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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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9~2026-04-08
정치일반25%
사회일반21%
국제일반20%
대통령18%
문화 일반5%
경제일반5%
사건·범죄3%
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尹당선인,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靑집무실 이전 발표할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요일인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새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당선인 대변인실은 윤 당선인이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 2층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을 만난다고 19일 밝혔다.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토요일인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답사했다.전날 현장을 찾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데 이어 윤 당선인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점검한 것이다.인수위가 행정안전부 등의 보고를 받고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 400억 원대, 외교부 80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윤 당선인의 이날 답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 등이 동행했다.윤 당선인은 현장에 배석한 부처 공직자 등으로부터 후보지별로 어느 곳이 국민 소통의 장으로 적합한지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지인지, 국민에게 주는 일상의 불편은 없을지, 참모 및 전문가들과 격이 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을 윤 당선인이 점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국민께 더 가까이 가는 능력 있고 유능한 정부를 위한 선택을 위해 각계 여론을 두루 수렴 중”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듣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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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체불명 염료로 ‘염색 테러’ 당한 길고양이…“그저 사람에 몸 맡겨”(영상)

    동네 사람들의 밥을 먹으며 생활하던 길고양이가 정체불명의 염료로 염색된 채 발견돼 19일 반려인 등이 공분했다.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최근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길고양이가 며칠째 밥을 먹던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길고양이는 일주일 뒤 얼굴부터 발끝까지 정체불명의 염료로 염색된 채 발견됐다.단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길고양이의 털에 푸른색 염료가 칠해져 있다. 과거 사진과 비교해보면 털 색깔의 변화가 선명하게 드러난다.단체 관계자는 “길고양이의 하얀 털 부분을 골라 칠한 듯 정교하게 염색되어 있었다”며 “누군가 길고양이를 들어 올리고 또 다른 누군가 얼굴부터 배 안쪽, 발끝까지 붓으로 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고양이의 털에 염료를 칠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염료가 피부 안으로 흡수될 수 있고, 털을 핥는 습성이 있는 고양이가 염료를 섭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단체는 길고양이를 목욕시키고 검진 받게 했다. 다행히 길고양이의 몸에서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염색된 털이 푸르스름하게 남아있는 상태다.단체는 길고양이가 활동했던 동네를 탐문하며 수소문했지만 정황 증거를 찾지 못했다. 단체 관계자는 “구조 당시 구석에 숨어 울기만 하던 길고양이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사람에게 다가 온다”며 “길고양이는 그저 사람에게 몸을 맡겼다”고 설명했다.단체는 길고양이에게 비누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염색된 염료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제 몸의 색을 다시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단체 관계자는 “정말 너무 너무 다정한 비누”라며 “무작정 사람에게 믿음을 내보이고 마냥 순하기만 한 비누의 새로운 삶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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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로 우크라 공격…실전 첫 사용

    러시아 군이 극초음속미사일 ‘킨잘(Kinzhal)’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무기 저장고를 타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9일 러시아 현지 매체인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의 지하 미사일 저장고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러시아 군의 이번 공격으로 얼마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킨잘은 단검이라는 뜻을 가진 극초음속미사일이다. 음속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발사된다. 사거리는 2000km가 넘는다. 핵탄두를 비롯해 기존의 다른 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 공군은 미그(MIG)-31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킨잘을 지난해부터 실전 배치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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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새 집무실 후보지 방문…이르면 내일 입장 밝힐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답사했다.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한 윤 당선인은 이르면 20일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당선인 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한 여러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찾았다. 전날 현장을 찾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은 데 이어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윤 당선인과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후보지별로 어느 곳이 국민 소통의 장으로 적합한지, 국가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지인지, 국민에게 주는 일상의 불편은 없을지, 참모 및 전문가들과 격이 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인지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배석한 부처 공직자와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국민께 더 가까이 가는 능력 있고 유능한 정부를 위한 선택을 위해 각계 여론을 두루 수렴 중”이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듣겠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르면 일요일인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이전 대상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가 행정안전부 등의 보고를 받고 최종 추산한 이전 비용은 국방부 400억 원대, 외교부 80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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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편해” “배차 아쉬워”…지하철 4호선 ‘남양주 진접선’ 운행 시작

