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올 상반기(1∼6월) 수출 ‘일등공신’은 자동차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상반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약 370억 달러(약 42조1800억 원)로 추산된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 수출이 250억1000만 달러(약 28조5114억 원), 부품 수출이 121억6000만 달러(약 13조8624억 원) 선이다. 이는 상반기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약 12조2436억 원)를 뛰어넘는 수치로 국내 산업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13.5%로 지난해(11.9%)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상반기 자동차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15.7% 늘어나 국내 산업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업계는 총 170만364대를 수출했다. 자동차 부품 실적은 같은 기간 10.2% 올랐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유럽 재정위기로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자동차 부문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인지도가 상승해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내년부터 고속버스를 이용한 소규모 화물운송이 공식적으로 허용된다. 사실상 1년 내내 휴무 없이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는 택배시장이 새로 열리는 것이어서 기존 택배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고속버스로 택배 규모의 소(小)화물 운송을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다음 달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까지 고속버스의 화물운송은 여객이 들고 탑승하는 휴대화물과 우편물 및 신문만 허용됐다.○ 고속버스 택배서비스 본격화 고속버스를 통한 화물 운송은 국내에 고속버스가 도입된 이후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다. 특히 택배업체가 일하지 않는 휴일에 하루 만에 물건을 받기 위해 개인들이 고속버스 운송을 이용하는 일이 많았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운송한 소화물은 하루 1000건 수준이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0년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 비공식 매출이 146억 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관련 규정상 고속버스 화물 운송은 모두 불법이기 때문에 신고를 접수하면 건당 1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동안 고속버스로 옮기는 화물은 종류나 내용물 등을 사전 점검하지 않아 안전문제도 제기돼왔다. 국토부가 법령 개정에 나선 것은 이처럼 사실상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고속버스 화물 운송을 합법화하고 안전문제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은 고속버스로 폭발물이나 마약류를 보내더라도 단속할 방법이 없다”며 “합법화 이후 터미널에서 화물 검사를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고속버스로 운송할 수 있는 화물을 무게 30kg, 크기(가로세로 길이와 높이의 합) 160cm 이내의 포장된 화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 기준을 넘지 않는 모든 화물에 대해서 운송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가연성 물질이나 살아있는 동물, 발송자와 수신자의 인적사항과 주소 연락처가 불분명한 화물 등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 문제가 될 수 있는 화물을 적발하기 위해 내년에 전국 고속버스터미널에서 X선 투시기 등 공항 수준의 화물검색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별시와 광역시 등 주요 버스터미널에 우선 설치하고 소규모 터미널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모든 운송 내용은 전산관리하기로 했다.○ 택배업체 바짝 긴장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 허가에 대해 관련업계의 반응은 크게 엇갈린다. 고속버스업계는 “40년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분위기다. 노재택 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상무는 “하루 만에 전국을 아우를 수 있는 화물운송은 고속버스밖에 없다”며 “이를 무작정 막고 있었던 것은 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5000원으로 자체 책정된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 요금도 합법화된 뒤에는 택배업체 수준에 맞춰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택배업계는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해 택배 매출액이 3조29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해마다 두 자릿수를 보이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0, 2011년 연속으로 9%대에 그쳤다. 