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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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5-11-28~2025-12-28
정치일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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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16%
문화 일반6%
경제일반5%
과학일반2%
기업0%
  • 러-우크라 “민간인 대피 통로 주변 일시휴전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대표단은 이날 열린 2차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다음주 초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끈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회담 후 “기대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많은 도시가 포위돼 있기 때문에 인도주의적 측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양측은 민간인 대피와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에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인도주의 통로를 공동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포돌랴크 고문은 “인도주의 통로에서 대피가 이뤄지는 동안 일시적으로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 휴전은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가 개설된 곳에서만 준수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조율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러시아 대표단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우크라이나와의 2차 협상 결과에 대해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메딘스키 보좌관은 “러시아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표들은 민간인 탈출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 유지 방식과, 탈출 동안 인도주의 통로 구역에서의 전투행위 일시 중단에 대해 합의했다”며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그는 협상에서 군사적 문제, 국제·인도주의적 문제, 분쟁의 정치적 해결 가능성 등 3가지 부문을 논의했다면서 “이 가운데 일부 문제에선 상호 이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오늘 해결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력 충돌 지역에 남겨진 민간인들의 구조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한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합의 사항이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협상에서 논의된 정치 문제들은 (해결을 위해) 한 차례에서 여러 차례 협상을 더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일부 합의는 통합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 후 국가 비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3차 협상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것이다. 이 협상도 벨라루스에서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시리아 내전에서도 그랬듯 러시아가 이 합의를 통해 민간인들을 탈출시킨 뒤 대대적인 군사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전멸시키고 초토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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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규, 安 당대표·총리 등 역할에 “대선후 安요구 우선 수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 합의에 이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대선 이후 안 후보의 역할에 대해 국무총리, 당대표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3일 단일화 합의를 이끈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분(윤 후보)이 당선돼 대통령이 되시면 다른 한 분(안 후보)은 어떤 역할을 할지, 그것이 국무총리가 될지 다른 영역일지는 그때 상황에서 두 분한테 다 윈윈(win-win)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두 분이 편하게 논의하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어 “어쨌든 선거 결과가 먼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윤 후보가 권하는 부분도 있을 거고 안 후보가 해보겠다는 부분도 있을 텐데 후자가 우선일 것”이라며 “두 분이 어제 합의된 정신과 취지는 안 후보가 하는 것은 다 수용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본부장은 ‘양당 합당이 될 경우 (안 후보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공동 당대표가 되는 것이냐’는 물음에 “현재 이 대표가 있는데, 합당이 되면 공동 대표로 갈지 이런 부분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안 후보가 당에 있을 건지, 아니면 행정부에서 (역할을) 하실지 이런 부분에 따라 안 후보 거취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이어 “오늘 두 분이 단일화를 말한 건 통합정부에 방점이 찍혀있는 것이고 합당은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라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대선 이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저희가 실무적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국정 비전과 철학, 국정 과제들을 정해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며 “그 과정에서 두 분의 가치와 철학이 다 담길 것이라고 본다. 그 과정에서 내각을 구성하는 문제도 같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그간 다당제를 주장해온 안 후보가 합당으로 인해 양당 체제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엔 “이제는 기성 양당들이 스스로 개혁 의지를 갖고 다당제를 만들어 나가면서 정치개혁을 이루면 제일 좋지 않겠느냐”며 “다당제 실현은 안 후보의 오랜 소신이었기 때문에 그건 국민의힘과 합당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정치개혁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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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野 단일화, 표 쪼개져 효과 없을 것…安 총리 요구할 듯”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전격 단일화 합의에 대해 “표가 쪼개져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3일 유 전 이사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후보에게 갈 표들은 이미 다 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싫어’ 이런 표들이 남아 있는 것”이라며 “(안 후보 지지표가) 반반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럼 단일화 효과가 별로 없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저는 한 일주일 전부터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해 왔다”며 “데이터상으로는 어느 쪽으로 표는 쏠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유 전 이사장은 “안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권력분점을 선택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그냥 국회의원 3명 있는 조그마한 정당인 국민의당이 국민의힘에 흡수돼 사라지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뒤에서 당연히 이면합의가 있을 것”이라며 “(내용이) 다양하게 있을 수 있지만 권력분점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예전에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할 때 김종필 씨가 국무총리를 포함해 내각 절반, 심지어 정부투자기관과 공공기관 인사권 절반까지 모두 가졌다”며 “이것과 비슷한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말했다.