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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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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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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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신용등급 하락 포스코 주가도 ↓

    포스코 주가가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됐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날보다 2.11%인 7500원 떨어진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과 다른 글로벌 철강사들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철강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S&P의 신용등급 강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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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Up]정치 테마주 투기꾼들 휩쓸고 간 미래산업

    “팀장님은 남으실 건가요?” 9월 초순 어느 날 미래산업 영업부 박모 대리가 이 회사 이상춘(가명) 경영지원팀장에게 물었다. 우리사주를 받기 위해 퇴사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자리에서였다. 박 대리는 전세금이 부족해 우리사주를 팔아 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사주를 받으려면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 이 팀장은 망설였다. ‘나까지 나간다고 하면 회사가 어떻게 되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난 퇴사하지 않겠어.” 이 팀장은 말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한 직원은 많았다. 며칠 뒤 박 대리를 포함해 전체 직원 220명 중 92명(41.8%)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미래산업 직원들이 동요하기 시작한 것은 주가가 1000원을 돌파하던 9월 초였다. 평소 주가는 액면가 100원의 2, 3배 수준인 200∼300원에서 오르내렸다. 하지만 ‘정문술 미래산업 창업주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에 친분이 있다’는 막연한 소문에 ‘안철수 테마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치솟기 시작했다. 국내 벤처기업의 상징적 존재 중 하나로 꼽혀 온 미래산업의 주가는 1990년대 후반에 액면가의 100배인 1만 원 선에 거래된 적이 있고 2000년대 초반에는 2000원 선을 유지했다. 약 10년 만에 주가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지만 회사 분위기는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점심 뒤 농구나 족구를 즐기던 직원들이 언젠가부터 삼삼오오 모여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주식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얼마 전 유상증자로 직원들은 5만 주씩, 팀장급은 10만 주씩의 주식을 갖고 있었다. 곧이어 사직서를 내고라도 우리사주를 받아 처분할지가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 권순도 미래산업 사장은 고민에 빠졌다. 5000만 원, 1억 원이라는 큰돈 앞에서 직원들을 붙잡아 둘 방법이 없었다. 권 사장은 전 직원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했다. “월급쟁이가 1억 원을 쥘 수 있는 기회는 평생 한 번 올까 말까 한다. 원한다면 사직서를 내라. 다만 한 가지는 약속하자. 사직서는 9월 14일과 28일 이틀만 받겠다. 그 이후엔 나간다는 얘기를 꺼내지 마라.”▼ “줄사표 속 R&D - 영업 핵심인력은 남아 다행” ▼결국 9월 14일 89명에 이어 9월 28일 3명의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주가는 9월 13일 2000원 선을 돌파했다. 그런 주가가 갑자기 다음 날부터 추락하기 시작했다. 14일 1765원의 하한가로 마감한 주가는 17일에도 7.93% 떨어졌고 18, 19일 연이어 하한가로 추락했다. 의문은 19일 풀렸다. 정문술 창업주가 14일 보유 주식 2400만 주를 모두 처분한 것이었다. 같은 날 권 사장과 권국정 이사도 각각 60만 주, 14만 주를 장내 매도했다. 미래산업이 19일 이를 공시한 것이다. 주가 급등으로 들떴던 회사 분위기는 순식간에 분노와 절망으로 바뀌었다. 주식을 팔지 않고 회사에 남겠다던 직원들도 충격을 받았다. 한 직원은 “배신감에 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머리에는 ‘회사가 잘 안 될 것 같으니 최대주주고 사장이고 주식을 던져버린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다. 14일 사표를 내고 17일 우리사주를 받으려고 기다리던 퇴사자들은 눈앞에서 큰돈이 날아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다. 매도 차익이 3000만∼6000만 원 줄어든 셈이었다. 몇몇 일반투자자도 하루가 멀다 하고 회사를 찾아왔다. 이들은 다짜고짜 임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로비에 드러누워 ‘대주주 나오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얼굴색이 하얗게 질린 직원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업무 공백이 이어졌다. 정문술 창업주도 비난의 표적이 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그는 동아일보 기자에게 “대체 내가 돈 먹고 튀는 그런 사람이냐”며 “미래산업을 ‘도박장’처럼 만들어버린 투기꾼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주고 싶어서 한꺼번에 매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철수 대선후보와의 관련성도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창업주의 말을 곧이듣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존경받았던 분이지만 평생 쌓아왔던 명예가 이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도 무너져 버렸다”고 덧붙였다. 테마주 광풍(狂風)이 휩쓸고 간 회사에는 분노와 절망만이 가득했다. 엉망이 돼버린 회사를 수습해야 하는 남은 직원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동요하는 직원들과 거래처를 먼저 안심시키는 것이 우선이었다. 거래처들은 대주주가 없어져버린 미래산업을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연구개발(R&D)에 몰두하던 예전 미래산업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거래처들은 그 점을 염려하고 있었다. 권 사장이 중국 출장을 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외이사인 이광형 KAIST 교수까지 회사를 찾아가 직원들을 다독였다. “희망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다. 부디 회사의 버팀목이 되어 달라. 나도 노력하겠다.” 권 사장도 회사의 미래가 보이지 않아 지분을 매각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집사람이 아파서 돈도 필요했고 조금은 재테크 욕심도 들었다”고 속사정을 설명했다. 그러고는 “미래산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거래처에 직접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회사 경영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시간이 흐르고 추석이 지나자 남은 직원들의 마음은 조금씩 누그러졌다. 경영진도 정상화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권 사장은 “회사가 바쁜 게 가장 좋다”며 내년에 기존 사업에다 자동차 장비를 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영권 안정화 방안으로 “우리사주(2.01%) 및 우호 지분을 8%까지 늘려 적대적 인수합병(M&A)에서 회사를 보호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우리사주를 받으려고 회사를 떠난 직원들이 대부분 생산·관리직이고 핵심 인력이라 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영업 인력은 대체로 남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우선 급한 대로 10여 명을 뽑아 급한 불은 껐지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영업, 개발 인력은 좀 더 보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치 테마주로 오르내리기 전의 원상태로 회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뜻이다. 권 사장은 “한 번 작전세력의 표적이 되면 멀쩡한 회사도 만신창이가 된다”면서 “금융당국이 작전세력을 감시한다고 하지만 일이 벌어진 이후에나 잡는다. 사후약방문 같은 정책보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천안=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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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증권투자상담사 시험대비 무료강좌

