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글로벌 바이오 제약 산업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가 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1월 23일부터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 학계 석학들의 기조 강연과 최신 바이오 트렌드를 반영한 백신, 원부자재 관련 6개 세션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약 1000명의 국내외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 학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도 일부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지원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천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I-GBPP)’도 열린다. 동남아, 중동 등 6개국 20명 이상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파트너링 상담회, 벤처캐피털(VC) 초청 투자상담회, 주요 기업 산업 시찰 등 다양한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프로그램 등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야간 경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5곳에 대한 야간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벌여 10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교량 경관 조명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 경관 명소화 전략과 야간 관광 특화도시 육성에 따라 추진된다. 교량 경관 조명 대상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녹색기후기금(GCF) 브리지 △게일 브리지 △스트롤링가든 브리지 등 5곳이다. 경관 조명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 교량들은 일몰 후 매시간 5∼10분 통합적으로 색상을 다양하게 변환하도록 연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아트포레 상가 인근 아치보도교에는 특수 조명(빛을 쏘면서 패턴도 변화하도록 하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센트럴파크가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많은 시민이 찾는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즐길거리가 많은 멋진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미혼인 최모 씨(32)는 지난해 인천도시공사(iH)가 공급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했다. 전용면적 52㎡ 규모로 전철역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좋은 편이다. 최 씨는 “보증금 720만 원에 월세 14만 원으로, 직전에 살던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면서 “주거비가 30%가량 줄어 여유 자금이 생겼다”며 만족해했다. iH는 인천지역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축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거복지 사업이다. 용현동 해드림 1·2차 주택은 전용 17∼21㎡ 규모 총 60채를 공급한다. 성별을 구분해 단지를 배정하게 된다. 공유 주방·세탁실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하다. 책상,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2년 단위로 계약하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 문의는 iH 콜센터로 하면 된다.● 청년층에 인기 모으는 임대주택iH의 임대주택 업무방식은 다른 지방공사와 좀 다르다. 다른 공사의 경우 주택관리공단과 위·수탁 관리 계약을 통해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의 일부만 위탁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iH는 올해 1200채의 기존 주택 전세 및 매입 임대를 공급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기존 주택 전세임대’는 지금까지 약 6000채를 공급했다. 올해는 700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주택 매입임대’의 경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709채를 공급했으며 올해는 500채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구월아시아드 7단지 아파트는 임대주택이지만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청년, 노년층 1인 가구의 증가와 신혼부부 등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26㎡, 36㎡, 45㎡의 3가지 평형으로 구성됐다. 신혼부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 754채와 기초수급자 및 홀몸노인 가구 등 영구임대 355채로 구성됐는데 청년층은 최대 6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민 대상 일자리 사업도3년째 시행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입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국토교통부의 정책 공모 사업에 iH가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준공 후 30년 이상 된 영구임대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이 공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친환경 마감재 개선(도배 마루 도장 등), 에너지 절감, 생활 편의 향상(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선 등)을 목표로 기존 노후주택을 전면 리모델링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사업비 54억2000만 원으로 170채(단일 가구 리모델링)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iH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입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8년에 시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이 대표 사례다. 65세 이상 임대주택 거주자 50명을 선발해 주거복지 상담, 가사 돌봄, 안전 관리 및 입주민 자녀의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과 서비스가 필요한 입주민들을 연결해 만족도가 높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재)행복커넥트, SK텔레콤과 협업해 영구임대에 거주 중인 홀몸노인 20가구에 AI 스피커 NUGU를 제공해 시범 운영 중이다. 복약 지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면 24시간 ‘119안심콜서비스’로 연결된다. 조동암 iH 사장은 “iH는 2003년 5월 창립된 공기업으로 다른 지방 공기업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로 입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다른 공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임대주택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 직원이 뇌물을 받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직원이 주도해 LH가 매입한 3303억 원 상당의 미분양 주택 약 1800채 중에는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일당 소유의 주택 165채(354억 원 상당)도 포함돼 있었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뇌물 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LH 인천본부 매입임대주택 담당 부장을 지낸 A 씨(45)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A 씨에게 뇌물을 건넨 브로커 B 씨(32)도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가 빌라나 오피스텔을 사들인 뒤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11월∼2021년 5월 LH 내부 자료를 제공하는 대가 등으로 B 씨로부터 35차례에 걸쳐 총 8673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LH 인천본부의 임대주택 현황과 감정평가 결과 등이 담겨 ‘보안 1등급 정보’로 분류되는 감정평가 총괄자료 등을 16차례 B 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 일당은 미분양 주택을 신속하게 처분하려는 건축주들에게 A 씨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29차례에 걸쳐 99억4000만 원 상당의 청탁·알선료를 수수하거나 약속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주들로부터 주택 매입 1건당 400만∼8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이다. A 씨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에서 현장실사, 서류심사, 심의 등을 총괄하며 LH 인천본부로 하여금 B 씨 일당이 알선한 주택 1800여 채를 매입하게 했다. 