유 전 이사장은 “윤 후보가 당선되면 (안 후보가) 고위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제가 안철수 씨 같으면 당연히 국무총리를 요구할 것 같다”며 “공동선언문에 보면 국민통합정부라고 규정하고 다섯 가지 키워드를 냈는데 첫 번째가 ‘미래정부’다. 저는 이게 안철수 국무총리 합의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많은 레토릭이라고 본다. 안철수 씨가 과학자니까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러나 이것(단일화)으로 정치인 안철수는 이제 마감됐다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의) 정치인으로서, 정치 지도자로서의 미래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안철수 씨 같은 캐릭터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지 않는다”면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이념적 보수다. 이런 조건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은 다소 합리적으로 보이는 정치 지도자나 이런 분들이 (대선 후보가) 될 수가 없다”고 했다.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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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19만8803명…사망자 128명으로 ‘역대 최다’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만8803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9만8749명, 해외유입은 54명으로 총 19만88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69만1488명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66명이다. 사망자는 12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394명(치명률 0.23%)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5889명→16만6201명→16만3562명→13만9626명→13만8993명→21만9240명→19만8803명을 기록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만3675명, 부산 1만4258명, 대구 8080명, 인천 1만5964명, 광주 6994명, 대전 5067명, 울산 3389명, 세종 1022명, 경기 5만1941명, 강원 4615명, 충북 4820명, 충남 6639명, 전북 5280명, 전남 5240명, 경북 6529명, 경남 1만1942명, 제주 3294명 등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중국 5명, 아시아(중국 외) 39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216병상, 전일 대비 44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7%, 준중증병상 66.3%, 중등증병상 48.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3%이다. 재택치료자는 85만7132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2151명, 2차 접종자 4275명, 3차 접종자 6만3685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3511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만5275명, 3차 접종자 수는 3157만5385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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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총리, 자가진단키트 양성…PCR검사 예정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곧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총리는 자가검진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을 확인했다.총리실 관계자는 “김 총리는 지난달 28일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이후 누적된 피로에 더해 전날 밤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해 두차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는데, 2일 밤에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아침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현재 총리 공관에서 대기 중으로 곧 PCR 검사를 받는다.이에 김 총리의 이날 일정은 모두 순연되며, PCR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일정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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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尹-安 단일화에 “이제 마음 편하게 완승하겠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 소식에 반가움을 드러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 코너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어떻게 보느냐.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한다고 한다’는 한 지지자의 물음에 “이제 마음 편하게 완승하겠다”고 밝혔다.그간 홍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선 야권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건우 후보의 출정식에선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하는 것 말고는 야권 단일화 방법이 없다”며 “사퇴 조건으로 ‘국무총리를 준다’, ‘공천권을 준다’ 그랬다가는 둘 다 쇠고랑 찰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8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두 사람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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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安 “우린 원팀…정권교체로 국민통합정부 만들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3일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두 후보는 “저희 두 사람이 정권교체의 민의에 부응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며 “‘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미래정부’, ‘개혁정부’, ‘실용정부’, ‘방역정부’, ‘통합정부’ 등 다섯 가지 국민통합정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이라며 “협치와 협업의 원칙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며 “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들까지 포함하여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할 것”이라고 했다.뒤이어 안 후보는 “저 안철수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윤 후보는 “저 윤석열은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인수하고, 준비하고, 구성하여 정권교체의 힘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은 선거 후 즉시 합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오늘의 선언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 이제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다. 저희는 모두 앞만 보고 함께 뛰겠다. 국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원했던 공정과 상식, 과학기술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하다. 늦은 만큼, 쉬지 않고, 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단일화 공동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입니다.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저희 두 사람이 정권교체의 민의에 부응하여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입니다,‘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정부가 나갈 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통합정부는 ‘미래 정부’입니다.