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환

최창환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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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습니다.

oldbay77@donga.com

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지방뉴스91%
사건·범죄3%
사회일반3%
검찰-법원판결3%
  • “내일부터 밀양사랑카드로 택시요금 결제 가능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카드형 밀양사랑상품권인 ‘밀양사랑카드’와 관광객 전용 ‘밀양사랑관광카드’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개인택시 260대, 법인택시 144대 등 밀양시에서 운행하는 택시 404대 모두에서 밀양사랑카드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쓸 수 있는 밀양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충전 금액보다 10% 더 쓸 수 있다. 밀양시민이 아닌 관광객용 밀양사랑관광카드는 지역 유료 관광명소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밀양시 관계자는 “2023년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 교통편의를 증진하고자 택시요금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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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김해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문 연다

    경남도는 다음 달 1일 김해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긴급돌봄센터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중 보호자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입소자에 대해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은 물론이고 취미 등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지원 서비스도 한다. 남성 1개소와 여성 1개소로 나눠 성별을 분리해 운영하며, 입소 정원은 남녀 각 4명이다. 이용자는 1회 입소 시 최대 7일, 연간 최대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 3만 원(이용료 1만5000원, 식비 자부담 1만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은 이용료 없이 식비만 내면 된다. 강순익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가족은 돌봄 부담으로 인해 지역사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문을 연 돌봄센터에서 가족과 보호자가 긴급돌봄에 대처하고, 휴식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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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영남루, 이번엔 국보 승격 꿈 이룰까?[디지털 동서남북]