    하나대투증권은 다음 달 3일 서울 강남역의 강남새롬행정고시학원에서 증권투자상담사 자격 시험대비 무료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에 걸쳐 세부 과목별 핵심을 정리한다. 참석 인원은 200명. 선착순으로 선정해 다음 달 1일 개별 통보한다. 신청은 홈페이지(fc.hanaw.com)에서 31일까지 할 수 있다.}

    • 20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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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마켓 뷰]美우울한 전망 들춰보면 희망의 불씨

    《 글로벌 시장의 연관성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의 시장 변화가 즉시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해외를 들여다보지 않고는 국내도 이해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본보는 독자들의 글로벌 눈높이를 높이도록 ‘글로벌 마켓 뷰’를 신설해 매주 월요일자에 연재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의 생생한 움직임을 증권사 해외 주재원의 현지 시각으로 전달합니다. 》 미국 주식시장은 어떤 방향성을 보일 것인가? 대통령 선거, 재정절벽(Fiscal Cliff·정부의 재정지출 감소로 경기가 침체하는 현상) 등 굵직한 이슈를 앞둔 미국 증시의 앞날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필자가 비록 이코노미스트는 아니지만 월가의 기관투자가들과 다양한 모임을 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다. 이런 입장에서 미국 증시가 올해 말까지는 그리 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유럽이나 아시아 등 다른 시장에 비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는 각 업체의 실적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10월 들어 알루미늄 제품 전문제조업체인 알코아부터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 금융권으로 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시현하고는 있지만 현지 글로벌 증권사들의 견해(10월 9일자 월스트리트저널 참조)나 글로벌 펀드 운용자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S&P500에 포함된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대부분 낙관적이지 않은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실적 감소’라는 전망치는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우울하다. 실제 발표되는 결과가 대부분 예상보다는 좋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기업들이 제시하는 전망치 대부분이 낮게 제시되고 있다는 것은 기업실적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격적인 유로존 경제위기의 여파가 시작된 올해 초 이후, 기업들이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이제 현실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강해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좌절에 빠져있기만 할 필요는 없다. 9월 소매판매가 15일 발표됐는데 이 수치를 보면 전월 대비 1.1% 증가하는 등 4분기부터 거시경제 지표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시장 흐름상 4분기에는 실적이 유독(?) 호전되었던 사례도 고려해 봐야 한다. 그래서 이곳 현지의 기관투자가들은 오히려 4분기 주식시장의 상승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글로벌 물류 동향, 즉 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페덱스(Fedex)의 실적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게 좋을 듯싶다. 재정절벽 이슈에 대한 전망도 나쁘지만은 않다. 현지 기관투자가들의 개인적 견해를 들어보면 대부분 정부와 의회가 적정한 수준에서 타협해 해결책을 도출하지 않겠느냐는 다소 긍정적인 관점이 지배적이다. 타협안에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인 경기부양책을 연장하는 방법도 포함된다. 이런 공감대가 형성된 이유는 재정절벽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미국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생각을 누구나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의 대선 역시 관심거리다. 기업에 세금을 깎아주려는 공화당 밋 롬니 후보, 부자 증세로 재정수입을 확대하려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승부가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은 항상 불확실성과 확실성이 공존하고 있다. 여러 변수를 어떤 식으로 분석하느냐, 투자자들이 분석 결과에 따라 행동으로 옮기느냐가 마느냐가 시장 예측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최근의 미국시장을 보면 합리적으로 분석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막상 행동을 결정하기에는 시장에 대한 확고한 관점, 논리가 우선적으로 정립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주식시장 예측이란 그렇게 어려운 일이다.김준한 삼성증권 뉴욕법인장}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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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사의 책]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 ‘디맨드’

