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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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정치일반38%
사회일반23%
국제일반20%
문화 일반11%
경제일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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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선까지 의견 안 낸다”…김건희 글도 삭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더 이상 이번 대선에 대해 의견을 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록에 대해 적었던 페이스북 게시글도 삭제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의 ‘홍문청답(홍준표의 질문에 청년들이 답하다)’ 코너에 ‘오불관언(吾不關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김건희 리스크가 무색해지고 무속인 건진 법사 건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한다”며 “대선이 어찌 되던 내 의견은 3월 9일까지 없다. 오해만 증폭시키기 때문에 관여치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홍 의원은 전날 MBC가 김 씨와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소속 기자 이모 씨의 통화 녹취 일부를 공개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 씨가 먹을 게 있으니 왔다는 말도 충격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보수들은 바보라는 말도 충격”이라고 했다.홍 의원은 ‘건진 법사’로 알려진 무속인이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 관여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페이스북에 “최순실 사태로 흘러갈까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국민의힘은 무속인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거론된 분은 선대본부 전국네트워크위원회 고문으로 임명된 적이 없고, 무속인이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인사가 선대본부 일정, 메시지, 인사 등과 관련해 개입할만한 여지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현재 홍 의원의 페이스북에서 김 씨의 통화 녹취에 대한 글과 무속인 관련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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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보]독서실·학원·대형마트 방역패스 해제 “상황악화 시 재조정”

    정부는 상시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독서실과 학원, 대형마트, 영화관 등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을 18일부터 해제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패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보다 유행 규모가 감소하고, 의료 여력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범위를 조정했다. 또 최근 법원의 서울지역 백화점·대형마트 효력정지 결정 등으로 지역 간 혼선 우려도 있기에 형평성을 추구하기 위해 정비했다.이번에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되는 시설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시설로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학원 ▲영화관·공연장 6종이다.다만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영화관, 공연장 내 취식 제한이 유지된다.연기·관악기·노래 등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학원에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대규모 점포 내 위치한 식당·카페에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시음·시식 등의 행위를 제한한다.50명 이상 비정규 공연장은 함성, 구호 등의 위험성이 있고, 방역 관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방역패스를 계속 적용한다.그 외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마·경륜·경정·카지노 ▲PC방 ▲식당·카페 ▲파티룸 ▲멀티방 ▲안마소·마사지업소 ▲(실내) 스포츠 경기(관람)장 등 11종은 방역패스를 계속 유지한다.중대본은 “12~18세 청소년의 확진자 수는 줄고 있으나, 비중이 2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방역패스 적용이 필요하다”며 계속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어 “학습시설을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해 학습에 비필수적인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적용하면서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법원의 결정도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방역패스 조정은 항구적 조치가 아니라 방역·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된 한시적인 조치”라며 “방역 상황 악화 시 다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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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김건희 녹취 보도…김대업 병풍 공작 생각나”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이 MBC를 통해 보도된 것과 관련, “더 비열하고 더 악랄한 정치 관음증을 악용해 후보 배우자에게 씻을 수 없는 주홍글씨의 낙인을 찍어 정권을 도둑질하려는 작태가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권 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에서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촬영 기자 이모 씨의) 불법 녹취가 6개월여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건 단순히 재 윤리 위반을 넘어 정치 공작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본부장은 “취재를 빌미로 접근해 관심을 산 뒤 상대 호의를 이용해 저열한 목적을 이루려 한, 도덕적 차원에서도 매우 사악한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는 “20년 전 이런 비열한 정치 공작으로 정권을 도둑맞은 아픈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와 관련한 ‘김대업 병풍 공작’과 ‘한인옥 여사 10억 원 수수 공작’, ‘측근(최규선) 20만 달러 수수 공작’을 언급했다.이어 “3대 정치공작 모두 대선 이후 재판에서 새빨간 거짓말로 밝혀졌고 관련자는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민주당이 정권을 빼앗은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다”고 했다.