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8

추천

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5-12-02~2026-01-01
지방뉴스87%
사회일반10%
미술3%
  • [충북]“박연 선생 국악혼 배우러 오세요”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으로 통하는 ‘난계 박연(朴堧) 선생’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국악기를 배우려는 학생과 동호인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6일 영동군 심천면의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국립국악원(20명), 서울풍물굿회(40명), 원광디지털대(20명) 등 3개 단체 80명이 2∼10일짜리 합숙체험을 하거나 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도 인터넷 카페 ‘가얏고을’ 회원 등 4개 단체(100명)가 이곳을 찾아 국악연수를 했다.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은 난계 선생의 국악 얼을 잇기 위해 2006년 지어졌다. 공연장과 체험 전수실, 세미나실, 개인연습실 등을 비롯해 40여 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콘도미니엄 형태의 숙소를 갖췄다. 또 전문 강사가 상주하면서 전통 국악기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다. 체험 전수실을 통째로 빌릴 경우 하루 3만 원. 현장에서 20분간 무료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1∼7월 이 체험관을 찾은 관광객은 4만952명이다. 특히 인근의 국악박물관, 국악기체작촌과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국악 테마관광 코스로 소문이 나면서 해가 갈수록 체험관광객이 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다양한 국악기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학생과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최대 국악체험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주/전남]남한강서 쏘가리 낚시 손맛 느껴요

    “민물고기의 황제로 불리는 쏘가리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세요.” 20∼22일 충북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 20일 단양읍 도전리 남한강 수변 무대에서 ‘시조(始釣)회’를 시작으로 정투대회(낚시를 정확하게 멀리 던지기)와 가족낚시대회가, 21일에는 단양 나루∼영춘 소수력발전소에서 ‘한국 쏘가리협회 프로 선발전’이 각각 진행된다. 22일 오전 4시 반부터는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 루어낚시는 가짜 미끼를 이용해 물고기를 낚는 것으로 1∼3등에 100만∼400만 원의 상금과 부상, 트로피를 준다. 또 대회 기간에 부대행사로 낚시도구 전시회, 어탁 전시회, 농특산품 직판장 등이 마련된다.가짜 미끼 쓰는 ‘루어 낚시’, 선착순 700명 참가 모집 대회가 열리는 남한강 일원은 담수지역과 여울목, 돌무덤 등이 많아 천혜의 쏘가리 서식지로 꼽힌다. 장구벌레와 꼬네기 같은 수서곤충부터 꺽지, 준치, 붕어, 뱀장어, 민물참게 등 다양한 수중생물이 살고 있다. 또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어 낚시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단양군은 이곳을 낚시의 메카로 키우기 위해 ‘쏘가리 (낚시)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쏘가리를 표지방류(꼬리표를 매달아 방류)해 생태를 파악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해마다 쏘가리 치어 수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마릿수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여성 및 어린이 1만5000원)이며 선착순 700명을 모집한다. 043-423-3438, 9779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주말,떠나요!]제천에서 음악과 영화의 향연 만끽…

    충북 제천에서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향연이 펼쳐진다. 12일부터 17일까지 제천시 수상아트홀과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지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 국제영화제는 기존 영화제와 달리 눈보다는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가 상영되는 게 특징. 올해는 26개국 84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된다. 30여 차례의 각종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작은 루마니아 출신 라두 미하일레아누 감독이 연출한 ‘더 콘서트’다.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서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7개국 8편의 최신 음악영화가 심사를 받는다. 여기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국내외 유명 감독들의 강연과 이문세, 양희은, 장기하와 얼굴들, 김수철, 슈프림팀, 윈터플레이, 이이(EE), 이병우 등의 공연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043-646-2242, www.jimff.org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주말,떠나요!]청남대에서 화려한 치어리더 쇼 구경…

