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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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0~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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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주대교 남단서 토막난 ‘팔’ 발견…‘한강 몸통 시신’ 일부?

    한강에서 몸통만 남은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오른쪽 팔이 발견됐다.16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양시 행주대교 남단 500m 지점에서 토막난 오른쪽 팔(팔꿈치 아래부터 손까지)이 발견됐다. 부패가 심하지 않아 지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경찰은 기대 중이다.경찰은 이 오른팔이 최근 고양시 마곡대교 남단 인근에서 발견된 몸통 시신의 일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오른팔이 발견된 행주대교 남단은 몸통이 발견된 마곡철교로부터 6㎞ 가량 하류 지점이다.경찰은 나머지 시신의 일부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몸통과 오른팔의 유전자를 분석해 동일한 사람의 것인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앞서 발견된 몸통 시신은 12일 오전 순찰을 돌던 한강사업본부 직원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머리와 팔다리가 없는 알몸 상태였다. 당시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뤄 발견된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내부 조직 상태 등으로 볼 때 20~30대 남성의 시신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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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조정경기장서 보트 전복…실종된 10대 숨진 채 발견

    경기 용인의 한 조정경기장에서 훈련 중 보트 전복으로 실종된 10대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9분경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의 조정경기장에서 모 고등학교 소속 선수 A 군(17) 등 3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전복됐다.이들은 육지로부터 약 50m 떨어진 지점에서 쿼드 러프 스컬(4인용 조정 보트)에 탑승해 보트조정테스트를 하던 중이었다. 2명은 자력으로 무사히 탈출했지만, A 군은 실종된 상태였다.A 군은 결국 16일 오전 9시59분경 조정경기장 선착장 직선으로 약 200m 지점에 위치한 수심 4~5m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A 군은 수원 소재 고등학교 2곳이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에 참여하고 있었다. 훈련에는 A 군 등 선수 9명과 코치 1명이 참여했다.현재 경찰당국은 코치와 구조된 학생들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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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도 “구속하라”…공분 산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

    제주에서 본인의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방 운전자를 폭행한 30대 운전자를 엄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칼치기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했습니다. 이런 사람 그대로 놔둬서 되겠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한 변호사는 지난달 4일 카니발 차량 운전자 A 씨(33)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아반떼 차량 운전자 B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른바 ‘칼치기’ 운전에 항의했더니 자녀(5세·8세)가 보는 앞에서 자신을 폭행하고 아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져버렸다는 내용이었다.이에 따르면, B 씨의 자녀는 현재 심리치료를, 아내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아내의 진단서에는 “남편이 일방적인 구타당하는 장면을 아이들과 함께 목격하고 나서 불안감, 우울감, 수면장애, 끔찍한 장면의 반복적 회상 등의 증상으로 인해 약물 및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2개월 이상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적혀 있었다.또 B 씨도 ▲흉추의 염좌 및 긴장(주상병) ▲경추의 염좌 및 긴장(이하 부상병) ▲요추의 염좌 및 긴장 ▲눈꺼풀 및 눈주위의 타박상 등의 병명이 적힌 상해진단서를 받았다.한 변호사는 “제보자는 경찰이 단순폭행, 재물손괴로 별거 아닌 것처럼 진행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며 “이 사건이 별거 아니냐. 내가 검사, 판사라면 구속시킬 것이다. 구속시켜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이어 “내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적으로 맞았을 때 그 트라우마는 평생토록 지워지지 않는다”며 “중한 범죄만 구속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일이 다신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일벌백계가 필요할 때 구속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제주지방경찰청 홈페이지의 한 게시판는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가득찼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공정한 수사 요청하는 청원은 16일 시작돼 현재 1만30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응원이 이어지자 B 씨는 한 변호사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심경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16일 ‘카니발 폭행남 피해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렇게 큰 관심 가져주시고 자기 일처럼 마음 아파해주셔서 고맙다”고 밝혔다.B 씨는 “폭행 장면은 빼고 아이들과 변호사님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아이들이 정말 주의 깊게 시청했다”며 “나쁜 짓은 벌을 받게 되고 사회에는 정의감을 가진 많은 분들이 억울한 일을 도와주신다고 일러줬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아이들은 한껏 고무되었다고 해야 할까. 한결 밝아진 기운이 느껴진다. 그건 우리부부도 마찬가지”라며 “여러분들 따뜻한 관심 고맙다”고 재차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제주 동부경찰서는 A 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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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DHC 혐한 방송’ 韓지사가 대신 사과…“비하 중단 요청”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혐한 방송’ 논란과 관련, 한국지사인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가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김무전 대표는 이날 DHC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금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며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이다.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서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댓글 제한 같은 미숙한 대처로 더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 이후 여러분의 모든 비판을 저희는 달게 받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이번 DHC의 혐한 방송 논란은 11일 불거졌다. 지난달 30일 DHC 인터넷방송 ‘DHC텔레비전’의 시사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虎ノ門) 뉴스’에 출연한 한 극우 패널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또 다른 패널은 “조센진(한국인을 낮춰 부르는 말)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논란은 DHC 불매 및 퇴출운동으로 번졌다. 이에 국내 헬스&뷰티(H&B)스토어는 DHC 제품판매 중단 및 진열 변경 등 대응에 나섰다. DHC코리아 모델인 배우 정유미도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하지만 12일 방송에서도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아오야마 시게하루(青山繁晴) 일본 자민당 의원은 “1951년부터 한국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를 멋대로 자기네 것이라고 했다”며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70년 간 위안부 문제도, 레이더 발사 문제도, 일본이 싸움을 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또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사법부의 강제 징용 판결에 개입하기 어렵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선 “청구권협정으로 끝난 걸 법원이 이리 판결했다며 평소 사법 독립성 전혀 느낄 수 없던 한국이 갑자기 사법 독립됐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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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모자, ‘아사’ 가능성 무게…통일부 “사각지대 없게 점검”