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나가겠습니다.적폐 청산 등 퇴행적 국정운영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국정 과제들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이념 과잉과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특정 집단에 경도된 정책을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실용정책’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통합정부는 ‘개혁 정부’입니다. 정권이 필요한 개혁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필요로하는 개혁을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정권에 부담이 되더라도 국민과 국가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과제들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해야 할 개혁과제들을 외면하거나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비겁한 짓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국민통합정부는 ‘실용 정부’입니다. 오직 국익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시장 친화적인 정부가 되어 이념과 진영이 아닌 과학과 실용의 정치 시대를 열겠습니다.전임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이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할 것입니다.국정이 이념의 포로가 되고, 정치가 진영의 인질이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넷째, 국민통합정부는 ‘방역정부’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코로나19 위기와 잘못된 방역 정책과 함께, 침체된 내수경기의 진작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것입니다.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하여 고통받는 취약 계층의 우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정치방역이 아니라 과학방역으로 펜데믹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다섯째, 국민통합정부는 ‘통합정부’입니다. 국민통합 없이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습니다.분열과 과거가 아닌 통합과 미래를 지향하고, 잘못된 정책은 즉시 바로잡아 대한민국을 바른 궤도 위에 올려놓겠습니다.단절과 부정이 아닌 계승과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 국민을 가르는 분열의 정치는 사라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입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입니다.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들까지 포함하여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개혁과제 선정과 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드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통합정부의 성공을 위해, 두 사람은 국민들께 겸허하게 약속합니다.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함께 정권을 인수하고,함께 정권을 준비하며,함께 정부를 구성하여.정권교체의 힘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은 선거 후 즉시 합당을 추진할 것입니다. 오늘의 선언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국민이 키운 윤석열과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달려온 안철수가, 국민의 뜻에 따라 힘을 합친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힘을 합친 것입니다.바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단일화인 것입니다. 이제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습니다.저희는 모두 앞만 보고 함께 뛰겠습니다.국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습니다.그리고 그 위에 국민들이 원했던 공정과 상식, 과학기술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늦은 만큼, 쉬지 않고,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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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안철수 용기에 감사…대선 일주일내 합당 마무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결정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조건 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 후보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혼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며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선이 종료된 이후 일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지방선거 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의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며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전날 밤 마지막 TV토론을 끝낸 뒤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성사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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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총회 ‘러 즉각 철군요구’ 결의안 통과…北 반대 中 기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2일(현지시간) 유엔(UN) 긴급특별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유엔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제 11차 긴급특별총회를 열고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1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채택했다.이번 결의안과 같은 중요 안건은 표결에 참여한 회원국(181개국)의 3분의 2 이상(121개국)이 찬성해야 채택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찬성표를 행사했다.반면 북한, 러시아, 벨라루스, 시리아, 에리트레아는 반대표를 던졌다. 중국, 인도, 이란,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등은 기권했다.결의안은 “러시아의 2월 24일 ‘특별 군사작전’ 선언을 규탄한다”며 “무력 사용 또는 위협으로 얻어낸 영토는 합법적으로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의 핵 무력 태세 강화 결정을 규탄한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 군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명시했다.결의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영토보전에 대한 약속 재확인 △벨라루스의 불법 무력 사용에 대한 개탄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유엔 긴급특별총회 결의안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과 달리 원칙적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채택된 만큼 러시아를 규탄하는 전 세계적 단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로서는 상당한 외교적 부담을 가지게 됐으며 국제 사회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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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안철수,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경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성사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공동선언문은 이날 새벽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함께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선언문에는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와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통합정부 구성과 당대 당 합당까지 함께 협의해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 지지 의사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 TV 토론회가 끝난 이후 새벽 회동을 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공정 상식 미래, 실용, 통합 과학기술 강국을 내용으로 가치 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 후보 측에 따르면 장 의원과 이 의원은 전날 오후 9시경 만나서 단일화 추진을 합의했고, 이를 양 후보에게 전달했다. 