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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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19~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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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석형 함평군수, 전남 도지사 출마 선언

    이석형 전남 함평군수(사진)가 29일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군수직을 사퇴했다. 이 군수는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치에 익숙한 낡은 리더십을 추방하고 지방에서 성장하고 실력을 검증받은 젊고 유능한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도정 전반에 창조와 역발상의 새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도정 책임자가 변화와 혁신을 멀리하고 눈앞의 치적에 급급해 장밋빛 청사진만 난무하고 있다”며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경험을 살려 2012여수엑스포를 명실상부한 지구촌 축제로 치러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내년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 중 이 군수가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갔으며 주승용 민주당 의원(여수)과 박준영 전남지사도 내년 1, 2월경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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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문료 등 명목 제약사서 뒷돈 4개병원 의사 10명 기소

    의약품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재구)는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광주기독병원 과장 고모 씨(40)와 박모 씨(38) 등 의사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대학병원 의사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고 씨는 2005년 1월 모 제약회사로부터 시판 후 임상조사(PMS) 비용 명목으로 600만 원을 받는 등 12개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처방을 유지하거나 늘려 달라’는 부탁을 받고 모두 134차례에 걸쳐 1억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같은 방법으로 14개 제약회사로부터 72차례에 걸쳐 7600만 원을, 불구속 기소된 의사들은 2400만∼97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처음으로 병원에 의약품이 납품될 때 제공되는 이른바 ‘랜딩비’(납품사례비), PMS비, 자문료, 강연료, 논문 번역료, 세미나, 학회 참가 경비 지원금 등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회식비를 제약회사 직원에게 먼저 결제하게 한 뒤 회식은 하지 않고 식당 업주를 통해 ‘카드깡’으로 돈을 받는가 하면 외국계 제약회사 본사 견학을 명목으로 부부 동반 유럽여행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고 밝혔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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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삼성전자, 광주 첨단산단에 정밀금형 개발센터 세운다

    삼성전자가 1400억 원을 투자해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정밀금형 개발센터를 건립한다. 광주시와 삼성전자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14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 정밀금형 개발센터는 첨단산업단지 삼성광주전자 3공장 용지 1만6529m²(약 5000평)에 들어서며 2010년 말 가동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TV, 생활가전, 프린터 등에 적용될 대형 금형을 개발 생산한다. 디자인 차별화, 신규 제품 개발 기간 단축, 협력사 기술 및 생산성 혁신도 추진한다. 센터가 가동되면 2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홍창완 삼성전자 부사장 겸 삼성광주전자 대표이사는 “광주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첨단가전산업과 금형산업의 첨단기술 및 디자인 연구개발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2004년 삼성 수원공장의 세탁기와 에어컨 등 백색 가전라인을 광주로 이전할 때 삼성이전지원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2005년 광산구 흑석4거리에서 광산나들목까지 도로를 ‘삼성로’로 지정하는 등 친기업 분위기를 만들어 삼성전자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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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아들, 부모 살해 뒤 강도위장

