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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시장에서 3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총 7만1986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 포르쉐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전 세계에서 포르쉐 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도 9000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모델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성장을 주도했다. 마칸은 2만2458대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카이엔은 1만9533대로 뒤를 이었다.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은 9133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타이칸은 9072대를 기록했다. 전동화를 추진하는 포르쉐 전략에 맞춰 초기 흥행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718 시리즈는 박스터와 카이맨이 각각 6190대, 5600대씩 판매됐다.지역별로는 중국 시장 판매가 56% 성장한 2만1991대로 집계됐다. 단일 시장 기준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아시아·태평양과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에서는 3만2129대가 인도돼 4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미국 판매량은 45% 늘었다. 1만7368대가 팔렸다. 유럽 판매량은 1만9389대로 16% 성장했다. 포르쉐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는 5957대가 인도됐다. 14% 증가한 실적이다.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올해 1분기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역시 꾸준히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긍정적인 판매 지표와 함께 포르쉐 스포츠카 모델들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벤틀리코리아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에 ‘벤틀리 대구 부티크’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국내 수입차 최초로 백화점 내 입점한 자동차 전시장으로 명품 매장처럼 부티크 콘셉트가 반영돼 고급스럽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팝업 쇼룸이 아닌 정식 매장으로 운영된다.벤틀리코리아 측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지역 내 VIP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용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고 판단해 이번에 백화점 내 부티크 매장 개관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추진하는 새로운 시도로 업계 관심을 모은다.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코리아 총괄은 “벤틀리는 럭셔리 브랜드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한 브랜드로 한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개척해 온 선구자”라며 “처음으로 백화점 내 부티크 매장을 오픈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국내 고급차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벤틀리 대구 부티크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 방문부터 시승과 구매 등 전 과정을 예약을 통한 1:1 프라이빗 서비스로 운영한다.김한준 벤틀리 서울(벤틀리 국내 공식 딜러) 대표는 “대구와 경북지역 소비자들은 ‘럭셔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단순히 차를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전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대구 부티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벤틀리 부티크 매장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벤틀리코리아는 대구 부티크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야외 부지에서 영국 본사 ‘토이박스(Toy Box)’ 행사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를 통해 신형 벤테이가 V8과 컨티넨탈GT V8을 관람할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다음 달 공식 출시를 앞둔 ‘신형 만(MAN) TG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19일 공개했다. 새로운 만 TG 시리즈는 2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모델로 트럭 운전자 및 사업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성능과 경제성,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한다. 국내 소비자 요구사항도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트랙터인 TGX와 중대형 카고 TGM, 중소형 카고 TGL 등 3종이 새롭게 출시된다.실내의 경우 편안한 운행을 위해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되고 디지털화된 최신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고 만트럭 측은 설명했다. 차세대 트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정도로 많은 변화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행 TG 시리즈 캡 디자인은 레드닷어워드와 독일 디자인어워드 수상을 통해 혁신성을 입증했다. 엔진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를 만족하는 새 엔진이 탑재된다.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진 구조를 단순화하고 부품 설계를 최적화해 내구성을 끌어올렸고 국내 출시에 앞서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여 성능과 신뢰도를 검증받았다고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강조했다.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운전보조장치도 업그레이드됐다. 의도하지 않은 차선 변경이나 도로 이탈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차를 차선 안으로 조향하는 ‘차선복귀지원(Lane Return Assist)’와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드라이브라인과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저속 운행 편의를 높인 ‘트래픽잼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 등이 더해졌다. 여기에 GPS 데이터와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시스템이 연동해 지형 특성을 고려한 경제적 운전을 지원하는 대형트럭 특화 기능도 적용됐다. 디지털 기술과 엔진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연비 향상을 돕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기본 탑재된 디지털 서비스인 리오(RIO)는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확인해 차 상태와 운전습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정비를 유도한다.