    과연 성장의 시대는 끝난 것인가? 로버트 고든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경제학과)는 ‘미국 경제의 성장은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더라도 미국의 경제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한 반박을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의 저서 ‘디맨드(Demand·다산북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새로운 수요를 창조하는 혁신을 통해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례로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애플, 넷플릭스, 페이스북, 도요타, 아마존 같은 업체들은 성장 엔진에 속도를 더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구입한 것과 진정으로 원하는 것 사이에 존재하는 커다란 격차를 인식하고 그 격차를 발판 삼아 새로운 수요를 창조해 냈다. △소비자들을 열광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을 만들고 △고객들이 지닌 ‘고충 지도’를 파악해 이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으며 △진정으로 완벽한 배경 스토리를 창조했다. 또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결정적인 방아쇠를 당겨 구경꾼을 고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기술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더 나은 개선 제품을 만들 방법을 강구해 모방을 일삼는 경쟁자들이 설 땅을 잃게 만드는 한편 △공급자의 시각에서 고객을 평균화하는 오류에서 벗어나 각양각색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을 다변화하고자 노력한다. 기업들이 앞으로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영업 형태를 변화시키고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가 생존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일의 수요’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이 책 ‘디맨드’를 권한다.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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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구조화상품 분석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구조화상품 분석과정’을 개설하고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조화상품 분석과정은 금융수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주가, 금리, 외환(FX) 등 다양한 상품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금융수학 리뷰, 옵션가치평가 방법론, 주가, 금리, FX, 신용연계 구조화상품 등 총 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구조화상품 분석과정은 다음 달 19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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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원화 강세에 항공-해운업종 상승

    원화 강세(환율 하락)에 힘입어 항공과 해운 업종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550원(3.22%) 오른 4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도 90원(1.31%) 오른 6940원에 마감했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KSS해운, STX팬오션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진해운은 3.88% 오른 1만3400원에 마감했고 현대상선(3.21%), KSS해운(5.30%), STX팬오션(5.82%)도 상승 마감했다. 환율이 떨어지면 원유 도입 가격이 하락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항공·해운 업종에 유리하다. 최근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잇달아 갈아 치우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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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GS홈쇼핑

