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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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정치일반47%
국제일반21%
사회일반15%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1%
무역0%
  • “고객님 건강검사 통지서 발송완료” 건보공단 사칭 스미싱 주의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확산해 공단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스미싱 문자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고 밝혔다.해당 스미싱 문자는 ‘[건강보험센터] 고객님 건강검사 통지서 발송완료’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한다. 이 URL을 클릭할 경우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고 악성 앱이 설치돼 주의해야 한다.공단은 건강검진 미수검자에게 수검 독려 차원에서 여러 안내를 하고 있지만, 검진 안내 시에는 발송처가 공단임을 알리는 대표 전화번호(1577-1000)나 대표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로 발송한다. 이외 다른 URL 등이 문자에 기재됐다면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높다.만약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 경우 URL에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불법스팸 간편신고’ 앱)에 신고해야 한다.공단은 “스미싱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스미싱 사례와 예방 수칙을 소개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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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보다 혜빈이가 기억되길”…분당 흉기난동 유족, 딸 사진-이름 공개

    “정말 밝은 친구였는데….”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고(故) 김혜빈 씨(20)의 빈소가 마련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친구들은 눈물을 훔치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김 씨는 지난 3일 서현역 인근 인도에서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오후 9시 52분경 끝내 숨졌다.이날 빈소는 김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김 씨의 친구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리던 성격 좋은 친구였다. 늘 밝던 친구가 사건 피해자로 사망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흐느꼈다. 또 다른 친구도 “혜빈이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난다”며 “꿈이 많은 친구였는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당시 사고 소식을 접한 친구들은 즉시 김 씨가 치료받았던 아주대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가족도 10분 정도만 면회가 가능했기에 친구로서 병문안을 갔어도 직접 얼굴을 보지 못해 병원 로비에서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사건이 발생한 서현동이 지역구인 이기인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미대생 혜빈이는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으려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를 했던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본인이 의지했던 사람들처럼 누군가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길 바랐던 바른 학생이었다”고 밝혔다.김 씨는 생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비가 있을 때마다 좋은 어른들이 있어 준 것이 감사하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고 한다.이 의원은 김 씨의 이름과 영정을 공개하며 “유가족들은 더 이상 혜빈이가 익명으로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기억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들어 이렇게 혜빈이의 빈소에서 알린다”고 전했다.유족은 “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준 외동딸이었다. 밝고 장난기가 많았다. 책임감도 강했다”고 김 씨를 떠올리며 김 씨의 이름과 영정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허락했다.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경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그의 범행으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검찰은 이날 최원종을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죄로 구속기소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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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약해서’ ‘십오야’ 부른 와일드캣츠 임종임 별세…향년 74세

