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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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지방뉴스84%
사회일반5%
사고5%
사건·범죄2%
교육2%
기타2%
  • 식당서 만취 난동 30대 여성, 경찰 테이저건에 맞아 실명

    식당에서 만취해 난동을 부리던 30대 여성이 경찰의 테이저건(권총형 전기충격기)에 맞아 실명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29분경 달서구 월성동의 한 식당에서 한 여성이 폭력을 휘두른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10여 분 뒤 월배지구대 소속 박모 경위(52) 등 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강모 씨(37·여)는 식당 앞에서 신발을 정리하는 집게를 휘두르고 있었고 남편 김모 씨(53)는 술병을 든 채 이를 막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강 씨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막무가내였다. 결국 강 씨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순간 강 씨가 박 경위의 오른손에 들려 있던 테이저건을 손으로 치면서 침이 발사돼 강 씨의 왼쪽 눈과 코 부위에 꽂혔다. 강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왼쪽 눈이 실명됐다. 테이저건은 5만 V의 전류가 흐르는 침 2개가 발사된다. 유효 사거리는 5∼7m. 침에 맞으면 중추신경계가 일시적으로 마비된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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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생태계도 지켜주세요” 독도사랑 바다에 새긴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독도 영유권 강화 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보고 있다. 기반 시설이 늘어나 독도를 찾는 국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제1회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기념해 독도의 동도와 서도 사이에 수중 기념비를 26일 세운다. 가로 80cm, 세로 65cm, 높이 18.5cm, 무게 170kg인 기념비는 ‘풍요로운 바다, 행복한 국민’을 새겨 수심 15m 바닥에 설치한다. 이 기념비는 독도의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바다 숲 사업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았다. 방문객 안전 관리와 조사활동 지원을 위한 독도입도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90억 원을 들여 2층 규모의 센터에 사무실과 의무실,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독도와 동해 기상 상태를 파악하는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는 올해 연말 완공된다. 연면적 1320m²(약 390평)에 2층 철골구조로 기상 등 해양환경 관측시스템을 갖춘다. 부두 및 접안시설 확충과 독도 지반 보호를 위한 방파제도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4000억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다. 지난달에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2만8600m²(약 8700평) 규모의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가 준공됐다. 해양생태전시관과 자원육성관, 기숙사 등을 갖췄다. 울릉도와 독도 주변의 해양자원 조사와 독도 바다사자 서식 환경 연구,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음료와 화장품 개발, 대학과 연계한 해양 연구를 한다. 정무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 기반 시설은 해양생태 연구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도 18일 연인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05년 일반인 방문이 시작된 지 8년 만이다.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 방문객은 2005년 4만1134명을 시작으로 2008년 12만9910명, 2011년 17만9621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20만 명(20만5077명)을 넘었다. 울릉∼독도 구간은 하루 3차례 여객선이 오간다. 하루 최대 2500∼3000명이 독도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희망하면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다. 지금까지 7137명이 발급받았으며 올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 방문객 1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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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정태일 한국OSG대표, 계명대 1억 기탁

    ㈜한국OSG(대구 달서구 호산동) 정태일 대표(70·사진)가 계명대에 융합인재 육성기금 1억 원을 최근 기탁했다. 정 대표는 “창의력을 갖춘 인재가 배출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융합형 인재 육성에 이 기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신일희 총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가가 기부해 지원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OSG는 절삭공구전문 제조업체로 1976년 설립했다. 직원 300여 명에 연매출은 930억 원. 정 대표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냈고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대구경북중소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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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최우수 지자체 공통점은 ‘실천가능 공약+주민 공감’

