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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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8~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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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남북관계 발전 마지막까지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2021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우리는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다. 또 ‘2050 탄소중립’ 정책으로 세계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새해를 ‘회복’, ‘통합’, ‘도약’ 등 세 가지 키워드로 맞이했다. 먼저 “우리는 코로나 3차 유행의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역량이라면 이 고비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감했다”며 “가장 어려운 이웃부터 먼저 돕자는 국민들의 마음이 모여 다음 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크게 강화되고, 코로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재발견했다. 결코 2류가 아니었고, 영원한 2등도 아니었다”며 “우리는 K-방역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디지털기술, 빠른 경제 회복, 뛰어난 문화 역량, 발전된 민주주의 속의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다른 나라들이 부러워하는 국민 역량을 보여주었고, 세계에서 모범국가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 끈질기고 꾸준하게, 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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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박근혜 ‘분리 사면’ 검토?…靑 “그런 사실 없다” 일축

    청와대가 수감 중인 두 전직 대통령을 분리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분리해 사면하는 방안과 관련 “전혀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이날 한 언론은 여권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사면한 뒤 이 전 대통령을 사면이 아닌 형 집행정지하는 등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언론은 두 전직 대통령이 수감 상태지만, 적용된 범죄 분야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의 경우 개인 비리 성격이 짙지만, 박 전 대통령은 정치적 성격이 더 두드러진다는 것.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된 후 보석과 구속 집행 정지로 두 차례 풀려나 실제 수감 기간이 약 1년이고, 박 전 대통령은 4년 가까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등 상황이 다르기도 하다.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0월 징역 17년을 확정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이 사실상 다스의 실소유자라고 본 것이다.만약 사면이나 가석방이 되지 않는다면 이 전 대통령은 이미 수감돼 있었던 기간을 제외하고도 95세인 2036년 11월에 형기를 마치게 된다. 형기의 3분의 1을 넘기는 2025년부터는 가석방 대상이 될 수도 있다.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고 손실 등 혐의로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2018년 이미 확정 판결을 받은 징역 2년까지 합치면 총 징역 22년이다.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구속돼 현재까지 수감 상태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수감 기간이 가장 길다. 징역 22년형이 확정된다면 87세인 2039년 3월 만기 출소한다.박 전 대통령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 대법원 재상고심 선고가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형이 확정되면 특별사면 대상이 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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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고 왕자’ 라비, 조건만남 사기로 수감…출소 후 강제추방 가능성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국내 방송에 출연하며 ‘콩고 왕자’로 이름을 알렸던 욤리 라비가 조건만남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6일 법원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준명)는 특수강도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에 대해 지난 5월15일 징역 4년을 선고했다.라비는 지난 2019년 임 모씨와 이 모씨 등 일행과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조건만남 사기 범행을 계획했다.라비 일당은 먼저 남성들을 미성년자 여학생과 차안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했다. 이후 자동차를 이용해 도주로를 막고 남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해 폭행과 협박으로 7회에 걸쳐 2000만 원 가량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범행이 여러 차례 이뤄져 죄질이 매우 나쁘고,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도 매우 중하다”며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라비는 현재 천안교도소에 수감 중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형 집행이 종료된 뒤 그에 대한 강제 추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난민인정자는 통상 3년에 한 번씩 체류자격 연장을 받아야 하는데,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면 추방할 수도 있다는 게 법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라비는 난민구호단체, 인권운동단체 NGO 등에서 활동 중인 욤비 토나 씨의 아들이다. 욤비 토나 씨는 콩고의 작은 부족 국가인 ‘키토나’의 왕자로, 지난 2002년 정치적 핍박을 피해 홀로 콩고를 탈출해 한국에 왔다. 2008년 난민 인정을 받고 합법적인 체류가 가능해지자 가족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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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하나와 일절 무관”…또 다시 선 그은 남양유업

    남양유업 측이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하나 씨(33)와 무관하다며 다시 선을 그었다.남양유업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황 씨와 일절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황 씨가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9일 만이다. 이어 “최근 보도되고 있는 황 씨 관련 사건 역시 저희 남양유업과는 추호도 관계가 없다”며 “황 씨 관련 기사 속에 지속 ‘남양유업’이 언급이 되는 가운데,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남양유업 대리점분들과 주주들 등 무고한 피해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널리 양해해 당사에 대한 언급은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아울러 “남양유업 또한 황 씨 관련 사건들의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황 씨는 2019년 전 연인인 가수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여러 차례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당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외조카가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황하나는 제 친인척일 뿐, 남양유업 경영이나 그 어떤 일에도 전혀 관계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재판에 넘겨진 황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검찰과 황 씨 측은 모두 항소했지만, 2심은 쌍방 항소를 기각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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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앙지검 수사관 1명 추가 확진…1차 접촉자 3명 격리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는 수사관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검찰에 따르면 6일 서울중앙지검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나온 뒤 보름 새 누적 확진자가 5명이 된 것.