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철

정윤철 차장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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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철 기자입니다.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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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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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거리 손실 줄이고 볼의 초속 높여주는 ‘2020 리믹스 시리즈’

    ‘어떻게 하면 좀 더 멀리, 더 정확하게 칠 수 있을까.’ 야마하골프가 많은 주말 골퍼들이 가지고 있는 비거리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골프 클럽을 출시했다. 야마하골프는 “새롭게 선보인 2020 리믹스 시리즈는 샷이 빗맞아도 비거리의 손실을 줄여주고, 볼의 초속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시리즈의 220 드라이버는 관성 모멘트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관성 모멘트는 회전하는 물체가 원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에너지의 크기를 뜻한다. 골프 클럽에서는 관성 모멘트가 높을수록 방향성이 좋아져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이 아닌 쪽에 볼이 맞아도 비거리 손실이 줄고 공이 똑바로 날아간다는 특징이 있다. 야마하골프에 따르면 220 드라이버의 관성 모멘트는 5760g·cm²으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 모멘트(5900g·cm²)에 육박한다. 야마하골프 관계자는 “볼이 토와 힐 쪽으로 약간 빗맞았을 때에도 비거리가 충분히 나온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2020 리믹스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부스트링 기술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부스트링은 크라운과 솔에 걸쳐 페이스를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반지 형태의 링을 뜻한다. 부스트링이 장착된 클럽은 페이스와 크라운 면이 균일하게 휘면서 에너지 손실을 막아준다. 또한 부스트링이 임팩트 에너지가 헤드 후방으로 분산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볼의 초속을 높인다. 2020 리믹스는 2018년 모델에 비해 볼의 초속이 1.93m 상승했고, 비거리는 11야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야마하골프는 클럽이 골퍼의 스윙 특성에 맞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중시한다. 야마하는 골퍼가 어떤 아이언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스윙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많은 골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에 따라 2020 리믹스의 4가지 아이언이 탄생했다. 크롬 몰리브덴강 소재를 사용한 120 아이언은 타구감이 좋은 고성능 아이언이다. 020 아이언은 일본도 제조 공법인 소둔제법을 적용했다. 소둔제법은 연철을 고온으로 달군 다음 천천히 냉각시킴으로써 연철을 더 부드럽게 하고 정밀도가 높아지게 만드는 방법이다. 리믹스 파워포지드 아이언은 일반 단조 아이언보다 헤드가 크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220 아이언은 초급자도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클럽으로 중급자를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다. 2020 리믹스 아이언은 2018년 모델보다 볼 초속이 1.3m 상승했다. 캐리는 2.1야드 늘었다. 이번 리믹스 시리즈는 드라이버 2종(220, 120),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4종(220, 120, 020, 파워포지드)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야마하 골프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야마하골프는 이번 리믹스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2019년 연말까지 사은품 증정 및 스펙 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리믹스 시리즈 드라이버 및 아이언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야마하골프 모자를 증정한다. 또한 드라이버 등 구매자에게는 1회 스펙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의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매 후 2주 이내 환불도 해준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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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블 샷도 두렵지 않아”… 주말골퍼의 구세주 골프클럽 ‘Q시리즈’

