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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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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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7%
환경3%
검찰-법원판결3%
  • “고사리 스파게티 등 임산물의 무한변신 놀라워요”

    국산 죽순을 넣어 볶은 우동, 표고버섯과 들깨가루, 그리고 우유를 넣어 만든 떡볶이, 고사리를 넣은 스파게티…. 우리 산에서 채취한 임산물을 활용한 산림청 주관의 ‘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포레스토랑(Forestaurant)’ 행사가 4일 충남 서산 국립용현자연휴양림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단법인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숲속에서의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임산물 브랜드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전북 무주자연휴양림(5월 27일)을 시작으로 △강원 강릉 대관령휴양림(6월 6일) △경남 남해편백휴양림(6월 20일) △충남 서천 희리산해송휴양림(6월 27일) △용현자연휴양림(7월 4일)을 끝으로 모두 5차례 열렸다. 프로그램에는 매회 가족과 연인,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20개팀이 참가해 휴양림 내 야영장 등에서 요리사로부터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회 전국에서 60∼80팀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의 신청 사연도 다양했다.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정숙 씨(서울 강북구) 등 50대, 60대, 70대 3자매가 나란히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고양시에 사는 위수진 씨(33·여)는 열 살 난 딸과 함께 참가했다. 위 씨는 딸과의 첫 나들이라고 했다. 박성율 씨(43·전북 익산시)는 “지난주 채널A 방송 프로그램 ‘관찰카메라 24’에서 소개된 숲속 요리교실을 시청한 뒤 열 살, 일곱 살 난 자녀들이 참여를 희망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음식은 죽순과 버섯을 활용한 볶음우동과 버섯, 들깨가루 떡, 우유로 만든 버섯들깨크림떡볶이. 지난달 27일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선보인 메뉴는 고사리와 새우로 만든 스파게티와 표고버섯닭가슴살샐러드였다.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마스터셰프인 강명숙 씨(47·여)는 “학교 앞에서 판매되는 매운 떡볶이가 아닌 부드럽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건강한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한 방태원 씨(61·서울 마포구)는 “평생 외국 등을 오간 직장 생활로 아내에게 요리 한번 제대로 못 해줬다”며 “오늘 배운 요리는 레시피를 꼭 숙지해 아내에게 해줄 예정”이라고 했다.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요리교실이 임산물을 새롭게 조명하고 숲속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요리교실 레시피 팸플릿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전국 휴양림에서 이제는 몸에 좋은 임산물을 활용해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매장에서 임산물을 판매하거나 인근 임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숲속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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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배 속서 숲 교감… 수목장은 친환경적

    지난달 27일 충남 서천군 종천면에 있는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김자영 씨(33)는 남산만큼 부풀어 오른 배를 양손으로 감싼 채 남편과 해송 숲길을 걷고 있었다. “배 속에 있는 아이에게 물소리, 새소리, 그리고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를 들려주려고 왔어요.” 8월 초 출산 예정인 김 씨는 “숲속에 오면 태아의 발길질도 늘어난다”면서 “아이도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에 신나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최근 온라인에선 한 50대 여성이 쓴 ‘아빠의 병상일기’가 잔잔하지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세상을 떠난 부친을 경기 양평군에 있는 국립하늘숲추모원에 수목장(樹木葬)으로 모셨다고 한다. 병상에 있던 아버지에게 추모원의 나무를 보여줬더니 흔쾌하게 허락하셨다는 내용. 그는 글에서 “아빠는 천 개의 바람이 되셨다. 보고 싶을 때 쪼르르 달려간다. 굿바이, 아빠”라고 썼다. 이처럼 숲은 출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걸 인간과 함께할 수 있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숲산림청이 ‘생애(生涯) 주기별 산림복지’ 개념을 도입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출생부터 유아기, 청소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회년기까지 생애주기 단계별로 산림의 혜택을 누리게 한다는 개념이다. 숲과의 첫 만남은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시작된다. 숲 태교가 임신부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무력감을 개선하며, 행복감과 태아에 대한 애착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그동안 수차례 발표됐다. 이에 산림청은 숲 태교를 정책의 주요 과제로 삼고, 이인숙 서울대 교수(간호대) 연구팀과 숲 태교 표준 프로그램 및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한 바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의 경관과 소리, 향기, 피톤치드, 음이온 등 산림의 환경 요소를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또 “2018년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3800여 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0.8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치유의 숲과 산림시설 등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해온 숲 태교 프로그램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다. ○ 중장년, 숲 레포츠 이용객 증가“당신은 숲을 어떤 목적으로, 누구랑 이용하십니까?”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달 발표한 ‘국민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 결과는 주목받을 만했다. 지난해 8∼10월 전국 19세 이상 1만18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었다. 조사 결과, 20대는 산악마라톤 등 활동적인 산림 여가 활동을 선호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숲길 걷기 등 차분한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친구나 연인, 30, 40대는 가족이나 친지, 50대 이상은 단체나 동호회와 함께 산림 활동을 했다. 산림 레포츠는 세대를 통틀어 즐기는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 산림청은 물론이고 각 지방자치단체도 최근 산림레포츠 시설을 앞다퉈 조성하고 있다. 경북은 최근 문경에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체계적인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과 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충남도 2037년까지 치유의 숲 등 11개 사업에 4008억 원을 투입해 산림복지와 휴양시설 72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엔 산림레포츠 시설 3곳이 포함돼 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레포츠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산악자전거와 산악마라톤, 산악스키, 산악승마, 암벽등반, 오리엔티어링, 패러글라이딩 등이다. 최근에는 산림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도 국회를 통과했다. 이창재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한 계층, 다양한 취미활동을 가진 사람들이 적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사이클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 자연으로 돌아가는 수목장수목장은 인간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형식의 대표적인 장묘문화다. 