두 후보는 그날 오후 10시에 중앙선관위 주최 마지막 TV토론회를 마치고 서울 강남으로 각각 이동해 3일 오전 0시부터 오전 2시 반까지 회동을 했다.윤 후보와 안 후보는 논의 끝에 윤 후보로 야권 후보를 단일화 하고, 집권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부터 두 후보 측이 공동 참여하며, 조각 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인사가 공동 참여하는 통합정부를 구성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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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김종인 인수위원장? 李 2~3% 지는데 여력 없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금 저희가 (지지율에서) 2~3%쯤 지고 있는데 인수위원회를 짜고 있을 여력이 어디 있겠냐”며 말을 아꼈다.2일 우 본부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면, 김종인 인수위원장 설도 보도되는데 근거가 없는 거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우 본부장은 “만약에 당선되고 나면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하신 어른들에게 인재 천거도 받고 정국 구상에 대한 도움을 받을 거다. 그런 측면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 같은 원로 대한민국 지도자격 인사들은 매우 소중한 분들”이라며 인수위원장은 당선 뒤에나 고려할 문제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전 위원장이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힐 가능성에 대해선 “어쨌든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하셨는데, 이 짧은 기간에 이쪽 캠프 저쪽 캠프 왔다 갔다 하시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우 본부장은 “지금은 적어도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말보다는 이 후보가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며 “특정 후보가 한 얘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지원 아니겠나. 그런 측면에서 많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의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던 태도를 비판하고 (이 후보가 내세운) 통합정부나 연합정부가 성사된다면 좋은 일이라고 얘기했다”며 “저는 이를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우 본부장은 현재 대선 판세에 대해선 “정말 초박빙 상태다. (대선) 당일까지 이렇게 접전으로 갈 거 같다”며 “1~2% 이내에서 승부가 날 거 같다. 결국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그 진영의 결집력이 누가 더 강하냐가 판세의 결정적 요인이 될 거 같다”고 밝혔다.사전투표율과 관련해선 “30%를 넘을 것”이라며 “과거엔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 계열이 유리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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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李특보단 소통방 폐쇄공지 수정…선거법 위반 자인”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총괄특보단 소통방’이 폐쇄되면서 올라온 수정 공지글에 대해 “선거법 위반을 스스로 시인했다가 불법 행위를 서둘러 감추려다 보니 당황해서 우왕좌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재현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제의 단톡방에서 (소통방을 폐쇄하면서) ‘선거법 위반 및 불법’이라 단정 지은 표현이 사실상 공직선거법 위반을 스스로 인정한 것으로 문제가 되자 ‘위반소지’, ‘부적절’로 슬그머니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선대본부에 따르면 앞서 이 후보 총괄특보단 소통방에는 해당 단톡방에 정치 중립 위반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의혹 등이 불거지자 ‘최근 선거법 위반 및 불법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득이하게 방을 폐쇄합니다’라며 소통방 폐쇄 공지글이 올라왔다.이후 ‘최근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거나, 부적절한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득이하게 방을 폐쇄합니다’라고 공지글이 수정됐다.이에 김 수석부대변인은 “단톡방의 폐쇄 공지 글은 수정했지만 증거를 인멸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신속한 수사만이 민주주의 꽃 ‘선거’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해당 단톡방에 포함돼 있었던 것과 관련, “현직 법무부 장관이 선거운동 상황과 정보를 소통하는 단톡방에 참여해 정치 중립을 어겼을 경우 헌법 제65조에 따라 명백히 탄핵 대상이 된다. 공직선거법 제9조 역시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24일 박 장관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단 소통방’이라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포함돼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이에 박 장관은 “언제 초대됐는지도 모르고 전혀 (그 단톡방에) 주목한 적이 없다”며 “방의 정체도 모르고, 누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제가 의견을 남겨 놓은 것도 없다. 전혀 의심받을 일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도 논평을 통해 “박 장관이 초대됐다가 탈퇴한 방은 오픈 채팅방으로 선대위 운영과 관련 없다”며 “이 후보를 지지하는 지인들을 단체로 초대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곳”이라고 해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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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앞바다서 7.9톤 어선 침몰…승선원 3명 모두 숨져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장 등 승선원 3명이 모두 숨졌다.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27분경 경북 울진 매화면 오산리 오산항 동쪽 약 2㎞ 해상에서 7.93t급 정치망 어선 A 호가 뒤집혀 침몰했다.A 호는 이날 오전 4시 44분경 오산항을 출항해 조업 중이었다.사고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선박 선장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해경은 선내에서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승선원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오전 8시 25분경 모두 사망했다. 사고 당시 54세 내국인 선장을 비롯해 외국인 선원 2명이 타고 있었다.해경은 사고해역 주변 해양오염 여부 및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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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동생’ 박근령, 이재명 지지선언…與, 총괄특보단 고문 임명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박 전 이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신한반도평화체제당은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서 통합을 통한 평화통일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호남 통합권력’을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단연코 이 후보라고 확신한다”는 내용을 담은 박 전 이사장의 지지선언문을 대독했다.