    통일부는 13일 40대 탈북 여성이 여섯 살 난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련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존의 이탈주민 정착 지원체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좋지 않은 상황이 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이어 이 당국자는 “사각지대에 놓여 관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도 있어서 관련 제도를 점검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소관 업무의 책임을 다 해야 할 부분인데,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다시 한 번 파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탈북자 한모 씨(42·여)와 아들 김모 군(6)은 지난달 31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집 내부에 들어갔을 때 이들은 이미 숨진 지 두 달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였다. 집 안을 감식한 결과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범죄 피해를 당한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집 냉장고 안에 음식이 전혀 없었다는 점 등에 주목해 이들이 아사(餓死)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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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찬 성추행 사건 새 국면?…피해주장女 ‘공동 공갈’ 檢송치

    아이돌그룹 B.A.P의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29)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공동 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1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힘찬은 최근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 혐의는 공동 공갈이었다. 이후 경찰은 12일 A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다.앞서 힘찬은 지난해 7월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A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건 당시 펜션에는 힘찬을 포함한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있었으며,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힘찬 측은 지난달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두사람이 호감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며 “명시적 동의는 아니었지만 묵시적 동의가 있었고 강제추행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가슴을 만지고 키스한 사실은 있지만, 그 외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했다.한편, 힘찬은 6인조 그룹 B.A.P로 2012년 데뷔했다. 지난 2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으며, 그룹 역시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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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대로 독도 제 것이라고”…혐한 방송 논란 DHC, 또 망언

