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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한애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 측은 “한애라 의장은 지난 2020년 이사진에 합류해 감사위원을 겸임하면서 법률전문가로 회사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Governance)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애라 신임 의장은 법관과 변호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부터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다양한 법과 제도를 비롯해 정책적 대응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한애라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SK하이닉스가 기술기업으로서 중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성공적인 K-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받는 필리핀 해군 함정 공급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번에 3200톤급 초계함 2번함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3200톤급 필리핀 2번 초계함 ‘디에고실랑(Diego Silang)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1번함 ‘미겔말바르(Miguel Malvar)함’은 작년 6월 진수했다.이번 진수식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조현기 국방부 전력자원실장,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 단장,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소장 등 HD현대와 우리 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살바도르 멜처 미손(Salvador Melchor B. Mison, Jr.)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과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호세 마 암브로시오 에즈펠레타(Jose Ma. Ambrosio Ezpeleta) 해군 참모총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등 필리핀 군·정부 관계자들이 초청됐다.초계함 디에고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시속 약 28km), 항속거리 4500해리(약 8330km) 등의 제원·성능을 갖춘 최신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와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함정 이름은 스페인 통치에 저항하고 독립적인 주를 세운 필리핀 독립운동 지도자 ‘디에고 실랑’에서 따왔다.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오는 9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 함정을 확보하는 해군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과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했다. 전체 수주금액은 호위함 2척 3700억 원, 초계함 2척 5830억 원, 원해경비함 6척 7449억 원 등 총 1조6979억 원 규모다.이날 진수식에서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필리핀 초계함 1번함에 이어 2번함인 디에고실랑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한층 공고해진 양국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필리핀이 성공적으로 군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살바도르 멜처 미손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은 “HD현대중공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고품질 함정 건조 역량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작년 6월 진수한 1번 초계함 미겔말바르함은 예정일보다 5개월가량 빠른 이달 31일 필리핀 해군에 인도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 첫 인도한 2600톤급 호위함부터 초계함까지 모든 함정을 조기에 인도하면서 우수한 생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함정 분야 첨단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거점별 파트너십 체결과 현지 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추진해 해양 분야 K-방산 경쟁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주주총회 부의안건 3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선임됐고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됐다.작년 경영성과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이 동반 성장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이 1조4227억 원, 영업이익은 1479억 원, 영업이익률은 10.4%다. 매출이 3.4% 증가할 때 영업이익이 20.7% 늘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두 자리 수를 달성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대웅의 이름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품목별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약진했다.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역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주요 국가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미용 톡신 2위 입지를 확고히 다졌고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이라고 한다. 대웅제약은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현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톡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대웅제약은 기존 사업을 발판 삼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를 비롯해 연속혈당측정기, 웨어러블 심전도기, 실명질환 모니터링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면서 진단과 관리, 예방 등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자체 항암 신약 후보물질과 경구용 간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포함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고 개방형 혁신(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차세대 제제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창재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일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주사인 대웅도 이날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부의안건 4건 중 3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부결된 안건은 주식배당 결정 건이다. 이를 통해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웅 대표를 재선임했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기타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와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합류했다. 배당의 경우 현금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다. 연결 기준 실적은 핵심 사업회사인 대웅제약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이 1조9369억 원, 영업이익은 2819억 원으로 집계됐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1년 여간 이어진 경영권 분쟁을 종식한 한미약품그룹이 오너 중심 가족경영에서 탈피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한미약품그룹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문경영인 체제 가동을 위한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재교 신임 대표는 유한양행을 거쳐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역임한 제약·바이오 투자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에 대한 1조40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실무를 이끈 경력도 있다. 성과를 인정받아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동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그룹 회장 역할을 하면서 창업가족 큰 어른으로 남기로 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 회장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이사 7명이 모두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송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약 3년 만에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신임 대표인 김재교 부회장과 심병화 부사장(CFO), 김성훈 전무 등 3명을 포함한 총 4명이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 3명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신동국 회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타비상무이사를 맡는다.