박 전 이사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박 전 이사장은 지지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와 북핵, 그리고 남남의 이념 갈등으로 삼중고를 심각하게 겪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치러지는 대한민국의 제20대 대선 아젠다는 새 가치관에 의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그는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된 또 다른 큰 이유는 첫째, 유신론의 관념을 가진 ‘보수’가 ‘진보’를 포용해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라며 “둘째, (이 후보가) 시대정신과 함께 저희가 준비해온 정치교체와 체제교체에 필요한 새 가치관과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를 흔쾌히 수용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이후 당시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80%가 넘었음을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 후보께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유권자님과 애국지사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밝아올 미래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박 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신한반도평화체제당 소속으로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박 전 이사장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고문직을 부여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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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세 “이재명, 드루킹식 여론조작 못하니 시민 입틀어막아”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조롱한 일부 네티즌들을 고발한 것에 대해 “드루킹으로 여론조작을 못 하게 되니 자기 맘에 안 들면 강제로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권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회의에서 “대통령 되겠다고 나선 후보가 자신을 비판하는 시민을 고소·고발로 협박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본부장은 “이 후보 캠프는 자신이 만든 게임에 참여한 2030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며 “(게임 아이디가) ‘사라진 초밥 10인분’, ‘나다 작은엄마’, ‘법카(법인카드) 쓰고 싶다’ 등 이 후보를 조롱하는 표현을 썼다는 이유다. 치졸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이후 노골적으로 보수 인터넷 커뮤니티를 가짜뉴스로 고발한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름부터 ‘재명이네 파출소’로 짓고 고발당하기 싫으면 삭제 인증하라는 협박성 게시물도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마음에 안 들면 언론사 문을 닫게 만든다는 후보, 조폭 그림자가 주변에 어른거리는 후보인 만큼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다”며 “이 후보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표현의 자유라는 점을 잊지 말고 민주국가의 정치인다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권 본부장은 최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진보 성향 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나타나 조직적으로 유세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전날 서울 동작, 신촌 유세에도 이들이 등장했는데 방해 방법이 악랄하고 비열하기 그지없다”며 “여성 회원을 투입해 유세를 반대하고 이를 반대하는 (윤 후보) 지지자들에게 끌려나가는 모습을 자극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이를 유튜브에 올리면 민주당 당직자가 뿌리고 일부 언론은 받아 기사화하는 조직적이고 선동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시절 철거민을 상대로 본인이 욕하고 자극한 다음에 폭행당했다고 깁스하고 피해자 코스프레한 것과 같은 방식”이라며 “우리 지지자들은 현장에서 이런 집단이 나와서 흥분하지 말고 경찰에게 조치를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권 본부장은 또 정부가 전날부터 식당과 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제도를 일시 중단한 것에 대해선 “방역패스 중단이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렇게 쉽게 할 것을 왜 이렇게 미뤄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그는 “그동안 우리당에서 목이 아플 정도로 방역패스 중단을 외칠 때 들은 척도 안 하다가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일시 중단하는 이유가 뻔히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선거가 이제 9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다”며 “마라톤은 42㎞를 1등으로 달려도 마지막 100m를 지키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다. 우리는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중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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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21만9241명…하루새 8만여명 폭증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3만8993명 보다 8만248명 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20만 명을 돌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1만9173명, 해외유입은 68명으로 총 21만924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49만2686명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난 762명이다. 사망자는 9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266명(치명률 0.24%)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7만7명→16만5889명→16만6201명→16만3562명→13만9626명→13만8993명→21만9241명을 기록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만6932명, 부산 1만6104명, 대구 7117명, 인천 1만2104명, 광주 5256명, 대전 5292명, 울산 5121명, 세종 1412명, 경기 6만8622명, 강원 4966명, 충북 5569명, 충남 6915명, 전북 6407명, 전남 4992명, 경북 6961명, 경남 1만3196명, 제주 2207명 등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중국 1명, 아시아(중국 외) 48명, 유럽 7명, 아메리카 9명, 아프리카 2명, 오세아니아 1명 등이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172병상, 전일 대비 40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1%, 준중증병상 65.4%, 중등증병상 49.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5%이다. 재택치료자는 82만678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89명, 2차 접종자 341명, 3차 접종자 47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559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만169명, 3차 접종자 수는 3151만985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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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견 즉시 흙으로 덮어라” 우크라 곳곳 의문의 ‘X’ 표식이…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다수의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표식이 등장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미러지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재 시민들에게 주거용 고층 건물 옥상부터 가스 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X’ 마크를 경계하라고 당부하고 있다.