    골프장에는 주말 골퍼들을 곤경에 빠지게 만드는 요소가 많다. 까다로운 코스 세팅에서도 한결같은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지만 장비의 힘을 빌려서라도 더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은 것이 주말 골퍼들의 마음이다. 주말 골퍼 A 씨(42·자영업)는 “나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골프 클럽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찾는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골프 클럽의 특성을 비교하며 ‘운명의 클럽’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질긴 러프와 깊은 페어웨이 벙커, 디봇과 워터 해저드 등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주말 골퍼들의 마음을 한결 편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프로기아는 골프클럽 ‘Q’ 시리즈를 출시했다. 프로기아 관계자는 “골퍼가 플레이 도중에 만나게 되는 트러블 상황에서 쉽게 벗어나 골프를 더 즐겁게 느끼고, 스코어 향상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 골퍼 B 씨(36·회사원)는 “골프장에 항상 좋은 라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스코어가 들쭉날쭉하다. 예상치 못했던 덫이나 불운이 숨겨져 있는 것이 골프 코스인 것 같다. 러프나 경사가 심한 곳 등에서 무리하게 샷을 시도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프로기아가 출시한 제품이 주말 골퍼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프로기아에 따르면 Q 시리즈의 헤드 디자인은 지면과의 접지 면적을 줄이도록 새롭게 개발한 ‘라운드 솔’ 형상을 사용했다. 프로기아 관계자는 “라운드 솔을 사용한 클럽의 경우 러프에서 샷을 할 때 클럽 헤드의 직진성이 좋기 때문에 거친 잔디를 잘 빠져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 힐과 다운 힐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클럽과 지면의 접촉을 줄여주기 때문에 안정된 스윙이 가능하다. 여기에 Q 시리즈는 딥 페이스(페이스의 위아래가 긴 형태)와 최적화된 중심 설계로 깊은 러프에 빠진 상황 등에서 볼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띄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스핀도 잘 걸리도록 했다. 골프 클럽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샤프트는 4가지로 구성됐다. 프로기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호평을 받은 REG 샤프트(헤드 스피드가 초속 40m 전후의 골퍼에게 추천)와 LIGHT 샤프트(헤드 스피드 초속 37m 전후의 골퍼에게 추천) 외에 HEAVY 샤프트와 LADIES 샤프트를 추가했다. HEAVY 샤프트는 헤드 스피드가 초속 43m 전후에 있는 골퍼에게, LADIES 샤프트는 헤드 스피드가 초속 30m 전후에 있는 여성 골퍼를 대상으로 제작됐다”고 말했다. Q 시리즈는 Q18(로프트 각 18도·5번 우드 대응 클럽), Q23(로프트 각 23도·3, 4번 아이언 대응 클럽), Q28(로프트 각 28도·6번 아이언 대응 클럽), Q33(로프트 각 33도·8번 아이언 대응 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Q18과 Q23이 38만 원, Q28과 Q33이 33만 원이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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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운딩 마치고 눈가 피부 챙기세요”