    1980년대 히트곡 ‘마음 약해서’ ‘십오야’ 등으로 사랑받은 6인조 혼성그룹 와일드캣츠(들고양이들)의 리드싱어 임종임이 2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4세.고인은 1969년 미8군쇼 무대에 서기 시작해 1971년 와일드캣츠를 결성했다. 와일드캣츠는 1971년 동남아를 거쳐 1974∼1978년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현지에서 ‘뉴 프롬 더 와일드 캣츠’(New From The Wild Cats) 등 여러 장의 음반을 내며 인기를 얻었다.1979년 귀국 후 발표한 음반 ‘더 와일드 캣츠/들고양이들’에 수록된 ‘마음 약해서’와 ‘십오야’가 크게 히트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마음 약해서’는 서영춘·배삼룡 주연의 동명 영화로 옮겨지기도 했다.와일드캣츠는 해외 무대에서 갈고 닦은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국내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980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특별상을 받았다.임종임은 그해 솔로로 독립해 이듬해인 1981년 디스코 그룹 보니엠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를 번안한 ‘말하나 마나’를 히트시켰다. 이 노래는 2007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등 멤버들이 ‘하나마나송’으로 각색해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임종임은 솔로로 활동하며 이름을 ‘임종님’으로 표기했는데, 이후 음반사에 따라 ‘임종님’ ‘임종임’ 두 개의 이름으로 병행 사용됐다.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지난해 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주점 ‘와일드캣츠’를 운영했다.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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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17초 멈춰 사망사고, 알고보니 보복운전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운전자의 보복운전이 지목된 가운데, 해당 운전자는 “범행에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28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에서 일반교통방해치사와 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9)의 첫 재판이 열렸다.A 씨는 3월 24일 오후 5시 10분경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북천안IC 인근 5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4차로에서 주행하던 1톤 화물차량이 자신의 앞으로 차로 변경을 시도하자 보복 목적으로 해당 화물차량을 앞질러 17초간 정차해 사망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이날 재판에서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화가 나서 추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았느냐는 재판장의 물음에 “(사고) 한 달 뒤 경찰 조사를 받으며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당시 정차한 1톤 화물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한 다마스, 봉고, 라보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현장에서 A 씨 차량은 사라진 뒤였다. 이 사고로 라보 차량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으며 다마스, 봉고 차량 운전자 2명은 상처를 입어 치료받았다.당초 금요일 오후 차량 증가로 인해 정체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됐으나,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천안서북경찰서는 현장에 없던 A 씨를 사고를 일으킨 피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1분 전 A 씨의 보복운전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봤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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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흉기난동, 코로나와 밀접한 관련…비대면으로 사회화 결핍”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흉기 난동 사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8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 경기 성남시 서현역 등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이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아주 밀접히 상관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비대면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사회화되는 과정이 결핍된다”며 “여러 가지로 참고 있다가 대면 사회가 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것들이 다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 세계적으로 이런 염려를 하고 예견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외국의 경우에도 테러가 늘어날 거다, 이런 이야기와 일관성이 있다”고 했다.이 교수는 최근 다양한 시간대에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 “지금 흉기 난동의 경우 꼭 한 가지 종류의 동질적인 범죄만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전과 같이 야간에 벌어지는 일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대낮에도 벌어지고 다양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요새의 상황적 특성과 맞물린 건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런 사건이 없지는 않아 보이지만,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경북 영천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 사실 그전에도 일어났던 부류의 사건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그는 “저녁 시간대 술 한잔 걸치는 와중 충돌 끝에 흉기 난동이 일어나는 이런 일들은 사실 예전부터 많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점에서 일어나는 사건도 여전히 존재한다”며 “그런데 이런 사건에다가 최근 젊은 세대들의 살인 예고 글이 함께 여러 불안을 조성하다 보니 지금 범죄에 대한 공포가 과거보다 좀 심화하고 있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이 교수는 ‘묻지마 범죄’라는 표현을 ‘이상 동기 범죄’라는 용어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용어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신질환과 연관된 진단명도 여러 번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지금 양상이 달라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경찰이 지난해 묻지마 범죄를 이상 동기 범죄라고 이름 붙인 것을 두고 “경찰청에서 나름대로 통계를 산출하려면 적정한 통계 산출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을 지금 이상 동기로 삼겠다는 차원에서 용어를 변경하겠다는 것은 나름대로 경찰청 입장에서는 유용한 용어 정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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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모텔서 부모와 살던 생후 2개월 여아 사망…“자다가 숨 안 쉬어”

    인천 모텔에서 부모와 함께 살던 생후 2개월 여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A 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는 모텔에서 A 양과 함께 생활하던 친모 B 씨(20)가 직접 한 것으로 확인됐다.A 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소방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확인 결과, A 양의 몸에서 외상 등 학대당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조사에서 B 씨는 “A 양이 사망한 당일 오전 6시경 일가족이 한 침대에서 잠들었고, 일어나 보니 A 양이 숨을 쉬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A 양은 이 모텔에서 지난 23일부터 B 씨, 친부 C 씨(25)와 함께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C 씨 부모 집에서 함께 살다가 모텔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양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부가 A 양을 학대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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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나서”…소화기로 공중화장실 창문 부수고 車 내려친 여성

    한밤중 화가나 소화기를 휘두르며 공중화장실 창문과 도로에 주차된 차량 등을 파손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 14일 오전 1시경 서울 중구에서 여성 A 씨가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올라왔다.A 씨는 공중화장실 건물에서 남자 화장실로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오더니 무언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린다. 이어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소화기를 들고나온다.A 씨는 소화기로 공중화장실 건물 복도 창문을 부수기 시작한다. 소화기를 2~3차례 휘둘러 창문을 산산조각 낸 그는 공중화장실 건물에서 나와 도로로 향한다. 이어 소화기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사이드미러를 부순다. 소화기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집어 올려 또 다른 차량으로 던지기도 한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거리를 배회하던 A 씨를 찾아 재물손괴 혐의로 검거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은행 거래 중에 생긴 문제로 화가 나 소화기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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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가 쓰러져…” 신속 대처로 저혈당 환자 구한 교통경찰

