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형

유근형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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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 좋은 글을 일군다 믿습니다. 파리 런던 베를린을 넘어 중동까지 한끗 다른 질문들을 던지겠습니다.

noel@donga.com

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미국/북미27%
국제정세21%
중동17%
국제일반15%
유럽/EU6%
국제경제6%
칼럼4%
경제일반2%
기타2%
  • 취향 따라 조합… 공간 가전 ‘오브제 컬렉션’ 11종 출시

    LG전자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 컬렉션(Objet Collection)’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공식 유튜브에서 LG 오브제 컬렉션을 공개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LG 오브제 컬렉션은 기존 고급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더 진화시킨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다. 가전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공간 가전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다.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인테리어 완성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LG 오브제 컬렉션의 색상과 소재를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소와 협력했다. 색상은 미국 팬톤컬러연구소, 소재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업체 아르파 인두스트리알레와 협업해 만들었다. LG 오브제 컬렉션에 적용된 페닉스 소재는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고급 소재다. 특수코팅 기술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고 생활 흠집에 강하다. LG전자는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선호하는 색상을 고객 조사를 통해 찾아냈다. LG전자 관계자는 “집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가 되도록 LG 오브제컬렉션 가전의 재질과 색상을 고객이 직접 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 11종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등이다. 특히 광파오븐, 정수기, 식기세척기는 서로 연동이 된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3개 제품을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결하면 고객들은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광파오븐에서 식혜, 팥죽, 라면, 달걀찜 등 물이 필요한 11가지 레시피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정수기가 해당 요리에 필요한 물의 양을 설정한다. 이어서 정수기 버튼만 누르면 필요한 물이 나온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 오브제 컬렉션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한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고객들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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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효율 친환경 제품 개발 주력… 저탄소 에너지 정책 실천 앞장

    GS칼텍스는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저탄소 에너지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원유 처리기술 확보, 정유공정 에너지 효율 개선, 정유 제품의 품질 향상 등이 대표적이다. GS칼텍스의 고품질 휘발유 Kixx는 고순도 기능 첨가제를 사용해 엔진 주요 장치를 보호한다. 이 때문에 유해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킨다. 연비와 엔진출력을 극대화하고 주행성을 향상시켜 고객의 승차감까지 높였다. 경유 제품은 착화성과 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겨울철 왁스 생성을 방지하는 고성능 유동성 향상제가 포함돼 저온에서도 시동성이 좋다. 또 고도의 탈황시설에서 생산된다. 환경품질등급제 평가에서 2006년부터 매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유지하고 있다. 등유 제품은 고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연소가 진행될 때 유해가스 발생량을 줄여 냄새나 눈 매움 현상이 적다. 또 석유제품 특유의 역한 냄새가 적어 실내 보관 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황 함량을 법적 품질기준보다도 낮게 줄여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마크를 획득했다. GS칼텍스는 자동차의 연비 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하는 동시에 친환경 고성능 폴리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내장부품용 소프트 터치감을 향상시킨 복합소재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의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000t으로 초기 생산량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 7월 현재 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은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인 복합수지는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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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내달 13일부터 사전예약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 ‘아이폰12’(사진 왼쪽) 시리즈 가운데 미정이던 ‘아이폰12 미니’(사진 오른쪽)와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출시일이 다음 달 20일로 확정됐다. 사전예약은 다음 달 13일부터다. 2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 4종 가운데 화면이 가장 작은 ‘미니’와 화면이 가장 큰 ‘프로맥스’가 다음 달 13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 달 20일 공식 출시된다. 23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는 예정대로 30일 출시된다.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미니’와 ‘프로맥스’ 버전은 당초 11월 초순 출시가 준비돼 왔지만 중순 이후로 다소 밀렸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디스플레이 기준 6.1인치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4종을 출시 예고했다. 특히 미니는 아이폰 시리즈 초기 팬층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아이폰12 미니는 기존 아이폰11 프로보다 작은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또 전체 크기는 아이폰8, 아이폰SE2보다 작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고사양 제품으로 애플의 고정적 팬층의 기대를 받고 있다. 6.5인치인 전작 아이폰11 프로맥스보다 화면이 더 크다. 23일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 아이폰12 시리즈는 약 50만 대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폰12의 공시지원금이 적어 자급제 폰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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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현모 “KT, 디지털 플랫폼 기업 변신… B2B 전략신사업 육성”