    최근 홈쇼핑 업계는 ‘3중고’를 겪고 있다. 불경기로 판촉비는 늘고 채널 경쟁이 심해지면서 송출 수수료 부담도 증가했다. 여기에다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서는 수수료 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홈쇼핑 업체 중에서 GS홈쇼핑의 부진이 심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10월 들어 증권업계는 연일 ‘GS홈쇼핑 매수’ 리포트를 내보내고 있다.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4분기엔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 덕택이다. ○ 부진했던 2분기 GS홈쇼핑은 2분기에 매출액 부문에서 CJ오쇼핑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실속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22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CJ오쇼핑은 340억 원, 현대홈쇼핑은 3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210억 원에 그쳐 1위인 현대홈쇼핑의 380억 원과 170억 원의 격차가 생겼다. 상품 구조 면에서는 높은 가전 비중이 수익성의 한계로 지목됐다. 가전제품은 오프라인, 인터넷 등 여러 채널과 가격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품인 탓에 이익 기여도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해외 사업에 소극적이었던 점도 GS홈쇼핑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요소였다. GS홈쇼핑은 2005년 중국 사업을 시작했지만 6년 만에 철수하는 등 경쟁사에 비해 해외 진출에 신중한 모습을 보여 왔다. 7월 GS홈쇼핑의 주가는 9만 원 선에서 맴돌았다. 증권업계는 ‘GS홈쇼핑은 변화가 절실하다’ ‘수익성 하락이 걸림돌이다’ ‘주가 반등의 계기가 생길 때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등 부정적 의견이 쏟아졌다. ○ 하반기 실적, 당초 예상보다 좋아 3분기 실적 전망을 앞둔 현재, 증권업계가 GS홈쇼핑을 보는 눈은 사뭇 달라졌다. 하나대투증권은 “눈을 씻고 다시 봐야 할 종목”이라고 평가했고 HMC투자증권은 “영업실적은 저점을 통과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증권업계는 GS홈쇼핑의 하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는 양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취급 품목을 조정해 가전 비중을 10%로 낮추고 의류와 패션잡화는 각각 25%, 12%로 늘려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다”며 “올해 초 상품 마진 구조에 대해 쇄신 의지를 밝혔고, 그런 의지와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지부진해 보였던 해외 사업도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는 분위기다. GS홈쇼핑은 “이달 5일 개국 1주년을 맞은 태국 합작사 트루GS(True GS)가 연일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MNC숍은 시험방송 기간인데도 현지 한류를 타고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7만 원으로 제시했다. GS홈쇼핑의 주가는 17일 현재 12만5700원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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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원금보장형 ELS 50억 공모

    교보증권은 만기까지 최대 19.5%의 수익을 추구하는 만기 1.5년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17∼19일 오후 1시 30분까지 총 50억 원 발행 한도로 공모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지수를 125% 초과하지 않고, 만기 평가가격이 두 기초자산 최초 기준가격의 100∼125%인 경우에 수익을 지급한다. 수익은 2% 기본 보장에 지수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지수상승률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 원이다.}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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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23, 27일 저금리시대 투자설명회

    한국투자증권은 23,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 4층 대강당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저금리, 저성장, 저수익률 시대에 주식 투자를 위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기준을 제시한다. 23일에는 ‘경제기사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27일에는 ‘돈이 되는 투자전략’을 강의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또는 고객센터(1544-5000, 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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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영국 티스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협약

    KDB대우증권은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 에코프론티어 등과 함께 영국 현지 개발회사 MGT파워와 ‘영국 티스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국 티스 항에 295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한 뒤 20여 년간 운영해 전력 판매 수익 및 영국 정부 보조금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민자 프로젝트다. 대우증권은 “영국에서 진행하는 발전사업에 국내 금융회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선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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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상장기업에 조회공시 명확한 답변 주문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들이 주가 급등락 등 시황 변동과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 및 답변내용 방식을 명확하게 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상장기업들은 이유 없이 주가가 급등락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으면 ‘주가급등 사유 없음’과 같이 간단하게 답하면 됐지만 앞으로는 ‘공시 규정상 중요 공시 대상이 없다’고 밝혀야 한다. 즉, 주가가 기업경영 외부 요인으로 급등락했음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답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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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하나투어, 기대이하 실적에도 상승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는 되레 올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1000원(1.57%)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는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영업이익이 1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긴 했지만 이는 예상치(123억 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데도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하나투어의 미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최근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으로 나가는 국내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여행업계 실적도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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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순위채 판매 감독 ‘미스터리 쇼퍼’ 뜬다