    저혈당으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교통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 교통과 소속 정유철 경장은 지난 25일 오후 3시 10분경 관악구 주택가를 순찰하던 중 순찰차를 다급히 부르는 주민을 발견했다.이 주민은 “어떤 할아버지가 뒤로 쓰러졌다가 일어나 비틀거리며 어디론가 가버렸다.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정 경장은 일대를 신속하게 수색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A 씨(66)를 발견했다. 정 경장은 A 씨를 건물 벽에 기대 앉힌 뒤 무전으로 구급차에 지원을 요청했다. 또 A 씨가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기도 유지 등의 조치를 했다.잠시 후 도착한 구급차를 통해 A 씨가 저혈당 상태임을 확인한 정 경장은 A 씨에게 긴급으로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했으며 보호자에게도 연락했다.정 경장은 현장에 도착한 보호자가 “집에 인슐린이 있어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요구해 걸음이 불편한 A 씨와 보호자를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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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오늘부터 비행기 탑승 전 승객 몸무게 잰다

    대한항공이 28일부터 한시적으로 비행기 탑승 전 승객 몸무게를 측정한다.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승객표준중량을 측정한다.대한항공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휴대용 수하물을 들고 몸무게를 재게 된다.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측정을 원하지 않는 승객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직원에게 알리면 된다.승객표준중량 측정은 △정확한 운항 중량 예측 △항공기 자세 균형 유지 위한 무게중심 등의 기본 정보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안전 운항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진행된다.국토교통부의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최소 5년마다 승객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한다. 국내 항공사인 티웨이와 제주항공 등도 2018년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했다.하와이안항공과 핀에어 등 일부 항공사도 탑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해 비행에 반영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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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없어요”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 긍정…절반은 ‘자녀 필요 없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3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 19~34세 청년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36.4%로, 10년 전인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다.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0%)보다도 13.6%p 낮게 나타난 것이다.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을 성별로 보면 여자 28.0%, 남자 43.8%로 각각 10년 전보다 18.9%p, 22.3%p 낮아졌다.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3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17.3%), 출산·양육 부담(11.0%), 고용 상태 불안정(10.2%), 결혼 상대 못 만남(9.7%) 등의 순이었다. 결혼자금 부족을 이유로 꼽은 이들의 비중은 여성(26.4%)보다 남성(40.9%)에서 높았다.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80.9%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53.5%로, 2018년 이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부모와의 관계에 만족한다고 답한 청년 중 ‘결혼 후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응답한 비중(57.6%)은 ‘자녀를 가질 필요 없다’고 응답한 비중(42.4%)보다 높게 나타났다.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10년 전보다 9.8%p 증가해 지난해 39.6%에 이르렀다.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24.1%로 10년 전보다 11%p 상승했다.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84.4%로 10년 전보다 24.7%p 증가했다.국제결혼에 대해서는 청년의 83.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가족·정부·사회가 함께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60.7%로 10년 전보다 8.4%p 증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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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세트’ 꺼내든 與 “매일 아침 공무원이 샌드위치·컵과일 준비”

    2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겨냥한 ‘이재명 세트’가 등장했다.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해 구매한 의혹을 받는 호밀빵 샌드위치, 닭가슴살 샐러드, 컵과일 등을 직접 꺼내 들고 ‘이재명 세트’라고 부르며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무원들에게 시켜서 매일 아침 공수받았던 똑같은 샌드위치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냉장고에 해당 음식들이 들어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공관 2층 침실 냉장고에도, 출장지 숙소 냉장고에도 아침마다 공무원이 이재명 세트를 넣어뒀다”며 “공식 회의 준비가 아닌 아침 식사를 매일 공무원이 직접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주는 게 정상적인 일인가”라고 했다.이어 “이재명 세트의 비용은 누가 냈는가”라며 “먹고 마시고 머리 감고 몸에 바르는 모든 것을 경기도 법인카드와 업무추진비로 해결한 공금 횡령”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성남의 왕, 경기도의 황제로 군림한 이 대표는 절대 권력을 잡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며 “경기도 법인카드와 업무추진비로 공금을 횡령하고, 공무원을 자기 하인처럼 부리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온 황제 의전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장 최고위원은 지난 24일에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일제 샴푸를 사용했다며 해당 샴푸를 최고위원회의에 들고 나오기도 했다. 그는 “샴푸의 요정 이 대표, 입으로는 반일 선동하면서 머리카락은 친일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 A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쓰는 일본산 샴푸를 사러 강남 청담동까지 심부름을 다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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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서울 주택가 흉기소지범 제압… 흉기 7점도 압수

