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영진

도영진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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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영진 기자입니다.

0jin2@donga.com

취재분야

2026-02-16~2026-03-18
지방뉴스88%
사회일반9%
사건·범죄3%
  • 경남도, 첫 창업거점공간 양산에 개소

    경남도가 만드는 첫 창업거점공간인 ‘G스페이스 동부’가 18일 양산에 문을 열었다. G스페이스 동부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동부(양산시)·중부(창원시)·서부(진주시)의 3대 권역별 창업육성 거점공간 중 처음으로 개소한 공간이다. G스페이스 동부는 양산시 물금읍 신도시에 총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2081㎡ 규모로 지어졌다. 온라인 쇼핑몰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창업자 교육공간, 기업보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고속철도(KTX)가 정차할 예정인 경부선 물금역, 고속도로, 부산 지하철 2호선과 가까운 데다 인근에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 4개 산업연구기관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에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을 비수도권 최초로 설치 운영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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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반려견 코무늬 등록하고 유기 예방”

    경남 창원시가 반려견 유실 및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코무늬’ 등록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 9월 23일부터 반려견 코무늬 등록 서비스를 운영해 1500여 마리의 코무늬가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무늬 등록 서비스는 사람의 지문에 해당하는 개의 ‘비문’을 활용해 반려견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창원시는 개마다 코에 평생 변하지 않는 고유 무늬를 가지고 있어 개체 식별에 쓰일 수 있는 생체정보라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체내에 칩을 삽입하거나 목줄 등에 매달아 쓰는 칩의 한계도 보완하고 있다. 반려견 가족은 ‘창원퍼피 앱’을 통해 코무늬를 등록할 수 있다. 견주 인적사항 및 반려견 정보를 입력하고 코무늬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된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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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입학물품 구입 지원…두 자녀 이상 가구로 대상 확대

    경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올해까지는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의 셋째 자녀부터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 자녀까지로 구입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 원이다. 내년 3월 1일부터 경남도 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 각종 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다자녀 학생 5만3000여 명에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은 159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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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글로컬대학 날개 달고 우주항공 ‘세계 톱10 대학’ 될 것”

    “글로컬대학 선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국가 거점 국립대의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64)은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해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글로컬(Global+Local)대학’ 사업은 지역의 산업, 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는 비(非)수도권 대학에 정부가 한 곳당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올해 처음 선정된 10곳 중 유일한 경남 지역 대학이다. 경상국립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 글로벌 톱10 대학 진입을 전략으로 도전장을 냈다. 이 분야는 국가 5대 핵심 분야이자 경남도의 3대 주력산업이다. 경상국립대가 있는 진주 인근에는 국내 우주·항공기업의 60%가 있는 곳이다. 권 총장은 “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추고 그 성과가 인재 양성 및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서울대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방에 있어도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공유·개방형 모델인 ‘우주항공대(CSA) 설립, 대학원 및 연구소 통합 조직인 ‘경남형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설립 등 7대 추진 과제 이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권 총장은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경상국립대와 교육부, 지역 산업체와 함께 ‘대도약 이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경남도도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 남해군 거창군과 함께 2027년까지 총 1454억 원 규모의 지방비를 별도로 들여 국내외 최고 수준의 교원 확보 및 우수 인재 양성을 도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등 국가 거점 국립대 육성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상생협력, 지역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면서 나머지 지역 대학 성장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거점 국립대가 위치한 지역의 ‘대학생태계’가 유지돼야 하는데 지역별로 일부 사립대, 전문대가 문을 닫는 상황이어서 대학 생태계는 붕괴되고 있다”며 “거점 국립대가 기초 및 교양 학문을 육성하고 지역 대학에 기초교양 강의를 지원해 지역 강소대학들이 지역 활성화와 지역 산업 인력 양성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계를 뛰어넘는 대학 차원의 혁신 노력은 물론이고 정부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는 게 권 총장의 지론이다. 그는 “평생 교육체제를 적극 도입해 학령 인구 한계를 넘어서고 다양한 융합 학문을 연구 및 교육해 학과 경계를 허물도록 학사구조도 유연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고등교육재정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했다. KAIST에서 고분자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7년부터 36년간 경상국립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산업대학원장,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장, 제9대 총장 등을 지내고 2020년 경상국립대 제11대 총장에 취임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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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물금역에 KTX 정차한다