이 중에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일당 소유의 미분양 주택 165채도 포함됐다. A 씨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후 직위 해제됐으며 이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파면됐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남 1녀를 둔 40대 가장이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A 씨는 7일 오후 9시 15분경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 씨는 충남 당진시에 집이 있지만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인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화물트럭을 운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다가 사고를 당했다. B 씨가 머물던 숙소는 사고 지점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B 씨의 한 유족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어린아이들과 주택을 짓고 예쁘게 살고 싶다는 게 B 씨의 평소 작은 소망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만취 상태였다. A 씨는 과거에도 1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1일부터 시행된 검경 합동음주대책에 따라 음주 전력이 있는 A 씨의 차량을 압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부산에선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친 30대 쇼핑몰 대표가 회사 직원을 가짜 운전자로 내세웠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부장 김병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 운전),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으로 30대 여성 C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C 씨는 5월 17일 오전 1시 36분경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길가에 서 있던 50대 여성 D 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자신의 회사 직원에게 대신 운전한 것으로 허위 진술을 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C 씨는 이미 2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 상태였다. 검찰은 상습 음주운전으로 인한 중대 사고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C 씨의 벤츠 차량을 압수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인천시는 1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운행을 중단했던 6777번 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고 9일 발혔다. 이 버스는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송도 주민들의 주요 인천공항 이동수단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이용객 수가 크게 줄어 2021년 1월 운행을 멈췄다. 운행을 재개하면서 노선은 다소 달라졌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을 기점으로 버스 3대가 하루 4회씩, 총 12회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30∼90분이다. 해양경찰청과 송도 스타트업 파크 등을 경유하게 된다. 시는 송도 주민과 인천공항 및 항만 여객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점을 인천국제여객터미널로 연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버스 운송 업체와 협의를 거친 후 올 12월경 추가로 3대를 배차해 인천버스터미널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주요 역과 송도 아메리칸타운 등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노선도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이 운행에 들어가면 남동구와 연수구 내 주민은 물론이고 송도 내 동측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임대주택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 직원이 뇌물을 받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직원이 주도해 LH가 매입한 3303억 원 상당의 미분양 주택 약 1800채 중에는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일당 소유의 주택 165채(354억 상당)도 포함돼 있었다.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뇌물 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LH 인천본부 매입임대주택 담당 부장을 지낸 A 씨(45)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A 씨에게 뇌물을 건넨 브로커 B 씨(32)도 변호사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정부가 빌라나 오피스텔을 사들인 뒤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11월~2021년 5월 LH 내부 자료를 제공하는 대가로 B 씨로부터 35차례에 걸쳐 총 8673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LH 인천본부의 임대주택 현황과 감정평가 결과 등이 담겨 ‘보안 1등급 정보’로 분류되는 감정평가 총괄자료 등을 16차례 B 씨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 일당은 미분양 주택을 신속하게 처분하려는 건축주들에게 A 씨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29차례에 걸쳐 99억4000만 원 상당의 청탁·알선료를 수수하거나 약속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축주들로부터 주택 매입 1건당 400만~8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이다. A 씨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에서 현장실사, 서류심사, 심의 등을 총괄하며 LH 인천본부로 하여금 B 씨 일당이 알선한 주택 1800여 채를 매입하게 했다. 이 중에는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일당 소유의 미분양 주택 165채도 포함됐다. A 씨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후 직위해제됐으며 이후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파면됐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1남 1녀를 둔 40대 가장이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운전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만취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A 씨는 7일 오후 9시 15분경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인도로 돌진해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 씨는 충남 당진시에 집이 있지만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인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화물트럭을 운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다 사고를 당했다. B 씨가 머물던 숙소는 사고 지점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B 씨의 한 유족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어린 아이들과 주택을 짓고 예쁘게 살고 싶다는 게 B 씨의 평소 작은 소망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만취 상태였다. A 씨는 과거에도 1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1일부터 시행된 검경 합동음주대책에 따라 음주전력이 있는 A 씨의 차량을 압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차량 파손 정도가 너무 심해 압수의 실효성이 높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 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에선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친 30대 쇼핑몰 대표가 회사 직원을 가짜 운전자로 내세웠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부장 김병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 운전),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으로 30대 여성 C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C 씨는 5월 17일 오전 1시 36분경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길가에 서 있던 50대 여성 D 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는 자신의 회사 직원에게 대신 운전한 것으로 허위 진술을 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C 씨는 이미 2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 상태였다. 