기존 매장 방식이 아니라 고인을 화장한 뒤 골분(骨粉)을 나무 밑에 묻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전국의 묘지 면적은 약 1025km². 국토의 1%가 넘는 땅으로, 국민 주거 면적인 2646km²의 38.7%에 이를 정도다. ‘죽은 자’가 ‘산 자’의 공간을 3분의 1 이상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화장 비율은 1994년 20.5%에서 2001년 38.5%, 2018년 84.6%로 계속 증가해 왔지만, 묘지 면적은 해마다 여의도 면적만큼 늘고 있는 추세다. 출생률이 1%도 안 되는 상황에서 자연장 문화 확산은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국내에서 처음 조성된 공공 수목장이다. 2009년에 개원한 이곳은 소나무와 잣나무, 참나무 등 6315그루의 추모목이 있다. 현재 6315명의 고인이 모셔져 있으나 포화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최대 10위까지 안치가 가능한 가족목은 등급에 따라 15년 사용료가 220만∼230만 원. 사설공원묘원 수목장의 30∼40% 수준이다. 공동목은 15년 사용료가 71만∼73만 원 정도다. 사용 기간 15년은 세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추모원 주변에 양평 치유의 숲과 산음자연휴양림, 용문사, 양평곤충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 추모의 시간과 여가의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추모원 관계자는 “최근 수목장림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해 도시락을 먹고 책을 읽고 심지어 반려견까지 동반하는 등 수목장림에 대한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했다. ‘아빠의 병상일기’를 쓴 여성도 “다음엔 아빠를 만난 뒤 캠핑 장비를 꾸려와 야영하고, 근처 월정사 상원사까지 다녀오면 좋겠다”고 했다. 산림청은 2022년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기억의 숲’이란 이름으로 두 번째 국립수목장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숲 유치원부터 수목장림까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다양한 형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공동기획: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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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 9월 30일까지 등기우편 접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19회 어린이 기차그리기 대회’를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자는 8절지 규격의 작품을 완성해 9월 30일까지 철도박물관에 도착하도록 등기우편으로 접수시켜야 한다. 주제는 열차 이용 경험, 철도박물관에 대한 추억,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한국철도의 어린이 전용 사이트 등에서 본 기차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23일 철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발표하며, 40여 명에게 한국철도공사사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한국철도박물관은 또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역대 기차그리기 대회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도 진행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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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문창초등생 감염… 180명 검사, 등교 중단

    서울 동작구 문창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는 1일 이 학교 6학년 A 군이 전날 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A 군은 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가족이다. 문창초는 학년별로 주 1회 등교 수업을 해왔다. 확진 학생은 지난달 23일 마지막으로 등교했다. 현재 서울시와 동작구보건소, 교육청, 문창초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교상황실을 운영해 대응 중이다.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확진자와 같은 학년 학생 91명과 교직원 82명 등 1차 접촉 의심자 18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다.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현재 자가 격리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학년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실과 복도, 식당, 화장실 등은 소독을 마쳤다. 등교 재개 여부는 검사 결과와 확진자의 동선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2일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대전시도 학교 내 감염 의심 지역인 동구 천동과 효동, 가오동에 있는 유치원(34개)과 초등학교(23개), 특수학교(2개)를 10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다만 12개 중학교는 전교생 3분의 2 등교 방침에서, 3분의 1 등교로 전환해 과밀수업을 방지하기로 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천동초 5학년 학생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일대 학원과 교습소, 체육도장 등 107곳에 대해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접촉이 의심되는 학생 159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대전=이기진 doyoce@donga.com / 이지훈 기자}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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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 ‘전국 첫 교내 감염’ 의심 사례 발생

    대전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는 초등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감염 경로는 불투명하지만 만약 학교 내 감염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코로나 발생으로 중단된 등교 수업을 올 5월 20일 시작한 이후 학교 내 첫 감염 사례가 된다. 3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동구의 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 군과 같은 학교를 다닌다. A군은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대전 지역에서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A 군과 함께 지난달 22∼24일 학교에서 수업을 함께 받은 학생 25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두 학생 모두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29일 검사를 통해 30일 뒤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 중 한 명은 A 군과 같은 반이다. 다른 한 명은 A 군과 같은 학년인데, 같은 학원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원장 B 씨의 아들이다. 대전교육청은 A 군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확진자가 다닌 학원 등에 대해서도 2주 동안 휴원 조치했다. 특히 학원 등에서 접촉한 학생들이 다니는 12개 학교도 같은 기간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다. 대전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구에 사는 70대 여성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명으로 늘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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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체험 등 보령머드축제 온라인 프로그램 확정

