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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5일부터 23일까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농수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은 직거래장터와 임시직판장 등을 운영해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예방점검반도 가동한다. 13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및 시민들에게 제수용품 장보기를 유도한다. 귀성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상황실도 운영한다. 교통정체구간과 우회도로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 비상진료대책상황실도 마련해 당직 의료기관(900곳)과 당번약국(1600곳) 등을 알려준다. 대구시 정책기획관실(053-803-2386)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건축자재 박람회인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5∼8일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건축자재 업체와 주택 시공 및 인테리어 업체 70여 곳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구조재와 지붕재, 바닥재, 목재, 가구, 냉난방기기시스템, 건축공구, 조경시설물, 조명 등 50여 개 분야에 걸쳐 건축과 인테리어, 전원주택과 관련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와 KCC는 ‘주거문화 환경 변화’를 주제로 인테리어 세미나를 연다. 전시장에 마련하는 생활용품 특별관에는 집 분위기를 새롭게 꾸미거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용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에게는 추첨으로 주방용 칼이나 접는 의자 등을 경품으로 준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입장료는 5000원.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초등학생, 군인, 공무원은 무료. 홈페이지(www.khfair.com), 1577-669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대는 ‘산학융합 연구마을’을 본관 성산홀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과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접목시켜 산학협력 연구개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5월 대구대를 포함해 전국 5개 대학을 연구마을로 지정했다. 이 대학 연구마을에는 자동차와 기계 등 부품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환경, 한방, 광고,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기업이 입주했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 정부 지원금 40억 원을 들여 입주기업들의 연구 및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1년차 연구마을 입주기업에 핵심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사업 평가 후 2년차에는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1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 부설 연구소를 따로 설치해 입주기업과 대학 간 협력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기관들은 영남권 산업벨트의 중심이 될 국가산업단지 성공 분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입주 기업이 연 1% 금리로 자금(업체당 30억 원)을 빌릴 수 있도록 은행 대출액의 50%를 중소기업자금으로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이 필요한 업체(100억 원 한도)에 보증 비율을 기존 80%에서 90%까지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대구시에서 국가산업단지 입주확인서를 발급받아 각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용지 매입이나 건축·기계설비 및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대구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김영두 국민은행 서대구지역본부장, 류재봉 기업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영배 우리은행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등 주요 금융기관장과 문영수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854만8000m²(약 258만5000평)에 2018년까지 2조221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차세대 전자·통신과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로봇산업, 첨단섬유산업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은 11월 시작한다. 3.3m²당 가격은 80만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국가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생산유발효과 약 35조 원, 신규고용창출 14만 명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가슴에 상처가 거의 남지 않아요.” 지난달 로봇 심장 수술을 받은 양모 씨(43·여)는 일주일 만에 퇴원해 직장에 복귀했다.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피가 거꾸로 흐르는 폐쇄부전증으로 숨쉬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거의 완쾌됐다. 양 씨는 “수술 통증이나 후유증도 별로 없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양 씨를 치료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방에서는 드물게 로봇 심장 수술을 성공했다. 풍부한 수술 경험과 기술력 덕분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 로봇 수술은 일반 수술보다 퇴원이 10일 이상 빠른 것이 장점. 