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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들어 연어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횟감, 통조림 등으로 국내 소비량이 증가한 데다 가격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6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의 연어 수입액은 7857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917만 달러)보다 59.8% 늘어난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연어 통조림 판매가 늘어나는 등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4월 기준 연어 캔 제품은 전체 수산물 통조림 매출의 20% 선을 넘어섰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콘도나 리조트 회원권에 무료로 당첨됐다며 전화를 걸어 소비자의 청약을 유도한 뒤 제세공과금이나 관리비 명목으로 돈을 챙기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소비자가 철약철회나 계약해지를 요구하면 이를 거절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물리는 식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는 최근 3년간 총 1608건에 달했다. 이 중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피해사례 671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및 청약철회 거부 피해가 603건(89.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자가 계약해지를 요구했을 때 이를 거부하며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82.3%)하거나 청약철회 기간인 14일 이내에 신청해도 거부하는 경우(17.7%)가 많았다. 특히 최근 들어 이벤트 당첨을 빙자해 제세공과금, 관리비만 지불하면 무료로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고 유인해 판매한 뒤 계약해지를 거부하는 등의 피해가 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접수된 피해사례 164건 중 86%(141건)가 콘도회원권 당첨 상술 피해였다. 무료 당첨에 의한 계약이라 하더라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4일 이내에는 언제든 계약해지가 가능하지만 판매업체들은 이용권 발급 비용 등의 명목으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계약해지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무료로 콘도회원권을 제공한다는 전화 상술에 현혹되지 말고 회원권을 계약하기 전에 반드시 등록된 사업자 혹은 한국콘도미니엄경영협회 회원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무선호출기(삐삐) 벨소리 업체에서 출발해 주류회사 최고경영자(CEO)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맥키스의 조웅래 회장(사진)이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자서전 ‘첫술에 행복하랴’를 펴냈다. 조 회장은 무선호출기 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용했을 ‘칠공공오사이오(700-5425)’를 설립한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2004년 주류기업인 맥키스사(옛 선양)를 인수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믹싱주(다른 술 또는 음료와 섞어 마시는 술)를 선보였다. 조 회장은 “책을 통해 많은 젊은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삶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생활용품 업체 다이소는 올해 핼러윈을 겨냥해 관련 상품을 100종가량 준비 중이다. 애완·레저용품 분야의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처럼 특화된 제품 분야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으로 이케아의 시장 진입을 꼽았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주방, 욕실용품 등은 이케아 같은 다국적 기업의 등장에 영향을 받지 않기 힘들다”며 “그 대신 고객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제품을 계속 발굴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케아의 공습에 가구 업계뿐 아니라 생활용품 업체들도 매장 대형화, 차별화된 카테고리 개발 등 대응책을 마련하며 분주해지고 있다. 이케아가 저가 생활용품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이케아가 2020년까지 국내에 매장 5곳을 열 계획과 함께 5000원짜리 플라스틱 의자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공개하면서 업계의 긴장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다이소는 차별화된 카테고리 개발과 함께 1000∼1650m²(약 300∼500평) 이상의 매장 대형화, 소싱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1000m² 정도의 대형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이 2만5000여 개인데 이를 3만∼3만5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SI)이 운영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는 최근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디큐브백화점에 330m²(약 100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처음으로 열었다. 지금까지는 이마트 내에서만 영업을 해왔다. 