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범

김민범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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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범 기자입니다.

mbkim@donga.com

취재분야

2025-12-15~2026-01-14
경제일반85%
건강9%
문화 일반3%
부동산3%
  • 냉동만두 제3의 물결 ‘동원F&B 딤섬’… “매년 매출 2배씩 늘더니 소매점 판매 1위”

    동원F&B 냉동만두 딤섬 제품이 국내 냉동만두시장에서 제3의 물결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매출이 2배씩 성장해 누적매출 1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동원F&B는 시장조사 업체 마켓링크가 집계한 결과 딤섬이 소매점 내동만두 품목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켓링크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체인수퍼, 조합형마트, 개인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 품목을 조사해 해당 결과를 도출했다고 한다.국내 냉동만두시장은 지난 1980년대 후반 냉장고 보급과 함께 본격적으로 확장됐다. 일반적인 만두에서 왕만두를 거쳐 최근에는 딤섬이 각광받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원F&B의 경우 기존 개성왕만두와 감자만두 등에 더해 새로운 맛을 발굴하기 위해 딤섬류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에만 3년을 매달렸다. 이렇게 선보인 딤섬 4종(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을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시장 새로운 물결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동원F&B에 따르면 딤섬 4종은 제조법부터 다른 제품과 차별화됐다. 100℃ 이상 온도로 끓인 물로 전분을 익반죽해서 쫄깃쫄깃한 식감에 반투명한 피를 조화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찜통으로 익힌 딤섬은 영하 30℃로 급속 냉동시킨다. 수증기가 얼어붙어 얼음 알갱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영하 18℃ 이하를 유지한 상태로 유통하는 콜드체인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제품 신선도도 높였다고 한다.제품을 출시한 지난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동원F&B 딤섬 제품 판매량은 낱알 기준으로 2억2500만개(약1000만 봉)로 누적 매출액 10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동원F&B는 전했다.동원F&B 관계자는 “30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딤섬이 해마다 2배씩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맛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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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환경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현대로템은 이용배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임직원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실천 의지를 공유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를 꾀하는 현대로템은 그동안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신규 입사자에게 ‘웰컴키트’로 텀블러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임직원 플로깅(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이러한 경영 방향성에 힘입어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결과’에서 통합A+(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경영전략과 실천의지 및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용배 사장의 경우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가 지목해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사장은 다음 주자로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를 지목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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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 수순… 4인연합·임종윤 상호 고소·고발 취하 ‘화합’

    모녀와 장·차남의 대립으로 경영권 갈등이 이어진 한미약품그룹이 분쟁 종식 수순에 돌입했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간 합의로 상호간에 제기한 민·형사상의 고소와 고발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양측 모두 회사의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그룹 ‘4인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과 한미사이언스 임종윤(한미약품그룹 장남) 사내이사는 26일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보유한 지분 5%를 4인연합이 매입하고 경영권 및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 전문경영인 중심 지속가능한 경영 체제 구축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4인연합과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이슈를 조속히 안정화하고 오랜 기간 주주가치를 억눌렀던 오버행 이슈를 대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력 및 화합을 통해 경영권 분쟁이 종식되고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남인 임종윤 사내이사도 회사 미래를 위해 4인연합이 구상한 경영 체제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대주주그룹 측은 “한미약품그룹은 하나의 큰 방향성을 견지해 ‘글로벌 한미’를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임종윤 사내이사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합의는 사적 이익을 우선하거나 도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기업가치 제고와 안정적인 경영을 비롯해 이를 위해 협력하는 것을 상호 확인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고 한다. 최대주주간 분쟁 종식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상호간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와 고발 취하는 경영권 분쟁을 끝내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전했다.업계에서는 그동안 형과 뜻을 함께해 온 차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도 이번 최대주주간 결단과 합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주들에 대한 사과도 잊지 않았다. 4인연합과 임종윤 사내이사 측은 “지난 1년간 주주들께 심려를 끼쳐 책임 있는 대주주로서 진신 어린 사과를 올린다”며 “이제 화합하고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한미를 위한 제2의 창업 정신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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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오션플랜트, ‘업계 최초’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품질표준서 발간… 품질 신뢰도↑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품질관리를 위한 품질표준서 ‘SQSW(SK Quality Standard for Windfarm Jacket)’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SQSW는 국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선두 주자인 SK오션플랜트가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해상풍력 업계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품질표준서이기도 하다. 