    ‘온몸에 머드(진흙)를 바른 것처럼….’ 올해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의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보령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보령머드축제를 4개 분야 11개 콘텐츠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접 축제장에 가지 않더라도, 온몸에 머드를 바르지 않아도, 서로 부대끼지 않아도, 축제장에 간 것처럼, 머드를 바른 것처럼, 그리고 서로 부대낀 것처럼 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증강현실(AR) 체험 분야로 머드 스노앱 체험 및 공모전,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의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광장이나 주요 거리를 이용한 AR 머드댄스 체험 및 공모전을 연다. 공모형 콘텐츠로는 사전 신청을 통한 머드체험키트 1000장 발송 후 체험키트를 활용한 머드체험 공모전, 1998년 첫 축제 개최 이후 전문가가 아닌 실제 체험객들이 보유한 사진 및 영상 등을 활용한 리멤버 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트브 활용 콘텐츠로는 △축제 기간 중 머드 유튜브 채널 개설로 머드축제와 머드화장품, 해양머드박람회 등 소개와 참가자 즉석 이벤트 개최 △릴레이 머드 버킷 챌린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인플루언서 참여 콘텐츠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머드 아바타 라이브 체험 등도 마련됐다. 보령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경우에는 ‘V(빅토리) 대한민국 In 보령’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머드 빅 콘서트와 K-POP 콘서트, 해양불꽃쇼, 머드 테라피 스퀘어 등도 열 계획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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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문화예술인 88% “코로나 피해 심각하다”

    대전지역 문화예술인 중 8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문화예술계 피해가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문화정책포럼은 17∼23일 지역 문화예술인 15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피해상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느끼는 가장 큰 피해는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49.3%)였고 ‘경제활동의 어려움’(26.0%), ‘모임 및 단체활동의 어려움’(16.7%), ‘(휴관 등으로 인한) 장소 이용 협조 및 불가’(6.0%)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제도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공모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공공지원제도 마련’(29.3%)이 꼽혔다. 현재의 관(官) 주도 문화예술계 지원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 해석된다. 또 ‘온라인 등을 이용하는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지원(연구, 장비 등)’(24.0%)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접적인 지원 방안으로 53.3%가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원했다. ‘문화예술 활동비 지원’(27.3%), ‘초저금리 대출’(14.7%), ‘대관시설 운영지원’(4.7%)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와는 별개로 문화예술 분야 문제점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문화예술 생태계 취약성’(28.8%·복수응답)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대전문화정책포럼 이희성 상임대표(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는 “고사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예술인에 대한 기초생계지원 및 창작지원, 공간(시설)지원 등 현장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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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건설현장 근무 한국인, 코로나 증상후 숨져

    이라크의 한 도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한화건설 협력업체의 한국인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다가 현지에서 사망했다.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 중 일부가 귀국했는데 이 중 10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주이라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의 신도시 비스마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한화건설 협력업체 한국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다 숨졌다. 다른 직원 250명은 유엔 이라크사무소(UNAMI) 특별기 2편을 이용해 차례로 귀국했는데 이 중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에는 아직 귀국하지 않은 한국인 직원 100여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숨진 A 씨가 증상을 보인 15일부터 중단됐다. 최근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국내 ‘n차 감염’도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전체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51명)보다 9명이 줄었다. 하지만 서울(7명) 경기(16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 확진자 절반 이상이 집중돼 비수도권과 상반된 모습이다. 서울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의 집단 감염 영향 때문이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부 서울(24명) 경기(4명) 지역 거주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31)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교인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 씨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도 건물 일부를 임시 폐쇄하고 직원 188명은 감염 검사를 받았다. 교인인 파견 직원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도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2명이 됐다. 신도가 1만 명 가까이 되는 수원 중앙침례교회도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광주의 한 사찰 법회에 참석해 60대 남성과 접촉한 2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판암장로교회를 다니는 40대 어린이집 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은 다음 달 13일까지 폐쇄하고, 원생 19명과 직원 5명은 감염 검사를 받는다. 이 여성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30대 남성도 감염됐다. 대전시는 어린이집 1203곳을 모두 다음 달 5일까지 휴원하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6세 남자 어린이가 감염됐다. 29일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모와 조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미지 image@donga.com·김하경 / 대전=이기진 기자}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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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커지는 불안감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체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전날(51명)보다 9명이 줄었다. 하지만 서울(7명) 경기(16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 확진자 절반 이상이 집중돼 비수도권 상황과 상반된 모습이다. 서울 왕성교회와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 등 교회의 집단 감염 영향 때문이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부 서울(24명) 경기(4명) 지역 거주자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31)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교인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 씨는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와 B 씨를 제외한 이 회사 직원 27명을 검사했지만 26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여의도 현대카드도 건물 일부를 임시 폐쇄하고 직원 188명은 감염 검사를 받았다. 