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송진호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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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진호 기자입니다.

jin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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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제 혜택 주는 ‘고향사랑기부’… 연말부터 민간 플랫폼서도 가능

    연말부터 네이버나 카카오톡과 같은 민간 포털사이트나 앱에서도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정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혜택과 더불어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 30% 이내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맡을 민간 플랫폼은 11월 선정될 예정이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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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세 이하 자녀 둔 서울시공무원, 주 1회 재택근무 의무화

    8세 이하 자녀를 둔 서울시 공무원은 앞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서울시는 8월부터 8살 이하 자녀를 둔 시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매주 하루 재택 근무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공무원 본인이 개인적 사유가 있거나 현장 업무를 원하는 경우에는 부서장 결재받아 근무지로 출근할 수 있다. 미처 사용하지 못한 재택근무가 생기면 이월도 가능하다.서울시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시 공무원 1490명을 대상으로 4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재택근무 수요를 확인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설문 응답자 중 89.6%는 재택근무가 일과 육아 병행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88.3%는 재택근무 의무화에 찬성했다. 이 중 46.6%는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로 ‘재택근무로 통근 시간을 절약하면 자녀 등하교를 지원할 수 있다’를 꼽았다.또한 서울시는 시 공무원이 기존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육아시간) 제도를 더욱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개선한단 방침이다. 현행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8살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최대 36개월간 하루 최대 2시간씩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부서별 육아시간 사용률을 평가해 분기별로 사용률이 높은 부서를 표창하고, 부서장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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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 어려운 10곳 집중 지원”

    서울시가 모아타운에 선정되고도 규제와 불리한 여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더딘 지역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관리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참여형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 이내 지역단위로 묶어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다. 시가 지원하는 대상은 도시계획 규제를 받거나 문화재, 구릉지 등 불리한 환경으로 자체 추진이 어려운 모아타운이다. SH와 LH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 수립과 조합설립을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풍납동과 쌍문동, 석관동, 월계동 등 6곳의 모아타운을 시범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지역을 정하기로 했다. 1일 사업 내용을 공고하고 9월 2∼13일 신청받아 10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9월 공모에는 가로주택 정비형 모아주택 사업추진 또는 예정 지역에서 토지 등 소유자 10%의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최종 심사 대상에 오르기 위해선 11월 20일까지 관리계획 수립 단계 이전은 30%, 이후는 5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 면적을 최대 4만 ㎡까지 확대할 수 있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공공임대주택 비율도 완화된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으며 조합설립을 위한 추정 분담금을 검토하거나 주민대표자을 선임할 때, 총회를 개최할 때도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사업추진이 어려운 모아타운에 공공이 참여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후 저층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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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가 직접 꾸민 한강 정원 구경 오세요”

    “내 손으로 꾸민 정원이 모두에게 전시된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되네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번 출구로 나와 마주한 뚝섬한강공원. 이날 서울시가 뚝섬 인근 유휴부지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시민들과 함께 정원을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한강 가드닝클럽’의 첫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오전 내 비가 내린 흐린 날씨인데도 20, 30대 시민 20여 명이 퇴근을 마치고 천막 아래 속속 모였다. 대부분 평범한 회사원인 참가자들은 첫 만남인데도 식물을 주제로 한 시간 가까이 긴 대화를 나눴다. 정동호 씨(35·서울 강남구)는 “3년 전부터 집에서 관엽식물인 몬스테라와 스킨답서스를 키우고 있다”라며 “저처럼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정원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다는 데 흥미를 느끼고 찾아왔다”라고 기대를 보였다.● 시민들이 만드는 뚝섬공원 정원 이날 참가자들은 조경학 전공 강사가 들려주는 정원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맡은 이가영 서울가드닝클럽 대표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 어울리는 건 여러해살이풀(숙근초) 기반 자연주의 정원”이라며 환경에 따른 다양한 정원 스타일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해가 저문 뒤에도 라이트를 켜고 뚝섬 주변에 꾸며진 정원을 둘러보며 공부를 이어갔다. 