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296

추천

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4~2026-01-03
정치일반36%
사회일반30%
국제일반11%
경제일반8%
문화 일반6%
대통령3%
정당3%
기업1%
검찰-법원판결1%
국회1%
  • 경찰 “아동학대 사건은 의무적 檢 송치…‘검수완박’과 무관”

    경찰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에 따라 형사소송법이 개정됐다 하더라도 아동학대 사건은 모두 의무적으로 검찰에 송치하게 돼 있어 피해자가 권리 구제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11일 ‘개정 형사소송법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라 고발인의 이의신청권이 박탈될 경우 아동과 같은 사회적 약자는 경찰 수사가 잘못돼도 이의를 신청할 수 없고 권리 구제도 받을 길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경찰은 이에 대한 반박으로 “아동학대 사건은 아동학대처벌법 제24조에 따라 혐의가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검찰로 송치해야 하기 때문에 불송치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경찰의 불송치 사건에 대한 이의신청, 고발인의 이의신청권 제외는 아동학대 사건과는 아무런 영향이나 관련이 없다”며 “아동학대 사건은 모두 검찰로 송치되기 때문에 검사가 보완수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아동학대 사건은 필요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며 변호사는 피해 아동을 위한 각종 조치를 수행할 수 있기에 권리 구제를 위한 법적 안전장치가 보장돼 있다”고도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1
    • 좋아요
    • 코멘트
  • 멈춰 선 차량에 자전거 ‘쾅’…“아이 父, 합의금과 새 자전거 요구”

    자전거를 탄 아이가 골목길에 멈춰 선 차량을 보지 못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아이의 아버지가 합의금 300만 원과 새 자전거를 요구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일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자전거를 탄 아이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을 보면 운전자 A 씨는 좁은 골목길을 저속으로 주행하고 있었다. 교차로에 가까워졌을 때 자전거를 탄 아이가 왼쪽 골목에서 우회전하며 달려왔고, 이를 본 A 씨는 차량을 멈춰세웠다. 그러나 다른 방향을 보고 달려온 아이는 뒤늦게 차량을 발견해 속도를 줄였지만 결국 A 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A 씨는 “사고 직후 아이가 죄송하다고 해 그냥 넘어갔는데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아이가 아프고 트라우마가 생겨 토를 한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았으니 합의금 300만 원과 아이 자전거를 새것으로 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경찰은 상대방이 아이인데 내려서 확인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니 보험 처리를 하라고 한다”며 “차량은 멈췄고 아이가 다른 곳을 바라보다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발생한 사건인데, 제 차도 범퍼 페인트가 벗겨졌는데 억울하다”고 호소했다.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사고 후 미조치는 나와 부딪쳐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그냥 갔을 때 적용되는 것”이라며 “아직 교차로 진입 전이기에 제보자에게 잘못이 있다면 딱 하나다. 아이가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을 때 경적을 울렸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제보자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며 범칙금을 부과하려고 하면 거부하고 ‘즉결로 처리해달라’고 하라”고 조언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1
    • 좋아요
    • 코멘트
  • 송영길 “안철수, 이재명과 분당서 붙고 싶지 않다고 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의 맞대결을 피하고 싶어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송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 전 지사가 더 험지로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가 안철수 후보님하고 부처님오신날에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는데, 안철수 후보님도 100% 동의했다”며 “‘성남에서 부딪히는 것은 좋지 않다’, ‘대선이 끝난 지가 엊그제인데’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에 진행자가 ‘안 위원장이 공식적으로는 붙자고 했다’고 지적하자 “정치인니까 그렇게 하겠지만 내심으로는 서로 그렇게 부딪히는 게 안 좋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했다.‘겉에서 하는 얘기와 뒤에서 하는 얘기가 다르면 안 된다’는 말에는 “서로 예의가 아니다”라고도 했다.이 전 지사의 여의도 복귀가 이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몸을 던져서 한 명의 민주당 후보라도 당선시켜서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를 막는데 기여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말했다.이어 “저희가 대선에 크게 패배했다면 장기간 반성해야 되지만 0. 73%, 그것도 3일 전에 안철수 후보가 야합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급작스러운 단일화를 했다. 반칙 같은 것”이라며 “심상정 후보와 단일화 했으면 우리가 이겼다. 시도를 했지만 역량 부족으로 안 된 것에 대해 저도 항상 자책을 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에 볼 때 아쉬움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기가 끝났는데 군중이 흩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전 지사가) 책임을 지려고 사표를 내고 나갔는데 다시 소환하는 객관적인 당원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본인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전체 수도권 선거에 기여한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마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1