택배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출혈 경쟁이 벌어진 탓이라고 택배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 택배업체 관계자는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택배업계는 이미 업체들의 난립으로 포화상태”라며 “고속버스업계가 택배시장에 뛰어든다면 출혈 경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소규모 택배업체들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국적인 운송망을 갖추지 못한 소규모 택배업체들은 도시 내 운송만 전담하고 시외운송을 고속버스에 맡기는 방식으로 역할분담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이미 한 대형 택배업체가 고속버스 소화물 운송이 합법화할 때를 대비해 고속버스로 자사 택배물량을 이송하는 방안을 고속버스업계에 타진했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화물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150억 원 규모인 고속버스 화물운송 규모가 갑자기 커지지는 않겠지만 택배업체들이 고속버스와 연계한 영업을 활성화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택배업체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주방용품업체 락앤락이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 최대 업소용 주방용품 판매업체인 엔도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락앤락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사용하는 업소용 주방용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정하고 향후 국내에 엔도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한편 자체적인 시장개척에 나서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 中企 하반기 채용, 상반기보다 줄 듯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하반기(7∼12월) 채용 규모가 상반기(1∼6월)보다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하반기 인력 고용을 계획한 업체가 53.0%로 상반기 68.3%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10일 밝혔다. 평균 채용계획 인원 역시 업체당 2.1명으로 상반기 3.3명에 비해 감소했다. ■ 아시아나, 中소학교에 교육비품 지원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1지점 1교’의 일환으로 10일(현지 시간) 중국 다롄(大連) 시에 있는 라오후툰진 중심소학교에 교육비품을 지원했다. 교육용 컴퓨터 42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빔 프로젝트 1대, 복사기 1대 등이 전달됐다. ■ 기아차 SUV ‘뉴 쏘렌토R’ 출시기아자동차는 1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쏘렌토R’를 출시했다.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kg·m의 R2.0 엔진과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m의 R2.2 엔진 등 2가지 디젤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갖췄다. 가격은 2645만∼3813만 원.}
STX그룹이 곡물유통기업인 미국의 번기, 일본의 이토추와 손잡고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미국에 곡물터미널을 완공했다. STX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주 롱뷰 항에 있는 곡물터미널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 알베르토 바이저 번기 회장, 고바야시 에이조 이토추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곡물터미널은 저장설비, 육상레인, 부두, 하역설비 등을 갖춘 자체 곡물수출시설을 말한다. STX팬오션이 전체 지분의 20%를 가졌고 번기와 이토추가 각각 51%, 29%씩 보유했다. 약 55만 m² 규모의 곡물터미널은 옥수수, 대두, 소맥 등을 주로 취급하며 연간 900만 t의 곡물을 처리할 수 있다. STX는 곡물터미널을 통해 연간 약 20억 달러(약 2조2800억 원) 규모의 곡물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STX는 곡물터미널을 완공함으로써 식량 자주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26.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28위이며, 이로 인해 연간 곡물수입량은 1500만 t(세계 5위권)에 이른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무급휴직자 위한 ‘협력사 취업 한마당’ 쌍용자동차는 20일 경기 평택시 고용센터와 경남 창원시 쌍용차 공장에서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를 위한 협력사 취업 한마당’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쌍용차의 무급휴직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며 40여 개 협력업체도 참여한다. 쌍용차는 무급휴직자를 채용한 협력업체에는 취업 장려금을 주고 취업한 직원에 대해서는 쌍용차 복귀 시 가산점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재 쌍용차의 무급휴직자는 450여 명이다.■ “볼보 안전시스템, 추돌사고 42% 줄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범유럽 안전 연구 프로젝트’에서 볼보의 능동형 안전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실험 결과 볼보의 안전시스템이 고속도로에서의 추돌사고 비율을 최대 42%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번 실험은 263명의 전문 드라이버가 100대의 볼보 V70, XC70 차량으로 18개월간 총 300만 km를 주행하며 진행했다.}
자동차 개조(튜닝)용품 전문전시회인 ‘2012 서울오토살롱’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원회는 올해 행사 10주년을 맞아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을 목표로 정했다. 전시장의 총면적은 1만8378m²로 3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자동차 성능 향상제품과 외장용품은 물론 튜닝카와 슈퍼카 등 특별한 차량도 만나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통합 영상음향시스템 등 정보기술(IT) 제품도 선보인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86’을, 한국GM은 ‘콜벳’과 ‘카마로’를 전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용품업체 ‘한국맥과이어스’는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자동차 틴팅(선팅) 및 보호필름 전시회인 ‘2012 서울 오토필름쇼’도 함께 열린다. 전시위원회는 애프터마켓에서 차량용 보호필름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업체가 증가해 필름전시회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고 했다. 