    “너무 너무 편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접행 배차 간격이 아쉬워요.”서울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선인 진접선이 정식 개통한 19일 남양주 시민들은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탑승 후기를 지역 커뮤니티에 올리며 기뻐했다.남양주시에 따르면 개통 첫 열차가 이날 오전 5시 32분 경기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사당행 운행을 시작했다.진접선은 진접역, 오남역, 별내별가람역을 거쳐 당고개역으로 이어지는 국가 시행 광역 철도다. 이 구간은 14.89㎞로, 15분이 소요된다.진접역에서 서울역까지는 52분이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가량 걸리던 기존보다 이동 시간이 약 1시간 8분 단축된 것이다.운행 횟수는 왕복 기준 평일 152회, 휴일 118회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6∼8시)의 경우 10~12분, 그 밖의 시간의 경우 20분이다.남양주 연장선 사업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등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2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시작으로, 약 10년 만에 완공됐다.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광역 교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이를 처리하기 위한 광역 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던 실정이었다”며 “시민들이 겪는 교통난이 가중됨에 따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고 설명했다.시는 진접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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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준, 댓글 폭탄에 ”靑 이전 발언 곡해돼…건축적 의견 답했을 뿐”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서울 용산 국방부 신청사에 대한 건축가로서의 생각이 ‘(신청사의) 뷰 때문에 청와대를 (그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취지로 기사화된 것에 대해 “곡해된 부분이 있다”며 “저는 단순하게 용산은 청와대를 옮길 만한 건축적 환경인가에 대해서 건축적 의견을 답했을 뿐”이라고 했다.유 교수는 18일 개인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댓글이 하도 많이 달리고 해명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쓴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유 교수는 “(라디오에서 한 발언이 대통령 집무실을) ‘지금 반드시 옮겨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용산에 있는) 국방부를 빼고 들어가라는 의도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용산 국방부 쪽은) 땅이 넓어서 90만 평이나 되니 주변 어딘가에 추가로 만들 여지는 많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옮길지 말지의 결정은 여야 정치인들이 여론을 살피고 합의해서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는 단지 건축가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할 뿐”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워낙에 뉴스를 안 봐서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정 쇼에 나가기 전에 두 여야가 이 문제를 두고 이렇게 첨예하게 다투는지를 몰랐다. 부디 이런 문제로 또다시 국론이 분열되지 않고 현명한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앞서 유 교수는 17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건축학자 입장에서 디자인적인 측면이나 지리적인 측면에서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로 국방부 신청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답했다가 잠시 뒤 “(그 발언은) 조금 과했던 것 같다. 어쨌든 저는 되게 괜찮다는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과거) 한양 도성의 경계부가 남대문까지다. 딱 거기까지가 사람들이 상상하는 수도의 영역”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서울도 강남으로 확장되면서 4대문 안쪽의 도읍 바운더리에서 훨씬 더 넓어져 중심축이 어떻게 보면 경복궁 쪽에서부터 용산 쪽으로 옮겨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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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열체’로 쓰인 백드롭…두 개의 원은 무슨 뜻?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1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가 열린 서울 종로구 인수위 대회의실에는 이러한 문구가 담긴 배경 현수막(백드롭)이 걸렸다.‘겸손하게’ 부분에는 파란색 원이 그려져 있었고, ‘국민의 뜻’ 부분에는 붉은색 원이 그려져 있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 같은 백드롭의 의미에 대해 “‘겸손’ 위의 파란색 원은 바다를 의미하고, ‘국민’ 위의 붉은색 원은 태양을 의미한다”며 “이런 의미를 담아 ‘겸손의 바다’를 넘어 국민 곁에 서서 ‘태양처럼 대한민국을 빛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백드롭의 글씨는 윤 당선인이 직접 자필로 쓴 ‘석열체’다.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직접 쓴 손글씨”라며 “전면에 구호를 걸었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풀어가겠다”며 여러 차례 국민을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인수위의 매 순간이 국민의 시간”이라며 “저, 윤석열 선거 기간 동안 보여드린 약속과 비전, 열정을 한 순간도 잊지 않겠다. 겸손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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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사망자, 인구 대비 전세계 최고 수준” ‘방역완화 중지’ 촉구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세에도 방역 완화 정책을 펴는 정부를 향해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시적인 방역 완화 중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의협 코로나19전문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정부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고,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면서 한시적으로 방역 완화를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같은 날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의협은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위중증 환자는 1049명, 사망자는 301명이다. 