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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2시경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 씨(47)가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입항하고 있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목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을 떠난지 11일 만이며 실종 사고 발생 6일 만입니다. 인천 해경의 조사를 마치고 26일 오전 8시 소연평도에서 출발해 약 15시간만인 27일 오전 11시반 목포 전용부두에 도착한 것입니다. 동료 공무원 15명은 입항 절차 등을 거친 뒤 배에서 내렸는데 건강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신적으로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배를 접안할 때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연평도 해역에서는 피격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 범위는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 해상까지이며 해경과 해군의 함정 29척과 어업지도선 10척 등 총 39척, 항공기 6대가 투입됐다고 합니다. 옹진군 등도 어업지도선 10척을 수색에 동원했습니다. 해경은 A 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하고 있습니다.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4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0 북구민의 날’ 행사가 온라인으로 16개 주민센터와 연결된 랜선 기념행사로 열리고 있다. 북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의 날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목포∼제주 기점 항로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는 21일 전남 목포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국내 최대 크루즈형 카페리 ‘퀸제누비아호’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2만7391t 규모의 퀸제누비아호는 여객 1284명, 차량(승용차 기준) 480여 대를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객실과 대형 아트리움, 아고라 분수대, 오픈 테라스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해상영화관, 펫 플레이룸 등을 갖춘 이 선박은 29일 오전 1시 목포∼제주 항로에 신규 취항한다. 목포=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 조성된 맨드라미 정원이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한 꽃망울을 드러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길었던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아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10%가량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7일 광주 북구 각화농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배, 사과, 포도 등 출하된 과일들을 고르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17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곳에서 경관농업으로 조성된 수수밭에는 낟알이 붉게 익어가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추석을 약 2주 앞둔 15일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전통한과 공장에서 직원들이 차례상에 오를 제수용 한과 제품 포장을 하고 있다. 담양=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통시장에서 추석준비 하세요”추석을 앞두고 15일 광주 북구 재래시장인 말바우시장을 찾은 문인 북구청장과 직원들이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잡곡과 제수용품 장보기를 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추석 명절을 2주가량 앞둔 14일 광주시 북구 각화동 농산물시장에는 제수용, 선물로 많이 찾는 사과, 배, 포도 등 각종 과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가을이 성큼 다가온 10일 전남 구례군 마산면의 지리산 자락에서 농민들이 전원주택과 농장 주변에 많이 심는 조경용 묘목 수확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9일 전북 순창군 순창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침체된 경기와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선재식 조합장이 일일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중인 6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는 3천여척의 어선과 여객선, 관공선들이 파도를 피해 피항하고 있다.여수=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광주지하철 1호선 1량 차량내부 전체 공간에 무등산 사계절 풍경과 광주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 등 사진으로 래핑한 무등산 테마열차 운행을 위해 1일 광주 동구 용산동 광주도시철도공사 용산차량기지에서 직원들이 방역과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가을이 머지않은 지난달 30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자리 잡은 해발고도 1172m 지리산 정령치를 찾은 관광객들이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천왕봉과 반야봉 등 지리산 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가 멀리서 보면 인생을 닮았습니다. 가깝게는 위기와 안도가 반복되지만 우리 모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길 바랍니다. ―경남 함양군 지안재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9일 전남 담양군 무정면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나선 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장병들이 무더위 속에서 산사태로 무너진 주택 대나무 밭에서 나뭇가지와 잔해를 정리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국적인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18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대로변에서 북구청 살수차량이 도로에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으며 한낮의 열기를 식히고 있다.광주=박영철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