    충북 청원군 문의면의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에서 치어리더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12일 오후 개막해 15일까지 열리는 ‘2010 청남대 치어리더축제’. 전국치어리더대회와 치어리더쇼, 청남대 여름음악회 등이 메인 행사로 매일 열린다. ‘치어리더의 화려한 외출’을 내용으로 펼쳐지는 치어리더쇼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LG 세이커스, 신한은행 엑스버드,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등의 치어리더팀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인기 가수 다비치와 케이윌, 가비엔제이의 공연과 충청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도 마련됐다. 청남대태권도시범단 공연과 CCU댄스팀 공연, 페이스페인팅, 민화부채 만들기, 무료 건강검진 등도 상설행사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물놀이존, 체험존, 놀이존, 호러존 등의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포토존에서는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인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청남대에서 촬영된 ‘효자동 이발사’ ‘황금물고기’ ‘아이리스’ ‘카인과 아벨’ 등의 영화와 드라마 사진을 전시한다. 축제 기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승용차 입장이 가능하다. 043-220-5683, 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학원파행 책임” 김정기 서원대총장 직위해제

    임시이사 체제인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회는 11일 학원 파행의 책임을 물어 서원대 김정기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8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법인 부채를 해결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임원 승인이 취소된 박인목 전 이사장이 임명한 김 총장이 학원 경영 파행의 중심에 있어 직위해제가 필요하다는 구성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직위해제 이유를 밝혔다. 임시이사들은 이사 중 한 명인 김준호 씨를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김 총장 직무대행은 정식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서원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등은 법인을 인수할 때 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던 박 전 이사장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2008년부터 퇴진 운동을 벌였다. 청주지검은 2008년 박 전 이사장이 예치금을 부풀린 가짜 통장으로 이사회 등을 속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교과부는 지난해 9월 서원학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박 전 이사장 등 이사 8명 모두에게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처분을 내리고 임시이사 8명을 파견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동학군 최후 전투지 보은에 동학길 조성

    갑오농민전쟁에 참여한 동학군이 대규모 집회를 가졌던 취회지(聚會地)이자 최후 전투지인 충북 보은에 ‘동학길’이 생긴다. 보은군은 동학군 취회지였던 장안면 장내리와 최후 전투지인 보은읍 종곡리를 잇는 길(총연장 45km)에 동학길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민간 전문가 등으로 조사단을 꾸려 유적지 탐사를 시작했다. 보은군은 취회 및 전투지를 중심으로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 김소천 가옥, 운봉서각, 장재저수지 등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코스를 꾸밀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외면당해온 보은 동학사를 재조명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동학길을 만들기로 했다”며 “올해 16km를 우선 조성한 뒤 연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1893년 3월 동학 혁명군 수만 명은 충북 보은에 모여 ‘척왜척양’, ‘보국안민’을 기치로 집회를 열었다. 또 1894년 2차 봉기 이후 공주 우금치 전투에서 패퇴한 혁명군은 보은 북실마을에서 일본군과 최후전투를 벌여 26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북도 ‘이름만 위원회’ 정리 나선다

    충북도가 각종 자문기관(위원회·심의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리고 유명무실하거나 유사한 기능의 위원회는 통폐합하기로 했다. 10일 도가 마련한 ‘자문기관 정비계획’에 따르면 여성을 중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시키기 위해 각종 위원회의 민간 여성위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현재 충북도의 93개 위원회 및 심의회의 위촉직 위원은 모두 1135명. 이 가운데 여성은 302명(26.6%)이다. 도는 앞으로 자문기관 신설 또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위원 위촉 때 여성 인적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하고, 여성위원 비율이 30% 이하인 자문기관은 총괄부서에서 별도 관리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실속이 없거나 기능이 비슷한 위원회를 통폐합하기로 하고 실국별로 이달 말까지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충북도는 특정인이 여러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법령이나 조례가 아닌 훈령 예규 방침 등에 의한 위원회 신설은 억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여가 미흡한 외부 위원은 교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자문기관 운영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위원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지난해 위촉직 위원들에게 지급한 위원회 운영수당은 모두 1억7690여만 원이다. 한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해 도내에 설치된 위원회 중 여성위원 참여율이 30%를 넘는 곳은 20.5%에 불과했다”며 “여성과 소외계층의 의사를 지자체 정책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 때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배정하는 것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위원회의 민간인 참여율이 정원의 절반 이하인 경우가 36.1%에 이른다”며 “관련 법령을 고쳐 민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내고장 인사

