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석

임현석 팀장

동아일보 디지털랩 전략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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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현석 팀장입니다.

lhs@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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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발트-흑연값 급등에… 속도 내는 폐배터리 재활용

    국내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이 글로벌 원료 공급망 위기에 대한 대응 카드로 폐배터리 활용, 수급처 다변화, 신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핵심 소재에 대한 공급망 안정이 필수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적이다. LG화학과 함께 최근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업체 ‘라이사이클’에 600억 원을 투자했다. 라이사이클은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전문 기술을 확보한 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10년간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니켈 2만 t을 공급받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배터리 용량 80kWh) 기준 30만 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다. SK이노베이션 역시 폐배터리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조직개편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담당인 BMR(Battery Metal Recycle)를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연 6만 t 규모 생산능력을 갖춘 상업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여기에 삼성SDI도 2019년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피엠그로우에 투자한 데 이어 또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성일하이텍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국제 광물 가격이 요동치는 가운데 리튬과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금속 추출 및 재활용이 원료 확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들어 국내 업체들이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하는 전기차 배터리용 정제 코발트 가격은 t당 48만2500위안(약 9000만 원), 음극재 등급의 흑연 플레이크 가격은 t당 4500위안(약 84만 원) 수준으로 올랐는데 이는 모두 2018년 이후 최고치다. 배터리 원료 주요 공급망인 중국에서 불거진 생산 불안정 등으로 인해 배터리 재활용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폐배터리 재활용 외에도 호주 등으로 원료 수급처 변화도 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의 2차전지 관련 원료광물 광산업체 QPM의 지분 인수를 통해 2023년부터 니켈과 코발트 등을 수입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경북 포항시에 연 8000t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을 준공하는 등 소재 직접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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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기획 ‘아이디어 오디션’ TV방영

    대한상공회의소가 ‘2021년 국가발전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기획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방송 버전이다. 국내 각 분야 대표 기업인들이 일반 공모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프로그램에는 최 회장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당 방송은 19일부터 SBS를 통해서 방영한다. 이번 오디션은 최 회장이 올해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하며 내걸었던 첫 프로젝트다. 최 회장은 6월 “민간 주도로 혁신 아이디어를 모을 때”라며 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첫 프로젝트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계획을 공개했다. 민간 주도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9월까지 출품작 4704건이 접수됐다. 열띤 참가 열기에 최 회장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출품작 20여 개 중에서 ‘올해 최고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선발 과정을 담은 것으로 지난달 2회 촬영됐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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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최대 용량 24Gb DDR5… SK하이닉스, 샘플 첫 출하

    SK하이닉스가 D램 단일 반도체 칩 기준으론 업계 최대 용량인 24Gb(기가비트) DDR5 제품 샘플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차세대 D램인 DDR5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최대 용량 제품까지 선보였다. 1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에 샘플 출하한 24Gb DDR5는 최첨단 공정인 극자외선(EUV) 1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급 4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EUV는 웨이퍼에 회로를 그릴 때 기존 장비보다 더 미세한 nm 단위 구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신제품은 기존 10nm급 2세대 DDR5 제품 대비 칩당 용량이 16Gb에서 24Gb로 향상됐다. DDR D램 기존 최대 용량은 16Gb다. 속도는 최대 33% 빨라졌다. 전력 소모는 기존 제품 대비 약 25% 줄이면서 생산 효율을 개선해 제조 과정에서 투입하는 에너지양을 줄였다. SK하이닉스는 인텔과 해당 제품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해당 제품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 이후 인공지능(AI), 머신러닝과 같은 빅데이터 처리 등 용도의 고성능 서버로 활용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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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이웃사랑 성금 120억… LG도 성금 120억 기부