    “서울에 가기 위해 더 이상 울산역과 부산역을 전전하지 않아도 돼 다행입니다.”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사는 직장인 이지은 씨(31)는 1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경부선 고속철도(KTX) 물금역 정차 소식을 반기며 이렇게 말했다. 양산시와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갑)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달 29일부터 물금역에 KTX가 정차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가 범시민운동으로 물금역 정차를 추진한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정차 횟수는 주말(금·토·일) 왕복 12회, 주중 왕복 8회로 KTX가 현재 물금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횟수를 그대로 반영했다고 한다. 물금역발 서울행 KTX 첫차는 29일 오전 6시 35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9시 34분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역에서 물금역행 첫 KTX는 같은 날 오전 9시 32분 출발해 낮 12시 28분 물금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소요 시간은 2시간 50분대다. 물금역 정차 KTX 열차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양산시는 물금역 KTX 정차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가 약 36만 명인 양산에는 산업단지 4곳에 1600여 개 공장이 있다. 윤 의원은 “수도권 및 충청권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져 기업 경영 활동 편의성도 올라갈 것”이라며 “양산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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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환자 표류 막는다” 경남, 24시간 상황실서 대응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시작된 지 3시간이 넘었어요. 병원 선정이 안 되고 있으니 최대한 빨리 이송할 병원 좀 찾아주세요.” 5일 오후 8시 6분경 경남도청 신관 3층에 있는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에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양산소방서 물급특별구급대원들이 응급 환자 병원 이송을 도와달라고 상황실에 연락한 것. 23주 차에 접어든 임신부 A 씨(30)가 이날 오후 5시경부터 진통이 시작돼 오후 8시경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가 곧장 상황실로 이송 병원을 찾아달라고 연락했다. 상황실은 경남 창원지역 5개 대형 병원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묻고 “야간에 근무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다”는 답을 들은 뒤 인근 지자체인 부산에 있는 병원까지 찾기 시작했다. 오후 8시 35분경 양산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부산백병원으로 이송을 무사히 마쳤다. 유승희 경남도 응급의료지원단 담당 사무관은 “구급대원들이 응급실을 찾기 위해 전화기를 붙잡고 있다가 시간을 허비했다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었지만 빠르게 대처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응급환자 ‘표류’ 막는 지자체 첫 응급의료상황실경남도가 6일 응급의료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응급의료상황실은 4개 팀 12명이 순환 근무해 공백 없이 운영하며 ‘응급환자 표류’를 막는 것이 목표다. 상황실은 경남 및 인근 지자체 각 병원의 여유 병상 수와 전문의 배치 현황 및 진료 가능 항목 등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한 ‘응급의료 상황판’을 바탕으로 상황에 대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119상황실이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찾기 어려워할 때 상황을 지휘하는 건 물론 응급환자의 전원(轉院)을 조정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지난해 경남의 4대 중증질환 이송 현황은 뇌혈관 질환 3958명을 비롯해 1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문의 부재 등 사유로 표류한 응급환자는 304명으로 나타났다. 18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창원 진주 김해 양산을 제외한 14곳이 응급의료분야 취약지인 경남은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이용자가 51만3183명으로 인구 1000명당 전국 평균보다 많았다.● ‘경남형 통합 플랫폼’ 내년 구축경남도는 각 병원 응급실과 응급의료상황실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경남형 통합 플랫폼’도 내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따로 운영 중인 119 종합상황실·응급전원협진망·응급의료 종합상황판 자료를 종합하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통합 플랫폼이 완성되면 모든 응급환자의 발생과 신고, 병원 선정과 이송까지 한눈에 파악하고, 응급환자 보호자에게 이송 병원을 안내할 수 있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지자체 차원의 응급의료상황실 구축이 응급환자 표류를 막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연호 삼성창원병원 행정부원장은 “경남은 행정구역이 넓고 의료기관이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어 실시간으로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건 매우 중요하고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응급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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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서 오늘까지 ‘USG 공유대학 직무박람회’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제3회 USG 공유대학 직무박람회&청춘잡(JOB)담(談)’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USG 공유대학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및 기관 현직자들이 직접 대학에 찾아가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10여 개 기업 현직자들이 플랫폼 사업 핵심 분야인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ICT △스마트공동체 △미래모빌리티 △저탄소그린에너지 관련 USG 공유대학 학생들에게 직무능력 노하우를 전수했다. 5, 6일 경남대와 경상국립대에서 2차례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 데 이어 7일에는 울산대 국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한화정밀기계㈜, 한화오션, 덴소코리아, 한국화낙㈜, 태림산업, 다쏘시스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SK에너지 등이 참여한다. 정세교 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리는 “지역 인재를 양성해 지방화 시대 주역으로 일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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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관광재단, 내년부터 창원컨벤션센터 운영