    “KT는 이제 통신기업이 아닙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겠습니다.” 구현모 KT 대표가 취임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KT를 통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장이 정체된 통신보다 미디어 금융 기업 간 거래(B2B) 등에서 성장성을 찾겠다는 것이다. 구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디지털-X 서밋 2020’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서 “KT는 이제 네이버, 카카오 등과 차별화되는 통신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KT는 이날 B2B 공략 신규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기술을 앞세워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돕겠다는 것이다. 신성장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KT의 매출 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하게 된다. 구 대표는 “KT는 과거 통신 매출이 100%였던 회사였지만 현재는 비통신 매출이 약 35%(약 5조 원)에 이른다”며 “미디어, 디지털 전환 플랫폼 부문을 본격 성장시켜 2025년까지 비통신 분야 매출을 2배로 끌어올리고 현재 15조 원 규모인 총매출도 20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했다. KT가 ‘B2B’를 전략 신산업 분야로 택한 것은 통신 매출 정체가 지속되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디지털 전환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해 2023년 시장 규모가 약 26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시장 1위인 인터넷TV(IPTV) 등 미디어 콘텐츠, 금융(BC카드, 케이뱅크),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인수합병한 현대HCN에 이어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케이블TV 딜라이브와 CMB 인수전에 참여할 의사를 내비쳤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은 간담회에서 “시너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다면 충분히 검토 가능한 회사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KT는 자회사인 BC카드가 1대 주주인 케이뱅크를 2023년까지 상장시켜 금융 정보기술(IT)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KT-케이뱅크-BC카드’의 3각 편대를 중심으로 금융사를 넘어 데이터 기반 회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기존 ‘AI 원팀’에 이어 ‘클라우드 원팀’(가칭) 출범을 준비하며 ABC 사업의 고도화를 예고했다. 구 대표는 비전 실현을 위해 KT가 젊고 빠른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까지 AI 핵심 인력 1200명 영입을 추진하는 등 2030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재택근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무실을 줄이고, 지역 파견자도 서울에서 원격 근무할 수 있게 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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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콘텐츠-플랫폼-제휴 강화에 역량 집중”

    KT가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 등 3대 축을 통해 통신사를 넘어 종합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27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일명 ‘CPU(Contents+Platform+Union) 업그레이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통신사의 한계를 뛰어넘자는 KT 구현모 대표의 가치가 투영된 전략이다. 콘텐츠(C) 분야에서 KT는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까지 15분 내외의 쇼트폼 콘텐츠에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1시간 이상 중장편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극장 상영용 영화 ‘더블패티’ 제작 등 영화 산업 투자가 대표적이다. KT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대형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사업의 성과 만들기에 다걸기하고 있다. KT 자회사인 skyTV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TV 화제성 지표에서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 2위(굿데이터)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미공개 영상을 모은 MBC ‘나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콘텐츠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과 인터넷TV(IPTV) 올레tv를 통해 독점 공개해 새로운 콘텐츠 보급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KT는 콘텐츠만큼이나 플랫폼(P)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서울 강남권에 최대 고객을 보유한 HCN을 인수하면서 IPTV(올레tv),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케이블 SO로 이어지는 미디어 플랫폼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도 39.5%로 2위권(LG유플러스 24.9%, SK브로드밴드 24.2%)을 크게 따돌렸다. 현대차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현대 미디어는 드라마H 등 5개 채널을 보유해 플랫폼뿐 아니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제휴(U)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에 따르면 8월 넷플릭스와 제휴한 이후 ‘올레tv’ 키워드에 대한 온라인 검색량은 2배 증가했고, 신규 가입 문의도 20% 이상 늘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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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24시간 무인개통합니다”

