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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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29~2026-04-28
건강98%
미국/북미2%
  • 민병두 “반기문, 친박 대선 후보로 ‘내정’…더민주 집권 가능성 매우 커”

    전략통으로 통하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25일 '반기문 대망론'과 관련,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새누리당의 친박 대통령 후보로 ‘내정’ 돼 있다”고 주장했다.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당권(킹메이커)-최경환, 대통령-반기문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미국 방문 시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총장에게 권유했을 거라는 추측도 있고, 믿음도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의 귀국 시기와 관련해선 “내년 5월경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한다”며 “임기 종료 후 바로 귀국하면 정지작업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출마, 불출마 질문에 어정쩡한 스탠스를 취하다가 보면 5개월 동안 지지율만 까먹으니, 밖에서 머물면서 신비주의 스탠스를 취하고, 안에서는 대망론을 불지핀다는 시나리오"라며 "그래서 후보 지명 전당대회도 9월쯤으로 미룬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민 의원은 “‘정국 태풍의 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한다는데 반 총장이 ‘태풍의 눈’일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절하 하며 서너 가지 이유를 예로 들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반 총장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경우 본인의 분명한 권력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모호하다"며 "또 내년 5월 경에 대망론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금의환향이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군 3군후보들이 새로 스크럼을 짜고 흥행을 일으키기 어렵고, 경제실정의 책임자인 친박 실세가 킹메이커 역할을 하려한다는 점 등은 이래저래 보수정권이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정권이 바뀌게 될 것이라는 관측을 가능케 한다"고 전망했다.'제4세력' 출현 가능성도 낮게 봤다. "결국 대선후보감이 있냐 없냐, 함께 움직이는 세력이 있냐의 문제인데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민 의원은 "내년 대선은 더민주의 집권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커보인다"며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호남 등 전통적 지지자들에게는 수권능력을 보여주고, 덜 불안해 보이고, 덜 싫게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대선 후 곧바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경우 대선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고 정계개편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집권 여부가 한층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 의원은 "20대 개원도 되기 전 대권 레이스 보도로 시작하니 내후년 인수위, 정부조직까지는 개별의원 의정활동이 조명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줄서기, 네거티브 대선을 향한 정쟁기사만 난무하면 국가와 국민은 누가 돌볼지"라며 글을 맺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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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책, 맨부커상 수상 후 ‘없어 못 팔’ 지경…외국서도 판매 급증

    작가 한강의 책이 맨부커상 수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조금 과장하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는 수상한지 약 1주일이 지난 24일 현재까지도 교보문고 등에서 하루 3500권 가까이 팔리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채식주의자'가 지난 주말인 21일과 22일 각각 3639권, 3624권 팔렸고 이어 23일은 3402권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수상이 발표된 17일에 교보에서만 6175권, 18일 5914권이 팔렸다. 19일은 4862권, 20일은 4822권 등 이어진 이틀 간도 5000권 가까이 팔려나갔다. 교보문고는 "첫날 기록한 6000여권에서 조금씩 판매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일일 3500권 정도의 엄청난 판매량을 현재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의 다른 책들도 덩달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날 기준 교보문고 일간 온라인 판매량으로 '채식주의자'가 베스트셀러 1위, 한강의 다른 소설인 '소년이 온다'가 2위에 올라있다.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 '채식주의자'는 수상 직후 이틀 동안 각각 1만권 이상이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가 현재는 2000권대의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예스24는 "'채식주의자'가 17일에는 1만621권, 18일 1만2627권, 19일 7514권, 20일 4736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주말인 21일과 22일에는 각각 2180권, 2108권 팔렸고 23일은 판매량이 좀더 늘어 2918권을 기록했다. 예스24 주간베스트셀러 순위에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가 각각 1위와 2위다. 외국에서도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 효과는 다르지 않다.영국에서는 채식주의자 수만 권이 추가 제작됐고 미국에서는 수상 다음 날 7500부가 추가 인쇄됐다.현재 아시아, 유럽, 아랍, 북아프리카의 이집트까지 27개 나라에 번역 판권 수출 계약이 완료된 상태인데 계약을 희망하는 나라가 계속 늘고 있어 조만간 30개국을 넘을 전망이다.'소년이 온다'도 서유럽과 북유럽을 10개 나라에 판권이 팔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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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MB, 국익만 추구한 사업가 대통령…트럼프도 비슷”

