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41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사회일반46%
국제일반14%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3%
  • ‘장애인 폄하’ 발언 논란 이해찬 “정치인 비판 과정에서…의도 없었으나 죄송”

    장애인 비하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장애인 여러분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사과문을 통해 “축사 중에 최근 유튜브나 SNS를 통해 허황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다는 비유를 들어 언급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체 장애인보다도 더 한심한 사람들은”이라고 말했다가 “아 제가 말을 잘못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될 사람들은 정신 장애인이다. 정치권에서는 말하는 것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정신 장애인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9
    • 좋아요
    • 코멘트
  • 탈북민 997명 개인정보 유출 …하나센터 PC 해킹, 누가 왜?

    탈북민 997명의 이름·나이·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탈북민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대량 유출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2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지원하는 통일부 산하 경북하나센터(지역적응센터)의 컴퓨터 1대가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됐다.통일부 당국자는 "관계기관에서 해킹 정황을 인지하고, 지난 19일 경북도청, 하나재단과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해 한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해킹은 하나센터 직원이 지난 달 기관 대표메일에서 악성코드가 심어진 이메일을 열람하면서 이루어졌다. 해킹당한 PC에는 경상북도(경산시 제외) 내 997명의 탈북민 개인정보가 포함된 업무 자료와 하나센터의 다른 업무자료 등이 저장돼 있었다. 개인정보 문서는 지난달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직원은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경상북도 내 탈북민들의 이름·생년월일·주소 등을 정리한 문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식별 번호는 없었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이번 일을 계기로 탈북민 개인정보 관리의 허술함이 도마에 올랐다. 하나센터는 탈북민 개인정보를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PC에 암호화해서 저장하게 하고 있는데, 이러한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통일부는 27일부터 하나센터, 하나재단과 함께 현지에 ‘피해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통일부는 “여러 탈북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탈북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피해 방지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이번 해킹의 정확한 경위와 시점, 해킹의 배후와 의도 등을 수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민주당 입당, ‘129→131석’

    무소속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손금주(전남 나주·화순)의원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이용호·손금주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입당을 공식화했다.이 의원은 입당 선언문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길인지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현 정부의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갈등은 심화되고 있고 현 정부에 대한 기대치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럴 때일수록 작은 힘이나마 실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손금주 의원도 “혼란스럽고 어려운 지금의 현실을 민주정치, 민생정치, 통합의 정치로 극복해 나가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그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에 무소속의 길을 포기하고 당정의 길을 갖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들이 민주당에 입당함에 따라 민주당 의석수는 129석에서 131석으로 늘었다.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한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당시 합류하지 않았다. 또한 호남계 의원들이 창당한 민주평화당에도 동참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남았다.한편, 앞서 전날 자유한국당 이군현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대법원에서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한국당 의석수는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속보]특검, 김경수에 징역 5년 구형 “객관적 물증으로 충분히 혐의 인정돼”