    성탄절에 친구들과 함께 녹차 밭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던 50대 공무원 부부가 20대 아들의 손에 무참히 살해됐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공무원인 아버지 김모 씨(51)와 어머니 조모 씨(50)를 살해한 혐의로 큰아들 김모 씨(25)를 긴급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김 씨는 24일 오후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8시경 귀가했다. 다음 날 오전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여행 준비를 하던 중 선천성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부인 조 씨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날 오후 10시경 귀가한 큰아들 김 씨는 어머니가 울고 있자 아버지에게 “왜 엄마를 힘들게 하느냐. 그만 좀 괴롭혀라”고 대들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고 “부모 일에 참견한다”며 아버지가 아들 김 씨의 뺨을 몇 차례 때렸다. 격분한 아들 김 씨는 거실에 있던 골프채와 둔기로 아버지를 때려 살해했다. 이어 김 씨는 밖에서 들어온 어머니가 아버지 신음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려고 하자 아버지를 살해한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부엌에 있던 흉기로 또다시 어머니를 살해했다. 아들 김 씨는 범행 직후 영암 인근을 배회하다 “부모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고 영암으로 내려와 경찰에서 태연하게 유족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 씨가 “광주에 있는 여자 친구 집에서 머물렀다”고 말했으나 진술이 오락가락해 알리바이를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김 씨는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범행 당시 장롱에 있던 옷을 꺼내놓고 반지, 목걸이 등 시가 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30여 점을 빼돌리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당시 입었던 신발과 피 묻은 옷, 수건 등을 집에서 4k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불태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영암군 쌍정저수지 등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 씨는 현재 전남의 모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영암=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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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등산 옛길’ 걷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무등산 옛길 탐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개방한 지 8개월이 채 안 됐지만 제주도 올레,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무등산 옛길이 뜨자 광주시는 옛길에 이야기를 덧붙이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등 명품 길 만들기에 나섰다.○ 도심 명품 탐방로 무등산 옛길 1구간은 동구 산수동∼원효사 구간(7.75km)으로 5월 개방됐다. 그동안 탐방객은 7만5000여 명으로 한 달 평균 1만 명 이상이 꾸준히 찾았다. 10월 10일 개방된 원효사∼서석대(4.12km) 2구간 탐방객은 3만여 명.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충남북, 경남북, 서울 등 외지인으로 집계됐다. 무등산 옛길이 각광을 받는 것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도심부터 편안하게 평지를 걷듯 해발 1000m까지 오를 수 있는 데다 옛길 이미지에 맞게 주변 고사목을 이용해 길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알려졌기 때문이다. 숲 터널이 생겨 햇볕에 노출되지 않은 채 흙으로만 된 길을 걸을 수 있다. 육지지역 최대 주상절리대로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서석대와 입석대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임희진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장은 “탐방객 집계는 목측이 아닌 계수기를 통해 이뤄져 신뢰도가 높다”며 “옛길이 신비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웰빙 트렌드인 걷기 열풍과 맞물리면서 무등산 탐방객의 필수코스가 됐다”고 말했다.○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는 무등산 광주시는 무등산 옛길을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명품 길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설화나 구전 등 옛이야기를 토대로 장소별로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옛길 스토리텔링 연구 용역을 내년 8월까지 끝내고 내년 말까지 황소걸음길, 소금장수길, 장보러 가는 길, 산장가는 길 등 이야기를 소개하는 해설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무등산 정상인 서석대와 입석대 등 주상절리대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시간제로 개방한 결과 천연기념물 보존에 큰 문제가 없고 식생복원지가 안정됐기 때문이다. 제4수원지 청암교 상류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를 놓고 동문지터 등 도로 횡단구간에 친환경 소재의 보행 육교를 설치하기로 했다. 옛길이 시작되는 산수동 수지사 입구에 만남의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무등산 옛길 복원사업은 최근 광주시민과 공무원 등 34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해를 빛낸 10대 시책’에 선정되기도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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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도 ‘행복 한옥마을 사업’ 13곳 최종선정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1∼6월) 추진하는 행복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화순군 이서면 산사마을 등 1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순천시 홍내마을과 나주시 신광마을, 광양시 관동마을, 담양군 나산마을, 화순군 모산·산사마을, 장흥군 봉덕마을 등이다. 또 영암군 영흥마을, 무안군 강정마을, 함평군 사산마을, 장성군 자풍·한실마을, 완도군 남선마을도 뽑혔다. 그동안 행복마을 사업지는 신청 마을이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선정됐으나 이번부터는 공모제로 바뀌어 19개 신청마을 가운데 서면평가, 현지실사 등을 거쳐 13개 마을이 선정됐다. 행복마을에는 낡고 오래된 주택을 한옥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보조금 4000만 원, 융자금 3000만 원이 가구별로 지원된다. 해당 마을은 공공 기반시설비로 3억 원을 받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농촌마을 등 농어촌 마을가꾸기 사업도 벌인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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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섬지역 생필품값, 육지수준으로