    • 좋아요
    • 코멘트
  •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채식 식단 제공해야…대책 마련 필요”

    교정시설에 수감된 수용자에게 채식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나 정책 마련 등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교정시설 내 채식 식단 제공 및 반입가능 식품 품목 확대 등을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거나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법무부장관에게 표명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구치소 수감자 A 씨는 수용 기간 중 구치소가 채식주의 식단을 제공하지 않고 A 씨의 현미 자비구매 요청도 거부해 완전 채식주의자인 A 씨의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구치소장은 “A 씨가 원하는 채식 반찬의 양을 늘려서 별도로 지급하고, 과일 구매 횟수를 주 2회에서 3회로 늘려주는 등 A 씨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현미 자비구매 요청의 경우 현미가 자비구매물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불허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인권위 침해구제제2위원회는 구치소장이 채식주의 신념을 가진 A 씨의 고충 해소를 위해 노력했던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기각했다. 다만 채식주의 신념을 가진 수용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양심의 자유, 건강권 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특히 최근 유럽, 미국 등에서 교정시설 내 채식주의 신념을 가진 수용자에 대한 식단 제공에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실제 지난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교정시설을 비롯한 주가 운영하는 병원 및 요양시설 등에서 식물성 식단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인권위는 “채식주의 신념을 가진 수용자가 인간의 존엄성 및 양심의 자유, 건강권 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장관에게 관련 사항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0
    • 좋아요
    • 코멘트
  • ‘무 닦던 수세미로 발 세척’ 족발집 조리장, 벌금 1000만 원

    무를 세척하는 수세미로 발을 씻는 등 비위생적으로 식자재를 관리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식당 직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리장 A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식당 주인 B씨에게는 벌금 800만 원이 선고됐다.채 판사는 “A 씨와 B 씨의 행위는 공중위생 및 식품 안정성을 해쳐 국민 건강에 위해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이라며 “먹거리에 대한 불신을 줄 수 있어 재범 방지를 위해서도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A 씨는 지난해 7월 B 씨가 운영하는 족발집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발을 담근 물에 무를 세척하고, 수세미로 무를 닦다 자신의 발뒤꿈치까지 닦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 상으로 퍼지면서 공분을 일으켰다.B 씨는 족발집을 운영하면서 족발 등 식재료를 기준에 맞지 않게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유통기한 지난 머스타드 드레싱, 고추장 등도 사용했으며 육류와 채소를 취급하는 칼, 도마의 관리도 청결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관리에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심공판에서 A 씨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너무 죄송하고, 사장님께 너무 큰 피해를 드려 속죄하고 있다”고 밝혔다. B 씨 역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 가장 중요한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A 씨에게 벌금 500만 원, B 씨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0
    • 좋아요
    • 코멘트
  • 與 “오직 국민과 국가 바라볼 것”…野 “통합과 협치 정치 필요”

    10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집권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께서 만들어주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오늘 취임사에서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으로 반지성주의를 지목하고 지금의 어려운 위기 상황을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나가자고 힘주어 강조했다”며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이고 ‘모두가 자유시민이 되기 위해 공정한 규칙을 지키고 연대와 박애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며 자유와 공정의 가치의 소중함을 말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갈등 해결을 위한 해결 과제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을 통한 도약과 빠른 성장을 언급했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대화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며 실질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아시아, 전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길에 꽃길도 가시밭길도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늘 국민의 뜻을 살피며 겸손히 받들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심은 늘 옳고, 잘못된 것은 추상같이 심판하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 매서운 심판과 질책을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과 국가만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의 가치를 지키고, 튼튼한 안보 속에서 모든 국민이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野 “국민과의 약속 지켜 성공한 대통령 되기를”5년 만에 정권을 내준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취임사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견제구를 날렸다.