권 본부장은 ‘7시간 통화 녹음’을 방송한 MBC를 향해서도 “공영방송으로서 임무를 포기한 채 불법 녹취물을 반론권도 제대로 주지 않고 대선 목전에 방송함으로써 정치 공작의 선봉을 자임했다”고 말했다.이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공영방송이라면 균형을 맞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욕설 테이프와 부인 김혜경 씨 관련 사항도 당연히 방송해서 국민께서 균형 잡힌 판단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전날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김 씨와 ‘서울의 소리’ 소속 이 씨의 통화 녹취록을 방송했다. 이 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 초까지 김 씨와 총 52차례 통화하면서 녹음한 7시간 분량의 파일을 MBC 소속 기자 등에게 넘겼다. 김 씨 측은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수사 관련 등 일부 내용을 제외한 상당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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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김건희 통화 보도에 “저급한 공작, 가십성 선거 언제까지”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이 MBC를 통해 보도 되자 “언론의 자유, 공인 검증,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 일종의 저급한 공작”이라고 비판했다.17일 나 전 의원은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가 왜 이렇게 저급하게 가는지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나 전 의원은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십성 이슈들이 계속 몰려가는 형국”이라며 “후보자 본인에 대한 검증은 어디 가고 후보자 배우자에 대한 각종 의혹으로 시작한 가십성 선거가 언제까지 가야 하느냐”고 지적했다.그는 “보도의 형식을 빌었지만 (공개된 녹취록을 들으면) 일종의 사적 대화로 들리지 않는가.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에서 (김 씨와) 통화한 기자도 촬영 기자”라며 “이런 것들을 보면 일종의 정치 공작성 녹음이었다고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중파인 MBC가 이를 보도했다. MBC가 한 번 더 보도한다는데, 공중파로 책무를 다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지를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김 씨가) 당내 경선에도 함께한 거로 추론된다’는 진행자의 물음에 “후보자 부인이 캠프에 참여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녹취록에서는 그런 부분이 잘 안 보인다. 그렇게 해석하면 과장된 게 아닌가 한다”고 했다.녹취록에서 김 씨가 ‘안희정(전 충남도지사)이 불쌍하다’ 등 ‘미투(Me Too·성폭력 피해 사실 폭로)’를 놓고 논란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저쪽(상대방) 대화에 호응하는 과정에서 나오지 않았나”라며 말을 아꼈다.앞서 전날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김 씨와 ‘서울의 소리’ 소속 이모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방송했다. 이 씨는 지난해 7∼12월 김 씨와 52차례 통화하면서 녹음한 7시간 분량의 녹음 파일을 MBC 소속 기자 등에게 넘겼다. 김 씨 측은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수사 관련 등 일부 내용을 제외한 상당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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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형마트·영화관·독서실·학원 방역패스 해제

    정부는 17일 보습학원·독서실·박물관·영화관·대형마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이 적은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패스의 적용시설과 예외범위는 현장의 목소리와 현재 방역상황을 반영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1차장은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졌다”며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고, 법원의 상반된 판결로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지난 14일 서울 지역의 청소년과 대형마트·백화점 대상 방역패스를 중지하라고 결정했는데, 같은 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상으로 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은 기각했다.권 1차장은 “상세한 사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방역패스 예외 범위와 처벌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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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기본소득 비판하다 중징계…이상이 “죽은 민주당 탈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론을 비판하다 징계 처분을 받았던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6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0년 이후 보편적 복지국가 건설을 강령적 노선으로 채택해 온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죽은 민주당엔 더는 기대할 것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탈당 이유를 ▲포퓰리즘 정치에 포획된 정당 ▲절차적 민주주의 유린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 거부 ▲보편적 복지국가에 대한 노력 부재 등으로 정리했다. 그는 “민주당은 포퓰리즘 정치에 포획된 정당이다. 기본소득은 어느 나라도 도입한 사례가 없고, 도입을 검토한 나라도 없다. 무차별적 획일주의 방식의 재정 지출을 의미하는 기본소득 지급은 정의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도입과 지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 역시 포퓰리즘 정치라고 비판했다.이 교수는 이어 “민주당은 절차적 민주주의를 유린했다”며 이 후보의 공약을 당내에서 아무 토론이나 논쟁 없이 받아들인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 교수는 “민주당 강령은 보편적 복지국가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기본소득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이다. 즉, 강령을 위반하는 기본소득 도입을 어떤 토론과 논쟁도 없이 슬쩍 뒷문으로 받아들이는 해당 행위를 당 지도부가 감행한 것인데, 이는 ‘민주성 원칙’을 훼손한 사례”라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지금의 민주당이 이 후보의 기본소득 포퓰리즘 세력과 송영길 대표의 민주당 지도부 등 586운동권 정치 카르텔에게 완전히 장악됐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기본소득 포퓰리즘 세력과 반민주 기득권 적폐 세력에 장악된 회복 불능의 병든 정당이다. 