    전남 섬 지역 생필품 가격이 육지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남도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최근 섬 주민 생필품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덕분이다.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읍면소재지에서 떨어진 165개 섬마을 1만 가구, 2만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외딴 섬의 생필품 값이 육지보다 비싼 것은 운송비 때문. 쌀, 식료품, 채소, 과일 등 생필품은 섬까지 가는 물류비가 판매가에 포함돼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30%까지 비싸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 쌀, 밀가루, 라면 등 수요가 많은 13개 품목을 도매가로 외딴섬 소매점에 공급하고 소매점은 적정 이윤을 붙여 육지 판매가와 차이 없이 판매한다. 소매점이 없는 섬은 영농회나 부녀회 등이 주민에게 공급한다. 전남도는 생필품 공급에 들어가는 추가 물류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물류비 지원으로 신안군 흑산면 상태도의 경우 3만2000원이던 라면(40개) 가격이 2만2000원으로, 밀가루(3kg)가 6000원에서 4100원으로 30% 이상 낮아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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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도,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요청

    내년 2월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 노선 조정을 앞두고 전남도가 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요청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김병호 고속철도사업단장, 김동선 노선선정재용역 총괄팀장(대진대 교수) 등을 만나 호남고속철도 노선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국가 발전의 장기적인 안목에서 광주∼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는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했다. 호남고속철도는 2007년 12월부터 8개월에 걸친 타당성 조사에서 광주∼나주∼목포를 연결하는 노선이 검토됐으나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와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 여건에 부응하려면 무안공항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8월 노선선정재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2월경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할 경우 공항 활성화는 물론 전남∼제주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과 서해안 철도를 연결하는 전국 U자형 철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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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돈 아니어도 ‘보여줄 사랑’은 많습니다

