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배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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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취재합니다.

ksb@donga.com

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지방뉴스93%
사회일반7%
  • 인천 만석 우회고가교, 6차선 도로로 변신

    인천 동구 만석우회고가교가 지어진 지 30년 만에 철거되고, 왕복 6차로의 도로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해 1월 사업비 493억 원을 들여 착공한 만석우회고가교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중부경찰서 인근과 동구 만석동 주공아파트를 잇는 만석우회고가교는 1993년 길이 1.2km, 높이 15m 규모로 지어져 산업도로의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도시 미관을 해치고 도시를 단절시켜 원도심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면서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인천개항 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고가교를 철거하고 1.6km 길이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조성했다. 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해 고가교가 지나던 철도 건널목을 함께 철거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고가교 철거로 안전한 교통체계를 갖추고, 지역 간 단절 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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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접 지역과 협력 통해 ‘메가 폴리스’ 추진해야”

    인천시의회에서 “경기 부천시 등 인접 지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상호 발전을 이루는 ‘메가 폴리스’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열린 인천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용창 인천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시를 인위적으로 붙여 면적과 인구수만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광역 행정을 통해 생활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행정 체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인천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까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메가 폴리스 인천’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가 폴리스는 행정구역 통합보다 인접 도시들과 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개념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낸 책에서 경기 김포·부천·시흥시 등을 아우르는 도시 조성 방안으로 메가 폴리스를 제안했고, 올 3월에는 경기 안산시까지 포함해 ‘서부 수도권 연합’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올 9월 인접 도시들과 거대 경제 벨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관련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이 의원은 “광역행정을 통해 주택과 교통, 교육, 환경 등의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인천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는 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의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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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 모발 이어 손-발톱도 ‘마약 음성’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사진)이 모발에 이어 손톱과 발톱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권 씨의 손톱과 발톱을 정밀 감정한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통보했다. 권 씨는 이달 6일 경찰에 출석해 받은 간이시약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고, 국과수 모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손톱과 발톱으로는 약 6개월 전까지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권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그러나 권 씨는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는데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48)도 간이시약검사와 국과수 모발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국과수에 이 씨의 다리털에 대한 정밀 감정도 의뢰했지만, 국과수는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권 씨와 이 씨 혐의에 대한 물증 확보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일각에선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권 씨나 이 씨의 추가 출석 요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만 밝혔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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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골드라인, 7개월전 지옥철로”… 정원 3배 탑승, 출근전쟁

    “대책을 몇 개나 내놨는데 달라진 게 없네요. 열차 2, 3대를 보내고도 사람들 틈에 겨우 껴서 가야 하는 ‘지옥철’은 그대로입니다.” 20일 오전 8시 10분경 경기 김포시 고촌역에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방면으로 가는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정모 씨(33)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나중 얘기고 일단 지옥철 문제부터 누군가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씨가 서 있던 고촌역 승강장에는 40여 명이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승객이 가득 찬 상태로 도착한 2량짜리 열차에는 문이 총 4개뿐이었다. 문마다 한 명이 올라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열차에서 내리던 한 여성은 밀려드는 인파 속에 고립돼 있다가 “제발 내리고 타라”고 소리를 질렀다.● 7개월 만에 혼잡도 290% 돌아간 김포골드라인 올 4월 김포골드라인 열차의 혼잡도가 최대 289%에 달하면서 열차 내에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이들이 나타났다. 그러자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는 ‘혼잡도를 200% 미만으로 낮추겠다’며 여러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70A∼70D 급행버스 등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했다. 또 개화역∼김포공항역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했다. 서울시는 김포시 풍무동에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경기도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도입했다. 전방위적 대책으로 올 6월 한때 혼잡도가 200% 미만으로 떨어지며 목표를 달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혼잡도가 최대 290%까지 올라갔다. 혼잡도는 정원 대비 승차 인원 비율이다. 혼잡도 290%는 정원의 3배 가까이 탔다는 뜻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상태를 의미한다. 김포시는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조치에도 혼잡도가 다시 높아진 원인으로 인천 검단신도시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올림픽대로 정체가 극심해졌다는 점을 들고 있다. 여기에 버스전용차로를 만들면서 김포에서 서울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게 불편해지자 김포골드라인 승객이 늘어난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차량으로 출퇴근하던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이 최근 김포골드라인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혼잡도가 가장 높은 매주 월요일에는 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올 7, 8월 경기 고양시 일산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지나 부천시 소사역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이 차례대로 개통한 것도 혼잡도 증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할 수 있게 되면서 승객이 늘었다는 것이다. 김포시 구래역 인근에 1인 가구가 밀집한 오피스텔 단지가 새로 생긴 것도 김포골드라인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편입보다 교통 문제 해결이 급선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최근 이슈가 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보다 교통 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3년 전부터 김포에 거주 중인 이모 씨(30)는 “실생활에서 피부로 와닿는 ‘지옥철’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그대로인데 시기와 효과가 불분명한 서울 편입 논의만 하는 걸 보면 화가 난다”고 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김포시는 내년 12월부터 투입하려던 전동차 6편성 12량을 반년 앞당겨 내년 6월부터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혼잡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까지 5호선을 연장하는 게 근본적인 대안이지만 인천시와 김포시가 세부 노선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여전히 노선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도경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을 늘리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5호선 연장 등 지하철망을 확충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포=공승배 기자 ksb@donga.com김포=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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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5년 탄소중립 실현”… 인천시, 감축 방안 마련