    새누리당의 잠룡 중 하나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도날드 트럼프의 한반도 정책에 대해 우려할 게 없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로 들었다.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이미 트럼프와 같은 사업가 출신 대통령을 경험한 일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바로 사업가 출신 대통령”이라면서 “MB는 좌파나 우파, 보수와 진보 같은 이념차원에서 나라를 운영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사업가 측면에서 나라를 운영했다. 실용주의로 포장은 했지만 사실상 장삿속으로 나라를 운영해 왔다”고 했다.이어 “MB는 처음부터 끝까지 국익만 추구한 사업가 대통령이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답이 나올 것으로 본다. 너무 걱정만 하는 것도 능사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홍 지사는 앞서 쓴 글에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하던 시절에는 미국이 공산주의를 봉쇄하기 위해서 세계경찰 역할을 하느라 세계 각지에 미군사령부를 두고 우방을 지키는데 엄청난 예산을 투자했으나 공산주의가 사실상 사라진 지금 미국이 계속 세계경찰 노릇을 할 필요가 있느냐, 지금은 테러와의 전쟁시대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트럼프의 주장 요지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이것은 미국의 신고립주의도 아니고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의 미국 경영차원에서 추진하는 미국의 국익차원의 문제로 보인다”며 “북한 핵문제도 테러와의 전쟁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이지 자본주의, 공산주의 대립차원에서 보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홍 지사는 “트럼프만이 아니라 앞으로 미국 주류의 흐름도 그렇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우리도 이에 대응해 새로운 대북전략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일 급한 문제는 비대칭전력인 북핵문제”라면서 “북이 자발적으로 핵폐기 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면 미국의 양해 하에 핵개발을 하던지 미군의 전술핵을 한반도에 다시 배치하던지 하여 핵균형을 이루지 않고는 북핵을 저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는 “사드는 대륙 간 탄도탄에 대응하는 방어용무기이지 남북 간 핵문제 해결책은 아니다”며 “이제 핵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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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반기문 친박 후보로 출마 할 것”…3자대결 시 ‘潘 〉文 〉安’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4일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반기문 총장의 성격을 보더라도 출마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내다보면서 그 근거로 반 총장의 권력욕을 들었다.그는 “반 총장은 공사(주미대사관 정무공사) 때부터 잘 아는 분인데 굉장한 권력욕도 가지고 있다”며 “최소한 친박에서 옹립을 한다고 하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 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박 원내대표는 또한 “최근 1년에 그 분의 말씀을 보더라도 움직이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고 생각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데 현재 더민주나 국민의당은 자기가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체계가 잡혀있고 새누리당은 지금 현재 문제가 많지 않나”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쪽으로 갈 확률도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지만 결국 친박계가 적극 구애 중인 새누리당이 최종 선택지가 될 거라는 주장.다만 반 총장의 우유부단함을 지적하며 대선 출마를 포기할 수 있다고 ‘안전장치’성 발언도 곁들였다.그는 “반기문 총장은 대통령에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고 안 나올 수 있는 것도 반”이라며 “저희 민주당(탈당 전 몸담았던 과거 민주당을 가리킨 듯)에 문을 두드린 것도 반이고 새누리당에 두드린 것도 반이기 때문에 모든 게 반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16~17일 전국의 성인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출마해 3자 대결을 벌인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어본 결과(20일 발표) 반 총장이 38%, 문 전 대표가 34.4%, 안 대표가 21.4%로 나타났다. (유무선RDD자동응답 조사·표본오차95%신뢰수준에 ±3.0%P·응답률 5.1%)반 총장이 3자대결 시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된 것.리얼미터는 “서울에선 문 전 대표가 우세, 경기에서는 반 총장과 문 전 대표가 경쟁하고 TK와 PK지역에서 반기문 총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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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걸 “반기문 일방적 두둔 한심…‘유엔총장=국위선양’ 구시대적 사고방식”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은 2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혹평한 영국 이코노미스트 보도와 관련해 “우리나라 사람이 유엔 사무총장이 된 것이 국위선양 한 것이라는 (태도는) 어리석은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기사를 링크하고 “더 한심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 언론이 일방적으로 반 총장을 두둔하는 보도만 해왔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1962년 이후 반기문 총장이 취임할 때까지 유엔 사무총장 출신국을 보면 미얀마·오스트리아·페루·이집트·가나”라면서 “이중에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나라는 오스트리아뿐이고 그 나라도 강대국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했다고 해서 미얀마나 가나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나아진 것이 있었나?”