자주 측은 “생활용품 비중이 큰 이케아의 상륙에 대비해 기존에 마트에서 판매하던 것과 주방, 홈데코, 욕실, 의류 등 제품 구성과 라인을 훨씬 다양하게 하고 대형 단독 매장을 추가로 열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구·리빙 브랜드인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무지코리아도 최근 한국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구, 가정용품, 문구, 패브릭 등 670개 품목의 가격을 최대 35%까지 인하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우유의 변신은 무죄!’ 우유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컵에 담긴 흰 우유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물론 우유는 이렇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충분히 훌륭한 식품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우유는 그냥 마시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식품이기도 하다. 우유를 첨가하는 것만으로 색다른 디저트나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도 있고, 표백이나 금속 세척 등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우유 활용법을 알아봤다.요리에 격을 더하는 우유 레시피 냉장고의 흰 우유를 그저 따라 마시기만 했다면, 조금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자. 우유를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 요리나 디저트의 풍미를 살릴 수 있다. 삶은 고구마에 뜨거운 물, 탈지분유를 섞은 우유를 넣고 으깬 뒤 크랜베리, 잣 등을 넣어 함께 섞은 후 피자치즈를 뿌리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7∼8분간 구워내면 멋진 고구마 그라탱이 완성된다. 계란찜이나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 때도 우유를 넣으면 부드러운 맛을 더할 수 있다. 우선 계란, 우유, 소금을 고르게 섞은 뒤 찜기에 15분간 쪄주자. 그 찜 위에 다시 노른자 한 개와 두부, 표고버섯 등의 재료를 얹고 5분 정도 찌면 영양 만점의 두부계란찜이 완성된다. 우유, 계란, 소금 후추를 섞고 준비한 시금치, 토마토 등을 넣어 뒤섞듯이 볶으면 토마토 스크램블드에그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우유로 좀더 독특한 음식들도 시도해볼 수 있다. 버터, 버섯, 햄, 양파, 떡 등과 함께 우유를 넣고 끓이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졸이면 크림소스 풍미가 나는, 맵지 않은 우유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들 간식용으로 제격이다. 또 믹스커피, 흰 우유만으로 집에서도 근사한 거품의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다. 우유를 전자레인지나 냄비에서 살짝 데운 뒤 보온병에 붓고 병 안에 둥글게 구긴 호일 3∼5개를 넣는다. 이것을 위 아래로 흔들면 우유 거품이 손쉽게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든 거품을 커피 위에 얹는 것만으로 커피전문점 부럽지 않은 그럴듯한 카푸치노를 맛볼 수 있다. 우유 일상생활 활용법 우유는 이 외에도 생각 이상으로 일상생활 속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카레를 데울 때 유용하다. 먹다 남은 카레를 데울 때 우유를 섞으면 카레가 졸아붙지 않게 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 카레가 너무 걸쭉하게 됐을 때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으면 부드러운 맛이 더해진다.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듯이 우유는 닭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닭을 우유에 담가뒀다 요리하면 비린내가 없어질 뿐 아니라 맛도 한층 담백해진다. 우유는 감기, 변비 등에도 효과가 좋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땐 배를 썰어 냄비에 담은 뒤 물을 붓고 중간 불에서 푹 삶아보자. 배가 흐물흐물해질 때 물만 빼내고 우유를 섞어 먹이면 된다. 변비가 있을 땐 당근을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고 같은 양의 우유를 잘 섞어 매일 아침 식사 전에 한 컵 정도 마시면 좋다. 우유 활용법이 이 정도에서 끝나면 섭섭하다. 의외로 우유는 세척 용도로도 효과적이다. 오래돼 이물질이 끼여 있거나 윤기를 잃은 금반지나 목걸이, 팔찌가 있다면 미지근한 우유에 10분간 담그자. 그런 뒤 물로 헹구고 수건으로 닦으면 원래 광택이 살아난다. 흰 실크 제품을 세탁하기 전 10∼20분 정도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에 헹굴 때도 우유를 조금 넣으면 좋다. 가죽 제품에서 때가 많이 탄 부분을 물수건으로 닦아낸 뒤 탈지면에 우유를 묻혀 가죽 전체에 마사지하듯 골고루 문지르면 때가 말끔히 빠진다. 가죽 소파도 부드러운 천에 우유를 묻혀 닦으면 때가 제거되고 가죽 표면에 윤기가 돈다. (※레시피 및 도움말=서울우유·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식품제조업체의 연구개발(R&D)비 비중이 매출액의 0.6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식품산업 연구개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식품기업의 R&D비용 비중이 전체 제조업 평균인 3.09%보다 훨씬 낮은 0.69%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식품기업의 R&D 투자 규모는 2010년에는 매출의 0.66%인 2782억 원, 2011년에는 0.64%인 3196억 원이었고, 2012년에는 0.69%인 3819억 원이었다. 조사 기업들 역시 R&D 투자 부족을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 기업의 45.7%는 자사의 R&D 투자 규모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R&D 투자 관련 애로사항으로 기술개발 자금 부족(29.