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희

소설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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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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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동네 연탄지원 25% 뚝, 후원금 ‘반토막’… 설 덮친 高물가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당분간 낮에는 연탄을 안 때고 냉골바닥에서 버티려고요.” 15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달동네. 조모 씨(67)는 난방을 안 해 입김이 나오는 차가운 방에서 동아일보 기자를 맞았다. 털모자를 쓰고 패딩 점퍼를 입은 조 씨는 “도시가스가 안 들어와 연탄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데 최근 지원이 줄면서 매달 20일이면 연탄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다른 주민들도 “해마다 명절을 앞두면 연탄 자원봉사자들이 동네 곳곳에 보였는데 올해는 적막만 감돌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물가는 오른 반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자원봉사자와 후원금은 줄어 취약계층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고물가 여파로 연탄 지원 25% 줄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이지만 달동네에선 명절 분위기를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정릉동 달동네 주민 성갑순 씨(77)는 “예전보다 연탄 지원이 많이 줄어든 탓에 주민들끼리 ‘네가 훔쳐갔느냐’며 싸우는 일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2021년 말 한 장에 1100원 수준이었던 연탄 가격은 지난해 말 약 1400원으로 약 27% 올랐다. 연탄은행 관계자는 “가격이 오르면서 매달 가구당 200장씩 지원해왔던 연탄을 올해는 상당수 가구에 월 150장도 못 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들도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다. 대전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나눔의 집’에 따르면 지난해 초 도시락 100인분을 만드는 데 필요했던 비용은 월 400만 원이었지만 1년 만에 비용이 100만 원이나 올라 최근에는 500만 원이 됐다. 이 단체에서 저소득층 휴식 공간에 쓰던 난방용 등유는 한 통에 24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8만 원 올라 아껴 쓰는 상황이다. 서울 동대문구 무료급식소 ‘밥퍼나눔운동’(밥퍼)에서 무료 급식을 받는다는 김모 씨(67)는 “원래 고기나 달걀 반찬이 거의 매일 나왔는데 이제는 3일에 한 번꼴로 나오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자원봉사자 3분의 1로, 후원금은 반 토막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자원봉사자와 후원금도 줄고 있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최근 연탄 배달 봉사에는 회당 자원봉사자 50명 안팎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는 150여 명씩 모였는데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자원봉사자 이모 씨(43)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인지 올 때마다 봉사자 수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는 “10년 이상 봉사를 해왔던 분마저 ‘운영하는 식당이 장사가 안 돼 한동안 봉사에 못 나올 것 같다’고 할 정도”라며 아쉬워했다.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도 줄고 있다. 경기 안산시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안산행복나눔무료급식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 연간 2000만 원 안팎이었던 후원금은 지난해 1000만 원으로 반 토막 났다. 급식소 관계자는 “후원금은 줄어드는데 물가는 계속 오르니 평소 쓰던 식재료보다 값이 싼 재료를 쓸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미경 밥퍼 부본부장도 “중소기업 30여 곳이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이유로 후원을 중단했다”며 “반찬 수를 줄일 순 없어서 원가가 비싼 재료를 쓰는 빈도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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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골 단칸방보다 지하철역이 낫다”… 한파 피난처 찾는 빈곤층

    “단칸방 냉골 바닥보다 지하철역이 따뜻하잖아요.” 서울 영등포구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정성욱 씨(56)는 최근 매일 아침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으로 나간다고 했다. 정 씨는 5일에도 오후 1시경 영등포역에 출근 도장을 찍은 후 지인 김모 씨(58)와 만나 저녁까지 담소를 나눴다. 저녁은 자판기 커피 2잔으로 때우고 오후 11시가 지나서야 집으로 향했다. 이날 영등포역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정 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기장판을 틀고 집에서 버텼는데 전기요금이 너무 올라 장판마저 틀 수 없게 됐다. 커피값도 비싸져서 결국 지하철역밖에 갈 곳이 없더라”라고 했다.○ 한파에 갈 곳 잃은 취약계층 최근 한파에 고물가와 난방비 인상까지 겹치면서 추위를 피해 지하철역으로 모이는 취약계층들이 적지 않다. 