크게 검사 및 시험 절차, 제작 및 검사 표준으로 구성됐다. 하부구조물 제작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기준을 정립하면서 각 공정별 세부 품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SK오션플랜트는 이번 품질표준서 발간을 계기로 기존 발주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을 진행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자체적인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 업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특히 발주처와 비즈니스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SK오션플랜트 품질 관리 역량을 명확히 전달하면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SQSW는 세계 최고 수준 제작역량 및 현장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통해 전사적인 품질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해상풍력업계 품질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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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공동개발… “질환 예방범위 확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보다 강력한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영·유아 및 소아,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해 시장 지형과 판도를 바꾼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연간 글로벌 매출 수십조 원 규모 폐렴구균 백신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기존 체결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기존 백신보다 진보된 혁신적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이다. 계약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처음으로 20가를 넘어선 백신으로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로부터 약 755억 원(5000만 유로)을 선급금(upfront)으로 받게 된다. 이후 개발 완료 시점까지 단계별 마일스톤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백신 연구개발비는 두 기업이 동일하게 분담하고 상업화와 관련된 모든 비용은 사노피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상업화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내 판매를 담당하고 사노피는 글로벌 판매를 맡는다. 제품 매출에 따른 수익은 정해진 비율에 맞춰 나눠 갖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단백접합 방식 폐렴구균 백신은 다른 제품보다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작년 기준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 매출의 94%를 차지해 질환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통계업체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연평균 4.7%의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 11조9000억 원의 규모를 형성하고 오는 2028년에는 14조20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규 백신 공동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백신·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진다는 방침이다.GBP410 글로벌 임상 3상의 경우 최근 첫 투약을 시작했다고 한다.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등 77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다. 최대 4회 접종 후 이미 허가된 폐렴구균 백신 제품과 비교해 면역원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데 중점을 뒀다. 임상 2상에서는 생후 12~15개월 소아 140명, 생후 42~89일 영·유아 712명 등을 대상으로 기초 및 추가 접종을 진행했고 대조백신 프리베나13과 비교해 면역원성이 동등한 결과를 확보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중대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영·유아 및 소아 접종 권고 백신을 병용 투약하는 경우에도 대조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유지한 결과를 보였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투자해 지난 3월 백신 제조공장 ‘L하우스’ 증축에 착수했다. 해당 증축 역시 GBP410 상용화를 대비한 사업이다. 특히 GBP410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 중 하나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0만 명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폐렴구균 질환으로 사망한다. 보다 넓은 범위의 예방효과를 제공하는 개선된 폐렴구균 백신 수요가 높은 이유다.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사업부문 수석부사장은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높은 가운데 이번 협력 확대로 혁신적인 단백접합 백신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역량과 사노피의 전문성이 접목돼 진보한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SK와 사노피가 GBP410 임상 3상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기존 백신을 뛰어넘는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기로 한 것은 21가 백신의 높은 성공 가능성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 두 기업의 두터운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대한민국 백신 대표 기업으로서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할 블록버스터 백신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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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LG디스플레이와 친환경 포장재 사용 확대 협력… 재생 플라스틱 소재 도입↑

    한화솔루션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개발한 전자제품용 친환경 포장재 공급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차량용 전장 디스플레이 출고 시 사용되는 완충용 포장재에 한화솔루션이 개발한 재활용 폴리에틸렌(rPE, Recycled PE)을 적용해 친환경 소재 활용을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한화솔루션은 23일 LG디스플레이와 전자제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대기업이 친환경 분야 협력을 통해 솔선수범하면서 궁극적으로 친환경 소재 사용 확산을 유도하는 모습이다.협력에 따라 한화솔루션이 친환경 재생 원료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고 LG디스플레이는 전자제품 보호용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면서 용도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한화솔루션과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기존 포장재와 동일한 품질에 준하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성공했다.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용 포장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군에 해당 소재를 도입할 예정이다.rPE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업체 컨트롤유니온의 국제 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한화솔루션의 대표적인 플라스틱 재생소재다. 다양한 산업용 원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공업용 재생 포장백,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등 각종 산업 분야로 rPE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친환경 재생원료 적용 품목을 늘려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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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글로벌 전략 소형 SUV ‘시로스’ 첫선… “인도 톱10 노리는 비밀병기”