재택격리 환자가 현재 2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현재 사회 기능이 마비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재택치료 관리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성급한 방역 완화를 시도하는 것은 국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의협은 방역 완화 조치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로 “코로나19 환자 발생률이 치명률 감소를 상회할 정도로 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의협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사망자 수만으로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하다”며 “현 시점의 사망자 수로도 인구 대비 전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여기엔 짧은 격리기간 해제 후 사망한 사람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오미크론 감염 후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도 증가하고 있어, 현재 집계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오히려 과소 평가된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의협은 “현재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및 병원이 서울시에만 거의 200개에 육박한다”며 “코로나19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의료기관 이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 무더기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아울러 의협은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에서도 직원들이 잇따라 감염돼 업무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ning, BCP) 수행으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의료기관 내 전파를 막으려면 검사 접근성을 높여야 하므로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의협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빠른 처방과 복용이 중증 진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 같은 실책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정부는 감염 폭증에 따른 위와 같은 의료기관 붕괴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감염의 정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또한 의료기관의 역량을 고려해 방역 완화 중지를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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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당선인,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식사 정치’ 계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근처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식사했다. 대통령이 되면 혼밥(혼자 밥 먹기)을 하지 않고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집무실에서 나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윤 당선인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식당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정 부의장은 식사를 마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당선인과 통의동 인수위 건물 현관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근처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김 원내대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판식 이후 당선인과 가진 점심 자리도 이젠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며 “윤 당선인을 선택한 국민만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하나의 대한민국을 위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윤 당선인의 혼밥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집무실로 첫 출근한 날부터 지켜지고 있다.윤 당선인은 14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꼬리곰탕을 먹었고, 15일에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 근처에서 짬뽕을 먹었다. 16일에는 집무실 인근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들과 김치찌개를, 17일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과 피자·파스타를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주변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접촉했다.윤 당선인은 지난해 9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혼밥을 하지 않겠다. 사람이 밥을 나누는 게 소통의 기본”이라며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화합과 통합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윤 당선인의 식사 정치의 의미를 짚었다.그는 이어 “윤 당선인은 우리와 진영과 이념이 달랐어도 국민만 보고 섬기며, 이 동일 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하는 정부를 만들고자 한다”며 “혼밥 안 하는 윤 당선인이 함께 건네는 따뜻한 밥이 새 정부의 훈훈하고 유쾌한 변화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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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기사 때려놓고 “신고하라” 적반하장 50대男, 경찰 입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때려놓고 “신고하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인 50대 남성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채널A는 17일 오전 0시 10분경 술에 취한 50대 남성 손님을 태우고 서울 서대문구를 달리던 70대 택시기사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단독으로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뒷자리에 앉은 50대 남성이 몸을 이리저리 흔들다가 갑자기 조수석을 붙잡더니 택시기사를 향해 멈추라고 소리 질렀다.택시기사가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자 50대 남성은 욕설과 함께 휴대전화로 택시기사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택시기사가 50대 남성의 요구대로 택시를 멈추자 50대 남성은 뒷문을 열고 다시 한번 택시기사의 머리를 내리친 뒤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택시기사는 눈 바로 윗부분이 찢어지고, 이마에 멍이 드는 부상을 입었다.택시기사는 채널A에 “시속 30~40km 미만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맞았다”며 “눈앞이 아무것도 안 보여서 그냥 그대로 서버렸다”고 말했다.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멈춘 택시를 발견해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남성은 채널A에 “택시기사에게 사과 전화를 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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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삼막사 화재로 스님 숨져…방화 가능성 등 수사(영상)