    일반 투자자들이 금융회사 후순위채를 살 때 판매사가 후순위채에 관해 충분히 설명했는지, 재무구조가 취약한 금융회사가 후순위채 발행을 남발하는 일은 없는지에 대한 감시감독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고객을 가장한 암행감찰(미스터리쇼핑)로 후순위채 판매사가 후순위채에 대해 (상품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는) 불완전 판매를 하는지 점검하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금융회사가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것은 계속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은행 등이 자사 창구를 통해 자사 후순위채를 팔지 못하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증권사를 통해서만 판매하도록 할 방침이다. 후순위채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 파산했을 때 채무 변제순위가 일반 채권보다 뒤에 있는 채권이다. 후순위채는 일반 채권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 회사가 부도나면 다른 채권자들의 채권을 청산해준 뒤에나 상환해주는 위험이 따른다. 금감원이 이번에 후순위채 특별 점검에 나서는 이유는 금융회사의 후순위채 발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회사들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 6월 말 기준 금융회사의 후순위채권 발행 잔액은 총 40조529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잔액인 39조4631억 원보다 2.7%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후순위채의 특징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하면 피해를 볼 개연성이 아주 크다”며 “고객들의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 감시감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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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3일 연속 매도… 코스피 1920대로 밀려

    코스피가 1,920대로 밀렸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67포인트(0.4%) 하락한 1925.59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이 1879억 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3일 연속 매일 2000억 원 가까이 매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증권업계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과 국내 기업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을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본다. 그러나 하락세가 지속되기보다는 조만간 멈춘 뒤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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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은퇴준비 돈이 전부 아니다] 대기업 부사장-차관-아파트 소장 3인 비교