이날 모인 MZ세대 시민 정원사들은 8월 말 뚝섬한강공원 어린이놀이터 주변 100㎡ 규모에 정원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남자 친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 한채윤 씨(32·서울 영등포구)는 “꽃이 많고 화려한 영국식 정원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라며 “정원 가꾸는 법을 배워 아버지께도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서울에 사는 19∼39세 청년 30명을 모집한 한강 가드닝클럽은 접수 시작 반나절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원래는 중장년층보다 식물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젊은층에게 정원을 알리려는 취지였는데, 예상 밖으로 젊은층으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거둔 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나이 든 사람들의 취미로 여겨질 수 있는 정원 가꾸기에도 젊은층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걸 확인한 만큼 앞으로 관련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원이 지닌 스트레스 감소 효과 2022년 국립수목원이 발표한 ‘우리가 몰랐던 정원의 숨은 가치’에 따르면 정원 감상은 도시 경관 감상보다 불안 수준을 20%, 부정적인 기분을 11% 낮추는 효과를 지닌다. 연구 결과를 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정도가 약 60% 낮다. 또한 정원에 방문하기 쉬운 환경일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더 컸다. 앞서 3월 서울시는 2026년까지 출퇴근길이나 나들잇길, 광장, 녹지 등 도시 곳곳에 크고 작은 정원 1007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월에는 뚝섬한강공원 약 1만460㎡ 면적에 정원 76개를 조성해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를 여는 등 뚝섬 일대를 시민정원 대표 지역으로 꾸미고 있다. 이 박람회가 지속되는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선 △정원작은음악회(매주 금∼일요일 오후 5시 반∼7시) △책읽는뚝섬대정원(매주 주말) △정원식재교육(8월∼9월 중 5회) 등 다양한 정원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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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대로 용적률 800%까지 허용한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하철 8호선 석촌역에서 송파역 일대 거리의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허용해 고밀도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핵심 지역인 석촌역∼송파역 일대에 대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했다. 구가 12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구상안은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선도사업 대상지 4곳을 지정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면 용적률이 최대 800%까지 허용되면서 아파트는 물론이고 업무·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송파대로는 잠실대교 남단부터 성남시 경계까지 이어지는 6.2km의 10차로 도로다. 잠실역과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가락농수산물시장 등을 잇는 핵심 입지지만 필지 규모가 작고 땅값이 높아 재개발에 난항을 겪어 왔다. 구는 도시계획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상지 선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보행로를 넓히고 벚나무와 계절 꽃을 심는 ‘정원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대로를 볼거리 가득하고 걷기 좋게 변화시켜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유수의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명품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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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전야 음악회 ‘Seoul My Soul’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수 송가인 등이 참여하는 광복절 전야음악회가 열린다.26일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4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광복절 전야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시와 함께 마련한 무료 공연이다.이번 행사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전통음악 리듬과 가요를 결합한 ‘조선 팝’ 그룹인 ‘서도밴드’와 타악 퍼포먼스 그룹 ‘타고’, 스카(엇박자에 강세를 두는 자메이카 유래 음악) 장르를 우리 감성으로 풀어낸 밴드 ‘유희스카’ 등이 무대에 선다.사전 관람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놓치더라도 잔여 좌석 대상으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세종문화회관(02-399-1000)에서 받는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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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취약계층 집 수리에 힘 모은다

    서울시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57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주거 안심 동행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의 단열·방수·도배·장판 교체 등을 진행해 왔다. 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민간기업 등 27개 단체에서 공사비 후원과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5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 우선 올해 후원금 1억5000만 원을 지원한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노인·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17가구에 대한 공사 현장 실측에 나섰다. 집수리 공사 중에는 이사업체에서 무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수납정리협회를 통해 짐 정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민간기업에서도 임직원이 직접 시공과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주거 취약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약자를 위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짐 정리 자원봉사나 정리 컨설팅 등 주거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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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배 5구역에 다목적 체육센터 짓기로