    경남관광재단이 새해부터 경남 최대 전시 및 회의시설인 창원컨벤션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경남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남관광재단이 창원컨벤션센터 운영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2005년 개관한 창원컨벤션센터는 개관 이후 줄곧 한국종합전시장(COEX)을 운영하는 ‘코엑스’가 위탁 운영해왔다. 경남도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말 위탁운영을 종료한다는 입장이다. 내년부터 창원컨벤션센터 운영을 맡는 경남관광재단은 주관 전시회를 확대하는 한편 경남도 역점사업과 연계한 국제회의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이 기존 관광산업 진흥 업무에 더해 마이스(MICE·기업 회의 및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업무까지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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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동남아 3개국에 문화 콘텐츠 홍보

    경남 진주시는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문화·산업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글로벌 대표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미술교류전 및 ‘러이끄라통 축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레지던트 대학 특별강연, 말레이시아 쿠칭 ‘제7회 가족기업 및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회의(ICFBE)’ 등을 통해 진주의 문화·산업 콘텐츠를 알렸다. 이 기간 조규일 시장은 치앙마이주 단체장들을 만나 진주 10월 축제 및 러이끄라통 축제 간 교류, 민속공예 분야 교류 등을 협의했다. 진주시는 또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 알리기에도 주력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대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과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강연에서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창업 1세대의 기업가정신을 미래 세대로 계승해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대표단은 한국 전체 실크 생산량 가운데 80%를 차지하고 있는 ‘진주 실크’ 부흥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바틱과 진주실크의 두 번째 이야기 패션전시회’에 참여해 바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단은 또 인도네시아 자바베카그룹 경영진 등 각국 기업인 200여 명과 만나는 등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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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 90% “의대 정원 늘려야”