    29일 경남 밀양시 영남루(嶺南樓). 팔작지붕 아래로 정면 5칸, 측면 4칸인 누각은 고풍스러움이 물씬 느껴졌다. 누각에 올라서자 확 트인 밀양강과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였다. 구한말 추사체의 대가 성파 하동주가 쓴 현판을 비롯해 누각 천정을 따라 퇴계 이황, 목은 이색, 삼우당 문익점 등이 남긴 현판이 걸려 있었다. 해설사는 “영남루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능파당, 침류각이 날개를 펴듯 태극 모양으로 이어져 있다”며 “이 같은 공간구성은 국내 누각 중 영남루에서만 볼 수 있어 건축학도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영남루는 평양 부벽루(浮碧樓), 진주 촉석루(矗石樓)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명루로 꼽힌다. 신라 경덕왕(742~765) 때 영남사의 부속 누각으로 세워졌다가 1365년 촉석루를 본 떠 다시 지었다고 전해진다. 화재, 전쟁으로 몇 차례 소실됐다가 1844년 중건된 후 현재까지 남아있다. ●국보 지정 심판대에선 영남루 지금 밀양에선 영남루가 국보로 승격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은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아리랑의 고장이며, 작은 길모퉁이에도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지역”이라며 “그 중심에 우뚝 선 영남루가 가치에 맞는 격을 찾아야 할 때다. 시민의 염원을 모아 영남루가 국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특히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17일 영남루 국보 지정가치 조사를 위한 현지실사를 했다. 실사에는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전문위원 각 2명, 문화재청 직원 3명이 참여했다. 실사를 마친 문화재위원들이 조사보고서를 작성해 문화재청에 제출하면 문화재청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의를 해 문화재위원회에서 국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14년간 국보로 불렸던 영남루 영남루도 한때 국보였던 시절이 있었다. 1933년 보물 지정된 영남루는 1948년 국보로 승격됐다. 14년간 국보 타이틀을 이어갔지만,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변화에 물살에 올라탔다. 정부가 이 법을 근거로 우리나라 문화재를 재평가하면서 그해 다시 보물(제147호)로 내려앉았다. 당시엔 먹고사는 게 더 중요했던 시절이라 밀양시민들의 반대는 크게 없었다. 반세기 가까운 긴 시간이 흘렀고 밀양시민 사이에선 영남루를 국보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목소히가 일기 시작했다. 이에 2014년 밀양시는 첫 번째 국보 승격을 추진했다. 그러나 문화재위원 9명 중 9명 전원이 반대해 실패했다. 당시 문화재위원들은 “규모는 촉석루와 더불어 누각 건축물로는 매우 크며 조선후기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으나 국보로 승격시켜 보존할 뚜렷한 건축적 특성은 찾을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밀양시는 포기하지 않고 2016년 재도전했다. 시민운동차원에서 국보 승격 운동까지 벌였지만, 문화재청 현지실사 이후 국보 승격 관련 신청서를 자진 취하했다. 취하 이유로 밀양시는 ‘영남루에 대한 문화적,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문헌과 자료 추가 조사 후 재신청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문화재위원회의 부정적 기류가 감지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국보 승격에 흠 없다” 불굴의 자세로 밀양시는 또다시 국보 승격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엔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밀양시의회는 ‘영남루 국보 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와 문화재청을 비롯한 중앙 관련 기관에 보냈고, 밀양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에서 ‘밀양 영남루 국보승격 기원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밀양시와 밀양문화원,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영남루 국보승격을 염원하는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영남루의 역사·건축학·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보 승격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선 문화재 전문가들은 영남루가 건축학적, 인문학적 가치가 국보로 승격하기에 흠잡을 데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호열 부산대건축학과 명예교수는 “조선시대 종교건축의 누정과 개인 소유의 별서(別墅·정원) 건축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영 건축이 근대화 과정에서 자연 파괴로 입지적 가치를 잃거나 일제 강점기에 해체됐지만, 영남루는 입지적 가치 손상, 해체 등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정석태 한국고전번역원교육원 교수는 “영남루는 단순한 목조 건축물이 아니라, 방대한 시문(詩文) 작품을 배출하거나 작품의 무대가 됐다”며 “교육, 관광자원으로서 적극 활용하려면 영남루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는 “영남루와 같은 부속 건물을 거느린 누각은 그다지 흔치 않다”며 “누의 좌우에 침류당, 능파당이라는 부속건물이 남아 있는 영남루는 조선시대 누각 배치의 완결”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밀양의 담대하고 간절한 국보 승격의 희망은 이뤄질까. 영남루가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길 바라는 한 국민으로 밀양시를 응원해 본다.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밀양=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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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시내버스 노선 18년만에 전면개편… 무료환승 2회로 확대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18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고급 간선급행버스(S-BRT)가 도입되고 승객이 애플리케이션(앱)에 출발·도착 정류장을 입력하면 콜택시처럼 달려오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도 도입해 대중교통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창원시는 외곽∼도심지 40분 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2040 대중교통망 구축의 하나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6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외곽지역 급행버스 도입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2005년 이후 18년 만이다. 노선 개편의 주요 내용은 △외곽지역 급행버스 신설 △주요 간선·지선 노선 효율화(배차 간격 축소) △원이대로 BRT 구간 연계 강화 △무료 환승 확대(1회→2회) △출퇴근 시간 탄력 배차 운영 △창원중앙역∼창원병원 간 DRT 시범 운행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2021년 9월 준공영제 도입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노선 조정권을 쥐고 주도적으로 노선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우선 읍면과 외곽 지역에서 시내 중심부 접근 향상을 위해 외곽 지역 급행버스를 신설한다. 규모는 총 8개 노선 44대다. 노선 구간들은 의창구 대산·동읍∼성산구 성주동(3000번), 의창구 북면∼성산구 시청(3001번), 마산회원구 내서∼남문∼진해신항(3002번), 마산합포구 진동∼창원터미널·창원중앙역(3003, 3004번), 마산합포구 수정∼구산면∼창원대(3005번), 진해신항∼남문∼창원대(3006번) 등이다.● 노선 통폐합, 배차 효율성 향상주요 간·지선 노선 중 중복도가 높거나 효율성이 낮은 노선들은 통폐합했다. 노선 수가 기존 150개에서 137개로 줄어든 효과로 배차 간격이 4∼15분가량 축소된다. 일부 노선에는 탄력 배차시간표가 도입된다. 탄력 배차시간표는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배차 간격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이용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늘려 편성하는 것을 말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수요 충족과 기사 운행 여유로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신속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시내버스 무료 환승은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환승 편의를 높인다. 이르면 7월부터 창원중앙역과 중앙대로 구간에 DRT 시범운행도 시작한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노선과 운행시간표가 별도로 고정돼 있지 않고, 이용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을 의미한다. 창원시는 올해 하반기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운행을 거쳐 운행 효과성을 확인한 뒤 내년 상반기 창원형 DRT 시스템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원이대로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 구간에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S-BRT 체계도 구축한다. 일반 BRT보다 시설, 통행 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고급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창원시는 올해 안에 S-BRT가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환승 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노선 개편에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312대에서 351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S-BRT, DRT에다가 정부와 협의 중인 트램 설치가 현실화되면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입체형 대중교통망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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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AI인재양성미래학교’ 운영