    국내 주요 그룹사들이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SK그룹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 SK는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누적 기부액은 올해를 포함해 총 1880억 원이다. SK그룹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여러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구성원은 물론이고 이웃, 사회의 행복까지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그룹에서는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이 120억 원을 기부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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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회장, 공정위 전원회의 참석, ‘실트론 지분인수’ 해명… 12시간뒤 나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실트론 지분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사업기회 유용’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15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대기업 총수가 당사자 출석을 요구하지 않는 공정위 전원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건 이례적이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 출석했다. 남색 정장 차림에 서류 봉투를 손에 든 최 회장은 “직접 소명하러 온 이유가 무엇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말하고 입장했다. 최 회장은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증을 발급받은 뒤 곧바로 전원회의장으로 향했다. 최 회장이 참석한 전원회의 심의는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최 회장은 심의를 시작한 지 약 12시간 지난 오후 9시 45분경 회의장 밖으로 나왔다. 공정위는 SK㈜가 2017년 LG실트론(현 SK실트론)을 인수할 당시 지분을 100%가 아닌 70.6%만 인수하고 최 회장이 남은 29.4%의 지분을 사들인 것에 대해 최 회장이 회사 사업기회를 유용한 게 아닌지 조사해 왔다. SK㈜가 경영권 프리미엄이 사라진 나머지 지분을 싼 가격에 인수할 수 있었음에도 이러한 기회를 최 회장에게 몰아주기 위해 고의로 지분 인수를 포기했다는 의혹이다. SK 측은 이미 주총 특별 결의 요건인 3분의 2 이상(70%)을 확보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최 회장 측은 당시 채권단 주관 아래 공개 경쟁입찰이라는 적법한 인수 절차를 밟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분 밀어주기는 이해관계가 다른 중국 기업 등 다른 입찰 참여자들과도 공모해야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대기업 총수가 사업 전략 차원에서 혹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열사 지분 인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향후 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9명의 위원 중 4명이 제척·기피 사유로 빠지면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만 참석했다. 공정위는 위원들이 비공개로 의결 내용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위법성 판단 및 제재 수위, 검찰 고발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정위 결정은 법원의 1심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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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청년 일자리, 3년간 3만2000개 창출”

    SK그룹이 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향후 3년간 총 3만2000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SK는 내년부터 채용 확대와 더불어 취약층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 등을 늘릴 계획이다. SK그룹은 주요 관계사들이 3년간 2만7000명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고 5000명 규모의 일자리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서 10월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희망ON 파트너십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청년 2만7000명을 새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더해 5000명 규모의 육성 프로그램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SK그룹은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6000명씩 뽑을 예정이었던 채용 규모를 연간 9000명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향후 3년간 △K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 생태계 구축(1200명) △장애인과 취업 취약계층 등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700명) △사회 혁신적 청년 창업지원(3000명) 등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인재 채용 계약을 맺은 국내 6개 대학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로부터 올해보다 50% 늘린 150명을 내년부터 선발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사내 교육플랫폼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청년층에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그룹 측은 “배터리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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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베트남정부와 넷 제로 MOU 체결

    SK그룹이 베트남 정부와 넷 제로(Net Zero·탄소중립)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브엉딘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등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친환경 사업 포괄적 협력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 측은 “국내 대기업이 다른 나라 정부와 탄소감축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베트남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베트남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투자 및 사업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특히 수소 중심의 재생에너지와 가스전CCS(탄소포집 및 저장) 등에 있어 기회를 모색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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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3년 만에 인텔 제쳤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7~9월)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2018년 4분기(10~11월) 이후 11분기 만에 미국 반도체 강자 인텔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1532억1400만달러(약 180조406억 원)로 전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는 집계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같은 기간 상위 10대 반도체 업체의 성장률은 7.2%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209억5800만 달러(약 24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인텔은 전분기 대비 1.8% 줄어 187억8600만 달러(약 22조1300억 원) 매출을 거뒀다. 옴디아 집계 기준 삼성전자 반도체 분기 매출이 인텔을 앞지른 건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가 초호황기에 접어들 2017년 2분기(4~6월) 인텔 매출 실적을 넘어섰지만, 이후 경기 하락 국면에 진입하자 다시 인텔에 매출 1위를 내준 뒤로 3년 가까이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에도 주력제품 시장 상황이 희비를 갈랐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성장했는데 이중 낸드플래시는 187억 달러(약 22조300억 원)으로 전분기(164억 달러) 대비 1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강자인 SK하이닉스도 올해 3분기 전분기와 비교해 10.8% 증가한 99억7600만 달러(약 11조7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해당 분기 3위에 해당하는 매출 규모다. 전세계 반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를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텔은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프로세서유닛(MPU)의 매출이 PC 시장 수요 정체와 맞물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메모리 반도체가 스마트폰과 서버 등에서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가격 상승을 이뤘던 것과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4분기 들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꺾이고 ‘반도체 겨울’이 오고 있다는 분석이 많은 편이지만, 하락 전망과는 달리 한도안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 또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세계 1위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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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경영 최대 리스크는 기후변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기업 경영에서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았다. 미국이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첨단설비 반입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선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Trans-Pacific Dialogue)’ 행사장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지정학 리스크보다 더 큰 리스크는 기후변화”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미중 갈등은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해결책 내면 되는 사안인 반면에 기후변화는 에너지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문제”라며 “하다못해 반도체를 만들든, 석유화학을 하든, 정유업을 하든 전부 다 바꿔야 하는 숙제”라고 말했다. 정유, 석유화학 등 SK그룹의 주요 사업 부문을 언급하며 탄소중립 체제 적응을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힌 것이다. 최 회장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 차원에서 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반입을 막은 것을 두고 “아마도 비용이 더 들어가는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그래도 중국 공장은 계속 돌아가고 용인에도 더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상이 나타나면 그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라고도 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미국 내 반도체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엔 “미국도 큰 시장이니 투자를 생각해 본다”라면서도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과연 지속가능한 해법이 되는지를 스터디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 회장은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묻는 질문엔 “아직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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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고순도 PVC 회수 기술 국내 첫 개발