라고 반문하면서 “이제 해외에 나가서 뭔가 한 자리하면 그것이 국위선양이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버릴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정치지도자’로서 반 총장의 가능성을 낮게 본 우상호 원내대표의 시각과 궤를 같이 한다.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친박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 총장에 대해 “모호하게 하는 분 중 성공한 분이 없어 제대로 (입장을)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반 총장이) 기존에 있는 후보들을 다 가만히 계시라 하고 모셔올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반 총장이 새누리가 아닌 더민주를 택하더라도 ‘특혜’를 줄 수 없는 여러 경선 주자 중 한 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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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하이 북한 식당 여종업 3명 집단 탈출…제3국으로 이동”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또 다시 여종업원 집단 탈출 사건이 발생했다”고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가 23일 속보로 전했다.이 매체는 “종업원 수는 3명이며, 현재 중국 공안의 묵인 하에 제3국으로 안전하게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같은 정보를 어떻게 입수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뉴포커스는 탈북자 출신 장진성 씨가 대표로 있다.이와 관련해 정보당국은 이날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를 부인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는 설명.앞서 지난 4월 중국 저장(浙江) 성 닝보(寧波)의 류경식당 북한 종업원 20명 중 13명이 한국으로 집단 탈출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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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4주만에 정당지지도 1위 탈환…문재인은 19주 연속 1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동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에 정당지지도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9주 연속 1위를 지켰다.23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전국 성인남녀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한 5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32.3%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주 연속 상승,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62.9%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4.8%.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리얼미터는 “지역별로 충청권과 호남,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20대에서,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층에서 하락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정당 지지도에선 더민주가 1주일 전과 비교해 1.8%포인트 오른 29.5%를 기록, 새누리당을 제치고 4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새누리당은 1.4%포인트 떨어진 28.4%로 오차범위에서 더민주에 뒤져 2위로 밀려났다.국민의당은 0.3%포인트 떨어진 19.8%로 3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면서, 20대 총선 이후 처음 10%대로 내려갔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7.2%로 1.2%포인트 하락했다.더민주의 상승 원인으로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소식으로 지지층이 결집했으며 수도권과 4050세대,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 했다”고 리얼미터는 풀이했다.아울러 새누리당은 “전국위 파행 소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가 소식”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발 정계개편 소식과 탈당 인사들에 대한 문호개방 관련 보도”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리얼미터는 덧붙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4.2%로 19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다만 전주 지지율보다는 1.5%포인트 떨어졌다.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는 0.4%포인트 오른 17.9%로 2위를 유지했다.여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9.9%로 3위를 지켰지만, 전주보다는 2.0%포인트 내려가 한 자릿수 대 지지율로 떨어졌다.이어 광주 방문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1.9%p 오른 7.6%를 기록하며,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무성 전 대표는 0.2%p 하락한 6.5%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한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0.3%p 오른 4.6%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이어 더민주 김부겸 당선인이 3.4%, 안희정 충남지사가 3.2%,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각각 3.0%,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2.6%, 원희룡 제주지사가 2.1%, 홍준표 경남지사가 2.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10.0%.