    경남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AI인재양성미래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경남 미래교육의 허브 기관인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운영한다. 글로컬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융합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학교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연간 136시간의 교육과정을 수요일과 토요일에 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운영한다. 대면 수업은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대학교수, 글로벌 AI 전문가, 전공 교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AI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한다. AI인재양성미래학교는 도내 학교장 추천을 통한 공개 모집 후 심사를 거쳐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 기한은 6월 5일까지다.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은 본인이 희망하고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 동안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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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공 첫 승전 기념 옥포대첩축제 내달 개막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을 기념하는 경남 거제 옥포대첩축제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거제시는 다음 달 10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거제시 옥포수변공원 일대에서 제61회 옥포대첩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개막식은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반 열린다. 거제시는 올해 축제 예산을 4억7000만 원으로 책정하고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다. 특히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다. ‘청소년 뮤직 앤 댄스 콘테스트’를 비롯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K팝 랜덤댄스’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마음·기타·버블아트 프린지 공연’ 등이 열린다. 또 이번 축제를 기념하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9개 고등학교 이순신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승전 행차 가장행렬’도 진목초등학교부터 옥포수변공원까지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1시에는 옥포수변공원 상공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군 특수부대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시민 편의를 위해 한화 오션플라자 옥외주차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또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5대를 편성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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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막아야” 대응책 마련 고심

    지난해 경남 창원 앞바다를 뒤덮었던 정어리 집단폐사가 올해도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물고기 폐사체 처리와 악취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창원시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창원시는 정어리 집단폐사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부터 마산만과 진동만 일대의 정어리 떼 집단 폐사체는 226t에 달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산소량이 부족한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인한 집단폐사로 결론 지었다. 빈산소수괴는 물고기의 질식사를 유발한다. 당시 집단폐사로 1500명에 가까운 인력과 50척이 넘는 선박 등이 동원돼 폐사체 사후 처리에 골머리를 앓았다. 인근 주민들은 폐사체가 썩는 과정에서 진동하는 악취 등으로 해안가 산책에도 지장을 받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한동안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정어리는 회유성 어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일본 등 동북아시아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플랑크톤을 주로 섭취하며 포식자들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거대한 무리를 짓고 이동하는데 그 규모가 최대 수 km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도 남해안 일대에 정어리 떼가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통영 지역 정치망에 잡힌 물고기 중 90%가 정어리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출현 시기 또한 2개월 정도 빨라졌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지난해엔 6월에 정어리가 잡히기 시작했는데, 올해엔 4월부터 그물에 올라오고 있다”면서 “어군 탐지기로 정어리를 탐지하고, DNA를 분석해 정어리 떼 규모와 이동 시기 등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이런 전망에 창원시는 정어리 폐사 전후로 나눠 대책을 마련했다. 폐사 전 대책으로 정치망(물고기가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오기 어렵게 만든 어구)을 운영하는 6곳에 정어리를 최대한 포획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어리 떼를 추적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 시행하는 해양수산부의 ‘어업규제 완화 시범사업’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 시범사업은 멸치 기선권현망(2척의 동력어선으로 끌그물을 사용해 멸치를 잡는 어업) 조업 과정에서 정어리 등 다른 어종도 혼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으로, 창원시는 정어리의 집단폐사를 막고 어업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폐사에 신속히 대비하기 위해 어선·장비·인력 동원을 위한 연락체계(47개 어촌계)도 만들었다. 민원이 많은 집단폐사한 물고기 처리의 해법 찾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수거한 정어리 226t 가운데 20t만 비료로 재자원화했다. 나머지는 206t은 모두 소각했다. 올해는 소각조차 여의치 않다. 하루 130t을 소각할 수 있는 성산소각장이 9월부터 1년간 보수를 위해 가동을 멈추고, 민간 업체는 처리 과정에서 악취와 자갈 등의 이물질이 많아 처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집단폐사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살아 있는 정어리를 최대한 포획하고, 잡은 물고기는 급속 냉동이나 건조로 상품성을 만들어내겠다”면서 “집단폐사한 정어리는 비료 등에 많이 재활용되도록 유기질 비료 회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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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명사해수욕장서 반려견과 물놀이 즐기세요”