    기아는 22일 인도 등 해외 시장 전략 모델로 개발한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로스는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모델이다.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남미, 중동 등 해외 다른 국가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시로스 등 신차를 앞세워 내년 인도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3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목표(26만대)보다 15%가량 높게 잡았다. 기아의 경우 인도에서 6개 차종을 판매 중이다. 국내와 겹치는 전기차 EV6와 EV9, 내연기관 모델인 셀토스, 카니발 등 4종을 비롯해 현지 맞춤 모델인 쏘넷과 카렌스가 있다. 이번 신차 시로스가 7번째 모델인 셈이다.다만 EV6와 EV9, 카니발은 현지 시장 반응이 미지근하고 쏘넷과 카렌스, 셀토스 등 소형 모델이 브랜드 판매량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와 달리 현지에서 꾸준히 월 판매량 톱10 안에 드는 모델이 없다. 현대차의 경우 크레타가 매월 1만5000대가량 팔리면서 현지 월 판매순위 톱5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2위에 올랐다.시로스는 기아가 월 판매량 톱10 진입까지 노리고 개발한 모델로 볼 수 있다. 차 크기도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습이다. 전장이 4m 미만인 SUV 모델로 현대차 베뉴와 크기가 비슷하다. 길이와 너비는 각각 3995mm, 1805mm, 높이는 1625mm(15인치 타이어 기준), 휠베이스는 2550mm다. 베뉴보다 약간 짧지만 휠베이스는 길고 폭이 넓어 실제로 실내 공간은 더욱 넓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경쟁모델로는 인도 완성차 브랜드 타타의 넥슨(Nexon)과 마루티스즈키 브레자(Brezza) 등이 꼽힌다. 타타 넥슨의 경우 지난달 기준 인도에서 1만5329대를 판매했다. 월 판매량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마루티스즈키 브레자는 1만4918대로 6위를 기록했다. 기아가 시로스를 앞세워 현지 인기 완성차 브랜드에 도전하는 모습이다.인도뿐 아니라 다른 여러 국가 판매까지 고려한 모델인 만큼 전체 디자인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를 따른다. 때문에 전기차는 아니지만 EV9과 EV5, EV3 등과 패밀리룩을 이룬다. 엔진을 빼고 배터리를 장착해 EV1이라는 전기차 이름이 더해져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차명은 그리스 키클라데스제도의 섬 이름에서 따왔다. 전통과 서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 이미지를 투영해 신차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또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각종 탑승 편의 기능 등을 적용해 다른 브랜드 동급 모델과 차별화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LED 헤드·테일램프, 팝업 방식 유선형 도어 손잡이, 듀얼 유리 방식 파노라믹 선루프, 30인 와이드 디스플레이(12.3인치 센터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기 패널, 12인치 계기반 등 3개 디스플레이 조합),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기능 포함), 뒷좌석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뒷좌석 통풍시트,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 6 에어백(기본),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전·후면 주차센서, 전방충돌경고 및 방지, 차선유지보조(LKA), 후방주차충돌방지 및 보조, 360도 주차보조 카메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이 있다. 차급을 넘어선 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파워트레인은 1.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GDI) 엔진과 1.5리터 디젤 엔진 등 2종으로 구성했다. 1.0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 캐스퍼 1.0 가솔린 터보(100마력, 17.5kg.m)보다 제원 수치가 높다. 1.5 디젤은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기아는 고객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시로스를 통해 인도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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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K-푸드플러스 수출탑’ 수상… 연간 수출 500만 달러 달성

    일동제약그룹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K-푸드플러스(K-Food+)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K-푸드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등에 걸쳐 시장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렸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연간 수출 실적 500만 달러(작년 4분기~올해 3분기 기준)를 달성하는 등 기능성 식품 및 원료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 수출도 확대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5000종 넘는 균주 데이터와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 해외 기관 인증도 확대해 소재 경쟁력과 품질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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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이 제일 싸다”… 르노코리아, 稅혜택 축소 앞두고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생산↑

    르노코리아가 내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인기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르노코리아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를 10일가량 남겨두고 전통적인 성수기 시즌을 활용해 판매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말(21일~22일)에는 전시장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특히 내년에는 정부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가 예고된 상황이다.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시 취득세와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 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출고 기준)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와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르노코리아는 많은 고객들이 183만 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차량을 인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이달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183만 원) 적용 시 판매가격이 3777만 원부터다. 최상위 트림 풀 옵션 모델은 4567만 원까지 올라가지만 다른 브랜드 중형 SUV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실제로 타보면 뛰어난 정숙성과 군더더기 없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력적이다. 직관적인 조작감과 수준 높은 그래픽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마감도 르노삼성 시절부터 지금까지 선보인 르노코리아 차종 중 가장 우수한 편이다. 국산차에서 생소한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차별화된 사양으로 꼽힌다. 주행감각은 패밀리카에 초점을 맞춰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덩치에 비해 작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지만 강력한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은 245마력에 달한다. 아직까지는 동급 모델 중 가장 힘이 좋은 수준이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7km(19인치 타이어 기준)까지 끌어올렸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며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있어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전시장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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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엔셀, ‘삼성家 유전’ 희귀난치병 치료제 임상 박차… 저용량 이어 고용량 환자 투여 개시