    대구 중구 동구 남구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경주시가 우수등급(A)을 받았을 뿐 최우수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좋은 평가를 받은 지자체들은 실천 가능한 공약을 만든 뒤 이를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진한 공통점이 있다. 중구는 ‘살고 싶은 도심 만들기’를 비롯해 녹색환경 조성, 관광자원 육성 등 8개 분야 49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34건(약 70%)은 완료했다.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근대골목투어의 기반을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藝家)를 마련하고 옛 구암서원(동산동)을 한옥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중구의 특징인 근대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지역 개발의 핵심인 이시아폴리스 조성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2015년까지 봉무동 117만 m²(약 35만4500평)에 주거와 상업, 산업시설을 건설해 복합신도시로 개발한다. 안심도서관 개관과 동촌생태공원 조성, 팔공산 왕건길 조성 등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공약도 지켰다. 9개 분야 66개 공약 중 48개(72%)를 마무리했다. 동구는 3년 연속 이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동구의 미래를 그리면서 추진한 사업들이 빛을 내고 있다. 사업 내용을 공개하면서 주민과 함께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해 대구 앞산을 멋과 맛을 갖춘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산순환도로를 따라 조성한 ‘맛둘레길’과 앞산 중턱을 허리띠처럼 돌며 산책하는 ‘자락길’이 핵심 사업이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도심재생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관광자원 역할도 하게 됐다. 7개 분야 23개 공약 사업의 진행률은 70%. 지난해 약속한 사업은 100% 완료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주민이 바라는 것을 공약으로 추진해 주민 참여가 늘고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연차별 목표 달성과 주민소통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기적으로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행 상황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5개 분야 68개 공약 사업 중 31개(45%)를 완료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문가로 구성한 공약 이행 평가단이 자체 평가한 공약 상황도 9월쯤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중간 점검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의 지자체 평가는 대체로 낮았다. 대구 기초지자체 공약 299건 중 정상 추진은 127건(42%), 완료는 148건(49%)에 그쳤다. 경북은 1072개 공약 중 정상 추진이 612건(57%), 이행 완료가 356건(33%)에 불과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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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북성로 역사, 게임 통해 생생 체험을

    대구의 역사를 활용한 게임 방식의 체험프로그램이 나왔다.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롤플레잉게임(RPG)인 ‘북성로 방향으로 달려라’ 행사를 연다. 참가자들이 게임 속 인물을 맡아 임무를 수행하는 컴퓨터 게임 방식. 3, 4명씩 팀을 이뤄 북성로 공구박물관과 삼덕상회, 공구상가, 삼성상회 터, 경상감영공원 등 10여 곳을 다니며 조선시대 마지막 임금 순종이 남겨 놓은 상징물을 찾는다. 3개 팀을 뽑아 총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참가자들은 1906년 대구 읍성이 헐리고 읍성 북쪽 대구역사거리∼달성공원(1.42km)에 북성로가 생긴 역사와 1970년부터 공구골목이 이곳에 자리 잡고 성장한 모습들을 게임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대구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daf2012.or.kr)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착순 700명. 대구시와 대구예술발전소는 도심권 근대 건축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10월에는 근대골목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을 할 계획이다. 대구 남구는 다음 달 5일 앞산에 남아 있는 고려 왕건의 발자취를 찾는 게임을 마련한다. 30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e메일(dosijiwon@naver.com)로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250명을 선정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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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주 보문단지 사륜구동오토바이, 6월까지 토-일-공휴일 운행 제한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사륜구동오토바이(ATV) 운전이 6월까지 제한된다. 경주경찰서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일·공휴일에는 보문단지 편도 2차로 이상 도로와 인도에서 ATV 운행을 통제한다. 해당 구간은 보문 삼거리∼천군 사거리(5.4km), 보문 삼거리∼보물로 삼거리(4.8km), 힐튼호텔 사거리∼천군휴게소(0.8km) 등이다. 위반하면 범칙금 4만 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ATV의 무질서한 운행으로 보문단지에 교통사고가 많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통제구간의 ATV 사고는 2008년 92건, 2009년 67건, 2010년 57건, 2011년 54건, 2012년 71건이 발생해 관광객들이 골절상 등의 피해를 봤다. 사망 사고도 2006년 2명, 2007년과 2012년에 각각 1명이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고의 70%가 봄철에 발생한다. 통행 제한 결과를 보고 연중 운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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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잦은 봄비엔 레인부츠를

    ‘잦은 봄비에 레인부츠 패션 어떠세요?’ 2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매장에서 여성들이 봄철 패션 아이템인 레인부츠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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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무인운전 모노레일 안전성 논란 증폭