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역설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국민의 삶을 내리누르는 위기를 헤쳐나갈 구체적인 해법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그토록 강조했던 ‘공정’은 형용사로 남았고, ‘상식’은 취임사에서 사라졌다는 점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위기의 최대 원인으로 지목한 반지성주의가 무엇을 지칭하는지 모르겠다”며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고 타협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협치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고언을 드린다”고 했다.조 대변인은 “도약과 빠른 성장은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양극화와 사회갈등을 풀겠다는 해법은 지나치게 단선적이고, 과거에 실패한 신자유주의로의 회귀는 아닌지 묻는다”며 “무엇보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아울러 “무리하게 집무실 이전까지 강행하면서 가장 강조해온 국민 소통에 힘써 오만과 독선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검찰공화국에 대한 우려를 지우고 삼권분립에 대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조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 국민과 국회도 납득하고 동의할 수 있는 공정과 상식이 되길 바란다”며 “대선과정에서 국민께 했던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국민이 바라는 나라를 만드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0
    • 좋아요
    • 코멘트
  • 오세훈 “실패한 시장” VS 송영길 “도망간 시장”…날선 신경전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격돌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로를 ‘실패한 시장’, ‘도망간 시장’이라고 지칭하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송 전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도망간 시장에게 답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세훈 후보님이 인천시 부채를 언급하며 저를 ‘실패한 시장’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제가 인천시장일 때, 당시 심각했던 인천시 부채의 원인은 현재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분식회계와 무분별한 사업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하루 이자만 11억 원, 1년에 4천억 원을 갚아야 하는 심각한 악성 부채를 남겨 놓고 떠났다. 그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알뜰살뜰하게 재정을 운용해 성공적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잘 진행했다”며 “오 후보가 시장직을 그만두었을 때 저는 서울을 제치고 유엔녹색기후기금사무국(GCF)을 유치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님이 ‘살림’을 얘기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재임 시절 세빛둥둥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해뱃길 등 각종 토건사업엔 아낌없이 돈을 쏟아부으면서도 학생들의 '무상급식'은 필사적으로 저지하려고 노력했던 오세훈 시장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오 시장은 전날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송 후보에 대해 “인천에서 실패한 시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빚이 9조 원에서 13조 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인천시 경영에 실패했다”며 “오 시장이 아닌 윤석열 정부와 싸우겠다는데 만약 서울시 경영을 맡게 된다면 정치 시장이 될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중앙정부와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데 중앙정부와 엇박자로 가겠다는 건 협치를 안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송 전 대표의 자질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송 후보는 국회의원 5선, 인천시장, 당대표까지 패배가 없었으며 저처럼 한 10년 쉬어본, 한마디로 인생에서 굴곡의 역사가 없다”며 “승승장구한 사람과 저처럼 10년 정도 좌절을 해본 사람은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그런 경험이 그분과 저를 구분 짓는 가장 큰 경계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0
    • 좋아요
    • 코멘트
  • 박주민 “한동훈, 부적격 의견 많아…추가자료 보고 채택 결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0일 한동훈 법무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부적격이라는 의견이 많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런 과정을 거친 후보자를 청문회 절차를 거친 후보자로 볼 수 있겠느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긴 나왔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너무나 자료 제출이 안 돼 있었고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도 정말 간단간단하게 왔다. 거의 한 줄짜리 답변이 많았다”며 “청문회장에서의 답변도 질문을 정면으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회피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많았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저희 당 의원들 중 몇몇 분들은 한동훈 후보자의 ‘야반도주’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주장을 세게 했다”며 “추가 자료가 오는 것들을 보고 이후 태도 변화나 이런 것들이 있는지도 보고 나서 채택하자고 해서 결과적으로는 어제 채택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한 후보자 딸의 ‘스펙쌓기’ 의혹 등과 관련해 이모 교수를 이모로, 한국쓰리엠(3M)을 후보자 딸로 오인 하는 등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몇몇 의원들이 자료를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좀 오류가 있었던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거의 대부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대부분의 스펙쌓기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점검을 했다고 보여진다. 