    ‘드루킹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51)에게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선거를 위해서라면 사조직을 동원할 수 있고 사적 요구를 들어줘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하는 일탈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특검은 김 지사에게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에 징역 3년, 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을 선고 해달라고 공소사실을 2개로 구분해 재판부에 요청했다.특검은 “관련자 진술과 텔레그램 및 통화, 포털 사이트 접속 내역, 압수된 수많은 모바일 폰 등 객관적 물증으로 충분히 인정된다”며 “민의를 파악하고 국정에 반영해야 할 임무를 가진 의원이 합법을 가장한 사조직을 활용해 민의 왜곡에 관여하고 지원 받으면서 은밀한 요구에 휘둘리는 행위를 한 점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했다.드루킹 김동원 씨 진술의 신빙성을 문제 삼는 김 지사 측 주장에 대해서는 “역할이나 관심 대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기억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상호간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게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기소됐다.김 지사는 이날 결심 공판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누구 말이 진실인지 마지막 재판에서도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며 무죄를 자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해남경찰서 유치장서 살인피의자 수감 다음날 자살…감시 경찰 ‘꾸벅꾸벅’

    27일 전남 해남에서 살인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수감됐던 50대 남성이 28일 아침 의식을 잃을 채 발견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그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당시 근무 경찰은 졸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돼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유치장에 구금돼 있던 A 씨(59)가 유치실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 씨가 화장실에서 줄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A 씨는 지난 18일 해남의 간척지에서 지인(58)을 살해 한 뒤 땅에 묻어 유기한 혐의로 27일 낮 12시께 체포돼 조사 받고 있었다. A 씨는 해남경찰서에서 1차 조사를 받고 같은날 오후 8시30분께 유치장에 수감됐다. A 씨는 1차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찰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야간 근무자가 2시간 단위로 번갈아가며 유치실 인근에서 근무하는데, 이날 근무자들은 이러한 규정을 어기고 한 사람 당 4시간씩 근무 후 교대했으며, 근무자들이 졸고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또 A 씨를 유치장에 입감시킬 때 근무자들은 A 씨가 입고 있던 외투 하단에 들어있던 ‘조임끈’을 회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살인 등 강력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입감시킬 땐 위험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지 정밀 수색을 해야 하며, 자해 등 위험행동이 의심되는 피의자에 대해서는 끈과 주머니가 없는 유치복으로 갈아입게 할 수 있다.A 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께 화장실에 들어갔다. 6분 뒤 A 씨의 움직임이 없어 화장실 센서등이 꺼졌지만, 유치장 근무자들은 조느라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화장실에 들어간 지 1시간 20분여 만인 이날 오전 6시20분께 의식을 잃은 상태로 뒤늦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시45분께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A 씨가 화장실에서 자신의 외투에 달린 ‘조임끈’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전남경찰청은 유치장 근무자 2명에 대해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치 하고, 이들의 업무 과실 등을 파악해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유치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아~태관 형님” 전태관 별세에 뮤지션들 비통…선배 김창완도 울먹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전태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28일 많은 음악인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가수 현진영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태관이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형님! 태관형님!..."이라고 애통했다.현진영은 "교회에서 뵐때면 언제나 '진영아!' 하시며 반갑게 웃어주시던 형님이 떠오른다"며 "형수님과 함께 우리 부부 예배드렸던 그때가 떠오른다"며 "형님! 이제 하나님곁에서 형수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형님 송구영신 예배때 뵈려고 했는데... 형님..."이라고 거듭 비통한 마음을 글로 표현했다.가수 장호일도 트위터에 "슬픈 소식이군요. 태관이형 함께했던 시간들 항상 아름답게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음악 감사드려요 편히 쉬세요"라고 썼고, 김동률도 "태관형님, 이제 편히 쉬세요. 늘 따뜻하게 웃으시던 모습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가수 싸이는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려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가수겸 탤런트 김창완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방송에서 슬픔을 억누르며 청취자들의 추모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와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추모곡으로 선곡했다.6년 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전태관은 27일 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상주는 딸(전하늘)이며, 이날 정오께부터 조문객 맞이를 시작했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장우혁, H.O.T.상표권자 김경욱에 피소…“로고 무단 사용”