이날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에 오른 김재교 부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해 온 한미그룹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전문경영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미그룹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일평생 가꿔온 한미의 정신(창조, 혁신, 도전)을 받들어 ‘R&D 한미’ 명성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선 과제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업회사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는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로는 이영구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한미약품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이사 체제가 유지된다.이날 주총에 참석한 송영숙 회장은 새로운 이사진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4자연합의 1차적 역할을 모두 완수했다”며 “그동안 합심해 서로를 이끌어 준 4자연합 모든 구성원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OCI홀딩스가 26일 서울 소공동 본사(OCI빌딩)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 의결과 함께 계열사별 핵심사업 강화를 위한 임원인사도 단행했다.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총 4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를 통해 김택중 OCI홀딩스 부회장(CEO)과 이수미 부사장(COO, CFO)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신우성 전(前) 금호피앤피화학 대표이사와 김필남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OCI홀딩스는 엄중한 경영 여건 속에서 지주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난 60년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신우성 이사는 과거 SKC와 한국바스프, 금호피앤비화학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OCI홀딩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필남 이사의 경우 오랜 연구 및 교육 경력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OCI홀딩스 전략적 방향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심도 깊은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배당은 보통주 1주당 2200원으로 결정했다. 연결 당기순이익(1137억 원)의 약 36% 규모 배당성향이다. 시가 배당률 약 3.6% 수준이다. 이와 함께 작년 1년 동안 연결 당기순이익의 62% 규모인 7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고 현재 매입한 자사주의 약 86%(약 600억 원)를 소각했다. 작년 기준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1113억 원에 해당한다고 OCI홀딩스 측은 설명했다.의장을 맡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앞으로도 OCI홀딩스는 사업 안정과 성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사업회사 OCI는 지난 25일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경기 둔화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화학시장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34년간 OCI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해온 김원현 사장(CFO)을 신규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재무건전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한 김택중 부회장은 OCI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김유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OCI 경영을 총괄하기로 했다. 35년간 OCI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김유신 부회장을 중심으로 첨단소재 및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화학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유기풍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명예교수는 OCI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K-BPI는 국내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KMAC이 소비자 조사와 평가를 거쳐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한다.이번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 거주 15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만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대1 개별 면접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일동제약 아로나민은 일상에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초 인지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3개 영역 지표가 모두 1위에 올랐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나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이미지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일동제약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의 차별점을 앞세워 제품 속성과 효능, 효과 등을 꾸준히 알려왔다.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 전개했다. 이를 통해 아로나민이라는 이름을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만들었다. 아로나민을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도 브랜드는 알고 있는 수준이다.아로나민은 제품 콘셉트와 사용 목적, 성분, 함량 등에 따라 아로나민 골드와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이맥스플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 정체성을 살려 약국 시장에 특화된 프로모션 활동과 브랜드 캠페인, 제품 세분화 등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아로나민 골드 광고 모델로 배우 류승룡을 투입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최근 경상도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경상남도 산청과 경상북도 의성 등 경상도지역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 사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성금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국도요타는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기부와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태풍 피해 농가를 지원했고 2020년에는 홍수 수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진 지원 활동을 펼쳤다. 2022년에는 강원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고 2023년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지원한 바 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강이구 자동차부문 신임 대표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이구 대표는 올해 1월부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다.강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주요 사업장을 찾아 디지털화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전국 순회 현장경영은 신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한다. 현장에서 강 대표는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 조성,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운영 효율성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개선 방향을 구체적인 과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테스크포스(TF)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대표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요 방향성으로 디지털 전환(DX)과 모빌리티 밸류체인 확장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모빌리티 밸류체인 확장의 경우 기존 사업 외에 확대 가능한 사업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해외 우수 브랜드를 벤치마킹해 자동차 관련 금융과 보증연장 상품, 렌터카, 중고차 등 고객의 모빌리티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7년 BMW 국내 수입을 시작으로 수입차 유통과 서비스 단일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고객 경험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부문 대표는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이 갖춰져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높아진다”며 “그룹 사업의 경우 물리적인 결합 방안을 고민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Polska Grupa Energetyczna)’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과 이장하 브로츠와프법인장을 비롯해 다리우시 마제츠(Dariusz Marzec) PGE 회장(CEO)과 마키에 고르스키(Maciej Górski) 등이 계약자로 참석했다. 