    LX하우시스는 버려진 폴리염화비닐(PVC) 창호·바닥재에서 고순도 PVC를 추출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PVC는 각종 건축자재, 건축용 파이프, 전선 피복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는 범용 플라스틱 제품이다. 염소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재사용이 어렵고 제품 속 첨가제가 많이 섞여 있어 이를 제거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분쇄 후 제품 제조 과정에 혼합 투입하는 물리적 재활용만 가능했다. LX하우시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택적 매칭 제거 기술(SMET)’은 PVC를 원료로 한 건축자재에서 각종 첨가제를 제거하고 높은 순도의 PVC만 재추출하는 기술이다. LX하우시스 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각종 환경 기준에서 정하는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가소제 함유량 기준치 등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는 현재 SMET 기술을 활용한 재생 PVC 제조 방법과 관련해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화학공정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재생 PVC 양산 공정 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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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가스, 美 청록수소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

    SK가스는 청록수소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 시제로(C-Zero)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가스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친환경 청록수소 생산 기술 선점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SK가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시제로는 청록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천연가스 열분해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술은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를 고온 반응기에 주입한 후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와 고체탄소로 분해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생산된 수소가 청록수소다. 청록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SK가스 측은 “음식물 쓰레기, 하수 및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한 재생 천연가스(RNG)를 활용해 청록수소를 생산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온실가스 네거티브 달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가스 측은 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SK가스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저탄소 사업으로 전환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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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CEO에 능률협 최고경영자상

    에쓰오일은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1년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과 브랜드 경영부문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KMAC 측은 알 카타니 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했고, 진정성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거둬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에서 뛰어난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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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ESG 기반으로 민간-공공 협력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협력하자고 밝혔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통해 집단지성을 모아보자는 것이다. 최 회장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에서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한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환영 만찬에서 “미중 전략적 경쟁과 인도태평양 주변국의 총체적 마찰, 북한의 비핵화 문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은 한미일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첫 번째 해법은 집단 참여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 두 번째는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세 번째는 동북아가 직면한 지정학적 현실과 위험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학자, 재계 인사 등 오피니언리더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포럼이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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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승계 강요 안해… 모두에 기회 열려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승계 문제를 언급하면서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6일 BBC코리아 인터뷰에서 자녀 승계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아들은 아직 어리고 본인만의 삶이 있다. 제가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고, 제 자녀도 노력해서 기회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의 경영 참여에 이사회의 동의가 필요한 것인지 묻자 “맞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거의 20년 동안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해 왔고, 많은 돈을 투자하고 연구개발(R&D)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돈을 잃고 있다”면서 “자본 지출 규모가 엄청나 가끔은 정말 무섭기도 하다”고 밝혔다. SK온이 포드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한 대답이었다. WSJ에 따르면 SK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배터리 생산 등에 약 150억 달러(약 17조8000억 원)를 투자한다. 조지아주에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미국 포드자동차와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최 회장은 “두 회사가 오랜 시간 함께 비즈니스를 해 어느 정도 신뢰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실제로 시장이 투자에 대한 보상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상황이 ‘붐(boom)’을 일으켰고 모든 사람이 전기차를 갖고 싶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최 회장은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소위 말하는 전제 조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팹(생산공장)을 세우는 건 완전히 다른 도전”이라며 “미국은 거대한 시장이지만 문제는 인력과 비용이다. 미국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많지만, 생산을 위한 기술 엔지니어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와 관련해 “우리는 사람들의 행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사회적 가치’에 대해 연구해 왔다”고 밝혔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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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정부 “한국기업 덕에 우주 개발”… 개도국 위성전도사 명성