    26일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있던 남성이 경찰과 2시간30여 분간 대치 끝에 체포됐다.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35분경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 흉기 소지자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경찰은 인근 주민 등을 통제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특공대를 현장에 대기시켰다.경찰이 이 남성을 진정시키면서 흉기를 바닥에 내려놓도록 유도하는 동안 기둥 뒤에서 특공대가 접근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9분경 그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특공대는 이 남성이 소유하고 있던 가방에서 흉기 7자루도 발견해 압수했다.경찰 대치 과정에서 인질로 잡히거나 피해를 본 주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을 연행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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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스호 괴물 ‘네시’, 이번엔 발견될까…50년만 최대 탐사대 출격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산다는 전설 속 괴물 ‘네시’를 찾기 위한 50여 년만의 최대 수색이 시작됐다.2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26일부터 이틀간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네스호에서 수면을 관찰하며 자연 현상을 기록한다. 수색 작업을 보여주는 실시간 영상 관측에도 300여 명이 투입된다.열 스캐너를 장착한 드론과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한 보트, 음파를 감지하기 위한 수중 청음기도 사용한다.이번 수색은 현지에 있는 ‘네스호 센터’와 자율 연구조직 ‘네스호 탐사대’가 주관한다. 네스호 탐사대의 앨런 매캐나는 BBC에 “우리는 수면의 파장을 찾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네스호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자연 활동을 기록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네스호는 길이 36km, 최대 깊이 240m로 부피 기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담수호다.네스호 괴물 네시에 대한 기록은 6세기부터 존재하지만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1933년부터다. 당시 호텔 지배인 올디 매케이 등이 현지 신문 인버네스 쿠리어에 “고래처럼 생긴 생물을 봤다”는 목격담을 밝히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쏠렸다.1934년에는 로버트 윌슨이라는 영국 의사가 호수 밖으로 길쭉한 머리를 내민 검은 물체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외과의사의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으나 결국 가짜로 판명됐다.네스호 센터에 따르면 현재 공식 기록된 네시 목격담만 1100건이 넘는다. 네시의 전설은 수많은 책과 TV프로그램, 영화 소재로 활용됐다. 스코틀랜드는 네시의 전설로 연간 수백만 파운드의 관광 수입을 얻고 있다.수년간 과학자와 아마추어 애호가들은 호수 깊숙이 철갑상어 같은 큰 물고기가 산다는 증거를 찾으려 노력했다.네스호 현장 조사 사무소는 1972년 당시까지의 최대 규모 수색을 벌였다. 사무소는 네시의 존재를 입증하지도, 부인하지도 못한 채 1977년 해체됐다.1987년에는 수중 음파 탐지 장비가 달린 보트 42척을 이용해 호수 전체를 수색한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를 3차례 감지하기도 했다.2019년에는 호수에 어떤 유기체가 사는지 알아내기 위해 네스호 물 샘플에서 DNA를 추출하기도 했다. 당시 DNA 조사에서는 많은 뱀장어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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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4당 ‘日오염수 규탄’ 장외집회…“넘어선 안 될 선 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野) 4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사흘째인 26일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이날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행동’ 주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주최 측은 집회에 5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참가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설에서 “일본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며 “핵 오염수 방류는 태평양 연안 국가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일본이 총과 칼로 전 세계 인류를 침범하고 살육했던 태평양전쟁을 다시 한번 환경 범죄로 일으키려 한다”며 “일본은 가장 인접한 국가이고 가장 피해가 큰 대한민국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이 대표는 정부 대응에 대해 “일본이 이웃 나라 눈치를 보며 방류를 망설일 때 이런 패악질을 가장 합리화하고 지지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자신이 일본의 심부름꾼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대리인임을 명심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말한다. 권력은 잠시일 뿐 국민은 영원하다. 잠시 힘으로 누를지는 몰라도 절대 억압당하지 않는 게 국민이고, 그러한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우리가 증명해 내겠다”며 “일본의 무도한 핵 폐수 방류를 막아내라”고 촉구했다.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 바다는 핵 오염수 투기 전과 후로 나뉘는, 돌이킬 수 없는 암흑의 30년을 아니 한 세기를 보낼 것”이라며 “일본 정부에 만큼이나 분노스러운 것은 핵 오염수 테러의 방조범인 윤석열 정부”라고 말했다.배 원내대표는 “야당에 ‘이권 카르텔’, 괴담 세력이라며 온갖 악다구니를 퍼붓던 대통령이 일본의 핵 오염수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진다는 윤 대통령은 어디로 갔느냐”고 했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도 잇따라 연단에 올라 일본 정부와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민주당 우원식·양이원영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은 이날 일본으로 출국해 오는 27일 후쿠시마현에서 일본 야당과 시민사회그룹이 주최하는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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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X, 7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4개국 우주인 탑승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7번째 유인 우주선이 26일(현지시간) 우주비행사 4명을 싣고 발사에 성공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7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유인 수송 임무 ‘크루-7’을 수행하는 크루 드래곤 우주선은 이날 오전 3시 27분경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날아올랐다.이후 주 엔진 차단과 분리 등 단계까지 무사히 진행됐다. 발사 후 약 22시간이 지난 시점 ISS에 도달할 예정이다.탑승 인원은 이번 임무를 이끄는 해병대 헬기 조종사이자 중령인 NASA 소속 재스민 모그벨리와 유럽우주국(ESA) 소속 덴마크인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인 후루카와 사토시, 러시아인 콘스탄틴 보리소프 등이다.이들 4명은 ISS에 도착한 뒤 6개월간 머물며 여러 과학 실험 등 임무를 수행한다. 모그벨리는 지구궤도 상에서 무선으로 “4개국에서 온 4명의 비행사가 탑승했지만 우리는 공통의 임무를 가진 단합된 팀”이라며 “우리가 조화 속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나사는 “분리되는 팰컨9의 1단계 로켓이 케이프커내버럴에 위치한 구역에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이것이 성공한다면 추진체를 대서양이 아닌 육지에서 회수하는 첫 번째 상업우주선 발사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스페이스X는 2020년 5월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최초의 민간 기업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에 성공해 민간 유인 우주 탐사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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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부부, 천안함 셔츠 입고 용산 분수정원 다둥이 행사 깜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부부는 천안함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인사하며 몇 살인지, 물놀이는 재미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 68가족, 270여 명(어린이 140여 명)이 모여 OX 퀴즈, 훌라후프 돌리기, 아이돌 댄스 따라하기, 컬러판 뒤집기 등의 활동을 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분수정원을 둘러본 후 용산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에 들러 경기 중인 중앙이글팀과 도곡 초등학교팀을 응원하기도 했다.행사가 진행된 분수정원은 어린이들이 무더위에도 도심 속에서 자유롭게 물놀이하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개장했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분수정원 전역에 깨끗한 흙을 50㎝ 이상 두께로 덮은 후 잔디를 심어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했으며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분수정원은 6만㎡(약 1만8000평) 규모로, 이 중 물놀이 공간은 1800㎡(약 540평)로 조성됐으며 놀이터와 카페도 마련됐다.용산어린이정원은 반환받은 미군기지 부지를 공원으로 꾸민 곳으로, 윤 대통령 집무실과 맞닿아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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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축제서 청나라 옷입고 강시처럼 ‘콩콩’…중국팀 중징계