    “화창한 주말에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집에 돌아오면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오랜 야외 활동이 눈가 피부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혼자 전전긍긍할 때가 많습니다.” 주말 골퍼인 주부 A 씨(42)의 말이다. 눈가 피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라운딩 전 선글라스 착용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물론이고 라운딩을 마친 뒤에도 강한 햇빛에 지쳐 있는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출시한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사진)는 주말 골퍼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애프터 선케어다. 설화수 관계자에 따르면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에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인삼 성분이 담겨 있다. 인삼에 함유된 수분과 영양 성분을 응축시킨 증삼수가 지친 눈가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또한 인삼 뿌리에 함유된 성분이 피부 재생 효과를 줘 피로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눈가 피부를 완성시킨다. 설화수만의 독자적인 혁신 시트인 더블 랩핑 하이드로겔 시트는 응축된 에센스를 방막 시트로 감싸 탁월한 흡수력, 밀착력, 청량감을 자랑한다.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는 디자인도 실용적이다. 안대와 같은 모양으로 돼 있기 때문에 눈을 감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데 용이하다.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는 눈가는 물론 연약한 미간 피부까지 케어가 가능하며, 눈꺼풀 부위를 접을 수 있으면서도 밀착력이 우수해 출근 준비 등으로 바쁜 아침 시간과 TV를 시청할 때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눈가를 관리할 수 있다. 50여 년에 걸친 인삼 연구와 첨단 피부 과학을 통해 설화수가 완성한 ‘자음생 라인’은 설화수의 글로벌 시그니처 제품이다. 설화수 측은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진, 재생, 노화 방지, 항산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화수는 인삼이 피부에 가져다주는 효능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인삼 사포닌에 함유된 ‘컴파운드 K’ 성분은 피부 안티에이징에, ‘진세노사이드 F1’ 성분은 피부 미백에 각각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설화수는 컴파운드 K의 피부 향상성 효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2008년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 바이오컨버전 기술(인삼 속에 극미량 존재하는 사포닌 성분을 피부에 깊이 흡수되는 효능 성분으로 전환시켜주는 독보적인 인삼 가공 기술)은 2009년 대한민국 10대 기술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삼 안티에이징의 결정체를 담은 혁신적인 더블 랩핑 하이드로겔 시트로 눈가에 생기와 탄력을 선사하는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는 전국 백화점과 설화수 매장,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와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박스(8장)당 7만5000원.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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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고 나니 스타”… KLPGA투어 ‘새 얼굴 돌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새 얼굴 돌풍’이 거세다. 22일 끝난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까지 2019시즌 22개 대회에서 올해 1부 투어를 처음 경험한 선수들이 6승을 합작했다. 조아연(19·볼빅)이 국내 개막전이었던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이승연(21·휴온스), 유해란(18·SK네트웍스), 임희정(19·한화큐셀·2승), 박교린(20·휴온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신인 우승은 2005년과 2014년의 5승이 최다였다. 1부 투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당찬 신인들은 강한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선배들과 맞서고 있다. 2000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 임희정과 조아연은 KLPGA투어를 이끌어 갈 ‘쌍두마차’로 떠올랐다.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한 임희정은 올 시즌 KLPGA투어 하반기 ‘돌풍의 핵’이다. 시즌 개막 후 17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임희정은 지난달 25일 강원 정선 하이원CC에서 끝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13언더파 275타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대회장 인근인 강원 태백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코스 사정에 밝은 장점을 활용해 값진 승리를 낚았다. “상금을 차곡차곡 모아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던 그는 기세를 몰아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팀 선배 김지현(28·한화큐셀)과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임희정은 신인답지 않은 배짱을 바탕으로 1.2m짜리 버디를 낚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나는 항상 내 위에 최소 3타 앞선 선수가 있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한다. 쫓아가는 입장이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면서 모든 샷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 한다”고 말했다. 임희정의 꿈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정상에 서는 것이다. “골프 선수로서 가장 큰 목표는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라는 포부를 자신 있게 밝힌다. 올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우승을 경험한 조아연은 밝은 미소가 인상적이어서 ‘스마일 골퍼’로 불린다. 아버지로부터 “너는 그렇게 치고도 웃음이 나와?”라는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활발한 성격인데 엉뚱한 면도 있다. 팬들이 조아연을 떠올릴 때 미소가 지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조아연은 지난해 9월에 출전한 월드 아마추어 팀챔피언십 개인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2019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 1위, 본선 1위를 휩쓸며 수석 합격해 돌풍을 예고했다. 조아연은 프로 첫 시즌임에도 장기인 정교한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조아연은 평균타수 2위(70.6051타)에 올라 있다. 꾸준함의 비결은 강한 체력이다. 조아연은 “어릴 때부터 달리기와 줄넘기를 꾸준히 했다. 지금도 줄넘기 3000번은 30∼40분이면 거뜬하다”며 “부담이 큰 신인 시즌이지만 즐겁게 생활하려고 한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조아연이라는 이름으로 갤러리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승연과 박교린도 KLPGA투어의 우승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승연은 4월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드림 투어(2부 투어) 상금왕(1억1800만 원) 자격으로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승연은 장타력(드라이브 비거리 252.5682야드·4위)이 인상적이다. 160cm의 단신임에도 파워가 넘치는 그는 ‘작은 거인’으로 불리고 있다. 이승연은 “너무 오고 싶었던 정규투어였다. 의미가 큰 시즌이다. 초반에는 다시 2부 투어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고, 예선만 통과하자는 마음이었지만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다. 많은 갤러리 앞에 설 기회는 흔한 게 아니다. 이왕이면 매 순간을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드 순위전 21위로 올 시즌 1부 투어를 밟은 박교린은 8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끝난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이 대회는 태풍 ‘링링’의 영향 탓에 36홀 대회로 축소됐는데 박교린은 이틀 연속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첫 우승에 행운이 따른 것은 맞다. 하지만 기회가 오면 반드시 더 우승해 (첫 우승이) 행운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자신의 올해 첫 1부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반기 첫 대회 8월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오른 그는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잔여 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3월 프로로 전향한 유해란은 이 대회 우승으로 내년 시즌까지의 1부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 KLPGA투어 관계자는 “유해란은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부터 투어 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1부 투어 한 시즌 50% 이상 출전 조건을 갖추지 못해 올해 신인상 후보에는 오를 수 없고, 다음 시즌에 신인상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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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골퍼 이보미, ‘김태희 동생’ 이완과 12월 결혼

    프로골퍼 이보미(31·오른쪽)와 배우 김태희의 동생인 연기자 이완(35)이 연말 결혼한다. 이보미와 이완은 27일 소속사를 통해 12월 서울 모처에서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미와 이완은 2년 전 성당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는 결혼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로 했다. 신혼집은 서울과 일본 고베 두 곳에 차릴 예정이다.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이 붙은 이보미는 JLPGA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뒀으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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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리스 앨런, ‘볼빅 월드 롱 드라이브 챌린지’ 우승