이제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진전과 복지국가의 달성과 관련해서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정당이 되고 말았다”고 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저는 병든 민주당을 수술하고 개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본소득 포퓰리즘 폐기를 요구했고, 불공정과 적폐의 구심인 이 후보의 사퇴와 송 대표의 퇴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수의 정치인은 포퓰리즘과 적폐를 옹호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고 했다.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8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윤리심판원 회의 결과에 따르면, 징계사유는 “당규 제7호 윤리심판원규정 제14조(징계사유) 제1항 4호(허위사실유포로 당원을 모해하거나 허위사실 또는 기타 모욕적 언행으로 당원간의 단합을 해하는 경우) 위반”이다.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이 말하는 ‘허위사실 유포’는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이 교수가 공유한 징계 청원서에는 이 교수가 이 후보에 대해 ‘기본 소득 포퓰리스트’, ‘대장동 부동산 불로소득 게이트의 당사자’ 등의 표현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했다는 주장이 기재돼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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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싯바늘 끼워진 소시지…“반려견 사고 노린 엽기행각” 분노

    인천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다치게끔 유도하는 엽기행각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소시지가 낚싯바늘과 낚싯줄에 끼워진 채 발견된 것이다.반려견을 키우는 A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인천 부평공원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다가 비엔나소시지를 발견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냥 소시지가 아니었다”며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날카로운 낚싯바늘에 소시지가 끼워져 있고 낚싯줄은 엉켜있다.A 씨는 “(소시지가) 눈으로는 찾기 어렵게 낙엽 사이에 있었는데 뭔가 이상해서 파보니까 낚싯바늘에 끼워서 낚싯줄로 나무에 묶어둔 상태였다”며 “일부러 사람들 눈에 잘 안 띄고 냄새로 강아지들이 찾을 수 있게 낙엽에 가려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이어 “강아지가 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며 “실수로 (소시지를) 버렸다기엔 (공원 안에)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위해 조성된 ‘개동산’이라는 곳에 있는 나무에 (소시지가) 묶여있었다. 강아지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 걸 알고 설치한 악의적인 행동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간식이나 햄에 못을 넣어두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다들 산책할 때 반려견이 뭐 집어먹지 못하게 주의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A 씨는 이 같은 상황을 동물권 단체 ‘케어’에 제보했다. 케어 측은 “이 공원에 동물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현수막을 걸 수 있는지 부평구청에 요청해보겠다”고 전했다. A 씨는 경찰과 부평공원 관리 사무소에도 연락해 다른 조치를 해줄 수 있는지 문의할 예정이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 낚시꾼이 나타났다. 신고해서 꼭 잡아야 한다”, “반려견이 무슨 잘못이라고…”, “우리 강아지는 이런 걸 보면 씹지도 않고 그냥 삼키는 데 정말 걱정이다”, “악마 같은 사람이다. 인류애가 사라지려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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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래서 마기꾼?…“푸른색 마스크 쓰면 더 매력적” 英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필수 시대가 되면서 ‘마기꾼’(마스크+사기꾼)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가운데, 실제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더 매력적으로 인식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은 지난해 여성 43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자에 대한 매력도를 두 차례 조사했다. 여성들에게 남성 얼굴의 매력도를 1점부터 10점까지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책으로 얼굴을 마스크 위치만큼 가렸을 때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연구진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들에 대한 매력도를 조사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특히 똑같이 마스크를 썼지만 푸른색 일회용 의료진 마스크를 쓴 경우 천 마스크를 썼을 때보다 더 후한 평가를 받았다.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루이스 카디프대 심리학 부교수는 “(사람들이) 푸른색 의료용 마스크를 쓰고 있는 의료진에 익숙해졌다”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 때 의료용 마스크를 보면 안심이 되기 때문에 의료용 마스크 착용자가 더 긍정적인 느낌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마스크를 쓴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로 뇌의 인지형태와 사람들의 심리 변화를 꼽았다. 루이스 박사는 “마스크로 눈에 주의를 집중시킴으로써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뇌가 포착되지 않은 얼굴의 다른 부분들을 메우면서 전체를 과대평가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마스크를 보면 질병이나 기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오르던 팬데믹 전과 다르다”며 “진화심리학과 관련된다. 상대가 질병에 걸렸을 것으로 판단되는 증거는 함께할 이성을 선택할 때 큰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이제는 심리가 변해 더 이상 마스크가 질병의 신호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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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 사망해 쓰레기방 속 쇠줄 묶여 방치된 강아지