그 과정에서 편법이라든지 탈법 이런 부분에 대한 지적도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그 판단은 지금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이에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야 된다는 취지의 내용은 법사위 위원들과 공유가 안 됐는지’ 묻자 “특별히 저희들하고 얘기 나누고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10
    • 좋아요
    • 코멘트
  • 김기현, 민주당 법사위장 합의 파기에 “궤변과 횡포 도 넘어”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9일 ‘권한 밖의 일’이라며 여야 원 구성 합의 파기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향해 “생떼를 들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이쯤 되면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 아닐까 싶다”고 비판했다.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궤변과 횡포가 도를 한창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홍근 원내대표의 말대로라면 당시 합의를 한 민주당의 윤호중 현 비대위원장은 권한도 없는 합의를 하고 허위문서를 작성했다는 것이 된다”며 “그렇다면 윤 비대위원장은 지금 당장 허위문서 작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마땅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당시 합의를 추인했던 민주당 의총은 뭐가 되나. 그 당시 민주당은 의총에서 투표까지 해 표결 끝에 통과시켰는데, 그 의총 표결은 불장난이었나”라며 “더구나 그 합의서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작성됐고 국회의장이 연대 보증인 자격으로 입회해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후임 원내대표가 국회의장과 전임 윤호중 원내대표의 정치적 결단을 놓고 온갖 궤변을 늘어놓으며 망신을 주고 있는데, 국회의장과 윤호중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러면 안 된다고 한마디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 정권의 폭정으로 지칠 대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이 무슨 염장질인가. 당장 멈춰주기 바란다”고 일갈했다.김 전 원내대표는 “당시 정정당당하게 협상을 통해 원 구성에 합의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그 어떤 해괴망측한 궤변에도 맞서 언제든 진실을 말할 수 있다”며 “누구 말이 맞는지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민주당 의총에서 추인했으니 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나오셔도 좋다”고 주장했다.또 “아무리 탐욕에 빠져있더라도 민주당은 이제 제발 제정신을 되찾기 바란다”며 “얼토당토않은 헛소리를 계속하다가 민심의 거센 역풍에 침몰하는 불행한 일은 겪지 않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여야는 지난해 7월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민주당은 최근 후반기 상임위 재배분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박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여야 원내대표들의 합의는 이분들이 권한 밖의 일을 행사한 것”이라며 “마치 현재 세 들어 사는 분이 다음 세입자의 보증금, 월세를 얼마로 하라고까지 정해놓고 가면 그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9
    • 좋아요
    • 코멘트
  • ‘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선물 옵션 투자로 318억 원 손실

    우리은행에서 614억여 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구속된 은행 직원 A 씨가 빼돌린 돈의 절반을 선물 옵션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9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A 씨가 선물옵션 투자로 손실 난 것이 318억 원이라는 게 확인됐다”며 “해외 송금된 부분도 일부 확인을 했고, 일부 돈은 본인이나 가족 명의 부동산에 들어간 정황이 있어 계속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범죄수익추적팀 5명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으나, 횡령 시기가 오래됐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고 직원 본인 진술이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끝까지 추적해 최대한 회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A 씨의 범행에 이른바 은행 ‘윗선’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그런 정황이 아직 발견된 게 없다”고 했다.앞서 지난 6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A 씨와 그의 친동생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 씨에게는 공문서위조 및 행사,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도 적용했다. A 씨가 횡령금을 투자하는 데 도움을 준 지인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우리은행 기업개선부서에서 근무했던 A 씨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자금은 과거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무산에 따른 계약금 일부로 알려졌다. 과거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하는 과정에서 계약이 파기돼 몰수된 자금 일부를 A 씨가 빼돌린 것으로 파악된다.우리은행은 최근 예치금 반환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발견해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소했고, A 씨는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뒤 지난달 30일 구속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9