    인천시가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감축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20일 2045 탄소중립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감축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가 계획보다 5년 앞선 2045년에 탄소중립을 목표로 발전, 산업, 건물, 폐기물 등 7개 부문에 걸쳐 154개 과제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먼저 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58%를 차지하는 발전 부문에서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화석 연료를 무탄소 연료로 전환하는 등 204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0’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산업 부문에서는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조성, 친환경 연료 전환,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도입하고, 건물 부문에서는 친환경적인 ‘그린 리모델링’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수소버스,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을 확대하고 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규제 등을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심각한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해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국가 계획보다 5년 앞서 탄소중립을 이루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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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철, 달라진 게 없어요” 혼잡도 290% 돌아간 김포골드라인

    “대책을 몇 개나 내놨는데 달라진 게 없네요. 열차 2, 3대를 보내고도 사람들 틈에 겨우 껴서 가야 하는 ‘지옥철’은 그대로입니다.”20일 오전 8시 10분경 경기 김포시 고촌역에서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방면으로 가는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정모 씨(33)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나중 얘기고 일단 지옥철 문제부터 누군가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씨가 서 있던 고촌역 승강장에는 40여 명이 열차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승객이 가득 찬 상태로 도착한 2량짜리 열차에는 문이 총 4개뿐이었다. 문마다 한 명이 올라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열차에서 내리던 한 여성은 밀려드는 인파 속에 고립돼 있다가 “제발 내리고 타라”고 소리를 질렀다.● 7개월 만에 혼잡도 290% 돌아간 김포골드라인올 4월 김포골드라인 열차의 혼잡도가 최대 289%에 달하면서 열차 내에서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이들이 나타났다. 그러자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는 ‘혼잡도를 200% 미만으로 낮추겠다’며 여러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하는 70A~70D 급행버스 등 전세버스 30대를 투입했다. 또 개화역~김포공항역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했다. 서울시는 김포시 풍무동에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서울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경기도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를 도입했다.전방위적 대책으로 올 6월 한때 혼잡도가 200% 미만으로 떨어지며 목표를 달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혼잡도가 최대 290%까지 올라갔다. 혼잡도는 정원 대비 승차 인원 비율이다. 혼잡도 290%는 정원의 3배 가까이 탔다는 뜻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상태를 의미한다.김포시는 대체 교통수단 투입 등 조치에도 혼잡도가 다시 높아진 원인으로 인천 검단신도시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올림픽대로 정체가 극심해졌다는 점을 들고 있다. 여기에 버스전용차로를 만들면서 김포에서 서울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 게 불편해지자 김포골드라인 승객이 늘어난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차량으로 출퇴근하던 김포 한강신도시 주민이 최근 김포골드라인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혼잡도가 가장 높은 매주 월요일마다 부상자가 3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올 7, 8월 경기 고양시 일산역에서 김포공항역을 지나 부천시 소사역까지 운행하는 서해선이 차례대로 개통한 것도 혼잡도 증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서해선으로 환승할수 있게 되면서 승객이 늘었다는 것이다. 김포시 구래역 인근에 1인 가구가 밀집한 오피스텔 단지가 새로 생긴 것도 김포골드라인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편입보다 교통 문제 해결이 급선무”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최근 이슈가 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보다 교통 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3년 전부터 김포에 거주 중인 이모 씨(30)는 “실생활에서 피부로 와닿는 ‘지옥철’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는 그대로인데 시기와 효과가 불분명한 서울 편입 논의만 하는 걸 보면 화가 난다”고 했다.상황이 악화되자 김포시는 내년 12월부터 투입하려던 전동차 6편성 12량을 반년 앞당겨 내년 6월부터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혼잡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서울 강서구 방화역에서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까지 5호선을 연장하는 게 근본적인 대안이지만 인천시와 김포시가 세부 노선을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여전히 노선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김도경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을 늘리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5호선 연장 등 지하철망을 확충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공승배 기자 ksb@donga.com김포=최원영 기자 o0@donga.com}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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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개항장 주제 수묵화 전시… 이달 21~27일, 갤러리 벨라에서