    경남 거제시가 반려동물 해수욕장을 조성해 올해부터 운영한다(사진). 거제시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거제시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으로 마련된다. 백사장 면적은 약 4200㎡로 반려견과 시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댕수욕장 주변에는 종합상황실과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이 설치된다. 간식 교환소에서는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 제출하면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이곳을 이용할 때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백사장 내에서는 반려견에게 목줄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도사견)은 입장할 수 없고,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에겐 입마개 착용이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올여름은 특히 덥다고 하는 만큼 댕수욕장에서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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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진 가락으로 가득 찬 ‘밀양아리랑대축제’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남루와 밀양강 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날좀보소 밀양보소,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축제에서는 ‘밀양강 오딧세이’를 비롯해 주제관, 창작대회, 문화제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는 시민 배우 1500명이 직접 출연하는 뮤지컬 ‘밀양강 오딧세이’. 고려 말 대마도 정벌에 나선 박위 장군과 광복의 맹세를 했던 윤세복 선생 등의 이야기로 성대하게 꾸며진다. 세계 각지에 퍼진 밀양아리랑을 발굴해 소개하는 아리랑 주제관이 열리고, 사명대사와 점필재 김종직 선생 등 밀양을 빛낸 인물들의 가장행렬도 펼쳐진다. 밀양아리랑 경창대회에선 밀양아리랑의 음원에 최대한 가깝게 부르는 명창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효시인 밀양문화제에선 8개 문화예술단체가 미술, 연극, 휘호, 백일장 등 다양한 경연장을 마련한다. 밀양아리랑 가요제에선 숨은 실력자 8팀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라이브의 여왕 에일리, 어른들의 BTS 신유, 전통과 현대의 적절한 조합을 즐기는 서도밴드의 풍성한 무대도 함께한다. 이 밖에도 밀양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향토음식점도 운영한다. 최창환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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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속으로]‘황금어장’ 통영 욕지도,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

    13일 오후 찾은 경남 통영시 욕지도의 욕지항. 통영 삼덕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도착한 섬에 내리자 횟집 30여 곳이 줄지어 있었다. 횟집 수족관마다 활기차게 헤엄치는 등푸른 고등어가 가득했다. 바다포차 횟집 사장 김영철 씨(58)는 “펄떡이는 고등어를 이렇게 싱싱하게 회로 맛볼 수 있는 곳은 욕지도뿐”이라며 “깨끗한 욕지도 해역에 고등어 양식장이 있어 여기 고등어를 전국 제일로 쳐준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이중섭도 반한 아름다운 섬 ‘욕지도’주민 2000여 명이 사는 욕지도가 고등어와 고구마 등 특산농수산물에다 아름다운 풍광이 알려지며 연간 3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해마다 주민 수의 150배가량이 찾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뽑은 ‘2022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도 뽑혔다. 욕지도는 서울 여의도 면적(2.9km㎡)의 4배가 넘는 섬(12.619km㎡)으로, 고등어가 많이 잡혀 일제강점기 때는 황금어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엔 바다에서 열리는 시장인 파시가 연중 열렸다. 이 시기 어부나 상인으로 욕지도에 머문 일본인만 2000명이 넘을 정도였다. 지금도 일본인들이 남긴 흔적을 볼 수 있다. 선착장 인근 자부마을 안방술집거리에는 당시 일본에서 데려온 게이샤가 있었던 명월관과 여관, 이발소, 당구장 등 적산가옥의 형태가 남아 있다. 당시 파출소 역할을 한 주재소, 우편국, 욕지고등심상소학교의 흔적도 찾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예전엔 술집이 100곳이 넘게 있었고, 곳곳마다 피로를 풀려는 뱃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고 했다. 통영시는 이 일대를 근대역사문화거리로 만들었다. 그중 ‘욕지도 할매바리스타’는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힌다. 이곳 ‘할매’가 욕지도산 고구마로 만드는 고구마라테와 고구마를 얇게 썰어 끓인 빼떼기죽이 유명하다. 욕지 고구마는 염분을 머금고 자라 당도가 높다.● 남해안 명품 관광지로 추진욕지도는 천재 화가 이중섭이 그림을 남긴 섬이기도 하다. 이중섭은 1953년 욕지도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그린 ‘욕지도 풍경’을 남겼다. 욕지도의 걷기 길인 ‘비렁길’도 최근 뜨는 명소다. ‘비렁’은 벼랑의 경남 사투리로, 길은 욕지도 노적에서 혼곡 마을까지 이어진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출렁다리로 이어지는데, 수직 절벽 사이로 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연결돼 있어 걸을 때마다 아찔한 느낌을 준다. 경남도는 이 같은 자원을 살려 욕지도를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200억 원을 들여 욕지도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자부마을 일대 근대어촌 상가들을 옛 모습대로 재현하고, 천연기념물인 모밀잣밤나무 숲 등 관광자원도 정비한다. 이중섭의 대표작 ‘흰 소’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치유, 채식 등을 접목한 바다정원도 만든다. 고구마와 고등어, 참치 등 특산물을 활용한 근대음식 판매 창업 지원도 한다. 경남도기념물인 패총, 덕동과 도동 해수욕장,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펼쳐지는 21km 길이의 욕지도로도 연계한다. 2021년 11월 탈선 사고를 낸 욕지도 모노레일은 재시공해 내년 8월 재운행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역대 도지사 중 처음으로 이달 초 욕지도를 찾아 “욕지도를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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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선 운항 50주년… 경남도, 2026년까지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