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력 확보의 어려움(26.7%)과 연구 설비·기자재 부족(15.3%), 기술개발 능력 및 경험 부족(1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된 식품기업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 1136개 중 설문에 응한 637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스케이트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고 10건 중 6건이 만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한 스케이트보드 사고 건수가 총 133건으로 집계됐으며, 2013년에는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157.7%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중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고를 당한 비율이 60.9%나 됐다. 만 19세 이상 성인(32.3%)과 만 14∼18세 청소년(6.8%) 관련 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다친 부위는 얼굴과 머리(41.3%)가 가장 많았고 팔·어깨(27.9%), 무릎·발·다리(15.8%), 손·손목(9.0%), 몸통(4.5%) 순이었다. 상처 유형은 열상과 타박상(48.9%)이 절반에 가까웠다. 발생 장소는 도로(50.9%)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최근 스케이트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호장구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61명 중 14명(23.0%)만 안전모를 쓰고 있었다”며 “얼굴과 머리를 다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인터넷쇼핑몰의 환불 거부·지연과 관련한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접수된 환불 관련 피해 사례가 총 2487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관련법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은 소비자가 청약 철회를 요구할 경우 제품을 반환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구입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사례 중에서 환불이 늦어진 경우가 41.1%(1021건)로 가장 많았다. 사전고지(교환·환불 불가)나 주문 제작, 착용 흔적 등을 이유로 환불을 아예 거부한 경우도 23.0%(571건)나 됐다.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고객이 환불을 받지 못한 경우(18.4%·458건), 판매자가 과도한 반품비를 요구하거나 환불금을 적립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 경우(17.5%·436건)가 그 뒤를 이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돼지고기 값이 뛰자 햄 가격도 오른다. 롯데푸드는 햄, 소시지 등 돼지고기로 만든 일부 제품 가격을 다음 달에 평균 9.4% 인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햄 가격 인상은 원료인 돼지고기 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산 돼지고기 원료육 가격은 kg당 3000원을 밑돌았지만 최근 kg당 4000원에 육박할 만큼 올랐다. 전체적인 돼지 사육 두수, 특히 어미돼지 수가 줄었고 돼지 설사병까지 발생한 것이 원인이다. 국내산뿐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 값도 올랐다. 지난달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kg당 5140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롯데푸드의 제품별 가격 인상률은 로스팜(340g) 16.0%, 롯데비엔나(220g) 10.6%, 요리조리 라운드햄(460g) 4.9% 등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원료육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에너지 비용 등 가공비도 상승해 원가절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졌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CJ제일제당 등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노스페이스가 ‘2014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원정대 대원들은 20일 동안 우리나라 전역을 돌며 도전정신을 기르게 된다. 신체 건강한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9일까지 노스페이스의 사회공헌 홈페이지(www.neverstopdreami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마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에게 헌정하는 와인을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명은 ‘타임 투 비 어 데블(Time To Be A Devil)’. 이 와인은 이마트가 칠레의 대표 와인 제조사 ‘콘차 이 토로’와 함께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디아블로 컬렉션’의 하나로 만들었다. 750mL들이 한 병에 1만9900원이다. 