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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7월 한 달간 국내 4만5017대, 해외 21만7188대 등 총 26만27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줄었지만, 해외 시장에서 0.9%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은 0.3% 성장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 카니발(7211대)과 쏘렌토(7053대), 스포티지(5424대) 등 RV 차종이 총 3만223대가 출고돼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 같은 RV 차종은 전체 판매의 약 67%를 담당했다. 승용 부문에서는 레이(3769대), K5(2868대), K8(2090대) 등이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용차는 봉고Ⅲ 중심으로 3631대가 팔렸다.해외에서는 스포티지(4만1477대), 셀토스(2만3617대), K3(K4 포함, 1만6813대) 등이 고른 실적을 내며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21만7188대를 기록했다.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차 수요 증가와 전략 차종의 선전 덕분에 글로벌 판매는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EV4, EV5 등 신형 전기차 제품군 확대를 통해 하반기 반등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달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지난달 내수 4456대, 수출 5164대 등 총 96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7%, 전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내수 시장에서는 신형 액티언 하이브리드(1060대)와 무쏘 EV(1339대)가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두 모델의 호조로 KGM은 7월 내수 판매 4000대를 돌파,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특히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형 하이브리드 SUV로,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세련된 디자인, 36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7월 수출은 총 516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7% 증가했다. 튀르키예 지역을 중심으로 토레스 EVX 수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누적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9.4%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KGM은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내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 출시와 ‘익스피리언스센터 부산’ 개관 등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액티언 하이브리드 중심의 시승 행사를 운영하며 접점 확대 및 브랜드 체험 강화에 나서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는 2025년 7월 한 달간 내수 4000대, 수출 3251대 등 총 72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한 수치로, 그랑 콜레오스 돌풍이 실적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그랑 콜레오스는 이 기간 총 3029대가 출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3% 급증한 수치로, 브랜드 전체 내수 판매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았다. 7월 그랑 콜레오스 판매량 가운데 85% 이상인 2599대가 E-테크 하이브리드 트림이었다.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효율성과 주행 성능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게 르노코리아 측 설명이다.수출 시장에서도 그랑 콜레오스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7월 한 달간 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로 총 744대가 해외로 선적됐다. 지난 5월 본격적인 수출 시작 이후 3개월간 누적 3401대가 20개국에 수출됐다. 르노코리아는 아시아, 중동, 유럽 등 3개 대륙에서 수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르노코리아가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중심 체질 전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차별화된 디자인, 실용성을 갖춘 SUV 모델 중심의 라인업 강화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코리아는 8월 한 달간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또는 유류비 지원 혜택이 포함된 한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저금리 금융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150만 원 또는 동일한 금융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위 3개 차종 구매 고객에게는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 최대 50만 원 지원(3년 내, 연 3회 한도) 혜택이 추가된다. 파일럿 엘리트 구매 시에는 보증 연장 2년 쿠폰이 증정된다.이와 함께 혼다 차량을 재구매하는 모든 고객(신차 및 중고차 포함)은 차종에 관계없이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 차종 구매 고객에게는 혼다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된다.전국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는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실시된다. 1등 애플워치, 2등 신세계상품권(20만 원), 3등 네이버페이(3만 원)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시승 고객 모두에게는 커피 교환권이 제공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코리아는 8월 한 달간 모터사이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해 ▲엔트리 지원 ▲스마트 커뮤터 ▲펀 모델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먼저,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은 매매계약일 기준 1년 이내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고객이 300~650cc급 모델(일부 모델 제외)을 구매할 경우 50만 원 상당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스마트 커뮤터 모델 프로모션은 총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년식 슈퍼커브 구매 고객은 10개월 제휴 금융 무이자 할부 또는 10만 원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23~2024년식 MSX그롬·C125·CT125·몽키12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 의류 및 용품 구매 지원금이 제공된다.