    서울시가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 기부채납 시설 부지에 다목적 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방배동 974-3 일대에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엔 50m 길이 8개 레인을 갖춘 대형 수영장과 농구코트 2개를 설치할 수 있는 크기의 종합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약 743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이 목표다. 다목적 체육센터는 주변 공공시설과 조화를 이뤄 활용도를 높인다. 체육시설 예정지 남서쪽엔 어린이공원과 유치원이, 남측으론 도구머리공원과 이수중학교가 가까이 있다. 서울시는 29일 설계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상 지역은 10m 이상 고저 차가 심한 지형이라 대지 조건이 까다롭다”며 “건축 구조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외부공간 계획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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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홀로 아이 키우는 ‘경계선지능’ 부모 돕는다

    서울시가 경계선지능을 가진 부모가 자녀를 홀로 키우는 가정에 상담, 복지 등을 지원한다. 23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 한부모·자녀 통합지원단’을 24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계선 지능인과 한부모 가족 각각에 대한 지원은 있었으나, 경계선지능인이 자녀를 양육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지원에 나선 건 처음이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인(지능지수 70점 이하)과 비장애인(85점 이상) 사이의 지능지수(IQ)를 가진 사람으로 전문가 사이에선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린다. 경계선지능인은 특히 홀로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도치 않은 부주의나 판단 미흡으로 아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한부모가족 지원센터 내에 통합지원단을 두고 상담창구를 통해 사례를 관리할 계획이다. 서울 내 한부모 가정은 28만5000여 가구로 이 중 경계선지능을 가진 부모는 약 4만 명으로 추산된다. 경계선지능 한부모가 직접 자녀 양육을 희망하는 경우 통합지원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주거와 생계에 문제가 생기면 관련 복지시설과 연계해 주고, 직접 양육이 어렵다면 가정 위탁이나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자녀 양육을 지원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동만 분리되어 시설 등에 맡겨질 땐 보호자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사회보장제도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연계한다. 자녀의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통해 균형성장을 돕는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전화나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 경계선지능 한부모 지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경계선지능으로 판정받은 한부모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과 당사자의 양육 의지,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경계선지능 한부모도 적절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부모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며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경계선지능 한부모와 자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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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받이 안녕한가요” 서울시민과 점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청소하는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수해로부터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고자 기획됐다. 서울 전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들은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이물질을 없애 빗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위한 집게와 장갑, 생분해 봉투, 빗물받이 표지 스티커 등 활동 물품을 제작·지원한다. 캠페인 활동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채팅방 ‘안녕 빗물받이’도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팀에서 받는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장마철마다 큰 불안을 겪는 주거 취약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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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멸위기 지자체에 ‘폐교’ 공짜로 준다…시골 친척집서 ‘농촌유학’도 가능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자치단체는 폐교를 무상으로 양도받아 문화센터 등 지역 활성화 시설을 만드는 데 쓸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6개 규제 특례를 담은 ‘인구감소지역 규제 특례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지자체가 학생 수 감소로 생긴 폐교들을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농어촌 민박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관광객 등 생활 인구 유입의 촉진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미활용 폐교 367곳 중 66.2%에 달하는 243곳이 인구감소 지역에 있다. 현행법상 폐교는 지방 교육청이 소유한 공유재산으로 매각 또는 대여할 수 있지만 지자체에 무상 양도할 법적 근거는 없었다. 이른바 ‘농촌 유학’의 문턱도 낮아진다. 도시 학생이 농산어촌으로 유학하기 위해선 학생이 해당 학구에 반드시 거주해야 했다. 앞으론 인접 읍면에 거주해도 농산어촌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 거주목적으로 이주 시 임업용 산지 주택건축 허용 △노후 주택 철거 비용 지원 근거 규정 마련 등 특례를 부여해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확대를 꾀한다.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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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궁 일대, 서울광장 10배 규모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종로구 경희궁 일대가 2035년까지 대규모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경희궁과 주변 지역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국립기상박물관과 서울시민대학,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공공부지 4곳을 포함해 약 13만6000m² 크기로 서울광장(약 1만3200m²)의 10배 규모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희궁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앞으로 도심 속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바꿔 궁궐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경희궁 일 평균 방문객은 1500여 명으로 인근에 있는 경복궁(5만7430명)이나 덕수궁(2만8150명)과 비교하면 도심 속 대규모 열린 공간인데도 방문하는 시민이 적은 편이다. 