    • 좋아요
    • 코멘트
  • 한동훈 “검수완박, 부패 정치인 처벌 어렵게 해…국민 피해 명확”

    한동훈 법무부 후보자는 9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개정안 시행과 관련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비판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후보자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진정한 검찰 개혁은 실력있는 검찰이 권력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부정부패를 단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절제해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검경의 상호 협력과 책임 수사를 통해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5월 중으로 예상되는 검찰 정기 인사와 관련해서는 “능력과 실력, 그리고 공정에 대한 의지만을 기준으로 형평에 맞는 인사를 통해 검사를 위한 인사가 아닌 국민을 위한 인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게 법제와 시스템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공정한 경쟁환경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가의 미래를 위한 선도적 법제 개선이 필요하다”며 “범죄예방·인권·출입국·교정 등 다양한 법무행정의 영역에서 국민이 국격에 맞는 제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법무행정을 펼치겠다고도 말했다. 한 후보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해 성폭력 피해자, 아동, 장애인 등을 보호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현장에 맞춤형 법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한 후보자는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를 엄정하게 처벌함은 물론, 범죄수익도 철저히 환수하겠다”며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도 지속해서 개선하고, 강력사범 등에 대한 전자감독제 운영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마지막으로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겠다”며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9
    • 좋아요
    • 코멘트
  • 이준석 “文 정부 잘한 일? 윤석열, 최재형 임명한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의 잘한 일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 같은 분을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와서 보면 그게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신 최대의 좋은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조소적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역사적으로” 평한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뼈아플 수도 있겠지만 문 대통령이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5년 만에 정권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문재인 정부 시절에 어떤 산업을 진행했는지, 아니면 어떤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는지 이런 것들이 큰 카테고리에서 기억나야 되는데 기억에 없는 것 같다”며 “예를 들어 사회제도 개혁이라면 검찰개혁이나 이런 것들이 상당히 구호는 컸지만 그게 좋은 방향으로 바뀐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임기 말에도 40%대를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에도 조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30~40% 가까운 지지율 유지하면서 퇴임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40%를 기록한다고 해서 특별한 상황은 아니고 정권 말에 대형비리나 측근비리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부분은 오히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 고지전을 하면서 검찰이 지난 2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조선제일검’이라는 한동훈 법무부 후보자도 2년간 수사를 못 했다”며 “이런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뤄진 평가가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한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필 작가라는 분이 돈을 더 주면 취재에 응하겠다고 했다는데 이 부분 때문에 신빙성이 저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온라인 첨삭 도움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첨삭 서비스는 전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라며 “미국에 되게 유명한 첨삭사이트도 있고 오히려 학교 측에서 그런 서비스를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고 부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서는 “이재명이란 정치인에게 성남을 빼놓고 이야기하긴 어렵다. 성남시장으로 처음 공직을 맡았던 곳이기도 하고 계속 분당 주민이라고 본인이 강조했다”며 “분당이 안 나오고 계양만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비판여론이 거세지 않았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분당과 계양이 같이 나왔는데 분당 성남 경기도를 버리고 인천 계양으로 간 것은 회피”라고 비판했다.여배우 김부선 씨를 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 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악의적인 기사”라며 “김부선 씨는 우리 당에 공천 신청을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지역 연고성이 상당히 부족하다.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지도 않은 배우에게 그런 정치 이미지를 씌우는 것 자체가 굉장히 실례”라고 선을 그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9