    경남도민들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해 경남 유일 의대인 경상국립대 정원 증원 및 창원지역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의사 인력 확충’과 관련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경남도민 90% 이상은 기존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84.4% 이상은 의과대학이 없는 경남 창원시에 의대 신설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도내 의료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문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한 불만족 또한 높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2.2%로 나타났고,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24.5%로 적지 않았다. 불만족한 이유로는 전문 의료인력 부족(60.5%)이 가장 많았다. 경남 내 의사 인력이 충분한지에 대한 문항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56.4%)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충분하다는 답변은 32.1%에 머물렀다. 의사 인력 수가 부족한 진료 과목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남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75명으로 전국 평균 2.19명을 밑돌고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2번째로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도내 의사 인력 수요 추계 및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의사 인력이 5716명으로 전국 평균(7194명) 대비 1400여 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사 인력이 늘어날 경우 의료서비스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 88.5%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의사 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 입학 정원 확대(90%), 창원지역 의과대학 신설(84.4%)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국립대 의대의 현재 정원은 76명으로 도 단위 의대 정원 평균(126명)과 비교했을 때도 60% 수준에 불과하다. 경상국립대는 200명 이상 증원할 것에 대비해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마쳤다. 또 창원시의 경우 100명 이상의 공공 국립의대(창원대) 및 사립의대(창신대-한마음병원)의 신설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경남도는 10월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와 같은 근거를 제시하며 지역의대 정원 300명 이상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경남도는 또 지난해 11월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 분야 대학설치 특별팀(TF)’을 설치해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13위인 의대 정원을 전국 평균(5.9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필수의료 및 지방의료 붕괴를 막는다는 애초 정부 취지에 맞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지방의대 중심 정원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며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창원지역에도 의대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은 경남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만 18세 이상 도민 101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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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가장, 아내-두 아들 살해후 극단선택 추정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심정지 또는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투자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40대 가장이 부인과 두 아들을 살해한 후 불을 질러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울산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20분경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장 A 씨(46)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부인과 고등학생, 중학생인 두 아들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에 재학 중인 A 씨 둘째 아들의 담임교사는 이날 오후 7시경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된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문을 열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A 씨는 “집에 가족이 없다”는 말만 여러 차례 반복하며 문을 열지 않았다. 이후 소방 구조대가 출동해 강제로 현관문을 열었는데 집 내부에는 불이 붙어 있었고 부인과 두 아들은 각자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대기업 직원인 A 씨가 투자에 실패하며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자 가족을 살해하고 불을 질러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담보로 약 1억 원의 대출을 받았지만 갚지 못했고 아파트는 경매에 넘어가 수개월 전 낙찰됐다. 하지만 A 씨 가족은 집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A 씨 집 현관문에는 낙찰자 측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마지막 경고’란 문구가 테이프로 붙어 있었다. 그 위에 다른 종이에는 ‘경고합니다. 마지막입니다. 이번에는 문 앞에서 끝나지만 다음에는 계고합니다. 충분히 많이 배려해 드렸습니다. 잘 생각하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 씨 집 안에 있는 집기에도 경매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사망 원인은 연기 흡연으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며 “A 씨가 투자로 빚을 졌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울산=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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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 올해 108건으로 ‘도내 최다’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역대 가장 많은 108건의 조례 제정 및 개정안 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여타 시·군의회와 비교해도 최다 실적이다. 29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의원 발의 조례안은 96건으로 집계됐다. 27일 시작된 제129회 정례회에서도 12건이 상정돼 올해 총 108건의 조례 제정 및 개정안 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의회에 이어 △김해시의회 78건 △거제시의회 47건 △양산시의회 46건 △진주시의회 43건 등 순이다. 의원 발의 조례안 중에서 지역의 경제, 안전 등 시민의 삶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는 ‘민생 중심’ 조례 제정 및 개정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 제조 기업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원자력 산업 육성·지원 조례’ ‘중대재해 예방·관리 조례’ ‘학교급식시설 안전한 식재료 공급 지원 조례’ 등이 대표적이다. 또 ‘난임극복 지원 조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등 시민 복지 증진을 이끈 조례도 신설되거나 개정됐다. 의원 발의 조례는 지방의회 역량을 가늠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의원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인 동시에 민의를 대변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의원 발의 조례안의 양적 증가에 머무르지 않고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이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활동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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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해 소비 촉진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경남 통영시가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영시는 아시아 시장에서 통영 수산물이 일본 수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통영시는 통영 수산물 요리 시식 및 특판 행사 등 아시아 판촉 행사를 통해 수출 및 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영시는 천영기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시장 개척단을 꾸려 9월 태국 방콕과 홍콩을 방문해 현지 수산 바이어를 대상으로 가리비와 굴 등 통영수산물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아시아 시장 개척단에는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등 9개 지역 수산물 업체가 참여했다. 통영시는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판로 개척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올 8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내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부터다. 특히 홍콩에서는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8월부터 현지 식당 및 대형마트들과 손잡고 통영 수산물로 만든 요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한다. 통영 수산업체와 현지 식당이 개발한 메뉴는 멍게비빔밥, 장어구이, 장어초밥 등으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통영시는 설명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의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등 영향으로 실제 한국 수산물 수입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위기를 수출 기회로 만들자는 각오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노력이 수출로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홍콩 선와재패니즈는 지난달 통영을 방문해 수산물 생산과 유통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통영산 냉동알굴 88t과 냉동 하프셸 103t을 각각 62만 홍콩달러와 87만 홍콩달러에 구입하기로 계약했다. 선와재패니즈는 홍콩 최대 기업인 선와그룹의 계열사로 고급 일식 레스토랑 체인점을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유통업체다. 선와재패니즈는 통영 수산물이 생산, 가공, 보관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향후 추가 수입 여부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영시는 올해 수출 성과를 분석해 향후 더욱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통영 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통영 수산물이 일본 수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청정해역 통영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받았다”며 “마케팅 강화,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 기반 조성,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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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난 토더기야”

