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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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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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43%
월드톡23%
건강10%
미담6%
종합경기4%
사고4%
국제사고4%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 폭염 속 깜빡 차에 둔 아들 숨져…아빠는 극단 선택

    미국에서 한 남성이 폭염 속 자동차 뒷좌석에 18개월 된 아들을 태운 걸 깜빡 잊어 아이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버지는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미국 CBS, ABC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서 18개월 남자아이가 고온의 차안에 방치돼 있다가 숨졌다. 아버지 A 씨가 어린이집에 내려주는 것을 깜빡한 것이다.A 씨는 이날 오전 아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준 뒤 출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들을 차에 둔 것을 깜빡하고 직장에 출근했고, 아들은 뜨겁게 달궈진 차 안에 3시간 가량 방치돼 있었다.이날 체스터필드의 기온은 27도에 달해 차 내부 온도는 40도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어린 아들은 차 안 카시트에서 숨졌다.뒤늦게 아들을 발견해 집으로 데려간 A 씨는 집 뒤편 숲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았다는 것과 남성이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연락을 해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출동한 경찰은 문이 열려 있는 남성의 차를 발견했고, 뒷좌석 어린이 카시트는 비어 있었다.경찰은 집에서 숨져있는 18개월 된 남자아이를 발견했고, 수색 범위를 넓히던 중 근처 숲에서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남성을 발견했다.경찰은 A 씨가 차 안에 숨져 있는 아들을 발견해 집으로 안고 돌아와 아이를 눕힌 뒤 자신은 밖으로 나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경찰 크리스토퍼 헨즐리는 “이 사건은 여러 면에서 끔찍한 비극”이라며 “사람들이 차 안을 확실히 점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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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mm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에 60대 근로자 빠져 사망

    200㎜가 넘는 비가 내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에 빠져 사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46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A 씨(67)가 물웅덩이에 빠졌다.A 씨가 빠진 곳은 폭 20m 깊이 4m정도의 물웅덩이로, 공사장 내 터파기 작업을 해 놓은 곳에 빗물이 고여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빗물을 퍼내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의 콘센트가 물에 잠길 것을 우려해 조치를 취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19 구조대원들은 A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구조,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건설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용인에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58.5㎜의 많은 비가 내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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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마크 있으면 중고나라에 올리지 마세요”…7월 집중단속

    중고나라가 7월 한 달간 ‘건강기능식품 거래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중고나라는 “건강기능식품은 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제 24조에 의거해 개인 간 거래는 불가하다”며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집중 감시 하고, 이 기간 외에도 개인 간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그러면서 이용자가 제품을 올리기 전에 상품에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 마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포장에 표기돼 있다.중고나라는 모니터링에 건강기능식품 거래가 포착 될 경우 즉시 차단할 예정이다.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과 키워드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자주 등록되는 건강기능식품을 파악하고 거래를 초기부터 제한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건강기능식품 거래 금지 사실을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내부 투자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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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안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119-의사 ‘화상 공조’로 살렸다

    집안 화장실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소방관과 의료진이 스마트폰 화상으로 협업해 목숨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30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15분경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 씨(65·여)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신고했다.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의식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가슴압박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기본 소생술을 했으나 김 씨는 좀처럼 깨어나지 않았다.이에 소방당국은 최근 도입한 ‘스마트 의료지도’로 대응 방식을 바꿨다. 의사가 스마트폰 화상으로 현장 상황을 직접 보면서 실시간으로 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제도다.구급대는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전문의와 연결했다. 의사는 환자 상태를 보고 정맥로 확보와 기도 유지 등을 주문했다. 또 심박수 증가와 기관지 확장에 쓰이는 에피네프린과 부정맥 치료제인 아미오다론 등 전문 약물 투여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내렸다.의사 지시대로 대원들이 30여 분간 응급처치를 진행했고, 마침내 멎었던 김 씨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환자는 이후 전북대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김 씨는 병원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돼 지난 24일 퇴원했다.현장에 출동했던 최환석 구급대원은 “스마트 의료지도로 현장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전북은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시작단계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지속적인 훈련과 팀워크 강화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2015년부터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전북 등 5개 시·도 46개 소방서에서 확대 시행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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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이재명 출마해도…흐름 바뀌면 의외 결과 나올수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있는 것과 관련해 “흐름만 바뀌면, 새로운 민주당으로 가자는 바람만 생기면 얼마든지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의원이 당 대표 출마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전제했을 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보는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바람을 일으키는 변수로는 “지난 5년간의 민주당이 국민께 제대로 봉사를 했냐, 복무를 했냐에 철저히 반추하고 거기에 대해 근본적인 새로운 개혁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새 술은 새 부대에,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해선 “지금 당신(이재명)이 나설 때가 아니라는 압박이 여전히 강력하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할 것 아니냐고 보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오는 8월 전당대회는 이재명 대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구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97 주자들이 뜸을 들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이 의원은 이미 대선을 거치면서 다 메이드 된 상태고 97들은 그걸 처음부터 시작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왜 이렇게 97들이 뜸을 들이냐는 말씀들이 참 많은데, 사실 본인들은 아마 생각이 굉장히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하겠다’고 나섰을 때 자기 혼자만의 목소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세력이 되고 그게 모아져서 흐름이 됐을 때 내가 나가겠다 하는 절차가 있어야 된다. 하나하나씩 만나면서 ‘나 어떠냐’ 계속 그걸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굳이 얘기하라면 최고위원은 모르겠지만 대표로는 아직은 좀 이르다”며 “(민주당과) 공유하는 기억, 경험 같은 것이 비대위라는 좁은 공간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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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북핵 고도화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 더욱 강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가진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곧이어 열리게 될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북 공조 강화를 위해 미국과 일본에 어떤 제안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오늘이 아니더라도 한미일은 북핵 위기와 관련,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갖고 있다”고 말했다.전날 스페인 국왕의 환영 갈라 만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한일 현안을 풀어가고 양국의 미래 공동 이익을 위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나토 정상회의에서 연설할 내용에 대해선 “인태 지역과 나토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한 때가 됐고, 특정 국가를 거명하기보다는 자유와 인권, 법치를 중시하는 규범에 입각한 질서가 존중되는 그런 협력을 나토 국가들과 인태 국가들이 함께 연대해서 만들어가야 된다는 차원에서 나토 회의 참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치 군사적인 안보에서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 안보와 포괄적 안보로 안보 개념이 바뀌고 특정 지역의 역내 안보 상황이 전 세계적인 파급을 주기 때문에 특정 지역 동맹만으로는 안보 위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공감대를 갖게 됐다”며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4개국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 것도 그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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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여당, ‘TBS 기능전환’ 1호 조례안 발의 예정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1호 조례안으로 TBS 교통방송 기능을 전환하거나 폐지하는 내용을 발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76명의 당선자가 모인 당선인총회를 열고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기존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사업 범위, 운영재원, 임원 구성, 예산 편성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는 TBS가 교통 및 생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하고, 서울시 출연금과 그 밖의 수입금을 재단의 기본재산으로 삼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해당 조례안을 폐지해 TBS의 기능 전환을 유도하고 독자적인 생존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조례안 시행 시기는 1~2년 유예기간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종합감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에게 계약서 없이 출연료를 지급한 TBS에 ‘기관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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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사형제 야만적 복수 아냐”…존치 의견 헌재에 제출