지하철역이 ‘한파 피난객’을 위한 피난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영등포역에는 오전 9시부터 롱패딩을 입고 모자를 쓴 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일부는 벤치 위에 앉았고, 몇몇은 익숙한 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일부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이 없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영등포역을 찾는다는 윤모 씨(72)는 “난방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잠만 단칸방 집에서 잔다”며 “역 근처에서 매일 무료 급식도 주고 난방도 잘되는 데다 따뜻한 물도 나와 집보다 오히려 편하다”라고 했다. 한파를 피해 나온 이들은 오후 9시 이후가 되자 하나둘 인근 거주지로 돌아갔다. 서울 종로구 종각역과 종로3가역 내 환승통로를 찾는 이도 적지 않다. 평소 창신동이나 탑골공원을 주로 찾던 고령층이 추위를 피해 지하로 내려오면서 모이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 특히 무료 급식이 나오는 매주 월요일에는 경기도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는 고령층이 적지 않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매주 월요일 종각역을 찾는다는 김순옥 씨(70)는 “물가가 오르다 보니 비슷한 또래가 모이는 모임에 나가려고 해도 낼 돈이 없다. 최대한 아끼기 위해 지하철을 무료로 타고 여기까지 온다”고 했다.○ 직장 잃은 중장년도 지하철역으로지하철역에 모이는 이들 중에는 고령층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직장을 잃은 중장년층도 많았다. 공사 현장을 전전하다 최근 일자리를 잃은 이모 씨(47)는 3개월째 매일 영등포역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이 씨는 “홀어머니와 둘이 사는데 직장도 없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도 크다 보니 집에 남아 있기 죄송해 역에 나온다”며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 정도 마음이 풀린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연료비가 오른 만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추위를 피해 갈 만한 곳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빈곤계층을 지하철역에 방치하지 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추위를 피하면서 필요한 복지 지원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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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칸방보다 지하철역이 따뜻…요금 올라 전기장판도 못틀어요”

    “단칸방 냉골 바닥보다 지하철 역이 따뜻하잖아요.” 서울 영등포구 고시원에서 혼자 사는 정성욱 씨(56)는 최근 매일 아침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으로 나간다고 했다. 정 씨는 5일에도 오후 1시경 영등포역에 출근도장을 찍은 후 지인 김모 씨(58)와 만나 저녁까지 담소를 나눴다. 저녁은 자판기 커피 2잔으로 때우고 오후 11시가 지나서야 집으로 향했다. 이날 영등포역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정 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기장판을 틀고 집에서 버텼는데 전기요금이 너무 올라 장판마저 틀 수 없게 됐다. 커피 값도 비싸져서 결국 지하철역밖에 갈 곳이 없더라”고 했다.●한파에 갈 곳 잃은 취약계층 최근 한파에 고물가와 난방비 인상까지 겹치면서 추위를 피해 지하철역으로 모이는 취약계층들이 적지 않다. 지하철역이 ‘한파 피난객’을 위한 피난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영등포역에는 오전 9시부터 롱패딩과 모자를 입은 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일부는 벤치 위에 앉았고, 몇몇은 익숙한 이들과 대화를 나눴다. 일부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이 없는지 살펴보기도 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영등포역을 찾는다는 윤모 씨(72)는 “난방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잠만 단칸방 집에서 잔다”며 “역 근처에서 매일 무료 급식도 주고 난방도 잘 되는데다 따뜻한 물도 나와 집보다 오히려 편하다”라고 했다. 한파를 피해 나온 이들은 오후 9시 이후가 되자 하나둘 인근 거주지로 돌아갔다. 서울 종로구 종각역과 종로3가역 내 환승통로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평소 창신동이나 탑골공원을 주로 찾던 고령층이 추위를 피해 지하로 내려오면서 모이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특히 무료 급식이 나오는 매주 월요일에는 경기도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는 고령층이 적지 않다. 경기 의정부시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종각역을 찾는다는 김순옥 씨(70)는 “물가가 오르다보니 비슷한 또래가 모이는 모임에 나가려고 해도 낼 돈이 없다. 최대한 아껴기 위해 지하철을 무료로 타고 여기까지 온다”고 했다.●직장 잃은 중장년도 지하철역으로지하철역에 모이는 이들 중에는 고령층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직장을 잃은 중장년층도 적지 않았다. 