    데뷔 17년 만인 지난 10월 단독 공연을 가진 1세대 아이돌 H.O.T.의 장우혁과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이 H.O.T. 상표권을 가진 김경욱 씨에게 피소 됐다.2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김경욱 씨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장우혁과 솔트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H.O.T.상표와 로고를 쓰지 말것을 요구하는 소장을 서울지방법원에 접수했다. 또 상표와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데 대한 형사고소장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김 씨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H.O.T.를 기획하고, 캐스팅하고, 성장시킨 인물로, 2001∼2004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다른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그에게 H.O.T. 상표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공연을 준비한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지난 8월 중순 김 씨를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진 못했고, 결국 ‘H.O.T.’라는 이름 대신 ‘하이 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진행했다.하지만 공연에서 상표권과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게 김 씨 측의 주장이다.김 씨 측은 "상표권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쓴 것도 아니고, 협상이 결렬됐으면 안 쓰는 게 맞는데 공연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멤버 중 장우혁을 상대로 소장을 접수한 이유에 대해서는 "장우혁이 공연을 기획했다"며 "제일 먼저 연락이 왔고, 협상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SNS에 홍보하면서 상표와 로고를 사용했기에 피소가 된 것"이라고 또 다른 매체를 통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우혁 측은 "관련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KBS 가요대축제’ 큐시트 유출…엔딩무대에 누리꾼 ‘깜짝’→제작진 ‘발칵’

    28일 저녁 생방송 예정인 ‘2018 KBS 가요대축제’ 큐시트(방송 진행표)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유출돼 제작진이 발칵 뒤집혔다.전날 온라인에는 ‘스포일러 주의, 내일 가요대축제 큐시트’ 등의 제목으로 이 방송의 1부~3부 까지 상세한 진행 순서가 적힌 종이 여러 장이 사진 형태로 퍼졌다.A4 용지에 프린트 된 큐시트를 누군가가 사진으로 찍은 이 게시물에는 다양한 K팝 인기 스타를 비롯해 약 30팀의 화려한 라인업과 이들이 선보일 곡명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다.특히 스페셜 무대와 콜라보 무대를 비롯해 가장 화려하게 장식될 ‘엔딩무대’에 대한 강조 사항과 함께 누가 등장할지 나타나 있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깜짝 놀랄 반전”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2018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제작진은 공식입장문을 내고 “큐시트가 27일 오전 리허설 중에 불법 유출됐다”며 “본 큐시트는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이는 좋은 공연을 위해 오랜 기간 밤새면서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행사 당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유출되고 있는 ‘2018 KBS 가요대축제’ 행사 순서 및 내용에 대한 재유출을 막고, 자진 삭제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2018 KBS 가요대축제’는 이날 오후 8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생방송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전태관, 아내 사망 후 급격히 건강악화…“딸 보며 잘 버텨왔는데”

    27일 암 투병 끝에 별세한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은 올 초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전태관의 동료 멤버이자 오랜 절친인 김종진은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SBS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지난 4월 전태관 씨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나서 전태관 씨의 몸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전태관은 1992년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에서 바이올린 세션으로 참가했던 김영기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전태관의 부인은 전태관과 마찬가지로 암 투병생활을 하다가 지난 4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전태관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상실감에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으나, 딸을 보며 힘을 얻어 버텨왔다고 한다.전태관의 최측근은 28일 한 매체에 "태관이가 최근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져서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미국 이모 집에서 생활한 딸도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다. 암투병 중에도 딸의 졸업식을 직접 가고 싶다고 미국까지 다녀왔던,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사람이었다. 잘 버텨왔는데"라며 울먹였다.전태관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세상과 작별 했다. 김종진은 올드스쿨 라디오에서 30주년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전태관 씨의 몸이 급격히 안좋아 지며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재능을 활용해보자는 생각에 후원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 20일 앨범이 나와서 병실에 찾아갔는데 말을 많이 아끼게 되더라. 앨범을 건네주면서 '이 앨범에 참여한 많은 후배 가수들이 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라고 말하자 전태관 씨가 '고맙다'고 답하더라. 