    주인이 사망해 쓰레기로 난장판이 된 집에서 쇠줄에 묶인 채 홀로 남겨진 강아지 사연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12일 경기 성남시 산하 유기동물 보호소인 ‘헬프셸터’(helpshelter)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주인 사망으로 입소했다. 믹스견이며 몸무게는 6.2㎏이고 나이는 7살로 추정된다”는 글을 올렸다. 구조 현장이 담긴 사진도 게시했다.강아지는 쓰레기와 이불, 옷, 잡동사니 등이 너부러진 방에서 발견됐다. 두꺼운 쇠줄에 묶여 있는 상태였다.집안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 오래인 듯 바닥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강아지의 대변 흔적까지 그대로 남아있었다.보호소 측은 “대체 그곳에서 무엇을 보고 듣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홀로 외로움에 견뎌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누군가의 선택만이 이 아이의 내일을 살게 한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양을 호소했다.이 강아지는 공고기한 내에 새로운 보호자를 찾지 못하면 안락사될 수 있다. 성남시 유기견 정보에 따르면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동물보호법에 의거, 유기동물이 보호센터에 입소한 뒤 공고기한이 지나면 소유권이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간다. 지자체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기동물을 안락사할 수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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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통화’ 일부 방송 허용에…野 “나쁜 선례” 與 “상식에 부합”

    법원이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일부 방송을 허용하자 국민의힘은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불법 녹취 파일을 일부라도 방송을 허용하는 결정이 나온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이어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서 통화 녹취록을 넘겨받아 방송하려 한 MBC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공영방송이 취재윤리를 위반하고 불순한 정치공작의 의도를 가진 불법 녹취 파일을 방송한다는 것은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언론의 기본을 망각한 선거 개입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방송 내용에 따라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반면 민주당 선대위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씨의 통화내용을 방송 금지해달라는 청구를 사실상 기각한 것”이라며 “국민 상식에 부합한다”고 했다.조 수석대변인은 “법원은 김 씨의 수사기관에서의 방어권을 인정하면서도 김 씨의 발언을 방송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후보 부부와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공개되는 김 씨의 발언 내용에 대한 국민적 판단 앞에 겸허하게 임하기 바란다”며 “그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다.그러면서 “방송을 막기 위해 MBC에 몰려간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이 증명됐다”며 “국민의힘은 MBC의 방송편성권을 침해하려 한 언론탄압에 대해서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 씨 측이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을 진행한 결과, 일부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MBC 시사프로그램 방송 예정 내용 중 △김 씨의 수사 중인 사건 관련 발언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 발언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 없는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에 불과한 대화 등은 방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다만 다른 발언은 유권자들에게 판단의 자료를 제공하는 공익 목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방송해도 된다고 판단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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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주적은 북한”…李측 “주적은 간부” 올렸다가 삭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다섯 글자를 남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측은 “주적은 간부”라고 응수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북한이 평안북도 내륙에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한 직후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글을 게시했다.그는 이날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도발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 안보가 굉장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종전선언을 운운하며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자 하헌기 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주적은 북한” 메시지를 인용하며 “주적은 간부”라고 적었다.하 대변인은 ‘병사라면 모두가 알만한’, ‘전지적 60만 병사 시점’, ‘201특공여단 병장 만기 전역자’, ‘연평도 천안함 다 겪으며 특공부대 생활했음’, ‘힘은 내가 들었는데 생색은 엉뚱한 데서’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하 대변인의 글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임무수행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심정민 공군 소령 영결식이 있는 날 여당 정치인이 주적을 북한이 아니라 간부라고 표현한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논란이 확산되자 하 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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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 아파트 입주예정자 “현산 측 대형로펌 선임 움직임 화나”