일상생활이 가능한 회복 기간도 최대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기존 수술은 가슴을 15cm 이상 열어야 하지만 로봇을 활용하면 1cm 미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 상처가 별로 없어 실로 꿰매지 않아도 된다. 성인 손가락의 절반 크기인 로봇 팔 4개가 환자 가슴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세밀한 수술을 한다. 360도 회전도 가능해 사람 손이 미치지 않는 곳도 수술할 수 있다. 의사는 별도 로봇조정장치(콘솔)에 앉아 3차원 확대 영상카메라를 보며 조종기로 집게나 바늘 등의 수술기구가 달린 로봇 팔을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김재현 교수(흉부외과)는 “출혈이 적은 데다 추가 감염이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이 보유한 로봇 장비(다빈치)는 국내에 6대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2년여 만에 암 환자 300여 명을 수술했다. 올해 3월 지역에서 처음으로 폐암 수술을 성공하는 등 로봇 수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대구지역 대학병원들의 로봇 수술이 활발하다. 전문의들의 관련 연구도 잇따라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 브랜드 향상과 의료관광 기반 확충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북구 학정동)는 최근 전국 처음으로 부인과 질환 로봇 수술 300건을 달성했다. 2008년 1월 로봇 수술을 도입한 후 5년여 만이다. 부인과 로봇 수술은 임신을 해야 하는 젊은 여성의 자궁 근종 및 난소 종양 치료에 활용된다.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는 로봇 수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일본 도쿄대, 교토대 등의 의사 50여 명이 그를 찾아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 교수의 로봇 수술에 관한 연구 논문 3편은 최근 국제부인암학회지에 실렸다. 그의 ‘로봇 임파선 절제술’은 지난달 이 학회지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 이 병원 최규석 대장암센터장(외과학교실 교수)은 6월 영국 포츠머스 퀸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열린 ‘제3회 복강경 직장암 수술 국제심포지엄’에 초청돼 로봇 수술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대장암센터는 ‘제1차 아시아 로봇 대장암수술학회’도 열었다. 미국 일본 홍콩 이탈리아 대만 등 8개국 회원 3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대구의 의료 수준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최 교수는 미국복강경학회 및 대장항문학회 정회원과 미국로봇외과학회 창립 멤버, 시카고 일리노이대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영남대의료원은 6일 로봇 수술 장비를 설치한다. 이 병원은 시험 가동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로봇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로봇 수술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대상 환자가 한정되는 것이 흠. 로봇 심장 수술비는 1000만∼1500만 원 정도로 일반 수술의 2배 이상이다.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70대 이상 환자는 위험도 따른다. 동산의료원 김재현 교수는 “로봇 기술 향상과 의료 경험이 쌓이면 대상 환자와 수술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며 “비용 절감은 의료기관들이 힘을 모아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3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주민들이 무밭에서 김을 매고 있다. 11월쯤이면 이곳에서 단무지용 무가 생산된다. 안동시 제공}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55·사진)이 3일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9월까지다. 그는 제주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3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우정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정보기술(IT)·융합산업 분야 요직을 거쳤다. 정 원장은 “정부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과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따뜻한 미래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58·사진)이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5년 9월까지 2년.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올해 5월 특별법에 따라 지방분권촉진위원회와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를 통합해 신설됐다. 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24명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남 총장은 2009년부터 2년간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촉진 제2실무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1년엔 지방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학교생활 부적응 중학생을 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대구 동구 팔공산에 있는 대구교육연수원 학생수련관(도학동·사진)의 시설을 손질해 ‘마음이 자라는 학교’를 정식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일선 학교의 위(Wee)클래스와 지역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가 학생을 상담한 뒤 위탁교육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 된다.