그게 마음에 콱 와닿았다"고 밝혔다.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은 전태관은 그해 신장 한 쪽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암이 어깨와 머리, 피부, 척추, 골반 등 온몸으로 전이돼 힘겹게 투병 생활을 하다가 27일 끝내 눈을 감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김종진 “전태관 수식어에 과장은 없어…천국에도 기쁨 나눠주려 떠났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료 전태관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고인의 업적을 되새겼다.김종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며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알렸다.김종진은 "30년간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드러머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Pride of K-Pop)'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고 썼다.이어 "독보적인 리듬감, 폭발하는 에너지, 깊이있는 음악의 이해가 공존하는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 군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고 전했다.또 "그는 생전에 드러머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예를 누렸다. 연주곡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로 혜성같이 나타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이의 꿈', '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한국 음악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곡들을 차트에 남겼으며,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3개의 앨범을 등재한 후에도 국내 최초 최다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는 것 외에 1992년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 상과 2018년 서울가요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2014년 스틱을 놓은 이후에도 방송을 통한 예능인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었던 전태관 군은 이제 천국의 자리에도 위로와 기쁨을 나눠주기위해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여기에 없으나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우리에게 오랫도록 위로를 줄것이다"고 애도했다.김종진은 "남겨진 가족으로는 한명의 딸(전하늘)이 있으며,12월 28일 낮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오니,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시어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위로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오늘 날씨]출근길 서울 기온 -13.7도, 체감온도는 -19.6 ‘최강 한파’

    금요일인 28일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 -13.7도, 인천 -12.4도, 수원 -12.6도, 춘천 -14.7도, 강릉 -9.4도, 청주 -11도, 대전 -10.8도, 전주 -8.2도, 광주 -6.1도, 제주 2.6도, 대구 -8도, 부산 -6.8도, 울산 -7도, 창원 -8.8도 등이다.체감온도는 서울 -19.3도, 인천 -19.6도, 수원 -16.6도, 춘천 -18.3도, 강릉 -16.1도, 청주 -15.8도, 대전 -14.9도, 전주 -12.3도, 광주 -6.1도, 제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2.7도, 울산 -12.8도, 창원 -8.8도로 더 낮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매우 낮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표됐다.충남서해안은 오전 한때,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서해안에는 새벽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이날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라 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2∼7㎝, 전라내륙 1∼3㎝다. 29일까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30일까지 아침까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다.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8
    • 좋아요
    • 코멘트
  • ‘야생 새끼곰’ 집에서 기르던 男, 뼈만 남은 시신으로…

    야생 새끼 불곰(brown bear)을 집에 데려다 키우던 러시아 남성이 뼈만 남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다 자란 곰에게 잡아 먹힌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 오조르스크(Ozersk, Chelyabinsk) 에서 사냥을 주업으로 살고 있던 세르게이 그리고리예프(41)가 최근 집 앞에서 뼈만 남은 상태로 발견됐다.세르게이는 4년 전 숲에서 야생 새끼곰 한 마리를 데려다가 개와 함께 기르기 시작했다. 세르게이는 곰에게 ‘그럼블러’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애완동물처럼 애지중지 길렀다. 하지만 곰은 점점 자라면서 야생성을 보였고, 이따금 주인에게 공격성을 드러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곰을 보호소로 보내라고 권유했지만 세르게이는 충고를 무시했다.어느날 세르게이는 가족의 전화도 받지 않고, 이웃의 눈에도 띄지 않았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세르게이의 집을 찾아가 곰 우리 근처에 낭자한 혈흔과 뼈만 남은 시신을 발견했다. 함께 기르던 개 2마리도 뼈만 남은 상태였으며, 곰이 우리에서 탈출한 흔적도 발견했다.경찰은 세르게이와 개들이 곰에게 잡아 먹힌 것으로 보고, 눈 위에 난 핏자국을 따라 일대를 수색해 곰을 찾아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으로 곰을 사살했다. 경찰은 “우리는 열려 있었고, 곰이 달아난 경로에서 남자의 피와 뼈를 발견했다. 발견한 곰은 공격적으로 행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곰을 사살했다”며 “더 이상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곰은 곰 종류 가운데 가장 무겁고 거대한 종으로, 북유럽과 러시아 등지에 많이 서식한다. 매체는 특히 러시아의 불곰은 잔인하기로 악명 높다며 심지어 세르게이와 개들의 뼈까지 상당부분 먹어 치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7