    “저 높이에서 갑자기 멈추면 어떻게 하죠.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22일 대구 북구 노원동 만평 사거리. 지상에서 20여 m 높이에 설치된 모노레일(선로가 하나인 철도) 궤도를 본 김정수 씨(47)는 “기관사가 없으면 아무래도 불안하다. 첨단 장치라고 해도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기관사 없는 무인자동운전 계획을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와 지하철노조 등은 “무인운전을 해도 좋을 만큼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며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3호선을 달릴 모노레일 차량은 폭 2.9m, 길이 15.1m이며 1편성(차량 3대 연결) 길이는 46.2m이다. 지상 7∼29m 높이의 선로를 승무원 없이 시속 50∼70km로 운행할 예정이다. 정원은 265명이며 10월부터 궤도(선로) 주행시험에 들어간다. 연말까지 영업운전시험을 마친 뒤 내년 12월 개통할 계획이다. 모노레일이 운행되는 직선 및 곡선 궤도(폭 85cm, 높이 180cm)는 6월 말까지 전 구간에 설치된다. 현재 전체 공정은 70%.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무인운전 도입에 대해 △종합통제실 차량제어 시스템 발달 △무리한 운전과 가·감속 방지로 수명 연장 △인건비 등 예산 절감 등을 꼽는다.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운행 초기에는 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승객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모든 정거장에는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설치하고 모노레일 내에 화재와 비상상황에 대처할 안전요원 1, 2명을 탑승시킬 계획이다. 모노레일 앞뒤 양쪽에 비상탈출장치(스파이럴 슈터) 4곳을 설치해 비상시에 승객이 빨리 탈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최대 풍속 초속 70m에도 차량이 넘어지지 않고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안전성이 충분하다는 게 건설본부 측 설명이다. 유경수 차량신호과장은 “모노레일이 고장날 경우 뒤따르는 차량이 밀고 가서 인근 정거장에 승객을 대피시키는 기능도 갖춘다. 정거장 간 거리가 평균 800m이고 2분 내에 도착하기 때문에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은 완벽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10년 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를 겪어 시민들이 무인운전을 불안해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매주 금요일 동성로에서 이를 위한 시민 서명을 받고 있다. 북구 주민으로 구성된 ‘안전한 3호선 만들기 강북주민모임’의 조명래 대표는 “아무리 첨단 설비라도 1%의 실수나 오류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3호선 안전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지하철노조도 무인운전에 부정적이다. 노조 관계자는 “모노레일이 20km 장거리를 무인 운전하는 사례는 국내에 없다. 안전요원 배치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의정부와 부산 경전철도 무인 운행한다. 3호선 개통 전까지 성능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밀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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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계명대 강영욱 교수 등 4명 학교에 1억

    지역 대학교수들이 학교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부했다. 계명대 수학과 강영욱(60), 김군찬(54), 박광성(58), 임대근(54) 교수는 최근 발전기금 1억 원 약정서를 학교에 전달했다. 강 교수 등은 이달부터 정년퇴직 때까지 월급에서 25만 원씩 모아 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강 교수는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경일대 사이버보안과 김현성(42·학술정보원장), 윤은준(42·사이버보안학과장) 교수도 최근 20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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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건설사들 “新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가자”

    대구지역 건설사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경북 의성군 봉양면 건축자재 생산공장 지붕에 용량 280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최근 설치했다. 연간 38만 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산화탄소 250여 t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4만5000여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비슷하다. 생산된 전기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에 판매해 연간 1억3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된다. 화성산업은 의성공장 태양광발전설비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2월에는 대구시 폐기물 에너지화(RDF) 사업에도 투자했다. 이 사업은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거나 태우지 않고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것이다. 대성그룹, GS건설 등과 공동 출자해 ㈜대구그린에너지(가칭)를 설립하고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쓰레기매립장 인근에 1796억 원을 들여 5만132m²(약 1만5000평) 규모의 RDF 시설을 짓는다. 2015년 12월 준공해 하루 600t의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가공한 뒤 전기와 열을 생산하게 된다. ㈜서한은 ㈜한국서부발전 및 ㈜신성솔라에너지와 함께 대구 서부 신천 북부 등 하수처리장 3곳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210억여 원을 들여 연간 9546kWh 전기 생산 설비를 갖춘다. 아파트 3000가구에 1년 동안 공급하는 전기량과 비슷하다. 올해 6월 말 준공 후 17년간 운영하고 대구시에 기부한다. 회사 측은 연간 30여억 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서한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건설 중인 아파트 637채에도 200kWh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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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미문화원’ 이름 쓰는 영어학원서 폭발물 ‘펑’

