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명

강성명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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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명 기자입니다.

smk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지방뉴스94%
사회일반3%
검찰-법원판결3%
  •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출정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2030 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13일 부산역에서 ‘2022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1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유라시아 시민 대장정은 유라시아 관문 도시인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북방 도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학생, 전문가 등을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파견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매년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엑스포 홍보단, 경제인 등 5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3박 15일간 중앙아시아와 유럽의 5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15개 부산 기업인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개척단’도 대장정에 참가해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을 연다. 단장을 맡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중앙아시아는 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아직 취약한 곳인 만큼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는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연 뒤 고려인 디아스포라(타국에서 살아가는 공동체)를 찾아 엑스포 주제 대학생 교류회를 연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는 대학생 브이로그 제작 발표 등 대학생 교류회를 열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대학생 환경 세미나 등을 연다. 특히 23일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프랑스 파리에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관계자와 현지 한류 인플루언서 등 80여 명을 프랑스 한국문화원에 초청해 부산의 음식과 명소, 조선통신사 등을 소개하고 케이팝(K-pop)을 접목한 퓨전국악 등 부산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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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年강우량 30%인 418mm 폭우… 해병대 장갑차 투입 주민구조

    “이 마을에 30년 넘게 살았지만 이런 수해는 처음입니다.” 6일 오전 10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남성교. 주민 이복우 씨(67)는 다리 아래 칠성천을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평소 어른 무릎 정도 깊이로 천천히 흐르던 칠성천 수위는 이날 3m를 넘었고,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급류로 바뀌어 있었다. 이 씨는 “2층 단독주택에 사는데 1층이 완전히 잠겨 119구조대 보트를 타고 겨우 몸만 빠져나왔다”고 했다.○ 건물 주저앉고 인명 피해 속출이날 새벽 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지나간 경북 및 울산 지역은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주택 침수와 정전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포항에는 오전 7시 무렵 시간당 최대 110.5mm(구룡포)의 폭우가 내렸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누적 강우량은 418.2mm로 지난해 포항의 연간 강우량(1405.7mm)의 약 30%에 달한다. 특히 지대가 낮은 제내리는 마을과 100m 떨어진 칠성천이 범람하면서 1136가구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주민 최영자 씨(70·여)는 “밤사이 대피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피신했다 와보니 동네가 엉망이다. 언제 복구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하천 7곳이 범람했는데 남구 오천읍에서는 하천 인근 지반이 무너지면서 풀빌라 건물 한 채가 주저앉아 물에 떠밀려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오천읍 도로에선 70대 여성이 물난리를 피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주시 진현동에서도 80대 여성이 흙더미에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 울주군에선 20대 남성이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 경주시 양남면과 포항시 양학동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폭우가 내리자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1사단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를 물바다가 된 시내에 긴급 투입해 인명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전을 벌였다. 해병대는 청림초교 일대에서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는 등 수해 지역에서 주민 수십 명을 구조했다.○ 강풍으로 돌덩이 날아다녀6일 오후 1시경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앞에서 횟집 안팎을 청소하던 김영이 씨(65)는 “이틀 동안 유리창에 합판까지 덧대며 피해를 줄이려 했는데 속절없이 당했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가게 바닥에는 뜯겨 나간 합판 조각이 널려 있었고, 파도가 몰고 온 진흙과 자갈이 가득했다. 어항이 깨져 밖으로 나온 생선들은 죽은 상태였다. 마치 폭격 직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새벽 최대 초속 37m(시속 133km)의 강풍이 몰아친 부산은 해안과 인접한 지역의 피해가 컸다. 만조 시간대와 태풍 상륙 시간이 겹치며 약 10m 높이의 해일이 바닷가 도로와 건물을 덮쳤다.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아스팔트 100여 m가 부서졌고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상가 유리창이 다수 깨졌다. 해운대 마린시티 해안도로에서는 도로 바닥에 고정돼 있던 경계석이 파도에 휩쓸려 와 인근 상가 유리와 벽면 등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상가 10여 곳의 창문이 깨지고 내부시설이 물에 잠겼다. 마린시티에서 커피숍을 하는 김모 씨(52)는 “바람이 얼마나 강했는지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대리석과 화단 조경석이 가게 안까지 밀려와 유리가 박살났다”며 한숨을 쉬었다. 강풍으로 전력 설비가 고장 나면서 부산 기장군에 있는 신고리원전 발전기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방사능 누출 등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선 일부 산간 지역에 1184.5mm의 비가 내렸다. 지난해 전국 평균 연간 강우량(1244.5mm)에 육박하는 양이다. 서귀포 인근에선 2015년 관측 시작 이후 가장 높은 21m의 파도가 관측됐다. 파도가 덮쳐 제방이 부서지면서 도로 곳곳에 잔해가 널려 통행에 방해가 됐다. 무엇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강풍으로 사람 몸통만 한 돌덩이가 날아다녔고, 집 지붕이 뜯겨 나가는가 하면 냉장고가 날아가기도 했다. 강풍으로 전깃줄이 끊기면서 한림읍과 대정읍 1만69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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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깨지고 원전도 멈춰…‘힌남노’ 할퀸 남부지방 피해 속출