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첨단 상용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트럭을 다음 달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신형 만 TG 시리즈는 한국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대적인 개선을 이룬 것이 특징으로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글로벌 캠페인 일환으로 ‘2021 주의태만운전 방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가 주도해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활동이다. 한국GM도 동참해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사업장 내 무사고 문화 구축 활동을 전개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 가운데 3분의2가 주의태만운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과거 3년간 보행 중 주의태만으로 인해 사상자 1791명이 발생했고 이중 62%는 휴대전화 사용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 비중이 높았다.한국GM은 캠페인 일환으로 회사 안전 최우선 방침과 보행 및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을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작년 연말부터 국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도 참여했다.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전 사업장에서 이뤄지는 주의태만운전 방지 캠페인에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도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GM은 미국에서 지정한 4월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을 맞아 글로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19일 중국 상하이컨센션센터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신규 로고와 전기차 ‘EV6’를 공개했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를 공개하면서 ‘젊은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류창승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는 “올해 기아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기아 측은 경계를 없앤 좌우·상하 대칭 디자인과 우측으로 상승하는 신규 로고 디자인이 소비자와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판매 전략의 경우 브랜드 ‘대변혁’에 맞춰 신개념 플래그십 딜러점과 시티스토어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주요 모델로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첫 순수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4분 30초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한 활용성, GT 모델의 강력한 성능 등을 강조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10km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이 적용돼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새로운 전기차를 매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EV6와 함께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智跑)’의 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즈파오는 현지에서 1.5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다.한편 기아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2025㎡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폴크스바겐이 중국에서 브랜드 세 번째 전기차 양산모델을 선보였다.폴크스바겐은 ‘2021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ID. 패밀리 3번째 모델인 ‘ID.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D.6는 먼저 선보인 ID.3(해치백)나 ID.4(SUV)보다 덩치가 큰 6~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만들어졌다. ID.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 역할을 맡는다. 특히 중국에서는 독특하게 현재 합작사 2곳과 각기 다른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SAIC 폴크스바겐이 생산하는 ID.6 엑스(X)와 FAW 폴크스바겐이 만드는 ID.6 크로즈(CROZZ) 등 2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폴크스바겐은 ID.6 개발 과정에서 품질과 안정성, 안전 및 내구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테스트 차량 800여대를 투입했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전 세계 주요 도로 600만km에서 실제 주행을 통해 환경 테스트를 거쳤다고 한다. ID.3·ID.4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irve Kit)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ID.6 크기와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배터리 팩이 바닥에 설치됐다고 전했다.ID.6는 58kWh, 77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중국 NEDC 기준 최대 436~58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사륜구동(4모션) 버전은 최고출력 30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16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6.6초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차체 비율은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장은 4876mm, 휠베이스는 2965mm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고 3열 6인승과 7인승 구조로 판매될 예정이다. 플로팅 디자인 대시보드와 파노라믹 글래스 선루프는 실내 공간을 더욱 넓어보이게 만들어주는 요소라고 한다. 외관 디자인은 곡선과 면이 조화를 이뤄 현대적이면서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루프라인과 리어 스포일러는 최적화된 공기역학 설계가 반영된 디자인으로 주행거리와 효율 개선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면 좌·우 헤드램프가 그릴 부분 라이트, 가운데 엠블럼과 이어지는 형태로 화려하면서 미래적인 느낌을 구현했다.실내는 운전자와 기계를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구성이 갖춰졌다고 폴크스바겐은 설명했다. 브랜드 최신 디지털 경험을 탑승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 개념이 세계 최초로 ID.6에 도입됐다.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주행 및 교통 정보를 현실과 혼합해 표시하고 주행 안내는 애니메이션을 구현해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물리적인 버튼 대신 터치와 음성 컨트롤 기능이 지원된다. 