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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강화대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4분경 김포시 강화대교 아래 갯벌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신은 갯벌에 파묻혀 있던 상태였다.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통해 시신을 옮겼다.해경은 이 시신을 강화 지역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보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대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된 것에 따른 조치다.시신과 접촉한 경찰관들에겐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격리 조치를 내렸다. 결과는 이날 저녁쯤 나올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 하고자 내린 조치”라며 “현재 경찰관들은 공기부양정 등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시신을 옮기는 데 사용된 공기부양정 등에 대해서도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과 관련해 주목할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화학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4일 기존에 알려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고 밝혔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이다. 이들 항체가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한다면, 침입하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연구단은 지난달 1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주를 분양받아 진단기술,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해왔다. 또 생명과학 분야 논문초고 등록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정보 파일을 전달받아 연구를 수행했다.그 결과 연구단은 코로나19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스바이러스와의 유사성을 확인했다. 생물정보학 분석으로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도 예측했다.연구단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인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첫 완치자가 나온데 이어 20명이 추가로 완치됐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남병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 중인 62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20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전날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던 대남병원 중증환자 1명이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요법) 치료를 중단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국립부곡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이로써 대남병원 확진자 중 완치 사례는 21명으로 대거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남병원에선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정신질환자만 102명이 감염됐다. 이중 7명이 사망했다.김 조정관은 “이달 2일 기준으로 95명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정부는 정신질환 확진자의 중증도에 따라 중증환자 33명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중증도 이상의 환자들은 국립정신겅강센터 33명, 대남병원 29명으로 나누어 격리 치료해왔다”고 설명했다.경남 창녕 소재 국립부곡병원은 일반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곳이다. 이번에 추가로 음성 판정을 받은 대남병원 환자 20명도 모두 이곳으로 이송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00명대에 진입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례까지 포함한 수치다.NHK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가 10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 한국, 이란,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다.일본 내 감염 또는 중국 방문력 등이 있는 환자가 280명,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환자가 14명이다. 다이아몬스 프린세스호 탑승객 706명도 포함됐다. 이중 12명이 사망했다.일본 내 감염 또는 중국 방문력 등이 있는 280명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홋카이(北海)도다. 이곳에서만 79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어 △아이치(愛知)현 41명 △도쿄(東京)도 4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1명 △지바(千葉)현 14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3명 △오사카(大阪)부 8명 △이시카와(石川)현 6명 순이다.또 △니가타(新潟)·구마모토(熊本)현 각 5명 △교토(京都)부, 효고(兵庫)·고치(高知)·후쿠오카(福岡)·오키나와(沖縄)현 각 3명 △나가노(長野)·기후(岐阜)현 각 2명 △미야기(宮城)·도치기(栃木)·사이타마(埼玉)·시즈오카(静岡)·미에(三重)·나라(奈良)·야마구치(山口)·에히메(愛媛)·도쿠시마(徳島)·오이타(大分)현 각 1명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 등 9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필리핀 정부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국민에게 내린 한국여행 금지 조치를 부분 해제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여행은 여전히 금지 상태다.CNN필리핀 보도에 따르면,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신종 감염병 대책본부가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필리핀 국민들이 한국 여행을 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필리핀 국민들은 여행에 수반되는 위험 등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건강 설문지’에 서명한 후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다만 대구·경북 지역에 머물던 외국인의 필리핀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는 유효하다.또 대책본부는 여행 금지국을 추가하거나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기 수원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 생명샘교회를 폐쇄하고 전수조사하기로 했다.수원시에 따르면, 망포2동 소재 생명샘교회의 예배 등에 참석한 관계자 및 신도 6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수원시는 생명샘교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증상 여부에 따라선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생명샘교회도 이날부터 상황종료시까지 교회를 자진폐쇄하고 수원시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는 폐쇄 기간 동안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을 방역한다.수원시는 “관내 모든 종교 기관 및 단체에서의 예배, 미사, 법회 등 집회를 자제해달라. 특히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종교 모임이나 활동은 지역사회 감염의 근거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생명샘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첫 완치 사례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3일 “대남병원 환자 중 중증으로 분류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던 276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밝혔다.