펀 모델 프로모션은 2025년식 CL500·NT1100·레블1100 MT·레블1100 DCT·레블1100 SE·CBR500R·레블500 등 총 7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모델 구매 시 24개월 제휴 금융 무이자 할부 또는 모델별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140만 원까지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특히 CL500·CBR500R·레블500은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CL500 구매 고객에게는 60만 원 상당의 용품 구매 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된다.이 외에도 2024년식 NX500 구매 시에는 100만 원 상당의 의류 및 용품 구매 지원금이 제공된다. 2024년식 CB650R MT와 CBR650R MT 모델은 100만 원의 소비자 가격 할인이 적용된다. 이들 모델 역시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모터사이클 입문 고객부터 라이딩을 즐기는 기존 고객까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혼다 모터사이클의 가치와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부동산 콘텐츠 플랫폼 뉴글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성장 지원 프로그램 ‘립스Ⅰ’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뉴글이 축적해 온 부동산 콘텐츠 전문성과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뉴글은 확보된 자금(최대 5억 원)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인력 확충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뉴글은 부동산 입문자 및 실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B2B 리포트 등을 자체 제작하며 중소규모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 기반 유료 콘텐츠 제공 및 구독 멤버십 관리 서버 및 방법 특허 출원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적합성을 검증받았다.정우룡 뉴글 대표는 “립스Ⅰ 선정은 뉴글이 지향하는 건전한 투자 문화 확산이라는 가치와 사업적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쾌거”라며 “이번 금융지원을 발판 삼아 사용자들에게 더욱 깊이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콘텐츠를 제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뉴글은 이번 립스Ⅰ 선정을 통해 △유료 구독 △분양 광고 △B2B 리포트 △B2G 등 다각화된 수익 모델을 더욱 강화하고, 2026년까지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월부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매월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는 고객이 전국의 온라인 재고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상세한 차량 옵션 및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매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진행하며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고, 추후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전용 한정판 모델 등을 통한 차별화된 혜택까지 제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온라인 스페셜 캠페인 대상 차량은 매월 새롭게 지정된다. 8월 대상 차량은 2025년식 ‘메르세데스-AMG GT 43 4매틱+’다. 이 차는 고성능 4도어 쿠페로, 직렬 6기통 엔진과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패스트백 디자인의 날렵한 실루엣은 물론, 준수한 레그룸 2열 공간 및 뒷좌석 열선 시트 등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패밀리 스포츠카 정수로 꼽히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첫 번째 캠페인의 일환으로 8월 내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해당 차량을 구입하고 출고를 마치는 선착순 30명의 고객에게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얼티밋’ 프로그램 체험권 1매 및 동반인 티켓 1매와 더불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용인에 위치한 AMG스피드웨이 및 메르세데스-벤츠 SUV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얼티밋 프로그램은 AMG 차량 서킷 주행과 SUV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동반인 티켓에는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택시 드라이빙과 함께 에버랜드 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이 31일 ‘써밋 리미티드 남천’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단지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243㎡로 중대형 위주다. 전체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은 164가구, 일반 분양은 671가구다.부산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수가 가장 많은 142A타입의 경우 3.3㎡ 당 4940만 원이다. 전체 세대는 3.3㎡ 당 평균 5191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새단장한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 힐 등을 선보인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와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등으로 프리미엄 노하우를 축적한 ANU가 설계에 참여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를 선보인다.대부분 세대는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 일부 세대에서는 안방과 욕실에서도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광안대교 시작점이라는 상징성과 희소한 중대형 평형 구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아파트”라며 “상품성부터 설계, 커뮤니티시설, 브랜드까지 모든 측면에서 기존 하이엔드 아파트의 기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정당 계약은 9월 1일부터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정부가 일본·유럽 수준인 15%대 자동차 품목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숨 돌리게 됐다. 