이밖에 첨단주행보조 시스템과 무선소포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이 더해졌다.폴크스바겐은 디지털과 전동화, 자율주행 등에 중점을 두고 e-모빌리티 가속화(ACCELERATE)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년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선보이고 모든 세그먼트에 전동화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유럽 내 브랜드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미국과 중국에서는 각각 50% 이상 비중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8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C클래스 총 8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전달식은 벤츠 고양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프리츠 카바움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 김태기 부의장(더클래스효성 대표), 손영호 모터원 대표, 류인진 KCC오토 대표,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차량 기증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활동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All Together)’ 일환으로 추진됐다. 장애인 및 아동 이동 편의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벤츠코리아가 지난 2016년부터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기증 차량 대수를 기존 6대에서 8대로 확대했다고 한다.기증된 차량은 안산평화의집과 애덕의집, 은평기쁨의집 등 총 8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된다. 각각 5920만 원 상당 C200 AMG라인 1대와 3년간 자동차보험료 등 총 5억 원 상당 지원이 제공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중 차량 지원 필요성과 지원 적합성, 차량 활용 방안 등 세부 항목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지원 기관 및 시설을 선정했다. 이번 8대를 포함해 올해까지 총 32개 기관에 벤츠 차량 32대를 기증했다.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최근 에어캐나다가 유럽연합(EU) 기업결합심사를 거친 후 에어트랜젯 합병을 포기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사한 시기에 동일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업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에어캐나다 인수합병이 불발된 것처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 역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에어캐나다와 대한항공의 통합 사례는 단순히 비교하기에는 사안이 크게 다르다는 의견이 나온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에어캐나다는 EU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요구한 시정방안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에어트랜젯 합병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추진 중인 아시아나항공 통합과는 배경과 방향성이 크게 차이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먼저 항공사 통합을 선언한 시점을 살펴보면 에어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6월 에어트랜젯 인수합병을 발표했다. 항공 산업이 호황기였던 시기에 인수를 추진한 것이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EU 기업결합심사 시정방안 요구를 통합 무산 명분으로 삼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수 업체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 인수를 추진했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인수를 포기한 사례가 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한창인 시기에 논의가 시작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은 에어캐나다 사례와 배경부터 다르다는 평가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에어캐나다는 유럽연합이 기업결합심사에서 통합 승인을 불허한 것이 아니라 시정방안을 요구했을 뿐인데 스스로 인수를 포기한 것”이라며 “이번 협상 부결로 에어캐나다는 에어트랜젯에 1250만 캐나다 달러(약 112억 원)를 위약금으로 지급했는데 해당 위약금이 유럽연합 설득을 위해 감내해야 하는 비용보다 낮은 것으로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어캐나다의 에어트랜젯 인수 포기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나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등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젯의 EU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문제들을 감안할 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EU 기업결합심사 승인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젯의 경우 유럽과 캐나다간 중복 노선이 30여개 달했다. EU는 두 항공사 중복 노선을 비중 있게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제에 대해 합병할 경우 경쟁제한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추가 시정방안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중복 직항노선이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직항노선이 대부분인 대서양 노선과 달리 아시아-유럽 노선에는 다양한 경유 대체 노선이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해도 경쟁제한성과 운임 관련 이슈가 발생할 우려가 낮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측은 이러한 점을 유럽 경쟁당국에 적극 소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불가능할 경우 대한민국 항공 산업과 유럽 내 소비자 선택의 폭 등에 미치게 될 악영향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합병을 자체적으로 포기한 에어캐나다와 에어트랜젯 통합 무산 사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진하는 통합 사례와 성격이 다르다”며 “국내 항공 산업 생존과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매일유업은 성인용 단백질 등을 판매하는 건강관리 브랜드 셀렉스가 전용 쇼핑몰 ‘셀렉스몰’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히 성인용 단백질 등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셀렉스는 매일유업의 50년 영양설계 노하우와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 ’의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론칭한 브랜드다. 