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7.2%, ARS 5.0%로 전체 5.7%(총 통화 4만 4606명 중 2531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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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김경수 “홍준표 아방궁 발언 끝내 사과 안 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두고 ‘아방궁’이라고 비판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사저를 직접 둘러보고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김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도지사 당선되신 이후에 한 번 다녀가셨는데, 다녀가실 때 사과를 하실 줄 알았는데 특별히 거기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며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서 덕담 차원에서 말씀해 주신 건 말고는 아방궁 논란에 대해서는 일절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사저가 공개됐으니까 직접 현장에 와서 사저를 보시면 논란이나 이런 부분은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저 개방 배경에 대해서는 “아방궁부터 시작해서 별별 논란이 많지 않았나?”라면서 “사저 개방은 대통령님께서 원래 고향으로 귀향하시기로 마음을 정하시고 사저를 설계하실 때 아예 그 설계하시는 분한테 ‘이 집은 우리가 살만큼 살고 나면 시민들한테 돌려드려야 될 집이다’. 그래서 설계과정에 사저가 사후에 기념관으로 활용됐을 때 시민들이 좀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설계가 많이 반영이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처마가 조금 길게 나와 있는데, 처마가 1m 이상 나오면 건축 면적에 다 포함 돼 세금이나 이런 게 불이익을 받는 데도 불구하고 비가 오더라도 비를 맞지 않고 돌아볼 수 있도록 그렇게 설계 반영이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애초에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하에 지어진 집이기에 사저 개방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것.이날 추도식에 참석하는 일부 세력에 대한 물세례나 야유 등 불상사가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님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추도식 때 찾아오시는 분이면 비록 생각이 좀 다르고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예의를 지켜서 정중하게 맞는 것이 맞다”며 “또 찾아오시는 분들도 최소한 대통령의 추도식에 찾아올 때는 서로간의 최소한의 예의를 같이 지켜주시는 것이 그게 좀 성숙한 문화가 아닌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양측에 예의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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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COM이어 ESPN도 오승환·박병호 신인왕 후보 지목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를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았다.ESPN은 20일 시즌 첫 40경기 성적을 토대로 각 부문 수상 후보를 예측했는데 오승환과 박병호를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군에 포함 시켰다.박병호는 강력한 경쟁자, 오승환은 가능성 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꼽았다.박병호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신인왕을 수상 경력이 없어 받게 되면 생애 첫 신인왕의 영예를 차지한다.하지만 오승환은 2005년 KBO리그 신인왕 수상자다. 따라서 오승환이 올 해 신인왕을 받으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양대 리그에서 신인왕을 받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된다.앞서 시즌 개막 전인 지난 3월 MLB.COM의 칼럼니스트 트레이시 링골스비도 오승환과 박병호를 신인왕 후보 10인에 포함 시킨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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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불펜투수로서 몸 풀겠다”…‘대권도전’ 거듭 시사

    야권의 대권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하고, 불펜투수로서 몸을 풀겠다”며 차기 대선 도전 가능성을 또 한 번 내비쳤다.안 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남 지역 20대 총선 당선인 초청 정책설명회에서 기자들이 며칠 전 ‘슛 발언’의 의미를 묻자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그 말씀 드린 지 며칠 안 되지 않느냐”며 “때가 되면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이고…”라고 덧붙였다.앞서 안 지사는 지난 1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야권 대선후보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가 현재로선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라고 생각한다. 과거 정치인과는 다른, 과거와 결별해 새로운 정치를 해보고자 하는 좋은 성품과 노력의 자세가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하지만 문 전 대표를 지지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선수’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당의 틀이 좀 안정되면,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경쟁 국면이 만들어질 때 문 전 대표를 계속 응원해야 할지, 아니면 직접 슛을 때리기 위해 뛰어야 할지 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이 같은 대선 관련 발언으로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관계가 미묘해 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 지사는 ‘좌희정 우광재’로 불릴 정도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안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의 7주기인 23일 봉하마을에서 문 전 대표와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겠느냐’는 질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사를 모시러 가는 것이고, 대통령을 모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우정과 우애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모범답안’을 내놨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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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해설 데뷔 최희섭, ‘형저메’ →‘최희스읍’ 별명 변경?