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2만5100m²(약 7500평)에 교실과 상담카페, 음악실, 국궁장 등 20여 개 시설을 갖췄다. 학교 이름은 ‘밝고 따뜻한 마음이 자라는 행복공동체’란 의미를 담아 정했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로서 스스로 수업을 선택하고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한다.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여행도 떠날 예정이다. 정원은 50명이며 학교당 2명 이내로 위탁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적응교육 1주를 포함해 총 17주다. 현재 1기 학생 43명이 입학해 교육을 받고 있다. 교과 교사(7명)와 전문 상담가(4명), 대안교육 전문가(4명), 수련 지도자(3명) 등 21명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월∼금요일 수업 주제를 성장과 진로 참여 체험 소통으로 정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집중 수업을 펼친다. 오전에는 교과목을 배우고 오후에는 체험학습과 인성교육, 봉사활동, 직업체험 등 개인 성향에 맞는 다양한 수업을 한다. 참여 학생 모두가 ‘꿈’을 갖도록 진로 탐색 능력도 키워줄 계획이다. 이 학교는 매년 1, 2학기로 나눠 학생을 위탁받아 교육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수시로 입·퇴교를 할 수 있다. 배운 과정은 모두 정규교육과 학교 출석으로 인정된다. 김형섭 대구교육연수원 수련부장은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아픔을 겪는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와주는 학교”라며 “학생 생활지도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올 때 동대구역이 너무 멀어 참 난감하죠.” 대구 달서구 갈산동 성서산업단지에서 40여 년 동안 섬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 대표(57)는 “고속철도(KTX) 정차역이 조금이라도 가까우면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성서단지에서 동대구역까지는 승용차로 대략 1시간 거리. 바이어들을 안내해 공장 견학과 제품 설명을 하면 한나절이 지나가 버리기 일쑤다. 박 대표는 “기름값, 환율 등으로 수출 물류 비용도 만만찮지만 철도역이 떨어져 있어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구 서남북 지역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서대구복합환승센터(서구 이현동)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전체 산업단지의 85%를 차지하는 서남북 지역의 접근성이 떨어져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서대구 KTX 역사 건립을 건의했다.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서대구 KTX역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달성군과 경남 창원과의 교통 물류 연계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서단지를 비롯해 달성1차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3공단 등의 대표들도 지난달 같은 내용으로 대구의 새로운 관문 조성의 필요성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KTX 역 후보지인 서대구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건설사 부도로 20여 년간 표류하다가 대구 서구가 지난해 지역 장기 정책 과제로 선정하면서 수면으로 떠올랐다.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고속버스, 버스, 택시 등의 환승시설을 이곳에 건립하자는 것. 경부선 철도와 서대구 나들목, 신천대로 등이 가까워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작용했다. 여기다 백화점과 호텔, 문화 및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 역세권을 개발하면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인근 지자체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 북구를 비롯해 달서구 달성군, 경북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등 7곳의 단체장은 올해 2월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국책사업으로 채택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국회, 대구시 등에 전달했다. 이들 지자체는 “215만 지역민에게 획기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 유통 문화 등 새로운 경제 벨트와 발전축을 만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대구복합환승센터 시민추진위원회도 출범했다. 시민단체 회원 300여 명은 최근 총회를 열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대철 공동위원장은 “복합환승센터를 조기에 건립해 침체된 서구가 발전할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서울 수서발 KTX 신설 노선을 주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10월 개통 예정이며 하루 51편이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동대구역 KTX 정차는 1일 왕복 155편 정도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 지역에 KTX 역 추가 건립이 필요하다는 것. 서구 관계자는 “우선 서대구에 KTX 역 건립을 성사시킨 뒤 이어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다만 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역 규모를 크게 하자고 대구시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등에 수서발 KTX 서대구역 정차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복합환승센터 경제 타당성 조사도 하고 있다. 내년 1월쯤 결과가 나온다. 대구시 관계자는 “단계별 사업 추진이 유력하다.