    광주 광산구 덕림동 야트막한 산기슭에 자리한 ‘보람의 집’. 정신지체장애인 57명의 보금자리다. 22일 오후 보람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GS칼텍스 사회공헌활동 모임인 ‘빛고을봉사단’ 단원들이다. 이들은 유조차를 몰고 와 보일러에 난방용 기름(200L들이 2드럼·50만 원 상당)을 가득 채워줬다. 빛고을봉사단장인 방열중 GS칼텍스 광주저유소장은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며 다들 좋아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기름 외에 실내 에어컨 5대, 내의 57벌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송년의 밤’ 행사도 함께하며 어울렸다. 겨우살이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이웃돕기 성금이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연탄이나 쌀, 기름, 김치 등을 들고 찾아와 온정을 나누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지청장 정성윤)과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혁영)는 7일 전남 목포시 유달동 보리마당 불우이웃에게 연탄 450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어 밥퍼나눔 목포지부에서 노숙인 등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양말과 장갑을 나눠줬다. 조선대는 지난달 28일 교직원과 여직원회, 노조, 학생 등이 광주 동구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등 27가구에 연탄 200장을 배달하고 내의 한 벌씩을 선물했다. 여직원회는 기금 마련을 위해 교내에서 멸치, 새우, 돌산갓김치를 판매해 1000만 원을 모았다. 노조도 5월 영호남 4개 대학 친선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상금을 보태기도 했다. 목포세관은 최근 목포시 죽교동에서 전 직원이 모금한 돈으로 연탄 1000장을 구입해 홀몸노인 등 5가구에 전달했다. 마을 인근 ‘노는 땅’을 경작해 수확한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주민들도 있다. 광주 북구 석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인근 논 991m²(약 300평)에 벼농사를 지어 쌀 16포대(20kg 기준)를 수확했다. 2006년부터 농사를 지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은 24일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한 포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호 석곡동 주민자치위원장(65)은 “노는 땅에 벼를 재배하면서 땀의 결실을 맛보고 이웃사랑으로 봉사의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여만 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현금과 쌀을 함께 기부했지만 쌀 소비가 줄고 농촌 사정도 어려워지자 농가에 이익이 되고 저소득층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화순군은 올해 숲 가꾸기 지역에서 수집한 부산물로 만든 땔감 1만 다발(1t 트럭 100대 분)을 최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 대상자 등 100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광주 남구청은 11월부터 최근까지 기업과 주민 등에게서 연탄, 쌀, 이불 등 8000여만 원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예전에는 연탄 지원이 많았지만 올해는 난방 기름이 처음으로 지원됐다. 물건이나 음식, 생활필수품 등으로 이웃을 돕는 사례가 늘면서 성금 기탁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2일까지 모금액은 11억6500만 원으로 2008년 같은 기간(13억2600만 원)보다 12%가 줄었다. 반면 물품 접수는 이날 현재 7900만 원으로 지난해 6600만 원보다 1300만 원이 늘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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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 본격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옮겨 올 기관들이 올해 안에 용지매입 계약을 하기로 하는 등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2일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한국전력(한전)과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관리공단(사학연금공단)이 28일경 용지매입 계약을 하고 전력거래소도 30일경 계약을 끝낼 계획이다. 한전은 2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용지매입 건이 통과되면 한전 본사에서 이전용지 개발을 맡은 광주도시공사와 계약을 한다. 한전 계약 용지는 혁신도시 내 14만9372m²(약 4만5000평)로 매입대금은 676억 원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용지대금 169억 원과 청사설계비 50억 원, 건축비 등 52억 원을 포함해 모두 271억 원을 책정했다. 전력거래소도 용지매입 결재가 나는 대로 계약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혁신도시 내 4만4149m²(약 1만3000평·매입대금 199억8000만 원) 규모의 용지를 사들일 계획이다. 사학연금공단도 이번 주 용지매입에 대한 최종 논의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마무리하고 한전과 마찬가지로 28일경 용지매입 계약을 할 예정이다. 사학연금공단은 1만919m²(약 3300평)의 용지 대금 49억4100여만 원을 일시금으로 완납할 예정이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3개 기관이 일정대로 용지매입 계약을 하면 계약 체결 기관이 7월 말 계약한 aT(농수산물유통공사) 등과 함께 4개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aT는 전국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처음으로 나주혁신도시 1만8757m²(약 5600평)의 용지(84억8900여만 원) 매입 계약을 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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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광주/전남][제주]묵은 해 고이 접고 2010 새 희망 날개편다