정비용 설비 전시회 ‘2012 서울오토서비스’는 13일부터 3일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리프트, 세차 관련 설비, 주유계량기 등 각종 설비용품이 전시될 예정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 강서구 신호동 부산공장에서 20MW 규모의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이 발전소는 르노삼성차, 한국동서발전, KC코르텔이 3자 협약을 맺고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세워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부산공장 내 완성차 주차장, 직원 및 고객 주차장, 공장 지붕 등의 30만m²에 태양광 발전 전지판이 설치돼 시험가동에 들어가며 건설비는 560억 원이다. 단일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르노삼성차는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소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2만4600MWh로 부산공장 근처에 있는 강서구 명지지구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측은 한국전력과 협의해 명지지구 전력 공급 계획을 정할 방침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이산화탄소(CO₂) 저감량은 연간 1만300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체 에너지 개발을 생각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들의 역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대우일렉 ‘클라쎄 큐브’ 3도어 5000대 판매 돌파대우일렉은 ‘클라쎄 큐브’ 대용량 3도어 냉장고가 국내에 출시된 지 10주 만에 5000대 넘게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부에 김치냉장고가 포함돼 있으며, 지금까지 출시된 냉장고 가운데 냉동 공간이 가장 크다는 설명. 클라쎄 큐브가 인기를 얻으면서 대우일렉의 700L 이상 대용량 냉장고 판매량도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이 됐다. ■ LG전자, 2분기 美 출원 LTE 특허 세계 1위LG전자는 미국 지적재산권 컨설팅 전문기관인 테크IPm이 올해 2분기(4∼6월)까지 미국에 출원된 롱텀에볼루션(LTE) 핵심 표준특허 187건을 분석한 결과 자사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2위는 노키아, 3위는 삼성전자였다. LG전자는 LTE 특허기술을 앞세워 LTE 스마트폰 판매 지역을 현재 10개국에서 연말까지 20여 개 국가로 늘릴 계획이다. ■ CJ, 헛개 성분 강화 숙취해소음료 판매CJ제일제당은 숙취해소음료 ‘헛개 컨디션 파워’보다 국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함량을 30% 늘린 ‘헛개 컨디션’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헛개 컨디션에는 글루메이트, 자리추출분말, 황기추출분말 등 숙취 해소를 돕는 성분이 들어있다. 신제품을 내놓으며 제품 포장을 세련되고 젊은 디자인으로 교체한 CJ제일제당은 헛개 컨디션이 건강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코로나 ‘비치 아이스 버킷’ 패키지 시판멕시코 대표 맥주 코로나가 9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 비치 아이스 버킷’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코로나 병맥주(355mL) 6병과 얼음을 담아 차게 맥주를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 버킷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변을 소재로 한 이국적 디자인의 아이스 버킷은 양쪽 고리 부분을 이용해 맥주 뚜껑을 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비치 아이스 버킷 패키지는 다음 달까지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제주항공, 일본 왕복노선 ‘1+1 항공권’ 판매제주항공은 휴가 시즌을 맞아 일본으로 가는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면 동반 1인이 무료로 비행기를 타는 ‘1+1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출발하는 인천∼나고야, 김포∼나고야, 인천∼후쿠오카, 제주∼오사카 노선에 적용한다. 노선별 왕복항공권 운임은 17만∼21만 원 선이다. 2명 모두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 KB국민카드 ‘자영업자 가맹점론’ 출시KB국민카드는 자영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인 ‘KB국민가맹점론’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7.5%로 카드사의 다른 대출상품에 비해 금리가 낮은 편이며 카드 대출 가능금액은 최대 3000만 원까지다.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와 대출 가능금액이 차등 적용되며 대출 관련 취급수수료나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 신한카드 ‘런던 올림픽 에디션’ 연말까지 발급신한카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맞아 ‘신한 러브카드 런던올림픽 에디션’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런던 올림픽 공식 엠블럼과 영국 런던의 상징인 시계탑 ‘빅벤’을 배경으로 디자인됐으며 혜택은 이 회사의 대표상품인 러브카드와 동일하다. 신한카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에디션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 산업銀 ‘KDB 드림 어카운트’ 선보여산업은행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상품인 ‘KDB 드림 어카운트’를 9일 선보였다. 지점에서 개설하기 때문에 온라인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KDB 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보다 1%포인트 낮은 연 2.5%의 금리가 적용된다. 