    국내 바이오텍 이엔셀이 희귀난치성 유전병으로 알려진 샤르코마리투스병(CMT, Charcot–Marie–Tooth disease) 1A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독자 개발해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현재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앓았던 유전병으로 큰 조카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만 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이나 발의 모양이 변하고 감각이 소실되는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20일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 고용량군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 1b상은 CMT 1A형 환자에게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EN001’을 반복 투여하고 이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임상은 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주도한다. 이엔셀에 따르면 고용량군 환자 대상 첫 투여는 지난 16일 이뤄졌다. 저용량군(1.25x106cells/kg) 3명 투여 후 용량제한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 발생이 없어 안전성위원회 검토 후 고용량군(2.5x106cells/kg) 투여를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되고 내년까지 환자 (반복) 투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EN001은 이엔셀의 독자적인 기술(ENCT, ENCell Technology)로 배양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해 질환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구체적으로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김미라 이엔셀 임상개발부 이사는 “EN001은 저용량군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고용량군 투여 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엔셀은 지난 10월 츳 1A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001 치료제 후보물질 반복 투여 임상에서 저용량군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확인해 발표한 바 있다. 저용량군에 속한 환자 3명에게 EN001을 2회 투여한 후 8주 시점에 DLT를 평가했다. 그 결과 모든 환자에서 DLT가 나타나지 않았고 중대한 이상사례나 주입 관련 이상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엔셀 관계자는 “임상을 체계적으로 마무리해 국내 CMT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적기에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상 1b상 투여를 마무리해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하고 임상 2상 돌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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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공백 완결형 ESS로 메운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서 2조 규모 ESS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수요 둔화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다소 위축됐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다. 올해 북미에서만 3건의 조 단위 ESS 사업을 수주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미국 자회사 버테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과 7.5(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2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계약에 따라 북미 현지에서 생산한 ESS 제품을 오는 2026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 전문 투자 업체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셀’ 기반 컨테이너 뉴모듈라이즈솔루션(New Modularized Solutions) 제품인 ‘JF2 AC 링크(LINK)’를 공급한다. 일반적인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듈러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ESS 사업 최적화를 위한 전력제어장치(PC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포함한 고객 맞춤형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양,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에어로스(AEROS) 등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설치·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 편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연이은 ESS 사업 수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장 선점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강조한 ‘완결형 사업’ 역량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부터 SI에 이르는 완결형 사업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에 접어들면서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 ESS 시장은 견고한 수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 ESS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전력망을 중심으로 연 평균 20% 이상씩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는 올해에만 북메이서 3건의 굵직한 수주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한화큐셀(4.8GWh)을 시작으로 올해 10월 미국 테라젠(8.0GWh)과 이번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7.5GWh)까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총 약 20GWh, 5조 원 규모에 달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역량도 꾸준히 갖춰 나가고 있다고 한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기업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앤 매리 댄먼(Anne Marie Denman)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 공동 창립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엑셀시오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검증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고 탁월한 소프트웨어와 관리·운영(O&M) 등 SI 서비스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미국 현지 생산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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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노리카, 국내 단 1병 ‘페리에 주에’ 한정판 샴페인 공개… “샤넬 공방 협업 예술작품”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극소량 한정판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 리벨룰 바이 아틀리에 몬텍스(Perrier-Jouët Ode à la Nature libellule by Atelier Montex, 이하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작품으로 완성된 샴페인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오드 아 라 뇌튀르는 전 세계에 단 10점만 선보이고 국내에는 단 한 점만 판매된다고 한다. 