우선 올해 경희궁 내부에 역사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부터 시작한다. 경희궁 정문인 흥화문과 숭정전 정문인 숭정문 사이 공간부터 정비하고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궁 전체 모습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 공간에 대한 정비방안은 10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도로 정비 등을 통해 경희궁 일대 접근성도 높인다. 새문안로변에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경계부는 담장을 정비하고 보행로를 조성한다. 2026년 서울시교육청이 용산구 후암동으로 이전하는 만큼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숲도 조성된다. 또 경희궁 ‘ㄴ’자형 어도(왕의 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사대문 중 유일하게 복원되지 않은 돈의문도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시는 전문가 조언을 받아 정동사거리 일대 돈의문 복원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역사학자와 도시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의견과 더불어 시민 의견도 듣겠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국가 유산의 미래지향적 활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간 엄숙하고 진지했던 경희궁 일대가 문화와 여가가 있는 활력 공간으로 재탄생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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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1인 가구 집 수리 비용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1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모품 교체와 잔고장 수리 등을 돕는 ‘행복 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단독이나 다가구 주택, 연립, 빌라 등 주택법상 주택에 사는 1인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130%(289만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구민이다. 자가, 임차 가구 모두 해당된다. 공공임대주택과 준주택(기숙사, 고시원, 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제외된다. 단,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 주택 거주자는 신청할 수 있다. 수리 항목은 방충망과 잠금장치(도어록), 스위치, 콘센트, 경첩, 방문 손잡이, 수전, 화재·가스누출 경보기, 소화기 등이다. 시공 및 부품비로 가구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 금액은 신청인 부담이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8월 7일까지 신청 서류를 내면 된다.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 후 신청해야 한다. 주거환경 취약 여부 등을 고려해 8월 중 30가구 내외를 선정하며 구와 협약을 맺은 수리 업체가 사전 방문 및 상담 후 9월부터 수리에 들어간다. 구는 수리 완료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수행 업체 선정 등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가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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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래 보며 자연과의 공존 떠올리길”

    “어서 오세요. 퀴즈를 맞히면 이 그림을 드릴게요.”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둘레길. 전시장 한쪽에 놓인 테이블 뒤로 바텐더처럼 선 남성이 방문객들에게 손짓하며 반겼다. 초록색 챙 모자를 쓴 채 초록색 물감으로 얼룩진 앞치마를 두른 백발의 남성은 국내 1호 환경 디자이너로 유명한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과 명예교수(81)였다. DDP 둘레길은 윤 교수가 그린 초록색 돌고래로 가득했다. 지상 2층에서 3층으로 나선형으로 이어지는 170m 길이 둘레길 벽에는 260cm 폭의 돌고래 그림 100점이 전시 주인공이다.● “자연과 공존 의식 느끼길” 디자이너이자 환경운동가인 윤 교수는 멸종 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그려 자연과의 공존을 알리고자 했다. 제돌이는 2009년 5월 제주 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서울대공원 돌고래 쇼에 동원됐다가 2013년 7월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다. 윤 교수는 돌고래 그림을 가리켜 “단순히 돌고래 보호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전체와 공존을 상징한다”라며 “우리 다음 세대가 살 환경에 대해 되돌아보는 긍정적인 바이러스로 퍼지길 바라며 그렸다”고 했다. 바닥에는 포스터와 사진 등 윤 교수가 최근 20년 가까이 작업했던 주요 작품이 깔려 있었다. 윤 교수가 던지는 메시지는 환경에 국한되지 않았다. 온유(溫柔)를 강조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열쇠나 하트 형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먼저 손 흔들며 인사를 건네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를 중요시했다. 그에게 다가온 유럽 여행객에겐 “Our concept is coexistence(콘셉트는 공존)”라며 영어로 행사를 소개했다.● 도전하는 작가들의 무대, DDP 과거 윤 교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디자인 전문위원으로 활약했다. 1991년 세계 잼버리 대회, 2007년 광주 비엔날레 등 여러 국제행사 포스터, 엠블럼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미국 음료 회사 펩시콜라가 1990년대 이후 사용하는 ‘펩시’ 한글 글꼴 도안도 그의 작품이다. 베테랑 디자이너인 윤 교수에게도 이번 전시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나선형 곡면 벽은 작품을 걸기에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고정핀이나 테이프를 사용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독특한 공간인 만큼 바닥에 포스터와 사진을 까는 등 참신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 그는 “통로로 쓰이는 삭막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 문을 연 DDP는 이제 하루 4만6000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DDP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달 기준 1억98만8448명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848만731명, 하루 평균 약 4만6600명이 방문했다. 올해 4월 ‘놀라운 내일(Amazing Tomorrow)’을 새 슬로건으로 내세운 DDP는 하반기(7∼12월)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명 예술가들의 대규모 전시와 해외 유명 브랜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 교수의 이야기가 담긴 ‘그린 캔버스 in DDP’ 둘레길 전시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8월 말부터 12월까진 착시 디자인으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화가인 펠리체 바리니(71)의 전시를 어울림 광장에서 펼칠 계획이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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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 26일 개장, 15일부터 선착순 예약… 요금 1만원