    SK텔레콤이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혁신 기술·문화 체험공간인 ‘T팩토리(T Factory)’를 31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 선보인다. T팩토리는 이동통신사의 단순 플래그십 매장을 넘어 ‘뉴 ICT의 문화와 테크놀로지의 경연장을 만들겠다’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사진)의 비전이 집약된 공간이다. T팩토리 1층에 자리한 ‘플렉스 스테이지’는 SK텔레콤과 글로벌 ICT 기업들의 초협력 산물이 총망라된 공간이다. 고객들은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선보인 5GX클라우드 게임 등 최신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최신 아이폰12 등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애플 전용공간도 마련됐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MS와 같은 빅테크는 물론이고 스타트업 등의 혁신상품과 기술을 플렉스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비교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인 ‘베스트셀러존’도 마련됐다. 이 공간에선 각 스마트폰에 대한 색상 선호도 등 연령대별 통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T팩토리 입구 양 옆 공간에는 국내 최초 24시간 무인존 ‘T팩토리 24’를 배치했다. 스마트폰 비교, 요금제 컨설팅, 가입 신청, 휴대전화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처리한다. 개통까지 전 과정이 5분 내에 이뤄질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서는 V컬러링, 웨이브, Btv, 플로, 원스토어 북스 등 SK텔레콤의 구독형 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명작 영화나 드라마의 다시 보고 싶은 명대사, 명장면을 즉시 감상하는 ‘미디어 팟(Pod)’도 마련됐다. T팩토리 2층은 홍대의 주류인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 ‘0(영)스테이지’는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점프VR(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0스테이지에 설치된 인피니티 미러의 ‘AR(증강현실) 미러’에 다가가면 다양한 AR 이미지가 생성된다. 이곳에선 만 14세 이상의 10대라면 월 500MB까지 데이터 충전도 무료로 할 수 있다. T팩토리 1층과 2층 사이에 조성된 팩토리가든은 도심 한가운데서 숲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SK텔레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장소를 넘어 혁신 기술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트렌드를 읽는 공간으로 T팩토리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27일 온라인 간담회에 청바지와 후드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T팩토리라는 명칭에는 ‘기술(Technology)’과 ‘미래(Tomorrow)’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다양한 사람이 열린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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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어린이집… “가구 모서리 각지지 않게” 지시도

    “지금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회장 취임사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는 것이 기업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회장은 2013년 10월 28일 주요 경영진, 협력사 대표와 함께한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도 “우리가 이룬 큰 성과만큼 사회적 기대와 책임도 한층 무거워졌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신경영 선언 이듬해인 1994년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삼성사회봉사단은 기업 단위론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장비를 갖춘 긴급재난 구조대를 조직해 국경과 지역을 초월한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맹인안내견 등 동물을 훈련시킨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교육과 복지에 힘을 쓴 것도 한 차원 넓어진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이 회장은 2011년 ‘우리 사회는 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못하는 사회가 됐을까’라는 화두를 던졌고, 2012년 저소득층 대상 교육지원 단체인 드림클래스를 출범시켰다. 삼성은 1989년 당시 ‘달동네’로 불렸던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천마 어린이집’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어린이집 57곳을 세우기도 했다. 이 회장이 1987년 회장 취임 후 호텔신라에서 오찬 도중 창밖을 내다보며 “저기에 어린이집을 만들라. 5, 6세 어린이들을 맡는데 (가구 등의) 모서리가 각이 지면 안 된다”고 지시한 일화도 있다. 또 이 회장은 세계 40개국의 일류 병원을 벤치마킹해 만든 삼성의료원을 국내 최정상급 종합병원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생전에 “낙후된 병원이 환자 입장에서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알면서 그대로 두는 것은 기업 총수로서 할 일이 못 된다”고 했다. 이 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동행’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한 바 있다. 앞으로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게 사회와 함께 가는 것이라는 의미였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해 여러 기업에 취업시키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사내외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C랩 인사이드’와 ‘C랩 아웃사이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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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경영 위축시킬것”