    현역 은퇴한 ‘빅초이’ 최희섭이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일단 야구팬들의 평가는 박한 편이다. 다만 이제 시작했으니 좀 더 지켜보자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팬도 상당수 있다. 최희섭은 20일 스포츠전문 캐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한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 해설위원으로 첫 선을 보였다. 최희섭은 시카고 컵스, 플로리다 말린스, LA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드을 거친 전직 메이저리거다. 국내로 돌아와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다 작년에 선수생활을 그만 뒀다. 야구팬들은 빅리그 타자 출신 첫 해설위원으로서 풍부한 경험에 기술적인 부분까지 설명해 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이다. 말주변이 부족하고 어눌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숨을 쉴 때 ‘스읍’하고 소리 내는 습관이 거북하다는 반응도 많다.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전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의 한 이용자는 “최희섭 혼자 무전기를 쓰며 해설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다른 팬은 “오늘부터 최희섭의 별명이 ‘형저메’에서 ‘최희스읍’으로 바뀌겠다”고 했다.다만 그에 앞서 해설자로 나선 선수 출신 김선우나 송진우 등도 1년 정도 지나고 나서 크게 발전했다며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꽤 많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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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KTX도 공용화장실…선진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지하철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상가 남녀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이른바 ‘묻지 마 살인사건’과 관련해 “전국의 남녀 공용화장실의 (성별) 분리가 정부 차원에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도 딸만 둘 가진 부모로서 불안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서울시가 시내 남녀공용화장실 실태를 전수조사 해 분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면서 “KTX도 공용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선진국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주문했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최근 5년 간 발생한 폭력범죄의 40%가 사회 불만에 따른 우발적 동기에서 일어났다”고 지적하면서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 모순이 사회병리 현상을 심화하는지 답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특정 지역, 특정 종교, 특정 피부색을 혐오하며 물리적 정신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공동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행위”라면서 “이런 증오범죄의 싹이 자라날 수 없게 우리 사회의 토양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 또한 정치가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정치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의지와 능력을 갖췄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정치권이 막말, 추태, 편 가르기 등으로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키워나간 측면은 없는 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그러면서 “20대 국회는 잔혹한 범죄가 근절돼 어린이, 여성, 어르신, 이주민 등 약자가 폭력과 불행한 일 안 당하게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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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이집트 여객기 지중해 그리스섬 인근 추락? “잔해 발견 안 돼”

    프랑스 파리를 이륙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지중해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지며 실종됐다.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리스의 한 섬 주변에 추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AFP통신은 19일 그리스 항공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MS804기가 이날 오전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섬 카르파토스 주변 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여객기가 오전 3시29분께 이집트 영공에 있다가 그리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면서 "이후 130해리(약 240㎞) 떨어진 카르파토스 섬 주변에 떨어졌다"고 말했다.하지만 실종된 이집트 여객기가 카르파토스 섬 주변에 떨어졌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여객기 잔해 등)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이집트항공은 이날 공식 트위터계정을 통해 “18일 밤 11시9분(현지시각) 파리를 출발해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실종 여객기에는 어린이 1명과 유아 2명을 포함한 승객 56명과 승무원 7명 안전요원 3명 등 총 66명이 타고 있었다고 이집트항공은 역시 트위터로 전했다. 애초 69명이라고 발표했으나 66명으로 정정했다.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외신을 종합하면 실종 여객기는 3만7000피트(1만1280m) 상공에서 비행하다가 카이로 시각으로 19일 새벽 2시 45분께 이집트 영공에 진입한 후 16㎞ 지점에서 사라졌다. 착륙을 약 45분 남겨둔 시각이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실종 지점은 이집트 북부 연안에서 50~65㎞ 떨어진 해상이라고 전했다. 실종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2003년 제작된 것이다. 기장은 비행 누적시간이 6000시간이 넘는 베테랑이었고 부기장도 2700시간에 이른다. 이집트항공은 교신이 두절된 지 약 2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4시26분쯤 군에 조난항공기위치송신기(ELT: EMERGENCY LOCATOR TRANSMITTERS)로 추정되는 비상용 비콘 송신기를 통한 조난신호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집트 군은 실종기로부터 어떤 조난 신호도 없었다고 부인했다.이집트항공은 여객기가 실종된 원인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공식 발표 전까지 추측성 정보 보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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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명 탄 이집트항공 여객기 지중해 상공서 실종…바다 추락 우려