교인인 파견직원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노원구와 경기 시흥시에 사는 직원 등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도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2명이 됐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 교인은 의왕의 라움산후조리원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모와 신생아, 직원 등 48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교인이 일하는 이마트24 양지 SLC 물류센터에서도 동료 남성 2명이 감염됐다. 신도가 1만 명 가까이 되는 수원 중앙침례교회도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광주의 한 사찰 법회에 참석해 60대 남성과 접촉한 2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에 사는 이 여성은 2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났고 28일 확진됐다. 대전 판암장로교회를 다니는 40대 어린이집 원장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증상이 나타난 22일부터 집 근처 병원과 약국 등을 내원한 뒤 26일 어린이집을 1시간 동안 들렀다. 어린이집은 다음 달 13일까지 폐쇄하고, 원생 19명과 직원 5명은 감염 검사를 받는다. 이 여성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30대 남성도 감염됐다. 대전시는 어린이집 1203곳 모두 다음 달 5일까지 휴원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6세 남자 어린이가 감염됐다. 29일 발열 증상을 보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모와 조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 어린이가 다니는 유치원의 교직원과 원생 141명에 대한 검사에서 오후 5시까지 13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김하경기자 whatsup@donga.com이경진기자 lkj@donga.com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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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휴양림 174곳…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3대가 덕(德)을 쌓아야 휴양림 숙박 추첨에서 당첨된다고 합니다.”(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16일 오전 대전 서구 복수북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8∼15일 접수한 여름 성수기 전국 42개 자연휴양림의 숙박동과 야외캠핌장 이용객 추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공정한 추첨을 위해 대전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 등도 참관했다. 자연휴양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과 휴양림이 최적의 여름 휴가지로 꼽히고 있다. ○ 변산 트리하우스 경쟁률 119 대 1휴양림관리소가 시설 이용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7만227명이 신청했다. 지난해 5만 명가량 신청한 것과 비교하면 2만 명이 늘었다. 객실 경쟁률은 4.4 대 1이고 야영시설은 1.63 대 1을 기록했다. 전북 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 있는 ‘위도항’(객실)은 1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곳은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트리하우스로 지어졌다. 2017, 2018년에도 이곳은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경북 문경 대야산자연휴양림 객실이 114 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용자들이 텐트를 직접 설치하고 캠핑할 수 있는 시설에선 강원 정선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 덱(deck)이 18 대 1로 희망자가 가장 많았다. 휴양림의 야영 덱은 덱마다 5m가량 떨어져 자연스럽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다. 독립된 공간을 추구하는 휴양객의 취향도 반영됐다. 201번 덱은 인근 무명폭포와 회동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명당 덱’으로 꼽혔다. 이 소장은 “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 편리한 시설, 저렴한 가격 등의 이유로 인기가 높다. 이용객 수가 한정돼 있어 모든 희망자를 다 수용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 암벽 등반, 산악스키 등 휴양림도 특성화강원 춘천시 사북면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1시간 반가량 걸린다. 춘천과 화천에선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이곳에는 인공암벽, 익사이팅 레포츠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국립휴양림 중 유일하게 암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실내공간에는 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용객을 제한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위치, 입지, 수요 등을 고려해 휴양지들을 특화할 계획이다.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선 산악스키를 즐기고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선 숲길명상, 남해편백휴양림에선 음이온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 양주시 아세안자연휴양림에선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의 전통가옥을 테마로 숙박시설이 조성돼 있다. 해외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숲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에서 결혼식이나 목공예, 음악회, 요리교실, 문화공연, 다문화가족 캠프 등도 진행한다. 산음자연휴양림과 검마산자연휴양림,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선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로프체험, 산악마라톤 등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충남 천안과 전남 순천 보성, 강원 고성, 경북 문경 군위 영덕 등 9곳에 산림레포츠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송경호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까지 자연휴양림 186곳으로 늘려산림청은 산림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산림휴양시설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2022년까지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립휴양림 등을 더해 현재 174곳의 휴양림을 186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천 무의도와 군산 신시도, 김해 용지봉 등에 자연휴양림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전국 곳곳에 공립휴양림도 조성된다. 도시와 가까운 곳에 마련한 산림욕장도 7곳 더 들어서며 숲속야영장도 15곳을 추가로 늘린다. 자연휴양림의 이용 편리성도 높였다. 지난해 전국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웹사이트 ‘숲나들e’를 개설했다. ‘숲나들e’에서는 국립 42곳과 공립 95곳, 사립 9곳 등 운영 주체별로 나뉘었던 예약서비스를 통합 관리한다. 민간 호텔 예약 사이트를 모방해 147개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국민생각함’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숲나들e’는 검색과 예약시간을 줄였고 수기로 처리하던 환불 등의 업무를 자동화했다. 수수료 및 운영관리비용을 연간 12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연휴양림별 빈 객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이용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해 1500만 명이 자연휴양림을 찾았다”며 “휴양림별 시설 특성화를 추진하고 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기획: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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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 무는 방판업체 감염, 대전 70명 넘어… 서울도 7명 확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소규모 모임을 가진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에서 시작된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70명을 넘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역삼동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 거주자가 3명씩이고 울산 거주자가 1명이다. 