    월드 롱드라이브(WLD) 챔피언십의 장타자 모리스 앨런(38·미국)이 골프 브랜드 볼빅이 주최한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다. 앨런은 25일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18번홀(파5·550야드) 특설 티에서 열린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 결선에서 318.8야드를 날려 국내 장타자 김홍택(315.5야드)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00만 원. 앨런은 지난달 초 사상 최초로 드라이버 샷으로 나이아가라 폭포(폭 342야드)를 넘겨 화제가 됐다. 당시 그가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 부근에 설치된 특설 티에서 친 공은 393야드를 날아가 미국 땅으로 넘어갔다. WLD 챔피언십 최장타 기록(483야드)까지 보유한 앨런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장타가 페어웨이 밖으로 나가 거리 측정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이날 앨런의 최장타 공식 기록은 354.4야드(8강전)였다. 페어웨이 밖으로 나간 공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 기록은 359.9야드. 앨런은 2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 참가한다. 그는 “우수한 선수들과 정규 경기로 경쟁하게 돼 기대가 된다. 장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뿐만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 주말 골퍼들도 즐기면서 연습하면 장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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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월드컵예선 남북경기 예정대로 평양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예정대로 ‘평양 방문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북한축구협회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회의에서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3차전)를 예정대로 평양에서 진행하며, 한국을 같은 조(H조)에 속한 다른 팀들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북한은 다음 달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평양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1990년 10월 11일 친선경기(1-2 한국 패) 이후 29년 만이다. 당초 북한축구협회는 8월 AFC에 2차 예선 3차전 안방경기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겠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북한은 공문 제출 이후 입국 절차와 구체적 일정, 숙소 등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경기가 중국 등 제3국에서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날 북한은 AFC를 통해 정상적으로 평양에서 경기를 하겠다고 확인했다. 평양 경기 개최는 결정됐지만 한국 대표팀의 방북 경로 등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직항로를 통한 항공편 방북 혹은 육로 이동 방안 등을 원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북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협회는 AFC와 협력해 북한 측과 이동 경로, 숙소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스리랑카(다음 달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북한과의 2차 예선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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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은 누구일까?”…맨시티 실바, 팀 동료 ‘인종 차별’ 트윗에 논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5·포르투갈)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실바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은 누구일까?”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장을 올렸다. 왼쪽 사진은 팀 동료인 수비수 벤자민 멘디(25·프랑스)의 어린 시절 모습이었고, 오른쪽 사진은 스페인 초콜릿 브랜드의 짙은 갈색 마스코트였다. 이를 두고 실바가 멘디의 피부색을 초콜릿에 빗대 인종 차별을 했다는 해외 누리꾼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반인종차별단체 ‘킥잇아웃’은 성명을 통해 “유망주들의 롤 모델인 선수가 자신이 게시한 사진이 인종 차별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놀랍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실바는 문제가 된 사진과 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했다. 그러고는 “여러분. 요즘은 친구와 장난도 치지 못하겠네요”라는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멘디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FA는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FA는 맨시티 측에 해당 게시물의 작성 경위 등을 물어본 상태다”고 전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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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아가라 횡단샷… ‘괴물 장타자’가 온다