    프랑스 파리를 이륙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지중해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지며 실종됐다. 바다에 추락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이집트항공은 19일 공식 트위터계정을 통해 “18일 밤 11시9분(현지시각) 파리를 출발해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실종 여객기에는 어린이 1명과 유아 2명을 포함한 승객 56명과 승무원 7명 안전요원 3명 등 총 66명이 타고 있었다고 이집트항공은 역시 트위터로 전했다. 애초 69명이라고 발표했으나 66명으로 정정했다.외신을 종합하면 실종 여객기는 3만7000피트(1만1280m) 상공에서 비행하다가 카이로 시각으로 19일 새벽 2시 45분께 이집트 영공에 진입한 후 16㎞ 지점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실종 지점은 이집트 북부 연안에서 50~65㎞ 떨어진 해상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 관계자는 여객기가 땅에 추락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혀 해상에 추락했을 확률이 높다고 봤다.실종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2003년 제작된 것이다. 기장은 비행 누적시간이 6000시간이 넘는 베테랑이었고 부기장도 2700시간에 이른다. 실종기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추락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하브 라슬란(Ihab Raslan) 이집트 민간항공국 대변인은 19일 오전 스카이뉴스 아라비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종 여객기가 바다에 추락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아흐메드 압델(Ehab Mohy el-Deen) 이집트항공 부회장은 CNN방송에 여객기로부터 조난 신호를 받지 못했다며 “갑자기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집트항공은 공식 트위터에 여객기 실종 사실을 알리며 관계 당국과 협력해 정확한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당국은 군의 협조를 받아 수색·구조팀을 꾸려 실종된 여객기의 행방을 찾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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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강남역 묻지 마 살인’ 애도글 해명…“이런 뜻으로 읽어주세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상가 남녀공용화장실에서 ‘묻지 마 살인’에 희생된 피해자 여성을 추모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에 올린 가운데, 글 내용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글의 명확한 의미를 밝히는 글을 추가 게재했다.문 전 대표는 19일 오전 “제 트윗에 오해소지가 있었나요?”라면서 “강남역 10 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어느 여성분이 쓰셨을. 이런 글을 읽게 되는 현실이)슬프고 미안합니다…이런 뜻으로 읽어주세요”라고 설명했다.문 전 대표는 전날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에 있는 ‘묻지 마 살인’ 피해 여성 추모 현장을 찾아 애도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추모 현장에서 본 인상적인 문구("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를 활용해 애도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일부가 이를 오해한 것.해당 문구를 문 전 대표가 한 말로 잘 못 이해한 이들이 ‘여자로 안전하게 살수 없으니 남자로 태어나란 얘기냐’고 반발하며 ‘남녀차별’적 발언이라고 비난하자 문 전 대표는 해명 차원에서 추가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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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구속영장 기각… 20대 총선 당선인 첫 구속 불명예 면했다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 당선인(전남 영암·무안·신안)에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선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박준영 당선인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밤늦게 영장을 기각했다. 박준영 당선인은 20대 총선 당선인 중 불법운동과 관련한 첫 번째 구속이라는 불명예는 일단 피했다.김 부장판사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없고 법리적 다툼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후보자 추천과 관련성이 있는지, 즉 대가성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박준영 당선인은 신민당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시절 공천을 대가로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 씨(64·구속기소)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3억5000천 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지난 16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박준영 당선인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준영 당선인은 영장 기각 후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없도록 노력하겠다. 걱정해주신 지역 유권자 여러분들과 저를 믿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검찰은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해서 빠른 시간 내에 영장 재청구 여부 등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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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생엔 부디 남자로…” 문재인 강남역 ‘묻지 마 살인’ 피해 여성 추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 다음 생엔 부디 같이 남자로 태어나요 ’(누군가 쓴 추모 글 인용). 슬프고 미안합니다”라며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상가 공용화장실에 이른바 ‘묻지 마 살인’에 희생된 20대 여성을 추모했다.문 전 대표는 18일 오후 강남역 10번 출구에 마련된 ‘묻지 마 살인’ 피해자 추모 현장을 찾아 애도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남역 10번 출구 벽면은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하며 누군가가 써 현장에 붙여놓은 추모글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17일 새벽 서울 서초구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모르는 남성에게 살해된 20대 여성을 추모하는 물결이 온·오프라인에서 일고 있다. 살인 사건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로 "여자들에게 항상 무시당했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여성 혐오가 '묻지 마 살인'까지 불렀다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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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네탓’ 주장에 박지원 “나이롱 정부”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정부가 불허한 것과 관련, 청와대와 국가보훈처를 겨냥해 "국가 기강 문제이고 가히 '나이롱 정부'"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시작 전인 9시26분께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네탓’을 하고 있는 양측을 싸잡아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은 ‘제 선을 떠났습니다’라며 윗선으로 책임 전가하는 보훈처장. 