서울 강서구 거주 남성(74)이 1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과 가족 등 3명이 24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역학조사를 통해 역삼동 모임에 참석했던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현재 최초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모임이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방문판매와 관련된 업체 사무실에서 소규모 모임이 있었고, 이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대규모 판매행사를 열거나 판매원 교육행사를 진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삼동 모임 관련 확진자 7명 가운데 5명은 사무실을 방문했고 2명은 사무실을 다녀온 이들과 접촉했다. 다만 이들이 모두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머무른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여러 차례 가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서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1일 만에 71명까지 늘어났다.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가거라 통증아, 홈닥터 등 대전 서구 소재 시설 4곳을 방문한 이들 중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35명의 ‘n차 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n차 감염’ 확진자인 한 50대 여성은 대전 서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1층 음식점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한 곳을 다녀온 6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한 이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기 이틀 전인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음식점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음식점이 위치한 백화점 11층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 충남 부여와 논산, 아산 등에서도 1명씩 방문판매업체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권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증환자는 충남이나 충북 소재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청권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여분의 병상으로 환자를 보내게 된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2일 첫 발생 이후 콜센터, 중국동포 쉼터, 교회, 어학원 등을 거치며 205명까지 늘었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 대자연코리아 관련 확진자는 9일 처음 발생한 뒤 7명으로 늘었으나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홍석호 will@donga.com / 대전=이기진 / 김소민 기자}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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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에 국내 최대 ‘사계절 수목원’ 들어선다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식물전시 온실을 갖춘 수목원이 들어섰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10월이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대 중부권역 자생식물의 보존과 증식을 위해 착공한 지 4년 만에 국립세종수목원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중앙녹지 공간에 조성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축구장 90개 정도의 65ha 규모로 2016년 6월 착공해 4년 만에 공사를 마쳤다. 1518억 원이 투입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우리나라 식물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통정원, 분재원, 민속식물원 등 주제별 전시원으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교목 5만 본, 관목 25만 본, 초본 80만 본 등 2450종 110만 본이 심어져 있다. 후계목 정원도 있다. 산림청과 문화재청은 2013년 ‘문화유산의 보전 전승과 산림자원 보호·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과 후계목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4월에는 천연기념물 제30호 경기 양평군 용문사 은행나무와 경남 의령군 성황리 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9호), 제주 산천단 곰솔군 후계목 151그루를 이곳에 심었다. 산림청이 일본 고이시카와식물원에서 도입해 증식 중인 뉴턴의 사과나무, 정충(정자)이 처음 발견된 은행나무, 멘델의 포도나무 등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뉴턴의 사과나무는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법칙을 발견했다는 그 사과나무의 후손이다. 은행나무는 겉씨식물에서 처음으로 정충이 발견된 나무로 양치식물과 종자식물을 연결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멘델의 포도나무는 멘델의 법칙으로 널리 알려진 멘델이 포도나무 품종을 개량(접목)해 농민에게 보급함으로써 과학자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한 좋은 사례로 방문자들에게 특별한 느낌을 선사할 것을 보인다. 이 밖에도 수목원 근처 금강 물을 끌어들여 2.4km의 인공수로도 조성했다. 수목원 안팎에 다양한 수변공간이 청정한 금강 물을 활용해 다양한 식물 서식지도 제공한다. 산림청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조기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월 개방되면 세계인이 한 번쯤 꼭 와 봐야 하는 명품 수목원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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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방판發 확진 71명으로…역삼동 모임서도 또 ‘집단감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소규모 모임을 가진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방문판매 관련 모임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에서 시작된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70명을 넘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역삼동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 거주가가 3명씩이고 울산 거주자가 1명이다. 서울 강서구 거주 남성(74)이 1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과 가족 등 3명이 24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역학조사를 통해 역삼동 모임에 참석했던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현재 최초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모임이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방문판매와 관련된 업체 사무실에서 소규모 모임이 있었고, 이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대규모 판매행사를 열거나 판매원 교육행사를 진행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역삼동 모임 관련 확진자 7명 가운데 5명은 사무실을 방문했고 2명은 사무실을 다녀온 이들과 접촉했다. 다만 이들이 모두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머무른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여러 차례 가진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서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11일 만에 71명까지 늘어났다.