    ‘지상 최강의 장타자’로 불리는 모리스 앨런(38·미국·사진)은 지난달 초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섰다. 탄탄한 팔 근육과 체격(177cm, 102kg)을 갖춘 그는 드라이버 샷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넘기는 이색 이벤트에 참가했다. 캐나다 쪽 나이아가라 폭포 부근에 설치된 특설 티에서 공을 쳐 미국 땅까지 보내려면 342야드 이상을 날려야 했다. 자욱한 물안개와 강한 바람이 비거리를 단축시키는 악조건 속에서도 앨런은 4차례 시도 끝에 공을 미국 땅으로 보냈다. 미국 골프위크는 “과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장타자 존 댈리 등도 같은 방식으로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앨런은 393야드를 날려 사상 처음으로 드라이버 샷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넘긴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월드 롱 드라이브(WLD) 챔피언십 최장타 기록(483야드) 보유자인 앨런이 처음으로 한국 골프 팬들 앞에서 ‘장타쇼’를 선보인다. WLD의 스폰서인 골프브랜드 볼빅에 따르면 볼빅 후원 선수인 앨런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 오픈(26∼29일) 개막 하루 전인 25일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우승상금 500만 원)에 참가한다. 경기는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CC의 18번홀(파5·550야드) 특설 티에서 열린다. 앨런과 초청 선수 조슈아 실(미국), 국내 장타자 김봉섭 등 8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앨런은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페어웨이 밖으로 나간 공은 거리 측정 대상에서 제외)가 좁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인 앨런은 대학 시절에는 육상 선수로 활약했다. 100m가 주 종목이었던 그의 최고 기록은 10.08초. 하지만 2004년 왼쪽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육상 선수의 꿈을 접었다. 실의에 빠져 있던 그는 2010년 우연히 골프 장타대회를 본 뒤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앨런은 “호쾌한 장타에 흥미를 느껴 드라이버를 들고 무작정 때리는 연습만 했다. 그러다가 2010년에 장타 대회에 참가했는데 다른 참가자보다 (내가) 30야드가 더 나갔다.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앨런은 초청선수로 대구경북오픈 정규 경기에도 참가한다. 장타 하나만큼은 자신 있는 앨런이지만 정규 경기는 긴장되는 눈치였다. 그는 “(정규 경기) 참가가 뜻깊은 일이긴 하지만 익숙한 방식이 아니다 보니 떨리고 걱정된다.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앨런의 18홀 베스트스코어는 66타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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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뜀틀 여서정 ‘여서정 기술’ 안쓰고도 金

    ‘뜀틀 요정’ 여서정(17·경기체고)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여서정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여자고등부 뜀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 2차 시기 평균 14.233점으로 2위 함미주(13.134점)를 1.099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육대회는 다음 달 4∼10일에 열리지만 기계체조는 세계선수권(다음 달 4∼13일)과 일정이 겹쳐 사전 경기로 열렸다. 이날 여서정은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등록된 자신의 고유 기술 ‘여서정’(난도 6.2점·뜀틀을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720도 회전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난도 5.8점, 2차 시기에서 난도 4.6점짜리 기술을 구사했다. 여자 체조대표팀 관계자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기 위해 고유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서정은 이날 뜀틀과 마루운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단체전 금메달까지 합쳐 대회 3관왕이다. 그는 이단평행봉에서도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은 여서정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린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었다. 기술 난도는 낮추는 대신 완벽한 경기를 펼치는 데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다음 달 4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그는 올림픽 전초전에 해당하는 이 대회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최강인 시몬 바일스(22·미국) 등과 경쟁한다. 한편 남자 일반부 뜀틀에서는 ‘뜀틀의 신’ 양학선(27·수원시청)이 1, 2차 시기 평균 14.950점을 받아 2위 김한솔(14.56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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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범가너-채프먼 FA자격 선수중 2등급” MLB닷컴, 5등급 나눠 소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류현진(32·LA 다저스)을 자유계약선수(FA) 2등급으로 분류했다. MLB닷컴은 20일 2019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을 5개 등급으로 나눠 소개했다. 류현진은 우완 선발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으로 구성된 1등급(5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좌완 마무리 투수 어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 등과 함께 2등급(7명)에 묶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좋은 계약을 맺을 만한 성적을 올렸다. 그럼에도 류현진의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이력은 그를 영입하려고 하는 구단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 야구계에서는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인해 15경기에만 나섰지만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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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안보이던 최혜진 6언더파 반격… ‘올포유-레노마’ 43위→7위 점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대세’ 최혜진(20·롯데·사진)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혜진은 20일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쳤다. 전날 1오버파로 공동 43위에 그쳤던 그는 하루 만에 순위를 36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7위(5언더파 139타)가 됐다. 올 시즌 상반기에만 4승을 거두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한 그이지만 하반기에는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면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14번홀(파3)에서 5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날 최혜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는 샷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 오늘은 아이언샷이 살아난 덕분에 공이 홀컵 근처에 잘 붙어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핀 위치와 날씨를 잘 고려해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코스레코드(11언더파)를 작성하며 선두에 나섰던 김지현(28·한화큐셀)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주춤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한 그는 선두를 지키기는 했지만 2위 임희정(9언더파)과의 타수 차가 2타로 줄었다. 그는 “4라운드 대회에서 모든 라운드가 성공적이기는 힘들다. 오늘이 좋지 않았던 날이었던 것 같은데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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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장’ 히딩크도 못버틴 中축구