    인천시는 ‘개항장을 회상하다’를 주제로 수묵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883개항살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21∼27일 갤러리 벨라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이 개항장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그린 수묵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항장은 1883년 인천항이 외국과의 무역을 위해 외국 선박의 출입을 허가한 뒤 현재의 중구 송학동 일대에 조성한 무역 공간이다. 인천시는 개항장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내년까지 개항장과 인천항 내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개항장은 인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과거 인천항의 영광을 되새기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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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25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인천시가 정상회의 유치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인천시는 외교부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외교부가 공모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유치 전략을 수립 중이다.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21개국 정상 등 6000여 명이 모여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회의다. 1993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2025년 11월 개최 국가는 한국이 확정된 상황이다.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건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 된다. 인천시는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이 많고, 인천국제공항 등 시설 인프라가 충분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 올 5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세계적 공항인 인천공항뿐 아니라 국제회의시설인 송도컨벤시아, 회의 유치 시 필요한 5000실 이상의 4·5성급 호텔이 영종, 송도에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수도권 도시와의 협력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피력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정상회의 유치 시 약 2조4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약 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하는 시민 111만 명의 서명을 받아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인천시가 지금까지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없다는 부분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유치전에는 인천뿐 아니라 부산과 제주, 경북 경주 등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은 2005년 한 차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당시 부산과 유치 경쟁을 벌였던 제주는 지난해 정상회의를 유치했던 태국 방콕시장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경주는 한국의 역사성을 지닌 도시라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2025 APEC 개최 도시 공모 결과는 외교부의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APEC가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모두 충족하는 도시”라며 “공모 조건에 맞춰 ‘인천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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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의역∼강남역 오가는 9100번 버스 추가 투입

    인천시는 미추홀구 숭의역과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9100번 버스의 혼잡률 개선을 위해 20일부터 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숭의역과 석바위, 인천시청 후문, 남동구청역 등을 거치는 9100번 노선은 미추홀구, 남동구 주민들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데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현재 총 9대가 배차간격 20∼30분을 두고 운행 중인데, 하루 평균 약 1670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객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당수가 입석해야 하고, 입석조차 여의치 않아 탑승하지 못할 때가 많아 시민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차량 정체 등으로 배차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는 이용객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전세버스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하고 있지만, 혼잡률을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혼잡 상황을 모니터링해 내년 1월부터 추가 전세버스 운행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이나 송도, 청라 등 신도시뿐 아니라 미추홀구 등 구도심의 교통 불편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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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동인천역 인근 개발 사업 추진