과학에 근거한 건강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시니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셀렉스 코어프로틴과 운동 전·후 단백질 섭취를 위한 셀렉스 스포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셀렉스 슬림25, 이너뷰티 관리를 위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등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셀렉스몰에서는 맞춤 건강관리를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제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회원에게는 한정 할인을 지원하고 구매 금액 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꾸준히 먹어야 하는 건강관리 제품 특성을 반영해 정기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고 한다. 정기배송 신청 시에는 회원가 대비 5% 할인이 적용된다.다음 달 4일까지는 셀렉스몰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전개한다. 신규 가입 시 포인트 3000점을 제공하고 24시간 한정 웰컴 쿠폰과 반값 구매 기회 등을 제공한다. 첫 구매 시 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 스틱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매일유업 측은 전했다. 모바일 앱을 처음 다운로드 받은 소비자에게는 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기간 7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의 싸인이 적용된 골프 드라이버를 증정한다. 정기배송을 신청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홈트레이닝에 유용한 요가매트를 선물로 준다. 이밖에 특가전과 인기제품 할인 등을 셀렉스몰에서 운영한다. 이달 20일까지는 이너뷰티 제품인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체험팩을 900원대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매일유업 셀렉스몰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을 개척한 셀렉스는 국내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 셀렉스는 단백질 건강식품을 넘어 과학에 근거한 소비자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브랜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일유업 셀렉스는 지난 2018년 처음 론칭한 이후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9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프코리아가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바다와 해변을 디자인 콘셉트로 적용한 한정판 랭글러를 선보인다.지프코리아는 ‘랭글러 아일랜더 에디션(Islander Editio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아일랜더 에디션은 지난 1988년 랭글러(YJ)를 통해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2010년 랭글러JK에 이어 11년 만에 다시 선보인 에디션 버전이다.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 푸른 바다와 해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바다 콘셉트가 적용된만큼 해변이나 야외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활용성을 갖췄다고 지프코리아 측은 전했다. 국내 도입 물량은 50대다.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국내 서핑 성지로 통하는 강원도 양양 ‘서피 비치’에서 에디션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랭글러 스포츠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기존 할로겐 램프를 LED로 업그레이드하고 익살맞은 ‘아일랜더’ 문구와 ‘티키밥(Tiki Bob)’ 로고가 새겨진 후드데칼, 소프트 스페어타이어 커버, 17인치 실버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내부에는 서프블루(Surf Blue) 컬러 스티치 포인트와 아일랜더 전용 로고가 새겨진 직물 시트가 장착됐다. 흙이나 모래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직물 시트를 적용해 레저나 야외활동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편의기능으로는 키리스 엔터앤고(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과 파크센스(ParkSense) 전·후 센서 주차보조 시스템, 사각지대모니터링, 후방 교행 모니터링 등이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그라나이트크리스탈과 파이어크래커레드, 브라이트화이트, 블랙클리어코트 등 4종을 고를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5990만 원으로 책정됐다.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아일랜더 에디션은 아이코닉 모델인 랭글러 라인업에 신선함을 더해주는 모델”이라며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험 라이프를 추구하는 ‘지퍼(Jeepers)’들의 정신을 나타내는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프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아일랜더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보물찾기’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아일랜더 헌트(Hunt)’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채널(인스타그램)에서 제공하는 퀴즈에 응답하면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기간과 장소를 유추할 수 있는 힌트가 공개된다. 이를 통해 숨겨진 아일랜더 에디션을 찾아 인증샷을 올리면 응모하게 된다. 당첨자에게는 지프 캠프 초청권과 마샬 스피커, 서핑 강습권 등 경품이 지급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현장형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디아트러스트는 미국 시장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는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와 2400억 원 규모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이다.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N항원이나 S항원 중 하나만을 검출하는 경쟁사 신속진단키트와 달리 두 항원 모두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초기 증상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93.3%, 99.1%의 결과를 보여 최고 수준 정확도를 보였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이번 승인을 통해 연속검사(Serial Testing)도 함께 허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3일에 한 번씩 혹은 24시간에서 36시간 간격을 두고 일주일에 2회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경우 초기 무증상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이 용이하게 돼 감염 초기부터 현장에서 감염환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공동개발사 휴마시스와 함께 변이 인비트로(in-vitro) 시험을 진행해 영국발, 남아공발, 브라질발, 캘리포니아발, 뉴욕발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출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영국발 변이는 감염이 활발했던 시기에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했고 브라질에서 이뤄진 임상시험도 90% 이상 결과를 보여 기존 바이러스와 동등한 