    경기 안양 관악산에 있는 삼막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지스님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18일 방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 삼막사 종무소(절의 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지스님이 대피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3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당국은 소방대원 89명, 경찰 4명, 시청 관계자 15명 등 총 108명의 인력과 헬기 등 35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했다. 당국은 오후 4시 8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고, 오후 4시 31분 초진을 완료했다.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주지스님의 시신을 발견했다.삼막사는 통일신라시대 원효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0호 명부전, 유형문화재 94호 마애삼존불상, 112호 삼층석탑 등을 보유하고 있다.소방당국은 미리 주변에 물을 뿌리는 예비주수를 실시해 문화재 피해를 막았다.경찰은 현재 방화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찰 관계자의 진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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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거리 청소하며 주운 동전 모아 기부한 환경미화원

    부산 북구의 한 환경미화원이 2년간 길거리를 청소하면서 주운 동전을 개인 성금과 함께 기부했다.17일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익명의 환경미화원 A 씨가 전날 2년간 거리 청소하면서 주운 동전 2만1210원과 개인 성금 10만 원을 함께 기부했다.A 씨는 성금을 기탁하면서 본인을 밝히는 것을 극구 사양했다. 그는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A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들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북구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A 씨의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한경화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항상 힘쓰시는 환경미화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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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하얗게 센 최경환 가석방…“박 전 대통령 찾아뵐것”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 수수한 혐의로 수감됐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67)이 17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최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경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 안양교도소 정문으로 걸어 나왔다. 그는 노타이 정장 차림이었고, 머리카락은 하얗게 세어 있었다.최 전 부총리는 취재진 앞에서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엔 “찾아뵙고 인사드릴 것”이라며 “그런데 지금은 병원부터 가야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것에 대한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최 전 부총리의 지지자들은 안양교도소에서 석방을 기다렸다. 최 전 부총리는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와도 만났다.최 전 부총리는 기재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4년 국정원에서 특활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2018년 1월 구속 기소됐다. 그는 2019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의 형을 확정 받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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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준 “용산 집무실, 디자인·지리적으론 되게 괜찮을 것 같아”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는 1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신청사가 새 대통령 집무실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것에 대해 “되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건축학자 입장에서 디자인적인 측면이나 지리적인 측면에서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로 국방부 신청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유 교수는 “일단 청와대는 물론 디자인적으로 봤을 때 더 개선의 여지는 있겠지만, 애초에 만들어졌을 때 배치가 ‘청와대 경호실에서 디자인을 했구나’란 느낌이 들 정도다. 앞부분의 주 출입구에 경호대 두 개의 건물이 경비실처럼 좌우로 있고, 그 옆에 여민관이 있다. 1차적으로 바리케이드처럼 돼 있고, 그 안에 집무실 등이 다 있다”며 “이게 소통이 될 수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좀 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과거) 한양 도읍을 정할 때 경복궁이 위치해 있고, 그 앞에 육조거리(조선시대 6개 중앙관청이 있던 광화문 앞의 대로)가 있었지 않느냐. 그 당시를 생각해 보면 사람들의 교통수단이 걷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한양 도성의 경계부가 남대문까지다. 