    경남 김해시를 대표할 새 상징물 캐릭터 ‘토더기’가 23일 공개됐다. 김해시는 이날 브랜드 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ppy)’와 캐릭터 디자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해시는 2003년 지정돼 그동안 사용해 오던 캐릭터와 슬로건에 대해 “시대에 맞지 않고 감수성이 떨어져 오래 사용하기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돼 20여 년 만에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는 ‘걱정 말아요’라는 의미의 영어 문장으로 위로하는 메시지와 함께 ‘김해가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캐릭터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한 것이라고 한다. 토더기는 흙(토·土)과 오리를 뜻하는 덕(duck)의 애칭 ‘더기’를 합성한 이름이다. 김해지역 역사·문화의 근원인 금관가야 당시 오리는 땅과 물, 하늘을 오가며 현세와 내세를 이어주는 신령스러운 존재이자 길조로 각별하게 여겨졌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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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도교육청 “허리띠 졸라매자”

    대규모 세입 감소에 따라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을 감액 편성하며 허리띠를 졸라맸다. 2024년도 경남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0조6280억 원과 특별회계 1조4290억 원으로 총 12조570억 원이다. 올해 당초 예산 대비 437억 원 감소했다. 2024년 예상 세입액은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7.9%(3131억 원), 지방교부세는 2.6%(247억 원) 줄어들었다. 반면 국고보조금은 4.4%(2433억 원) 증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경남도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긴축예산을 편성했다”며 “유사 및 중복 사업은 통폐합하고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들은 과감히 삭감하면서도 도민의 안전과 복지, 민생경제 예산은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교육청의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7조969억 원 규모다. 올해 예산액 7조1865억 원보다 896억 원 감소했다. 정부 이전수입이 7694억 원 감액되는 등 대규모 세입 감소에 따라 지출 구조조정을 벌이고 기금 7459억 원을 투입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2일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 활동이 위축되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자립과 공존의 미래 역량을 키우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남도와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을 확정한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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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홀로 귀농도 환영”… ‘1인 유치’ 공들이는 지자체들

    “혼자 귀농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 적응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에서 직업군인으로 13년간 복무하고 전역한 우정호 씨(40)는 2019년 귀농지를 찾기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생각하다 연고가 없었던 경남 밀양시를 택했다. 우 씨는 “처음 귀농지를 정할 때만 해도 1인 귀농·귀촌인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밀양이 비교적 충실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했다. 우 씨는 밀양에서 결혼한 뒤 자녀 2명을 낳아 4인 가족을 이뤘다. 또 최근엔 특용작물 초피나무 열매를 재배해 올해 일본 수출에도 성공했다. 그는 “1인 귀농·귀촌인에게 가장 필요한 건 정착할 지역에 대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들이 최근 우 씨 같은 ‘1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가족 단위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해 ‘2인 이상’에 대해서만 정착을 지원하던 지자체 중에서도 조례 등을 바꾸며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곳들이 나타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기존 귀농·귀촌 지원 조건에 ‘가족 1명 이상과 함께 전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없애고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하동군 전입자는 1118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4분의 3가량인 835명이 1인 가구였다고 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나 홀로 귀농한 이들 사이에서 가족까지 같이 전입해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조건에 불만을 많이 제기했다”며 “일부는 전입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충북 보은군도 올 9월 조례를 개정해 1인 가구 귀농·귀촌 지원을 강화했다. 기존 2인 가구 이상, 2년 이상 거주로 제한했던 지원 대상을 1인 가구, 6개월 이상 거주로 완화한 것이다. 지자체가 1인 귀농·귀촌 유치에 공을 들이는 건 최근 귀농·귀촌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1인 귀농·귀촌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올 6월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가구는 1만2411가구로 전년도(1만4347가구)에 비해 13.5% 감소했다. 1인 귀농도 줄긴 했지만 전체 중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0.8%포인트 늘어난 75.3%였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57.8%였던 것에 비하면 9년 만에 17.5%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1인 귀농이 대세가 된 만큼 지자체들이 나 홀로 귀농인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전입 유인책을 내놓아야 지방소멸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문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착 초기 귀농인이 농지와 주택을 매입할 때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혼자 귀농한 경우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편의시설을 늘리고 필요한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멘토링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밀양=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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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화교상인’, 국내기업과 창원서 만난다