    인천의 원도심인 동인천역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인천역 일대는 2019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됐지만 시는 지역에서 제기된 전면 개발 요구, 행복주택 반대 등의 이유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최근 국토부에 사업 취소를 신청했다. 시는 인천항 재개발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동인천역 일대를 연계해 원도심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공공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인천역 일대는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지만 1990년대 이후 도시 중심이 옮겨가며 인구 감소, 상권 쇠퇴 등으로 원도심이 됐다. 이후 시는 2007년부터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등을 통해 동인천역 주변 활성화를 추진했지만 경기 침체, 사업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개발 사업을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개발계획 수립 등 로드맵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동인천역 주변 개발을 통해 인근 지역까지 활성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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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에 송도 주상복합 천장이 뚝… “벌써 세 번째”

    최근 인천의 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강풍에 외벽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준공된 지 8년 된 이 아파트에서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는데, 주민들은 반복되는 사고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달 6일 오후 10시 34분경 연수구 송도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필로티 구조의 1층 천장 마감재 일부가 강풍에 떨어져 약 7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밤 시간대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락 지점 주변에 학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이 아파트의 안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9월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필로티 구조의 천장 마감재 일부가 파손됐고, 이듬해 3월에는 수리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강풍 영향으로 다른 부위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이달 6일 3년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날은 당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인천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일 바다와 인접한 송도 지역에서 건축물 강풍 피해가 발생한 곳은 이곳이 유일했던 터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대기업 건설사가 시공한 이 아파트는 2015년 8월 준공했다. 2개 동, 지상 60층 규모의 이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전체 99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 입주민은 “사고가 발생한 곳은 아이들이 등하교할 때도 많이 이용하는 곳인데,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면 반복해서 천장 구조물이 떨어지니 불안해서 지나다닐 수가 없다”며 “사고는 반복되는데, 근본적인 해결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람이 다쳐야만 해결되는 문제인가”라고 하소연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추가로 떨어질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지만, 수리는 관리사무소 측에서 입찰을 통해 해야 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리 진행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입주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과거에도 수리를 했지만, 지형 영향 등으로 인해 틈새로 강한 바람이 유입돼 천장 일부가 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는 입주민들과 하자보수와 관련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상황이라 곧바로 원인을 조사하고 조치를 취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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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내년도 여성-가족 분야 예산 확대

    내년부터 인천에 살고 있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게 임시 주거시설이 지원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년도 여성·가족 분야에 올해 예산보다 3455억 원 늘어난 3조2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임대주택 5곳을 빌려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판정된 피해자들에게 긴급 주거시설로 제공한다. 대상자는 최대 30일까지 무료로 임시 주거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필요 시 심리상담과 법률서비스 연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부모급여와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0세 아동에게 월 70만 원, 1세 아동에게 월 35만 원의 부모급여를 각각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0세 아동 월 100만 원, 1세 아동 월 50만 원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을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단가를 올해 8000원에서 내년 9000원으로 인상하고, 아동이 월 최대 5만 원을 저금하면 국비 지원 등으로 저금액의 2배를 적립해주는 ‘디딤씨앗통장’ 대상도 크게 늘린다. 노인일자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5만4000여 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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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고위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되자 “무직” 진술

    인천시청의 한 고위 정무직 공무원이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시 소속 2급 정무직 공무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5일 오후 9시 5분경 인천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5.9㎞ 지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 차량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한 시민이 A 씨 차량이 갓길에 멈추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측정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였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씨는 경찰 조사 초기, 자신의 직업에 대해 “무직”이라고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A 씨의 신분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인천시 소속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인천시에 수사 개시를 통보했다.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A 씨 사건을 넘겨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이달 초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말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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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서 쓰러진 日 시장,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갑자기 쓰러진 70대 일본인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이 남성은 출장을 온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의 이와쿠라 히로후미 시장(73·사진)으로 밝혀졌다. 7일 오후 5시 25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심사장에서 일본인 단체 방문객 중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인근 심사장에서 근무하던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정종섭 팀장(53)은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즉각 달려 나갔다. 쓰러진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호흡도 불안정한 상태였다. 정 팀장은 직원에게 제세동기(AED)를 가져올 것과 119 신고를 할 것을 지시했다. 또 공항소방대가 올 때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직원들도 팔다리를 주무르며 응급처치에 나섰다. 공항소방대는 이 남성을 공항응급센터로 옮겼다가 다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을 되찾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측은 추후에 이 남성이 이와쿠라 시장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2006년부터 도마코마이시장을 지내고 있는 그는 이날 항만 이용 촉진을 위한 출장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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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연장선 3개 역사 이름 정해주세요”