에이스침대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31명 전원이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쓸 수 있는 총 7000만 원 상당의 침대를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스침대 측은 “한국 대표팀이 최고의 잠자리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원피스 기획전을 열고 14개 브랜드의 원피스 20만 장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는 샌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신입사원 대졸 공채에서 서류전형 평균 경쟁률이 24 대 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14∼22일 29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서류전형 경쟁률이 기업 규모에 따라 높게는 300 대 1에서 낮게는 1 대 1까지 격차가 나타나 취업 쏠림 현상이 완화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인사담당자가 서류전형에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본 항목은 인턴·아르바이트 등 직무 관련 경험(56.0%)이었다. 이어 자기소개서(21.1%), 어학·학점·자격증 등 기본 스펙(16.8%)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유형으로는 ‘본인의 역량을 명확하게 표현한 자기소개서’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40.9%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기업·직무에 맞는 스토리를 갖춘 자기소개서’(27.5%), ‘솔직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적은 자기소개서’(13.4%), ‘일목요연한 자기소개서’(9.7%) 등이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침체돼 있던 국내 문구업계에서 히트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5일 모닝글로리는 지난달 21일 출시하면서 내놓은 ‘테이크아웃노트’ 2만 권이 예상외의 인기를 끌면서 모두 팔려 나갔다고 밝혔다. 고객 문의가 이어지자 추가로 3만6000권을 생산했다. 모닝글로리가 내놓은 신제품 테이크아웃노트는 정보기술(IT)업체 톤스와 제휴해 내놓은 스마트형 문구다. 손으로 필기한 후 노트에 표시된 마커에 전용 애플리케이션 카메라를 맞추면 자동으로 필기 내용을 스캔해준다. 손 필기의 장점과 디지털 기기의 편의성을 결합한 상품으로 젊은 세대, 직장인들을 잡기 위해 개발된 신제품이다. 모닝글로리 측은 “고객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확인한 만큼 정통 문구에 다양한 부가기능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나미 역시 최근 내놓은 프리미엄 모나미 153라인 제품인 ‘153ID’가 사전 예약 판매분 1530개를 하루 만에 모두 판매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153ID는 육각몸체, 조작방법 등 153볼펜의 디자인, 특징적 요소는 그대로 살리되 고급 볼펜에 사용되는 금속 소재와 잉크를 쓰고 제품의 색상을 다양화했다. 국내 문구업계는 저출산으로 인한 초등학생 인구 감소,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와 사무 전산화 등으로 침체를 겪어왔다. 문구업계 관계자는 “차별화 전략을 쓴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 문구업계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빙그레는 품질·위생·식품안전에서 무결점을 추구하고 있다. 품질과 위생, 식품안전은 별도의 관리 대상이 아니라 그 자체가 생활화돼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품질·위생·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빙그레는 1998년 우유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 전 사업장과 전 품목의 HACCP 지정을 완료했다. 또 전 공장에 ISO9001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해 공정 중 유해 물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능성까지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빙그레는 식품관계법규 및 안전관리인증기준에 기반을 둔 자체 품질·위생·식품안전 기준을 설정한 뒤 이에 맞춰 자체 사업장은 물론 협력업체의 수준까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평가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는 아이스크림 및 유음료에 대해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전 세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 할랄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월에는 대표 품목인 바나나맛 우유류의 전처리 공정에 대한 무균화 설비를 완비해 식품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생산 현장의 ‘마이 머신(my machine), 마이 에어리어(my area)’ 운동도 벌이고 있다. 마이 머신은 생산 설비에 기계 이력과 함께 담당자의 이름과 사진을 걸어놓고 라인의 청결상태를 담당자가 책임지도록 하는 것이다. 마이 에어리어는 작업반별로 지역을 나눠 청결 상태를 책임지게 하는 것이다. 빙그레는 2008년부터는 X레이 검출 시스템, 금속 검출기, 중량선별기 등 품질검사 장비를 생산부문 전 라인에 설치해 유해물질의 혼입을 예방하고 있다. 빙그레는 협력업체의 품질관리에서도 무결점을 추구 중이다. 100개 이상의 협력업체에 대한 품질·위생·식품안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연간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지도원을 협력업체에 수시로 파견해 기준을 어기지 않도록 감독한다. 협력업체의 원료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협력업체 관계자와 공동으로 문제의 원인을 조사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기술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3년부터는 유통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팀을 구성해 유통조건을 준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신부의 음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1일 제일병원에서 한국모자보건학회, 임신부 전문 상담센터 한국마더세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신부 금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음료업계 광고 전쟁이 뜨겁다. 