수준 검출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및 영국, 남아공 등 현재 위협이 되고 있는 대부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고가 진단장비 없이 신속히 진단해내는 항원진단키트”라며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 만큼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해외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자가진단키트에 대해서도 향후 시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약 45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FDA에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했으며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승인된 디아트러스트와 동일한 분석학적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규제당국에서 임상결과만 추가로 심사하면 되기 때문에 신속한 심사가 기대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가정에서 외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HMR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3년 연속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광화문국밥’의 소갈비찜과 친환경 농산물로 만드는 팥 전문점 ‘파머스마켓 팥집’ 차돌장칼국수, 영국식 애프터눈티 카페 ‘뚝방길홍차가게’의 스콘 생지 3종 등을 간편식으로 개발했다.광화문국밥 소갈비찜은 맑은 돼지국밥 HMR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한다. 소갈비찜은 광화문국밥 단골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메뉴로 알려졌다. 부드러운 소갈빗살 식감과 표고버섯의 풍미가 특징이다. 손이 많이 가는 갈비찜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고 특제 양념장으로 감칠 맛이 도는 푸짐한 고기의 메인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농민과 상생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표방하는 파머스마켓 팥집의 차돌장칼국수는 강원도 향토음식을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친환경 한식 메뉴다. 파머스마켓 팥집의 비법 제조장으로 끓인 장국에 차돌박이와 면으로 구성된 차돌장칼국수는 구수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인기가 높다. 간편식 제품은 매장에서 먹는 맛을 그대로 살려 집에서 만든 것처럼 친숙하고 건강한 맛을 낸다고 블루스트리트 측은 설명했다.뚝방길홍차가게는 자양동 뚝방길에 위치한 영국 컨트리 스타일 티카페다. 버터부터 초콜릿까지 고품질 재료를 고집하는 가게로 알려졌다. 스콘은 주력 메뉴로 인기가 높다. 얼그레이 차향을 진하게 우려낸 얼그레이 스콘과 무화과와 화이트초콜릿이 조합된 무화과 스콘, 클래식 스콘 등 3종을 HMR 제품으로 담아냈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구우면 유명 베이커리에서 맛볼 수 있는 스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번 HMR 신제품 3종은 모두 마켓컬리에서 구입할 수 있고 스콘 3종은 마켓컬리를 비롯해 신세계 쓱닷컴과 헬로네이처에서도 구매 가능하다.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가정에서도 외식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맛집 아이템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J올리브영이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다이어트족’ 공략에 나선다.CJ올리브영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홈트레이닝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하는 홈트레이닝(홈트)이 뉴노멀(New normal)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여름을 앞두고 미리 건강한 몸매 가꾸기에 나선 소비자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홈트 능력시험’ 콘셉트를 반영해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한다. 보다 효과적으로 체력과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1교시 운동기구와 2교시 홈트용품, 3교시 홈트식단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총 300여개 상품을 선별했다고 전했다.주요 제품으로는 아령과 짐볼, 요가매트, 마사지건, 체중계 등 용품을 비롯해 콤부차와 푸룬주스, 프로틴초코볼 등 건강간식을 준비했다. 선착순 특가 혜택을 통해 ‘더바디쇼 어깨톡톡 귀염방망이’와 ‘더바디 멀티마사지롤러’, ‘더바디쇼 핸들마사지볼’ 등을 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최대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쿠폰을 1회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마사지건과 진동 바디슬리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기획전 상품 1개 이상 구매 시 모바일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 여름 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홈트레이닝을 위한 상품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며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홈트레이닝이 일상이 된 소비자를 겨냥해 소형 운동기구부터 생활밀착형 건강관리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주류시장에서 와인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판매와 수입량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와인 종류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중적인 레드와인은 물론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와인, 내츄럴와인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와인들이 소개되면서 주류시장 내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배달음식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화이트와인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산 화이트와인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17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관세청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량은 5만4127톤, 수입액은 3억3002만 달러(약 3686억 원)다. 2019년(4만3495톤, 약 2896억 원) 대비 각각 24%, 27%씩 증가한 수치다. 와인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주류시장 위축이 우려됐지만 막상 집과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며 “‘홈술’이 유행하면서 흔한 소주나 맥주 대신 와인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작년 4~5월에는 비수기 시즌인데도 와인 공급량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스마트오더 와인 픽업 서비스와 부담 없는 초저가 와인 출시 등도 와인시장 성장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업계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성장 중인 와인시장이 과거 시장 분위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전에는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 레드와인이 와인시장 성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다양한 기호식품을 접하면서 맛과 향의 다양성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다른 와인 종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 가벼운 ‘소비뇽 블랑’ 와인 관심↑… “배달음식과 찰떡궁합”최근에는 화이트와인 시장 성장을 눈여겨 볼만하다. 