다만 한국 정부가 내세웠던 12.5% 관세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초 25%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및 유럽 경쟁사보다 차량 가격이 오히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우려됐다. 그러나 이번 15% 관세 협상 타결로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GV80 등 주력 차량들의 가격 경쟁력이 기존처럼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단순 계산 시 15% 관세 적용 후 GV80 가격은 6만6930달러(9316만6560 원) 수준으로 아우디 Q7(6만9575달러·9684만8400원) 대비 여전히 저렴해 현지 시장에서의 가격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기아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품질·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이번 관세 협상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 같은 다각도 대응이 관세 협상에서 긍정적 결과로 이어졌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자동차 부품 수출의 36.5%를 차지하는 대미 부품 시장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부품업계는 중소기업이 많아 관세 문제에 민감하지만, 이번 합의로 현지 공장 설립 및 생산 다변화 전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기아는 31일 이번 관세 합의 내용과 관련해 “ 미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신 정부 각 부처와 국회의 헌신적 노력에 깊이 감사하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1일 신형 XC60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60는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자리 잡았다.신형 XC60은 전동화 미래를 연결하는 모델로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SDV)의 중심이 될 차세대 사용자 경험 볼보 카 UX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더욱 정숙하며 안락해진 실내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가장 완벽한 형태의 패밀리 SUV로 거듭났다.특히 편안함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가 B5(MHEV) 울트라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차와 도로, 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현재 도로 및 주행 조건에 맞춰 편안함과 핸들링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술이다. 고속 주행 시에는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높이를 낮추고, 험로에서는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상고를 높여주는 방식이다.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도 버튼 하나로 차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또한 프리미엄 주행 경험의 확장을 위해 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볼보 카 UX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갖췄다. 정전식 터치 기술을 사용해 화면을 거의 터치하지 않고도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제어 가능하다. 또한 반사와 눈부심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LCF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돼 있다.여기에 고화질의 화면과 새롭게 탑재되는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풍부한 출력, 높은 효율, 탁월한 주행 성능, 전천후 안정성을 위해 설계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두 가지로 출시된다.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출시된다.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T8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구성된다.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에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가장 많은 고객 분들이 찾으시는 패밀리카로써 XC60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동급 모델을 뛰어넘어 플래그십 수준의 승차감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 세계적인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형 XC60 국내 판매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 원 ▲B5 AWD 울트라 7330만 원 ▲T8 AWD 울트라 91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전 예약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다.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최근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신규 브랜드 필름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어떠한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라우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영상 내에 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라는 내용을 노출해 한국타이어 기술력과 품질을 공유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영상에서는 라우펜을 장착한 차량이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부품들이 점차 사라지고 타이어만이 남는 장면을 연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에 충실한 핵심 성능을 기반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이어 눈길과 젖은 노면,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해 모든 도로 환경에서 핏(FIT)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라우펜의 브랜드 슬로건(A Tire That Fits)을 부각시켰다.