    ■ 호남-제주권 세밑 해넘이-해돋이 명소 가이드목포 바다 퀸메리호 선상 해맞이무주 덕유산서 일출 곤돌라 운행제주 성산일출봉 5만명 몰릴듯희망찬 새해를 맞을 날이 열 손가락이 남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저물어가는 묵은해에 회한을 실어 보내고 떠오르는 첫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가 호남, 제주 곳곳에서 열린다. 남해안은 ‘해뜨는 동해’ ‘해지는 서해’와 달리 해넘이와 해돋이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 전남 국토 최남단인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해넘이제, 송년음악회, 함께 뛰어보는 강강술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등 행사로 채워진다.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919 ‘빛의 도시’ 목포에서는 씨월드 퀸메리호 선상에서 해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1월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관광객과 시민 3000여 명을 태우고 삼호현대조선소 앞바다까지 왕복 운항한다. 퀸메리호는 국제여객선터미널 나루터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하며 승선 요금은 1인당 1만5000원. 목포시청 관광기획과 061-270-8442 2010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영암군 삼호읍 현대호텔 야외광장에서는 전국 유일의 호수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50리 물길의 영암호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포뮬러 원(F1)대회 성공 기원 연 날리기, 세시음식 나눠먹기, 새해 엽서 보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55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는 진돗개, 홍주, 아리랑과 더불어 진도군의 명물. 세방리의 다도해 노을은 섬과 섬 사이로 빠져드는 저녁 해와 어우러져 풍광을 자아낸다.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 40분부터 국악공연, 강강술래 등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경인년 새해를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의신면 첨찰산, 임회면 오봉산, 조도면 하도도 등대에서 열린다. 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40-3131 완도군 완도타워와 봉수대에서는 1일 오전 6∼8시 일출기원제 ‘희망의 북소리’와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237 조용하게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장소도 많다. 영광군 백수해안에서 목포까지의 드라이브코스는 서해안 일몰 감상의 최적지로 꼽힌다. 백수해안도로 동백마을에서 칠산 앞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함평 돌머리에서는 해제반도로 지는 해넘이를, 무안 도리포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신안군 지도와 증도 방축리 해안에서 서해로 지는 해는 국내에서 가장 장엄한 해넘이로 꼽힌다. 목포에서는 유달산 일등바위에 올라 고하도와 외달도 사이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전북 무주리조트에서는 덕유산 일출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비는 ‘해맞이 관광곤돌라’를 운행한다.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오전 6시부터 곤돌라를 운행하며 요금은 왕복 1만2000원. 설천봉에서 곤돌라를 내려 20분 걸으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오른다(063-320-7187). 전국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진 포인트인 임실군 입암면 국사봉에서 일출 행사가 열린다. 소망기원제와 시낭송, 폭죽놀이가 열리고 군고구마와 떡, 차를 무료로 대접한다. 산 아래 옥정호와 붕어섬 풍경, 멀리 진안고원에서 떠오르는 일출 모습이 선경을 이룬다.(063-640-2603). 익산 웅포면 곰개나루터에서는 31일 오후부터 해넘이축제가 열린다. 소망풍선 날리기와 달집태우기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익산 시민의 휴식처인 배산공원에서는 1월 1일 ‘해맞이 익산건강기원축제’가 열린다. 종교별 건강기원의식과 전통민속놀이가 이어진다.○ 제주 제주지역 최대 새해 일출행사는 ‘제17회 성산일출제’. 31일부터 새해 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주변에서 펼쳐진다. 축제를 알리는 거리굿을 시작으로 지역문화동아리 무대공연과 함께 시낭송, 대형 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1일 오전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새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일출제를 거행한다. 축제위원회 측은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감상하려고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야간에 축등 들고 성산일출봉 오르기, 새해 아침 떡국 먹기, 토속 음식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064-760-4221) 제주도 세계유산관리본부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등산객을 위해 새해 1일 0시부터 야간 산행을 허용한다. 겨울 등산장비인 아이젠과 장갑, 손전등 등을 반드시 갖추도록 했다. 야간 등산객 안전을 위해 정상 등산이 가능한 성판악, 관음사 등 2개 코스에 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한다. 번잡한 새해 일출행사를 꺼리는 지역주민들은 제주시 구좌읍 지역 오름(기생화산)을 오른다. 다랑쉬오름, 높은오름, 용눈이오름 등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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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나주,新성장의 희망 물들인다