과거에는 ‘샤르도네’가 화이트와인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통했지만 최근에는 ‘소비뇽 블랑’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유의 가벼운 느낌과 산도가 한국인 식탁에 주로 오르는 음식들과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배달음식이나 분식류 등 간이 센 음식에 잘 어울려 젊은 세대에게도 적합한 와인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대형마트나 편의점에도 1~2만 원대 소비뇽 블랑 화이트와인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와인 업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와인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녹아들어가는 추세”라며 “와인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마시기 편한 가벼운 느낌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무거운 느낌 샤르도네나 달콤한 모스카토에 비해 소비뇽 블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소비뇽 블랑은 프랑스 루아르밸리(Loire Valley)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화이트와인 품종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생산지로는 프랑스 루아르밸리를 비롯해 칠레 카사블랑카밸리(Casablanca Valley), 뉴질랜드 말보로(Marlborough) 등이 꼽힌다. 특히 뉴질랜드 말보로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비뇽 블랑 와인은 높은 산도와 특유의 깔끔한 향이 특징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뉴질랜드산 화이트와인 국내 수입량은 718톤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부담 없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 주목 뉴질랜드 말보로지역 소비뇽 블랑 와인은 20세기 후분에 들어서 명성을 얻었다. 이 지역 큰 일교차와 긴 일조시간은 소비뇽 블랑 품종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와인을 알린 제품은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Oyster Bay Sauvignon Blanc)이다. 1990년 빈티지(Vintage)는 런던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와인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오이스터 베이 와인 브랜드와 함께 뉴질랜드 말보로지역이 세계 와인시장에서 주목받게 됐다.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소비뇽 블랑 와인이다. 이름처럼 ‘굴(Oyster)’와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초록빛이 감도는 노란색을 띄며 산뜻한 산도와 풍부한 향이 담겼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3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푸나무 소비뇽 블랑(Pounamu Sauvignon Blanc)은 동일한 품종 중에서 맛과 품질에 비해 가격이 매력적인 와인으로 꼽힌다. 국내 판매가는 2만 원대.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언어로 ‘초록색 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오리족은 푸나무가 하늘과 땅, 별, 물을 이어준다고 생각하면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긴다고 한다. 진한 금색에 가까운 빛을 띄고 파인애플과 패션푸르트 등 열대과일 향을 품고 있다. 롱 클라우드 리저브 소비뇽 블랑(Long Cloud Reserve Sauvignon Blanc)은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길고 흰 구름의 땅(The Land of Long White Cloud)’이라고 불러온 것에 착안해 와인 이름이 정해졌다. 한 편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라벨이 눈길을 끈다. 오렌지와 레몬 등 감귤류에서 느낄 수 있는 향과 풀잎 향을 느낄 수 있고 소비뇽 블랑 와인을 1만 원대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투썸플레이스는 홈카페 브랜드 ‘에이리스트’와 ‘투썸 원두 봉투’가 ‘iF 디자인어워드 2021(iF Design Award 2021)’에서 패키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iF 디자인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이 주관해 지난 1953년 선보인 디자인상이다. IDEA, 레드닷디자인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해 총 9개 부문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이번에 수상한 에이리스트(a-LIST) 패키지 디자인은 유로피안 커피문화를 지향하는 투썸의 홈카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철학을 담은 그래픽와 아로마, 플레이버를 표현한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함께 상을 받은 투썸 원두 봉투 패키지는 브랜드 핵심 디자인 요소인 ‘스퀘어’를 중심으로 원두 블렌드별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레드닷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수한 디자인을 입증 받았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자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이 세계적인 어워드를 통해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투썸플레이스는 홈카페 제품이 다양한 상품 구성과 원두 블렌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에이리스트는 작년 초 론칭한 홈카페 브랜드로 기존 홈카페 제품을 비롯해 캡슐커피와 라떼스틱 등을 선보여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서울숲역점에는 별도 섹션을 마련하는 등 홈카페를 강화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JTI코리아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함께일하는재단 본사에서 스마트기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정경일 JTI코리아 전무와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및 창업 준비생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JTI코리아는 지난해 12월에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교육용 스마트기기 지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함계일하는재단은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19세 이상 취업 및 창업 준비생 25명에게 스마트교육 기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기를 지원받은 청년들이 계획한 학습 목표를 달성하고 취업 및 창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도 지원한다.