    아파트 신축 공사 중 붕괴사고가 난 광주 HDC현대산업개발(현산) 화정아이파크의 입주예정자가 현산 측의 대형로펌 선임 등 법률 대응 움직임에 분노했다.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화정아이파크 2단지 예비 입주자라는 글 작성자 A 씨는 “입주를 앞두고 월세살이 중, 처참히 무너진 아파트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현장 작업자들의 실종으로 본인의 집이 사라져버리는 고통을 드러낼 수도 없었다는 A 씨는 “실종자들이 구출되길 간절히 기다리던 오늘, 현산 측이 대형로펌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그는 “입주예정자들에게는 기다려 달라는 일언반구의 사과도, 입장도 내놓지 않으면서 어떤 것을 대비하기에 대형법률로펌을 선임한 것이냐”고 비판했다.이어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사고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현산이 더욱더 안전에 신경을 쓰며 화정아이파크를 짓고 있다고 믿었다”며 “학동 4구역 사고 후 불과 217일 만에 난 두 번째 참사에 참았던 슬픔과 원통함이 가슴이 미어지고 짓누른다”고 분노했다.A 씨는 “입주자들은 한 푼씩 모아 수색대원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러면서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서 (재건축이 아닌) 보강으로 결정될까 봐 심리적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이어 “붕괴사고 관련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삼풍백화점 사건과 오버랩되면서 ‘내 아이들과 저곳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면’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가족과 평생 그 아파트에서 불안함과 고통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제발 안전진단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철저한 감시 속에서 몇 년이 더 걸려도 되니 이 일을 일벌백계 삼아 전면 철거 후 재건축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앞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11일 오후 3시 46분경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수색 사흘째인 13일 실종자 1명이 발견됐다. 현재 붕괴된 건물 구조물 더미에 매몰돼 있어 신원과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구조 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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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통화’ 일부 방송 허용…“수사·언론불만·일상대화는 금지”

    법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김 씨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14일 일부 인용했다.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김 씨 측이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을 진행한 결과, 일부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방송 예정 내용 중 △김 씨의 수사 중인 사건 관련 발언 △언론사 내지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 발언 △정치적 견해 등과 관련 없는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에 불과 한 대화 등은 방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김 씨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김 씨의 발언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바, 향후 김 씨가 수사나 조사를 받을 경우 진술거부권 등이 침해될 우려가 커보인다”고 전했다.이어 “김 씨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나 발언을 한 언론사 또는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다소 강한 어조로 발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바, 위와 같은 발언이 국민들 또는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 등에 필요한 정치적 견해 등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다만 다른 발언은 유권자들에게 판단의 자료를 제공하는 공익 목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방송해도 된다고 판단했다.‘서울의소리’ 촬영 담당 A 씨는 지난해 7∼12월 김 씨와 10∼15차례 통화하면서 녹음한 7시간 분량의 녹음 파일을 MBC 소속 기자 등에게 넘겼다. MBC가 16일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녹음 파일을 공개하는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13일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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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국에 MT 갔다가…대학생 30명 중 21명 코로나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에서 충남 보령으로 단체 수련모임(MT)을 다녀온 대학생 2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 중 1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됐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갔던 대전시 동구 소재의 한 대학교 같은 학과 학생 30명 중 2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12일 5명에 이어 13일 15명, 14일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갔던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됐다.정밀 검사 결과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최초 확진 학생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확진자 20명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한 뒤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21명 중 20명은 모두 지난해 11월 이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감염 됐다.대학 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MT를 간다는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며 “학교 차원에서 진행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끼리 추진했다”고 전했다.방역 당국은 이 학생들이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MT가 이뤄진 지역인 보령시에서 확진자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학생들이 대전으로 돌아와 뒷풀이 등 사적 모임을 했는지 확인해 그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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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군 위문편지 조롱’ 논란에 “학생 괴롭힘 멈춰달라”