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코로나19 즉각 대응팀은 1차 접촉자 3명을 파악해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들도 모두 수사관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본관 1층 등 확진자가 체류한 공간에 대해 긴급 방역 및 잠정 폐쇄 등 조치를 마쳤다.서울중앙지검 측은 이후에도 방역당국과 협력해 밀접 접촉자 및 2차 접촉자 파악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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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욱 “미공개 정보활용 주식거래? 그런 적 없다” 반박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6일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적이 없다”며 “상세한 내용은 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2017년 3월 나노바이오시스 주식을 유상증자를 통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취득했다면서, 회사 대표와의 학연 등을 이용해 미공개 중요정보를 입수하고 시세 차익을 본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김 후보자는 미국 하버드대 동문인 김모 씨가 대표로 재직했던 나노바이오시스 주식을 주당 8300원에 5813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취득했다. 당시 김 후보자와 함께 주식을 배정받은 사람은 대표 김 씨 등 8명이다.2017년 1~3월 이 주식 시세는 9000~1만3000원이었다. 김 후보자가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한 것. 이후 같은 해 8월 나노바이오시스는 미코바이오메드와 합병 사실을 공시하고, 3개월 뒤 합병이 이뤄졌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작 업체로 유명해진 회사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에도 “나노바이오시스 주식은 유상증자를 참여할 때도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되던 주식”이라며 “상당한 기간 6000원대로 오히려 내렸고, 작년 7월경 3만 원대였다. 주식 이익을 얻으려 했다면 그때 팔고 차익을 실현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날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만1000원대에 거래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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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태섭 “설 전엔 보선 출마선언…합리적 단일화 방법 찾을 것”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늦어도 설 명절 전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금 전 의원은 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미 제 뜻은 확실하게 말씀을 드렸다. 조금 더 정제된 정책을 가지고 절차에 따라서 말씀을 드려야 한다”며 “늦지 않게 1월이나 설 전에는 공식적으로 (출마와 관련해)말씀드릴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선거 연대나 단일화 같은 것이 한국 정치사에서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의논하다 보면 합리적 방법은 금방 찾을 수 있다. 어렵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다만 “선거 연대나 단일화가 실패했을 때 사례를 보면 단일화 방식에 따른 유불리를 따지다가 망쳤다”며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저나 다른 후보를 만나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샅바 싸움하기 시작하면 선거 승리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논의 중인 국민의힘 경선룰과 관련해선 “국민의힘에 계신 분들은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기를 원하고, 외부인사라고 해도 들어와서 당선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한다”며 “아직 석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단일화라는 것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각자의 주장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금 전 의원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집권여당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야당에서 정상적인 상황이고, 여야가 대등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라면, 양당 체제가 굳어져온 만큼 야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아울러 “국민의힘 초선의원 중에 김웅·윤희숙 의원처럼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분도 많지만, 제가 보기에는 야당에 대한 국민의 불신 등 때문에 충분히 말을 못 하고 뜻을 못 펴는 점이 있다”며 “야권도 전체적으로 정치판이 재편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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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사상 첫 장중 3000 돌파…새 역사 썼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하며 드디어 ‘3000 시대’를 맞이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일 오전 전날 종가(2990.57)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로 장을 시작했다.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양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해 곧바로 3000 고지를 넘었다. 장중 최고 3027.16(1.22%)까지 올랐다.‘코스피 1등주’ 삼성전자도 8만4500원을 터치하면서 장중 신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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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 의식 찾은 ‘스파링’ 학폭 피해학생…온정 잇달아

    ‘스파링’을 가장한 학교폭력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고교생이 의식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지난 1일 지역 맘카페 ‘영종국제도시:영맘’에는 피해학생 부친 A 씨의 게시글이 올라왔다.A 씨는 “아들 일반병실로 옮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치의 선생님께서 중환자실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했고, 이제부터 몇 년 길게 보고 재활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발생한 뇌 손상으로 차도가 더딘 상황이라고.A 씨는 “현재 좌뇌 손상으로 오른쪽 눈, 팔, 다리는 반응이 전혀 없는 상태다. 입으로 말하거나 먹지 못하지만 왼쪽 손과 팔을 천천히 움직이고 손가락 한 개는 긍정의 의미, 두 개는 부정의 의미로 약속하고 표현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되는 것 같고 저희를 보고 미소도 지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절망에서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주치의 선생님은 천천히 돌아올 수도 있고,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저희는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아들과 함께 이겨내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맘카페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지난해 12월 사건이 알려졌을 무렵 맘카페 회원들은 ‘아들, 일어나밥먹자!’