정경일 JTI코리아 전무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상황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및 창업 준비생들이 목표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TI코리아는 사람과 문화, 환경 등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7월 JTI코리아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환경실천연합회에 환경보호활동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은 ‘사람’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 활동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가 중고차시장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한 중고차시장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설문 결과 현행 중고차시장은 ‘혼탁·낙후된 시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79.9%에 달한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체의 인증중고차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68.6%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는 ‘허위·미끼 매물’이 꼽혔다. 설문 참여자 54.4%가 중고차 허위·미끼 매물이 문제라고 응답했다. 국내 중고차시장은 지난 2013년 중고차 매매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완성차업체의 시장 진출이 막혔다. 2019년 2월 지정기간이 종료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5곳(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이 중고차시장 진출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결정만 남았지만 대응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일부 중고차 업체 횡포에 피해를 본 소비자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앞서 언급된 허위·미끼 매물을 비롯해 불투명한 중고차 가격 산정, 허술한 자동차 관리 등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차 판매와 함께 중고차 판매도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고차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없었던 현행 중고차시장 환경이 완성차업체에게 시장 진출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입차 브랜드는 적극적으로 자체 인증중고차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국산차 브랜드의 시장 진출만 막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판매업 매출액 규모는 2016년 7조9669억 원에서 2018년 12조4217억 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고차 매매업체 수는 2016년 5829개에서 2년 만에 6361개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매자와 소비자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차량상태 및 판매자 불신, 허위·미끼 매물, 가격 후려치기 등 중고차 매매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지속 발생해왔다. 투명하고 쾌적한 중고차 구매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시장 진출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비자주권이 리서치 전문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20~60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p)다. 세부적으로 중고차시장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79.9%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중 ‘매우’ 혼탁·낙후된 시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37.4%다. 반면 개선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8.9%에 불과했다. 중고차시장이 혼탁하고 낙후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허위·미끼 매물(54.5%)에 이어 가격산정 불신(47.3%), 주행거리 조작·사고이력 조작·비정품 사용 등에 따른 피해가 41.3%로 나왔다. 15.2%는 판매 이후 피해보상과 AS에 대한 불안이라고 응답했다.현행 중고차 매매업을 완성차업체 등 대기업 진출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42.9%가 반대 의견을 냈다. 동의 의견은 28.5%로 집계됐다.대기업이 진출하지 못하는 현재의 중고차 매매업 보호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응답자 62.3%가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피해 발생 시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미 6년간 보호했고 기존 업체들의 자정 노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과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더 이상 소상공인들만의 영역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완성차업체의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높았다. 56.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이중 32.9%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16.3%다. 이와 관련해 완성차업체의 인증중고차판매에 대한 의견도 비슷한 맥락을 보였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68.6%로 부정적(8.0%)이라는 의견보다 크게 높았다. 완성차업체 인증중고차판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국산차 소유자도 제 값을 받고 중고차를 팔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는 답변도 높게 나왔다. 수입차 브랜드만 인증중고차 사업을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의견도 30.2%에 달했다. 완성차업체가 중고차시장에 진입하게 될 경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는 ‘시장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꼽았다. 응답률은 40.3%다.소비자주권 측은 해당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중고차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완성차업체들의 인증중고차 판매 허용과 기존 중고차 업계 상생방안 마련, 완성차업체 주도 오픈 플랫폼 개발에 의한 투명한 매매 환경 조성 등을 세부과제로 제안했다. 완성차업체 인증중고차 판매 허용의 경우 미국과 독일에서는 대기업인 완성차업체가 직접 중고차 품질과 서비스를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품질 중심 중고차 경쟁이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중고차 업계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져 시장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수입차 브랜드와 형평성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기존 중고차 업계와 상생방안은 현대·기아 등 특정 브랜드의 독점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상생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완성차 브랜드 인증중고차 거래비중과 시장 점유율 상한제를 도입해 중고차시장 독점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 플랫폼 개발 및 운영안도 내놨다. 