딱 거기까지가 사람들이 상상하는 수도의 영역”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서울도 강남으로 확장되면서 4대문 안쪽의 도읍 바운더리에서 훨씬 더 넓어져 중심축이 어떻게 보면 경복궁 쪽에서부터 용산 쪽으로 옮겨오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예전에 한번 국방부에 강연 차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제가 태어나서 봤던 뷰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풍수지리를 잘 모르겠지만, ‘이런 데 대통령 집무실 같은 거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왜 점령군들이 다 여기에 와서 진을 쳤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여러 곳) 중에 최고였던 것 같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여기는 위치가 너무 좋다’, ‘그래서 미군이 주둔했나 보다’, ‘그나마 국방부가 여기를 차지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청와대 안을 리모델링하면 된다’ 등 반대 의견에 대해선 “그거야 뭐 행정부 마음”이라며 “그런데 확실하게 지금 청와대 자리의 경우 왼쪽에 언덕이 있고 오른쪽에 인왕산이 있어 수비하기에는 좋은 형세이기는 한 것 같은데, 미래지향적으로 볼 때는 옮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에 미군 부대가 이전을 하고 나면, 거기가 용산 가족공원으로 다 오픈될 것 아니냐”며 “그러면 앞에 시민들이 올 수 있는 공원이 있고, 그 위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으면 약간 백악관하고 비슷한 컨디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그간 용산 국방부 신청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등을 후보지로 두고 집무실 이전을 검토해 왔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전날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로 국방부 신청사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이른바 ‘용산 대통령 시대’가 개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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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잘못 내려 외딴곳서 혼자 엉엉 울던 초1…상급생이 구했다

    전남 영광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6학년 학생이 택시에서 잘못 내려 울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16일 전남 영광경찰서 읍내지구대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경 영광 중앙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 양이 다른 초등학교에 다니는 B 양과 함께 지구대로 들어왔다.A 양은 경찰관에게 B 양이 지구대에서 200~300m가량 떨어진 외딴곳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고 자조지종을 설명했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B 양은 집과 학교의 거리가 멀어 택시를 타고 하교하다가 목적지와 다른 곳에서 내려 길을 잃었다.당시 B 양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아 부모와 연락도 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그때 우연히 A 양을 만나 무사히 지구대로 올 수 있었던 것.지구대 관계자는 울음을 멈추지 않는 B 양에게 과자와 음료를 나눠주며 달래줬고, B 양이 다니는 학교에 연락해 부모에게 인계했다.경찰은 길에서 울고 있는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적절하게 대처한 A 양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지구대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A 양이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일을 했다”며 “대견하다”고 말했다.전남경찰청 관계자는 “3월 새 학기가 시작한 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더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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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7명 중 1명 확진…재감염 가능성은? “당분간은 매우 낮지만…”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6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 7명 중 1명이 확진 이력을 가진 셈.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경우 강한 면역력을 갖추는 건 맞지만 감염 예방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2만9275명이다. 전날보다 무려 40만741명이 증가한 숫자다. 최근 1주일간(10~16일) 신규 확진자는 32만7532명→28만2978명→38만3658명→35만184명→30만9782명→36만2329명→40만741명으로 28~40만 명대를 기록 중이다.연일 확진자들이 폭증하면서 일부 병원에선 중증 환자 보호자들이 코로나19 확진 이력을 가진 간병인을 찾아 나서는 현상도 발생했다. 한번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하면 더욱 강한 면역력을 갖춰 환자의 감염 위험이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하지만 확진 이력을 가졌다고 재감염 가능성이 100% 사라지는 건 아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 씨는 11일 유튜브를 통해 재감염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작년에 제가 코로나에 한 번 걸렸다. 그런데 이번에 또 걸렸다. 그래서 자가 격리를 했다”고 밝혔다. 확진 이력과 더불어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에서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시고, 감염까지 되셨으면 당분간 재감염 되실 위험은 매우 낮다고 봐야 된다”면서도 “(재감염)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확진 판정으로 자연 면역 체계가 생긴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하는 측면이 있다”며 “새로운 변이가 등장을 해서 변이가 많이 이루어진다면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의 효과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전날 채널A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델타크론이라든지 또 스텔스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또 감염될 수가 있다”며 “‘절대 감염이 안 된다’라는 좀 과신은 안 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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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도 ‘소방관 무료식사’ 중식당 찾아 ‘돈쭐’ 냈다…“고맙고 감사해서”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소방대원과 이재민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중식당을 찾아 식사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울진군 울진읍의 중식당 청목신신짬뽕을 찾아 식사했다. 윤 당선인은 소방대원 등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 이 중식당에 고마움을 느껴 방문을 결정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설명했다.청목신신짬뽕은 산불이 확산하던 당시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산불 작업하시는 분들과 이재민 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보내 드린다”고 공지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은 식당이다.누리꾼들은 청목신신짬뽕의 선행을 공유하며 ‘돈쭐’을 내주자고 제안했다. 돈쭐이란 ‘돈+혼쭐’의 변형된 표현으로, 정의로운 일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역설적 의미로 쓰인다.일부 누리꾼들은 실제 가게로 기부금을 보냈다. 청목신신짬뽕 측은 “매장으로 기부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 감사함을 꼭 좋은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보내주신 기부금과 제 개인 기부금을 포함해 울진군 공식 기부처에 ‘청목신신짬뽕 외 손님들’ 이름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수한 가게를 당선인이 직접 찾은 뜻은 ‘고맙고 감사해서’”라며 “공동체를 위해 어려운 일을 분담하고 희생을 감수한 울진 주민의 소중한 뜻을 기억하고 한 분 한 분의 삶이 꼭 재건될 수 있도록 새 정부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울진 산불 피해 간담회에서 주민들을 만나 “지금 정부 법에 정해진 지원금이 좀 낮다고 한다”며 “저희가 성금 등 규모를 조금 올려 주택을 복구하는 데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윤 당선인은 “지금 정부하고도 잘 협조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재난지역선포를 해주셨으니까 저희가 이어받아서 규정도 조금씩 바꾸고 해서 크게 걱정 안 하시도록 잘 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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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샘 각오” 안철수 인수위원장, ‘백팩’ 쥐고 집무실 첫 출근