    • 좋아요
    • 코멘트
  • “난 유시종 보호받으며 살았던 학생…소문은 진짜” 새로운 제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중인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의 ‘일진설’에 대해 소속사가 “본인에게 확인 결과 일진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일축했으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결국 유 씨는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퇴사를 결정했다.이번 논란은 지난 23일 의정부에서 유시종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A 씨가 “유시종은 근처 학군 전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는 주장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시작됐다. A 씨는 “유시종이랑 같은 반 된 적 없어서 저를 생판 알지도 못하는데 지나가다가 레슬링 기술 걸고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뒤통수 때리고 해서 나한텐 학창시절 내내 평생을 따라다니는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이에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6일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신은 소위 말하는 일진이 아니었고 그런 일을 한 적도 없다. 전혀 기억에 없다고 한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하지만 유 씨의 옆 반이었다는 또 다른 제보자 B 씨가 등장해 “유시종은 일진이 맞다”고 추가 폭로 했다. 특히 B 씨는 “정말 가만히 있으려다가 화가 났던 게,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일진도 아니고 그런 기억도 없다’라는 구절에서 화가 났다.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평생 기억에 남지만 가해자는 별거 아닌 일이기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며 “그(유시종) 무리들이 약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애들을 괴롭혔던 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B 씨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폭행행위가 있어야만 학교폭력이냐? 말로는 친한척하면서 빌려달라고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애가 와서 빌려달라고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빌려주게 된다. 유시종 무리들은 전혀 모르는 애들한테 조차 웃으며 빌려달라고 하더라. 교복, 핸드폰, 등등. 본인들은 알았을 거다. 본인들이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기 때문에 부탁하면 안 빌려줄 수 없다는 걸 알았을 거다”고 설명했다.익명의 제보자 C 씨도 27일 동아닷컴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사에 알려진 내용은 다 사실이다. 오히려 그건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저는 유시종으로부터 소위 보호를 받고 살았던 하위 무리, 쉽게 말해 일종의 ‘시다바리’같은거 였다”며 “유시종과 친해지면 맞을 것도 안 맞고 생활이 편해지기 때문에 잘 보이려고 노력했었다. 한번은 유시종이 누굴 때리려고 했는데 내가 말려서 안 때린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또 “같은 학교뿐만 아니라 인근에서 학교 다닌 90년생에게 물어보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정말 유명했다. 담배 피우고 애들한테 돈 걷고, 지나가다가 쳐다보면 자기 학교 학생도 아닌데 쳐다봤다고 시비 걸고”라며 “들은 이야기까지 하면 이보다 훨씬 심하고 입에담기 어려운 내용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주장은 그러나 제보자의 기억 외에는 사실상 진위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 A 씨는 “맞은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증거라고는 내 서러운 기억들 뿐”이라고 말했고, B 씨도 “증거가 있을 수가 있나. 중학생이라는 어린나이에 신고할 용기가 있는 아이가 몇이나 되겠나?”고 말했다. C 씨도 주장의 신빙성을 입증할 내용이 없냐는 질문에 “더 자세히 말하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어서 밝히기 좀 그렇다”고 답했다.이같은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광희의 소속사 측은 결국 이날 “현재 매니저는 회사에 금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며 “본인에 의하면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7
    • 좋아요
    • 코멘트
  • “기억 안나면 그만?…유시종 일진설, 참으려다 소속사 답변에 화났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중인 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가 ‘일진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소속사가 “본인은 기억에 없다고 한다”고 일축했으나 오히려 이같은 답변이 논란을 키웠다.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시종 씨가 학창시절 의정부에서 잘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는 주장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유시종이랑 같은 반 된 적 없어서 저를 생판 알지도 못하는데 지나가다가 레슬링 기술 걸고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뒤통수 때리고 해서 나한텐 학창시절 내내 평생을 따라다니는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이 글이 확산되자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6일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신은 소위 말하는 일진이 아니었고 그런 일을 한 적도 없다. 