    ◇충북도 ▽부이사관 △충주부시장 이승우 △정책기획관 이범석 △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 사무총장 박성수 ▽서기관 △공보관 송명선 △보은부군수 이주혁 △옥천〃 신용우 △영동〃 정인화 △성과관리담당관 김항섭 △법무통계〃 조경선 △회계과장 이규상 △체육진흥〃 홍승원 △사회복지정책〃 허경재 △저출산고령화대책〃 최정옥 △생활경제〃 신용식 △식품의약품안전〃 반재홍 △기업유치지원〃 고세웅 △일자리창출〃 박은상 △미래산업〃 이병재 △국제통상〃 송재구 △농산지원〃 양권석 △축산〃 현공율 △산림녹지〃 장종원 △환경정책〃 남용우 △수질관리〃 이상칠 △균형개발〃 신병대 △도로〃 신필수 △치수방재〃 유인종 △자치연수원 도민연수〃 조병옥 △농업기술원 행정지원〃 이차영 △축산위생연구소장 곽용화 △북부출장〃 권석규 △청주시 파견 정준영}

    • 2010-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나만의 국악기 만들어 보세요”

    “나만의 전통 국악기 만들러 오세요.” 충북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이 다음 달 3일부터 닷새간 여는 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악기 제작 명인들과 함께 국악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금, 거문고, 산조아쟁, 정악가야금, 25현 가야금, 산조가야금 등 6종이 제작 대상.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뒤 재료비만 내면 미리 깎아 놓은 오동나무 울림통에 봉황 문양 등을 넣고 줄을 매는 작업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고수환 최태진 이복수 조준석 김종문 씨 등 국악기 분야 무형문화재나 악기장(樂器匠)이 울림통의 대패·인두작업과 명주실 걸기, 북 메우기, 해금 울림통 깎기 등의 작업을 지도하고 돕는다. 완성된 국악기를 현장에서 연주해보고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재료비는 29만(대금)∼89만 원(25현 가야금)이다. 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제작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은 2001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2310m²(700평)의 터에 총건축면적 600m²(약 182평) 규모로 지어졌다. 현악기 공방(대표 조준석)과 타악기 공방(대표 이석재)에서 가야금, 거문고, 장구 등 50여 종의 국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www.nangyekukak.or.kr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전국 첫 육우 전문 가공장 오늘 청원서 개장

    ‘육우’(肉牛·고기소) 전문 가공장이 전국 처음으로 충북 청원군에서 문을 연다. 충북도는 청원군 북이면 대율리에 건축면적 665m²(약 202평) 규모의 육우 가공장을 10일 오전 개장한다. 육우는 고기를 먹기 위해 키우는 육용종, 젖소와 한우를 섞은 교잡종, 거세한 수젖소 및 새끼를 낳은 경험이 없는 암젖소를 통칭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 법인인 ㈜육품정 육우클러스터가 여는 이 가공장은 가공실과 급식센터, 포장실, 냉동창고 등을 갖추고 하루 20마리분을 처리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육우는 ‘육품정’(肉品正) 브랜드로 포장 판매되거나 학교, 병원 등에 단체급식용으로 납품된다. ‘육품정’(肉品正)은 청원육우영농조합이 ‘바른 먹을거리’라는 뜻으로 상표 등록해 사용하던 것. 지난해 농식품부 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된 육품정 육우클러스터가 충북육우 광역브랜드로 결정해 사용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대전/충남]캠퍼스 소식

    충북대, 등록금 납부 신용카드로 ○…충북대는 2학기부터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에 따라 등록금 납부자는 직접 등록금 수납 대행 금융기관을 방문해 카드로 결제하거나 금융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결제를 하면 된다. 충청대, 기술사관 육성 하계 프로그램 ○…충청대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은 2일부터 9일까지 충북지역 3개 전문계 고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로봇 기초, 내장형 시스템 기초, 산업체 임직원 특강 등으로 구성된 하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2010-08-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청주공항 이용객, 넉달 연속 10만 행진