가격은 해외 기준 약 10만 달러 수준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한정판을 구매하는 고객도 달러로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명품 샤넬의 자수 공방으로 유명한 ‘아틀리에 몬텍스’와 협업해 완성된 작품으로 샴페인은 브랜드 셀러마스터가 직접 선정한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2008’ 빈티지를 활용했다. 한정판은 제로보암 보틀을 잠자리 모양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인 ‘리벨룰(Libellule)’로 감싸 화려하면서 정교한 예술작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페리에 주에 측은 브랜드 탄생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자연에 대한 애정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페리에 주에는 페르난도 라포세, 미셔 트락슬러, 베단 로라 우드, 안드레아 만쿠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샴페인 브랜드다. 이번에 협업한 아틀리에 몬텍스도 페리에 주에를 상징하는 아네모네 꽃을 창조한 예술가 에밀 갈레가 디자인한 호두나무 협탁에서 영감을 받아 리벨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아틀리에 몬텍스와 함께 구조 자수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아트디렉터 아스카 야마시타와 마디유 바세도 이번 예술작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한다.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1년 동안 연구와 개발 작업이 이어졌다고 페리에 주에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리벨룰은 3D 프린트를 활용해 형태가 갖춰졌고 니켈 도금을 거쳐 24캐럿 금으로 마감이 이뤄졌다.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녹색 컬러는 수작업으로 칠해졌다. 이후 아틀리에 몬텍스 장인 1명이 75시간 동안 정교한 작업을 통해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을 완성했다고 한다.리벨룰을 구성하는 9마리 곤충과 꽃들은 메종 페리에 주에 하우스의 스테인드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유리구슬들로 장식됐고 아네모네 꽃을 둘러싼 앞사귀는 반짝이는 유리 씨앗으로 이뤄졌다. 전체적으로 핑크와 그린 컬러의 조화를 통해 꽃밭의 풍경을 연상시킨다고 피에르 주에는 전했다.페리에 주에 셀러마스터 세버린 프레송(Séverine Frerson)은 하우스의 희귀 빈티지가 보관된 오에노테크에서 세 종류의 빈티지를 직접 엄선했다. 이 빈티지들은 페리에 주에 특유의 우아하고 꽃향기 나는 샴페인 스타일을 여러 세대에 걸쳐 일관성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오드 아 라 뇌튀르’를 구매하는 단 한 명의 한국 고객은 2008년 빈티지와 함께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2012년과 1999년 빈티지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세 빈티지 모두 3000ml 제로보암 사이즈로 제공된다. 파인 주얼리 자수 장식 ‘리벨룰’은 2008년과 2012년, 1999년 등 모든 제로보암 빈티지에 장식 가능하다고 한다.김경연 페르노리카코리아 전무는 “페리에 주에가 가진 예술과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강조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한국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샴페인과 예술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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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가족친화 우수기업’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CJ제일제당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가족친화 우수기업 유공 포상은 여성가족부에게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 중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서류심사와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약 156개 기업 중 1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CJ제일제당의 경우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한 직원들을 위한 ‘임신기 단축근로제도’와 월 1회 4시간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했다. 여기에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 휴가를 2주간 지원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도 1년간 추가로 휴직을 할 수 있는 ‘육아휴직 플러스’ 등도 대표적인 가족친화 복지다.이번 수상으로 CJ제일제당은 올해 정부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관련 시상식에서 총 4개의 상을 받게 됐다. 이번 가족친화 우수기업 표창 외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과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노사문화 우수기업 등을 수상했다. 전은홍 CJ제일제당 노사협력팀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원들의 삶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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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라코리아, 역대급 아마추어 테니스 축제 연다… 1년간 ‘2025 휠라 클럽 매치’ 대장정

    휠라가 내년에도 건강하게 즐기는 테니스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에서 최대 규모 테니스클럽 대항전을 개최한다.휠라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2025 휠라 클럽 매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비에른 보리(Björn Borg)의 도전정신을 기리는 의미도 갖는다. 메이저대회 11회 우승 기록을 담아 총 11회의 라운드와 결승전 개최로 구성했다.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주차 토요일과 일요일에 휠라 클럽 매치가 열린다. 서울 구로구 소재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코트를 비롯해 수도권지역 테니스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총 24팀을 모집해 클럽 랭킹 시스템으로 선정된 상위 8개 팀이 내년 12월 파이널스 무대에서 최강 테니스클럽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참가팀을 위한 파격적인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파이널스 우승팀 전원에게는 휠라가 후원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1000시리즈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매년 3월 열리는 테니스대회 ‘2026 BNP 파리바 오픈(PARIBAS OPEN)’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입장권과 왕복항공권을 휠라코리아가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 테니스클럽 대항전답게 각 라운드 입상 팀에게는 순위별 상금과 100만 원 상당 휠라 테니스 상품을 지원한다. 