    《 재무적 준비는 은퇴 후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재무 준비가 잘돼 있을수록 삶의 질이 올라간다. 하지만 재무 준비가 은퇴 후 행복의 만능열쇠는 아니다. 은퇴는 일터를 떠날 뿐만 아니라 기존 삶의 방식과도 헤어지는 현상이다. 생활패턴, 인간관계, 사회적 지위 등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에 은퇴 후 삶은 자신을 얼마나 잘 ‘재조립’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릴 수 있다. 은퇴 후 행복한 삶의 필요충분조건을 일자리·여가·가족관계·마음의 준비 등 5회에 걸쳐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조명해본다. 》 사회적 지위가 높고 보유한 자산이 많다고 해서 은퇴 후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한다면 뜻하지 않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은퇴한 뒤 무엇을 할 것인가, 노후의 여가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유전불행(有錢不幸)’의 노년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동아일보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와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에 의뢰해 두 기관이 보유한 25∼75세 일반 국민 2000명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정량(定量)적 요소인 재무준비지수 외에 정성(定性)적 요소인 은퇴 후 할 일과 여가, 가족관계 등을 분석해서 내놓은 결과이다. 삼성생명과 서울대는 상반기(1∼6월)에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면접조사를 거쳐 7월 ‘한국인의 은퇴준비 2012’ 보고서를 발간했고 동아일보는 이번에 관련 DB를 토대로 추가 분석을 했다.○ 부사장·차관 vs 관리소장 동아일보는 추가 분석에서 각각 성공한 기업가와 공무원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대기업 L사의 L부사장(56)과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54)을 대표 사례로 은퇴준비지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L 부사장의 재무준비지수는 100점, 이 차관은 82.5점으로 두 사람 모두 최고 수준에 해당했다. 자산은 이상길 차관이 11억 원(공직자 재산신고 기준)이고 L 부사장은 이보다 더 많다. 하지만 L 부사장의 은퇴 종합준비지수는 65.4점, 이 차관은 64.5점으로 평균치인 58.3점과 큰 차가 나지 않았다. 이는 두 사람이 은퇴 뒤 할 일과 여가, 가족관계, 심리 등의 항목에서 재무 항목의 점수를 축냈기 때문이다. 특히 베이비부머(1955∼63년생)층에서 은퇴 후 경제력은 좋지만 삶의 질을 높이려는 준비는 미흡한 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L 부사장은 은퇴 뒤 무엇을 할지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 그의 일준비지수는 46.0으로 평균 51.1점보다 낮았다. 이 차관은 여가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그의 여가준비지수는 44.0점으로 평균 56.1점보다 낮았다. 이 차관은 한 달에 한두 차례 주말에 등산을 다니고 가끔 퇴근 후 집 근처 산책로를 부인과 함께 걸을 뿐이다. 반면에 문인선 씨(55)는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다. 그의 자산은 1억5000만 원짜리 아파트 한 채와 두 아들을 위해 마련한 소형 아파트 2채(총 1억6000만 원), 저축 조금이 전부다. 노후를 위해 온전히 쓸 수 있는 돈은 약 2억 원 안팎으로 이번 분석 대상자 평균인 2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보다 조금 적다. 하지만 문 소장은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 그는 1998년 소령으로 예편한 뒤 9년간 택시를 몰았지만 똑같은 일상이 지겨워 관리소장을 하기로 했다. 50세 때 주택관리소장이 되기 위한 시험을 준비해 5개월 만에 합격했다. 그는 바로 이 시점에 부인이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앞으로 이어질 인생에서 가족과의 관계를 다져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는 이전에는 테니스를 즐겼지만 부인과 함께할 운동을 궁리하다 배드민턴을 선택했다. 여가 선용과 가족관계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셈이다. 그는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대회를 찾아 참석한다”며 “얼마 전에는 강원 횡성 한우배 배드민턴 대회를 다녀오면서 주변 지역을 여행하고 먹거리까지 경험하고 오니 일석이조”라고 자랑했다.○ “바빠서 준비할 시간 없어”L 부사장과 이 차관은 ‘일(L 부사장), 여가(이 차관) 준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자 이구동성으로 “미처 시간이 없었다”고 항변했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후 일거리 준비가 미흡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은퇴할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퇴자는 은퇴 시점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은퇴를 맞는다”며 “계획보다 빨리 맞이한 은퇴 때문에 준비가 미흡하게 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여가나 취미 준비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 제대로 못하고 있다. 한주형 FMI연구소장은 “은퇴 후 우울해하는 베이비부머들에게 ‘본인이 즐거운 일을 하라’고 조언하면 ‘뭘 하면 좋을까’라고 되묻는 사람이 많다”며 “‘회사형 인간’으로 살다 보니 여가를 즐길 수도, 생각할 시간도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돈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재무준비가 평균 이하라도 은퇴 준비종합지수가 상위 30%인 사람’ 94명을 분석한 결과 일과 주거, 건강 심리 등 4개 항목의 준비지수가 평균보다 13점 이상 높았다. 이들의 총자산 수준은 2억 원 미만이 대부분으로 분석 대상자 평균보다 낮았지만 집값과 생활비가 서울보다 싼 부산 광주 대전 등 지방에 살며 자가 주택을 갖고 있어 주거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정규직 근로자보다 고용주나 단독 자영업자가 많아 일거리도 갖췄다. 건강은 ‘좋다’(매우 좋다 포함)고 말한 대상자도 85%로 평균 54.2%를 훌쩍 넘었다. 고혜진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재산 대신 다른 요소들을 대체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L 부사장과 이 차관은 자칫 은퇴 후 상대적 상실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김어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성공한 베이비부머일수록 은퇴 후 ‘나는 왜 사는지 모르겠고 사회에서도, 가정에서도 내 역할이 사라지고 친구도 없다’고 우울해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주말에 돈을 쓰며 여행을 가는 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여가, 취미를 키워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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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기준금리 인하에 증권주 상승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금리와 주가는 반비례 관계이므로 금리 인하가 주식시장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골든브릿지증권은 전날보다 1.44% 오른 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증권도 0.84% 오른 1만2050원에, 메리츠종금증권은 0.2% 오른 9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에 하락한 종목도 없지 않았다. 키움증권은 전날보다 0.35% 떨어진 5만6800원, 신영증권은 1.60% 내린 3만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3.00%에서 0.25%포인트 내린 2.75%로 결정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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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LG전자