    “밤샐 각오로 반드시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5일 커다란 백팩을 쥐고 인수위원장 집무실로 첫 출근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차려진 인수위원장 집무실로 출근했다. 차량에서 내린 안 위원장은 정장에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오른손에는 검정색 백팩이 쥐어져 있었다.안 위원장은 연수원 안에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밖으로 나와 대기하던 취재진을 만났다. 안 위원장은 “(기자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다고 해서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삼청동 (금융연수원) 쪽에 지금 (기자실) 준비가 되고 있는데, 준비를 마치면 티타임이나 간담회를 가질 테니 조금 기다려 달라. 이렇게 길에서 기다리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기로 한 안 위원장은 첫 출근 소감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직들도 만들고, 업무 파악도 하고 그래야 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저는 다른 전임 인수위원장과는 달리 코로나특위를 맡아 코로나특위도 함께 꾸려야 하니까 일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조만간 또 간담회에서 뵙겠다”고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다시 연수원 안으로 들어갔다.이로써 안 위원장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정부 출범 준비에 첫발을 뗐다. 안 위원장은 전날 국회에서 인수위 운영 구상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과 50여 일 기간에 새 정부의 국정 청사진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인수위 운영의 세 가지 원칙으로 겸손·소통·책임을 제시했다.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다섯 가지 핵심 과제론 ▲공정과 법치 ▲미래 먹거리 ▲4차 산업혁명 ▲국가 지속가능성 ▲국민통합을 꼽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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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 충격”…인스타 차단에 오열하는 러 인플루언서들 (영상)

    14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에서 인스타그램이 차단된 가운데,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이 수익이 끊겼다며 오열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영국 가디언은 이날 러시아에서 인스타그램 사용이 금지됐다는 이유로 눈물을 흘리는 일부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을 보도했다.300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한 인플루언서는 오열하며 “인스타그램은 나의 삶이자 영혼이다. 5년 동안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매 순간 인스타그램과 함께했다”고 말했다.4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또 다른 인플루언서는 “내 수입의 절반가량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나왔다”며 “내 페이지를 잃어버리게 돼 엄청난 충격”이라고 말했다.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러한 일부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의 반응을 공유하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한 트위터리안은 “러시아의 인플루언서가 자국에서 인스타그램이 다운돼 울고 있다”면서 “그가 폭탄 테러 때 죽은 불쌍한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해 적어도 절반의 눈물을 흘렸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앞서 이달 11일 러시아의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 ‘로스콤나드조르’는 14일부터 러시아 내 인스타그램 접속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조치는 인스타그램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지막 플랫폼으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가디언은 짚었다.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의 또 다른 플랫폼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함께 이달 4일부터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인스타그램 폐쇄 조치에 대해 “8000만 명의 러시아인이 서로 단절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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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성 시인 부고 글 소동…“사실 아냐, 살아있다” 주장도

    박진성 시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그가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에 대해 홍가혜 가짜뉴스 피해자 연대 대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15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박 시인을 직접 만나 생사를 확인했다”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한 사망설을 일축했다.박 시인이 사망했다는 글이 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앞서 전날 밤 박 시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진성 애비되는 사람이다. 오늘 아들이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밤새 박 시인, 일단은 살려놓았다”며 “부고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박 시인은 2016년 성폭력 가해자로 몰렸지만 2017년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박 시인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다 2020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잠적한 바 있다.한편, 박 시인은 2001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다. 그의 작품으론 ‘목숨’, ‘식물의 밤’, ‘이후의 삶’ 등이 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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