    • 좋아요
    • 코멘트
  • 고민정 “吳 시장, 집 앞마당 청소 부탁”…허은아 “본인 지역구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8일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널려 있는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앞 쓰레기 청소를 요청했다. 이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본인 지역구 환경미화도 정치적 공세로 삼으려 한다”며 비판했다.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곳은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앞이다. 시장님께서 살고 계신 집앞이면서 성과라며 자부하는 자벌레 건축물 앞이기도 하다”며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 뚝섬 한강공원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공원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해 있다.이어 “한강공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한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인데 보시다시피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보통 아침 시간에는 지난밤 사이 버려진 쓰레기 청소가 되어 있기 마련인데 보시는대로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 속에서 만끽하셔야 하는데 쓰레기로 주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신다”고 꼬집었다.그는 “제가 수없이 이곳을 다녀봤지만 이런 풍광은 처음”이라며 “전체 서울시를 조망하느라 여념이 없겠지만 집 앞마당 청소는 부탁드린다. 오늘 귀갓길이나 내일 출근길에는 한번쯤 둘러봐달라”고 지적했다.이에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고 의원이 오늘은 오 시장을 거론하며 뚝섬 한강공원의 미화상태에 대해 말씀해 줬다”며 “오 시장까지 겨냥해서 지적해야 할 문제라기에 그 동네 지역구 의원은 누구길래 그러나 살펴봤더니 황당하게도 고 의원 본인이더라”고 비꼬았다. 고 의원은 ‘서울 광진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허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환경미화 하나까지 정치공세로 연결짓는 노력은 가상하나 아직도 국회의원으로서 본인의 책무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라며 “지역구 의원이라면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한다든지, 환경 미화를 위한 인력상황을 점검하고 왜 공백이 발생했는지를 알아봐서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해야 할 일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또 “광진구의 구의회에는 9명의 민주당 구의원과 4명의 시의원이 있다”며 “차라리 이분들과 대책회의를 한다거나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벌이는 편이 선거를 앞둔 주민들 보시기에 좋지 않겠나”라고 반박했다.한편 고 의원이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뚝섬 자벌레’ 인근으로 2009년 오 시장 재임 당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곳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저항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작품을 남긴 김지하 시인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8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1941년 전남 목포 출생인 김 시인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 시 ‘황톳길’로 등단했다. ‘오적(五賊)’, ‘타는 목마름으로’ 등의 시를 발표했던 그는 군부독재 정권에 맞섰던 유신시대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불려왔다.김 시인의 빈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이준석 “민주당, 한덕수 반대…국민들에 매 벌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지연되는 것을 두고 “국민들에게 매를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이틀 남긴 지금 시점까지도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매를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무리한 입법 추진으로 정쟁을 일으키고, 이재명 후보가 명분 없는 출마를 강행하고, 내각 출범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모든 것이 민주당이 내심 대선 불복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5년 만에 정권을 다시 국민의힘에게 맡겨주신 국민의 의중을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헤아려야 한다”며 “총리 인준과 내각 출범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당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한 후보자에 대해 “대한민국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결격 사유가 차고 넘치는 인사임이 증명됐다”며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사생활 논란 후 첫 심경 밝힌 김선호…“힘든 시간 보내게 해 미안”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가 자신의 팬들에게 첫 심경을 밝혔다.김선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며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홍보 게시물을 올린 이후 약 7개월 만의 글이다.앞서 김선호는 전날 자신의 팬카페 ‘선호하다’에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또 갑자기 내 마음보다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고 적었다.이어 “아마 나뿐만 아니라 나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 생각한다.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마음이란 게 한 번 다치면 회복이 힘들지 않나. 