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가거라 통증아, 홈닥터 등 대전 서구 소재 시설 4곳을 방문한 이들 중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35명의 ‘n차 감염’이 발생했다.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n차 감염’ 확진자인 한 50대 여성은 대전 서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1층 음식점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한 곳을 다녀온 6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한 이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기 이틀 전인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음식점에서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음식점이 위치한 백화점 11층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 충남 부여와 논산, 아산 등에서도 1명씩 방문판매업체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청권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증환자는 충남이나 충북 소재 대학병원 중환자실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청권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여분의 병상으로 환자를 보내게 된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2일 첫 발생 이후 콜센터, 중국동포 쉼터, 교회, 어학원 등을 거치며 205명까지 늘었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 대자연코리아 관련 확진자는 9일 처음 발생한 뒤 7명으로 늘었으나 사흘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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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덕평물류센터서 확진… 증상후 이틀간 근무

    경기 의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의정부역 인근 유흥주점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24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여성이 의정부역 인근 유흥주점 ‘젠틀맨’에서 2주일가량 근무했다. 이 여성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인 30대 남성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21일부터 냄새를 맡지 못하는 등 증상이 나타났다. 주점 직원 등 17명과 접촉했다.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주점은 현재 문을 닫았다. 이천시 덕평 쿠팡물류센터에서는 출고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5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2일 발열과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났지만 23일까지 근무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쿠팡에서는 지난달 부천 물류센터와 고양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와 시설을 폐쇄했다. 대전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관련 추가 확진도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다단계 방문판매업체 오렌지타운과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대전 다단계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인 한 60대 여성은 15∼17일 서구 부동산콜센터에서 근무했다. 대전시는 콜센터 직원 8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86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시는 둔산전자타운과 오렌지타운, 찜질방 웰빙사우나, 경하장온천호텔 사우나 등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에 들른 76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또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와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확진자 2명을 추가 고발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에서는 30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는 이 직원의 지인도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콜센터가 위치한 건물 9층을 임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방역을 실시했다. 7∼9층에 근무하는 직원 403명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39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의정부=이경진 lkj@donga.com / 김하경 / 대전=이기진 기자}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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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지역 30여개 전통시장, 동행세일 내달 3일로 연기

    대전시내 전통시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한 반면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할인 행사를 강행하기로 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대전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따르면 대전지역 30여 개 전통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열려던 대규모 동행세일 행사를 다음 달 3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들 전통시장은 지난달 긴급 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대전에서 다단계발 감염이 확산되는 데다 세일 행사까지 미뤄지자 된서리를 맞고 있다. 대전역 앞 지하상가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윤모 씨(여)는 “대전에서 코로나가 크게 확산돼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며 “일주일 연기하긴 했지만 동행세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가봐야 한다”며 걱정했다. 롯데, 갤러리아, 세이백화점 등 대전지역 3대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예정대로 26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강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인근 청주, 세종지역을 겨냥해 대전 테크노밸리 지역 내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26일 개점 행사를 하기로 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지역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매일 철저하게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하고 한꺼번에 고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바닥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번호표를 배부해서 매장 내 거리 두기를 최대한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실제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이 같은 방역수칙이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이벤트를 취소하도록 하고 온라인 세일 행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고 했지만 별다른 강제 제재 방안은 없는 상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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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끈질긴 방판업체 감염… 리치웨이發 200명 넘었다