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지자체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민자 유치 등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2일 포도 주산지인 경북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 주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자연재해에 강한 참깨 신품종을 개발했다. 현재 재배되는 재래종 참깨는 키가 150∼180cm로 장마철 비바람에 줄기가 부러지거나 썩어서 생산량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신품종은 키가 120cm 정도로 작고 줄기가 튼튼해 잘 쓰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재래종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끝 부분을 수시로 잘라줘야 하지만 신품종은 일정 수준만 자라 마무리 작업을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재래종의 절반 정도만 심으면 비슷한 수확량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4일 오후 4시 반 본부동 대강당에서 ‘노벨상 수상자 강연’을 연다. 198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독일의 막스플랑크 고체물리연구소 클라우스 폰 클리칭 소장(사진)이 ‘물리학과 나의 노벨상의 응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디지스트가 국내외 석학 초청 강연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한 것. 클리칭 소장은 1972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뮌헨공대를 거쳤다. ‘양자 홀 효과’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강연과 질의응답은 영어로 진행된다. 디지스트 학생 및 교직원과 대구지역 고교생, 시민들도 들을 수 있다. 디지스트는 5월에도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053-785-5110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새로운 명소가 잇따라 들어선다. 경주시는 1일 “사계절 체험시설인 경주동궁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민간 투자로 추진된 동궁원은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보문관광단지 입구 6만4830m²(약 1만9600평) 터에 식물원과 농업체험시설, 버드파크(화조원·꽃과 새가 어우러진 전시관) 등을 갖췄다. ‘동궁(東宮)’은 안압지 서쪽에 있었던 신라 왕궁의 별궁 이름. 국가적인 경사가 있거나 외국에서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이곳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삼국사기에는 “문무왕 14년(674년) 궁내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고 화초와 진귀한 새, 동물을 길렀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동궁원은 신라시대 동식물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식물원은 2353m²(약 700평) 터에 가로 61m, 세로 30m, 높이 16.6m의 한옥 형태다. 아열대 식물 400여 종과 나무 5500여 그루를 전시한다. 야자원과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수원 등 5개 주제별로 정원을 꾸몄다. 신라인들이 사용한 유물을 본떠 만든 상징물도 곳곳에 세워 옛 신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농업체험시설은 1만4000m²(약 4200평)로 유리온실과 농업시험연구동 등을 지었다. 각종 농작물 재배 시험장을 둘러보는 한편 음악분수와 숨바꼭질 정원, 토마토 정원 등 특색 있는 체험 공간도 즐길 수 있다. 버드파크는 5000m²(약 1500평)에 2층 규모. 펭귄과 앵무새 홍학 등 250여 종 900마리의 조류를 전시한다. 전시장과 수족관에는 비단잉어와 열대어,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료는 식물원이 4000원, 버드파크는 1만7000원. 통합권(1만8000원)을 구입하면 두 곳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경주 시민은 50% 할인된다. 농업체험시설은 무료. 경주시는 10일 오후 6시 반 동궁원 잔디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해규 경주시 농업테마파크설립준비단장은 “동궁원이 문을 열면 가족 관광객 유치와 머무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문단지 힐튼호텔 인근에는 화백컨벤션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경주 유치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건립 중이다. 신라시대 합의체 회의기구인 화백제도에서 이름을 땄다. 1200여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3400석 규모의 대회의실과 전시장 6300m²(약 1900평), 8개 언어 동시통역 장치, 517대의 주차 공간 등을 갖춘다. 이곳은 경주가 국제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은 보문단지에 36억여 원을 들여 한우 명품관을 짓고 있다. 관광객에게 경주 한우의 참맛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1649m²(약 490평)에 2층 규모이며 한우판매장과 전문식당, 편의점,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이달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경주시는 연말까지 보문호수를 둘러보며 풍광을 만끽하는 생태 탐방길(8km)을 조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경주 관광객은 848만 명. 