    중국의 한 태권도팀이 한국에서 열린 태권도 축제에서 청나라 의상을 입고 강시를 연상케 하는 춤을 춰 중국 태권도 협회 회원 자격이 박탈됐다.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국 성남시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중국의 ‘차이나엑스’(CHINAX)팀 7명은 청나라 시대 의상을 입고 태권도 군무를 선보였다. 이 팀은 태권 체조 시니어 해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군무 중에는 중국 귀신 중 하나인 강시처럼 양손을 쭉 뻗고 콩콩 뛰는 동작이 포함됐다.중국 태권도 협회는 이를 두고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고 중국 문화를 모독한 것”이라며 해당 팀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고, 향후 협회가 주최하는 훈련과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했다. 안무를 맡았던 코치의 면허도 취소했다. 또 이 팀이 속한 광둥성 선전시 ‘X-태권도관’에 대해 도장 설립 자격을 취소했다.협회는 “좀비 댄스를 춤으로써 중국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강화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협회의 강경 대응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해당 공연은 중국 문화를 존중하지 않았다” “공포 영화에 나오는 강시 같았다”며 협회 대응에 수긍하는가 하면, “즐겁자고 하는 축제인데 협회가 과민반응을 했다” “중국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였다”며 협회 대응을 비판하는 누리꾼도 있었다고 SCMP는 전했다.이번 태권도 축제는 국기원과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 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달 21∼24일 열렸다. 이 축제는 체급별로 겨루기를 펼치는 태권도 대회가 아닌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을 선보이는 문화 축제다. 무예정신 발현과 태권도 기술향상은 물론 전 세계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첫 축제를 연후 25년째 이어지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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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성태, 조폭 출신에 평판 나빠 접근 기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는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망한 소설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 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는데”라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표는 “사적 면담이 실패하자 2020년 3월 쌍방울이 김성태와 도지사가 참석하는 마스크 10만 장 전달식 개최를 요청했다”며 “수천 장 기부도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명이지만 김성태의 의도를 간파하고 거절해 전달식 없이 기부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00억 뇌물 주고도 공식만남이나 인증샷조차 못하는 사이라니, 줄거리가 너무 엉성하다”고 덧붙였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이날 ‘검찰의 김성태-이재명 대표 연루설이 허구인 5가지 이유’라는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대책위는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검찰 주장에는 회유·압박으로 얻어낸 것으로 보이는 조작 진술들만 있을 뿐 범행 동기도, 혐의를 뒷받침할 근거도 없다”며 “설정 오류로 가득한 검찰발 황당무계한 소설은 이제 그만 폐기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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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명계’ 이상민 “이재명 안 물러나면 거취 결심할 의원들 있어”