    “아랍에미리트(UAE)에 우주 개발은 국가의 미래를 건 사업입니다. 쎄트렉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이달 1일 UAE 첨단과학기술부에서 우주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무함마드 알 사예 부국장은 국내 위성 개발 업체 쎄트렉아이 측에 UAE 건국 50주년 기념일(2일)을 맞아 이런 감사 이메일을 보냈다. 탐사선 개발 등 UAE 우주 관련 사업을 하는 정부 조직 ‘무함마드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의 살렘 후마이드 알 마리 대표(CEO)도 5일 쎄트렉아이에 감사 이메일을 보냈다. 이들은 2006년 대전 쎄트렉아이를 찾아 위성 부품 조립 방법을 배운 연구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개발 업체인 쎄트렉아이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회사다. 윤선희 쎄트렉아이 사업개발실 부장은 “1999년 회사 설립 이래 누적 매출 7500억 원 중 약 51%가 해외 계약을 통해서 이뤄졌을 정도로 해외 사업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의 위성 전도사로 ‘글로벌 스타’ 명성을 얻게 된 건 UAE와의 협력이 알려진 게 계기였다. 중동의 석유 부국 UAE는 2000년대 중반 ‘포스트 석유’를 준비하면서 우주 탐사 및 개발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하지만 UAE에 위성 개발을 경험해 본 전문 인력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기초적인 위성 본체 조립도 실제로 해 본 노하우가 없었다. 이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을 때 들어온 업체가 바로 쎄트렉아이였다. 연구원 출신인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회사 창립 멤버들이 한국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로 그들이 요구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로부터 ‘해외에 이전해도 민감하지 않은 기술’이라는 승인을 받은 뒤 협력은 급진전됐다. UAE 측 연구원 24명이 2년 이상 쎄트렉아이에서 근무했고 UAE 정책 담당 고위 공무원들은 대전에 수시로 방문하면서 위성 기술을 배워 갔다. 양측 공동 개발 형태로 2009, 2012년 두바이샛1, 2호를 성공적으로 위성궤도에 안착시켰다. UAE는 올해 2월엔 자체 개발한 화성 탐사선도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한 후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인 30cm급 초고해상도와 12km 관측 폭을 가진 위성 개발을 거쳐 자체 위성 서비스를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대전=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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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 강화

    SK그룹 사장단·임원 인사에서 SK㈜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투자,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신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단위별로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가 강화됐다.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는 대부분 유임하면서 안정을, 신규 선임 임원은 늘리면서 혁신을 추구했다. 주력 계열사에서는 40대 사장과 30대 부사장이 나왔다. 능력이 검증된 인재는 연공과 무관하게 과감하게 발탁하겠다는 메시지가 올해도 강조됐다. SK그룹 관계사들은 2일 단행한 2022년 사장단·임원 인사에서 장동현 SK㈜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연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승진한 데 이어 총 6명의 부회장단이 꾸려지면서 전문경영인 부회장 체제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현재 지주사인 SK㈜ 아래에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등이 연관 사업들을 총괄하는 중간 사업 지주사 역할을 한다. SK이노베이션이 정유 및 배터리, SK스퀘어가 ICT 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날 SK하이닉스와 SK E&S 등 미국 사업 비중이 높은 관계사는 북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각 사 최고경영자(CEO)가 이를 총괄할 예정이다. SK그룹 핵심 관계자는 “그룹 부회장단이 사업별로 글로벌 경영에 주력하고 내부 살림은 각 사업 사장들이 맡는 형태로 효율화를 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선임 임원 수는 지난해(103명)보다 30명 늘린 133명이다. 이 중 약 67%가 첨단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 분야에서 선임됐다. 최연소 신규 임원은 SK하이닉스의 1982년생 이재서 담당이다. 신규 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5세로 이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각 관계사의 대표이사는 대부분이 유임되며 안정에 무게가 실렸다. 동시에 연공서열을 깬 과감한 발탁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사장단 인사에서 곽노정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과 노종원 미래전략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곽 사장은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 자리에 발탁됐다. 노 사장은 1975년생으로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2016년 임원에 오른 뒤 5년 만에 사장직에 올랐다. SK그룹은 지난해에도 1974년생인 추형욱 SK E&S 사장을 선임하면서 40대 사장 시대를 열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사장급 임원이 기존 이석희 사장과 김동섭 사장, 진교원 사장까지 합쳐 총 5명으로 늘었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칭한다. 총 여성 임원 수는 올해 4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명 더 늘었다. SK그룹 화학·소재 기업인 SKC는 신임 사장으로 박원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을 선임했다. 그룹 최고 경영 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는 최규남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15일 별도 인사를 앞두고 있는 SK그룹 배터리 회사 SK온의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회장은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투톱 체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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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곽노정·노종원, 나란히 SK하이닉스 신임 사장으로… ‘5사장단 체제’