    청주국제공항 월 이용객이 4개월째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9만832명, 국제선 1만513명 등 10만13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10만1765명, 5월 11만9572명, 4월 11만7804명에 이어 4개월째 10만 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 31일에는 5271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해 1997년 개항 이후 가장 많은 하루 이용객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8월 1일 4862명이 최고였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및 국제선 이용객은 1만4289명을 기록해 개항 후 역대 주말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73만92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청주∼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650편과 중국 베이징(北京)과 옌지(延吉), 일본 오사카(大阪) 등을 오가는 국제선 84편이 운항 중이다. 또 이달에는 중국 창춘(長春)과 시안(西安), 태국 푸껫,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등에 총 170편의 국제선 운항이 예정돼 있어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달에는 대한항공이 오사카(주 4회), 홍콩(주 3회), 방콕(주 2회)을 오가는 정기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텔신라가 기존 면세점을 64.8m²(약 20평)에서 88.64m²(약 27평)로 늘려 다양한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서울 본점과 인터넷점에서 구매한 물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도 나아졌다. 김길상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이용객 주차료 50% 감면(1일 3000원), 외국인 출국납부금(1만 원) 지원, 전세기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주 중원고구려비 30m옆으로 이사한다

    국내 유일의 고구려 비석인 충북 충주시 가금면의 ‘중원고구려비’(국보 제205호)가 고구려 역사 공원 조성에 따라 잠시 위치를 옮긴다. 4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재 가금면 용전리 280-11에 있는 중원고구려비를 30여 m 떨어진 70m²(약 21평) 규모의 임시보존처리실로 5일 오후 이전한다. 이번 이전은 오랜 세월 눈과 비, 바람 등에 노출된 이 비석의 보존을 위해 추진 중인 ‘고구려역사공원 조성’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고구려 역사공원은 2004년 10월 유홍준 당시 문화재청장이 비가 도로에 인접해 있어 보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추진됐다. 충주시는 내년까지 78억 원을 들여 3만919m²(약 9369평)에 전시관과 안내실, 편의점,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있다. 또 현재 중원고구려비가 있는 곳에 1708m²(약 518평) 규모의 전시관이 들어선다. 충주시 문화체육과 지상진 씨(문화재 담당)는 “안전한 운반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문가 등을 동원해 충격이 가지 않도록 이중 포장작업을 마치고 크레인으로 옮길 예정”이라며 “이후 3차원(3D) 스캔 작업 등으로 비석 상태를 정밀 조사한 뒤 보존 처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원고구려비는 전시관이 완공되는 내년 6월 말 현재 위치로 다시 옮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북지사 “대성동 관사 산책로 곧 개방”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충북도지사 관사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관사 주변 탑·대성동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관사를 장기적으로 ‘한국판 몽마르트르 언덕’이나 서울 인사동 골목처럼 개발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관사 활용방안을 2단계로 나눠 산책도로 개설, 우암산 등산로 연결, 담장 헐기 등 현재 상태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시행하고, 전시관 같은 큰 그림은 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사에 방이 많은데 대통령이 머물고 간 방, 도지사 침실, 일반 방 등을 구분해 개발하는 방법을 찾고, 주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9121.2m²(약 2764평) 규모의 충북도지사 관사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지어진 구관(407m²·약 123평·국가지정 근대문화유산 353호)과 1969년 지어진 신관(325m²·약 98평)으로 구성돼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속리산 도깨비’ 교과서 실린다

    ‘속리산 도깨비 캐릭터’(사진)가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린다. 1일 사단법인 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에 따르면 이 단체의 도깨비 캐릭터 제작과정이 천재교육(출판사)의 2011년판 고등학교 2학년 미술 교과서에 소개된다. 이 출판사는 ‘캐릭터와 판타지’라는 코너를 통해 지난해 여름 속리산에서 열린 도깨비 페스티벌 사진과 함께 캐릭터 제작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미술 교과서가 30만 부 이상 출판될 예정이어서 속리산 도깨비를 전국에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리산 도깨비 캐릭터는 머리에 뿔 대신 산봉우리를 그려 넣고, 용의 코와 구름 모양 눈썹 등으로 속리산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전통과 해학을 강조했다. 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와 한성대 이상원 교수팀이 만들었다. 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는 속리산이 유불선이 공존하는 민속신앙의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재구성해 도깨비 캐릭터를 제작했다. 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는 해마다 이 캐릭터를 앞세워 도깨비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7, 8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잔디광장서 펼쳐진다. 도깨비를 주제로 한 마임과 공연 등이 마련된다. www.ilovedokebi.com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8-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천 국제한방엑스포공원 내달2일 개장