전국 2700개 우체국에서 계좌조회와 통장정리, 출금, 이체서비스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스폰서넥센타이어가 9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의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타이틀 스폰서가 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선수 유니폼, 대회 포스터와 티켓에 넥센타이어의 로고가 새겨진다.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 두산인프라코어, 中 산둥대와 산학협력 협약두산인프라코어는 9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두산타워에서 중국 산둥대와 산학협력 교환학생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산둥대 기계공학과 학생 8명을 조기 채용해 중앙대와 서강대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학생들은 4학년 전공 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 두산인프라코어 현지법인에서 근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중국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9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한국상담심리학회와 심리상담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배재정 기아차노조 지부장, 최윤미 한국상담심리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 직원들은 ‘마음 산책’이라는 이름의 심리상담제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때 전문 상담사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기아차는 다음 달부터 소하리공장, 경기 화성 공장, 광주 공장에서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비용, 학회는 상담센터 운영, 노조는 센터 활성화를 담당하는 식”이라며 “회사·노조·학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국내 최초의 기업상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아디다스코리아는 8일 풋웨어 ‘헬리움’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레스모아 강남점에서 트램펄린에서 뛰는 모습을 나만의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은 11일까지 ‘쿨썸머 언더웨어 대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명 란제리 브랜드의 히트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트라이, 인터크루, 데이즈 등에서 언더웨어 12만 장을 준비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크라운해태제과에서는 사내 방송(CHITV) 앵커 오디션이 한창이다. ‘나는 앵커다’란 부제가 붙은 이 오디션에는 올해 1월부터 각 부서에서 화려한 ‘말발’과 외모를 자랑하는 여직원이 매달 2명씩 출전해 앵커의 꿈에 도전하고 있다. 사내 방송을 시청한 임직원들은 앵커 후보자들에게 별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을 정도로 사내에서도 ‘나는 앵커다’가 화제”라며 “연말에 최고 점수를 받은 직원은 내년 상반기(1∼6월) 사내 앵커로 활동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진화하는 사내 방송 기업들이 만드는 사내 방송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 ‘회장님 소식’만 전하던 구성에서 벗어나 기성 방송사 못지않은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사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1994년 개국한 현대중공업 사내 방송(HHBS)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은 생활 속 상식, 건강 정보 등을 소개하는 ‘HHBS 매거진’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방송(HKN)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퀴즈 코너를 만들었다. 사내 방송의 다양한 시도는 기술적 변화로도 이어졌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외주제작업체에 방송 제작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자체적으로 고화질(HD) 카메라와 편집시스템을 갖춰 방송사 못지않은 기술력을 자랑한다. 해외 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스코는 해외에서 촬영한 장면을 현지에서 직접 편집해 국내로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는 자원 개발 현장을 시청자인 임직원에게 좀 더 생동감 있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포스코는 현재 매주 금요일 뉴스는 영어로 제작해 해외 임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소와 법인으로 송출하고 있다.○ 직원의 눈과 귀를 잡아라 사내 축구팀이 230여 개(계열사 포함)에 이르는 현대중공업은 사원 축구대회인 ‘현대스리가’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사내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변신해 현장 화면에 박진감을 높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축구 생중계는 각 사업장에 흩어진 20, 30대 젊은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평일 오전 8시면 유명 요가강사 제시카가 요가 동작을 소개하는 체조 방송을 내보낸다. 생산직 직원의 비율이 높은 자동차회사의 특성상 본격적인 근무를 앞두고 아침체조 방송은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구호식 국민체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박은규 현대차 홍보팀 과장은 “자칫 의무적이고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아침 체조 이미지가 신선하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 회사 아나운서인 손승희 씨는 회사 내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회사 주도로 제작하던 사내 방송도 직원들의 참여가 늘면서 쌍방향 제작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서울과 전남 광양, 경북 포항의 각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200여 명을 모아 ‘사내 커뮤니케이터’를 만들었다. 