    ‘혐한 방송’ 논란에 휩싸인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또다시 역사 왜곡 발언을 내보냈다.12일 공개된 DHC 인터넷방송 ‘DHC텔레비전’의 시사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虎ノ門) 뉴스’에는 일본 자민당 의원인 아오야마 시게하루(青山繁晴)가 출연했다.이날 아오야마 의원은 최근 한일 관계에 대해 얘기하며 “1951년부터 한국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를 멋대로 자기네 것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또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70년 간 위안부 문제도, 레이더 발사 문제도, 일본이 싸움을 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사법부의 강제 징용 판결에 개입하기 어렵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선 “청구권협정으로 끝난 걸 법원이 이리 판결했다며 평소 사법 독립성 전혀 느낄 수 없던 한국이 갑자기 사법 독립됐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아냥댔다.DHC의 혐한 방송 논란은 11일 불거졌다. 지난달 30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극우 패널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또 다른 패널은 “조센진(한국인을 낮춰 부르는 말)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논란은 DHC 불매 및 퇴출운동으로 번졌다. 이에 국내 헬스&뷰티(H&B)스토어는 DHC 제품판매 중단 및 진열 변경 등 대응에 나섰다. DHC코리아 모델인 배우 정유미도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한국지사인 DHC코리아는 13일 중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DHC코리아 관계자는 “발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늘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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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운 소녀상” 망언 에반게리온 작가…日도 비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貞本義行·57)가 평화의 소녀상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다.사다모토는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러운 소녀상. 일왕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게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말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본 한국인들이 거세가 반발하자 사다모토는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를까. 모델이 있다면 미안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또 그는 “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는 팬의 질문에 “보고 싶으면 봐도 되고,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된다. 난 신경 안 쓴다. 근데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잖아. 마지막일 테고, 분명 죽여줄 거니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다. 1995년 처음 선보인 이후 TV시리즈와 영화 등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했다. 작품에 대한 의견과 정보 등을 공유하는 팬 카페까지 있을 정도.하지만 사다모토가 이 같은 망언을 쏟아내자 국내 팬들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에반게리온 팬 카페에서 활동하던 한 회원은 “이런 말 듣고도 에반게리온을 좋아할 수 없다. 그냥 이제 에반게리온이 싫다”며 “어차피 일본 불매운동하고 있던 참이라 에반게리온도 손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다른 회원도 “오해라고 입장표명하면 선택적으로 손절 가능하겠지만, 딱 한국 팬들 고려 안한다고 선 긋는 거 보니까 괘씸해서라도 에반게리온 관련 어떠한 것도 소비하기 싫어진다”고 했다.일본 내에서도 논란이다. 일본의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町山智浩)는 트위터를 통해 “차라리 정치적 배경이 싫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정치적 배경 빼고 순수하게 조형물로 볼 때 그 동상은 전형적인 한국인 소녀를 묘사한 것뿐”이라며 “그걸 매도하는 건 차별이다. 예를 들어 흑인을 묘사한 동상에 대해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지겠는가”라고 지적했다.일본의 만화가 타카토 루이도 사다모토의 글을 리트윗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오랜만에 기분이 나빠졌다. 그리고 에반게리온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강하게 남아 있다는 걸 실감하는 사건이었다”며 “창피하다”라고 말했다.특히 타카토 루이는 일본의 화장품 브랜드 DHC의 혐한 방송 논란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그는 “일본인들은 DHC의 추악한 증오심을 더 비판하고 막았어야 한다. 우리가 한 것에 대해 대신 사과한다. 너희와 함께하기로 약속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잘가요dhc’라는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에반게리온: Q’에 작화 감독으로 참여한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사다모토가 평화의 소녀상을 ‘더러운 소녀상’이라고 비난한 것을 비꼬며 “‘더러운’ 본성을 드러낸 동업자가 있어서 기분이 복잡하다. 쓴웃음을 지었다”라고 비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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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광복절 앞두고…“日경제보복, 감정 대응은 안 돼”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을 사흘 앞둔 12일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매우 엄중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이달 초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을 때보다 차분해진 기조였다. 문 대통령은 당시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은 바 있다.또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적대적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인류애에 기초한 평등과 평화공존의 관계를 지향하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우리의 정신”이라며 “양국 국민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민주인권의 가치로 소통하고 인류애와 평화로 우의를 다진다면 한일관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정부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며 사람을 중시하는 평화협력의 세계공동체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 전문▼사흘 후면 광복절입니다. 올해는 3.1운동 백주년, 임시정부 수립10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게 다가옵니다. 과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큰 고통을 받았던 우리로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경제 보복을 매우 엄중한 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 보복은 그 자체로도 부당할 뿐 아니라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그러나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감정적이어선 안 됩니다. 결기를 가지되 냉정하면서 또 근본적인 대책까지 생각하는 긴 호흡을 가져야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100년 전 피 흘리며 독립을 외치는 순간에도 모든 인류는 평등하며 세계는 하나의 시민이라는 사해동포주의를 주창하고 실천했습니다. 적대적 민족주의를 반대하고 인류애에 기초한 평등과 평화공존의 관계를 지향하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우리의 정신입니다.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하면서도 양국 국민 간의 우호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연하고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국 국민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민주인권의 가치로 소통하고 인류애와 평화로 우의를 다진다면 한일관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정부는 일본의 경제보복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꼼꼼하게 살피면서도 우리 국민과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 있게 임하겠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고 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경제 강국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옹호하며 사람을 중시하는 평화협력의 세계공동체를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력뿐 아니라 인권이나 평화 같은 가치의 면에서도 모범이 되는 나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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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日 백색국가 제외’ 맞대응…“‘가의 2’ 지역으로 관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우리 정부도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수출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현행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에선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에 모두 가입한 국가를 ‘가’ 지역에, 그 외의 국가를 ‘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선 ‘가’ 지역을 ‘가의 1’, ‘가의 2’ 지역으로 세분화한다.신설되는 ‘가의 2’ 지역에는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 가입 국가 중 국제 수출통제체제 원칙에 맞지 않게 수출통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가 포함된다. 이번 개정안에서 일본은 ‘가의 2’ 지역으로 분류된다.‘가의 2’ 지역에 대한 수출통제는 원칙적으로 ‘나’ 지역의 수준을 적용한다. 다만 개별허가 신청서류 일부와 전략물자 중개허가는 면제할 계획이다.자율준수기업(CP)에 내주고 있는 사용자포괄허가는 ‘가의 1’ 지역에서는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가의 2’ 지역에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허용한다.아울러 개별수출허가의 경우 ‘가의 2’ 지역 제출서류는 5종으로 ‘가의 1’ 지역(3종)보다 많아진다. 심사 기간도 15일내로 늘어나는 등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가의 1’ 지역의 심사 기간은 5일 이내다.이번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은 통상적인 고시개정 절차에 따라 20일간의 의견수렴,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성 장관은 “의견수렴 기간 중에 일본정부가 협의를 요청하면 한국 정부는 언제, 어디서건 이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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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정부 “화이트리스트에서 日 제외…‘가2’ 지역으로 분류”