    인천시는 2025년 서구 검단 지역에 새로 개통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3개 역사 명칭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가칭 101역(서구 원당동 1017 일원)과 102역(서구 원당동 636-15 일원), 103역(서구 불로동 608-16 일원)이다. 인천 계양역과 이어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은 2025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명칭 선호도 조사는 시가 사전에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각 5개 명칭에 대해 이뤄진다. 후보군은 101역이 아라역, 법원검찰청역, 검단역(검단신도시역), 원당역, 계양천역 등이고, 102역은 검단중앙역, 원당역, 검단역, 이음역, 고산역 등이다. 103역의 명칭 후보군은 검단호수공원역, 불로역, 검단구청역, 검단역, 검단중앙역 등이다. 조사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incheon.go.kr)를 통해 1개 역당 1개 명칭에 응답하면 된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 최종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부르기 쉽고, 인지하기 쉬운 역명을 정할 방침”이라며 “역명이 결정되면 안내 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도 개통 시기에 맞춰 신속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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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서 쓰러진 日 시장… 법무부 직원이 살렸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갑자기 쓰러진 70대 일본인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이 남성은 출장을 온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의 이와쿠라 히로후미(73) 시장으로 나타났다.7일 오후 5시 25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심사장에서 일본인 단체 방문객 중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인근 심사장에서 근무하던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정종섭 팀장(53)은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즉각 달려나갔다.쓰러진 남성은 의식이 없었고, 호흡도 불안정한 상태였다. 정 팀장은 직원에게 제세동기(AED)를 가져올 것과 119 신고를 할 것을 지시했다. 또 공항소방대가 올 때까지 약 10분간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직원들도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응급처치에 나섰다.공항소방대는 이 남성을 공항응급센터로 옮겼다가 다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을 되찾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공항 측은 추후에 이 남성이 이와쿠라 시장이란 사실을 확인했다. 2006년부터 도마코마이시장을 지내고 있는 그는 이날 항만 이용 촉진을 위한 출장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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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서울 기폭제로 부산-광주-대전-대구 ‘초광역 메가시티’ 추진”

    국민의힘이 7일 메가시티 구상 실현을 위한 첫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여당 소속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입장문을 내고 “부산 지역 일부 정치인이 주장하는 김해시, 양산시와 부산시의 통합 문제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반대하는 등 여당 광역자치단체장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에서 “서울이 기폭제가 돼서 서울 부산 광주 ‘3축 메가시티’, 더 나아가 대전 대구를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여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메가시티 구상에 반대 의견을 낸 것에 대해 “타 광역단체장들은 편협한 사고와 지역 이기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수도 서울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날 경남도는 “경남 및 부산은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과 인구 및 경계 등 지역 여건이 다르다”며 지역 대도시에 경계 도시를 편입하는 방식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반발이 이어졌다. 경기 김포시는 이날 오후 서울 편입 논란 이후 처음으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선 “서울에 편입되면 교육환경이나 교통 인프라 등이 여러모로 좋아질 것 같다”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서울 편입이 총선용 전략에 그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조권형 기자 buzz@donga.com김포=공승배 기자 ksb@donga.com 창원=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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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내년도 예산 15조원 ‘역대 최대’