검찰은 상습 음주운전으로 인한 중대 사고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C 씨의 벤츠 차량을 압수했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부산=김화영기자 run@donga.com}
음악이 흐르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인천시가 주최하는 ‘제7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012년 CNN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을 소개했는데 덕적도는 6번째 아름다운 섬에 이름을 올렸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 서포리의 해송 숲을 배경으로 올해는 박완규, 이글루베이, 모불, C;Me(씨미), 널디나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섬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조약돌 아트, 부채 만들기, 해양 치유를 접목한 요가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준비했다. 시는 체류형 관광상품 ‘옹진군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해 숙박·배편·식사·관광이 결합된 1박 2일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7회째인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 매김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고 있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이나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덕적항에서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해수욕장까지는 공영버스를 운행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한옥호텔인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4일 인천경제청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 따르면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23일과 30일 2차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가 주최하는 이 콘서트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공연으로 유명하다. 한옥의 고풍스러운 처마 밑에서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비발디, 콜드플레이, 히사이시 조의 명곡들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캔들라이트 티켓은 인천 내 이벤트, 즐길거리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된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관계자는 “수많은 촛불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평범한 저녁 일상에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국내외 바이오 기업의 생산과 연구 전초 기지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내외 굴지의 바이오 기업과 지원 시설 등이 앞다퉈 송도 진출을 확정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꿈꾸는 송도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 인프라 구축이 본격 이뤄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 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열었다.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총사업비 434억 원(실습장비 구축 포함)을 들여 연면적 66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2000여 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돼 바이오 업계의 전문 인력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바이오 실용화센터는 총사업비 48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810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는 바이오 공정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한 공정 시설 및 장비를 제공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 연구 및 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들 센터는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앞서 송도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지로도 선정됐다. 향후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과 기술력을 가진 우수 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대기업 잇달아 송도에 생산기지 구축지난달 20일 인천시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 메가플랜트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에 총 30억 달러를 투자해 바이오 의약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제조 시설당 12만 L 규모의 항체의약품 배양 설비를 갖춰 총 36만 L의 항체의약품 메가플랜트를 구축하고 바이오 의약 분야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최근 송도에 글로벌 연구공정개발센터를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1∼6월) 완공한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이 88만 L 규모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이 완공되면 130만 L의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설립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인천에 유치해 바이오 공적 기능을 확대하는 등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WHO는 지난해 2월 중·저소득국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대한민국을 단독 선정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를 세계적인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른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제안서를 공모했다. 접수 결과 7개 구에서 총 45개 구역이 추천됐다. 후보지 선정평가는 지역 노후 여건과 지역 균형 발전, 자치구별 안배 등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위원회에서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중구 도원구역 등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 등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이 공모 공고일인 2022년 10월 4일로 고시된다. 올 하반기(7∼12월)부터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신속한 정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최근 11개월 된 남자아이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을 일으켜 부모와 함께 인하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 의료진이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아이의 식도에서 동그란 음영이 확인됐다. 