    산업 재해 발생 시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이 기업경영을 위축시킬 것이란 경영계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중대재해기업 처벌법)’에 반대하는 경영계 의견을 25일 국회에 전달했다. 경총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 규정된 사업주 처벌 형량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데, 올해 1월 개정안을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을 도입하는 건 과잉 입법”이라고 밝혔다. 현행 산안법은 원청 사업주가 안전 조치를 위반해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강 의원이 발의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은 처벌 대상을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이사·대표이사)로 확대하고 형량의 하한선(3년 이상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상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정하고 있다. 경총은 강 의원의 법안이 선진국과 달리 국내 경영 책임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총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년 이하 금고형, 독일 프랑스 캐나다는 1년 이하 징역형을 내리고 있고, 별도의 사망사고 관련 처벌은 없다. 재계 관계자는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은 사고 상황에 대한 종합적 고려 없이 포괄적이고 모호하게 사고의 책임을 사업주와 전문경영인에게 묻는다”며 “사고가 발생하면 경영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범죄자가 되기 때문에 유능한 인사들이 대표이사를 맡지 않으려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고 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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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시대 성장 기회 왔는데… ‘52시간제’에 발목 잡힌 게임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데…. 경직된 근무시간 때문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게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게임 산업이 호기를 맞고 있지만 주 52시간 근무제가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일을 몰아서 해야 하는 업계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않아 신작 출시가 지연되는 등 제대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직된 근로시간 제도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K-게임’의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때 ‘판교의 등대’로 불리며 야근이 많기로 유명했던 게임업계는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미리 책정해 수당을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리프레시 휴가 등 보상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이 몰리는 특정 시기에는 대응방법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중적으로 일을 할 수 없으니 신작 출시 일정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엔씨소프트가 내놓은 신작 ‘리니지2M’은 2년 6개월이 걸려서야 간신히 출시되기도 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작 출시, 긴급 점검, 업데이트 등 서비스 관련 이슈가 빈번하게 나오는 게임 업계의 특성상 특정 기간엔 장시간 근무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법 적용이 경직돼 있다보니 게임 업계 경영진은 항상 위법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게임 업계는 업계 현실을 반영해 주 52시간 근로제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현재 3개월 단위로 운영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를 최소 6개월로, 1개월로 제한된 선택적 근로시간제 단위도 최소 3개월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임 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생산 예측이 어렵고 작업 배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게임업계는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업계의 요구를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은 “일정한 시간에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제조업과는 달리 게임업계는 수년간 개발한 것을 막판에 갈아엎는 등 개발의 불규칙성이 크다”며 “주 52시간 근로제를 준수하려다 개발 피크 단계에 개발을 미루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 52시간 근로제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도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 52시간제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노사 합의를 했더라도 회사 법인과 대표가 형사처벌을 피하기 힘들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별도의 처벌규정이 없는 미국 유럽 국가들과 달리 국내 제도는 범법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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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 기업은 2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정치권에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경영인이었다. 이 회장의 발언은 나올 때마다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4월 13일 이 회장은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우리나라는 행정력은 3류, 정치력은 4류, 기업경쟁력은 2류로 보면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비판 발언을 했다. 당시의 발언은 기업이 뛰려 하면 발목을 잡는 행정규제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 회장은 “대통령의 개혁 의지에도 불구하고 행정규제와 권위의식이 없어지지 않는 한 21세기에 우리가 앞서 나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도체는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연구개발(R&D) 비용은 얼마냐’고 물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신청해도 허가가 나오지 않고, 공장 건설하는 데 도장이 1000개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베이징 발언’ 2년 뒤인 1997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점수를 매기라고 해도 후한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인 2011년 3월 10일 이 회장은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려다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현 정부의 경제성적에 몇 점 정도 주시겠냐”는 질문에 “과거 10년에 비해 상당한 성장을 했으니…”라고 말하다 “흡족하다는 말이냐”라는 추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 이 회장은 MB 정부 당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제안한 ‘초과이익 공유제’를 이렇게 비판했다. “내가 어릴 때부터 기업가 집안에서 자라고 학교에서 경제학 공부를 계속했는데 그런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 당시 청와대 경제참모들은 내부 회의에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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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리스마 이건희’ 두번 울었다

    강인한 카리스마로 기억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생전 공개석상에서 두 차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눈물이 처음 포착된 것은 삼성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2008년 7월이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회사가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전자와 생명이다.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제품 중 11개가 세계 1위인데 1위는 정말 어렵다. 그런 회사를 만들려면 10년, 20년 갖고는 안 된다”라고 말하다 목이 메었고 눈물을 흘렸다. 또 한 번의 눈물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확정 발표장에서였다. 이 회장은 1년 반 동안 170일간 해외 출장을 다니며 직접 100여 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일일이 접촉했다. 2011년 7월 7일 남아공 더반 IOC 총회에서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결정되자 이 회장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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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리스마’ 이건희 회장이 공개 석상에서 보인 ‘두번의 눈물’