    경남도가 병원선 ‘경남 511호’를 2026년까지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 섬 주민의 건강권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150억 원의 예산으로 250t급 병원선을 새로 건조할 계획”이라면서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남해안의 낮은 수심을 고려한 설계로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03년 7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현 병원선(길이 37.7m, 폭 7.5m, 무게 162t)은 코로나19 이후 진료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가 지난해 5월부터 진료에 나서 165일 동안 9516km를 운항하며 섬 주민 건강을 돌봤다. 지난해 진료 인원만 내과 4만5146명, 치과 1만1819명, 한의과 2403명 등 연인원 13만6146명에 달했다. 올해도 선박 수리와 매년 1차례 실시하는 선박검사를 위해 지난달 한 달간 운항 중지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순회 진료에 나서고 있다.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7개 시군에 걸쳐 40개 섬 지역, 49개 마을 주민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달 1차례 정기 순회 진료를 한다.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등 직원 15명이 승선해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6월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진료를 강화하고 감염 전파 우려로 중단됐던 칫솔 사용과 틀니 보관법 등 치과 교육도 재개해 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973년 병원선 운항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면서 “의료 접근성을 꾸준히 높여 섬 주민의 건강권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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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 지역 CCTV 한눈에 보는 통합플랫폼 구축

    경남 전 지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 구축됐다. 각종 재난은 물론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경남도는 ‘경상남도 스마트 도시안전망 통합플랫폼’을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통합플랫폼은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 있는 4만1000여 대의 다목적 CCTV 영상을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경찰과 소방 등 각종 재난·안전상황실과 출동 차량에 현장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법무부 전자발찌 위치추적 △군 작전 통제 및 훈련 지원 등이다. 각종 영상 및 데이터는 △행정안전부 재난상황실 △도 재난안전컨트롤타워 △도 산불상황실 △도 응급의료컨트롤타워와 연계해 공유하게 된다. 경남도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위해 도시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융·복합 및 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사건·사고는 시군 경계가 없지만, 그동안 대응은 시스템의 한계로 그 경계선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라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대응력이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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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 “통과 위해 행정력 집중”