    거스 히딩크 감독(73·네덜란드·사진)의 중국 무대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20일 “중국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을 올림픽 대표팀(현 22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하고, 하오웨이 전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뒤 호주, 러시아,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지도한 ‘명장’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9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중국 올림픽 대표팀의 사령탑에 선임됐다. 당시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이 중국 축구를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3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400만 유로(약 52억6000만 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중국축구협회와의 마찰, 부진한 성적 등으로 인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올림픽 예선 준비가 효율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의 관찰 및 기용에 소홀했던 점을 문제 삼았다. 히딩크 감독이 중국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했던 것도 불화의 원인이 됐다. 히딩크 감독은 “중국 선수의 기술과 체력이 좋지 않다” “이런 수준으로는 올림픽 진출이 어렵다” 등의 쓴소리를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6월 열린 툴롱컵에서 1승 3패로 부진했고 이어 8일 안방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에 0-2로 완패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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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무대는 좁다…여서정, 고유 기술 쓰지 않고도 전국 체전 금메달

    ‘뜀틀 요정’ 여서정(17·경기체고)에게 국내 무대는 좁았다. 여서정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여자고등부 뜀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1, 2차 시기 평균 14.233점으로 2위 함미주(13.134점)를 1.099점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4~10일에 열리지만 기계체조는 세계선수권(다음달 4~13일)과 일정이 겹쳐 사전 경기로 열렸다. 이날 여서정은 국제체조연맹(FIG) 채점 규정집에 등록된 자신의 고유 기술 ‘여서정’(난도 6.2점·뜀틀을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720도 회전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 난도 5.8, 2차 시기에서 난도 4.6짜리 기술을 구사했다. 여자 체조대표팀 관계자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무리하지 않기 위해 고유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서정은 이날 뜀틀과 마루운동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단평행봉에서도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3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은 여서정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린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었다. 기술 난도는 낮추는 대신 완벽한 경기를 펼치는데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다음달 4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19 기계체조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그는 올림픽 전초전에 해당하는 이 대회에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최강인 시몬 바일스(22·미국) 등과 경쟁한다. 여서정은 “세계적 선수인 바일스와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도 걸려 있는 대회인 만큼 꼭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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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장도 못 버틴 中 축구…박항서에 진 히딩크, 1년만에 경질

    거스 히딩크 감독(73·네덜란드)의 중국 무대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중국 신화통신은 20일 “중국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을 올림픽 대표팀(현 22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하고, 하오웨이 전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뒤 호주, 러시아, 네덜란드 대표팀 등을 지도한 ‘명장’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9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중국 올림픽 대표팀의 사령탑에 선임됐다. 당시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이 중국 축구를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3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400만 유로(약 52억6000만 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중국축구협회와의 마찰, 부진한 성적 등으로 인해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했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올림픽 예선 준비가 효율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의 관찰 및 기용에 소홀했던 점을 문제 삼았다. 히딩크 감독이 중국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언을 했던 것도 불화의 원인이 됐다. 히딩크 감독은 “중국 선수의 기술과 체력이 좋지 않다” “이런 수준으로는 올림픽 진출이 어렵다” 등의 쓴 소리를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6월 브라질에서 열린 툴롱컵에서 1승 3패로 부진했던데 이어 8일 안방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해 대표팀에 0-2로 완패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히딩크 감독은 베트남전 패배 이후 핑계만 늘어놨다. 그러고는 곧바로 중국을 떠나 유럽으로 휴가를 떠났다. 협회가 인내심을 잃은 이유다”고 전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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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편의점… 자판기… ‘비싼 밥값’ 그늘 벗는 그늘집