    전남 나주는 예로부터 천연염색이 발달했다. 영산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염색 재료인 쪽과 뽕나무를 많이 재배했다. 이런 여건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 염색장(匠) 2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쪽 염색은 쪽을 석회, 잿물로 발효시키는 과정이 복잡한 데다 화학염색이 퍼지면서 지금은 가내수공업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천연 염색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주시가 2014년까지 460억 원을 들여 천연염색과 색소산업, 쪽, 농림바이오산업 등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들 산업은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2월 다시면 옛 신광초등학교에 현대식 천연염료 추출시설과 가공시설을 건립한다. 천연염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쪽 재배단지를 만들고 염료 개발과 연구, 인증 등을 담당하는 천연염료센터도 설립한다. 쪽 염료가 대량으로 확보되면 섬유제조업체와 염색 전문업체에 납품한다. 시는 영암군 신북면 전방㈜에 청바지 원료를 공급하고 2003년 나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세노코에 납품하는 등 천연염색 대량 산업화에 나선다. 천연색소와 도료 산업에도 뛰어든다. 가야동 농공단지에 천연색소센터를 설립해 식품첨가물과 의약품 포장 원료를 생산하고 나주산 감에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점에 착안해 건축용 도료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순 나주시 문화재담당은 “원료에서부터 완제품 생산 체제를 갖춘 친환경 녹색산업 기반을 구축해 향후 연간 5000억 원대의 천연염료와 200억 원대의 천연색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를 천연염색의 메카로… 2006년 문을 연 나주천연염색문화관은 나주를 천연염료와 염색산업 중심지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시면 회진리 폐교 터 9000m²(약 2700평)에 6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문화관은 상설 전시장과 자료관을 비롯해 판매장과 체험장, 세미나실, 연구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천연염색 시설이다. 문화관은 2007년부터 천연염색 전문 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연간 160시간의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을 운영해 100명을 배출한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교육비와 재료비 등은 전액 노동부에서 지급한다. 이들은 공방을 창업하거나 전문강사로 활동한다. 동신대도 천연염색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신대는 5월 지식경제부의 내년도 지역연고산업 육성 대상으로 천연염색산업이 선정돼 2012년까지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동신대 산하 나주 천연염색산업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전방㈜ 등 학교, 기업, 연구소 등 4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사업단은 전통 색채 및 천연염료 표준화 등 관련 기술 개발과 공급 등 천연염색의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내년에는 인력과 기술자원을 집적하고 1인 창조기업 발굴, 공동상표 도입 등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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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셸 위, 장흥군에 1억원 성금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재미동포 골퍼 미셸 위 선수(20·나이키)가 21일 할아버지(고 위상규 박사)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에 1억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장흥지역 소년소녀가장과 조손(祖孫) 가정 등 어려운 계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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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함평군 나비축제 교과서에 실린다

    전남 함평나비축제가 전국 공용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린다. 함평군은 2010년 3월 새 학기부터 사용될 초등학교 4학년 국어과목 국정교과서에 함평나비축제가 6쪽에 걸쳐 소개된다고 17일 밝혔다. 4학년 1학기 국어과 2단원 ‘정보를 찾아서’편에 실리는 나비축제는 개최시기, 장소, 개최 목적, 행사 내용 등을 응용한 문제풀이 형식으로 소개된다. 또 나비축제와 관련해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 등으로 변화하는 호랑나비의 한살이 과정도 실린다. 2단원에는 나비 축제 외에 이천 도자기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세계대백제전 등 지역축제가 소개된다. 1999년 시작해 올해 11회째 행사를 치른 함평나비축제는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생태체험 축제로 나비생태관, 나비표본전시관 등 나비 관련 행사와 미꾸라지잡기 등 체험행사를 선보여 전국적인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어린이를 위해 축제 현장에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식재하고 물놀이시설과 나비곤충학교, 양서파충류생태관 등을 한데 묶어 함평을 최고의 생태학습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2회 나비축제는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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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올 전남 유일 ‘사시-행시 양과 합격’… 광양 고시 명문가 4번째 법조인 경사

    박상현 씨전남 출신 고시 준비생이 올해 유일하게 사법시험과 행정고시 ‘양과(兩科)’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지난해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상현 씨(26·사진). 박 씨는 올해 제51회 사법시험과 제53회 행정고시(검찰 사무직)에 최종 합격했다. 광주 농성초교와 송원중, 송원고를 졸업한 박 씨는 2001년부터 사법시험을 준비해 2차 시험에서만 세 차례 낙방했으나 올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부터 행정고시를 준비한 박 씨는 지난해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올해 1차, 2차, 면접시험에 차례로 합격했다. 박 씨는 “판례 위주로 공부하고 실전 문제를 많이 접한 것이 양과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나서 법무관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뒤 검사를 지망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씨는 전남 곡성 출신인 아버지 박장수 씨(53·개인물류회사 경영)와 광주 북구보건소에 근무하는 어머니 윤정인 씨(52)의 1남 1녀 중 막내다. 그의 고향인 곡성군 삼기면에서는 최근 양과 합격을 축하하는 마을잔치가 열렸다.이경선 씨전남 광양에서는 고시 명문가가 화제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 대표를 맡고 있는 광양 출신 이승재 전 해양경찰청장의 장녀 경선 씨(25·서울대 법대 졸업·사진)가 제51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 전 청장은 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 요직을 두루 거치고 해양경찰청장을 지낸 뒤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 전 청장은 “1남 2녀 중 법조인이 나왔으면 했는데 큰딸이 대를 이어 법조계에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 전 청장의 큰아버지 이경호 씨는 1942년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해 서울대, 고려대 교수,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다. 이 전 청장의 사촌누나이자 이경호 씨의 딸인 이영애 의원은 13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춘천지방법원장을 지낸 이 의원은 현재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선 씨는 “진정성을 갖고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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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한국판 산타빌리지서 크리스마스 추억을