한편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로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세단∙스포츠실용차(SUV)∙트럭∙버스 타이어 모두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단일 연도 최다인 약 900만개를 판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AG가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 및 제조사 부문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르쉐 모터스포츠 팀은 지난 시즌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 (Pascal Wehrlein) 드라이버 부문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과 함께 포뮬러 E 대회의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다.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포디움 피니시 10회, 우승 1회, 폴 포지션 3회, 패스티스트 랩 7회를 기록하며 월드 챔피언십에 올랐다. 특히 시즌 최종전이 열린 런던 E-프리에서는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총 네 대의 머신이 톱 10에 진입해 포인트를 더했다.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파스칼 베를라인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이외에도,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제이크 데니스와 니코 뮐러가 포인트를 획득했고, 쿠프라 키로 소속 댄 틱텀과 데이비드 벡만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팀 및 제조사 부문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최종 드라이버 순위는 파스칼 베를라인 3위,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5위, 제이크 데니스 7위, 댄 틱텀 11위, 니코 뮐러 15위, 데이비드 벡만 23위를 기록했다. 플로리안 모들링거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팀 디렉터는 “포르쉐가 포뮬러E 제조사 및 팀 부문 월드 챔피언십을 획득한 것에 정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든 팀원과 팩토리의 열정적인 지원, 그리고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의 활약을 통해 함께 이룬 성과라 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 상반기 분양물량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R114따르면 올해 1~6월 분양에 나선 단지는 총 4만1826가구(일반분양 기준)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일반분양 공급물량 7만4356가구에 비해 35% 이상 줄어든 수치다.특히 올해 상반기 일반분양은 최근 5년 간 공급한 일반분양 중 가장 적은 물량이며,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던 2021년 상반기 11만 5,243가구에 비해서는 63% 이상 감소했다.이는 자재비·인건비 인상에 따른 공사비 등 이슈로 주택건설 인·허가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규 주택공급 시장이 축소되면서 공급 감소가 불가피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전국적으로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세대원수별 세대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월에는 전국 전체세대수가 2313만7172가구였으나 올해 6월말 기준으로 2423만8510가구로 4년반 사이에 110만 가구 이상 많아졌다.이는 나혼자 사는 1인가구가 1000만 가구를 돌파한 것을 바탕으로 2인 이하 가구가 6월말 기준 전체 67.3%를 차지하는 등 소규모 가구로 세대원 구성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족은 늘어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새집에 대한 수요는 항상 충분하지만 상반기에는 신규 공급이 원활치 않아 최근 5년 내 역대 최소규모 일반공급이 이뤄지며 새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올라간 상태”라며 “특히 세대원 구성이 2인 이하 소규모 가구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향후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나오는 곳들을 주목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하반기 분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 우미건설도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를 8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현대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힐스테이트 가야’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5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2개 블록(1, 2단지) 전용면적 76~84㎡ 총 487가구가 공급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울산시 남구 무거동에서 울산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66㎡ 총 816가구로 조성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삼가동에서 기업형 민간임대 주택 상품인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8월 중 공급한다. 전용 59, 84㎡, 총 1950가구의 대단지로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또한, 임대료 인상률이 2년간 5% 제한되는 등 수요층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동원개발은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에서 사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더파크 비스타동원’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총 852가구 규모다. 서부산 최초의 공원특례사업 단지로 62만㎡ 규모를 자랑하는 사상공원 바로 옆에 들어선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코리아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고객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는 시승센터와 카페가 결합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모토GP 상영회, 커피 브루잉 클래스, 라운지 토크쇼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5만명, 시승 고객 3000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자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진행된 가죽 공예 클래스는 더 고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에서 공방을 운영 중인 가죽 공예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고객 30명이 참여했다. 