    “이틀 동안 유리에 합판까지 덧대며 피해를 줄이려고 했는데도 속절없이 당했네요.” 6일 오후 1시경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가게(횟집) 안팎을 청소하던 김영이 씨(65)는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가게 바닥에는 뜯겨진 합판 조각이 널부러졌고, 큰 파도가 몰고 온 진흙과 자갈이 가게 주변을 뒤덮었다. 어항이 깨지면서 물밖으로 나와 죽은 횟감도 바닥에 깔려 있었다.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했다. 김 씨는 “2016년 태풍 ‘차바’가 왔을 때 너무 피해가 커서 이번에 대비를 한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며 “복구비가 적어도 수백만 원이 들텐데 막막하다”고 했다.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제주를 거쳐 남부지방을 차례로 관통하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다. 해안가의 상가와 시설물, 수확기를 앞둔 농산물 등에 피해가 집중됐다. ● 가게 유리창 깨지고, 신고리원전 1호기 멈춰이날 새벽 최대 초속 37m(시속 133㎞)의 매서운 강풍이 몰아친 부산은 해안과 인접한 지역의 피해가 컸다. 만조시간대와 태풍의 상륙 시간이 겹치면서 10m 높이의 폭풍 해일이 바닷가 쪽 도로와 건물을 덮쳤다. 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100여 m의 아스팔트 일부가 부서졌고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상가도 유리창이 깨졌다. 해운대 마린시티 해안도로에는 도로 바닥에 고정돼 있던 경계석이 파도에 휩쓸려와 인근 상가 유리와 벽면 등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상가 10여 곳의 유리가 깨지고 내부 시설물이 물에 잠겼다. 마린시티의 경우 2016년 태풍 ‘차바’가 북상했을 때도 인근 상가 등이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었다. 마린시티에서 커피숍을 하는 김모 씨(52)는 “태풍이 얼마나 셌는지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대리석과 화단 조경석이 가게 안까지 밀려와 유리가 박살났다”며 한 숨을 쉬었다. 강풍으로 전력설비가 고장나면서 부산 기장군에 있는 신고리원전 발전기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경 신고리 1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터빈 발전기의 전력 설비 이상으로 정지했다. 고리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지만 강풍과 집중호우로 전력 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터빈 원자로는 현재 25%로 출력을 낮춰 안정 상태를 유지하며 가동하고 있고, 방사선 등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아파트·호텔·상가 정전…농·어업 피해 극심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에선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 밤사이 불어ㅤ닥친 강풍으로 전깃줄이 끊어지면서 한림읍과 대정읍 1만6900여 가구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6일 오전이 돼서야 복구 작업이 이뤄졌지만 아파트와 일부 숙박시설 등에는 한동안 어둠에 휩싸였다.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는 냉장고가 꺼져 낭패를 보기도 했다. 비상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은 양식장에서는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당근 마늘 등을 재배하는 농경지 280㏊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경남과 광주·전남에서는 농작물과 양식장의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지역에는 벼가 넘어지거나 침수되는 등 농작물 862.4ha와 시설물 5.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배, 무화과, 사과 등 과수 578㏊와 벼 364㏊가 피해를 봤다. 배 과수원을 하는 위성환 씨(31·나주시)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수확을 앞둔 과일이 떨어져 피해가 컸다”고 했다. 완도의 전복·넙치 양식장과 여수 굴 양식장 등에서도 4억 원 가량의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9년 태풍 ‘링링’때 보다 피해규모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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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지역대학 6곳과 ‘창업 동아리 교육’ 공동운영