또한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와 야쿱 자보로프스키(Jakub Jaworowski) 국유재산부 장관, 안드제이 도만스키(Andrzej Domański) 재무부 장관 등 대한민국과 폴란드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PGE는 폴란드 북부 자르노비에츠(Żarnowiec)지역에 약 1기가와트시(GWh) 규모 ESS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오는 202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공급과 함께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과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대응 예정으로 ESS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 셀은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PGE는 약 600만 가구와 기업 및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판매 등 전력부문 전 과정에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ESS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생산된 ESS용 LFP배터리를 현지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에 납품하는 ‘메이드인유럽(Made in Europe)’ 제품으로 공급망이나 관세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현지 사업 운영 효율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현지 공장 역시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로 전환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주 성과 비결로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생산 능력과 대응이 꼽힌다. 현재 유럽과 북미지역에서는 에너지 공급 안정을 이유로 자국 또는 역내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지역별로 강화되고 있는 보호무역과 에너지안보 강화 추세도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 ESS 사업 중 하나로 현지 생산 역량과 유럽 전용 LFP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며 “유럽 내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진 계약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리우시 마제츠 PGE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는 자르노비에츠 첫 대규모 ESS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열게 됐다”며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이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해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에 설비투자를 단행한다. 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경북 구미시와 6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투자금액은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양산라인 확대와 고부가 카메라모듈 생산 설비 확충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지난 2022년 LG이노텍은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구미 사업장에 총 1조40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연면적 23만㎡ 규모 구미 4공장을 인수하고 신사업인 FC-BGA 생산 거점인 ‘드림팩토리(Dream Factory)’를 완성했다.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했다. 드림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작년 12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에 공급하는 PC용 FC-BGA 양산을 시작했다. 여기에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기판·광학솔루션(카메라)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FC-BGA 고객 추가 발굴과 함께 유리기판(Glass Core) 등 차세대 기판 기술 내재화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기판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확고히 하고 광학솔루션사업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모델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신제품 대응을 위한 고부가 카메라모듈은 국내 구미 공장에서 만든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구미는 LG이노텍 핵심사업의 기반이 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사들이 동반 성장하면서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을 잇는 차세대 글로벌 1등 제품으로 기판과 모빌리티 제품, 로봇 부품 등을 꼽았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유플러스(LG U+)가 25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홍범식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범식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승인됐다.이사 선임의 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홍범식 사장은 올해 사업 전략으로 ‘AX 중심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했다. AX는 인공지능(AI) 전환을 말한다.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기술을 적용한 사업 추진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홍범식 사장은 “올해는 AX 중심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해 SKT와 KT 등 통신 3사는 모바일 위주 국내 이동통신사업이 정체된 가운데 AI 기술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여기고 있다.LG유플러스의 경우 보안 기능을 차별화한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고 고객에게 최적화된(Adaptive) 경험을 지원하면서 모든 일상을 함께 동행(Accompanied)해 궁극적으로 삶을 이롭게(Altruistic)하는 AI ‘4A 전략’을 제시한다. 이 일환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익시오’를 선보였고 단계적인 서비스 유료화 등을 통해 수익화를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대적으로 AI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세계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는데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제시하는 국내 소비자 위주 AI 사업은 존재감이 미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 트렌드에 편승한 유행 따라가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후발주자인 만큼 섣부른 수익화보다는 기술적 완성도와 퍼포먼스를 통해 차별점을 부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홍범식 사장 사내이사 선임과 함께 ㈜LG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권봉석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LG전자 CEO 등을 거쳐 2021년부터 LG COO직을 맡고 있다. LG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유플러스에서는 다양한 산업 및 기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의사결정과 경영 활동에 힘을 보태고 LG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법률 분야 전문가로 방송통신과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회사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홍범식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맞춰 주주환원율을 중장기적으로 최대 60%까지 확대하고 자본구조를 강화하면서 연간 잉여현금흐름 수준을 고려한 탄력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하고 이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년 연간 주당 배당은 보통주 1주당 65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성향은 59.1%다. 