친환경 베지터블 가죽을 활용해 자동차 키링을 직접 제작하고 원하는 이니셜을 각인하며 하나뿐인 나만의 키링을 완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더 고 시그니처 음료도 나눠줬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이 일상 속 즐거움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신청인은 2023년 구입한 수입 자동차를 인도받은 이후 시동을 걸었을 때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재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정차 후에도 시동이 걸리지 않고 여러 경고등이 점등돼 4차례 수리를 받았으나 하자가 개선되지 않아 차량 교환을 요구했다.#신청인은 배터리 냉각 장치의 고장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이 자주 중단되고 에어컨 냉기도 잘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1회 수리받았으나 현재는 동일 하자가 재발하지 않았는데도 2024년에 이 사건 중재 신청을 했다. 이 사건 자동차에서 나타나는 이 사건 증상은 이 사건 차량 인도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것으로 자동차관리법 제47조의3에 따라 처음부터 하자가 있는 차량을 인도 한 것이고, 이에 안전이 우려되고 경제적 가치가 현저하게 훼손되고 사용이 곤란해 이 사건 자동차는 환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자동차관리법이 강화된 자동차 교환 환불제도인 일명 한국형 레몬법이 201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핵심 업무는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 도입이다. 과거에는 차량 교환을 받기가 하늘의 별을 따듯이 자동차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더라도 이기기 쉽지 않았다.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에서 소비자 혼자서 대응하기는 어려워 지쳐서 스스로 포기를 하곤 했다. 레몬법이 도입되면서 중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중재란 당사자 간의 합의로 법관이 아닌 당사자들이 선정한 중재인의 판정에 의해 분쟁을 최종 해결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도 피해구제와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점이 있다. 법원의 소송에 의하지 않고 간소한 절차에 따라 조리에 맞게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소송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이 있다.중재제도의 특징으로는 ▲신속한 판단(3심제인 법원의 소송과 달리 단심제로 신속한 분쟁 해결 가능) ▲비용 절감(소송에 비해 비용 절감) ▲비공개 원칙(중재는 비공개가 원칙이며 당사자간 합의로 공개 범위 결정 가능) ▲전문성(법관이 아닌 당사자들이 선정한 자동차·법률·소비자 보호 등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이 있다. 중재 결정이 나면 즉 대법원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교환·환불 중재 현황을 살펴보면 2019~2021년 까지 종료 건수 1278건 중 소비자 권익이 보호(교환·환불·금전 보상 및 추가 수리 등)된 비율이 30.4%에 지나지 않았으나 2022년 39.3%, 2023년 44.4%, 2024년 46.8%, 2025년 6월 53.6%로 지속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가 증가되고 있다. 즉 한국형 레몬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판단할 수 있다. 이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동차제조회사의 횡포에 맞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의 경우 중재 신청만 하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신청을 하지만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해당 법이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한 후 접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을 수 있다. 또한 가끔 소비자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억지를 부리거나 유튜버 공개, 동호회 동원, 언론 제보는 중재제도가 비공개인 점을 감안할 때 지양해야 할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요즈음 차량은 컴퓨터화, 각종 센서의 다양성, 음성 인식, AI 기반에 의한 개인화 학습 도입에 따른 여러 편리성을 갖춘 차량이 출고되고 있으나 고장이 날 경우 원인 규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반 하자를 판단하는데도 복잡함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질적인 수입 자동차의 서비스센터 부족과 부품 공급 지연은 소비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 김종훈}

# 지난 2023년 수입차를 구매한 A 씨는 차량 인도 직후 시동 꺼짐 및 전기계통 이상이 발생해 총 4차례 수리를 받았다. 이후에도 여러 경고등이 켜지고,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반복됐다. 하지만 수입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정상 범주에 속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그는 한국형 레몬법에 따른 중재를 신청했고,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차량 교환 결정을 내렸다. 반복적이고 중대한 하자라는 점, 수리가 충분히 이뤄졌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것이 중재 판단의 핵심 근거였다.한국형 레몬법이 시행 7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를 통한 실질적 소비자 권익 회복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래 레몬법은 반복적으로 고장 나는 자동차·전자 제품 구매자에게 보상해 주기 위해 제정된 미국 법이다.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에서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거나 장기간 수리가 필요할 경우 소비자가 차량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는 자동차관리법 제47조3(하자의 추정)을 근거로, 출고 1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2만km 이하인 차량에 적용된다. 분쟁 발생 시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를 통한 중재 절차를 거치며 이 중재 결정은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특징이 있다.