권이영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응급 소아내시경을 진행했다. 소아내시경 결과, 아이의 식도에서 동전은 물론 스티커와 구슬까지 발견됐다. 권 교수는 아이가 삼킨 동전에 의해 식도 점막에 상처가 생겼고 제때 발견하지 못해 호흡곤란까지 일으킨 것으로 판단했다. 원형 전지나 자석 등 전류 자극이 있는 물질을 삼켰을 경우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지만 다른 이물도 식도에 장기간 머물 경우 점막에 상처가 생겨 자칫 응급 상황에 빠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권 교수에 따르면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생후 12개월 전후에 분별없이 다양한 이물을 먹으면서 이물질 삼킴 사고가 흔히 발생한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분석’을 보면 영·유아 이물질 삼킴 사고는 해마다 2000여 건에 이르고 주로 소아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물질 삼킴은 식도 천공(식도에 난 구멍)을 일으키고 패혈증(전신적인 균 감염 및 장기 기능 장애)으로 이어져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소아내시경 전문의의 응급 시술’이 필요하다. 응급 시술은 내시경을 통해 집게나 그물망을 넣어 이물을 제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갑작스럽게 아이가 혈변을 보거나 위장관 출혈(식도와 위, 소장, 대장 등의 점막 손상으로 발생하는 출혈)이 생겼을 땐 빠른 시간 내에 응급 소아내시경 시술을 받아야 한다. 지난달 뇌염에 걸린 3세 남자아이의 경우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하는 치료 과정에서 위장관에 염증을 일으켜 심한 혈변 증상을 일으켰다. 권 교수는 소아내시경으로 아이의 소장 쪽에서 출혈 흔적을 발견했고, 소아내시경을 통해 출혈을 막았다. 소아내시경은 일반 내시경과 달리 ‘소아소화기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다. 내시경 줄의 굵기가 다를 뿐 아니라 수면 마취 과정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는 성인보다 수면을 유도하기 어렵다. 두려움이나 걱정 등 심리적 요인으로 잠이 잘 들지 않고 잠이 들더라도 금방 깨는 경우가 많다. 또 호흡곤란 위험도가 더 높은 탓에 많은 양의 수면 약을 투여하기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소아소화기 전문의 등 의료진의 숙련된 모니터링과 전문 치료 과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어린이들의 ‘염증성 장 질환’이 늘고 있는 점도 소아내시경의 중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9세 미만 염증성 장 질환 환자 수는 2012년 2706명에서 지난해 5097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소아내시경 검사는 식도의 점막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위장관 등에 대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아이들은 성인처럼 삼킨 이물질을 인지하거나 신체 내 불편함을 표현하기 힘든 탓에 부모가 이상 증상을 발견하더라도 장기간 신체 내 손상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권 교수는 “소아 일부 질환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발견과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1차 진료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 증상이나 내시경이 필요한 응급 질환들은 소아소화기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내달 1일부터 951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247대를 시범 운영 중인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7월부터 34개 업체, 111개 노선, 951대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는 인천시 준공영제 노선의 50%에 해당한다. 시가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확대하는 것은 현금 요금함 유지 비용과 교체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금 승차 비율은 2021년 2.2%에서 지난해 1.68%까지 감소하고 있는데 현금 요금함 유지관리 비용은 연간 3억600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2009년 도입한 현금 요금함 교체 시기가 눈앞으로 다가와 교체에 약 85억6000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이 크게 줄어든 것도 현금 없는 인천버스 운영을 확대하는 이유다. 지난해 1월부터 현금 없는 인천버스를 모니터링한 결과, 시범 노선의 교통카드 미소지 승차객은 0.03%로 대부분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 중 거스름돈 교부에 따른 사고 위험과 운행 지연을 예방하고 운수 종사자들의 고충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버스에 있는 요금납부안내서를 읽고 계좌이체를 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간편 충전해 사용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구입 △차량 내 비치된 교통카드 구매 등을 통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영기 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범 운영 기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전 홍보와 준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인천사회복지회관이 2026년 미추홀구 학익동의 새 청사로 이전한다. 인천시는 사회복지회관 이전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만족하는 주민 편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간석동에 있는 사회복지회관은 1996년 준공됐다. 지상 7층, 연면적 9497㎡ 규모로 29개 사회복지단체가 입주해 있는데 사무 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이달 13일 최종 보고회를 열어 이전 필요성과 부지 선정, 규모, 활용 방안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용역 연구에 따르면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1.058로, 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부지는 미추홀구 용현·학익 7블록 기부채납 부지(학익동 744)로 결정됐다. 총 사업비 543억 원(부지 매입비 제외)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980㎡ 규모로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단체 사무실, 대강당, 회의실, 복지단체 생산품 판매장 등 복지시설은 물론이고 열린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복합커뮤니티공간, 주민건강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카페, 어르신 쉼터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편의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신청사 건립 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조감도)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3월 2일 공고된 국제설계공모에는 5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9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기술심사와 2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입상작이 선정됐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이달 16일 2차 본심사 과정은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됐다. 새 청사는 현 시청 부지 중 운동장으로 사용되는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8만417㎡(약 2만4000평), 사업비 2848억 원 규모다. 올 하반기(7∼12월)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인천시 청사 본관(면적 2만5928㎡·약 7800평)은 1985년에 준공돼 낡고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사무 공간도 부족해 2021년에 민간 빌딩을 매입해 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신청사는 인천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최근 정부는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100조 원으로 늘리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모여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 의약품 생산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인천시는 반도체 후공정인 ‘첨단 패키징 기술’ 인프라를 앞세워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첨단특화단지)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인하대도 이 같은 인천 지역의 산업구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학과를 신설한다. 