    “오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 발표”“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가’ 지역 분류…이외는 ‘나’ 지역”“‘가’ 지역, ‘가1’·‘가2’로 세분화…日 ‘가2’”“‘가2’, 원칙에 맞지 않게 국제수출통제 제도 운영하는 국가…‘나’ 수준 수출통제” “‘가2’, 개별허가 신청서류 일부·전략물자 중개허가는 면제”“의견수렴·심사 등 거쳐 9월쯤 시행…日 협의 요청시 응할 준비 돼”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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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서 한국인 시신 2구 발견…“아버지와 딸 추정”

    크로아티아의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부녀 사이로 추정되는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경 크르카 국립공원 내 크르크강 목재 다리 50m 지점에서 부녀 사이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의 시신을 프랑스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다.주크로아티아 대사관은 사건인지 즉시 관할 시베니크-크닌 지방경찰청에 연락해 사망자가 한국인임을 확인하고 당국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 또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아울러 인근 스플리트 지역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 경찰을 시신이 안치된 시베니크 종합병원에 파견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2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외교부 및 주크로아티아 대사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현지 입국 예정인 사고자 가족에 대한 편의 제공, 장례절차 및 국내 이송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 예정이다. 한편, RTL·HRT 등 현지 매체는 크르카 국립공원 내 스크라딘스키 폭포 인근서 남녀 2명이 익사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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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반당권파 10명 집단 탈당…“변화·희망의 밀알 될 것”

    민주평화당 반당권파인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의원들이 12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유성엽 원내대표 등 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서 민주평화당을 떠난다”고 밝혔다.이들은 “민주평화당은 5.18정신을 계승한 민주세력의 정체성 확립과 햇볕정책을 발전시킬 평화세력의 자긍심 회복을 위해 출발했으나,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 빚을 갚기 위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이어 “대안정치는 우리부터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득권 양당체제 극복과 한국정치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에 나서고자 한다”며 “대안 신당은 무엇보다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제시하는 정책정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아울러 “저희는 오직 국민만 보고 ‘무소의 뿔처럼’ 흔들림 없이 변화와 희망의 길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안정치는 유성엽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종회, 박지원, 윤영일, 이용주, 장병완, 장정숙, 정인화, 천정배, 최경환 등 10명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후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무소속을 희망하는 김경진 의원도 같은 날 오후 탈당을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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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청객 몰린 고유정 첫 공판…쟁점은 ‘계획범행’ 여부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첫 공판에 출석한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훼손유기 혐의를 받는 고유정에 대한 1차 공판을 연다. 재판은 결국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열리게 됐다.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고유정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엔 출석의무가 없었지만, 이번엔 정식공판이라 반드시 출석해야한다.고유정은 일찌감치 제주지법에 도착해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긴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출석했다. 법원에는 일반인 방청객들이 공판을 보기 위해 몰린 상황이다.이번 공판의 쟁점은 역시 고유정의 ‘우발적 살인’ 주장에 대한 부분이다. 고유정은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계획적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해왔다.특히 지난 준비기일에서 정봉기 부장판사는 고유정 측 국선변호인에게 ‘우발적 살인의 근거를 가지고 오라’라고 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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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아 크르카 공원서 남녀 2명 익사…한국인 추정”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11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매체 RTL·HRT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당 공원에 있는 스크라딘스키 폭포에서 남녀 2명이 익사한 채 발견됐다.시신은 한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관광객은 이같은 사실을 크르카 국립공원 측에 알렸다. 경찰은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HRT는 이들 남녀가 아시아계라고 보도했지만, RTL은 한국인으로 특정했다. 현장에서 여성의 소지품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RTL에 따르면, 여성은 1998년생으로 21세였다. 매체들은 이들 남녀 중 한 명이 먼저 물에 빠졌고, 다른 이가 도와주려고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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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크로사, ‘광복절’에 日관통…울릉도·독도 영향권