    부산시는 지역대학 6곳과 ‘대학생 창업 동아리 실전사업화 교육’을 공동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수립, IR(투자유치 홍보) 역량 강화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이달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시제품 만들기, 시제품 시장 검증 등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생들이 가진 사회 아이템의 시장성과 사업성을 다듬는다. 이후 2개월간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 뒤 대학별로 우수한 2, 3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은 한 달간 부산지역 선배 창업가 등으로부터 시장 진출, 초기 투자 등에 대한 도움을 받고 IR 피칭 역량 강화 교육도 받는다. 12월에는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에게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연다. 우수 팀에는 부산시 창업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도록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부산시 박진석 금융창업정책관은 “기업가정신을 가진 대학생들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이들이 부산을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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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초중-부울경 유초중고 오늘 등교중단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중부지방에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전면 휴교·휴원한다고 밝혔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경우 유치원과 초중고교 모두 등교하지 않고 휴교·휴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서울시 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6일 전면 휴교·휴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은 계속된다. 중학교도 등교 수업은 하지 않고, 학교장이 휴교와 원격수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정상 등교와 휴교, 원격수업 중 하나를 학교장이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부산시교육청 역시 “태풍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는 6일 하루 관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도록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학부모 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등교를 해야 할 경우 긴급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학생의 등하교를 책임지도록 했다. 경남도교육청도 6일 관내 유치원과 학교 모두 원격수업을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울산도 6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모두 등교·등원하지 않기로 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필요하면 원격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모두 휴교한다. 대구도 6일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원격수업을 한다. 광주는 6일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원격수업, 고교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북은 모든 초중고교에 원격수업을 권장했으며, 강원 경기 대전 세종 인천 충남 충북 등은 6일 휴업 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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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명 숨진 부산지하차도 침수’ 공무원 11명 유죄

    2020년 7월 폭우로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동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11명이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 김병진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 동구 부구청장 A 씨에게 금고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은 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또 사고 당시 도시안전과장 등 간부 2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 11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2020년 7월 23일 부산 지역엔 시간당 80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이로 인해 초량 제1지하차도에 물이 차면서 차량 6대가 순식간에 잠겨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당시 구청장이 휴가 중이라 부구청장이 재난 대응 책임자였지만 A 씨는 저녁 식사를 하느라 자리를 비웠고 침수 여부를 점검하거나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 조사 결과 지하차도의 출입통제 시스템이 3년여 동안 고장 나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재난 매뉴얼이 있었지만 피고인들은 평소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사고 당시 매뉴얼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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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초등학교 전면 휴교…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중부지방에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전면 휴교·휴원한다고 밝혔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경우 초중고교 모두 등교하지 않고 휴교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서울시 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6일 전면 휴교·휴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은 계속된다. 중학교도 등교 수업은 하지 않고, 학교장이 휴교와 원격수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정상 등교와 휴교, 원격수업 중 하나를 학교장이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부산시교육청 역시 “태풍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는 6일 하루 관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도록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학부모 사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등교를 해야 할 경우 긴급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학생의 등·하교를 책임지도록 했다. 경남도교육청도 6일 관내 학교 1684곳 모두 원격수업을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울산도 6일 초중고교 모두 등교하지 않기로 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필요하면 원격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모두 휴교하도록 했다. 대구도 6일 모든 초중고교가 원격 수업을 한다. 광주는 6일 유치원과 초·중교는 원격수업, 고교는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전북은 모든 초중고교에 원격수업을 권장했으며, 강원 경기 대전 세종 인천 충남 충북 등은 6일 휴업 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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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사진제 17일부터 열려

    부산국제사진제가 17일부터 수영구 ‘F1963 석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살과 돌(Flesh and Stone)’을 주제로 한 달간 열린다. 일상 공간에서의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개국 유명 사진작가들이 초청됐고 다양한 일상과 도시의 모습을 수준 높게 다룬 아마추어 작가들의 사진도 만날 수 있다. 또 작가와의 대화를 비롯해 국내외 미술관장, 큐레이터, 사진 평론가와의 대담 특강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최원락 부산국제사진제 집행위원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를 맞아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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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그룹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본격 가동