취재진이 입수한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중재사건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중재 완료된 1278건 중 소비자 권익이 보호된 비율은 30.4%에 그쳤다. 이후 ▲2022년 39.3% ▲2023년 44.4% ▲2024년 46.8% ▲2025년 6월 기준 53.6%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만 놓고보면 두 대 중 한 대 이상으로 교환·환불이나 금전 보상·추가 수리 등 결정이 이뤄진 셈이다. 특히 반복 수리에도 동일 하자가 발생한 경우와 안전 관련 문제가 확인된 차량은 교환이나 환불 결정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단순한 불만이나 일회성 고장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중재를 기각하는 등 무리한 요구는 철저히 걸러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전기차를 구입한 B씨는 배터리 냉각장치 고장으로 충전 중단 및 에어컨 냉기 부족 증상이 한 차례 발생해 수리를 받았다. 이에 차량 인도 6개월 이내 발생한 고장이므로 차량에 처음부터 결함이 있었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해당 하자가 재발하지 않았고, 차량의 안전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비자의 환불 청구를 기각했다. 이 같은 사례는 레몬법이 단순한 불편이나 일회성 문제까지 모두 보장해주는 제도가 아니라, 반복성과 중대성이 충족될 때만 실질적인 권리 구제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다만,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적용 기간·입증 책임을 현실화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미국의 경우 각 주마다 차이는 있지만 레몬법 적용 기간을 12~24개월로 두고 있다. 주행 거리 기준은 1만9300~3만8600km로, 우리나라의 1년·2만km 기준보다 더 넓은 보호 범위를 갖고 있다.특히 자동차 결함은 출고 후 1~2년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국내 레몬법 적용 기간과 거리 기준 역시 현실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현재는 차량 인도 후 6개월이 지나면 소비자가 스스로 차량 결함의 존재를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자동차 구조가 고도화되고 고장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히는 현실에서 일반 소비자가 하자를 입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하자 추정 기간을 6개월로 제한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레몬법 적용 기간 내에는 제조사가 차량에 하자가 없음을 입증하도록 입증 책임을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김종훈 한국자동차품질연합 대표는 “소비자가 정확한 법 적용 요건을 인지하고, 제조사는 중재 결정을 존중하며 책임 있게 이행하는 것이 한국형 레몬법 제도 안착의 핵심 ”이라며 “정부도 신기술 차량의 고장 진단 기준 마련과 수입차 서비스 인프라 확충, 소비자 대상 정보 제공 강화 등 제도 보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제한 기준 개정안에 대해 ‘수도권 서부의 발전을 가로막는 과도한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목동 14개 단지의 재건축 조합 및 추진 준비위원회로 구성된 ‘목동 재건축 연합회(이하 목재련)’는 28일 황희 국회의원(양천갑)과 간담회를 갖고, ICAO의 고도제한 기준 개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냈다. 이와 함께 ‘ICAO 국제기준 개정안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 연명부’도 함께 제출했다.ICAO가 2025년 8월 발효를 예고한 이번 개정안은 김포공항 반경 약 11~13km 구역을 ‘수평표면’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의 건축물 고도를 최대 90m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준이 국내에 적용될 경우 고도 제한 대상이 아니었던 목동은 물론 영등포, 마포, 부천, 김포 등 수도권 서부 다수 지역이 새롭게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목재련은 “이번 고도제한 강화는 목동 재건축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의 도시정비 사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수년간 준비해 온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이상용 목재련 회장은 “항공기술 발전과 도시 고밀화 현실을 반영해 고도 기준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해왔지만, 개정안은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는 역행적 조치”라며 “이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회와 재산권을 사실상 봉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목재련은 성명을 통해 ▲김포공항 이전 검토 ▲국토교통부의 명확한 반대 입장 표명 ▲지형과 도시밀도를 고려한 유연한 기준 적용 ▲수도권 지자체 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황희 의원은 “목동 주민들의 우려를 국회와 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제도적 대응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했다.목재련은 “이번 사안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전체의 도시계획과 주거권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과도한 규제에 맞서 끝까지 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상반기 미국 관세 정책에 직격탄을 맞았다. 27.5%까지 인상된 미국 수입 관세는 그룹 전체에 약 13억 유로(약 2조1047억 원)의 비용 부담을 초래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을 33% 감소시켰다. 여기에 저마진 전기차 확대, 조직 개편을 위한 구조조정 비용까지 더해지며 상반기 실적은 다층적인 압박을 받았다. 다만, 관세 및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조정 영업이익률은 5.6% 수준으로 회복돼 그룹의 내실이 여전히 탄탄함을 보여줬다.폭스바겐그룹은 25일(현지시간) 2025년 상반기 총 436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434만 대)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이다. 남미(+19%), 서유럽(+2%), 중동·동유럽(+5%) 등의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북미와 중국(-3%)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를 상쇄했다.