    서울 성동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한 달간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15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용 요금 1만 원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캠핑장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서울숲 내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 등 자연 체험 학습원도 운영한다. 캠핑장 운영 기간 이용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여름 숲 탐험’이 진행된다. 숲해설가가 함께하는 생태 프로그램으로 나무 체조, 서울숲의 동식물 탐구하기, 곤충 펜던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캠핑장 이용 당일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을 위해선 가로세로 3m 크기 평상에 맞는 개별 텐트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캠핑장 내에서는 불 피우기 등 취사와 음주가 금지된다. 또한 캠핑장 이용 시 발생한 쓰레기는 배부받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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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국민 5명중 1명이 노인… 65세 이상 인구 첫 1000만명 넘어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총인구의 약 20%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62명으로 전체 5126만9012명 중 19.51%라고 11일 밝혔다. 65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건 200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8월(501만625명) 5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후 2013년 1월 600만8757명, 2017년 1월 703만1367명, 2019년 12월 802만6915명, 2022년 4월 900만4388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2022년에 900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2년 3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은 것이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월 11.79%에서 이달 10일 19.51%로 늘었다.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는 뜻이다. 65세 이상 인구 중 남자는 442만7682명, 여자는 557만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698명 더 많았다. 시도별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26.67%)이었다. 이후 경북(25.35%), 강원(24.72%), 전북(24.68%), 부산(23.28%), 충남(21.80%), 충북(21.42%), 경남(21.25%), 대구(20.26%) 순이었다. 세종은 11.3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18.96%)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604만284명 중 17.24%가, 비수도권은 2522만8728명 중 21.84%가 65세 이상이었다. 비수도권의 고령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포인트 더 높아 지방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월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추계 자료는 2025년에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추계인구는 향후 출생과 사망 등 인구 변동 요인을 고려해 추산한 수치다 보니 주민등록인구와는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노년 인구 급증으로 인한 미래 세대의 부양 부담을 줄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그동안 우리가 재원 마련보다 복지 정책 확대에만 집중하다 보니 미래 세대 부담이 늘어난 점이 있다”며 “과거와 달리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이들도 생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과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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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국민 5명중 1명이 노인… 65세 이상 인구 첫 1000만명 넘어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총 인구의 약 20%에 달한다.행정안전부는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62명으로 전체 5126만9012명 중 19.51%라고 11일 밝혔다. 65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건 2008년 관련 통계 집계이후 처음이다.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8월(501만625명) 500만 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후 2013년 1월 600만8757명, 2017년 1월 703만1367명, 2019년 12월 802만6915명, 2022년 4월 900만4388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2022년에 900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2년 3개월 만에 1000만 명을 넘은 것이다.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월 11.79%에서 이달 10일 19.61%로 늘었다.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는 뜻이다. 65세 이상 인구 중 남자는 442만7682명, 여자는 557만2380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14만4698명 더 많았다.시도별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26.67%)이었다. 이후 경북(25.35%), 강원(24.72%), 전북(24.68%), 부산(23.28%), 충남(21.80%), 충북(21.42%), 경남(21.25%), 대구(20.26%) 순이었다. 