중간배당 250원을 제외한 400원은 다음 달 지급 예정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50억 원으로 최종 승인됐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은 24일 서울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 본사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총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정회 신임 사외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비서관 등을 역임한 통상·무역 전문가로 알려졌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 강화와 반도체 부품 사업 육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근 LG이노텍은 문혁수 대표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축적해온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모빌리티, 로봇 부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용 부품 분야에서는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 등 주력 사업 핵심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인 FC-BGA와 차세대 기판인 유리기판은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센싱과 통신, 조명 부품 등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이나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관련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관련 매출 규모를 5조 원대로 키운다는 목표다. 로봇 부품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 카메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로봇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복안이다.문혁수 대표는 “반도체용 부품 사업을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연매출 규모 3조 원 이상으로 육성하고 해당 시장에서 ‘키플레이어(Key Player)’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인 FC-BGA는 현재 글로벌 빅테크 2곳으로부터 수주에 성공해 구미 4공장 ‘드림팩토리’에서 순조롭게 양산이 진행되고 있고 신규 수주 물량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업 중 하나인 차량용 AP 모듈의 경우 올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북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차량용 AP 모듈은 컴퓨터의 CPU처럼 자동차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 일종이다. 자율주행 등 커넥티드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에 탑재된 AP 모듈은 올해 기준 총 3300만개 규모로 집계됐다. 오는 2030년에는 1억1300만개 수준으로 높은 성장세(매년 약 22%)를 보일 전망이다. LG이노텍은 작은 사이즈 모듈에 400개 넘는 부품이 내장된 고집적·고성능 AP 모듈 개발도 완료했다. 현재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미래 고부가 제품으로 여겨지는 유리기판은 올해 말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사으로 프로모션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로봇용 부품 사업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혁수 대표는 “현재 로봇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유력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소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LG이노텍은 최근 전자와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크게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둔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는 혁신 선도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파트너로 미래기술 변화를 이끌고 고객 비전을 함께 실현시킨다는 내용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TV뿐 아니라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한다.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주요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숏폼형태(쇼츠, 릴스)로 선보인다. 챌린지와 시즌 밈 등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을 더했다고 한다. 캠페인은 TV와 구매 단계별로 선보이는 총 10편의 디지털 콘텐츠로 이뤄졌다. 동아제약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과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등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 흉터치료제다. 수시로 도포하면 짙어질 수 있는 흉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노스카나겔의 소비층 저변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구매 단계별 세분화한 콘텐츠를 통해 제품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K이노엔이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의 1대 주주가 됐다.HK이노엔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해 라퀄리아 지분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이 취득한 라퀄리아 주식은 259만2100주로 지분율은 10.61%다. HK이노엔과 라퀄리아는 향후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비롯해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면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라퀄리아는 HK이노엔 대표 품목인 케이캡 개발에 기여한 업체이기도 하다. 일본 화이자제약 출신 연구진이 지난 2008년 설립했고 2010년 HK이노엔에 신약 케이캡의 물질(tegoprazan RQ-00000004) 기술을 이전했다. 이밖에 소화기 질환과 통증, 항암 분야 항체, 유전자 및 단백질 의약품, 저분자 의약품 등 총 18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퀄리아가 개발한 물질들은 기술이전을 통해 HK이노엔의 케이캡을 포함한 다른 인체용 의약품과 동물 의약품 등 4개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라퀄리아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가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캡의 일본 시장 진출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는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팀 HMC’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 일환으로 9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현대 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는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상무와 김주현 팀 HMC 레이싱팀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 2017년 창단해 KSF 아반떼컵과 현대 N 페스티벌 등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드라이버는 9년 연속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을 통해 얼굴을 알린 독일인 플로리안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주행과 서킷주행에 필요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고루 갖춘 현대차 N 브랜드 대표 모델 ‘아반떼 N’을 타고 올해 열릴 ‘2025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2025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대회다.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용인 스피드웨이 등 국내 주요 서킷에서 개최된다. 팀 HMC는 가장 많은 차가 경쟁하는 ‘아반떼 N2클래스’에 참가한다.현대차는 팀 HMC 선수들을 위해 드라이빙수트와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기간에는 현대차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팀 HMC 레이싱팀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와 N 브랜드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델타항공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도색 항공기를 선보였다.델타항공은 창립 100주년 기념 ‘델타 센테니얼 갈라(Delta Centennial Gal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주년 기념 이벤트로 특별 도색 항공기를 공개했다.기체 도장에는 한 세기 동안 델타항공이 추진해 온 혁신과 회복탄력성, 소속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념하는 기업 철학이 담겼다고 한다. 측면에 100주년 기념 엠블럼이 새겨졌고 수직날개에는 실버 컬러 디자인이 적용됐다.100주년을 맞아 미국 애틀랜타 소재 델타항공 박물관인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Delta Flight Museum)’은 새 단장을 거쳤다. 새롭게 거듭난 델타 플라이트 뮤지엄에는 델타항공 관계자 1000여 명이 초청돼 델타항공 100주년을 축하했다. 론 앨런(Ron Allen)과 레오 멀린(Leo Mullin), 리처드 앤더슨(Richard Andersom) 등 전 델타항공 CEO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델타항공은 지난 1925년 3월 2일 ‘허프달랜드더스터스(Huff Daland Dusters)’라는 세계 최초 항공 농약 살포 회사로 역사를 시작했다. 당시 미국 최대 규모 민간 항공기 보유 기업으로 항공 우편 사업도 전개했다. 이후 100년 동안 글로벌 항공 업계 성장과 트렌드를 이끌면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 방식 조인트벤처를 통해 노선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여행경험을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투자가 확대되면서 한국과 애틀랜타 등 미주 주요 지역을 잇는 노선의 비즈니스 수요도 증가 추세다. 