전혀 기억에 없다고 한다”고 소문을 일축했다.하지만 유시종 씨의 옆 반이었다는 또 다른 인물 B 씨가 등장해 “유시종은 일진이 맞다”고 추가 폭로 했다. 특히 B 씨는 “본인에게 확인했는데 본인은 일진도 아니였고 폭행한 사실도 없고 그런 기억조차 없다구요?”라며 소속사의 대응을 비난했다. B 씨는 “정말 가만히 있으려다가 화가 났던 게,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일진도 아니고 그런 기억도 없다’라는 구절에서 화가 났다.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평생 기억에 남지만 가해자는 별거 아닌 일이기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어 “기억이 정확하다곤 할 수 없지만 그(유시종) 무리들이 약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애들을 괴롭혔던 건 확실하다”며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폭행행위가 있어야만 학교폭력이냐? 말로는 친한척하면서 빌려달라고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선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애가 와서 빌려달라고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빌려주게 된다. 유시종 무리들은 전혀 모르는 애들한테 조차 웃으며 빌려달라고 하더라. 교복, 핸드폰, 등등. 본인들은 알았을 거다. 본인들이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기 때문에 부탁하면 안 빌려줄 수 없다는 걸 알았을 거다”고 주장했다.B 씨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수의 누리꾼들은 “원래 피해자는 평생 악몽으로 남지만 가해자는 기억 못하는 거다. 본인이 기억 안 난다고 하면 그만인가?”라며 단순하게 당사자 입장만 전한 소속사의 대응법을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7
    • 좋아요
    • 코멘트
  • 청와대 압수수색, 경내진입 아닌 임의제출 “보안 요하는 시설에 준해 응했다”

    청와대가 26일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윤영찬 국민소통 수석은 “청와대는 군사상 보안을 요하는 시설이라 그에 준해 압수수색절차에 응한 것으로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오후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압수수색에 응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은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며 “압수수색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현 정부 들어 청와대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반부패비서관실은 청와대 경내 여민관에 있으며, 특별감찰반은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다.하지만 형사소송법 110조(군사상 비밀과 압수)는 군사상 비밀 유지가 필요한 장소를 책임자 승낙 없이 압수수색하지 못하게 돼있다. 또, 같은 법 111조(공무상 비밀과 압수)는 공무원이나 공무원이었던 자가 소지 또는 보관한 물건에 관해 소속 공무소·관공서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검찰은 청와대 경내로 직접 들어가 압수수색을 하지 않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청와대 관계자는 “여민관 경내에 있는 자료 중 검찰이 필요하다고 한 자료를 임의 제출했다”고 언론에 밝혔다.청와대 경내에 대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은 과거에도 몇 차례 시도됐지만 모두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건네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6
    • 좋아요
    • 코멘트
  • 더 이스트라이트 前 멤버들 “父같은 분들이 ‘나쁜놈’된 현실…화가 나”

    프로듀서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18)·이승현(17)을 폭행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55)이 반박에 나섰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미디어라인 문모 PD를 특수폭행 및 상습폭행 등 혐의로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했다. 문 PD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회사 연습실, 녹음실 등지에서 이석철·승현 형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 역시 아동복지법 위반(방조·협박)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일로 이스트라이트는 해체됐고, 미디어라인은 나머지 멤버 이은성(18), 정사강(16), 이우진(15), 김준욱(16)과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2개월 간 수사를 받아오던 김 회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개월 넘는 시간 동안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 그런데 고소인이 언론에 배포한 왜곡 이슈와 사회적으로 경도된 여론에 따른 편파 수사를 한다는 시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석철·승현 형제를 포함한 전체 멤버 6명이 이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수 많은 고민 속에서도 언론 대응은 최대한 자제했으나,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돼 편파적인 수사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 아무런 언론 대응도 하지 않다가 결국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다”고 기자회견을 연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였던 이은성, 정사강도 참석해 김 회장의 편에서 이석철·승현 형제의 주장을 반박했다.정사강은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사랑하는 회장님 비롯해서 소중한 분들이 사실과 다르게 다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계약해지가 다 되어 있는 상태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며 기자회견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은성은 “기자회견을 하기 전에 댓글을 봤는데,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는 한 쪽의 의견만 듣고 치중해서 생각하고 비판하는 것이 속상했다. 