    올 9월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기간에 한의약전시 및 체험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이 다음 달 2일 문을 연다. 제천시 왕암동 일원에 자리 잡은 이 공원은 4만8415m²(약 1만4671평) 용지에 한방생명과학관(6662m²·약 2019평)을 비롯해 국제발효박물관(2456m²·약 744평), 약초·허브전시판매장(2389m²·약 724평), 공원박람회장(1만3124m²·약 3977평), 엑스포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국제발효박물관은 발효제품 전시와 체험, 발효 유물 등 한방 발효식품의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약초 허브전시장은 의림지, 월악산 등을 상징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25종의 약초류를 심어 허브 동산과 다육식물 등을 전시했다. 공원박람회장은 약초 테마정원, 미로공원, 숲 속 교실 등 생활 속에서 약초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한방엑스포가 끝난 뒤 공원 시설을 한방산업과 관광이 조화된 종합문화 공간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9월 16일부터 31일간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서 열린다.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는 한방생명과학관과 주제 1·2전시관, 한방 바이오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업 1·2·3관, 국제 전통의학 체험관, 국제 건강음식관 등을 갖추고 한방 바이오 국제학술대회, 비즈니스 포럼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www.hanbang-expo.org 제천=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7-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7·28 재보선]충북 충주 윤진식/“30대그룹 계열사 3개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충주발전 플랜 당장 가동”

    《이번 7·28 재·보궐선거 결과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인물론’이 야권의 ‘정권 심판론’ 파고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통인 충북 충주의 한나라당 윤진식 당선자는 ‘인물론’으로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가꿔온 텃밭을 차지했다. 인천 계양을의 한나라당 이상권 당선자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내리 세 차례나 당선하며 기반을 다져온 민주당의 텃밭에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세종시 문제가 국회 표결로 일단락된 후 세종시 민심의 가늠자였던 충남 천안을에선 한나라당 김호연 당선자가 승리해 세종시 이슈의 소멸을 예고했다. 7·28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후보들의 당선 소감 일성을 들어본다.》 “오늘의 승리는 충주 발전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충북 충주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 윤진식 당선자는 28일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다양한 경험과 실천력, 인맥을 동원해 충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표로 나타났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일찍 부인 백경애 씨와 투표를 하고 집에 머물며 선거운동을 도와준 지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감사인사를 한 뒤 차분히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당선이 확정된 오후 9시 45분 충주시 문화동 선거캠프에 도착하자 지지자 500여 명이 박수와 환호로 윤 당선자를 맞이했다. 18대 총선에서 고교 동창인 이시종 현 충북도지사에게 1582표차로 석패한 경험이 있던 탓에 윤 당선자는 만감이 교차한 표정이었다. 그는 “시골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을 점검한 민생투어를 통해 현장 의견을 담은 정책 수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남북 경제협력 물류기지 건설과 30대 그룹 계열사 3개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핵심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우선 당장 충주 인구를 30만 명으로 늘리고 20, 30대 젊은 세대의 희망의 터전을 만드는 ‘충주발전 2030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브레인’인 윤 당선자는 이번 선거 승리로 ‘MB심판론’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민주당 정기영 후보와 무소속 맹정섭 후보(막판 정 후보로 단일화)에게서 4대강 사업 저지 등의 ‘정권심판론’으로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중앙정부에서의 탄탄한 경력과 ‘MB의 남자’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힘 있는 인물론’을 내세운 윤 당선자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야는 서울 은평을의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윤 당선자를 ‘MB의 남자’로 지목하면서 재·보선 승리 여부를 주목해 왔다. △충북 충주(64) △청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관세청장, 산업자원부 장관 △서울산업대 총장 △한국금융지주회사 회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겸 정책실장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 2010-07-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한센인과의 5일… 참의사의 길 배웠어요”