    검찰의 영장 청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한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중진 이상민 의원은 이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분당(分黨)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밝혔다.25일 이 의원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가 물러나야 비대위를 하든 뭐를 하든 하는데 안 물러나겠다고 한다”며 “본인(이 대표)이 물러나지 않으면 사실은 당내에서 결심해야 할 의원들도 있을 것이다. 이 대표가 거취 결정을 안 하면 그의 생각과 달리하는 의원들이 거취 결정을 달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개딸(개혁의 딸)들은 이 대표가 거느리고 있는 지지 기반인데, 그런 일그러진 팬덤이 민주당에 그대로 있는 한 같이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의원들이 적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가 물러나야 분당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이 대표 사퇴 후 민주당을 이끌 대안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당내에서 강성 지지자들이 많으니 누구든 엄두를 못 내는 것일 뿐, 하고 싶은 사람이 왜 없겠느냐”고 했다.이 의원은 지난달에도 “도저히 뜻이 안 맞고 방향을 같이 할 수 없다면 유쾌한 결별도 각오하고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분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이 대표는 자신의 사퇴설에 대해 “여당의 기대일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TJB 대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퇴설에) 동조하는 일부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제가 78%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당 대표가 됐다”며 “지금도 그 지지는 유지되는 정도를 넘어 더 강화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단합을 유지하고, 지지자와 당원이 실망하거나 흩어지지 않게 하고, 내년 총선을 반드시 이기는 게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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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주소 수정해주세요” 링크 눌렀더니…3억8천만원 빠져나가

    택배 주소 정정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눌렀다가 수억 원이 타인의 계좌로 빠져나가는 스미싱 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자영업자인 60대 남성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경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됐다며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고 문자에 적힌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이후 A 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으며 약 8시간 동안 29차례에 걸쳐 3억8300만 원 상당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갔다.A 씨는 다음날인 25일 뒤늦게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해당 은행에 자신 명의 계좌의 지급동결 조처도 했다.경찰은 A 씨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눌러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이 설치돼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A 씨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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