올해는 특히 유머를 가미한 ‘펀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화의 장수 음료인 ‘맥콜’은 최근 보리무사와 북극곰이 맞대결을 펼치는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로 콜라의 아성을 흔들었던 맥콜’이라는 메시지를 재밌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광고 카피는 ‘전설을 맛보리’. 30여 년 동안 50억 캔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팔도의 ‘비락식혜’도 최근 웃긴 광고로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오르고 있다. 모델로 출연한 김보성이 연신 ‘신토부으리’ ‘으리집 으리음료’ 등 ‘으리(의리)’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비락식혜를 ‘우리 몸에 대한 의리’로 간단명료하게 표현하는 내용이다. 광고의 영향으로 편의점이나 마트 등 유통업체별 판매액이 20∼50% 올랐다. 웅진식품 ‘하늘보리’의 광고는 조별 과제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캠퍼스 커플들 때문에 열 받을 때 하늘보리가 그 열을 식혀준다는 내용을 담았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신부의 음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1일 제일병원에서 한국모자보건학회, 임신부 전문 상담센터 한국마더세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신부 금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페베네는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중심가 타카소시에 첫 번째 대형 로드숍(도로변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개의 매장을 연 바 있다.}
‘국민들이 건강한 습관을 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야쿠르트의 전체 임직원 중 20%인 201명은 몇 주째 이 문제를 푸는 데 매달려 있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인재 오디션 프로그램 ‘지식경연대회’에 이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지식경연대회는 직원의 업무지식과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한국야쿠르트 특유의 인재경영 프로그램이다. 주임부터 간부까지 모두 응시할 수 있다. 경연대회를 통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면 해당 프로젝트를 직접 맡을 수 있다. 당연히 승진에도 유리해진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침체된 식품시장의 활로를 찾아내려면 무엇보다 공부하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사내 경영전문대학원(MBA)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회사의 지원도 늘렸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를 위해 사내 MBA, 전문가과정, YBIS(비즈니스 인사이트 스쿨) 3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놓았다. 사내 MBA는 주임 및 대리 직급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지난해까지 총 187명이 수료했다. 1인당 교육훈련비도 2013년 기준 1인당 281만 원으로 식품업계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 등 짧은 시간에 한정해 할인가를 제시하는 유통업체들의 피크타임 세일이 늘어나고 있다. 몇 주에 걸쳐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세일을 진행하던 과거 방식과는 다른 ‘반짝 세일’이 부쩍 늘어난 것. CJ오클락은 출퇴근길 직장인을 타깃으로 오전·오후 시간대에만 각각 1회씩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출퇴근 해피타임’ 이벤트를 최근 시작했다. 출퇴근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6∼7시에 모바일 앱 이용자 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벤트다. G마켓은 요일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육아 필수용품 등을 최대 68% 할인하는 ‘G맘데이’ 수요일에는 식품을 최대 50% 할인한 특가에 판매하는 ‘푸드데이’ 등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역시 최근 한시적으로 기간을 설정해두거나 특정 시간대에만 기존 판매가의 절반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반짝 세일이 활성화된 것은 모바일 쇼핑 등 실시간 쇼핑이 일반화된 환경의 변화 덕분이다. 언제 어디서든 새로운 할인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세일의 형식도 달라진 것. 짧은 시간에 세일을 하는 만큼 할인 폭을 늘려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실제 매출을 올리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주부 고현진 씨(30)의 가계부에는 얼마 전부터 지출 항목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말 양가가 모두 모이는 가족 행사가 있었지만 예약해둔 식당을 취소하고 집에서 간단히 식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때가 이러니 그냥 집에서 간소히 하자”는 가족들 권유 때문이었다. 동창회 등 사교모임도 연이어 취소됐다. 의류 쇼핑이나 미용실 등에서 쓰던 돈도 줄었다. 