이번에 퇴원한 276번째 환자 A 씨는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투병해 입원 당시 전신상태의 악화 정도가 심했다. 특히 양쪽 폐에 다발성 폐렴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중증환자였다.A 씨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두 차례 핵산증폭검사(PCR)에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이송될 국립부곡병원은 경남 창녕 소재 일반 정신병동이다.이날 오전 0시 기준 대남병원에선 환자와 직원 등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였다. 사망자도 7명이나 나왔다. 그만큼 A 씨의 완치는 의미가 큰 것이다.A 씨를 포함해 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대남병원 환자 10명이다. 이들 중 2명도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이지만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폐기종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285번째 환자 B 씨는 지난달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했다. 당초 B 씨는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요법)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호전돼 에크모를 제거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청와대는 3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요청하며 언급한 ‘대통령 긴급명령권’에 대해 “발동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긴급명령권을 발동할 수 있는)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통령 긴급명령권은 헌법상 비상조치 중 하나다. 헌법 제76조 2항은 대통령이 국가의 안위에 관계되는 중대한 교전상태에 있어서 국가를 보위하기 위하여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가 불가능한 때에 한하여 법률의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앞서 권 시장은 전날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공공·대기업 연수원 등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3000실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현 상황이 교전상태에 해당하지 않고, 국회의 집회도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발동할 수 없다는 것이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권 시장도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사과했다. 강 대변인은 권 시장이 이날 진행된 시도지사 화상회의에서 “법적 검토가 부족한 채로 대통령 긴급명령권을 말해 죄송하다. 대구 상황이 긴급해서 올린 말임을 양해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브리핑 이후 질의응답에선 권 시장이 헌법 제76조 1항의 긴급재정명령권을 요청했다면 어떠한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대통령은 내우 또는 중대한 경제상 위기에서 국가의 안전보장이 필요하고,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 최소한으로 필요한 재정·경제상의 처분을 하거나 이에 관해 법률 효력을 가지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를 긴급재정명령권이라 한다.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긴급명령권을 요청했고, 긴급재정명령권은 요청하지 않았다. 권 시장 요청 자체에 그런 건 담겨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요청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대구 지역 내 병상 확보 등과 관련해 긴급명령권을 대신할 강제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대구공무원연수원은 대구시 시설이 아닌 국가시설이다. 대구시도 함께 생활치료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정부도 여기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치료센터로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경북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의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확진자의 지역별·유형별 현황을 발표했다.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총 확진자는 481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서울 7명 △부산 2명 △대구 520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경북 61명 △제주 1명이 늘었다.이에 따른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98명 △부산 90명 △대구 3601명 △인천 7명 △광주 11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세종 1명 △경기 94명 △강원 20명 △충북 81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북 685명 △경남 64명 △제주 3명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역은 대구·경북이다. 두 지역의 확진자를 합치면 4286명으로 전체의 약 89%가 된다.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대구 지역에선 확진자 3601명 중 2383명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2명이었다.경북 지역의 경우 확진자 685명 중 229명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었다. 또 115명은 대남병원과, 49명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관련이 있었다.전국적으로 따졌을 때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는 2698명(56.1%)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약 1800명이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규모를 예측하지 못해 많은 환자들이 자택에서 대기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정부는 병상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다음주 초까지 2000명의 환자를 수용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김 조정관은 “대구에 위치한 교육부 소관 중앙교육연수원에 160명 입소가 가능한 첫 번째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해 어제 개소했다”며 “경북대병원의 의료적 관리 하에 경증환자를 어제부터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삼성서울병원과 협의해 영덕에 소재한 삼성인력개발원과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의료지원을 맡은 경주 농협교육원을 오늘부터 개소하게 된다. 서울대병원이 지원하는 문경 서울대병원인재원도 금주 중 개소하여 경증환자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국가 등이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과 민간의 시설들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충하여 다음주 초까지는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생활치료센터엔 병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를 우선적으로 입소시킬 계획이다. 