 긴 213cm인 이 TV는 기존의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04년 만의 가뭄 끝에 찾아온 장마와 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 야채코너에서 자녀와 함께 쇼핑을 나온 주부가 채소를 고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청상추 100g 소매가격은 19일 현재 613원(중품 기준)으로 2주 전보다 54%나 급등했고 조선애호박은 10개당 6270원으로 같은 기간 35.1%나 올랐다. 시금치 1kg은 4399원으로 2주 전보다 39.8%, 한 달 전보다 100.3%나 뛰었다. 초복과 휴가철을 맞아 닭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탄 상황에서 채소류의 가격까지 올라 주부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폭우, 천둥, 번개…. 아가는 밤새 칭얼대며 엄마 품을 파고들었습니다. 다음날 비가 잠시 물러나자 엄마는 아기를 안고 전망대를 오릅니다. 아가야! 네 앞에는 맑은 햇살도 있겠지만 지난밤의 비바람도 있단다! 잠을 설친 아기는 엄마 품에서 곤한 낮잠에 빠졌습니다. 장맛비가 멈칫한 서울 남산 N타워에서. Canon EOS-1D X, EF 16∼35mm, 1/250초, f8.0 촬영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각급 학교의 운동회 시즌을 맞아 중고등학교에서 ‘반티’ 열풍이 불고 있다. 반티란 ‘반(班) 티셔츠’의 줄임말로 같은 반 학생들끼리 맞춰 입는 단체복이다. 디자인도 야구복, 환자복, 유행어 ‘고뤠∼?’가 적혀 있는 티셔츠 등 다양해지고 있다.○ 야구복, ‘고뤠’… 반티에도 유행 있다반티 디자인은 최신 유행을 민감하게 반영한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은 야구 유니폼을 본뜬 티셔츠다. 연간 관중 700만 명 시대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의 인기가 교실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인기 개그맨 김준현 씨의 캐리커처와 김 씨가 ‘개그콘서트’에서 퍼뜨린 유행어 ‘고뤠∼?’를 새겨 넣은 티셔츠도 인기다. 환자복이나 호피무늬 옷, 의사 가운 모양 등 특이한 디자인의 반티를 찾는 경우도 많다. 반티 주문제작 업체인 형제레포츠 고병준 사장은 “2009년 걸그룹 멤버들이 농촌 체험을 하는 ‘청춘불패’가 방영된 이후 몸뻬 바지와 밀짚모자를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기도 했다”고 말했다.반티 유행은 동대문시장이 주도하고 있다. 이곳의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이 상·하의를 합한 한 벌 가격을 2만5000원 안팎으로 낮추면서 동시에 최신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길 원하는 어린 학생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덕분이다. 반티 열풍 덕분에 동대문시장의 단체복 주문·생산 업체들은 운동회 시즌인 5월과 10월 두 달 동안의 매출이 연간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한 업체 관계자는 “요즘은 하루 주문량이 실제로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의 3∼4배로 뛰고 있다”며 “하루에 7000∼8000장의 티셔츠를 만드느라 열흘째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복 문화와 불안한 심리의 결과물패션업계는 반티의 인기가 교복 문화와 인터넷에서 비롯했다고 보고 있다. 교복 세대에게는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팀워크를 다지는 일이 낯설지 않은 데다, 다른 학생들이 인터넷에 올린 반티를 입고 찍은 단체사진을 보며 모방심리와 경쟁심리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 직접 시장을 찾아다녀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으로 쉽게 반티를 주문할 수 있게 된 것도 반티 인기에 불을 지폈다.일부에서는 반티가 청소년들의 불안심리를 내비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조한혜정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학원에 매여 개성을 추구할 여유가 없는 승자독식 사회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반티는 그런 가운데 소속감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29일 서울 중구 다동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한우 안심하고 드세요’ 캠페인을 열고 불고기 3000인분 무료 시식행사를 했다. 휴일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행사요원이 건네는 불고기를 맛보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신발브랜드 탐스(TOMS) 매장 직원들이 8일 맨발로 손님을 응대하는 ‘신발 없는 하루’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포즈를 취했다. 10일 열릴 예정인 이 캠페인은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생활해야 하는 어린이들의 고통을 체험하고 신발의 소중함을 알리려는 뜻에서 시작됐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구강관리용품 전문 브랜드 오랄비가 치아의 굴곡을 따라 칫솔모가 움직이며 플라크를 제거해주는 ‘클리니컬 프로플렉스’를 출시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오랄비 홍보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다음 달부터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하는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에 가입할 때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또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MVNO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작돼 이동통신 요금 인하 경쟁이 본격화할지도 주목된다. MVNO는 국내에서 약 45만 명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2일부터 MVNO 번호 이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휴대전화 가입자는 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MVNO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MVNO 서비스의 통신료는 기존 통신사보다 저렴하지만 쓰던 번호를 변경해야 해 가입을 꺼리는 소비자가 많았다. SK텔레콤은 이달 19일 10만 명을 돌파한 MVNO 가입자가 이 제도가 시행되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 3사에서 쓰던 번호를 유지한 채 MVNO로 이동할 수 있는 번호이동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또 SK텔레콤은 선불 유심(USIM·가입자 인증 식별 모듈)을 다른 이동통신사 전용 기기에서도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된 기기만 이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 측은 이런 제도가 시행되면 MVNO 사업자들이 기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LG유플러스도 MVNO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페이스네트와 머천드코리아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정을 맺고 16일과 20일 각각 서비스를 시작했다. 머천드코리아와 스페이스네트는 SK텔레콤과 KT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LG유플러스 요금제를 토대로 추가 할인을 적용한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머천드코리아가 내놓은 ‘마이 컷’ 요금제는 기본료 4500원에 가입자가 쓰는 만큼 요금을 내는 상품이다. 스페이스네트가 내놓은 ‘프리T’ 요금제 중 스마트폰 전용 상품인 스마트플러스500은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기본료 1만3500원에 음성통화 30분, SMS 30건 등을 제공한다.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 ::이동통신망이 없는 기업이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통신망 관리비와 유지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요금이 싸다. 국내에서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CJ헬로비전, 온세텔레콤 등이 서비스하고 있다.}

19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1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이번 총선에 사용할 투표용지(지역구, 비례대표) 2종을 공개하고 있다. 과천=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998년 결성된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엠큐브에서 데뷔 14주년 기념 컴백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 복귀를 알렸다. 군 입대와 개인 활동 등으로 4년간 공백기를 가진 여섯 멤버는 이달 중순 음반을 발매하고 24,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더 리턴’을 여는 등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자사에서 산 제품이 위조품일 경우 결제 대금의 100%를 환불해 주고 같은 금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하는 ‘위조품 200% 보상제’를 실시한다.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앞에서 모델들이 새로운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