    부산 경남지역 대표 금융지주사인 BNK금융그룹이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위기 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3년간 14조7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쓰는 취약계층의 금리를 감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연체이자 부담을 줄이는 등의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BNK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조만간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도 종료되면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제적으로 이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을 위한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기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계열사 가운데 부산은행이 첫 사업을 시작한다. 부산은행은 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시의회와 ‘부산 경제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주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비롯해 재기 지원, 서민금융 지원 등 3개 항목에 총 7조33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3조9250억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환 보증대출 등에 3000억 원, 주택담보 대출의 안심전환 대출 등에 600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한 ‘신용대출119’ 프로그램은 6000억 원,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환 및 채무 감면과 신용정보 관리기록 해제를 위한 소멸시효 완성채권 탕감 프로그램 1800억 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연체이자 감면 및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에 130억 원 등을 지원한다. 서민 경제도 적극 돕기로 했다. 우선 저출산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주거비 부담 완화와 결혼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의 목적으로 2조6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금리 우대형 주택 관련 대출과 부산시 청년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에도 1조9000억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화폐인 동백전 가맹점 사업자와 동백전 이용자를 위해 24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도 신설한다. 개인 사업자의 특화신용 대출 지원과 서민 금융 지원대출 확대를 위해서도 4800억 원을 편성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불안정한 물가 등으로 빠른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생경제 회복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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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방탄소년단 콘서트서 불편 없도록 교통대책 마련”

    부산시는 10만 명의 관객이 몰릴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의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해상수송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 부산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전국에서 팬들이 올 것으로 보고 부산역 근처 북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대형 크루즈나 쾌속선, 유람선 등으로 콘서트 관객을 수송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콘서트가 열릴 옛 한국유리 부지에는 물자 수송용 접안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또 콘서트 전후로 인천·김포공항∼김해공항의 항공기 운항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행사장과 가까운 동해남부선 일광역을 경유하는 철도의 배차 간격도 단축한다. 행사장 근처에는 2만 대 이상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BTS 콘서트에는 해외 주요 인사 등 3500명이 초청된다. 내년 11월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170개 회원국 주요 인사와 가족 등을 부산으로 초청할 방침이다. 나머지 무료입장권은 BTS 소속사인 하이브 측이 조만간 예매 방법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초대형 콘서트 소식에 일부 업소가 숙박료를 대폭 인상하거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불공정 행위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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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2박 900만원… BTS 공연에 ‘바가지 숙박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이 10월 부산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한 뒤, 숙박업체들이 이 기간에 기존 예약까지 취소하면서 숙박비를 대폭 올려 받아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6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BTS는 10월 15일 기장군 특설무대에서 박람회 유치를 위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수용 인원은 약 10만 명이다. 해외에서도 팬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 예약 사이트 등에선 평소 10만∼30만 원이었던 인근 호텔 하루 숙박비가 100만∼300만 원까지 치솟았다. 2박(10월 14∼16일)에 900만 원을 제시한 호텔도 있었다. 바가지요금 논란에도 행사가 열리는 기장군은 물론이고 공연장과 떨어진 남포동과 서면 등에도 숙박업소 예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콘서트 전날까진 부산영화제(10월 5∼14일)가 예정돼 있어 숙박 및 편의시설 대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강제로 예약취소를 당했다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A 씨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콘서트 당일 숙소를 예약했는데 갑자기 예약을 취소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부산시는 뒤늦게 긴급회의를 열며 논의에 나섰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부산시 관계자는 “숙박요금은 자율관리제라 법적으로 강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숙박업소의 도 넘은 상술 때문에 관광도시 이미지가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대학생 김모 씨는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숙박업소의 도 넘은 바가지요금을 제어할 방안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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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나선다