    서울·대전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의 고리가 좀처럼 끊어지지 않고 있다.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23일 서울 관악구 방판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이어 수도권에서 두 번째 규모의 집단 감염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방문판매업체, 뷔페 음식점, 물류센터, 대형 학원 등 4개 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해 방역 관리에 나섰다.○ 리치웨이발 확산 속도, 이태원클럽보다 빠르다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02명이다. 리치웨이 집단 감염 확산 속도는 이태원 클럽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34일간 277명이 발생했다. 리치웨이의 경우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21일 만에 20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하루 평균 8.1명이 늘었지만 리치웨이는 9.6명 늘었다. 대전에서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60대 남성과 여성 각 2명, 5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명은 서구 괴정동과 탄방동의 다단계 방문판매업체를 잇달아 방문했다. 50대 남성 1명은 방문판매업체 확진자가 14일 다녀간 유성구 경하장사우나에 들렀다가 감염됐다. 60대 남성 1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 주요 확산 경로로 드러난 5개 방문판매업체의 위법 사항을 수사해줄 것을 경찰에 의뢰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3명이 추가돼 4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3명은 성심데이케어센터 확진자가 이용한 굿모닝요양원 직원, 성심데이케어센터 확진자의 가족과 방문요양보호사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예정된 형사재판 대부분이 연기됐다.○ 결혼식장 뷔페는 고위험시설서 제외이날부터 뷔페 음식점도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추가됐다. 돌잔치가 열린 경기 부천시 라온파티 뷔페에서 9명이 확진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뷔페 이용자는 식당에 들어오거나 음식을 담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용 집게나 접시, 수저를 사용할 땐 손 소독제를 사용하거나 비닐장갑을 껴야 한다. 음식을 담기 위해 기다릴 때도 다른 이용자와 최소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사업주는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매장 입구와 테이블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비닐장갑도 함께 둔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해당 사업장에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그러나 결혼식장 뷔페는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방역당국은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 한해 고위험시설로 관리하기로 했다. 출장뷔페나 테이블에서 메뉴 주문을 받고 샐러드 바를 이용하도록 하는 식당들도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됐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결혼식장 뷔페가 뷔페 전문 음식점보다 오히려 더 혼잡할 수 있다”며 “방역당국의 고무줄 기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뷔페 전문 음식점을 먼저 고위험시설로 관리한 뒤 다른 종류의 뷔페식당을 추가할지를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위은지 wizi@donga.com·김하경 / 대전=이기진 기자}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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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지가 상승 노린 불법 개발행위 집중단속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가 상승을 노린 토지의 형질변경, 토지분양을 목적으로 한 무단 공작물 설치 등 불법 개발행위에 대해 7월부터 단속의 고삐를 더욱 강화한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행위 방지를 위해 난개발 방지 종합대책, 성장관리방안 수립 등 각종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불법 개발행위는 2017년 5건에서 지난해 1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해 주거환경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은 토지를 분양해 발생하는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불법 행위 적발 시 원상복구 이행 기간을 9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임야 등 토지의 절토와 성토는 원래 지반을 복구토록 하고, 공작물은 철거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원상 복구하지 않을 때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불법 개발지역의 사후 개발행위 허가 요청이 오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을 의무화해 기반시설 보완 등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처분기준 강화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자문 의무화를 통해 계획적 개발을 유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토지매매 계약 시 재산상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에 행정기관에 불법 개발지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15년부터 무분별한 전원주택단지 조성에 따른 난개발을 막기 위해 ‘전원주택단지 조성 기준안’도 마련한 후 시행해왔다. 세종시와 외곽 지역에 전원주택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였으나,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 무분별한 개발 등은 계속 진행돼 왔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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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거쳐 충남-광주 번지는데…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 ‘깜깜’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던 지역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대전의 방문판매업체와 교회를 기점으로 또다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세종과 충남을 넘어 광주와 전북 등으로 퍼지며 최소 47명으로 늘어났다. 주말 이틀 동안 확진자가 약 2배로 불어나며 확산 속도도 빨라졌다.○ 방판업체 감염, 대전에서 전국으로 다시 퍼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방문판매 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틀 전인 19일만 해도 관련 확진자가 업체를 방문한 12명과 접촉자 12명 등 24명이었으나 주말 이틀 동안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방문판매업체의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무실 3곳에서 번갈아가며 확진자가 발생한 데다 최초 발생한 확진자 60대 여성 A 씨의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사이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집단감염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을 다녀간 A 씨가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전 소재 사무실 3곳과 카페, 노인요양원, 교회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인접한 충남권역은 식당, 온천 사우나 등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을 다녀간 확진자들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1일에는 충남 공주 소재 계룡산온천을 다녀간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곳도 업체 사무실을 다녀간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여성이 확진된 데 이어, 21일 공주에 사는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홍성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은 A 씨와 식사를 한 뒤 확진됐다. 이 밖에도 계룡, 논산, 청주 등에서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A 씨로부터 수도권 전파도 벌어졌다. A 씨가 서울 동작구 사당3동에 있는 아들 집을 다녀간 뒤 30대 아들 부부가 16,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며느리가 일하던 그랜드레저코리아(GLK)는 서울 강남구 본사를 폐쇄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광주, 전북 전주와 익산 등에도 이 업체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 보건당국은 “전주를 방문했던 사실을 숨긴 40대 여성 확진자를 감염병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시에 있는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관련 시설 22곳을 강제 폐쇄하기도 했다.