정재웅 포스코 홍보팀 과장은 “직원들이 하루에도 수십 건의 방송 아이템을 제보하고 있어 방송 횟수 증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조선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8일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 세계 수주량은 876만9633CGT(표준화물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9%나 급감했다. 전 세계 조선업체들이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인도한 물량인 인도량(2538만8015CGT)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줄어들었다. 현재 남아 있는 일감인 수주잔량은 1억47만1247CGT로 지난해 7월보다 29.8%나 떨어졌다. 수주량, 인도량, 수주잔량은 조선업 3대 지표로 꼽힌다. 국가별 순위의 기준이 되는 수주량에서 2010년까지 중국에 밀렸던 한국 조선업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330만6059CGT를 수주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선 65.7%나 감소해 빛바랜 1위에 머물렀다. 인도량과 수주잔량은 중국 업체에 밀려 2위였다. 현재 중국의 수주량은 302만8844CGT, 인도량은 964만3413CGT, 수주잔량은 3713만1988CGT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수주 환경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가스선과 해양설비 분야 수출에 영업력을 집중해 불황을 타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삼성전자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7일 ‘생물 다양성 보존 기본이념 및 행동방침’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2010년 유네스코(UNESCO)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한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동방침은 임직원의 생물 다양성 보존에 대한 가치 인식,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생태 영향 최소화 노력,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 시행, 임직원, 지역사회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 등이 주요 내용이다. ■ 표준협회, 싱가포르에 KS-SQI 수출한국표준협회는 토종 고객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인 ‘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한국서비스품질지수)’를 싱가포르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품질협회는 올해부터 자국의 서비스산업의 품질 수준을 KS-SQI 모델로 평가해 발표할 계획이다. KS-SQI 모델은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로 기업의 서비스 및 제품을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종합 지표다. 협회는 2000년부터 매년 국내 약 70개 업종 300여 개 기업의 서비스품질수준을 발표해왔다. ■ ‘갤3 LTE’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증정삼성전자는 런던올림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S3 LTE’ 모델을 증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홍 감독은 “갤럭시S3 LTE의 첫 주인공이 돼 기쁘다”며 “빠르고 강력한 경기 진행으로 국민들에게 승리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9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내 갤럭시존에서 ‘갤럭시S3 론칭 페스타’ 행사를 연다. ■ 르노삼성, 여수엑스포 무상점검 서비스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까지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웅천주차장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고객은 물론이고 다른 자동차회사 차량을 가진 고객도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 고객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냉각수, 워셔액 등을 보충할 수 있다. ■ ‘클럽SK카드’ 2개월만에 30만장 발급하나SK카드는 5월 선보인 ‘클럽SK카드’가 배우 유준상이 출연한 광고에 힘입어 2개월 만에 30만 장이 발급됐다고 8일 밝혔다. 클럽SK카드는 매달 통신료 1만5000원, 주유비 L당 150원 할인 등 할인 서비스를 특화한 카드다. 하나SK카드 측은 카드 혜택 외에도 KBS 2TV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인공 유준상의 ‘판타스틱 댄스’ 광고가 화제가 되면서 카드 신청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6일 서울 중구 황학동 청계천점에서 제습제, 전자모기약, 전자파리채 등 여름용품 기획전을 열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기존 제품보다 5배로 밝아진 LED ‘엔폴라(nPola)’를 양산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LED 전구에 1, 2개의 엔폴라를 사용하면 10∼20개의 LED가 들어가는 기존 전구와 같은 밝기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훈 사장은 “엔폴라를 사용하면 LED 전구를 기존 제품보다 싼 1만 원 이하로 팔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7∼12월) 안에 엔폴라를 쓴 조명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현대자동차그룹이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9기 발대식을 열었다. 