내 소중한 사람들이 ‘나쁜놈’이 되어 있는 사실이 슬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 PD와 김창환 회장은 선생님 같고 아버지같은 존재다. 우리가 집에 회사와 가깝지가 않은데 회장님이 집에서 재워주고 그랬다”며“회장님을 많이 의지했다. 좋은 길로 인도해준 분들이다. 문 PD는 어떻게 보면 바보같았다. 우리밖에 몰랐다. 우리 밥을 사주려고 은행에 빚까지 내고 그랬다. 더 이스트라이트 밖에 몰랐던 바보였다”고 말했다. 정사강도 “재미있게 지내는 사이였다. 사건이 터지는 당일까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석철이 형이 나와서 우리를 대신해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을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은성은 “자신의 꿈을 선택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이라도 있었지만, 우리는 하루아침에 팀이 해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문 PD에게 체벌 받은 적은 없냐?는 질문에 이은성은 “연습생 시절에 체벌을 받은 적은 있다. 그런데 석철이가 증언한 것처럼 몇 십대를 맞았다거나 감금 폭행을 당한 것은 아니고 예전에 학교에서 혼날 때처럼 손바닥을 맞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사강은 “우리가 많이 어리고 다툰적이 있기 때문에, 연습을 게을리 하거나 그럴때 호되게 나무라기도 하고 속상해한적도 있었다”며 “보도에서는 마치 괴물처럼 나와있는데 너무 사실과 달라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이같은 반박 주장에 대해 이석철·이승현 형제의 변호인은 조만간 공식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6
    • 좋아요
    • 코멘트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손승원 우리 소속 아냐, 현재 연락 안돼”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손승원(28)이 출연 중인 뮤지컬 '랭보'에서 하차했다. 소속사와의 계약도 이미 종료 됐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뮤지컬 '랭보' 측은 "제작사는 이날 오전 손승원 음주운전 보도를 접한 후 그의 공연 참여 여부에 대해 논의했고, 하차를 결정했다"고 뉴스1 통해 전했다. 손승원의 공연은 30일 2회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에 랭보 측은 대신 무대에 오를 배우를 논의 중이다.이번 일을 계기로 손승원이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10월 초 손승원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는 아직 손승원의 프로필 사진이 남아있다.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만취 상태에서 부친 소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다른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하지만 사고 후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동사거리까지 약 150m를 도주하다가 검거됐다.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손승원은 지난달 18일자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8-12-26
    • 좋아요
    • 코멘트
  • 윤후덕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착공식에 외교사절 참석한건 ‘큰 의미’”

    26일 오전 북측 판문역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착공식 참석자 중 한명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동아시아의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이라며 감격스러워 했다.파주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착공식 참석 직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경의선 철도에서 자란 사람이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개성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아주 감개무량 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윤 의원은 “이번 착공식에 초청한 동아시아 인사들이 8명 정도 된다. 중국, 러시아, 몽골, 그리고 유엔의 경제사회이사회 책임자들 이런 분들이다. 국제 철도 관련 인사들하고, 해당 국가들의 외교사절들을 초청한 것이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그는 “(초청 외교사절들이)어제가 크리스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오겠다고 동의하고 추운데도 오시는 것 아니냐”며 “그만큼 해당 국가들도 이 행사에 큰 관심이 있는 거다. 따지자면 세계 10위권 이내의 무역대국인 한국과 일본이 수출입 물량을 철도와 도로를 통해서 대륙으로 유럽으로 실어 나를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것 아니냐? 큰 변화다. 이렇게 되면. 물류혁신이 일어나고, 그만큼 평화가 진척되고, 비즈니스 기회가 아주 팽창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여러 나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남쪽 입장에서 보면 육로를 통해서 유럽, 동아시아, 유라시아로 진출하게 되는 것 아니냐? 철도와 도로를 통해서 수출할 수 있고, 사업의 기회가 생기고, 여행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고. 우리로서는 거대한 경제적 공간이 열리는 거다”며 “저는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다고 본다. 한국 경제가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기대를 드러냈다.공사 완료까지 예상 기간에 대해서는 “남쪽에서 이루어지는 공사라면 제가 보기에는 5년이면 끝날 것 같다. 그러나 이게 남북 철도이기 때문에 국제적 상황, 특히 비핵화의 진전 그리고 제재가 완화되는 만큼 진전이 잘 되어야 되는데 참 그게 문제다”며 “그 시간이라는 게 남과 북 둘의 의지나 그런 것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국제적 정세 그리고 최근에 조성되는 여러 일들 또 회담이 잘 되어야 되는거라 공사 이외의 다른 일들이 더 잘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북측 판문역에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가졌다. 남측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북측에서도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8-12-26