특히 북미 시장 판매량은 16% 감소, 미국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그룹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28%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균형을 꾀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관세 불균형이라는 글로벌 무역환경 리스크가 하반기 실적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상반기 서유럽 지역의 차량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순수 전기차 부문은 62%의 주문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폴크스바겐 ID.7 투어러, 아우디 Q6 e-트론, 스코다 엘로크, 포르쉐 911 등 다양한 구동계 모델의 전방위적인 출시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폭스바겐그룹 점유율은 28%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고객 수요에 기반한 맞춤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폭스바겐그룹은 2025년 매출 전망을 전년 수준 유지로 하향 조정하고,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를 4.0~5.0% 범위로 설정했다. 기존에는 5.5~6.5%를 기대했다. 이는 미국 관세가 하반기에도 현재 수준(27.5%)으로 유지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 예측이지만, 최근 15%로 확정되면서 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리버 블루메 CEO는 “글로벌 환경이 점점 도전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우리는 제품력, 디자인, 기술력에서 확고한 진전을 이루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유럽 전기차 부문에서의 리더십은 앞으로도 그룹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르노 안틀리츠 CFO 겸 COO는 “미국 관세와 구조조정 비용, 전기차 수익성 압박이라는 삼중고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수익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현금 창출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용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중국 고대 벽화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비스포크 컬렉션 3종을 공개했다. 팬텀 익스텐디드·블랙 배지 컬리넌·블랙 배지 스펙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컬렉션은 중국 문화유산의 정수로 평가받는 둔황 막고굴 벽화의 상징성과 색채,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됐다. 각 차량은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 상하이를 통해 소수의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단독 제작된다. 장인정신과 예술성이 결합된 독보적인 비스포크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이번 컬렉션은 중국 실크로드 문화의 상징인 둔황 벽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벽화 속에 담긴 불교적 상징성, 화려한 색채, 그리고 동서양 문화의 융합성을 롤스로이스만의 섬세한 수작업 방식으로 구현했다.세 차량에는 의뢰 고객 전용으로 개발된 외장 색상이 적용됐다. 중국 전통 비단에서 영감을 받은 ‘실큰 스피릿’ 문양이 공통적으로 반영돼 고유한 정체성을 강조한다.팬텀 익스텐디드 기반 모델의 경우 보랏빛 하늘과 당나라 시문에서 영감을 받은 닝예 퍼플과 잉글리시 화이트 투톤 외장으로 마감됐다. 차량 측면에는 수작업으로 그려진 그레이스 화이트 코치라인과 실큰 스피릿 문양이 더해져 우아함을 더한다.실내에는 1344개의 광섬유 별과 192개의 유성이 장식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전면 페시아에 위치한 ‘갤러리’ 공간에는 감산 판화 기법에서 착안한 수작업 아트워크가 삽입돼 예술적 가치를 더했다.클로이 도셋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아티스트는 “고대 예술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이었다”며 “족제비털 붓으로 겹겹이 색을 덧입히고, 일부는 비워 목판화 특유의 리듬과 질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시트는 블랙과 캐시미어 그레이 가죽의 반전 조합으로 마감됐다. 도어 패널과 ‘워터폴’ 구역에는 실큰 스피릿 문양을 상감 기법으로 삽입해 고급감을 높였다.블랙 배지 컬리넌 외장 색상은 실크로드의 일몰에서 착안한 단첸 핑크로 마감됐다. 동일한 색상이 23인치 휠에도 적용, 측면 코치라인과 후면에는 블랙 실큰 스피릿 문양이 더해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실내는 앞좌석 블러싱 핑크, 뒷좌석 네이비 가죽 조합으로 구성된다. 앞좌석에는 10만7000개의 미세 천공으로 구름 무늬를 새긴 ‘플레이스드 퍼포레이션’ 기법이 적용됐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실큰 스피릿과 흰색 유성,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실내를 연출한다.블랙 배지 스펙터는 대담한 투톤 외장으로, 차체는 칭산 블루와 상단은 다이아몬드 블랙으로 마감됐다. 전면부 일루미네이티드 그릴에는 투르키즈 조명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자아낸다.실내는 앞좌석 투르키즈&블랙, 뒷좌석 블랙&화이트 파이핑 조합으로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중앙 콘솔 및 트레드플레이트에도 실큰 스피릿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또한 스타라이트 도어와 헤드라이너가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슈아이 펑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 상하이 비스포크 디자이너는 “둔황 벽화의 문화적 상징성과 조형미를 현대 럭셔리에 녹여내는 작업이었다”며 “비단, 산, 신화의 이미지를 통해 동양적 미학을 구현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르노코리아는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55.8%의 찬성을 얻음으로써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7월 22일 진행된 제9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 원, 변동 PI 150% 등 실질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르노코리아 노사 잠정 합의안은 찬반투표 결과 총 유권자 1883명 중 1800명이 참여하고 그 중 55.8%인 1005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기업 중 올해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으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 구축하게 됐다”며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