    부산과 울산, 경남의 교통을 하나로 묶는 3조 원 규모의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부울경 3개 시도는 “광역철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치밀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광역철도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부울경 첫 경쟁동맹 협력사업 청신호부산∼경남(양산)∼울산 광역철도사업의 총사업비는 3조424억 원이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면 기재부의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예타에 앞서 기재부는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로부터 대상 사업을 신청받아 심의해 예타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기재부는 부산∼경남∼울산 광역철도를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기엔 사업의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견지했지만, 부울경 3개 시도가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한 끝에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경남 양산∼울산 무거∼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48.8km 규모 철도를 신설하는 것이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신설이라는 의미가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창원, 김해, 양산을 1시간대 광역경제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울산 신복로터리에서 KTX울산역까지 10분대, 부산 노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남부내륙철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양산도시철도(양산선), 부산도시철도(1호선, 2호선, 정관선), 울산도시철도(1호선, 2호선), 동해남부선 등과 그물망 같은 순환철도망이 완성돼 수도권에 버금가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상 2년 남짓 걸리는 예타가 통과되면 부울경 광역철도 사업은 2024∼2026년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부울경 “예타 통과에 총력” 기재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 하반기 예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예타 신청을 위해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사타)에서 비용편익(B/C)이 0.66으로 기준점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는 우선 예타에서 경제성 점수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사타 당시 반영시키지 못한 울산시의 트램 1, 2호선과 부산시의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개발계획을 예타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기재부와 KDI가 이를 수용하면 경제성의 척도인 광역철도 하루 이용 수요가 7만 명 정도 더 늘어난다. 또 전체 노선의 73%로 설정한 지하 구간의 비율을 낮추고, 정거장을 지상화해 총사업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책성 점수 향상에도 집중한다. 예타는 경제성 분석이 우선이지만 정부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은 기본적으로 공공재적인 성격이 있어야 하는 만큼 정책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경제적 타당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지역균형개발과 같은 정책성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예타를 통과한 사례가 적지 않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울경 광역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수 있는 부울경 경쟁동맹의 첫 협력사업이자 동남권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비수도권 균형발전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예타 통과에 3개 시도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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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사천시를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 허브도시로 만들겠다”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사천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우주항공산업 허브도시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65)은 5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주항공산업은 깃발을 먼저 꽂는 쪽이 승리하는 15세기 유럽의 신항로 개척 시대와 비견된다”면서 “후발 주자인 우리나라가 치열한 패권 경쟁에 뛰어들려면 한국형 미국항공우주국(NASA)으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을 하루라도 빨리 사천시에 개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의 발원지로 꼽힌다. 대한민국 최초 항공기 ‘부활호’가 사천비행장에서 만들어졌고, 최초의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탄생한 곳도 바로 사천이다. 또한 항공기 제조 분야 생산의 80%, 종사자 수 70%, 사업체 수 67%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한 사천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사천에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하면서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우주항공청의 설립 근거가 되는 ‘우주항공청 설치와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사천 설립은 확정된다. 우주항공청 조직 형태와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여야가 다소 견해차를 보이고 있지만 곧 접점을 찾을 것으로 사천시는 보고 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은 미래 우주 분야 경쟁력 확보와 특히 민간 중심 우주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세계 우주산업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선 정부에서 낸 원안대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우주항공 전담기관을 두고 있고, 후발 주자로 분류되는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17개국도 모두 전담기관을 설치했다”면서 “우리나라도 사천에 하루빨리 우주항공청을 설립해 세계적으로 불붙어 있는 우주항공산업 패권 경쟁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은 독자 발사체인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 선진국들의 전유물인 전투기 개발 기술 등 우리나라가 가진 잠재된 우주항공 역량을 모을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사천시는 연내 임시 청사 개청이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사천에 온 관광객이 며칠씩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 개선에서도 힘을 쓰고 있다. 