    • 좋아요
    • 코멘트
  • 타미플루 복용후 추락사 여중생 유족 “의사·약사가 단 한마디만 해줬더라면”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후 추락사한 여중생 이모 양(13)의 유족이 “의사나 약사로부터 어떤 부작용 고지도 듣지 못했다”며 사전고지를 의무화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숨진 여중생의 고모라고 밝힌 A 씨는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타미플루를 의사가 처방 시 꼭 약 부작용을 고지하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A 씨는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이틀 전 죽은 중학교 1학년 이OO은 오빠가 10년 만에 얻은 하나밖에 없는 귀한 딸이다”며 “저희가 원하는 건 타미플루 부작용을 식약청에서 일선 병원 의사 약사에게 의무사항으로 고지하게 만들어서 우리 OO처럼 의사 약사에게 한마디도 주의사항 못 들어서 허망하게 가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 달라. 제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이 청원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105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맘카페 등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타미플루 포비아(공포증)’현상과 함께 “아이가 타미플루를 먹은 후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고 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나 의사는 그런 주의를 준 바 없다”는 경험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 ‘타미플루 부작용이 입증된 바 없다’는 의료 관계자의 인터뷰 등을 질타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이 양 유족은 이 양이 21일 아빠와 함께 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후 약국에서 약을 받았으나 해당 의사나 약사 모두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양 어머니는 25일 한 언론을 통해 “의사나 약사로부터 어떤 고지도 받지 못했다"며 "아이가 숨지고 나서 남편이 해당 병원 의사를 찾아가니 '당일 환자가 너무 많아서 (부작용을) 사전고지할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남편에게서 들었다"고 전했다.또 "아이는 학교생활이나 교우 관계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고, 일기처럼 쓴 글들을 봐도 부모가 알지 못하는 고민은 전혀 없었다"며 타미플루를 먹은 딸이 ‘천장에서 소리가 난다’며 머리를 흔드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사나 약사가 부작용에 관해 한 마디만 해줬더라도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어머니는 "의사와 약사에게 사전고지를 의무화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의사와 약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보건당국은 '타미플루 복용과 추락사 간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다'는 무책임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당장 타미플루 부작용 사전고지를 의무화해야 우리 아이처럼 허망하게 죽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이와 관련, 식약처는 최근 타미플루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단체에 배포했다. 이 서한에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복용 후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소아·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할 것을 환자와 가족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6
    • 좋아요
    • 코멘트
  • ‘공항 갑질’ 김정호, 공항직원에 사과 “목소리 떨렸다”…대국민 사과도 예정

    ‘공항 갑질’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25일 상대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으며, 대국민사과도 준비중이다. 김 의원은 이날 뉴시스를 통해 “오늘 만날 수가 없어서 전화를 드렸는데 마침 근무하고 계셔서 사과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이어 “공항 보안 노조 위원장께도 전화를 드려 정중하게 사과했다. 국회 정론관에서 사과 기자회견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번 논란과 관련해서는 “부덕의 소치다. 더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국회의원의 무게를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김포공항 보안 근무자 김모 씨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화상으로 의원님의 목소리가 많이 떨리셨고 진심도 느껴졌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에 아들뻘인 저로서도 마음이 흔들렸다”면서 “김 의원의 사과를 받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5시반 께 국회 정론관에서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다. 당초 내일 오전 10시30분께 사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상황을 서둘러 정리하라’는 당 내부 권유에 따라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9시5분께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경남 김해로 떠나기 위해 보안검색을 받던 중 휴대전화 케이스에 넣어진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 달라는 공항 보안요원의 요구에 강압적인 행동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12-2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