    최근 논란이 된 ‘군인 조롱’ 위문편지와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4일 “(편지를 쓴) 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멈춰달라”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진행되는 사안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교육감은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다하는 중에 온라인에 공개된 편지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국군 장병들에게 심심한 사과와 위로를 드린다. 또 위문편지를 쓰게 된 교육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 학생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어 “학생 신상 공개 등 심각한 사이버 괴롭힘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교육청에서는 피해 학생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적인 합성사진 등이 삭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와 가까이 있는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학생이 위문편지를 쓰게 된 학교의 상황 및 이후 과정 등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조 교육감은 “사안이 공개된 이후 이 사건이 지닌 복합적 측면을 둘러싼 논란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성 역할에 대해 여전히 편견이 반영된 교육활동 등 기존의 수업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지점도 되돌아보게 한다”고 했다.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형식적인 통일·안보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평화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 학생이 보낸 것으로 표기된 군 위문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편지에는 “저도 이제 고3이라 XX겠는데 이딴 행사 참여하고 있으니까 님은 열심히 하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를 두고 “군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이 확산됐고, 일각에서는 해당 여고 재학생들의 신상 정보를 유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성희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학생들은 학교에서 위문편지 쓰기를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고에서 강요하는 위문편지를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이틀 만에 1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도 ‘미성년자에게 위문편지를 강요하는 행위를 멈춰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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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변 실수했다고…80대 치매노인 내동댕이 쳐 갈비뼈 골절

    배변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80대 치매 노인을 학대한 혐의로 제주의 한 요양보호사가 수사를 받고 있다.14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A 씨를 노인 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9월 12일 요양시설에 입원 중인 80대 치매 노인이 배변 실수를 하자 힘으로 노인을 흔들고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요양시설은 당시 노인의 아들에게 “노인이 넘어져서 다쳤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를 미심쩍게 여긴 아들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학대 행위를 알아냈고 서귀포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노인보호전문기관은 다음날 현장을 방문해 CCTV와 업무일지 등을 통해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에 학대 사례 판정서를 제출했다.이후 서귀포시는 요양보호사를 업무에서 배제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조치 하도록 했다. 또 A 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학대 당시 옆에 있던 조리원에게 1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학대 신고를 하지 않은 데 대한 처분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1조에는 장기 요양기관의 장과 그 종사자가 노인 학대 행위를 발견할 경우 곧바로 신고하도록 강제하고 있다.피해자는 병원에서 갈비뼈 골절 등으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몸 곳곳에서는 원인 미상의 멍도 발견됐다.이 때문에 현재 보호자 측은 해당 시설에서 상습 학대 행위가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보존돼 있던 CCTV를 확인한 결과 상습성을 인정할만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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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식 치킨?…“안줘 안줘” 배달원의 황당 ‘밀당’

    한 배달원이 치킨을 주문한 손님에게 음식을 전달하지 않겠다는 식의 황당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키식 치킨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에 올라온 한 치킨집 리뷰를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리뷰를 남긴 손님은 “배달원이 도착도 안 했는데 전화로 내려오라고 해서 기다렸다”며 “기다려서 치킨 달라니까 ‘안 줘, 안 줘’ 하면서 저랑 치킨 밀당(밀고 당기기)하더라”고 주장했다.이어 “이게 무슨 경우인지 진짜 밥 먹기 전에 화가 났다”며 “배달업체면 업체를 바꾸시던가 배달 아르바이트생이면 아르바이트생을 바꿔라. 이대론 곧 (식당이) 망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손님은 결국 배달원에게 치킨을 받았지만 해당 식당 리뷰에 별점 최하점인 1점을 남겼다.누리꾼들은 배달원의 행동을 두고 ‘터키식’이라고 표현했다. 손님에게 아이스크림을 줄 듯 말 듯 장난을 치며 건네는 터키식 아이스크림 장사에 빗댄 것.또 누리꾼들은 “진짜 불쾌하다”, “이래서 배달음식은 문 앞에 두고 가라고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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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MBC 대놓고 선거운동…생태탕 시즌2 연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분량 통화녹음 파일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MBC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생태탕 시즌2’를 연상시킨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선을 불과 50여 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엄정하게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사실상 선거운동원 역할을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생태탕’ 의혹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내곡동 처가 땅 보유 논란과 관련해 생태탕집에 갔느냐를 놓고 여당이 펼친 네거티브 공세였다.