    지난달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중골프장을 찾은 회사원 김모 씨(54)는 라운드를 마친 뒤 이용 요금을 정산하면서 깜짝 놀랐다. 아침식사로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먹은 해장국이 1만5000원, 그늘집에서 마신 막걸리가 1만3000원(1병), 이온음료가 7000원(1병)이었다. 지불해야 할 음식값만 3만5000원이었다. 그는 “골프장에서 점심까지 먹었다면 (그린피 5만 원보다) 배꼽(음식값)이 더 클 뻔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경기도의 또 다른 대중골프장을 찾은 자영업자 박모 씨(43). 이곳 역시 해장국과 막걸리를 각각 1만5000원, 1만 원에 팔았다. 삶은 달걀 한 개는 3000원. 골프장 인근 식당과 음식 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2배 이상으로 비쌌다. 박 씨는 “티오프 시간을 맞추기 위해 골프장에서 아침 식사를 했지만 찜찜함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골프장은 316곳으로 회원제 골프장(174곳)보다 훨씬 많다. 대중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보다 그린피가 저렴해 주머니가 가벼운 주말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비싼 식음료 가격은 대중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전국 275개 골프장(18홀 이상)의 주류와 음료 가격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골프장의 캔맥주 평균 가격은 시중 마트의 5배, 이온음료는 4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골프장 측도 할 말은 있다. 한 골프장 대표는 “식당과 그늘집 운영을 외식업체에 위탁하고, 골프장은 매출액의 10% 정도를 수수료로 받는다”고 했다. 그는 “음식값은 골프장 대표와 외식업체가 상의해 정하는데 식당, 그늘집에 투입되는 직원이 20명 이상으로 일반 음식점보다 많기 때문에 인건비(연간 8억 원) 등을 충당하려면 음식값을 낮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식당을 직영하는 C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은 ‘1년 장사’가 아니다. 겨울 휴장 기간을 빼면 실제 영업 기간은 7∼8개월 정도다. 골프장 유지를 위해 일반 음식점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알뜰하게 배도 채우고 골프도 즐기려는 실속파 골퍼도 늘고 있다. 일부 주말 골퍼는 아이스박스에 맥주와 음료수, 간식 등을 챙겨 오기도 한다. 골프장 주변 맛집을 추천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골푸드)도 등장했다. 앱에서 골프장을 검색하면 주변 음식점의 메뉴와 주소, 영업시간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골프장 내 식당과 그늘집을 향하는 손님의 발길이 뜸해지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몇몇 골프장은 가격 인하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그늘집에 음료수, 핫바 등 스낵을 구입할 수 있는 무인 자판기를 들여놓는 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24는 포천힐스CC와 골프존카운티 안성W의 그늘집에 무인 편의점을 설치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상주 직원 없이도 연중무휴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식을 1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골프장들도 있다. 골프장 예약 서비스업체 엑스골프에 따르면 푸른솔골프클럽 포천은 짜장면 혹은 짜장밥을 9000원에, 삼척 블랙밸리CC는 쇠고기미역국을 8000원에 판매한다. ‘착한 가격’을 위한 구조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서명수 전 자유로CC 대표는 “신축 골프장들은 식당 규모를 작게 만들고, 메뉴를 간소화해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골프장 내 부대시설 대관(행사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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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약한 벤투호에 날아든 ‘남태희 희소식’

    전반 26분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든 알 사드(카타르)의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28)는 중앙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남태희의 발을 떠난 공을 아크람 아피프가 헤딩으로 연결해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한 남태희는 두 팔을 벌리고 펄쩍 뛰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부상을 털어내고 한 달여 만에 복귀전에 나선 남태희가 값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남태희는 1-1로 맞선 후반 14분에도 하산 알 하이도스의 골을 도왔다. 2도움을 기록한 남태희의 활약 속에 알 사드는 16일(현지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3-1로 이기고 1, 2차전 합계 4-3으로 4강에 진출했다. 남태희의 컨디션 회복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호재다. 남태희는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코스타리카전(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전(지난해 11월)까지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6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그였지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올해 1월 아시안컵 출전이 좌절됐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10일)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다시 달 것으로 관측됐으나 지난달 18일 알 두하일과의 경기에서 왼쪽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남태희가 없는 사이 그의 포지션에는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이강인(발렌시아) 등이 기용됐다. 하지만 황인범은 패스 정확도가 떨어졌고 이강인은 체력과 압박 능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 때문에 남태희가 몸 상태를 잘 관리하면 다음 달 스리랑카(10일), 북한(15일)과 2차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태희는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분산시켜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남태희는 재치 있는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벤투 감독은 중앙에서 밀집 수비를 뚫어줄 수 있는 ‘기술자’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남태희가 복귀한다면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간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상대에게 쉽게 돌파를 허용하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드필더 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남태희는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과 알 사드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기 때문에 촘촘한 간격 유지로 주전 경쟁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스리랑카와 북한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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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원 천군만마’ 서울, 선두 추격 기력 찾나