    대구의 초등생 대상 사설 영어학원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졌다. 학원 수강시간 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에는 ‘반미반파쇼투쟁위원회’라는 단체 명의의 반미 유인물이 있었다. 22일 오전 7시 7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한 빌딩 3층에서 ‘펑’ 하는 소리가 들렸다. 3층에는 ‘대구 미문화원’이라는 이름의 사설 영어학원이 입주해 있다. 이 건물 9층의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박모 씨(41)는 “아래층에서 연기가 나고 유인물로 보이는 종이들이 흩날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학원 출입구와 복도 일부는 검게 그을어 있었다. 현장에서 수거된 A4용지 5장에는 ‘반미반파쇼투쟁위원회’ 이름으로 “미국은 지난 100년 넘게 우리 민족에게 야만적 범죄를 저질렀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이 땅 위에서 핵전쟁까지 일으키려 하고 있다. 미국과 악연을 끊을 때가 왔다. 미국 놈들은 각오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6시 39분경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 2명이 배낭을 멘 채 모자를 눌러쓰고 계단을 올라갔다가 2∼3분 뒤 급히 빌딩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잡혔다. 경찰은 반미주의자들이 이 학원을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문화원으로 착각해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학원은 초중학생 대상 사설학원으로 수강생은 100여 명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너 물질이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수 병을 찾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 반미반파쇼투쟁위원회라는 공식 단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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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청도소싸움축제 관광객 37만명-경기매출 3억

    21일 폐막한 청도소싸움축제에 관광객 37만여 명이 참가했다. 17∼21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소싸움축제에는 관광객 37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3000여 명으로 파악됐다. 주말 이틀 동안 경마장 마권처럼 우권(牛券)을 구입해 돈을 거는 경기에서는 2011년 9월 개장 이후 최고 매출액인 3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소싸움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청도군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4억5000만 원을 들여 개발한 소싸움로봇도 등장했다. 소와 비슷한 크기의 로봇들은 머리치기와 밀치기, 뿔치기, 목치기 등 실제 소싸움 기술을 방문객에게 보여줘 호응을 받았다. 청도 명물인 와인터널과 민속문화테마공원 등을 연결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우사회와 청도공영사업공사는 화양읍 삼신리 용암온천 관광지구 16만5000m²(약 5만 평)에 종합온천장과 야외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개발해 소싸움 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성구 한국우사회 대표는 “실력이 향상된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축제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소싸움경기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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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시의회 22일 상호교류협약

    대구시의회와 광주시의회는 22일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약을 맺는다. 대구·광주시의회는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함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선언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첫 글자를 딴 달빛동맹은 2009년 두 지역의 협력을 시작으로 생긴 말이다. 현재 군 공항 조기 이전 추진과 88고속도로 조기 확장, 대구∼광주 구간 내륙철도 건설 등 5개 분야 12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와 광주시가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 협력으로 지역 공동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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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근대골목은 살아있는 교과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21일 오전 대구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에서 가곡 ‘동무생각’이 울려 퍼졌다. 이 가곡을 부른 이들은 수학여행을 온 경남도 스카우트연맹 소속 초등학생 500여 명. 대구 근대골목과 약령시를 둘러보다 이곳에서 열린 음악회에서 함께 노래를 부른 것이다. 창원 삼정자초등학교 6학년 한재혁 군(12)은 “도심에 이런 역사와 전통이 남아 있어 희한했다. 책에 나오는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청라언덕 주변은 100여 년 전 근대 건축물과 관광자원이 잘 보존돼 있다. 담쟁이덩굴 언덕이란 뜻의 청라언덕을 중심으로 3·1운동길(90계단)과 이상화 고택, 약령시 등으로 이어지는 골목은 역사를 간접 체험하는 ‘교과서’다.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1900∼1986)은 청라언덕을 배경으로 1925년 동무생각을 발표했다. 요즘 골목투어 출발점으로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민족시인 이상화(1901∼1943)가 작고하기 전까지 여생을 보내며 창작 활동을 한 계산동 고택도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가 즐겨 읽던 책 100여 권과 행적을 담은 연보, 책상과 책꽂이 등이 비치돼 있다. 마당에는 나이 든 석류나무 감나무가 서 있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비도 눈길을 끈다. 고택 바로 옆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藝家)는 대구 출신 문화예술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대구가 낳은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그림을 출력해 기념품으로 가졌다. 이처럼 대구 근대골목투어가 청소년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지역 관광업체와 함께 경남도 청소년 단체관광객 1만여 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99곳’에 선정된 근대골목을 중심으로 역사교육 효과가 있는 관광지를 둘러본다. 경남도 스카우트연맹 청소년 1500여 명은 21일에 이어 27, 28일에도 찾는다. 또 경남도 청소년연맹 9000여 명은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낙동강 강정고령보와 디아크 문화관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광주 걸스카우트 청소년 200여 명은 20일부터 2일 동안 근대골목투어와 방짜유기박물관, 신숭겸장군 유적지 등에서 각종 체험을 했다. 광주 우주소년단 200여 명도 20일 약령시와 이월드(옛 우방랜드) 등을 관광했다. 이들을 인솔해 대구를 찾은 장여선 광주 대성초교 교사는 “학생들 역사 교육과 흥미 모두를 만족시킨 알찬 여행이었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안내요원 10여 명을 배치해 대구의 근대역사를 알린다. 여행사 측은 이들에게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새긴 손수건을 기념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대권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맞춤형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고객인 청소년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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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조폭이 학생회장 맡아 학생회비-장학금 1억 꿀꺽