대회에 참가하기만 해도 1인당 180만 원 상당 휠라 테니스 신상품과 휠라 앰배서더(이형택, 송아, 임용규, 엄선영 코치 등)의 그룹 레슨 등 다채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휠라코리아는 강조했다.대회를 주관하는 휠라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 테니스코트인 귀뚜라미 크린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내 테니스코트 운영사와 협의를 마쳤다. 대항전은 하드와 클레이, 인조잔디 등 시즌별 각기 다른 코트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약 한 달 뒤 대장정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 구력 제한은 없다. 휠라 클럽 매치 경기 규칙에 따라 한 팀은 6명에서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고 최소 인원으로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한다. 다만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소프트테니스(정구)와 테니스 등의 선수 출신은 참가를 제한한다.대회 참가는 개인별 리그 가입비를 결제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반드시 팀원 전원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정상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27일까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테니스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휠라 앰배서더 비에른 보리의 끈기를 상징하는 11회 우승을 기념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국내 테니스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며 “테니스 동호인을 위해 우승팀을 위한 역대급 특전과 혜택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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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도시로 깊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고 동서양 문화가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지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푸른 물결과 금빛으로 물드는 석양,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은 건축물은 흥미로운 볼거리다. 특히 도시를 독특한 실루엣으로 그려내는 타워들은 이스탄불 대표 명소로 꼽힌다. 건물 하나하나 각기 다른 매력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게 튀르키예 문화광광부 측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스탄불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뷰 맛집’ 4대 타워를 소개했다.역사 품은 이스탄불 아이콘 ‘갈라타타워(Galata Tower)’갈라타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탑으로 이스탄불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벽돌 구조와 아치형 창문, 원뿔형 지붕이 조화를 이뤄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오스만시대 학자 헤자르펜 첼레비(Hezârfen Çelebi)가 이곳에서 날개를 달고 우스퀴다르(Üsküdar)까지 날아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타워 꼭대기에서는 이스탄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타워는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Justinian)가 528년에 처음 건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384년 제노바(Genoa) 이주민들에 의해 재건축됐다고 한다. 수 세기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해온 갈라타타워는 이스탄불의 다층적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이면서 여행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다.보스포루스의 보석 ‘처녀의 탑(Maiden’s Tower)’보스포루스 해협의 작은 섬에 자리한 처녀의 탑(Maiden’s Tower)은 무려 2500년 전에 지어졌다. 처녀의 탑은 감시탑, 등대, 검역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지난해 복원 후 박물관과 기념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보스포루스 해협과 시원하게 펼쳐진 이스탄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전설로도 유명하다. 한 전설에 따르면 점술가가 공주가 뱀에게 물려 죽을 것이라고 예언하자 왕이 해안에서 떨어진 섬에 탑을 지어 공주를 보호하려 했다. 하지만 결국 과일 바구니에 숨어 들어온 뱀에게 물려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갈라타타워와 처녀의 탑이 마치 연인처럼 서로를 바라보지만 보스포루스 해협 때문에 영원히 닿을 수 없었다는 전설도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역사적인 화재 감시탑 ‘베야지트타워(Beyazıt Tower)’베야지트타워는 이스탄불대학교(İstanbul University) 안에 있다. 이 타워는 360도 전경을 제공하는 전망대와 날씨 예보를 알리는 조명 시스템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빨강은 눈, 파랑은 맑은 날씨, 초록은 비, 노랑은 안개를 나타낸다. 이 타워는 오스만 술탄 마흐무드 2세(Mahmud II)때 화재 감시를 목적으로 처음 건축됐다. 당시 나무로 지어진 탑은 화재로 인해 소실됐고 이후 1828년에 오스만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돼 이스탄불 역사와 함께했다. 그랜드바자르(Grand Bazaar)와 아야소피아(Hagia Sophia) 등 도시의 명소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워다.떠오르는 전망 명소 ‘참르자타워(Çamlıca Tower)’쾨쥑 참르자 언덕(Küçük Çamlıca Hill)에 위치한 참르자타워는 이스탄불의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현대적인 전망대다. 369m(남산타워 23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이 타워는 TV·라디오 방송 송출 외에 360도 전망대, 레스토랑, 영화관, 우주 탐사 시뮬레이션 시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49층에 달하는 이 타워는 주 7일 운영된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아나톨리아지역에서 이스탄불의 진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 장소로 참르자타워를 꼽았다. 튀르키예 요리를 맛보면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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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SK에어플러스’ 사명 변경… 반도체 등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사명을 ‘SK에어플러스(SK airplus)’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느 순간부터 SK그룹 계열 회사 이름에 익숙하지 않은 영어 단어가 포함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창하고 화려하지만 회사 이름만 보고 어떤 회사인지 쉽게 알 수 없게 됐다. 이번 SK에어플러스도 마찬가지다. SK에어플러스 측은 에어가 산업용 가스(air)를 말하고 플러스는 미래를 더한다(plus)는 의미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에어를 보고 공기나 산소와 연결 지어 청정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항공기(에어플레인)를 떠올려 항공 관련 업종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실제로 SK에어플러스는 산소와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SK그룹 주력 회사인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또 다른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분야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도 생산한다. SK에코플랜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새로운 이름으로 최근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결정했다고 한다. 