좋은 방안을 지시하겠다는 대통령의 말씀에도 ‘청와대 지시 안 받았다’는 보훈처. ‘보훈처를 콘트롤하지 못한다’는 청와대”라며 서로 책임을 떠 넘기는 양측을 힐난했다.그러면서 “국가 기강 문제이고 가히 '나일롱정부'다”라고 꼬집었다. 청와대의 주장이 맞는다면 보훈처의 항명인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한 것.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행사가 끝나고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 방침이 말이 되느냐"는 5월 단체 회원의 항의에 "잘못됐죠"라고 말했다. 5월단체 회원이 "이게 뭔일입니까. 이건 잘못된거죠?"라고 되묻자 나직이 "네"라고도 답했다. 이후 계속 성토하는 회원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 관계자가 "분향하러 가셔야 한다"며 정리하자 자리를 비켰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광주 시민과 국민이 원하고 그 영령들을 위해, '님을 위한 제창' 법제화를 약속대로 하겠다"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 촉구 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과 공조해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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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임을 위한 행진곡’ 결정 위선은 대통령…보훈처장 해임결의안 공동발의 제안”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불발 및 제창 금지와 관련, 이 같은 결정의 ‘윗선’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지목했다. 아울러 그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국회 해임촉구결의안의 공동 발의를 제안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 문제는) 자기 손을 떠났다고 한 것은 바로 윗선이 박 대통령이었다는 게 입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좋은 방안을 강구하는 그 말씀도, 물밑접촉을 통해서 나눴던 이야기가 결과적으로 이렇게 나타나 광주시민과 국민께 심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청와대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지난 13일 회동에서) 제가 세 번씩 '선물을 꼭 주셔야 한다'고 했더니 박 대통령이 '좋은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했다"며 "회동이 끝난 후로도 (기념곡 지정 문제를) 청와대 관계 수석들과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제도 청와대 측과 전화접촉을 통해 상당히 긍정적 방안을 나눴고, 최종 결정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국민통합 차원에서 결정하도록 기다렸다"고 덧붙였다.박 원내대표는 ‘그러면 보훈처가 대통령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했다고 보는 건가’라는 질문에 “제가 이미 윗선은 누구로 밝혀졌다고 한 것으로 답변을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결국 보훈처는 대통령의 뜻에 따랐다는 주장. 이번 결정과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3일 전에 협치 와 소통을 강조한 회동이 무효화하고, 대통령께서 협치 와 합치를 강조한 합의문을 찢어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지정곡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할 것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자고 제안하고, 원내수석에게 전달하도록 했다"며 "저도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로 이런 것을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한편 청와대가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에게는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를 따로 사전 통보하지 않은 상황과 관련, "제가 강하게 3번씩 얘기했기 때문에 저에게 먼저 얘기하고 우 원내대표에게도 얘기하려고 한 것 아닌가 짐작한다"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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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시즌 4호 홈런 ‘unbelievable’? 감독 “능력있는 ‘믿을맨’” 칭찬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가 악연이 있는 지구 라이벌 시카고 컵스 전에서 승부를 가른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서 열린 컵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선취 타점을 올린 2루타와 9회 초 결승점이 된 솔로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아,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92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원맨쇼에 힘입은 피츠버그는 팀은 올 시즌 컵스전 첫 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강정호는 0-0으로 맞선 7회 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 컵스의 에이스급 선발투수 존 레스터의 시속 148㎞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7회 1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던 레스터는 강정호에게 일격을 당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강정호의 활약은 9회에 정점을 찍었다. 1-0으로 살얼음과 같은 리드를 지키던 팀에 홈런으로 귀중한 1점을 더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구원 투수 헥터 론돈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몸 쪽 155㎞/h의 강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컵스가 9회말 1점을 추격해 강정호의 홈런이 없었다면 피츠버그는 승리를 장담 할 수 없었다.강정호는 부상에서 회복, 메이저리그 복귀한 뒤 8경기 만에 홈런 4개를 터트렸다.특히 이날 강정호의 4호 홈런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강정호는 작년 수비 도중 컵스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다. 이날 맹활약으로 화끈한 분풀이를 한 것.마운드에서는 피츠버그 에이스 게릿 콜의 호투가 빛났다. 콜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4승(3패)째를 거뒀다.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9회 1실점을 내줬지만 1점 차의 리드를 간신히 지켜내고 11세이브째를 수확했다.강정호의 활약에 대해 클린트 허들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시 한 번 그가 특별한 선수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칭찬했다.그는 이어 “다른 사람들이 그의 활약에 대해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고 반응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며 “그는 '믿을만한' 충분한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경쟁자인 피츠버그는 19승17패가 됐고, 컵스는 27승8패를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활약 등으로 컵스전에서 승리한 소식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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