    경북지방경찰청은 구미와 김천의 대학 총학생회장 등을 맡아 학생회비를 가로챈 혐의(횡령) 등으로 김천지역 폭력조직인 제일파 행동대장 김모 씨(33)와 이모 씨(32)를 구속하고 최모 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11년도 K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학생회비 5700만 원을 횡령하고 학생회 간부 34명의 장학금 5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2007학년도에 후배 최 씨를 또 다른 K대 총학생회장에 당선시킨 후 자신은 대의원 의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학생회를 장악, 학생회비와 학교지원금 67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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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학교폭력 스톱!” 뮤지컬 만든 경북경찰청 의경들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경북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 김도윤 상경(21)은 18일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 뒤 “신고 전화번호나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이 아직 많은 것 같다. 5분 분량의 이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의무경찰(의경)들이 학교 폭력을 주제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레미제라블’ 음악과 장면을 활용해 만들어 청소년이나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배경은 1980년대 한 교실. 선배가 후배의 돈을 강제로 빼앗고 피해 학생들이 괴로움을 호소하는 모습을 영화 주제 음악에 맞춰 노래한다. 보복이 두려워 부모와 교사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는 한 학생의 아픔도 나온다. 이때 등장하는 경찰관이 117학교폭력신고센터가 피해 학생 상담과 가해 학생 지도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학교 폭력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하는 내용이다. 의경 10여 명은 연출과 배우로 역할을 나눠 경북경찰청 대강당에서 일주일 동안 제작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교복을 빌려 입었고 교실 무대도 만들었다. 노래와 대사는 전문 녹음실에서 작업했다. 가해 학생 역을 맡은 김준표 일경(21)은 “일과를 마치고 틈틈이 제작했다. 가해자 연기가 부담이 됐지만 완성한 영상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모든 영상은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로 찍었다. 교복과 녹음실 대여 비용 35만 원이 들어갔다. 오완석 경북경찰청 홍보계장은 “아마추어 작품이지만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지역 학교에 영상을 나눠줘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2일 대구지방경찰청은 학교 폭력을 다룬 5분짜리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꽃잎 2013’이란 제목의 이 영화는 집단 폭행을 당하는 피해 학생이 고층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순간까지의 모습과 심경을 담았다. 대구서부경찰서 의경과 경찰관들이 출연했다. 서부경찰서 박경주 경장은 “영화는 학교 폭력 예방이 작은 관심과 진심 어린 배려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대구경찰청은 이 단편영화를 유튜브에 공개하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로 배포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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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각종 직업 첫 진출-고위직 도전 “경북여성 1호를 찾습니다”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1800년대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직업에 처음 도전하거나 활발한 사회활동을 했던 ‘경북여성 1호’를 찾는다. 대상은 교육·종교와 정치·행정·법조, 문화·체육, 의료·보건·복지, 언론·경제 등 각종 직업에 처음으로 진출했거나 고위직에 도전한 여성이다. 경북에서 태어났거나 본적이 경북이어야 한다. 1981년 이전 대구에서 활동한 여성도 가능하다. 제보 및 추천은 6월 30일까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forwoman.or.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팩스(053-817-6018), e메일(4heart@hanmail.net)로 접수시키면 된다. 전화 추천은 대상자 이름과 활동 내용, 제보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된다. 경북도는 추천된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거쳐 ‘경북여성 1호 인물’이라는 책을 펴낼 예정이다. 053-817-6013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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