나를 응원해준 분들이 마음 한 켠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간직하고 있을 것 같아 너무 죄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또 “응원해주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 깊이 간직해서 더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여러분 언제나 행복하고 늘 건강하길 기도하겠다. 함께해줘서 고맙고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고 전했다.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 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 씨는 김선호가 결혼을 조건으로 낙태를 종용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선호는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드렸다”며 A 씨에게 사과했다. 이후 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등에서 하차했으며 활동 역시 중단했다.한편 김선호는 영화 ‘슬픈열대’(감독 박훈정)로 복귀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국민의힘, 이재명 계양을 출마에 “정치 철새…선거 대신 수사받아야”

    국민의힘은 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 고문을 향해 “정치 철새처럼 민주당 양지인 지역으로 떠나놓고, 출마 결심을 밝히는 선언문부터 국민의힘 핑계를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출마를 막으려는 국민의힘 측의 과도한 비방과 억지 공격도 결단의 한 요인'이라는 이 상임고문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선에서 심판자는 선택받고 유능한 일꾼은 선택받지 못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이 이미 선택하셨고 대선의 결과로 엄중히 심판하셨음을 진정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라고 하더니,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무한 책임을 약속하는 모습은 어불성설”이라며 “민심은 이 상임고문의 출마가 아니라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원함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 수석대변인은 “대장동 의혹은 물론 법인카드 사적 유용, 공무원 갑질,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대선 기간 불거진 수많은 의혹에 대한 소명도, 제대로 된 사과도 한마디 없었다”며 “진정으로 책임의 길에 나서고 싶다면 선거에 나갈 것이 아니라 성실히 수사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또 과거 이 상임고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신의 지지자가 성남에서 인천으로 이사했다고 밝히자 ‘아니 어찌 살려고’, ‘빨리 돌아오세요’라고 답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본인이 비하한 바로 그 도시인 인천으로 뻔뻔스럽게 출마하는가”라고 지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여가부 폐지 반대’ 청원 5만 명 동의…국회 심사 간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 명 동의를 얻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됐다.8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올라온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에 관한 청원’은 마감일인 지난 7일 5만 명의 동의를 받고 최종 종료됐다.국회법상 제기된 지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청원심사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하게 된다.자신을 성범죄 피해자이자 해바라기 센터에서 도움을 받던 사람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해바라기 센터는 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어 어느 정부 부처보다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에 책임감이 있다”며 “끔찍한 사건을 겪은 직후임에도 긴장을 조금 더 풀 수 있었고,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하는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해바라기 센터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전담하는 여가부 소관 기관이다.이어 “경찰에 신변 보호 신청을 두 번이나 했지만 다른 일이 밀려서인지 그저 기다려야만 했고, 심지어 무심한 경찰들에게 2차 가해를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며 “센터는 제가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신변 보호 신청서를 내밀어 줬고, 모든 지원이 피해자 입장에서 맞춰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청원인은 “여가부가 폐지되면 다른 기관에서 업무를 이관 받아 진행한다고 하지만 각 업무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피해자, 그리고 각종 취약계층의 약자들은 이 공백의 불안감을 어떻게 견뎌야 하나”라며 “아주 잠깐의 따스함도 필요로 하는 피해자들이 많다. 피해자의 경직되고 긴장한 마음에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주는 부처는 여가부 외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당장 해결책이 마련돼 있으며 여가부의 모든 업무가 먼저 다른 부처에서 실행되고 있지 않는한 갑작스러운 여가부 폐지는 수많은 피해자와 약자들을 공포에 떨게 할 뿐”이라며 “심층적인 조사와 논의를 거쳐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아 달라. 그렇지 못한다면 여가부가 폐지될 이유는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기존에 담당하던 청소년 및 가족 사무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안철수, 분당갑 출마선언…“새정부 성공 초석 놓겠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8일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과 성남 주민들께서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 등의 법적, 도덕적 타락으로 인한 실질적인 경제적 피해자이며 고통스러운 불명예를 안고 사는 분들”이라며 “이를 바꾸려면 분당과 성남, 그리고 경기도의 리더쉽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얕은꾀, 잔꾀 부리지 않고 묵묵히 주민을 위해 일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분당뿐만 아니라 성남시와 경기도, 나아가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는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분당갑 지역 출마에 대해 “분당갑 지역은 제2의 고향”이라며 “저의 분신이나 마찬가지인 ‘안랩’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당과 판교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주도해 만들어나갈 수 있는 최적지”라며 “지역이 지닌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해 분당의 미래 가치를 더 확장하고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호소했다.