    “의대생이면서도 한센병을 앓고 있는 분들을 돕는다는 것이 솔직히 처음에는 꺼림칙했어요. 하지만 직접 그분들과 생활해 보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27일 오후 충북의 한 한센인 요양시설. 사흘째 이곳에서 봉사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고효정 씨(21·건양대 의대 의예과 2년)는 함께 온 남동생 동균 씨(연세대 원주캠퍼스 의대 의예과 1년)와 시설 내 방을 돌며 이불을 걷어와 오전 내내 빨래를 했다. 전날에도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건물 주변 잡초 뽑기와 인근 농장 비닐하우스 설치, 목욕봉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남매와 함께 국내외 38개 의대 학생 54명이 닷새간 이 시설과 서울시립 어린이병원 등에서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있다. 국내외 ‘예비의사’들이 이 같은 봉사체험을 하는 것은 올해로 네 번째.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디슨(대표이사 손원길)이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와 함께 마련한 이 캠프는 의대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의사가 된 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가르친다. 올해 참가자 모집은 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만큼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뜻 깊고 인기 있는 캠프다. 올해 캠프에는 효정 씨 남매와 같은 이색 참가자가 많다. 지난해 의대생인 오빠를 따라왔던 황세원 양(19)은 9월 영국의 의대 입학을 앞두고 아버지와 함께 왔다. 황 양의 아버지는 황건 인하대 의대 교수(성형외과). 황 양은 “짧은 기간이지만 체험과 강의를 통해 한국의 의료상황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세령 전국의대연합동아리(AMSA) 회장(중앙대 의대 본과 3년)도 회원들과 함께 참가했다. 양 회장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학회에 한센병을 주제로 참석했는데 실제 그분들을 뵌 적이 없어 이번에 신청했다”며 “생각과 달리 즐겁고 밝게 사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대생들의 캠프지만 아직 학생 신분이라 흰 가운에 청진기를 걸고 진료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다. 그 대신 선배 전문의 6명의 진료활동을 옆에서 돕는다. 캠프 참가자들은 “기존의 의료봉사활동과는 다른, 진정한 봉사를 배우고 간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개원 후 1% 기부 서약식’도 했다. 황 교수는 “감수성이 예민한 20대 초반의 의대생이 어려운 분들을 피부로 접하는 기회”라며 “이런 경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고위층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훌륭한 의사로 성장하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7-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괴산 둔율 올갱이 축제 30일

    “물 맑고 공기 좋은 충북 괴산으로 올갱이(다슬기의 방언) 잡으러 오세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둔율 올갱이 축제’가 열린다. 둔율 올갱이마을 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올갱이 새끼 방류, 올갱이 까먹기, 올갱이 잡기 등의 행사와 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와 ‘강가 돌탑 쌓기’ 등이 열린다. 또 상설 행사로 열리는 트랙터 풍경마차 타기, 여치집과 천연비누 만들기, 먹을거리 장터, 농특산물 장터 등이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튀밥(튀긴 옥수수)과 삶은 올갱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1만5000원을 내면 올갱이 생태학습, 메기 잡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8종의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옥수수와 올갱이, 메기 등을 가져갈 수 있다. 올갱이는 숙취 해소에 좋고 간 보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주로 해장국 재료로 쓰이고 있다. 남한강 상류인 백운천변에 자리한 이 마을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3억여 원을 들여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정보센터도 열었다. 옛날 백운천 강변에 밤나무를 심은 모양이 마치 군사가 대열을 이룬 형상이어서 둔율(屯栗)이란 지명을 얻었다고 전해오는 이 마을은 주민 150여 명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043-830-3903 www.goesan.g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7-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북도, 일부 조직 통폐합

    충북도는 기존 10실국 46과 189팀을 9실국 41과 179팀(1출장소)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복지생활경제 분야를 강화하고 출장소를 설치하는 것이 주 내용. 우선 유사 중복 기능 통폐합 등 조직의 효율성을 위해 균형발전국과 건설방재국을 건설방재국으로 통합하면서 1개국을 줄였다. 또 일자리창출과와 자활지원팀 등을 신설하고 도로과와 교통물류과는 도로교통과로 통합했다. 이시종 지사의 공약에 따라 북부(제천)출장소도 신설한다. 출장소 설치 시기는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경우 민선 4기보다 1국 5과 10팀(정원 49명)이 줄어든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0-07-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