    부산시는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를 정착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정노동은 고객 응대 등의 과정에서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요구되는 근로 형태를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에는 전체 노동자 165만 명의 31.9%인 52만6000여 명이 감정노동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이들 중 80.2%가 “주 1회 이상 고객으로부터 비난·욕설·위협·성희롱 등의 권익 침해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체·정신적 피해를 해소하지 못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감정노동자를 위한 보호 기반 구축, 지원 강화, 보호 제도 확산 등 3개 분야, 12개 실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36억9000만 원을 투입한다. 체계적 지원을 위해 ‘감정노동자 권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우수한 보호 정책을 펴는 업체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영세사업장과 감정노동자 보호 협약을 체결해 휴게시설 설치, 물품 제공 등도 실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많은 감정노동자가 저임금, 비정규직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인데 지역 서비스업 비중이 커지면서 이들의 수도 늘고 있다”며 “권익 침해를 최소화하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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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이유로 싸우지 않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겠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부산시의회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60)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시의회도 시민 행복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장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부산시민들이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불필요한 정쟁을 피하고 힘을 모아 민생 위기를 빨리 해결해 달라는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의원 전체 47명 중 39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던 부산시의회는 올 6월 선거로 완전히 얼굴을 바꿨다. 국민의힘 소속 45명, 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됐다. 일각에선 여당 의원이 다수여서 같은 당 소속인 부산시장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안 의장은 “앞선 8대 시의회가 같은 당의 시장(오거돈)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 우리 9대 시의원들은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오직 시민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할 것은 하겠지만, 집행부의 잘못된 방향에 대해선 오히려 여당 의원들이 앞장서서 비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장이 강조한 것처럼 부산시의회는 출범 직후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민생의 어려움 전반을 살피고 신속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안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부산은행 등 여러 시중은행과 이분들을 돕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며 “우선 대출금리를 인하하도록 협의 중이고, 부산경제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별도의 지원책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장은 또 “연간 1만여 명의 청년 인구가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는 상황이 가장 가슴 아프다”며 “지역 균형발전의 차원을 넘어 부산의 여러 장점을 살려 잘 살고 강한 도시가 되도록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개항 등을 언급하며 ‘지금이 부산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부산이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시의회도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엑스포유치 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다만 안 의장은 “미래 청사진이 아무리 화려해도 당장 시민 생활의 어려움은 해결할 수 없다. 시의회는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부산시에 강조하고 이에 관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안 의장은 2004년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내리 3선을 했다. 올 6월 선거를 통해 10년 만에 시의회로 돌아온 그는 다선의 관록을 인정받아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이 됐다. 안 의장은 “다수당은 소수당을 배려하고 소수당은 다수당을 존중하는 시의회, 정치적 이유로 불필요한 다툼을 하지 않고 오직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시의회로 거듭나 소중한 표를 주신 분들께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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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병에 담긴 세제 마신 투숙객… “청소직원 실수로 비치” [휴지통]

    부산의 특급 리조트 투숙객이 객실에 비치된 생수병에 담긴 청소 세제를 마셨다가 병원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22분경 한 특급 리조트 펜트하우스에 투숙한 50대 여성 이모 씨가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신 뒤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실려 갔다. 당시 이 씨는 생수를 마신 뒤 냄새가 이상해 바로 뱉었지만, 곧이어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느껴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위세척 등의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조트 측이 조사한 결과 A 씨가 마신 액체는 바닥 등을 청소할 때 쓰는 세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리조트 관계자는 “객실 청소 직원이 생수병에 넣어둔 세제를 실수로 비치해 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경위는 더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해당 생수병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생수병을 둔 직원과 리조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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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트 직원 실수로… 세제 담긴 생수병 마신 투숙객

    부산의 특급 리조트 투숙객이 객실에 비치된 생수 병에 담긴 청소 세제를 마셨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22분경 한 특급 리조트 펜트하우스에 투숙한 50대 여성 이모 씨가 객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신 뒤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실려 갔다. 당시 이 씨는 생수를 마신 뒤 냄새가 이상해 바로 뱉었지만, 곧이어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느껴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병원으로 이송 된 A 씨는 위세척 등의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조트 측이 조사한 결과 A 씨가 마신 액체는 바닥 등을 청소할 때 쓰는 세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리조트 관계자는 “객실 청소 직원이 생수통에 넣어둔 세제를 실수로 비치해 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경위는 더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해당 생수통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생수통을 둔 직원과 리조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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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일자리박람회, 내달 2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려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 있는 기업체의 대규모 채용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2022 부울경 일자리박람회’를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울경 3개 광역자치단체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울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부산은행과 공동 주최한다. 부울경 소재 기업체 288개사(부산 148개, 경남80개, 울산 60개)가 참여하고 총 24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박람회는 방역 강화 차원에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직 희망자들은 행사 홈페이지(www.부울경일자리박람회.kr)에서 회사와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입사 지원서를 제출한 뒤 화상 채용 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주요 온라인 프로그램은 △기업채용관 △취업특강(사전 구직자 특강, 취업전략 특강) △지역 우수기업 설명회 △화상 취업 상담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도 하루 열린다. 30일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는 일부 기업의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구직 상담과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이날 특별관, 일반관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들의 주요 정책과 채용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타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구직자 이미지 상담, 증명사진 수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경품도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전환의 바람이 거센 시기에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주도의 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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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산불’ 경찰 조사받던 60대 극단 선택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밀양경찰서는 “밀양시 부북면의 한 야산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18일 오후 6시 15분경 경찰은 A 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위치를 추적해 40여 분 만에 집 근처 야산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A 씨 지갑에선 “진실을 밝혀 달라”는 취지의 유서가 나왔다. A 씨가 숨진 야산은 올 5월 31일 오전 9시 22분경 산불이 발생한 곳이다. 당시 산불로 축구장(7140m²) 1000개 면적이 넘는 약 763ha의 산림이 훼손됐다. 당시 경찰은 탐문 과정에서 ‘발화 지점 인근에 거주하는 A 씨가 담배를 피우다 실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불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숨지기 이틀 전인 16일에도 A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지만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소환 일정 등을 논의 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시각 A 씨의 동선이 발화 지점과 가깝고, 발화 지점에서 A 씨 외에 다른 사람을 찾을 수 없는 점, 화재 원인이 흡연과 연관성이 높다는 화재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밀양=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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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광안해변공원서 이틀간 ‘국제장대높이뛰기 대회’