    인천시가 내년도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조 원을 편성해 시민 복지, 도시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다만 지역화폐인 ‘인천e음’ 캐시백 예산이 올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면서 내년엔 캐시백 지급 비율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15조392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약 13조9000억 원)보다 약 1조1300억 원(8.1%) 늘어난 규모다. 시는 내년 지방세 수입이 올해보다 1090억 원 줄어들지만 세외수입이 6704억 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예산안에 반영했다. 다만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의 감소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며 내년에 3867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2021년 5100억 원대 지방채 발행 이후 최대 규모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을 통한 ‘따뜻한 동행’과 ‘시민복지 구현’ ‘글로벌 도시 도약’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먼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서는 저소득층·장애인 지원 등 사회안전망 보강에 2조700억 원을 투입하고, 노인 일자리 5만4000개 등 일자리 창출에 2600억 원을 들일 예정이다. 또 교통 취약계층 등을 위한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에 7700억 원과 내년 7월 정부에서 시행 예정인 교통비 환급제도 ‘K-패스’ 사업 관련 예산 90억 원도 편성했다. 이 사업은 지하철, 버스를 한 달에 21번 이상 이용한 시민에게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주는 정부 정책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 분야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관련 예산 4200억 원과 각종 기반시설 구축,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3조1000억 원을 반영했다. 반면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 캐시백 예산은 올해(2019억 원)보다 48% 줄어든 1054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시비 2019억 원에 국비 339억 원을 더해 인천e음 제도를 운용했다. 하지만 내년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국비 지원 여부도 불투명한 데다 시 예산까지 줄어들면서 사업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미 기존 매출액 3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결제 시 10%, 3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 결제 시 5% 지급하던 캐시백을 9월 25일부터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캐시백을 지급하지 않기로 변경한 바 있다. 인천e음은 시행 초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면서 큰 호응을 얻은 제도다. 인천에서는 현재 약 11만 개 사업장이 인천e음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마련했다”며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최종 예산 편성 과정을 지켜본 뒤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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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김병수 “김포 ‘서울편입’ 공동연구”… 與 유정복 인천시장 “가능성 없는 정치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6일 첫 공식 면담을 갖고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는 ‘메가시티 서울’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정치쇼”라며 반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40분가량 오 시장과 면담을 갖고 “(김 지사 구상대로)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리되면 김포시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된다”며 “지리적으로 가깝고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과 김포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김포시 서울 편입에 관한 공동연구반을 만들어 장단점을 분석해 진전된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3일 백경현 구리시장과도 만나 서울 편입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김포와 구리 외에도 다른 기초단체의 논의 요청이 오면 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을 두고 인천시와 경기도는 강하게 반발했다. 오 시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쇼’를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시장은 김포군수와 김포시장을 역임했고 김포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도 이날 “유 시장이 정말로 옳은 얘기를 했다”며 “선거를 앞둔 정치쇼,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잘 판단하고 계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와 유 시장은 16일 수도권 광역지자체장 모임에서 오 시장과 만나서도 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 의사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메가시티 서울’을 논의할 당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경기도당위원장인 재선의 송석준 의원 등 16명을 임명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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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경찰조사 마친 지드래곤 “마약 간이검사 음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사진)이 6일 첫 경찰 조사를 마친 후 “간이시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경찰이 제시한 증거도 없었다”며 “(경찰이)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1시 반경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로 권 씨를 불러 첫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권 씨의 모발과 소변을 확보하는 등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검은 양복을 입고 출석한 권 씨는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왔으니 빨리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며 변호인들과 함께 들어갔다. 오후 5시 20분경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는 “진술이든 모발이든 조사에 필요한 건 뭐든 적극적으로 임했고 사실대로 답했다”고 했다. ‘어떤 조사가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웃다가 끝났습니다. 장난이고요”라고 농담하는 등 시종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의 무리한 조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누군가의 진술에 의해 직업 특성상 할 일을 한 것”이라면서도 “좋은 쪽으로 무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다른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은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또 경찰을 향해 “정밀검사도 신속으로 요청드렸으니 결과를 빨리 발표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소변과 모발 등을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권 씨가 음성을 받은 간이시약검사는 통상 5∼10일 내 마약류를 투약했을 경우에만 반응이 나오지만, 정밀검사에선 모발 길이와 염색 및 탈색 여부에 따라 최소 수개월에서 수년까지의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권 씨는 이날 “염색 탈색은 한 적 없다”고 했다. 권 씨는 이날 경찰에 휴대전화는 제출하지 않았다. 권 씨는 “추후 필요에 의해 제출할 목록이 있으면 제출하기로 말씀드렸다”고 했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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