인하대 관계자는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미래융합대학 반도체산업융합학과를 새롭게 만들어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인 앰코테크놀러지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를 비롯해 1200여 곳의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이 있다.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활발한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기업도 송도 진출을 확정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학부·학과 신설이 지역의 반도체·바이오 산업 생태계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1, 2학년 교과 과정은 반도체 관련 학과와의 융합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자·전기, 정보통신공학, 컴퓨터 분야의 핵심 교과목 위주로 편성된다. 3, 4학년 교과 과정은 반도체 관련 산업 분야와 연계할 수 있도록 반도체 회로 설계, 소자, 공정,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후공정 등 심화 응용 교과목으로 구성했다. 전자·전기공학,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 기존 학과와 연계한 교과 과정 운영을 통해 융합형 사고를 가진 인재를 길러낸다. 2024학년도 학생부 종합(인하미래인재), 학생부 교과(지역균형), 논술 전형 등 수시모집에서 27명, 정시에서 13명 등 4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는 생명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계약학과)와 자연과학대학의 생명과학과를 하나로 묶어 독립 학부로 출발한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래 바이오 제약 산업에 기여할 실무형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통해 만들어졌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그동안 바이오 의약품 관련 세포 배양, 분리·정제 등 교육을 진행했다. 인하대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부합하는 바이오 관련 학과를 추가로 신설해 단과 대학을 만들 계획이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는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생명공학과 46명, 생명과학과 36명을 선발한다. 미래융합대학의 반도체산업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융복합 산업의 변화 속에서 미래를 개척하고 직장과 전문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반도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펼친다. 인천에 반도체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자리 잡고 있어 재직자 등의 관심과 수요가 많다는 것이 인하대의 분석이다. 정원 내 평생학습자 전형 2명, 정원 외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직자 전형 28명 등 총 30명을 선발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선 미래에 주목받을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방면의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필요하다”며 “시대 흐름에 맞춘 융복합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첨단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세계 최고 명문 사학 중 하나인 영국의 ‘해로스쿨’이 인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일 홍콩에서 해로스쿨 아시아 학교 설립 인허가 법인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해로스쿨은 송도국제도시와 영종 미단시티 등의 부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 송도에 설립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572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해로스쿨은 영국 총리 윈스터 처칠과 시인이자 정치인 고든 바이런, 인도 총리 네루 등을 배출한 명문 사학이다. 1998년 방콕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홍콩, 상하이 등 아시아 지역에 12개의 분교를 운영 중이다. 김 청장은 2018년 런던 해로스쿨을 방문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교육 투자 유치를 위해 힘써 왔다. 인천에는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와 청라 달튼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캘빈매니토바 국제학교가 문을 연다. 이 외에도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가 공모에 들어간 상태이고, 청라 국제학교와 영종 중국계 국제학교의 설립을 위한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반려견 놀이터인 ‘송도도그파크’를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고 12일 밝혔다. 송도도그파크는 2019년 4월 말 개장했다. 인천경제청은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이 넘는 시점에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활성화 차원에서 에티켓, 민원 등 이용 주민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의견은 13∼19일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 이메일(landscape76@korea.kr)이나 인천경제청 홈페이지(ifez.go.kr) 자유게시판을 통해 받는다. 22일 열리는 간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석 대상 20명을 개별 통보한다. 간담회에는 ‘원조 개통령’인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전임 교수가 참석한다. 이 교수는 송도도그파크 조성 시 시설 조성에 대해 조언했다. 달빛공원인 송도동 26의 1 일대에 조성된 송도도그파크는 5500㎡ 규모로 인천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송도도그파크엔 세계 견종 안내판, 입구 상징 조형물, 강아지 터널, 물놀이 시설, 경사오르막내리막, 뫼비우스슬로프, 관리사무소, 실내 교육장, 음수대, 그늘막, 폐쇄회로(CC)TV 등이 설치돼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된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송도도그파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의 여름 휴가지 중 가장 떠나고 싶은 장소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로 인천의 여러 관광지 중 검색량이 가장 많은 4곳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12∼30일 3주간 인천투어 홈페이지(itour.incheon.go.kr)를 통해 진행된다. 지역 제한 없이 인천투어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호캉스부터 특별한 요트 체험까지 가능한 영종도 △도심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가지인 경인아라뱃길과 드림파크 △액티비티와 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화도 △‘한국의 세렝게티’라 불리는 무의도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벤트 참가자 중 100여 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과 커피 기프티콘, 피자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6일에 인천투어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당첨자에게는 문자를 발송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투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관광 도시 인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