공사 현장을 전전하다 일자리를 잃은 이모 씨(47)는 3개월 째 매일 영등포역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이 씨는 “홀어머니와 둘이 사는데 직장도 없고 겨울철 난방비 부담도 크다 보니 집에 남아있기 죄송해 역에 나온다”며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 정도 마음이 풀린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연료비가 오른 만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추위를 피해 갈 곳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빈곤계층을 지하철역에 방치하지 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추위를 피하면서 필요한 복지 지원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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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 워라밸만 중시” “‘라떼’ 조언 거부할뿐”…직장내 ‘MZ세대 논란’ 확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다시 사무실에서 얼굴을 맞대고 일하게 되면서 직장 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대한 기성세대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연말 회식 때 고기도 안 굽더라,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만 중시한다…. 반면 MZ세대는 나름대로 “할 말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동아일보가 직장 내 MZ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와 청년 20명의 목소리를 들었다.》 직장 내 MZ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가장 큰 불만은 업무를 대하는 태도다. ‘칼퇴근’에 회식은 기피하며 사생활만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 중소기업 관리자급 최모 씨(58)는 “5년 전만 해도 맡은 일을 못 끝내거나 중요한 일이 있으면 알아서 야근을 했다”며 “이제는 남아서 일을 더 하라고 말도 못 꺼내는 분위기”라고 했다. 또 “꼭 필요해 야근을 하자고 해도 얼굴에 싫은 표정이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반면 직장인 정모 씨(24)는 “퇴근시간 2분을 앞두고 상사로부터 추가 지시를 받았는데 담당자가 이미 퇴근한 걸 확인하고 ‘부서에 내용을 전달했다’고 보고했다”며 “더 이상 추가 확인을 할 수도 없는 업무였는데 ‘벌써 퇴근한 거냐’ ‘워라밸만 챙기느냐’고 질책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싸잡아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회사원 김다영 씨(28)는 “부서 절반이 20대인데 편견 때문에라도 대부분 회식은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며 “일부의 사례를 마치 MZ세대 전체의 일처럼 일반화하는 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모두 꼰대 취급” vs “수용할 지적은 수용”기성세대는 MZ세대가 상사나 선배의 조언을 무조건 ‘꼰대 소리’로 치부한다고 토로한다. 대전 유성구에 사는 권소영 씨(56)는 “교회 청년부 친구들에게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도 꼰대 취급 받을까 걱정돼 아무 말도 못 하는 분위기”라며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과 꼰대 소리는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MZ세대들은 “세상이 변했음에도 ‘라떼(나 때)는 말이야’만 반복하는 조언을 거부할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학생 이상훈 씨(24)는 “상황이 변한 걸 받아들이지 않은 채 본인들의 생각만 고집하는 건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정말 필요한 조언은 얼마든 수용한다는 것이다. 직장인 권준표 씨(27)는 “상사에게 공문 작성 요령을 배웠을 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어 커피도 사고 지금은 먼저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직장 내 공존을 위해선 서로 더 이해해야”‘심심한 사과’를 ‘심심해서 사과했느냐’고 해석한 걸 두고 “전반적인 문해력이 떨어져 큰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직장인 김진하 씨(25)는 “상대적으로 한자를 배울 기회가 적었을 뿐”이라며 “교육 과정이 다르고 세대별로 익숙한 용어에도 차이가 있다. 영어나 제2외국어는 우리 세대가 훨씬 낫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채식, 친환경 등 트렌드에 유난히 민감해 조직생활을 못 한다는 지적에 대해 MZ세대들은 “유난스러운 게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가치”라고 항변한다. 직장인 최모 씨(26)는 “채식주의자라고 했더니 오히려 육식을 안 하면 큰일 날 것처럼 말하며 고기를 먹는 걸 강요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호소했다. 또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면 환경보다 개발 우선이었던 기성세대와 달리 우리는 천천히 가더라도 환경과 공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얼굴을 마주치지 못하는 사이 빠른 속도로 사회가 변하면서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차이가 커졌다고 지적한다. 이민아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외국보다 사회적 변화가 급격하게 이뤄지면서 세대 간 가치관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직장 내에선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공존할 수밖에 없는 만큼 서로 다른 점들을 인정하고 오해를 풀어가기 위해 양쪽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윤이 기자 yunik@donga.com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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