    LG전자 비장의 카드 ‘옵티머스G’가 지난달 말 국내 통신3사를 통해 공급되기 시작했다. LG전자는 “통신사에서 예전보다 훨씬 많은 물량을 요청할 정도로 평가가 좋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옵티머스G의 판매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이와 더불어 저평가돼 있는 LG전자의 주가도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이어 일본, 미국 순 출시 LG전자는 옵티머스G가 삼성전자 애플이 주도하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강 구도를 깰 무기라고 확신한다. 2분기(4∼6월) 현재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3.8%로 삼성전자(32.3%), 애플(17.2%)에 뒤져 있다. LG전자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옵티머스G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는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Q슬라이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인기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반투명 상태의 인터넷 검색창을 열어 해당 가수의 뉴스를 검색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도 주목할 만한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TV나 모니터에 연결했을 때 스마트폰의 영상을 TV에서 재생하면서 스마트폰에서는 다른 기능을 쓸 수 있다. 예컨대 TV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를 틀어놓고 스마트폰에서는 인터넷과 메시지를 보내는 작업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카메라는 A4 용지 8장 크기의 대형사진도 인화할 수 있을 만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G를 10월 일본, 11월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차례로 내놓는다. 일본에서는 12일부터 NTT도코모를 통해, 미국에서는 11월 중 ATNT와 스프린트를 통해 판매된다.○ “저평가된 LG전자, 매수 시기” 증권업계는 옵티머스G의 판매실적과 LG전자의 4분기(10∼12월) 실적 및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기대치 이하로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스마트폰 판매가 100만 대 정도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TV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을 갉아먹었다”며 “4분기에는 옵티머스G가 본격적으로 판매돼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가전 및 에어컨은 4분기 역시 비수기이긴 하지만 3분기부터 재고조정이 진행돼 실적의 질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옵티머스G의 판매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국내와 해외를 포함한 옵티머스G 판매량은 최소 120만 대로 예상한다”며 “옵티머스G만으로도 매출액 1조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옵티머스G가 삼성 애플 다음에 확실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3위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주가에 대해서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상승 여력이 적지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현재 LG전자 주가는 6만7200원. 신한금융투자는 “지금이 ‘최저가 매수(bottom fishing)’를 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는 동부증권이 10만5000원, 신한금융투자가 10만 원, 우리투자증권은 9만5000원, SK증권은 8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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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맞춤 세테크]세법 개정 돼 상속주택에도 양도세 낸다는 데…

    Q. 오 씨는 15년 전 어머니로부터 주택 한 채를 상속받은 후 전세로 내주고 자신은 따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살고 있다. 그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다른 집을 구입해 이사 갈 계획이다. 오 씨는 자신이 분양받은 아파트가 분양대금에 비해 꽤 많이 올라있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된다고 해 안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세법이 바뀌어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A. 보통 한 가구가 주택 한 채를 2년 이상 보유하다가 양도하면 양도세는 비과세 된다. 그런데 정부는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 씨처럼 상속받은 주택과 본인이 직접 구입한 주택이 따로 있으면 2주택자로 보고 비과세를 해주지 않을 방침이다. 기존 세법에 따르면 부득이하게 상속을 받아 2주택자가 되면 상속받은 집은 주택 수에서 제외해 1주택자인 것처럼 비과세를 해주었다. 따라서 본인이 주택 한 채를 가지고 있다가 상속으로 한 채를 더 받더라도 상속 이전에 취득한 본인의 주택을 양도할 때 1주택으로 비과세되고 상속으로 주택 한 채를 이미 받은 상태에서 오 씨처럼 나중에 본인의 주택 한 채를 취득해도 본인 주택을 양도할 때는 역시 1주택자에 해당돼 비과세됐다. 하지만 정부는 주택 한 채를 상속으로 받아 둔 사람이 상속 이후 본인의 주택을 수차례 사고파는 과정에서 매번 비과세 받게 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이에 대해 과세할 수 있는 세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개정안은 주택을 상속받을 당시 이미 본인이 가지고 있던 주택을 양도할 때는 1주택으로 보아 비과세를 해주지만 이미 주택을 상속받은 사람이 그 이후에 취득한 주택을 양도할 때에는 2주택자로 보아 비과세 해주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씨는 이미 상속받은 주택이 있는 상태에서 본인의 주택을 취득했기 때문에 2주택자에 해당된다. 본인의 주택을 양도할 때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받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오 씨처럼 상속주택이 있는 상태에서 그 이후에 취득한 주택을 양도하려 한다면 세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에 양도해야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서두르는 것이 좋다. 만일 시행령 개정 전에 양도하지 못했다면 상속주택을 먼저 양도해 1주택자가 된 상태에서 본인의 주택을 양도해야 한다. 오 씨는 상속주택의 양도차익이 비교적 크지 않아 세금부담이 작은 편이지만 본인이 분양받은 주택은 양도차익이 꽤 큰 편이기 때문에 양도세 비과세를 받지 못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세금을 낼 수밖에 없다. 세법이 개정되고 나면 주택을 상속받은 이후에 본인이 취득한 주택에 대해서는 더이상 양도세 비과세를 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만 뜻하지 않은 세금폭탄을 피해갈 수 있다.}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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