박 시장은 “‘머물고 쉬어가는 섬 관광, 어민과 상생하는 해양 관광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초양도 일원에 사천 앞바다와 실안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 유원시설이 상업 운행을 앞두고 있다. 사천바다 케이블카, 경남 유일의 아쿠아리움, 별주부전의 고향인 비토섬 캠핑장 등 기존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여기에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에 있는 섬 5개를 잇는 무지개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고, 민간자본 1100억 원으로 추진되는 실안 호텔이 들어서면 최고의 해양 휴양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이 고향인 박 시장은 삼천포공고와 경남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2002년 제7대 경남도의원(사천2)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018년까지 16년간 도의원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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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만 기다렸다”… 부울경 곳곳에 즐길거리 ‘풍성’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노마스크’로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해피 데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날 행사는 ‘캐리와 친구들’ 특별공연, 대형 블록 쌓기, 오색 자동차 레이싱,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레고벽 놀이터, 유명 유튜버 미팅, 부산은행의 도서교환전, 부산아이파크의 축구공 차기 이벤트 등도 즐길 수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안전교육 인형극’을 선보이고 부산경찰청은 ‘싸이카 포토존’을 준비한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선 재활용품을 활용한 ‘드림카 메이킹’, 미니카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조립해보는 ‘미니카 레이싱’ 등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에어 로켓을 만들어 작용 반작용의 원리를 이해해보는 ‘날아라 우주로’ 프로그램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끌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에선 태권도 퍼포먼스와 마술·저글링, 치어리딩, 버블쇼 등을, 송상현광장에선 가족 인형극과 마술쇼, 어린이중창단 창작 동요 부르기 등이 펼쳐진다. 행사는 주말까지 이어진다. 6∼7일 부산시청 1층 ‘들락날락’에선 매직쇼와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거울’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시민 5만여 명이 참가하는 ‘2023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 케이팝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또 고래볼풀, 고래목마, 고래오뚜기 등 고래를 주제로 한 뜀놀이터도 열린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신비한 반구대암각화 동물사진 체험, 발달장애인의 고래그림 전시 등 다양한 체험관과 공익관도 운영된다. 이 밖에 가상현실(VR) 체험과 방송직업 체험, 과학 체험, 소방안전 체험, 직업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상상이 이뤄지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도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외발자전거와 저글링, 풍선아트, 버블공연, 손인형극을 선보이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남구 문수양궁장과 동구 울산과학대 인조잔디구장, 북구청 광장 등에서도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다양한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진다. 북구청 광장에서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어린이날 공연을 선보인다. 울주군 서생면 복합문화공간 ‘Fe01’은 5∼7일 어린이 대상 무료 관람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 문화공간은 폐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 1200여 점을 선보이는 ‘정크아트전: 기원의 확장’을 열고 있다. 울산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로비에서는 23일까지 울산 앞바다에 온 북극곰 이야기를 담은 ‘북극곰 시리즈’도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용지문화공원 등 10개 장소에서 창원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연다. 용지문화공원에선 오전 10시부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어린이도 쉽게 배우고 즐기는 스내그 골프’ ‘코딩 놀이와 인공지능 로봇을 합한 로보 마스터 체험’ ‘E-Sports 대회’ ‘초크아트와 비눗방울 놀이, 풍선아트’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남로봇랜드는 5∼7일 마칭밴드가 로봇마차와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로봇놀이터에서는 작은 고철들을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 있는 로봇을 만드는 ‘정크야 놀자’, 직접 로봇가면을 제작하고 채색하는 ‘로봇가면 만들기’, 노래에 맞춰 춤추는 ‘댄스로봇 공연’,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피하는 ‘드론 조종 체험’ 등이 펼쳐진다. 식음로봇인 ‘솜사탕 로봇’과 ‘라면 끓이는 로봇’을 테마파크에 배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김해시는 5일 장유 율하 모산공원에서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공원 곳곳에서 공룡유적 발굴 체험, 야외 방탈출 게임, 벽화 그리기, 어린이 경찰 체험, 화재 대피 체험, 보물찾기 대탐험, 꿈나무 플리마켓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종일 이어진다. 이 밖에도 경남도교육청은 이날 과학교육원에서 ‘아이좋아! 과학아, 놀자’, 경남수학문화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 나들이’,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빵!빵! 찾아가는 안전체험 한마당’과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축제’, 유아교육원 김해체험분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등을 운영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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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에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센터’ 생긴다