    몸을 불리며 천천히 북상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한반도를 빗겨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의 12일 오전 4시30분 발표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2m/s, 강풍반경 400km, 강도 ‘중’의 중형 태풍이다.전날(강도 ‘강’)보단 세력이 다소 약화했지만, 크로사는 여전히 위협적인 태풍이다. 특히 13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을 지날 땐 다시 강도 ‘강’의 태풍으로 성장한다.크로사는 15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서진해 16일 오전 3시 독도 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향한다. 일본을 관통하긴 하나 육상하는 시간이 짧다. 세력도 강도 ‘중’ 수준을 유지해 울릉도·독도 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당초 기상청의 예상보단 방향을 동쪽으로 튼다. 이에 따라 크로사는 한반도를 향하지 않고 17일 오전 3시 독도 북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 지역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삿포로 사이 해상쪽이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의 예상도 비슷하다. 우리 기상청보다 크로사의 세력이 조금 더 강할 것으로 봤지만, 전체적인 예측 경로는 동일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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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靑 겁먹은 개” “정경두 웃기는 것”…北의 ‘막말 담화’

    북한이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첫날인 11일 훈련 중단을 촉구하며 우리정부를 맹비난하는 ‘막말 담화’를 발표했다.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은 이날 담화를 통해 “앞으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군사연습에서의 개념적인 적이 명백히 우리로 되어있는데 앞으로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사이의 접촉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권 국장은 청와대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현대화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댔다”며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한국) 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 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또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밖에도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했는데 바로 남조선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하여 악취가 안날 것 같은가”, “우리의 상대가 이 정도로 바닥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등 우리정부를 조롱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그러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장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정책이 총체적 실패였음을 뼈아프게 반성하고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공식 선언한 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라고 요구했다.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한국 정부를 향한 북한의 조롱이 화가 나지만 더 화가 나는 것은 이렇게 조롱을 들어도 정신을 못 차릴 것 같은 우리 정부와 국방부의 현실”이라며 “정부와 국방부는 책임은 고사하고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반응”이라며 “한미 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북미간 실무 접촉이 재개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상황은 또 달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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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덕, DHC 혐한 논란에…“새롭지도 않아, 日로 돌려보내야”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는 등 한국 알리기에 힘써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 ‘DHC 텔레비전’의 혐한 방송 논란과 관련, “늘 이래왔기에 이젠 새롭지도 않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몇 년 전에는 재일교포에 대해 ‘일본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모국으로 돌아가라’는 차별 발언을 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서 교수는 이번에 논란이 발언들을 언급하며 “더 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 우리의 불매운동으로 DHC를 자국으로 돌려보내자”라고 했다.아울러 그는 “#잘가요DHC 해시태그 캠페인을 SNS 상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펼친다면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한국의 모든 재고품들을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 앞으로 다 전해주자”라고 덧붙였다.한편, 11일 업계에 따르면 DHC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은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고 있는 불매운동을 비하한 것이다.또 다른 패널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 예술성이 없다며 “제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건가요?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패널은 ‘조센징’이라는 한국인 비하 표현을 사용하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역사 왜곡 발언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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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영상’ 논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사퇴…“제 개인의 부족”

    최근 직원 조회에서 정부를 막말 비판한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을 일으킨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11일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회사 내부 조회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셨던 소비자 및 국민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며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불철주야 회사를 위해 일 해온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아울러 “이번 일로 많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저의 과오는 무겁게 꾸짖어 주시돼 현업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이번 저의 잘못에 대해 주신 모든 말씀을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윤 회장은 7일 월례조회에서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줬다. 해당 동영상에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논란이 커지자 한국콜마 관계자는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동영상의)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돼서는 안 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윤 회장이 영상 내용에 동의해서 직원들에게 보게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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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오션월드 야외주차장서 화재…차량 3대 불 타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 위치한 오션월드 야외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12분경 오션월드 야외주차장에 주차된 1톤 트럭(택배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트럭에서 시작된 불은 양쪽 옆에 주차된 차량으로 번졌다. 트럭을 포함한 차량 2대가 전소됐고, 1대가 반소됐다. 또 다른 차량 1대가 불에 그슬리는 피해를 입었다.불은 인명 피해 없이 오전 11시 37분경 완진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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