세월호 침몰 사태 직후 약 2주간 전반적인 국내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는 사실이 신용카드 사용 통계로 확인됐다. 특히 여행 쇼핑 외식 등 필수 소비품목과 거리가 먼 업종에서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승인금액은 47조1600억 원으로 지난해 4월(44조8300억 원)에 비해 5.2%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에 앞서 4월 말 여행·숙박대금 결제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기치 못한 세월호 참사가 터지며 카드 사용금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레저 명품 의류 등 이른바 즐기고 꾸미는 데 쓴 돈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 등 레저타운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지난달 상반월(4월 1∼15일) 전년동기 대비 27.5% 급증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인 하반월(4월 16∼30일)에는 거꾸로 31.0% 급감했다. 골프장도 상반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17.2%였던 데 비해 하반월에는 ―2.4%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기성복 유아아동복 등 의류업종도 상반월(5.4%)과 하반월(―4.3%)의 증가율 격차가 컸다. 화장품과 미용실 등 미용업종의 증가율 역시 같은 기간 8.1%에서 0.6%로 크게 떨어졌다. 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상반월에 39.5% 감소했던 보험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하반월에는 3.5% 증가세로 반전됐다. 교통부문의 카드사용은 항공사와 철도 고속버스 택시 등이 모두 하반월에도 증가세를 보였지만 세월호 사태와 관련이 있는 여객선 업종만 홀로 감소세(―29.9%)를 보였다. 유통부문에선 백화점의 매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필수재 소비가 많은 슈퍼마켓은 세월호 사태 이후에도 카드사용액이 일정하게 유지됐다. 각종 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의 애도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여행·레저업계의 타격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 측은 “세월호 사고 이후부터 5월 초까지 고객이 전년보다 10% 이상 줄었고 특히 국내 여행은 취소 인원이 전체 예약의 40%에 이른다”며 “완만하게 회복되는 추세지만 다음 달까지 큰 반등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업계 한 관계자는 “대목인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했던 마케팅 활동이 중지된 데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돼 판매 부진이 심하다”고 말했다. 유재동 jarrett@donga.com·박선희 기자}

웬만한 점심 메뉴가 1만 원에 육박하는 고공행진 속에서 ‘반값 점심’에 도전하는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업체들은 2000∼3000원대 점심 특선 메뉴를 강화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패스트푸드 업계다. 패스트푸드 업계는 최근 파격적인 점심 세트 메뉴를 잇달아 론칭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부터 점심 세트인 ‘맥런치’ 메뉴의 가짓수를 늘렸다. ‘맥스파이스 케이준 버거’와 너겟 사이드 메뉴를 추가한 ‘맥스파이스 케이준 버거 플러스 세트’ 등을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평균 2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된 세트 메뉴 가격은 대개 3000∼3500원 선. 맥도날드 측은 “전체 매출에서 맥런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영구적인 판매 형태로 특선 점심 메뉴를 집중 관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점심 세트를 업계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인 29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이달 한 달간 오후 2∼6시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해 치킨버거를 기존 3000원에서 1500원으로 반값에 판매하는 등 타임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원래 브레이크 타임 메뉴는 커피, 디저트 메뉴 중심이었으나 이번엔 햄버거까지 포함시켜서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리아 측은 “저렴한 점심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최대 36%까지 점심 메뉴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가맹점들이 지난해에 비해 1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버거킹 역시 다음 달 5일까지 ‘슈퍼갈릭’ ‘몬스터베이비’ 등 3000원대에 구성된 세트 메뉴 ‘히어로 시즌4’를 판매하며 ‘반값 점심’ 전쟁에 뛰어들었고, 한솥도시락은 쇠고기, 제육볶음으로 구성된 ‘고기고기 도시락’을 3200원에 선보여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에서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 값은 6488원으로 2009년 5193원에서 1295원(24.9%)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직장인이 점심 메뉴를 정하는 기준으로 가격(84.4%)을 꼽았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점심 값 부담이 심해지고 외식업계 역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저렴한 점심 메뉴 경쟁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