    경남 김해시는 진례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로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센터’(이하 리퍼브센터)가 들어선다고 3일 밝혔다.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는 산업 현장에서 쓰는 다양한 로봇을 수리하거나 새로 조립해 신품 수준으로 만드는 산업을 일컫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뽑힌 김해시가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시는 최근 인터건축사무소가 낸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888㎡ 규모의 리퍼브센터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해시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11월 공사를 시작하면 2025년 상반기에 문을 열 것으로 보고 있다. 리퍼브센터는 리퍼브 기술 시험평가·인증, 로봇기술·시제품 개발, 전문기업·인력양성 지원 등 로봇 재제조 리퍼브 산업 전반을 지원한다. 공용장비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홍보관 등 로봇 리퍼브 산업 거점지원 시설이 입주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부산, 울산, 경남권은 자동차·조선·기계 등 로봇 수요가 많은 산업이 발달해 중고로봇 재제조 리퍼브 사업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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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지역 예술인, NFT 작품 제작 전과정 지원”

    경남 창원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시장 진출을 돕는다. 창원시는 ‘NFT ART in 창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예술인들의 NFT 작품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 사진, 동영상 등 NFT로 발행할 수 있는 모든 분야다. 창원 시민이면서 전시 경험이 있는 예술작가 또는 예술 관련 전공자인 예비 작가들은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NFT 작품 제작, NFT 플랫폼 내 작가·작품 등록 및 판매, NFT ART in 창원 웹페이지를 통한 작가·작품 홍보 등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를 포함한 구체적인 내용은 NFT ART in 창원 공식 홈페이지(cwnft.co.kr) 또는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이메일(master@cwnft.co.kr)로 받는다. 창원시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이 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예술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NFT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데, 그림·영상·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원작으로 보관·거래할 수 있게 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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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에 볼거리-체험행사 풍성

    경남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에 콘텐츠를 보강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로봇랜드는 이달부터 테마파크 중앙 드림광장에서 풍선과 비눗방울을 활용한 마술·벌룬·버블쇼를 진행한다. 주말에는 높이 2.4m의 강철 로봇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타이탄 로봇쇼’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연휴인 5∼ 7일에는 마칭밴드가 로봇마차와 함께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로봇놀이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작은 고철들을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 있는 로봇을 만드는 ‘정크야 놀자’, 직접 로봇가면을 제작하고 채색하는 ‘로봇가면 만들기’, 노래에 맞춰 춤추는 ‘댄스로봇 공연’,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피하는 ‘드론 조종 체험’ 등을 펼친다. 식음로봇인 ‘솜사탕 로봇’과 ‘라면 끓이는 로봇’을 테마파크에 배치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한다. 테마파크 중앙광장에서는 안내로봇 ‘나나’와 ‘세라’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미래로봇관에 배치된 11대의 로봇은 미래 로봇세상을 표현한다. 인공지능(AI) 화가로봇 4대는 방문객들의 초상화를 그려 제공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로봇 콘텐츠를 계속 보강하고 있다”면서 “로봇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경남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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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신항고교, 김해 내덕도시초등학교 신설 계획

    경남에 진해 신항고등학교와 김해 내덕도시초등학교가 신설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신항고와 내덕도시초의 신설 계획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항고는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37학급에 학생 수 996명 규모다. 고교학점제와 공간 혁신을 적용한 미래형 학교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용원동은 고등학교가 부족해 매년 500명 이상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곳이다. 내덕도시초는 4600여 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 내덕동에 건립된다. 43학급에, 학생 수는 1172명 규모로 조성된다. 개교 예상 시기는 2025년 9월이다. 허재영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100%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과밀학급 해소 및 교육 여건 개선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예정된 시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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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 ‘100년 거제 디자인’ 로드맵 발표

    경남 거제시가 ‘100년 거제 디자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100년 거제 디자인’은 시대가 변해도 훼손되지 않는 가치와 정책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다. 박종우 거제시장(사진)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박 시장은 현재의 법률과 규정 등 정형화된 틀에서는 일관성 있는 성장 방향을 제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핵심 과제 규범화, 최상위 정책계획 수립, 시민 주도 계획 수립, 도시전문가 제언 등 4가지 방향으로 거제를 디자인하기로 했다. 로드맵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본으로 행정, 의회, 자문단, 외부 전문가 등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마련될 계획이다. 먼저 ‘100인 시민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전문가 그룹인 ‘자문단’과 총괄·기획·조정·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100년 거제 디자인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하반기(7∼12월)부터 2025년까지 총 30개월간 세미나 또는 포럼 41회, 100인 시민단 토론 60회, 자문단 자문회의 9회, 시민 설문조사 6회, 온라인정책 플랫폼 구축·운영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거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는 큰 밑그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그려 나갈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거제의 주인이기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 본 계획 수립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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