이 중 약 70%는 보문단지를 찾고 있어 새로운 변화가 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보문단지가 새로운 경쟁력을 하나씩 갖추면서 도시 브랜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가 작은 점에 대해서는 안도의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 철도 사고는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 고속으로 주행하고 승객이 대규모로 탑승하는 점 때문에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한 국토교통부 철도 당국자는 “31일 철도 사고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 사고가 난 3편의 열차에는 1204호 무궁화호 270여 명, 상행선 4012호 KTX 열차에 460여 명, 하행선 101호 KTX 열차에 600여 명 등 모두 130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하지만 사망자 없이 부상자만 4명 발생한 것은 3편 모두 저속으로 운행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는 도심 구간에서 일어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사고를 낸 무궁화호의 속도는 시속 35km, 주행하던 KTX는 시속 60km 수준이었다. 무궁화호는 역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KTX는 무정차 통과였지만 도심 구간이라 속도를 크게 낮춘 상태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는 역을 무정차 통과하더라도 도심에 진입하면 소음 등의 이유로 약 60km로 운행한다. 2차 충돌한 부산행 KTX는 사고 현장을 확인한 기관사가 급히 속도를 더 줄여 피해가 적었다”고 말했다. 대구역 사고로 경부선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31일과 1일 각 열차역은 큰 혼잡을 이뤘다.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도 승차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1일 오후 1시 경부선은 정상 복구됐지만 사고가 발생한 대구역은 모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임시 선로의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였지만 대구역을 찾은 승객들의 항의는 빗발쳤다. 대구=장영훈·정재락 기자·세종=박재명 기자 jang@donga.com}
8월 31일 경부선 대구역에서 일어난 열차 사고 때 무궁화호와 고속철도(KTX) 열차 간의 1차 충돌 사실이 4분여 뒤 대구역으로 진입하던 KTX 열차에 통보되지 않아 2차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일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지만 1차 사고가 일어난 뒤 하행선 KTX 열차에 연락이 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하행선 KTX 기관사가 육안으로 사고 현장을 확인한 뒤 속도를 줄여야 했다”고 밝혔다. 신호등을 착각해 사고를 일으켰다는 기관사의 진술도 나왔다. 1차 충돌사고를 낸 무궁화호(1204호) 열차 기관사 홍모 씨(43)는 경찰 조사에서 “KTX 열차가 지나는 본선 신호기에 켜진 녹색등을 보고 우리 열차(무궁화호)의 신호기로 착각해 잘못 출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여객전무(승무원) 이모 씨(56) 역시 신호기를 착각해 발차 신호를 보냈다. 또 대구역 운영팀장 이모 씨(55)는 신호등 상황을 확인한 뒤 대기 중인 무궁화호 열차에 “출발해도 좋다”거나 “출발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통보해줘야 하지만 아무런 통보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오전 7시 15분경 대구역을 출발해 100여 m를 달리던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호가 대구역 본선에 진입하던 상행선 KTX 열차(4012호)의 옆 부분을 들이받아 객차 9량이 탈선했다. 이어 4분여 뒤 반대편 부산 방향으로 가던 KTX 열차(101호)가 하행선 레일 위로 밀려나 있던 상행선 KTX 열차를 들이받았다. 세 열차를 합쳐 1300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사고 순간에는 열차들이 저속으로 운행하던 상태여서 부상자 4명 외에 사망자는 없었다.대구=장영훈 기자·세종=박재명 기자 jang@donga.com}
대구은행은 다음 달 2일 대구국제공항 출장소에 외화자동지급기를 설치한다. 은행 영업점이나 공항 환전소에 가지 않아도 현금카드나 통장으로 환전 및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하루 최대 600만 원을 달러화나 위안화로 바꿀 수 있다. 다른 은행 현금카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환전 한도액은 200만 원이다. 해외 송금은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해외 거래은행과 송금 받는 사람의 정보를 등록한 후 이용하면 된다. 19개국 통화로 송금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외화자동지급기 이용 고객에게 30%의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맛과 영양 모두 만점이죠. 정성까지 더했습니다.” 대구 서구 내당동에서 음식점 ‘서문정’을 운영하는 서강열 대표(53·여)는 자신감이 넘친다. 최근 개발한 ‘연근비트밥’을 다음 달부터 손님에게 선보일 생각에 설렌다. 그는 “이 밥 한 그릇이면 반찬을 따로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맛과 향이 풍부하다”고 자랑했다. 연근비트밥은 재료만 봐도 참살이(웰빙) 음식임이 느껴진다. 압력돌솥에 현미 찹쌀 백미 차조 강낭콩 율무 연근 비트 등 8가지를 섞어 20분가량 익힌다. 재료를 찬물에 불려 밥을 짓는 것이 맛의 비결. 주재료인 비트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서 대표는 “연근비트밥에 양념간장을 약간 넣어 비벼서 먹으면 맛이 더 좋다. 조미료 대신 발효액으로 만든 반찬 4가지와 곁들여 정식 메뉴(8000원)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음식점은 지자체 지원으로 새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 대구 서구는 올해 3월부터 웰빙음식 육성 사업을 벌였다. 골목 경제를 살리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역 모범 업소 50여 곳을 선발해 주말마다 조리 교육을 하고 음식도 개발했다. 6개월간 음식점 대표와 요리 전문가들이 14개 대표 메뉴를 만들었다. 이름은 △약선콩나물밥 △묵밥 △마연근영양밥 △구기자영양돌솥밥 △상붕초밥 △연근비트밥 △연잎영양밥 △흑양밥 △둥굴레영양밥 △약선십이곡밥 △뽕잎밥 △녹두치자콩나물밥 △옥수수밥 △약선영양밥 등 재료 특징을 넣어서 지었다. 가격은 6000∼1만3000원. 서구는 다음 달 1일 이 메뉴를 판매하는 음식점 13곳을 ‘웰빙음식 특화업소’로 지정한다. 