    전 세계 화상(華商)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경남 창원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경남도 한국중화총상회 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와 공동으로 ‘2023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대회)를 창원컨벤션센터 및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는 동남아 시장에서 막강한 경제력을 갖춘 화상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관계 형성 및 교역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된 교류 행사다.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를 슬로건으로 △개폐막식 △기업 전시 △비즈니스 행사 △콘퍼런스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화상기업인 170여 명 및 국내 기업 대표가 대거 참석했다.● 200여 기업과 170여 화상 기업인 한자리에유대상, 아랍상과 함께 세계 3대 상단으로 불리는 화상은 총자산 규모가 약 2400조 원에 달해 동남아 경제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막강한 경제 권력이다.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기업-화상 간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 환경 바이오 에너지 등 200여 개 기업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이에 맞춰 한국 기업과 인적기술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캐나다 일본 등 11개 중화총상회 회장과 기업인 170여 명이 한국의 우수 기업을 만난다.● 한·화상 공동 번영 위한 각종 포럼도대회 기간 한·화상 기업의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과제를 모색하는 포럼도 마련됐다. 대회 첫날 ‘글로벌 경제, 미래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한 미래협력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최흥진 원장,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조성준 상무, ㈜STX 손성우 전무, 말레이시아 BGMC그룹 탄스리 오명장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서 한국과 화상의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 2일 차에는 포스코 경영연구원 심상형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홍콩 신화그룹 및 베트남 비나캐피털의 채관심 회장, 삼성전자 황득규 고문이 발표자로 참여하는 ‘리더스포럼’이 열리고 한국과 화상의 청년 기업가들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세계 청년기업가 포럼’도 진행된다. 3일 차에는 ‘글로벌 뉴테크 전망 및 선도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린다.●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산업시찰 선보여이 밖에도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프로젝트 설명회 △기업 설명회 △PR쇼 등에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화상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선진 기업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산업시찰도 진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 태림산업 무학 STS로보테크 등이 화상에게 기업 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는 2021년 5월 세계화상대회 소집인(싱가포르 홍콩 태국 중화총상회)으로부터 공식 개최 승인을 받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 위크는 ‘비즈니스’가 강조된 경제 교류 행사로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화상대회와는 차별화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기업이 화상으로부터 투자 유치와 기술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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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과 현대 아우른다… 국내외 예술가 작품 전시

    동시대 미술 작가 6명과 경남 장인 2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마지막 기획전 ‘무수히 안녕’을 24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누군가의 안녕을 바라는 염원의 다양한 가치를 동시대 미술과 전통 공예를 통해 살펴본다.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돈, 서윤희, 신지선, 조현택, 제인 진 카이젠, 홍이현숙 작가 등 6명이 참여한다. 또 진해의 최웅택 사기장, 통영의 조대용 염장(국가무형문화재)이 함께 경남 문화예술의 맥을 잇는 전통 공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남 장인 2명은 예전부터 생활과 의례에 두루 사용됐던 찻사발과 대나무 발을 전통방식을 고수하면서 제작해 오고 있다. 8명의 예술가는 △맞이 △회복 △연결 등 3개 소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내년 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서로의 안녕을 기꺼이 염원하는 마음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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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 9대 총장임용 후보자 교육부에 추천

    창원대는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로 박민원(전기전자제어공학부) 송신근(회계학과)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교수가 1, 2순위 후보자로 각각 선출된 지 70여 일 만이다. 창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전날(15일) 회의를 열고 전체 위원 20명 중 15명 만장일치로 추천을 의결했다. 국립대인 창원대 총장은 대학이 1, 2순위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 장관의 임용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발령일로부터 4년이다. 앞서 8월 30일 실시한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두 후보가 선출됐지만, 박민원 교수의 논문 표절 논란이 빚어지면서 연구윤리 검증 등을 이유로 추천 마감 기한을 50여 일 넘겼다. 논란이 일자 창원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본조사위원회가 검증 절차를 진행했고 13일 창원대 본부에 결과를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대 관계자는 “윤리위가 내린 결론을 토대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후보자들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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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촉구 캠페인

    경남시장군수협의회가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 촉구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은 물론이고 시민사회단체, 대학생, 상공계 등이 한목소리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에는 경남지역 시장 및 군수 18명이 동참하고 있다. 10일 박일호 밀양시장을 시작으로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23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를 위해 전 시군이 긴밀히 협조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하며 이달 초 국회 앞 1인 시위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 총동창회와 경남지역사회연구원, 사천시민참여연대 중심의 시민단체와 경남지역 대학, 220여 개 관련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도 국회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4월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안건조정위원회까지 구성된 상태로 계류 중이다. 본회의 회부를 위해선 과방위 법안소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거쳐야 한다. 경남도는 늦어도 12월 초 법이 제정돼 내년 상반기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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