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가해학생들에게 엄벌을 내려달라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피해학생과 부모에게 힘이 되고자 모금도 진행했다.A 씨는 “아들한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네가 일어나길 기도하고 응원하고 계신다’하니 아들이 눈물을 흘렸다”며 “아들이 금방이라도 일어나서 ‘엄마 밥주세요’ 할 것 같은 눈으로 바라본다. 서두르지 않는 걸 보니 전보다 더 팔팔하게 돌아오려나 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들이 병상에서 일어나 뛰쳐나갈 때까지 파이팅 하겠다. 앞으로 창창한 아들이 신체적, 정신적 상처 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맘카페 관리자도 이날 모금액을 피해학생 부모에게 모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리자가 공개한 입금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1577명의 회원이 모금에 참여해 3461만1902원이 모였다. 모금에 동참한 회원들은 ‘어서 일어나 밥 먹자’ ‘우리는 널 사랑한다’ 등의 메모를 ‘수취인 통장 표시’란에 남겼다.앞서 피해학생 부모는 지난해 12월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잔인하고도 무서운 학교폭력으로 우리아들의 인생이 망가졌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5일 기준으로 35만 명의 동의를 받아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B 군 등 고교생 2명은 휴관 상태인 아파트 내 체육시설에서 피해학생에게 머리 보호대를 쓰게 하고 3시간 가까이 폭행을 가했다. 이 모습은 체육시설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이들은 최근 중상해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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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3000 시대’ 코앞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3000 시대’ 코앞까지 올라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2944.45)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로 장을 마감했다.코스피는 이날 하락 시작해 양 전환과 음 전환을 몇 차례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최저 2921.8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으로 가면서 매수세가 강해졌다. 결국 이날 종가에 최고가를 찍었다.이날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했다. 이들은 장 마감 기준으로 7272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장 시작쯤부터 꾸준히 ‘팔자’ 버튼을 눌렀다. 장 막판 다시 매수를 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2093억 원, 기관 5390억 원 순매도로 끝났다. 이날의 주인공도 삼성전자였다. 전 거래일(8만3000원)보다 하락한 상태로 장을 이어오다가 8만39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신고가다.크리스마스 전후로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이른바 ‘산타랠리’가 현실화되면서 코스피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24일 2806.86으로 마감하며 2800선에 돌입한 후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른바 ‘3000 시대’까지도 불과 10포인트 남겨두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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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어지고 잠든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통합조회…현금화까지”

    여러 카드사에 흩어진 카드 포인트를 한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특정 계좌에 입금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 카드업권과 함께 카드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한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계좌이체 서비스 등을 5일 오전 11시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소비자가 여러 카드에 분산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선 개별 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계좌이체·출금해야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위 등은 모바일 앱 하나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번에 지정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해왔다.이날부터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에서 모든 카드 포인트를 일괄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번에 이체해 출금이 가능해진다.금융위는 소비자가 하나의 앱만 설치해 본인인증절차를 거친 후 미사용 포인트를 간편하게 계좌입금 받을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증가하고, 자투리 포인트를 전부 현금화해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용 대상 카드는 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 등 8개 전업카드사와 농협·씨티·우체국 등 3개 겸영카드사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개인회원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제휴 포인트는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과 1:1로 교환이 보장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됐다.계좌 입금 시점은 원칙적으로는 신청 즉시이다. 하지만 오후 8시 이후 신청 등의 경우에는 익영업일에 입금처리 될 수도 있다.비슷한 상황이었던 카드 자동납부 변경 및 해지 통합 서비스 도입된다.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과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이체 납부 수단을 다른 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래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선 통신사 등 요금청구기관별로 기존 자동이체(납부)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이 서비스 이용 대상 카드는 신용·체크카드로 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와 비씨카드 회원사(기업·SC제일·경남·대구·부산·씨티은행 등)를 비롯해 수협·NH농협·광주·제주·전북은행 카드 등이다. 변경·해지 처리 시점은 신청일로부터 약 3영업일 이후다. 법인카드는 자동이체 변경과 해지를 할 수 없다.현재는 통신요금만 변경·해지할 수 있는데 금융위는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 스쿨뱅킹, 4대 보험, 관리비, 임대료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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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시 주목 구충제…“이버멕틴, 코로나 치사율 80% 낮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구충제 ‘이버멕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치사율을 80% 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했다.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대학교의 바이러스학자 앤드류 힐 박사는 이버멕틴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변혁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힐 박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뢰를 받아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 개발도상국 코로나19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11번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버멕틴을 투여한 573명 중 8명(1.4%)만 숨진 반면, 위약(placebo)을 투여한 510명 중 44명(8.6%)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환자의 몸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이버멕틴을 복용했을 때 더 빨랐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집트에서 진행된 시험에서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 100명에게 이버멕틴을 투여하자 평균 5일 이내에 바이러스가 사라졌다는 것. 