    후반 13분 아크 서클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FC 서울 미드필더 주세종(29)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 동점을 만든 그는 관중석으로 달려가 미드필더 이명주(29)와 함께 거수경례를 하며 화끈한 ‘전역 인사’를 했다. 주세종의 골로 기세가 오른 K리그1 서울은 2골을 더 추가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을 탈출한 서울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6일 아산무궁화에서 병역(의무경찰)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 주세종과 이명주였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롱 패스로 손흥민의 ‘50m 질주 골’을 도우며 눈길을 사로잡은 주세종은 안정적 빌드업(공격 전개)과 득점력을 뽐냈다. 그는 “군 생활 중에도 서울의 경기를 봤다. 처음에는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지만 후반에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명주는 재빠른 전방 침투 등으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그는 “동료들이 나와 세종이의 적응을 돕기 위해 더 열심히 뛴 것 같다. 전날 잠을 설쳤는데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 선두 다툼을 벌였던 서울은 고요한 등 미드필더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공격력이 약화됐고 순위도 떨어졌다.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동안 득점은 1골에 불과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도 이뤄지지 않은 서울은 국가대표 출신 두 미드필더의 합류로 숨통이 트였다. 주세종과 이명주의 합류로 미드필더의 로테이션 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 선두 전북(승점 63)에 승점 13점이 뒤진 3위 서울(승점 50)이 탄탄해진 중원의 힘을 바탕으로 선두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까. 최용수 서울 감독은 “이명주와 주세종 덕분에 팀에 안정감이 생겼다. 앞으로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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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인 첫 신인상+시즌 첫 홀인원

    “(우승을 향한) 배고픔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끊임없이 내게 에너지를 준다.” 임성재(21)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비결을 이렇게 밝혔다. 여전히 배고픈 그는 신인상 수상의 기쁨을 뒤로하고 2019∼2020시즌 개막전에 참가해 도전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5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가 된 그는 선두 호아킨 니에만(15언더파·칠레)에게 5타 뒤진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개인 최고 성적 및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다 앞서 PGA투어는 임성재가 2018∼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라고 12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명칭이 붙은 신인상은 지난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PGA투어 멤버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득표 결과는 비공개. 1990년 신인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국적 선수가 수상한 것은 임성재가 처음이다. 지난 시즌 임성재는 우승은 없었지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페덱스컵 포인트 공동 19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체 투어 선수 중 가장 많은 35개 대회에 출전해 26차례 컷 통과를 하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1승을 거둔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는 “임성재는 ‘아이언맨’과 같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997년 스튜어트 싱크(미국) 이후 22년 만에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이듬해 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그는 “우승이 없었던 탓에 ‘내가 상을 못 받으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했었다. 자부심을 얻은 만큼 이번 시즌에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신인상의 기세를 몰아 밀리터리 트리뷰트 1라운드에서 ‘홀인원’까지 낚았다. 15번홀(파3·233야드)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핀에서 4m 거리에 떨어진 뒤 서서히 굴러 홀컵으로 들어갔다. 이번 시즌 PGA투어 1호 홀인원이다. 임성재는 “미국의 코스 환경에 적응이 많이 됐다. 우승 기회가 오면 꼭 잡고 싶다”고 말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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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화 멤버’ 맨시티, 몸값도 넘버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선수단 구성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구단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시티는 10억1400만 유로(약 1조3351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해 현재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는 같은 EPL 팀인 노리치시티가 사용한 이적료(3200만 유로)의 약 32배에 달한다. CIES에 따르면 축구 클럽의 선수단 몸값(이적료) 총합이 10억 유로를 넘어선 것은 맨시티가 처음이다. 맨시티의 구단주인 석유 재벌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하얀(49·아랍에미리트)은 2008년부터 구단에 2조 원 이상을 쏟아부어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이적료 약 592억 원),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이적료 약 379억 원) 등으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7000만 유로(약 921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던 미드필더 로드리고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큰손’의 면모를 과시했다. 맨시티에 이은 몸값 2위 구단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조사됐다. 2017년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2923억 원)를 사용하기도 했던 PSG는 지금의 선수단을 꾸리는 데 총 9억1300만 유로(약 1조2023억 원)를 사용했다. 3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9억200만 유로)가 차지했다. 과거 박지성(은퇴)이 뛰었던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위(7억5100만 유로),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는 5위(7억1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27)의 소속팀인 EPL 토트넘의 몸값 순위는 12위(4억6500만 유로)로 조사됐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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