완성차가 주도해 오픈 플랫폼을 개발한 후 이를 활용해 중고차 품질과 평가, 가격 산정 등을 명확히 소비자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 개발 시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해서는 신속한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소비자주권 측은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 관련 결정을 미루지 말고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며 “해당 사안 결정을 늦출수록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돼 중고차시장에서 ‘호갱’으로 방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는 권한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기존 중고차 업계와 완성차업체간 이해를 조정하고 소비자 권익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종근당은 15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중증 고위험군 환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10여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임상 환자를 빠르게 모집하기 위해 유럽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해외 임상도 추진한다.종근당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전체 환자 중 고위험군 환자 36명에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개선한 효과를 확인했다. 식약처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한 유효성 입증을 권고 받았다.특히 나파벨탄은 해외에서 발견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치료 기전이 적용된다. 각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나파모스타트가 기전적으로 바이러스 변이와 무관하게 동등한 수준의 약효를 보였다고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종근당 관계자는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감염병 전문가, 식약처 등과 협력해 나파벨탄 치료효과를 입증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임상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주류 수입·유통업체 비어케이는 칭따오가 한정판 맥주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03년 설립 이후 100년 이상 역사를 이어온 칭따오 브루어리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선보인 기념 한정판이라고 설명했다. 칭따오 측은 한정판 맥주만을 위해 재배하고 엄선한 맥아와 쌀 등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완성하고 패키지를 차별화해 선보인다고 전했다. 긴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으로 지난해 중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올해 선보여 2021개만 한정 판매된다. 알코올도수는 기존 라거 맥주보다 높은 6%다.한정판 제품인 만큼 제조 과정도 차별화했다. 맥아와 홉, 쌀, 물 등 맥주 맛을 좌우하는 4가지 핵심원료 선정부터 기존 맥주와 남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독일 소재 칭따오 전용 맥아 생산지에서 재배된 보리 중 향과 맛이 탁월한 4종만 엄선했다고 한다. 또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중국 칭따오 브루어리로 항공 배송한 후 48시간 숙성과 5번 굽는 공정을 거쳤다. 홉은 유럽산 노블 홉을 사용해 우아하고 풍부한 향과 쓴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세계 최고 홉 생산지로 알려진 바스하스(BARTH HAAS)의 최고 기술자가 엄격하게 관리해 생산한 것으로 초 단위 온도 관리로 신선도와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도정 3일 이내 쌀을 원료로 사용해 신선도를 높였고 물은 최적 산도(PH)와 미네랄 성분 등을 2회에 걸쳐 검사한 후 합격한 물만 사용했다. 여기에 칭따오 라거 맥주에 공통으로 사용하는 씨효모를 사용해 은은한 장미 향과 그윽한 바디감을 살렸다.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병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와인을 연상시키는 병에 전용 라벨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벨에는 백년의 여행을 의미하는 ‘‘百年之旅’이라는 문구와 말 일러스트가 더해졌다. ‘말’ 권위와 성공을 상징하는 의미로 한정판 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고 칭따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품에는 칭따오 브루어리 비어마스터의 서명이 담긴 품질보증서가 함께 동봉된다. 칭따오 관계자는 “100년 이상 맥주 양조에 공 들인 칭따오의 철학과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칭따오 마스터 리미티드 비어는 편의점 등 일부 채널에서 스마트오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병당 4만 원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패션스퀘어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G마켓과 옥션 패션전문관인 패션스퀘어에 입점한 2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7% 할인하는 기획전이다.이번 기획전에는 LF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키즈, 지오다노, 지오다노주니어, 블루독 등이 참여한다. 모든 회원에게는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25% 중복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기간 매일 3장씩 받을 수 있다. ‘특가딜’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톱 브랜드 패밀리 특가딜’을 통해 특정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G마켓은 지오다노(16일)와 뮬라웨어(17일), 엘칸토(18일), 옥션은 아디다스(16일), 엘칸토(17일), 팬콧(18일) 등이 특가딜 상품을 내놓는다. 신규 입점 브랜드 상품을 최대 77% 할인가에 선보이는 ‘브랜드 뉴 특가딜’ 코너도 운영한다. 블루독과 레노마키즈, BYC, EnC, 레노마셔츠, 제옥스, 파크랜드, 뮬라웨어, 아레나, 엘레쎄, 네파 등이 해당 코너를 통해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매일 0시에는 3개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공개하는 ‘오늘의 득템딜’이 진행된다. 게스와 LAP, 캘러웨이, 지프, STCO, 머렐 등이 참여한다.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서플라이매니지먼트부문장(전무)은 “패션스퀘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며 “간절기와 여름을 앞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아이템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