    강인한 카리스마로 기억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생전 공개 석상에서 두 차례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눈물이 처음 포착된 것은 삼성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2008년 7월이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회사가 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전자와 생명이다.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제품 중 11개가 세계 1위인데 1위는 정말 어렵다. 그런 회사를 만들려면 10년, 20년 갖고는 안 된다”라고 말하다 목이 메었고 눈물을 흘렸다. 또 한번의 눈물은 2011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발표장에서였다. 한국은 그간 2번 떨어져 ‘삼수’째였고,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세계 스포츠계에 발이 넓은 이 회장이 특별사면됐다. 2009년 12월의 일로, 이 회장은 당시 집행유예 중이었다. 이 회장은 1년 반 동안 170일 간 해외 출장을 다니며 직접 100여 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일일이 접촉했다. 당시 이 회장이 이동한 거리는 지구를 5바퀴 돌고도 남을 정도였다. 약속을 취소하겠다는 IOC 위원을 1시간 반을 기다려 만나기도 했다. 2011년 7월 7일 남아공 더반 IOC 총회에서 평창이 최종 결정되자 이 회장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 회장은 귀국길에 “지금은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며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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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력은 3류, 정치력은 4류, 기업경쟁력은 2류”…이건희 회장, 정치권에 쓴소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정치권에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 경영인이었다. 이 회장의 발언은 나올 때마다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4월 13일 이 회장은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우리나라는 행정력은 3류, 정치력은 4류, 기업경쟁력은 2류로 보면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비판 발언을 했다. 이 회장은 이어 “삼성과 정부에 대해 밀월관계란 말도 있지만 사실은 가장 ‘앤티(anti·적대적)’한 관계”라고도 덧붙였다. 당시의 발언은 기업이 뛰려하면 발목을 잡는 행정 규제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 회장은 “대통령의 개혁의지에도 불구하고 행정규제와 권위의식이 없어지지 않는 한 21세기에 우리가 앞서 나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도체는 중국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이 ‘연구개발(R&D) 비용은 얼마냐’라고 물을 정도로 관심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신청해도 허가가 나오질 않고, 공장 건설하는데 도장이 1000개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베이징 발언’ 2년 뒤인 1997년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지금 점수를 매기라고 해도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후한 점수를 주기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이명박(MB) 정부 시절인 2011년 3월 10일 이 회장은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려다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현 정부의 경제 성적에 몇 점 정도 주시겠나”라는 질문에 “과거 10년에 비해 상당한 성장을 했으니…”라고 말하다 “흡족하다는 말이냐”라는 추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흡족하다기 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 이 회장은 MB 정부 당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제안한 ‘초과이익 공유제’를 이렇게 비판했다. “내가 어릴 때부터 기업가 집안에서 자라고 학교에서 경제학 공부를 계속했는데 그런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 당시 청와대 경제참모들은 내부 회의에서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라고 할 정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08년 비자금 조성 등으로 재판을 받던 7월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계열사 중 특별히 중요한 회사가 있는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전자와 생명이다.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제품 중 11개가 세계 1위인데 1위는 정말 어렵다. 그런 회사를 만들려면 10년, 20년 갖고는 안 된다”라고 발언하던 도중이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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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12 전용보험에 1시간내 배송까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3일부터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12 시리즈의 기본형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29일까지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30일 정식 출시된다.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폰12 미니와 가장 큰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 3사는 팬덤이 강한 애플의 첫 5G폰 출시가 5G 가입자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신 3사가 아닌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여 통신사들은 앞다퉈 혜택을 쏟아내며 집토끼 고객 잡기에 나서는 형국이다. SK텔레콤은 T월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숍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교통카드 ‘티머니 스티커 카드’ 선착순 5000명 무료 제공 △아이폰 전용 분실파손 보험 뉴T아이폰케어 출시 △선착순 1000명에게 공식 출시 당일 새벽 배송 △카카오 죠르디와 콜라보로 탄생한 캐릭터 ‘사죠영’ 굿즈 증정 △제휴카드 T안심보상 T모아쿠폰을 합쳐 최대 약 139만 원의 구매 할인 등 5가지 혜택을 내놨다. KT는 아이폰12를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아이폰12를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매월 3만 원씩 24개월 동안 통신비 총 72만 원을 할인(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받을 수 있다. KT는 KT샵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1200명에게 ‘1시간 내 배송’을 30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프로(128GB 기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24개월) 67만5000원 △24개월간 신한 및 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 원(전월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 등의 혜택을 준다. U+5G 넷플릭스 팩 요금제(월 10만5000원 이상)는 25% 할인을 진행하고, 넷플릭스 베이직·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사들은 ‘자급제폰+알뜰폰 요금제’ 조합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들도 새벽배송 등 각종 혜택을 앞세워 아이폰12의 자급제 모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더 싼 자급제폰을 구입해 알뜰폰 유심칩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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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공공증명서 보관 ‘전자문서지갑’ 출시