김 조정관은 “병원의 병상이 비어야 자택에서 대기 중인 환자 가운데 입원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들을 이송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구시는 병원의 경증환자와 오래 대기한 환자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우선 이송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개정한 지침의 중증도 분류에 따라 대기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여 중등도 이상 환자부터 병원에 우선 입원시키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중증환자를 신속하게 보호해 사망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자이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300여명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청은 보건당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소재 확인 요청을 받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 6039명 가운데, 전날 오후 6시까지 5650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당국과 지자체 등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을 비롯한 검사 대상자들에 대해 소재를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바 있다.다만 389명의 소재는 파악이 안 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이 향후 코로나19 확산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경찰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자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경찰관서에 신속대응팀을 꾸려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신속대응팀 규모도 5753명에서 8559명으로 증원했다.신속대응팀은 소재 확인 요청을 받는 즉시 검사 대상자에게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한다.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을 받지 않는 경우엔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는 방법 등을 사용한다.실제로 대구지방청 신속대응팀은 한 검사 대상자가 연락을 받지 않자 그의 주거지를 방문했다. 쪽방에 머물던 그의 휴대전화는 고장으로 꺼져 있었다. 그는 코로나19 검진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검사 대상자로 지정된 경우 소재 확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립발레단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단원에 대해 “내부 절차를 거쳐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원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국립발레단은 앞서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직원과 단원들에게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하지만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에 출연했던 한 단원은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조치를 어긴 단원은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에 출연하기도 한 나대한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을 받은 단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도봉구에서도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2일 도봉구청에 따르면, 관내 첫 확진자는 도봉구 창2동에 거주 중인 37세 남성 A 씨다. 타 지역에 직장을 둔 그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 씨는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 오후 무증상 상태에서 관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그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어 이달 1일 두 차례 추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2시50분경 A 씨를 확진자로 최종 분류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도봉구는 A 씨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그의 자택 및 주변지역을 방역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립발레단의 한 단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조치을 어기고 해외여행을 다녀와 논란이다.2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직원과 단원들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하지만 단원 A 씨는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 ‘백조의 호수’ 대구 공연 출연진 중 한 명인 그는 여행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이에 국립발레단은 A 씨에게 경위서를 받고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 수위에 대해선 논의 중이다.다만 A 씨는 코로나19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진 않았다. 발레단 전체에서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을 받은 단원은 없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던 경북 김천시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2일 김천시는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 A 씨(44)와 B 씨(21)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교도소에선 재소자 C 씨(60)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교정시설 재소자 감염 첫 사례였다.이외에도 이날 김천시에선 2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총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것이다. 이로써 김천시 확진자는 총 12명이 됐다.김천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방문시설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정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스크를 쓰고 기자들 앞에 나타난 이 총회장은 회견문을 읽는 도중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며 두 차례나 큰 절을 하기도 했다.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0분경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고개를 숙였다.다만, 이 총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고,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정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바쁜 시기에 정부에서 우리 교회를 위해 이와 같이 노력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는데, 우리 힘이 미치지 못해서 정부에서 지금까지 노력해준 것에 대해 너무나 고맙다”며 거듭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이 총회장은 “교회의 지도자는 부모와 같고 성도들은 자녀와 같다. 이와 같은 무서운 병이 와서 돌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그냥 보고 있겠나”라며 “우리 개인의 일이기 전에 너무 크나큰 재앙”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같은 마음일 것으로 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명의로 작성된 특별편지도 낭독했다. 회견문을 모두 읽은 후엔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 총회장은 ‘왜 이제서야 기자회견을 하게됐느냐’는 질문에 갑작스럽게 모임을 전부 중지해 일할 사람이 없어 회견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집안에 이런 일이 있어서 이거를 막는데 급급하다보니까 정신이 없었다. 교회도 다 하나 문 닫아났고 오고가고 안하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다 막아놓고 있는데 사람이 있겠나”라며 “그러나 확산 금지에 대해서는 정부도 와서 일하는데 우리가 협조 안하겠나. 