    부산시는 19∼20일 광안해변공원 야외특설경기장에서 ‘부산 국제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8개국에서 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 여자 장대높이뛰기 간판스타인 임은지 선수를 비롯해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진민섭·한두현 선수, 고교 장대높이뛰기 일인자 김채민 선수 등이 참가해 높은 기량을 펼친다. 유소년 남자부(19일 오후 3시), 성인 여자부(20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20일 오후 8시) 경기가 각각 치러지고 관람은 모두 무료이다. 부산시 김기환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의 인준을 받은 국내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라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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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관광두레’ 사업 본격 시행…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육성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를 관광과 결합한 신조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부터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자체와 협력해 예비 관광두레 PD와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관광두레 PD는 주민 수요를 파악해 유망 사업을 발굴한 뒤 창업·경영 등을 지원하는 기획자다. 주민사업체는 3인 이상의 주민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숙박·식음·여행 등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칵테일 체험으로 유명한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의 ‘청마가옥’이 그 사례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관광두레협력센터를 두고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관광두레 PD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시 유규원 관광마이스국장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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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전반에 주민 목소리 반영해 ‘열린 행정’ 펼치겠다”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68)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소통을 통한 주민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군수는 “우선 기장군민들의 욕구 조사를 실시해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빨리 구축하겠다”며 “나이와 성별, 지역 등에 따라 주민들의 바람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세밀하게 파악해 행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주민들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군정자문위원회’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내년 초 구성될 자문위원회는 굵직한 정책을 결정하기 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단체로 권고 기능은 있지만 결정권은 없다. 정 군수는 “군수의 독단적인 판단을 지양하고 주민 맞춤형 행정의 폭을 넓히려는 목적”이라고 군정자문위원회 출범 이유를 밝혔다. 기장군은 이달 초 ‘군정혁신추진단’을 꾸리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갔다. 오규석 전 군수가 장기 집권을 했기에 조직의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 군수는 “기존 체제의 장단점을 파악해 단점은 빨리 바로잡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하게 배제하려고 한다”며 “특히 현안이 산적한 만큼 직원들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일을 맡기려는 게 조직 개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의 시급한 현안으로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유치’를 먼저 꼽았다. 그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정관·일광 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너무 크고, 해운대와 맞닿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개발로 도시철도 수요가 폭발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장군은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수년간 도시철도 유치를 호소했지만 큰 진척이 없었다. 다행히 최근 부산시가 국토교통부에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사업을 2022년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며 물꼬가 트였다. 노포∼정관선 1단계는 기장군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총 13km를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정거장은 15개, 총사업비는 3439억 원이다. 정 군수는 “정관선 외에도 기장선과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군수는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일자리재단 설립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약계층 복지 강화 △반려동물 정책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그는 “기장군의 미래는 ‘동남권 의·과학 산업단지’ 성공에 달려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며 “산업단지 기반 조성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산단에는 중입자가속기와 수출용 신형 연구로,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등이 들어선다”며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를 중심으로 기장군은 ‘글로벌 첨단 암치료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6·1지방선거에서 기장군은 부산 기초단체 중 가장 관심을 끈 지역 가운데 한 곳이었다. 3선의 오규석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상 출마할 수 없어 어떤 인물이 군정을 이어받을지 주목받았다. 기장군 철마면이 고향인 정 군수는 군의원 3선(4·5·6대) 경험과 다양한 지역 활동 등에서 쌓은 리더십으로 표심을 끌었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후보를 25%포인트 이상 따돌리고 당선됐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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