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 가운데 3명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감염의 핵심 고리 가운데 한 곳인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 사무실 운영을 맡았던 50대 남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관할 구청, 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등과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시내 807개 미신고 및 미등록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도 증가세대전 서구 갈마동에 있는 ‘꿈꾸는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목사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집단감염이 시작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21일 기준 6명으로 집계됐다. 9일 대전 서구 카페에서 목사 부부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 4명, 경기도에서 2명이 감염됐다. 꿈꾸는 교회 역시 첫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초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 부부가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 금천구 소재 도정기 업체 관련 확진자 등을 포함해 15명으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정기 업체 쪽은 선후 관계가 불분명해 따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홍석호 will@donga.com / 대전=이기진 / 이소연 기자}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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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에서 요리하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요”

    “임산물이 이렇게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변모할 줄은 몰랐어요. 자주 집에서 해 먹어봐야겠어요.”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가 건강한 숲 음식문화 조성과 임산물 브랜드 향상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포레스토랑(Forestaurant)’이 갈수록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1회마다 가족과 연인, 직장동료 등으로 구성된 20팀을 선발, 숲속에서 유명 셰프로부터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에는 덕유산국립자연휴양림, 이달 6일에는 대관령자연휴양림, 20일에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 행사가 치러졌다. 20일 남해편백휴양림 숲속 야영장에서 열린 요리교실에는 전북 전주를 비롯해,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지에서 모두 20팀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메뉴는 남해 특산물인 유자와 고사리, 시금치 등을 활용한 ‘남해고사리파스타’와 ‘남해시금치견과류샐러드’.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마스터셰프인 강명숙 씨(49·여)는 “남해지역 임산물을 활용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김해에서 9세, 7세 자녀와 함께 참가한 안창근 씨(49)는 “자녀들이 고사리는 거의 먹지 않았는데, 파스타와 함께 버무려내니 눈 깜짝할 사이에 맛있게 먹었다”며 “집에서도 꼭 해줘야겠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에서 자녀 3명과 함께 참가한 원성내 씨(48)도 “우리 산에서 나온 임산물로 공기 맑은 숲속에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힐링과 치유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모두 5차례 진행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27일에는 충남 서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에서, 다음 달 4일에는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숲속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이 임산물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해 요리교실 레시피북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널A ‘관찰카메라 24’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숲속요리교실을 비롯해 숲속 치유와 레포츠 활동 등을 담은 프로그램 ‘숲에서 답을 찾다’를 24일 방영할 예정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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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치웨이發 감염 187명… 구로콜센터 넘었다

    집단 감염이 최소 8곳으로 퍼진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 확진자가 올 3월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나온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보다 많아졌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187명이다.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는 169명이었다. 리치웨이와 관련해선 프린서플어학원과 명성하우징 등 ‘n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이천제일고 교사도 리치웨이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이 교사는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가 방문했던 한 주점을 비슷한 시간대에 찾았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된 감염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괴정동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해 전날보다 4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중구 사정동의 50대 여성은 다단계 판매업체 확진자가 다녀간 통증카페에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이 여성은 서구 복수동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데, 대전시는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107명에 대해 이동제한조치 명령을 내리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다단계 관련 확진자 일부가 신천지예수교 교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내용도 조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이용시설은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공장이 폐쇄됐다. 화성시에 따르면 포장을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인 5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나 직원 170여 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다른 직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지만 추가 감염에 대비해 공장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을 검사한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 직원(66)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성남시 신흥1동에서 통장으로 활동하는 62세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여성이 다녀간 행정복지센터가 잠정 폐쇄됐다. 성남시는 역학조사에서 행적을 거짓 진술한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파트너스 판매원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하경 whatsup@donga.com / 대전=이기진 / 화성=이경진 기자}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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