    SK텔레콤은 분산신원확인(DID) 애플리케이션(앱) ‘이니셜’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발급하고 유통하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9월 SK텔레콤과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됐다. 이니셜 앱은 주민등록표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증명 등 공공증명서를 종이 문서가 아닌 모바일에 디지털로 보관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이다. 예를 들어 정부24 앱에서 증명서를 발급할 때 전자문서지갑으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이니셜’ 앱에서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 또 ‘이니셜’ 앱으로 발급받은 공공증명서는 공공기관, 신한은행 NH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에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전자문서 보관 시스템보다 보안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니셜’ 전자문서지갑이 지원하는 증명서는 행안부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 가능한 주민등록표등본(초본) 등 13종이다. 연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 등이 발급하는 증명서를 추가해 총 10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비대면 고객센터(114)를 통한 상담업무에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연결해 구비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말까지 적용할 계획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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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기업 화상회의 기술 고도화 나서

    삼성SDS가 차별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의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회의 수요가 늘면서 해커에 의한 공격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의 화상회의 솔루션인 브리티미팅(Brity Meeting)에 △사용자 권한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원격회의는 사전 접근 허가를 받은 사람만 일회용 비밀번호를 인증받아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 자료는 화상회의 시스템 이외의 공간에서 열어 볼 수 없다. 회의 채팅 내용도 회의 주관자만 저장할 수 있게 해 정보 공유를 최소화했다. 회의 내용 및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화면 캡처 방지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SDS는 브리티미팅을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 세미나 등까지 지원하는 종합 영상회의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화면 공유 기능, 설문조사 등의 기능까지 추가했다. 브리티웍스는 삼성 그룹 내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외에서 근무 중인 삼성 임직원을 포함해 약 50만 명이 사내외 협업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에도 브리티미팅 솔루션이 활용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타 기업들도 활용 가능해 브리티웍스를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웍스는 삼성SDS 홈페이지의 ‘마이 트라이얼(My Trial)’ 메뉴를 통해 무료 체험할 수 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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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전국의 자녀들이 한 화면에… TV로 온가족이 동시 영상통화