청년봉사단에 소속된 500명의 대학생은 1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중국 인도 브라질 베트남 탄자니아 등으로 가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한다. 12일 출발하는 중국 환경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평균 2주간 봉사활동을 한다. ■ 삼성전자, 30nm DDR4 서버모듈 출시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4Gb(기가비트) DDR4 D램 기반의 서버 모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DDR4 D램은 중앙처리장치(CPU)나 컴퓨터 서버 등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이다. 신제품은 현재 양산하는 4Gb DDR3 D램 기반 서버 모듈보다 소비전력이 40% 줄어들고, 데이터 처리 속도는 갑절로 높일 수 있다. ■ 신발 액세서리 ‘슈추어’ 가맹점 모집신발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슈추어’가 가맹점을 모집한다. ‘신발(shoes)’과 ‘문화(culture)’ 두 단어를 조합해 브랜드명을 만든 슈추어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 매장 1호점을, 인천공항 면세점에 2호점을 열고 신발 액세서리 1000여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4000∼2만 원. 02-3143-2108}
기아자동차가 국제디자인우수상(IDEA)을 타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는 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www.idsa.org)를 통해 기아차의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2012 IDEA 어워드’에서 수송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디자인우수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국제포럼(iF),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기아차는 2009년 3월 ‘쏘울’(장려상)을 시작으로 2010년 유럽 전략차종 ‘벤가’(본상), 지난해 ‘K5’(최우수상)와 ‘스포티지R’(본상), 올해 ‘모닝’(본상)과 ‘프라이드’(본상)까지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국제포럼 디자인상에서는 2009년 벤가, 2010년 K5와 스포티지R, 지난해 모닝이 본상을 수상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렌터카는 2일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고객 대상의 전기차 렌털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공공기관이나 법인 시범 차량으로 전기차가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것은 처음이다. 렌털 차량으로 투입되는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 20대에는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SK네트웍스는 고객 호응도 및 인프라 지원 등을 고려해 차량 추가 보급을 검토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충전 시간이 긴 전기차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하얏트리젠시제주호텔, 핀크스 비오토피아 등 숙박지와 성산일출봉, 산방산 등 관광명소에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현재 제주에 충전기 90개를 설치했다. 1회 완전 충전 시 운행거리는 약 91km다. 전기차 렌터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피드메이트 렌터카 홈페이지(rentacar.speedmate.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다음 달까지 사업 론칭을 기념해 무료 렌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후 렌털 가격은 소형차(휘발유 기준)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차량 정비일인 수요일은 차량을 빌릴 수 없으며, 수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 중에서 최대 나흘까지 빌릴 수 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포스코건설은 칠레 전력업체인 에이이에스 제너(AES Gener)사가 발주한 17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북쪽 지역에 각각 540MW급과 4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이며, 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인근 대형 광산업체에 제공된다.■ 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기업’ 9년째 1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삼성전자가 9년째 1위에 올랐다.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공기업을 포함한 130여 개 기업 중 하나를 고르게 한 결과 삼성전자가 9.4%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국민은행(8.5%), 대한항공(6.7%)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를 택한 이유로 대학생들은 주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를 꼽았다.■ 크린토피아, 홈쇼핑서 세탁상품권 판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가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세탁상품권을 판매한다. ‘침구 세탁 5만 원권’인 세탁상품권은 전국 1700여 개의 크린토피아 매장에서 침구류를 세탁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홈쇼핑 최초로 세탁상품권을 파는 것을 기념해 모든 구매고객에게 ‘일반 세탁 5만 원권’ 및 ‘운동화 세탁 3500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SMG코리아, 칸 국제광고제 동상 스타컴 미디어베스트그룹 코리아(SMG코리아)는 국내 미디어 전문대행사 최초로 ‘2012년 칸 국제 광고제’에서 ‘빅맥 송’ 광고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광고는 소비자 행동을 바꾸고, 광고주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에도 기여한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연 SMG코리아 공동대표는 “미디어 구매의 효율적 관리와 전략적인 측면의 강점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TX, 유럽서 7540억원 규모 선박 수주 STX는 27일(현지 시간) 유럽 선사로부터 총 6억5000만 달러(약 7540억 원) 규모의 선박 수주 계약을 했다. STX조선해양은 유럽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을 2억 달러(약 2320억 원)에, STX다롄은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부피) 컨테이너선 10척을 총 4억5000만 달러(약 5220억 원)에 수주했다. STX는 유럽 선사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STX는 올해 총 37억 달러(약 4조292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다.