외신은 우크라이나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잠재적인 공격 목표물에 이런 표식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키예프시는 러시아 침공 이틀째인 지난 25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층 건물 주민들은 긴급하게 옥상에 ‘X’ 표식이 있는지 확인하라”며 “만약 이를 목격할 경우 그것들을 흙이나 다른 어떤 것을 이용해 덮어라”고 공지했다.우크라이나 북서부 리브네의 알렉산더 트레티악 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 공지. 옥상을 점검하고 표식을 발견하면 그 위에 페인트칠하고 옥상에 접근을 차단하라”고 적었다.우크라이나의 한 25세 시민은 호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이 표식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런 표식들을 덮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 등에선 특수 페인트를 활용한 ‘X’ 표시도 발견됐다. 형광 페인트를 이용한 것인데 이렇게 되면 육안으로는 표시가 보이지 않는다. 리비우 경찰은 “자외선 조명 등으로 비춰 이 표식을 감지하라”고 당부했다.한편 유엔은 러시아 침공 닷새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406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56만 명이 피란한 것으로 파악했다.러시아는 군 시설만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파트, 놀이터 등 민간 시설에 잇따라 포탄이 떨어지면서 민간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28일에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리코프 민간인 주거지역에 러시아군이 집속탄(cluster bomb)을 사용해 포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집속탄은 가공할 살상력 때문에 국제법으로 사용이 금지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날 러시아의 하리코프 거주 구역 폭격으로 어린이 3명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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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푸틴은 틀렸다…독재자, 침략 대가 안치르면 많은 혼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에 대해 “우리는 역사를 통해 독재자가 침략에 대해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그들이 더 많은 혼란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비판했다.백악관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첫 국정 연설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연설 발췌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전쟁은 사전에 계획됐고 정당한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는 외교 노력을 거부했다”며 “그는 서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대응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푸틴은 틀렸다”며 “우리는 준비돼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들은 계속 (혼란을 향해) 움직이고, 미국과 세계에 대한 비용과 위협은 계속 증가한다”며 “이것이 2차 대전 후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나토 동맹이 만들어진 이유”라고 설명했다.연설문 발췌문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관련해 “물가와 싸우는 하나의 방법은 임금을 낮춰 미국인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내게는 더 나은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임금이 아닌 비용 절감, 미국 내 더 많은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더 많은 상품의 빠르고 값싼 이동 등을 제시한 뒤 “외국의 공급망에 의존하는 대신 미국에서 이를 만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이어 “경제학자들은 이를 경제의 생산 능력 증대라고 부르지만 나는 ‘더 나은 미국 만들기’라고 부르겠다”며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내 계획은 여러분의 비용과 적자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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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대선 후보 마지막 TV토론…‘여가부 폐지’ 놓고 격돌 예상

    대선을 일주일 앞둔 오늘(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맞붙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여의도 KBS 본관에서 ‘사회 분야’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오는 4∼5일 진행되는 사전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TV토론인 만큼 중도층과 부동층을 잡기 위한 후보들 간의 열띤 공방이 예상된다.이날 토론회 공통 질문은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인구 절벽 대응 방안 등이다. 이어 후보들은 여성 정책, 연금 개혁, 노동 개혁, 정치·검찰 개혁안 등 다양한 사회 분야를 주제로 주도권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놓고 젠더 이슈에 관한 논쟁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심상정·안철수 후보는 여가부 개편에, 윤 후보는 폐지에 방점을 찍고 있어 다대일 토론 양상이 예상된다.또한 이번 TV토론은 지난달 27일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이후 두 후보가 처음 만나는 자리여서 양 후보로부터 단일화에 대해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이날 토론에는 사회 취약계층 보호 방안과 플랫폼 노동자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사후 보상방안 등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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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김용남 “단일화하면 安에 줄 자리 당대표”…이준석 측 “한심”

    국민의힘 김용남 전 의원은 1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양보 형태의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드릴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다. 합당을 전제로 한 당대표 자리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측은 “이런 발언이 이 시점에 우리 윤석열 후보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보특보를 지낸 김 전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지극히 비(非)방송용의 실무적인 말씀을 드리면 우리가 단일화를 할 때 거대 담론을 얘기합니다만, 막후에서는 뭔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왜냐하면 흔히 (안 후보에 대해) 총리 같은 말씀을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 해주겠느냐. 총리는 국회 표결을 해야 하는데 민주당에서 절대 안 해준다”며 “만약에 정치적으로 의미 있거나 비중 있는 것이라면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을 전제로 한 당대표 자리 정도밖에 없다”고 했다.이어 진행자가 ‘그걸 이준석 대표가 (용인하겠느냐)?’고 묻자 김 전 의원은 “걸림돌이라니까”라며 웃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얼마나 알고 이런 얘기를 방송에서 이런 식으로 말하는지 참으로 한심한 사람”이라고 했다.김 실장은 김 전 의원을 향해 “이전에도 방송에서 설화를 일으켜 말이 많던 분”이라며 “아직도 이런 분이 당을 대표해서 방송에서 활동한다는 것에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대선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엄중한 시기다.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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