약을 받지 않은 경증 환자의 경우 10일 정도가 걸렸다. 중증 환자의 경우 이버멕틴을 투여하고 바이러스가 사라지기까지 평균 6일이 걸렸다.방글라데시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이버멕틴의 용량은 0.2~0.6mg/kg이었다. 다만 한 시험에선 12mg/kg의 고용량이 투여되기도 했다.힐 박사는 “만약 더 많은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이것은 정말 혁신적인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버멕틴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뎅기열, 독감, 지카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박멸한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등장한 바 있다. 지난 4월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모나시대 연구진은 “이버멕틴에 노출된 코로나바이러스에서 48시간 만에 모든 유전물질(RNA)이 소멸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내 제약사 대웅제약도 그룹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 성분으로 잘 알려진 물질이다.그럼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이버멕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와 관련해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들이 각기 다른 양의 이버멕틴을 사용했고, 그 기간과 대조군 치료 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점 등이 이유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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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도산 위기”…뿔난 실내체육시설 靑청원, ‘20만 동의’ 코앞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다시 2주 연장되면서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된 실내체육시설 운영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에게 형평성 있는 정책을 요구한다는 국민청원도 사실상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약 19만5000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코로나와의 전쟁이 시작된 거의 1년 동안 전체 업종과 대비해 실내체육시설의 거리두기 여파가 아주 가혹하다”며 “2020년 11월 기준, 소상공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서울 63%, 전국 75%이며 스포츠업계 평균 매출은 21%로 최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실내체육시설은 14%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지표는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형평성 있는 정책을 요구했다. 그는 “4월 첫 거리두기 영업제한 정책부터 식당, 카페, 목욕탕은 일부 영업을 허용하면서 체육시설에만 강력한 잣대를 대고 있다”며 “모호한 방역기준으로 실내체육시설을 집합제한 업종으로 분류해 결국 이번 12월 거리두기를 기점으로 많은 실내체육시설들이 줄 도산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토로했다.아울러 청원인은 국제 건강·스포츠클럽 협회(IHRS)가 발표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실내체육시설에서 수용인원을 감소시켜 인구 밀집도를 분산시키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확진자 발생시에도 회원제로 추적이 용이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실내·외 여부에 따른 융통적인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며 △샤워장·공용용품 사용제한 △시설 크기 대비 사용 인원 제한 △운동 구역 구분 △회원 예약제 관리 등 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해당 청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게시됐다. 이후 대구 달서구 한 헬스장 관장이 새해 첫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 헬스장 4개를 운영하는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 등이 공개적으로 청원에 동참하고 독려하면서 더욱 확산했다.청원 마감일(1월29일)까지 3주 넘게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 동의’를 돌파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형평성 논란이 커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관련 지침의 보완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합금지 업종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선 계속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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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시작…‘1호 접종자’ 82세 할아버지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나왔다.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보도 등에 따르면, 영국NHS(국민보건서비스)는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82세 남성 브라이언 핀커 씨가 이날 오전 7시30분경 옥스퍼드 대학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했다고 밝혔다.옥스퍼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핀커 씨는 “백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옥스퍼드에서 개발한 백신이라는 점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간호사와 의사 등 의료계 종사자분들은 오늘까지 매우 훌륭했다. 이제 아내와의 48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핀커 씨에게 첫 백신을 투여한 간호사 샘 포스터 씨도 “백신을 개발한 곳과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진 우리 병원에서 처음으로 접종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들과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영국 정부가 승인한 약 53만회 분량의 백신은 이날부터 배포돼 각 병원에서 접종되기 시작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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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의료 종사자 등 고위험군 우선”

    정부가 오는 2월부터 고위험군인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거주 고령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2월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명단 파악과 사전 준비 등을 진행 중이다.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의료기관 단위별로,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백신 접종은 병원별 방문 형태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의료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에서의 사망이나 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이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정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중 국내 허가 또는 국가출하승인 검사가 진행된다”며 “최대한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현재 우선 접종 대상자의 명단을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날 한국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코드명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심사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180일 이상 걸리는 기존 허가·심사 처리기간을 40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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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명민호 선미 인양 완료…실종자 추정 시신 1구 추가 발견