김 원내대표는 “동의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녹음된 사인 간의 통화 내용을 공영방송이 대놓고 틀겠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며 “통화 내용을 의도적으로 편집하지 않을 거란 보장이 없다”고 했다.그는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화녹음 내용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 “내용이 무엇인지 제가 알지 못하고 알 리도 없다”면서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꼼수 몰카 수준”이라고 말했다.MBC 항의방문 일정에 대해서는 “언론자유 침해가 아니다. 잘못에 항의하는 것은 국민 모두에게 주어진 권리”라며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방송을 한다는 강한 의심과 확신에도 가만히 입을 닫고 있으라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이후 김 원내대표는 박성중·이채익 의원 등과 함께 MBC를 항의방문했으나 여권 성향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박성중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본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녹취할 수 없는데, (그렇게 녹음된) 불법 음성을 MBC가 공개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음성권 위반”이라며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성토했다.앞서 국민의힘은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로부터 해당 채널의 촬영 담당자 이모 씨와 김 씨가 통화한 녹음 파일을 받아 방영할 것으로 전해지자 이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법원은 이날 오후 4시까지 김 씨와 MBC 측의 의견을 종합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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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칠수 없다” 의사 오진 탓에 15년간 앞 못보고 산 美여성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음에도, 의사가 ‘실명’ 오진을 내려 15년간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온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11일(현지시간) 미러 등에 따르면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거주하는 코니 파크는 2003년 눈이 침침하다고 느껴 안과를 찾았다. 의사는 녹내장 진단을 내리며 수술할 수 없는 상태라 곧 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파크는 “당시 앞이 잘 보였기 때문에 처음엔 의사의 말을 믿지 않았다”며 “하지만 3주 정도 지나자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고 5개월 사이 시력의 85%를 잃었다”고 밝혔다.그는 “길을 잃거나 계단에서 넘어지기 일쑤였고 한 번은 실수로 집에 불을 지를 뻔했다”고 말했다.파크는 맹인학교에서 점자를 배우는 등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시력을 잃더라도 행복까지 잃기는 싫다”면서 아이스 스케이팅, 카약, 캠핑 등 평소 즐겼던 야외활동도 멈추지 않았다.하지만 어려운 점도 있었다. 파크는 지팡이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덤불에 들어가곤 했고 혼자서는 요리를 할 수도 없었다. 청소기를 돌리는 것도 힘들어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야 했다.그러다 15년이 흐른 2018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우연히 다른 안과를 방문한 파크는 백내장으로 재진단받았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살릴 수 없는 녹내장과 달리, 백내장은 수술과 치료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파크는 같은 해 11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양쪽 눈 모두 2.0 시력을 판정받았다.그는 “수술 다음 날 안대를 떼자 간호사 눈동자와 속눈썹이 가장 먼저 보였다”며 “앞이 보인다는 사실에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고 했다.이어 “15년 동안 앞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에 화가 났고, 예전에 오진을 한 의사가 원망스럽기도 했다”며 “하지만 앞을 볼 수 있게 되자 내 마음속 분노도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시력을 회복한 파크는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15년 만에 봐도 남편은 여전히 잘생겼다. 다시 한번 사랑에 빠졌다”며 “생후 3주에 불과했던 손녀가 훌쩍 커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시력을 회복한 뒤 세상의 모든 일을 지켜보는 게 매우 의미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기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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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이어 구미서도…강풍에 신축 거푸집 ‘와르르’

    광주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경북 구미시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도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30분경 구미시 산동읍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높이 5.7m, 길이 약 30m의 거푸집 중간 부분이 강풍에 의해 무너졌다.구미시는 이날 구미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특히 사고 현장에서 골바람이 심하게 불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 16분경 산동읍 부근에서는 순간 초속 15.7m의 강풍이 불었다.거푸집 붕괴 후 경북소방본부 등에 건설사의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해당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내린 듯한 사진이 퍼지고 있어 자체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밝혔다.건설사 관계자는 “거푸집이 강풍에 무너졌으나 인명피해가 없어 다시 해체한 뒤 쌓으려고 했다”고 소방당국에 전했다고 한다. 당시 점심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사고가 난 곳은 지난해 말부터 1555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는 필로티(1층에 기둥을 세워 공간을 둔 곳) 구조물 위에 1층을 짓기 위해 거푸집을 설치하던 중이었다.구미시 관계자는 “아파트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조치의무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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