델타항공은 이러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한국 소비자 하늘 길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델타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은 임직원들의 강인한 정신과 헌신 덕분에 100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는 델타항공의 다음 100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D현대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고(故) 정주영 창업자(명예회장) 24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정주영 명예회장 기일은 3월 21일이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 5층 청운홀에서 진행된 추모행사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추모사와 헌화, 묵념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권오갑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창업자 흉상을 모신 청운홀은 창업자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며 “정 명예회장의 창업자 정신을 본받아 HD현대를 국가와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정 명예회장 손자인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정 명예회장께서 보여준 용기와 지혜, 추진력은 HD현대가 꿈꾸는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추모행사 참석자들은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창업자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일을 맞아 HD현대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사업장인 울산과 영암에서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관에 있는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HD현대삼호는 영암 본관 1층 창업자 흉상 앞에서 창업자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정 명예회장 자택에 범(汎)현대그룹 일가가 모여 제사를 지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이엔셀은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25 국제근감소증학회’에 참가해 중간엽 줄기세포 기반 신약 후보물질 ‘EN001’의 근감소증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개월 이상 자연노화마우스 모델에 EN001을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근육재생과 노화 억제, 근력강화 등의 효능을 관찰했다고 한다. 특히 EN001을 단회 투여했을 때보다 반복 투여했을 때 근육 양 증가와 근력 개선 효과가 증대됐다고 전했다. 아직 치료제가 없는 근감소증 질환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이엔셀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치료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작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감소증 치료제로 임상 1/2상을 승인받은 상황이다.이엔셀은 이번 학회에서 바이오텍 쇼케이스 세션에도 참가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EN001 연구 성과를 비롯해 잠재적 상품성을 공유했다고 한다. 이엔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 근감소증 질환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근감소증 치료제 가능성을 보여준 EN001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OCI홀딩스가 미국에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OCI홀딩스의 경우 지난 2022년 폴리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공급망에 대한 탈중국을 완료한 바 있다. 때문에 미국 정부의 대중국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번 셀 생산 설비 구축은 수익 강화를 위한 공급망 확대로 볼 수 있다.OCI홀딩스는 20일 미국 태양광사업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MSE, Mission Solar Energy) 소유 부지(텍사스)에 독자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OCI홀딩스는 셀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과 공급에 집중했지만 미국 내 셀 생산을 추진해 태양광 밸류체인을 확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약 3840억 원(2억6500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연산 1기가와트(GW) 규모 태양광 셀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점진적 증설을 통해 2GW 이상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미국 내 셀 생산을 위한 폴리실리콘은 OCI홀딩스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테라서스(TerraSus, 구 OCI M)로부터 수급한다. 특히 OCI테라스서가 생산하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말레이시아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RE100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도 준수하고 있어 미국 수출에 용이하다고 한다.미국 내 셀 생산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현지 셀 제조사는 1와트(W)당 4센트의 첨단세액공제(AMPC)를 받게 된다. 여기에 미국산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발전 사업)는 추가적인 10% 투자세액공제(ITC)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OCI홀딩스는 연산 2GW를 기준으로 약 8000만 달러(약 1172억 원) 규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OCI홀딩스는 지난 2014년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업을 시작했다. 10여 년간 다양한 태양광 사업을 수행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이번 미국 태양광 셀 생산 공장 설립은 기존 부지와 설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면서 각종 관련 인허가도 보유하고 있어 상업생산까지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태양광 셀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최적화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미국산 셀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며 “최소 비용과 최단 기간 프로젝트를 실현해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보고서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태양광 셀 생산능력은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를 포함해 약 90%가 부족한 상황이다. 대중국 규제가 이뤄지면서 셀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서면서 미국의 대중 규제가 가속화되고 불확실한 경영 여건이 조성되면서 공급망 요건만 충족하면 미국 내 태양광 셀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유니드는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 이우일 대표이사 연임이 확정됐다. 유니드는 일상용품부터 각종 산업 소재에 사용되는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 기업이다.주총 주요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이우일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고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800원으로 확정했다. 지급은 다음 달 11일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드의 경우 지난 2004년 상장 이후 21년 연속 배당을 이어왔다. 특히 작년 실적 개선에 따라 이번 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원 늘린 주당 1800원으로 결정했다. 유니드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을 꾸준히 유지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실적의 경우 연간 매출이 1조1116억 원, 영업이익은 954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올해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우일 유니드 대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수전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포집 등 신규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부적으로 유니드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중국 이창 프로젝트의 가동률을 더욱 높이고 추가 증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중국 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창 프로젝트는 약 2300억 원을 투입해 총 18만 톤 규모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9만 톤 규모 1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지난 1월 첫 가동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