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12년 장기 집권이 이어진 성남시는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로 전락했다”며 “직전 경기도지사와 전임 성남시장들의 추문과 오명, 그 측근들의 부패와 불공정 속에서 도민과 시민의 자존심은 속절없이 무너져내렸다”고 비판했다.그는 “분당은 바로 전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백현동 사태’의 현장”이라며 “역사적으로 쇠퇴했던 도시들이라도 노력하면 뉴욕이나 베를린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도시는 모두 도태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겨냥해 “도민과 시민의 심판을 피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은 주민에 대한 참담한 배신행위이자 정치에 대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지적했다.또 “주민의 이익 대신 자기 편 먹여살리기에 골몰하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지른 뒤 도망치는 세력,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
  • 탁현민, 尹 의전비서관에 조언…“애정하라, 잊으라, 버티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전과 행사를 담당할 신임 비서관에게 “애정을 가져라, 잊으라, 버티라”는 조언을 남겼다.탁 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신임 의전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퇴임하는 대통령이 새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는 전통이 있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런 전통을 만들고 싶어 했지만 청와대의 역사가 단절되고 보니 이제 그렇게 하기는 어려워져서, 대통령의 의전과 행사 기획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들을 두고 떠나려 한다”고 운을 뗐다.첫 번째로는 “가까이 모시고 있는 ‘대통령’으로부터 멀리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저 건너편의 사람들까지 애정을 가져라”라고 충고했다.그는 “종종 국가행사나 기념식, 추념식 등을 준비하며 이 일이 ‘제사’와 같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고, 밉고 싫어도 한 가족의 제사상 앞에서 가족들은 억지로라도 서로를 참고 예를 다하려 한다. 그러한 자리에서 화해도 하고 이해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국가행사는 극단의 국민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한다. 심지어 어제까지 싸우던 여,야도, 이해가 다른 각 부처도, 세대도, 성별도 상관없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그렇게 모였을 때 적어도 그 순간 만큼은 서로의 입장이 다르더라도 싸우지 않도록 행사의 내용과 흐름을 만들어 내야 한다. 모두가 동의 할 수 있는 주제와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의전-행사비서관의 일”이라고 강조했다.탁 비서관은 “나보다 젊고 어린 사람에게 배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내가 아는 모든 참신한 것들은 저보다 어린 사람에게 배웠다”며 “선배들이나 나보다 웃세대에게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분들에게 배울 것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20대 청와대 직원과 의전비서관실에서 일한 경험을 언급하며 “함께 회의를 하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 무심했던 부분을 지적하고, 내가 갖지 못한 감성을 드러내는 일이 많았다”며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면 나보다 어린 사람과, 예의 없고 삐딱한 사람과 함께 일하라”고 덧붙였다.또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치러 내야 할 행사가 국내외를 합쳐 1800개가량”이라며 “실수가 없을 수 없고, 때론 ‘실패’도 경험하게 된다. 나의 실수도 있고,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실수도 있고, 협업을 하는 부처의 실수도, 상대 국가의 실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지만 잊어버려라. 당신은 내일 또 다른 일정과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의전비서관, 행사비서관은 쉴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계속 달리는 일이다. 이번에 잘못했으면 다음에 잘하면 된다. 당신에게는 최소한 같은 행사가 5번이 돌아온다. 나아질 것이다”라고 했다.아울러 탁 비서관은 “국가기념식과 대통령의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요청과 민원이 없을 리 없다”며 “이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대세에는 지장이 없지 않을까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그 갈등을 못 버티고 끝내 수용하게 되면 하나의 전례가 되어 계속해서 요구를 받게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 버텨라. 그리리고 고집을 부리라”며 “그것이 대통령, 국민, 나 자신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탁 비서관은 “모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거나 감동시킬 수는 없다”며 “하지만 그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 그 또한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받아들여야 한다. 탈출 버튼을 늘 옆에 두라. 건투를 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08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