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2일 오전 대권 선언을 한 각 당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 여의도구 전경련 FKI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동아 비지니스 서밋 행사였다.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다른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선거를 앞두고 행사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은 카메라 앞에서 동시에 포즈를 취한다. 모든 후보들을 골고루 노출해야 하는 주최 측이 기념촬영이라는 ‘안전한’ 형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대선주자들이 기념촬영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치열한 자리 싸움을 벌이는 과정을 포착했다.맨 처음에는 심상정 후보, 안철수 후보, 정세균 의장, 문재인 후보 순서로 섰다. 자리를 잡지 못했던 홍준표 후보는 오른쪽 맨 끝으로 갔다. 이후 초청자 중심으로 한 번의 자리 바꿈이 있었다. 이 와중에 갑자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가운데로 쑥 들어왔다.옆에 있던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얼굴이 잠시 일그러지는 듯 했다. 둘은 곧바로 평정을 회복했다.결국 이런 사진이 나왔다.원내 의석수 순서로 서고 싶었던 것 같다. 동아일보 사진부 원대연·최혁중 기자}

중부지방에 극심한 봄 가뭄이 이어지면서 4일 충남 보령시 미산면 웅천천 다목적댐인 보령댐 상류의 바닥이 드러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43%에 불과했고 특히 충남은 30% 미만으로 매우 적었다. 보령=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30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떠나는 모습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친박계 의원들이 바라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7일 서울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역사의 ‘아트건강테마계단’을 시민들이 올라가고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의 작품 이미지를 계단마다 잘라 붙인 아트건강테마계단을 한 칸 오를 때마다 1명당 1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연말에 저소득층 및 비만아동 개선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7일 서울 서초구 우암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안전벨트 체험을 앞두고 긴장한 표정으로 벨트를 꼭 부여잡고 있다. 안전체험교실은 서초구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6월까지 관내 36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찾아가 60회 운영된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워터 포 라이브즈(Water For Lives)’ 캠페인에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뇌파 측정 시연을 하고 있다. 유엔이 지정한 물의 날(22일)을 맞아 열린 이번 캠페인은 뇌파 측정기를 쓴 참가자가 ‘깨끗한 물을 주자’고 생각할수록 대형 화면 속 아프리카 어린이 주변으로 물 공급 시설이 늘어나는 체험형 이벤트로 진행됐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왼쪽)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국 정상화 논의를 위한 긴급 현안 질문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9일 오전 야 4당 원내대표가 국회 회동을 하던 중 갑자기 병풍이 쓰러지자 바른정당 주호영, 국민의당 주승용,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왼쪽부터)가 놀란 표정으로 병풍을 막고 있다. 오른쪽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닭고기와 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감소한 가금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4·13총선 결과로 인한 여소야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신(新)4당체제 출범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국회도 2016년을 마무리했다. 내년엔 탄핵심판과 조기 대선 등 현대사의 또 다른 도전을 맞이해야 한다. 국민은 국회가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치를 만들겠다”(정세균 국회의장 신년사)는 약속을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바라본 국회의 야경.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롯데백화점은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창립 37주년을 기념한 헌혈 캠페인 ‘아름다운 팔걷기’ 행사를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11월 창립 기념일부터 임직원 및 관계자 초청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대신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국 대응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위원장은 국정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 귀국 및 청와대 비서진 사표 제출과 관련해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의해 작성된 각본”이라고 주장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패닉 상태에 빠뜨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왼쪽)가 이날 박 대통령과 긴급회동을 갖고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고 국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운데)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외국에 나가 있는 최 씨가 반드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김재원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인적 쇄신은 인사 시스템상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이 16일 경주국제마라톤 개회식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에게 구호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준용 KBSN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 시장, 김 사장, 배호원 대한육상연맹 회장. 경주=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2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사물인터넷(IoT) 국제전시회’에서 SK텔레콤 관계자들이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로밍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1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3학년 학생들이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공부하고 있다. 이날 시험은 11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고사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서울 서초구가 주최한 ‘2016 서리풀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9일 왕복 10차로인 반포대로에서 펼쳐진 ‘지상 최대 스케치북’ 행사에 참가한 시민 약 13만 명(서초구 추산)이 자유롭게 도로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농업박물관 야외 농원에서 ‘만화 캐릭터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들고 논으로 향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국내에서 콜레라, C형간염,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동남아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직원들이 소독액을 뿌리며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환경 문제를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대응하는 것 아니냐” “경제부처에서 ‘트로이목마’로 넣은 것 아니냐”는 등 우려를 쏟아냈다. 조 후보자는 “환경을 지키는 싸움닭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환노위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