■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392억원에 인수 신세계그룹이 동양리조트가 운영하는 강원 속초의 영랑호리조트를 사들인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동양과 ㈜동양리조트 주식 100%(76만6000주)를 392억6000만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객실 261개를 갖춘 영랑호리조트는 호텔식 타워콘도와 별장식 빌라콘도 등으로 이뤄졌다. 세미나실과 퍼블릭 골프장(9홀), 식당, 스카이라운지, 스포츠 레저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신세계 홍보실은 “2만여 명에 이르는 직원 수에 비해 회사가 보유한 법인 콘도 회원권 수가 적어 직원 휴양소로 활용하기 위해 리조트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SKT, ‘보이스 톡’ 이용한도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웹사이트인 티월드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가입자가 쓸 수 있는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이용 한도를 공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월정액 5만2000원인 ‘LTE 52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를 월 2GB(기가바이트)까지 쓸 수 있지만 이 중 180MB(메가바이트)만 mVoIP에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6만2000원짜리 ‘LTE 62요금제’의 경우 월 256MB 한도에서 mVoIP를 쓸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는 가입자의 이용 요금제에 따라 mVoIP 이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8억 달러(약 2조740억 원) 규모의 종합석유화학단지인 ‘페트로 라빅2’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일본 스미토모 화학이 공동으로 발주한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2015년까지다. 대림산업도 사우디 알주베일 석유화학회사로부터 7억1000만 달러 규모의 켐야 사우디 합성고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사우디 동부 주베일 산업단지에 합성고무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림산업은 설계부터 자재 구매, 시공을 책임진다.■ 현대차 ‘대중소 상생에너지 동행사업’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중소 상생에너지 동행(同幸)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앞으로 5개월간 5개 협력사인 세종공업 도원공조 한일이화 대성전기공업 인지컨트롤스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원 흐름 파악 △공정 및 설비 효율 분석 △에너지 저감 효과 검증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KT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서비스 KT는 사업용 차량의 운행정보나 각종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서비스를 내놨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차량용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통해 운행속도와 브레이크 신호, 운행시간 등의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는 차량별 위치와 연료소비효율 등 운행정보와 냉각수 온도, 배터리 전압 등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전자 ‘에너지 위너상’ 국무총리상 LG전자의 ‘그린 스마트 스토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26일 ‘제16회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점포에 적용되는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폐열 회수 시스템과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지능형 에너지 기술로 적정 실내온도와 조도에 따라 온도 및 조명을 자동 조절해 에너지 과소비를 방지한다.■ 아시아나-국악원 ‘국악 세계화’ 협약 아시아나항공과 국립국악원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아시아나항공은 어린이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악기 체험교실을 열고 기내에서 국악 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은 항공권 및 화물운송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코코아맛 ‘서울우유 모카우유’ 출시 서울우유는 코코아맛을 내는 삼각우유인 ‘서울우유 모카우유’를 26일 선보였다. 모카우유는 서울우유가 커피우유를 낸 지 39년 만에 내놓은 삼각형의 비닐팩 용기에 담긴 신제품이다. 커피우유의 부드러운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750원(200mL 기준)으로 기존 커피우유와 같다.■ G마켓 생필품 PB ‘하우스마일’ 선보여 온라인몰 G마켓이 생필품 전용 자체 브랜드인 ‘하우스마일(Hausmile)’을 26일 선보였다. 하우스마일은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유통 단계와 마케팅 비용을 줄여 더욱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이다. G마켓은 하우스마일의 첫 상품으로 ‘하우스마일 롤화장지’(30m짜리 30롤)를 26일부터 1만2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