    “자식이 셋인데, 매일 막내랑만 통화할 순 없지 않소. 세 명과 동시에 영상통화 할 수는 없나요?” LG유플러스는 최근 한 70대 초반 고객으로부터 이 같은 요청을 받았다. 인터넷TV(IPTV)를 활용한 ‘대(大)화면 영상통화 서비스(U+가족방송)’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가족 소통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생긴 민원이었다. 2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IPTV-스마트폰 간’ 대화면 영상통화 서비스를 현재 1 대 1 방식에서 한번에 여러 명과 통화할 수 있는 ‘1 대 다(多)’ 방식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큰 화면으로 화상통화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장년층 및 노년층을 겨냥한 것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작은 화면 위주인 영상통화 시장에 대화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보급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ICT 서비스 개발이 주로 청년층을 겨냥했는데 첨단 기술의 수혜를 노년층도 누려야 한다는 취지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언택트 추석’ 서비스 경쟁 과정에서 구체화됐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추석’ 분위기 속에 서울에 있는 자식과 고향의 부모를 연결해주는 ‘U+ 가족방송’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에 있었지만 유명무실했던 1 대 1 대화면 영상통화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예컨대 자식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생방송 버튼을 누르면, 고향에 있는 부모가 IPTV 대화면을 통해 그 장면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향에서 추석 차례를 지내는 장면을 생중계하고 면회가 금지된 요양원과 가족들을 연결해 주기도 하는 등 ‘비대면 추석 플랫폼’으로 활용됐다. 이번 추석에 평소보다 사용자가 2배 이상으로 증가했을 정도고, 서비스 기능 확장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늘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KT 등 통신 3사가 지난 추석 자사 영상통화 서비스를 노출시키려는 홍보전이 무척 치열했다. LG유플러스가 추석에서 얻은 성과를 추가 서비스 개발로 이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대표이사)이 직접 챙기고 있다. 하 부회장은 최근 내부 회의에서 “기술적 경쟁 우위 확보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를 체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인공지능(AI), 5세대(5G)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첨단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U+가족방송’과 같이 기존 서비스에 약간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한 것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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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5G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5세대(5G)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기업을 대상으로 ‘초실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AR VR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서울 SK남산빌딩에 구축한 점프스튜디오를 서울 중구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점프스튜디오는 고화질 3차원(3D) 홀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소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도입했다.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초당 60프레임을 촬영해 실제처럼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요구에 맞춘 초실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20일 온라인 간담회에선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볼류메트릭 휴먼’ 공연, 초능력을 사용해 공을 던지거나 방망이를 휘두르는 SK 와이번스 야구선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스티브 설리번 MS 혼합현실 캡처 스튜디오 사업 총괄 담당은 “점프스튜디오는 K팝,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5G와 결합한 고품질 콘텐츠들을 공개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해외 기업에 일회성으로 5G 콘텐츠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점프’ 브랜드를 현지에 출시하는 방식이다. 첫 해외 진출 지역은 홍콩이다. SK텔레콤은 홍콩 1위 통신기업 PCCW 그룹 산하 홍콩텔레콤, PCCW 미디어와 사업 계약을 맺고 점프 AR·VR 서비스 현지 마케팅, 5G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대표 이동통신사, 콘텐츠 기업들과 논의해 서비스 출시국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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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점프스튜디오’ 확장 이전…5G 콘텐츠 사업 확대 박차

    SK텔레콤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5세대(5G)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서울 SK남산빌딩에 구축한 점프스튜디오를 서울 중구 본사 T타워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 분야의 초실감 콘텐츠 제작 확대, AR VR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5G 콘텐츠 사업 확장을 위한 투 트랙 전략도 밝혔다. SK텔레콤의 점프스튜디오는 고화질 3차원(3D) 홀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소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 MS(마이크로소프트)의 ‘3D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을 도입했다.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초당 60프레임 촬영을 해 실제처럼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에서 가수 최시원 씨를 가상 영상으로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온라인 간담회에서도 K팝 대표 안무가 리아킴의 ‘볼류메트릭 휴먼’ 공연, 초능력을 사용해 공을 던지거나 방망이를 휘두르는 SK와이번스 야구선수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가 공개됐다. 스티브 설리번 MS 혼합현실 캡처 스튜디오 사업 총괄 담당은 “점프스튜디오는 K팝, 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5G와 결합한 고품질 볼류메트릭 콘텐츠들을 공개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 확장이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 기업에 일회성으로 5G 콘텐츠를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점프’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첫 해외 출시국은 홍콩이다. SK텔레콤은 홍콩 1위 통신기업 PCCW 그룹 산하 홍콩텔레콤, PCCW 미디어와 사업 계약을 맺고 점프 AR·VR 서비스 현지 마케팅, 5G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홍콩 PCCW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대표 이동통신사, 콘텐츠 기업들과 논의해 서비스 출시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공간에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해 콘퍼런스,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모임을 갖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버추얼 밋업’도 20일 선보였다. 이달 안에 점프 V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이동통신)사업부 대표는 “점프스튜디오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콘텐츠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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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T맵 기반 모빌리티 사업 분사

    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의 분사를 결정했다. 이동통신사를 넘어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SK텔레콤의 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모빌리티 사업의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사는 SK텔레콤이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해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물적분할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터리 부문 분사를 결정한 LG화학과 같은 방식이다. SK텔레콤이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소유하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투자 유치 등 중요 의사결정을 할 때 빠른 결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16일 공시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 분사안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조만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신설 법인을 플랫폼 택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주차장 안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쇼핑, 대중교통 차량별 혼잡도 제공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회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의 70%(가입자 1800만 명, 월간 이용자 수 약 1300만 명)를 점유한 T맵의 확장성과 경쟁력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신설 법인은 출범 후 투자 유치를 통해 덩치를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인 우버로부터 1000억 원대 투자 유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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