    “한국판 ‘산타빌리지’에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드세요.” 전남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은 나주평야가 한눈에 보이는 병풍산 자락에 자리 잡은 농촌체험 마을이다. 60여 가구에서 150여 명이 오순도순 사는 이 마을은 19일부터 30일까지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마을 입구에서 성당에 이르는 200m 벚나무 길은 오색 꼬마전구로 빛의 물결을 이룬다. 101년 된 노안성당 옆에는 은하수 터널이 불을 환히 밝힌다. 인근 청소년수련장 울타리는 양초,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 모습의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진다. 2004년 녹색 농촌체험 마을로 지정된 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주민들은 유서 깊은 노안성당(시 지정 문화재 44호)이 있고 주민 98%가 천주교 신자인 점에 착안해 3년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축제를 열고 있다. 주민들은 올해도 5만 명 이상이 마을을 찾을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9일 ‘문화콘서트 난장’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에 여성보컬 정경화의 ‘크리스마스로의 초대’ 콘서트가 열린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박완규의 ‘희망 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3인조 퓨전국악 공연단 루트머지, 재즈밴드 딜리시어스, 경쾌한 무대를 선보이는 밴드 치바사운드, 어쿠스틱 통기타 가수들의 성당카페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주민들이 산타 옷을 입고 관광객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이슬촌 50인의 ‘산타퍼레이드’를 비롯해 경운기를 루돌프 썰매로 꾸며 아이들을 태워 주는 체험거리도 제공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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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400년만에… 윤선도 거문고 다시 울린다

    조선 중기 문인인 고산 윤선도(1587∼1671)가 사용했던 거문고가 복원됐다. 국립국악원은 전남 해남군 고산 윤선도 유물관에 전시된 악기 중 ‘아양(峨洋)’이라 불리는 거문고(사진)를 6개월 동안 작업 끝에 최근 복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산은 ‘아양’과 ‘고산유금(孤山遺琴)’이라고 새겨진 2대의 거문고를 유품으로 남겼으며 고산의 14대 종손인 윤형식 씨의 서고에서 1982년 발견돼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앞판과 뒤판 일부만 남아 연주가 불가능했다. 국립국악원은 유물 실측, 수종 식별,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 기존 관련 자료 검토 등을 거쳐 소실된 부분의 원형을 완성했다. ‘아양’을 실측한 결과 봉미(줄을 매는 부분)를 제외한 길이는 1512.5mm, 너비 206.7mm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5세기 편찬된 조선시대 악학궤범에 기록된 거문고의 치수(길이 1543.08mm, 너비 212mm)와 거의 일치한다. 아양 앞판은 오동나무, 뒤판은 밤나무로 현재 거문고 제작에 쓰는 재질과 같다. 국악원은 나무를 베어내 가공한 뒤 거문고로 제작하는 과정을 감안했을 때 ‘아양’이 윤선도가 살았던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근거로 국악원은 ‘아양’(사진) 2대를 복원하고 그중 1대를 내년 6월 윤선도 박물관에 기증하고 윤선도가 사용했던 또 다른 거문고인 ‘고산유금’도 복원해 기증할 방침이다. 또 내년 11월에는 복원한 악기로 연주회도 열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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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아일보]‘이태원 살인사건’ 에드워드 리가 말하는 ‘그날 밤의 진실’ 外