표지판과 음식 안내문을 걸고 홍보도 한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지역 대표 음식이 도시 경쟁력 향상과 관광 기반 확장에 적잖은 기여를 한다. ‘서구 하면 보약밥상’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지자체들이 음식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한국조리사회 대구지회와 함께 만든 ‘대구연근밥상’을 조만간 선보인다. 연근과 연잎을 재료로 만든 떡갈비, 탕수, 묵, 샐러드, 튀김, 물김치, 밥 등을 한 상에 차린다. 이 음식을 개발한 이유는 대구가 연근 주산지이기 때문. 재배 면적이 227ha로 전국의 34%를 차지한다. 대구시는 연근밥상 조리법을 음식점 9곳에 보급했다. 가격은 1만5000원. 다음 달 음식점 대표와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맛과 상품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 대구세계에너지총회가 열리는 10월 전에 완제품을 내놓는다는 목표.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대구를 대표하는 품격 있는 관광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과 달성사찰음식연구회는 올해 2월 ‘발우비빔밥’을 개발했다. 조미료를 쓰지 않은 시래기와 무나물, 다진 콩잎, 김부각, 숙주나물 등으로 만들었다. 지역 한정식 업소에 조리법을 보급했으며 브랜드 제작과 상표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2011년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사찰 음식을 선보여 은상을 수상하고 조리법과 효능을 담은 홍보 책자를 발간하는 등 사찰 음식 관광 상품화에 힘쓰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찰 음식 육성위원회를 조직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찰 만두, 사찰 장아찌 등 특화 메뉴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대구 달서구 월암동)이 28일 시제품 제작센터를 열었다. 청사 1층 741m²(220여 평) 공간에 20억 원을 들여 모형 제작실과 측정실, 가공실 등을 갖췄다. 3차원(3D) 프린터와 3D 측정기도 있다. 전문가 5명이 디자인 상담과 설계, 모형 제작 등을 지원한다. 시제품 전문업체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 134m²(40여 평)의 별도 공간에는 목공 및 금속작업실, 용접실, 페인트작업실 등을 갖춘 셀프제작소도 만들었다. 레이저절단기와 공작기계 등 각종 설비 40여 가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상담 후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mba.go.kr/daegu)를 참조하면 된다. 053-659-250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달서구가 30일 ‘웃는얼굴아트센터’를 개관한다. 2004년 장기동에 문을 연 달서구첨단문화회관의 시설을 보완하고 명칭도 바꿨다. 새 이름은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웃는 얼굴(스마일링)은 인정 넘치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추구하는 달서구 브랜드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60여억 원을 들여 최근 완공한 공연전문시설인 별관과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으로 새 단장을 했다. 총면적은 9231m²(약 2790평)로 기존의 2배가량이 됐다. 별관(지상 2층)에는 달서구 문화원이 들어섰다. 음악 연습실과 소공연장(212석), 역사자료실, 문화강의실을 갖췄다. 본관에 있는 대공연장(455석)과 수영장, 컴퓨터실 등도 새롭게 꾸몄다. 달서구는 30일 가족사랑 동요한마당과 가수 공연 등을 연다. 별관 전시실에는 다음 달 27일까지 대구지역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전시회와 음악회가 이어진다. 김병욱 달서구 문화관광팀장은 “최신 음향 시스템과 장비를 갖춰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달서구가 이 센터를 새롭게 바꾼 이유는 주변에 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발전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 개관 당시에는 도시 기반이 부족한 데다 교통도 불편해 걱정이 많았지만 지금은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아트센터 주변은 지식문화산업단지로 변신하고 있다. 10여 년 전만 해도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던 땅이었지만 올해 1월 대구인쇄출판정보밸리(출판산업단지)가 완공돼 확 바뀌었다. 현재 인쇄와 출판, 기록매체, 영상서비스 등의 업체 50여 개가 입주했으며 30여 개 업체는 공장을 짓고 있다. 전체 산업용지 9만2480m²(2만8000여 평)는 거의 분양됐다. 핵심 시설인 출판산업지원센터는 내년 초 착공해 2015년까지 6층 규모로 짓는다. 대구시는 출판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상담 및 홍보 지원, 시장 개척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작가 교실과 각종 출판 전시회를 열어 새로운 문화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 문화산업과 관계자는 “유명 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근 남대구 나들목 일대는 생태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달서구와 남구에서 나오는 하수 때문에 몸살을 앓았던 대명천은 말끔히 정비됐다. 나들목에서 출판단지 쪽으로 흐르는 무지개공원∼남대구골프클럽 구간(약 300m)은 산책길과 조형물을 갖춘 수변공원으로 만들었다. 2015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물고기와 철새가 모이는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 달서구는 최근 장기동 일대(32만2000m²·9만7000여 평) 건축제한을 완화하고 장기 도시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권순홍 달서구 기획조정실장은 “생태하천과 문화시설,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달서구를 상징하는 문화산업단지가 되도록 기업 투자와 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