지금에서야 이렇게 대화를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코로나19 검사 결과와 관련해선 “연락이 와서 며칠전에 받았다. 음성인지 뭔지 잘 모른다. 그런 줄로만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사본 증명서를 보이면서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달 29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 총회장은 ‘언제부터 가평에 있었느냐’는 질문에 “왔다갔다 일을 봐야 하는데, 한 곳에만 있을 수 없어 지난달 17일 가평 연수원에 왔다”라고 답했다.이날 기자회견장은 취재진과 신천지 피해자 모임 회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혼란스러웠다. 회원들은 확성기로 “우리 자녀를 당장 집으로 돌려보내라”, “코로나에 감염돼 죽어가고 있는 내 딸을 검진받게 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2명이 2일 퇴원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중 2명이 격리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추가로 격리해제되는 확진자 2명은 33세 남성 A 씨와 5세 여아 B 양이다. 이로써 총 퇴원 환자는 33명으로 늘었다.정부는 코로나19 격리해제 기준이 완화돼 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국은 우리보다 훨씬 유연한 기준으로 격리해제를 한다”며 “우리도 격리해제 기준이 완화돼 완치자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 모두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해제를 해왔다.그러나 병상 회전율을 높이려면 증상 호전만으로 퇴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퇴원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의원회의 제언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 입원했어도 증상이 호전되면 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의사와 환자관리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자가에서 요양하도록 바꿨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북한이 2일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약 세 달 만이다.지난해 11월 28일 북한은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당시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됐다.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한 것으로 탐지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살인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총회장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필적 고의’란 자기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결과의 발생가능성을 인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의 발생을 인용한 심리상태를 말한다. 즉 불확정적 고의 중 하나다.그렇다면 이 총회장에 대한 ‘미필적 고의’는 인정될 수 있을까. 양지열 변호사는 이 문제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투어야할 부분이 많다고 보고 있다. 종교적 단체인 신천지의 총회장을 ‘안전 책임자’로 볼 수 있는지 등이다.양 변호사는 2일 YTN라디오 ‘최형진의 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살인까지 갈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법리다툼이 충분히 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서울시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는 이 정도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절박감을 느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양 변호사는 이어 과거 세월호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그때 사람들을 방치하면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인죄를 인정했다. 이른바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라는 거다. 승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선장이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방치해둔 것 자체가 살인이 될 수 있다고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몇 가지 문제점이 있긴 하다. 법만 놓고 따져봤을 때 과연 신천지 총회장이나 지파장이 신도들의 생명과 안전까지도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봐야 할 것이냐”라고 말했다.코로나19의 치사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 변호사는 “코로나19의 치사율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80% 이상은 사실 경증에서 끝나고, 정말 위험군도 5%다. 실제 중국의 사례를 들었을 때도 치명률은 0.7%. 후베이처럼 아주 위험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5~7%라고 하니까 과연 이 정도의 위험률을 가지고도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하는 법리적인 다툼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다만 “성립 가능성이 아예 없다, 아예 말도 안 된다, 황당하다. 이런 정도까지는 또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양 변호사는 ‘부작위에 의한 상해’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적절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일종의 부작위에 의한 상해도 될 수 있다”고 했다.앞서 서울시는 전날 이 총회장 및 12개 지파 지파장들을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코로나19 대응 티에프(TF)’ 사건대응팀인 형사2부(부장 이창수)에 배당했다. 다만 사건은 향후 다른 부서로 배당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신천지 측이 제출한 신도 명단과 집회장 자료 누락이 고의인지 과실인지 등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광진구에서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 환자가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이탈리아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광진구청는 관내 첫 번째 확진자인 A 씨(39·남)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왔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26일 오후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하자 다음 날인 27일 오전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확진자로 분류돼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A 씨가 다녀온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州)에 속한다. 이탈리아에선 현재까지 6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일본 크루즈 포함)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특히 롬바르디아주에서만 403명(14명 사망)의 확진자가 나왔다.A 씨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감염 경로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광진구는 A 씨의 동선도 공개했다. 27일 오후 10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그는 확진 판정 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이비인후과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다음은 광진구가 공개한 A 씨 확진 전 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