세종은 11.3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서울(18.96%)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604만284명 중 17.24%가, 비수도권은 전체 인구 2522만8728명 중 21.84%가 65세 이상이었다. 비수도권의 고령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포인트 더 높아 지방을 중심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5월 통계청이 내놓은 장래인구추계 자료는 2025년에야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추계인구는 향후 출생과 사망 등 인구 변동 요인을 고려해 추산한 수치다 보니 주민등록인구와는 차이가 난다.전문가들은 노년 인구가 급증으로 인한 미래 세대의 부양 부담을 줄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그동안 우리가 재원 마련보다 복지 정책 확대에만 집중하다 보니 미래 세대 부담이 늘어난 점이 있다”라며 “과거와 달리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이들도 생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정책과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송진호 기자jino@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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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역 캐리어 배송 서비스 7곳으로 확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여행객 캐리어 배송 서비스인 ‘또타캐배’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이 3곳 더 늘어난다. 서울교통공사는 국내외 여행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또타캐배가 큰 인기를 끌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타캐배는 여행객의 무거운 캐리어를 서울 시내 지하철역과 공항으로 당일 배송하는 양방향 배송 서비스다. 공사 마스코트 캐릭터인 ‘또타’와 ‘캐리어배송’이 합쳐진 이름이다. 이용자는 출근길 지하철역에 맡긴 캐리어를 퇴근 후 김포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에서 찾아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출국 비행기가 저녁일 경우 호텔에서 퇴실한 뒤 가까운 지하철역에 캐리어를 맡긴 채 남은 일정을 보내고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서비스 시행 이후 1년간 총 7400건이 접수됐고 외국인 고객 비중은 70%에 이른다. 지난달 이용객(917건)은 지난해 같은 달(270건)보다 3.4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캐리어 보관·배송 접수처인 ‘또타 러기지’를 기존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서울·홍대입구·명동·김포공항역과 종로3가·수서·잠실역에서도 또타캐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기존 오프라인 접수처(또타 러기지)와 온라인 누리집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앱)인 ‘또타 라커’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타캐배(왕복 2회)와 무제한 짐 보관 서비스를 결합한 ‘또타패스’도 출시했다. 배송과 보관 서비스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사는 기존 제휴처인 한진택배 외에 공항 리무진 버스와도 연계하는 등 제휴처를 늘리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한 지역 호텔에서 서비스 홍보를 위해 라스트마일 배송업체와 협력도 강화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결합 요금제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 서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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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과학, 실험으로 재밌게 배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GO’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지역 내 교육기관의 실험·실습 장비, 실험실, 교수진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다.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으로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구는 5월 공모를 거쳐 해당 사업 운영을 위한 보조사업자로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원을 선정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학과 화학, 물리, 지구과학, 인공지능(AI) 정보 등에 걸친 실험·실습으로 운영된다. 구는 사전 접수를 거쳐 선정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 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서울대 사범대 실험실에서 총 60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10월에는 관내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6일 낙성대공원에서 개최하는 관악 청소년 축제인 제3회 ‘청아즐’과 연계해 미래채움GO 참여 학생들에게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와 연계한 이번 수·과학 분야 실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해 진로 진학 탐색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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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주경기장을 야구장으로… 2027년부터 5년간 활용키로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개조하는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쓰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2027년부터 한동안 잠실 주경기장에서 안방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송파구 잠실돔구장 건립 공사가 진행되는 약 5년간 대체 구장 활용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잠실야구장을 안방 구장으로 사용 중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2026시즌까지 잠실구장을 사용하고, 2027∼2031년에는 대체 야구장을 쓰게 됐다. 경기장 좌석은 그라운드 거리 등 관람 여건을 고려해 내·외야를 중심으로 1∼2층에 총 1만8000여 석 규모로 조성한다. 향후 관람객의 안전이 확인되면 3만 석 이상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시는 잠실 주경기장 축구장과 육상 트랙을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맞춰 프로야구 필드로 교체할 예정이다. 일부 실내 공간은 더그아웃과 선수 지원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시와 KBO, LG, 두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차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대체 야구장 마련 계획을 논의해 왔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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