산업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SK에코플랜트는 SK건설이 지난 2021년 사명을 변경한 이름이다. SK에어플러스 측은 반도체 공정 및 석유화학 산업에 필수적인 사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지구의 미래를 개선해 나간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존 의미를 살리면서 모회사인 SK에코플랜트와 반도체 종합 서비스 제공 등 측면에서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산업용 가스 산업은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고객사 접근도 중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고 한다. 대체산업이 없고 장기계약이 이뤄지는 업종 특성상 시장 변동성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알짜사업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분야라고 평가한다.SK에어플러스는 지난달 1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됐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천과 청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공기분리장치(ASU, Air Separation Unit)를 통해 대기 중 공기에서 반도체, 석유화학, 정유산업 등 공정의 필수재로 꼽히는 질소와 산소, 아르곤 등을 주로 생산하고 수요처에 공급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질소는 반도체 원료물질을 웨이퍼까지 이동시키는 캐리어 역할을 하고 산소는 반도체 제조 시 발생하는 폐가스 처리에 주로 활용된다. 아르곤은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에 필요하고 액화탄산은 반도체 포토공정에 필요한 소재다.건설사 자회사로 편입된 이유에 대해서는 SK에코플랜트의 플랜트 운영 역량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플랜트 건설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 추진이 거론된다. 최근 SK에코플랜트는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테크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반도체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는 물론 기반시설 확충, 환경 서비스, 리사이클링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한다. SK에어플러스 역시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 가스 공급을 중심으로 주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오종진 SK에어플러스 대표는 “SK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솔루션 제공자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응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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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하이브리드 ‘E350e 4매틱’ 출시… “가장 진보한 PHEV 세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8일 E클래스(11세대, W21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E350e 4매틱 위드 EQ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전 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인 E300e 4매틱보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순수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를 2배가량 늘렸고 벤츠의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한 티맵오토가 국내 전용 사양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9700만 원으로 이전 세대 E300e 4매틱(2022년식 8770만 원, 2023년식 9130만 원)보다 올랐다.파워트레인은 기존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4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더해졌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 129마력(95kW), 44.9kg.m(440Nm)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13.5kWh에서 25.4kWh급으로 2배 가까이 키웠다. 이에 따라 전기모드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30km대에서 77km(유럽 WLTP 기준 105km)까지 늘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로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서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렉트릭 모드를 사용해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고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잘 활용하면 차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국내 운전자 편의를 위한 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티맵오토가 벤츠 최초로 탑재됐다. 벤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별도 외부 애플리케이션 연동 없이 벤츠 인터페이스로 티맵과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티맵오토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으로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과 CLE 쿠페·카브리올레, 2025년식 GLC와 GLC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등이 대상이다.다만 테슬라와 달리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최대 장점을 아직은 구현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고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와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를 위해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다양한 스트리밍 및 OTT 서비스도 지원한다.외관은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 장식이 더해졌고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이 장착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야간주행 시 도로 위에 차선 유지를 돕는 기호를 투사해 주행 편의를 높여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라이트가 있다. 벤츠코리아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독 방식으로 구입해 적용할 수 있다.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 플러스(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포함),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뒷좌석 열선, 열선 스티어링 휠, 핸즈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톨 정산 시스템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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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캄파리그룹 공식법인 ‘캄파리코리아’ 출범… 합작법인 트랜스베버리지 지분 인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류기업 캄파리그룹이 국내 공식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캄파리그룹은 18일 국내 공식법인 ‘캄파리코리아’ 출범을 알렸다. 캄파리코리아 출범으로 그동안 캄파리그룹 한국 사업을 담당해온 합작법인 트랜스베버리지는 공식법인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캄파리그룹이 트랜스베버리지 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고 사명은 캄파리코리아(Campari Korea)로 변경했다.지난 2018년 3월 캄파리그룹이 지분을 투자해 설립된 트랜스베버리지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주류 관련 문화적 접근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미국 브랜드 와일드터키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붐을 주도하기도 했다. 