    제주 인근 해안에서 전복돼 침몰했던 선박 ‘32명민호’의 선미 인양 작업이 완료됐다. 또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00t급 바지선과 62t급 예인선 등을 투입해 선미 인양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선미는 사고 당시 선원 5명이 갇혀있던 선실이 있는 곳이다.해경은 혹시 모를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선체 주변에 그물을 치고 본격적으로 선미 인양을 시작했다. 오후 1시25분경 선미는 침몰한지 6일 만에 완전히 육상으로 올라왔다. 앞과 뒤 모두 절단된 모습이었으며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선미에는 육안으로 확인되는 추가 시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당국은 선미를 제주항 제7부두로 옮겨 실종자 수색과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오후 1시경 제주항 서방파제에서 서쪽으로 약 100m 떨어진 수심 12m 지점에 침몰해 있던 명민호 선미 인근 바다에서 시신 1구도 찾았다.실종자 추정 시신은 선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후 물을 빼는 과정에서 바다에서 발견됐다. 정확한 발견 지점과 선체 내부에 있다가 유실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색당국은 해당 시신에 대한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32명민호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7시 44분경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된 뒤 표류하다가 다음달 오전 4시 2분경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사고 당시 선박엔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명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이중 한국인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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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로비 의혹’ 윤갑근 전 고검장 딸 투신 중태…의식 찾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판매와 관련한 로비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의 딸이 투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8분경 청주시 상당구 모 아파트에서 윤 전 고검장의 딸 A 씨(29)가 7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렸다.투신 전 의심신고를 받고 오전 5시33분경 출동한 119구급대는 아파트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하지만 A 씨는 추락 과정에서 나무와 차량 보닛 등에 부딪히면서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졌다.A 씨는 곧바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 치료 후 현재는 의식을 찾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 씨는 자택에 혼자인 상태였다. 그는 ‘남은 가족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족에 따르면 A 씨는 최근 구속된 윤 전 고검장의 처지를 크게 걱정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윤 전 고검장 구속 후 교도소 이메일을 통해 “보고 싶다”, “같이 살자” 등의 편지를 매일 보내기도 했다.윤 전 고검장은 지난달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4월경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당시 손태승 우리은행장(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펀드 판매 재개를 부탁하고 2억 원대 자문료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자문 계약의 실질적 성격은 라임 판매 재개를 위한 청탁 대가라고 판단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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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년 코스피, 또 다시 사상 최고치… 2874선 개장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장을 시작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오전 10시 전 거래일 종가(2873.47)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으로 개장했다.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저 2871.7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최고 2891.10까지 올랐다.오전 10시 15분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약 640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000억여 원, 5300억여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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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구치소 6명 추가확진…교정시설 누적 1115명

    전국 교정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115명으로 늘었다.법무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5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된 수용자 7명 중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음성이다.또 제주교도소에서도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울동부구치소와는 무관하다.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1115명이 됐다. 이중 1094명(직원 27명, 수용자 989명, 출소자 78명)이 격리됐다. 나머지 21명(직원 14명, 수용자 3명, 출소자 4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기관별 확진 수용자(989명)는 △서울동부구치소 610명 △경북북부2교도소 342명 △광주교도소 19명 △서울남부교도소 13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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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민호 침몰 1.45㎞ 떨어진 곳서 시신 발견…70대 선원으로 확인

    제주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최근 전복된 ‘32명민호’의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에 따르면, 수색당국은 31일 오전 10시26분경 제주항 3부두 터미널게이트 앞 해상에서 신원 불상의 시신 1구를 발견했다.이후 수색당국은 지문 등을 통해 신원확인에 나섰고, 시신이 한림선적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의 선원 A 씨(73)인 것으로 파악했다.A 씨는 명민호가 29일 전복됐을 당시 조타실에 있다가 연락이 끊긴 한국인 선원 2명 중 1명인 것으로 추정된다.사흘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선원 1명과 선미 부분 선실에 있었던 선원 5명(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3명)은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선박이 전복 후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하면서 침몰해 선미 부분이 유실됐기 때문에 실종자들의 생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A 씨가 발견된 지점은 서방파제와는 직선거리 약 1.45k㎞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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