    곽노정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56)과 노종원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 부사장(46)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한다. 곽 부사장은 2019년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에 오른 지 2년 만에 사장 자리에 ’깜짝 발탁‘됐다. 1965년생인 곽 신임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SK하이닉스 전신인 현대전자 공정기술실에 입사한 뒤 연구개발(R&D) 분야와 생산현장을 두루 거쳤다. 연구원으로서 미세공정 개발을 맡아 많은 성과를 냈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조현장을 담당하며 ’포스트 이석희‘로 주목 받았다. 2009년 연구소 D램공정3팀장을 맡아 선행 개발업무를 담당하던 중 2012년 SK그룹의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와 함께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에 올랐다. 2017년 청주FAB담당 전무, 2019년 개발제조 총괄 자리인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노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다.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한꺼번에 두 명의 신임 사장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 및 곽 사장, 노 사장, 진교원 사장, 김동섭 사장 등 총 5명의 사장단 체제로 재정비됐다. 그만큼 글로벌 반도체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조직 다지기에도 힘을 실었다는 의미다. 재계 관계자는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은 글로벌 사업 행보로 저변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사장단은 실질 경영을 뒷받침하는 투톱 체제로 나아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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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복지재단, 취약계층에 난방비, 3300여 가구에 6억5000만원 지원

    KT&G복지재단은 1일 수도권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가구에 총 6억5000여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가구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 도시가스 업체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했다. KT&G복지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2005년부터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06억 원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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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그룹 4세 김건호씨, 휴비스 사장 선임

    삼양홀딩스와 SK디스커버리가 합작해 세운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신사업과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미래전략 주관 사장에 김건호 삼양홀딩스 상무(38·사진)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고 김연수 명예회장의 증손자이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휴비스 대표이사는 신유동 사장이 계속 맡는다. 휴비스는 2000년 설립됐으며 삼양홀딩스와 SK디스커버리가 지분을 25.5%씩 보유하고 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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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주)-SK머티리얼즈 합병법인 출범

    SK그룹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와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의 합병법인이 1일 공식 출범한다. SK㈜의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첨단소재 분야 경쟁력을 합쳐 글로벌 첨단소재 1위에 오르는 게 목표다. 30일 SK㈜는 SK머티리얼즈에 대한 흡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규 법인 이름은 SK㈜다. 합병법인 신주는 이달 27일 상장된다. 기존 SK머티리얼즈의 특수가스 사업부문은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으로 나뉜다. 이번 합병은 8월 합병 계획이 발표된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SK㈜는 9월 투자자 간담회 당시 2025년까지 첨단소재 분야에 5조1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첨단소재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K㈜는 글로벌 1위 동박 제조사 왓슨 투자 등을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 관련 기술을 다수 확보했다. 차세대 음극재, 양극재 분야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음극재 분야에서는 기존 SK머티리얼즈가 미국 ‘그룹14’와 함께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양극재 소재 시장에서도 양극재 선도 기술 기업인 중국 ’베이징 이스프링‘과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이다. 5세대(5G) 통신과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질화갈륨(GaN)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등의 국산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SK㈜ 관계자는 “첨단소재 영역은 고도의 경영전략과 과감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업 분야다. 합병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핵심 첨단소재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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