    ■ ‘이태원 살인사건’ 에드워드 리가 말하는 ‘그날 밤의 진실’15일 오후 6시 반. 영하의 칼바람 속에서 그를 만났다. 에드워드 리. 리 씨는 1997년 4월 한 남자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2년에 걸친 재판 끝에 무죄 확정판결을 받고 풀려났다. 그 후로 그의 소식은 알려진 것이 없다. 당시 살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은 그와 아서 패터슨, 단둘뿐이었다. 검찰이 재수사에 나선 상황에서 그가 12년 만에 ‘그날 밤의 진실’을 털어놨다. ■ 정부 비판 계속하는 정두언의 속내는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 연일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명박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으로 한때 실세로 통하던 정 의원이 왜 이처럼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일까. 단순히 사교육 폐해를 없애야 한다는 소신의 발로일까. ■ ‘아이리스’ 촬영장서 웬 새벽 난투극?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현장에서 14일 새벽에 집단 몸싸움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아이리스의 주인공 이병헌 씨와 이 씨의 전 여자친구 권모 씨 간에 소송이 진행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이날 새벽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불황 이긴 日히트상품 분석해보니더 나빠질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악의 상태에 빠진 일본 경제. 하지만 혹독한 불황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극복한 히트상품이 적지 않다. 이들 히트상품에 녹아있는 기발한 성공 비결은 한국 기업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데…. 불황 속 대박 비결을 집중 분석했다. ■ 내년 무대에서 만날 화제의 공연들2010년 연극계는 현대 거장 연출가와 극작가의 작품을 여럿 선보인다. 반면 대형 뮤지컬 신작은 눈에 띄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용계도 초연 작품 수를 줄였다. 세계적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이어지지만 클래식 솔리스트는 새얼굴을 만나기 힘들다. 내년 선보일 주요 공연작품과 공연계 기상도를 살펴본다. ■ “암 투병 엄마 위해 트로트 불러요”주민이 3명뿐인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모황도.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조기흠 군(11·사진 오른쪽)은 ‘트로트 신동’이다. 어릴 적 낚시꾼들이 두고 간 테이프를 들으면서 트로트에 눈을 뜬 조 군은 요즘 암 투병 중인 엄마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 기흠이네 가족의 섬 생활을 살펴봤다. ■ 전자제품, 오프라인 매장서 사야 할 이유인터넷 가격비교 사이트가 등장한 뒤로 할인점, 전자제품 전문점, 용산전자상가 등 모든 오프라인 매장이 인터넷의 공세에 위축됐다. 그런데도 할인점에는 꼭 전자제품 코너가 있고, 하이마트는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하나씩’ 생길 정도로 늘어났다. 오프라인 매장에 가야만 하는 이유 때문이었다.}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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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조선大교정에 민주화운동 기념탑

    조선대 교정에 민주화운동 기념탑과 민주공원이 조성된다. 조선대는 15일 교내 서석홀 앞 광장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설립동지회기념사업회, 동창회,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탑 기공식을 가졌다. 기념탑은 7만2000여 광주전남 주민들의 성금으로 설립한 대학 역사와 1970, 80년대 학내 민주화 과정 역사 등을 담고 있다. 기념탑 주변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열사 등을 추모하는 민주공원도 조성된다. 기념탑은 이 대학 출신 조형예술가 김정환 씨가 만들며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동문과 학교 구성원의 단결된 힘과 에너지로 형상화했다. 제막식은 내년 1월 8일, 1·8항쟁 21주년 기념식 때 열릴 예정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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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대 총장후보 고석규 교수 선출

    목포대는 제6대 총장 후보에 고석규 교수(53·역사학·사진)가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고 교수는 이날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 교수는 목포대 기획협력처장, 다도해문화콘텐츠사업단장을 지냈다. 목포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 고 교수와 차점자인 박민서 교수(54·사회복지학)를 총장 후보자로 복수 추천하기로 했다. 신임 총장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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