와일드터키 러셀리저브는 오픈런이 벌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캄파리그룹도 이러한 한국 시장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주목해 공식법인 출범을 결정했다. 마타이스 크래머(Matthijs Kramer) 캄파리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신해 지분 인수와 공식법인 출범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의 세련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트랜스베버리지에 이어 캄파리코리아를 이끄는 류호준 대표는 “개인적으로 캄파리코리아의 성공적인 출범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캄파리코리아는 강력한 팀과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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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ST, 美 이어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삼바·셀트와 3파전 전망

    동아에스티(동아ST)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개발명 DMB-3115)’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먼저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는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서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동아ST 이뮬도사의 경우 지난 10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를 받고 약 두 달 만에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세계 최대 시장(글로벌 점유율 약 77%)으로 꼽히는 미국에서는 10월에 먼저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텔라라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미국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판산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9조2300억 원(작년 기준)에 달한다. 이뮬도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지난 2013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0년 7월에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ST로 개발 및 상업화 권리가 이전됐고 이후부터는 동아ST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 어코드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캐나다의 어코드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 상용화를 추진한다.동아ST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의 연이은 품목허가를 통해 이뮬도사의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이뮬도사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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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세상에 없는 ‘중증 간 섬유증’ 신약 개발 본격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대웅제약이 중증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첫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대웅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DWP220’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 공익성과 창출 등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다만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실제 연구비 지원 규모는 거창한 사업 목적에 비해 미미하다는 평가다. 과제에 따라 총 연구비 규모를 8억~70억 원으로 설정하고 각 과제별로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4억~35억 원 수준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이 적게는 수백 억 원, 많게는 수천 억 원에 달하고 개발 기간도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원내용과 규모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3~4년간 물류비와 임금, 물가 등이 크게 올랐는데 지원금 규모는 그대로다.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대웅제약 DWP220은 공고단위(RFP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항목의 후보물질(개발단계)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총 연구비가 12억 원 내외로 설정된 과제로 이중 50%인 6억 원가량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항암제 후보물질 DWP216도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동일 항목 비임상 개발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총 연구비는 20억 원 내외로 지원금이 DWP220보다 조금 많다.DWP220의 경우 간 섬유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인 콜라겐 축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간 섬유화 질환에서는 세포 외 기질(ECM) 성분, 특히 콜라겐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조직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을 보인다. DWP220은 이러한 ECM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억제해 섬유화 진행을 막는 동시에 이미 진행된 섬유화를 감소시키고 조직 손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간 섬유증은 간에 반복적인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간 조직이 비정상적인 결합 조직으로 대체되는 과정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이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간 섬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은 임상시험 결과 섬유증 개선 효과가 1단계 개선에 그쳐 치료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은 간 섬유증 치료제의 추가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섬유증 악화로 인한 환자 사망률 증가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특히 중증 간 섬유증은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DWP220이 상용화되면 세계 최초로 중증 간 섬유증 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간 섬유증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0% 이상 성장을 거듭해 약 36조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웅제약은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콜라겐을 타깃으로 한 섬유증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식과 임상 진행 노하우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과제에서도 섬유화 질환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고 최적화된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후보물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중증 간 섬유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섬유증 치료제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능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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