    법무부가 다음달 사형제도 헌법소원 공개 변론을 앞두고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6일 기존의 사형제 합헌 판단을 바꿀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변론요지서를 헌재에 제출했다.법무부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도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는 바, 이는 사형제를 존치하는 것만으로 그 나라가 후진적이거나 야만적이라고 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했다.또 ‘사형제 폐지’를 회원국 가입 조건으로 내건 유럽연합(EU)에 비교적 최근 가입한 국가들의 경우 국민인식 변화보다는 경제적 요인 등 국익 차원에서 사형제 폐지를 결정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법무부는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77.3%에 이른 2021년 국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국민적 바람, 시대적 상황과 분위기를 소박한 법 감정으로 무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형은 야만적 복수가 아니라 오히려 정의에 합치된다”며 사형의 대체 형벌로 거론되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헌법소원 청구인이 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확정받은 사람이기에 사형제에 대한 헌재 결정이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며 ‘헌법소원 적법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헌재는 내달 14일 대심판정에서 사형제를 규정한 형법 제41조와 제250조 등에 대한 헌법소원 공개변론을 연다. 헌재는 청구인 측과 법무부 장관 측 참고인 등을 불러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헌재가 사형제 위헌 여부를 따지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1996년(7대2)과 2010년(5대4)에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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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크 고장난 공유킥보드 타다 ‘쾅’…관리자 입건

    공유 전동킥보드가 고장 났다는 신고를 받았음에도 수리하지 않고 방치했다가 교통사고를 유발한 전동킥보드 관리 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관리 업체 대표와 직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오후 1시 40분경 충남 청양의 한 도로에서 A 씨(26)가 타던 공유 전동 킥보드가 승합차와 부딪쳤다.A 씨는 경찰에서 “킥보드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 조사결과 이미 사고 전날 해당 킥보드를 이용한 다른 이용자가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앱을 통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관리 업체 관계자들은 수리한 것처럼 허위로 본사에 보고해 해당 킥보드를 사용가능하도록 활성화 시킨 혐의를 받는다.다음날 A 씨는 수리되지 않은 킥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경찰 관계자는 “공유 전동킥보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자칫 조그만 기계 결함으로도 생명과 재산을 침해할 수 있어 업체는 이를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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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9월에 50살”…金여사, 스페인 왕비 만나 ‘동갑’ 대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국왕 부인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왕비를 만나 ‘동갑내기’를 화두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김 여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국왕의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를 만나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고 말을 꺼냈다.이에 레티시아 왕비는 “생일이 언제인가. 나는 9월에 50살이 된다”고 했고, 김 여사는 “나도 9월인데 2일이 생일”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레티시아 왕비는 “난 9월 15일”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김 여사는 또 “왕비님은 패션 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시다”며 “한국은 화장품 등 K뷰티 산업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여성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화답했다.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고 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고맙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답했다.김 여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도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지난번에 한국에 오시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여기서 이렇게 뵈니 너무 반갑다. 다음엔 두 분이 함께 (한국에) 오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미술과 문화 등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도 김 여사에게 다가와 “나는 한국을 매우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고 했고, 김 여사는 “만나게 돼 기쁘다. 우리 사이는 물론 두 나라가 잘됐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폴란드 대통령 부인 코른하우저 여사는 퍼스트레이디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김 여사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덕담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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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 부자가 태생적 부자보다 빈곤층 동정 못한다” 심리학 연구

    이른바 ‘흙수저’ 출신 부자들이, 태생적 부자보다 빈곤층을 덜 동정하고 부의 재분배도 덜 지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7일 사회심리학 및 성격과학(SAGE·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저널에 실린 미국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캠퍼스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대체로 가난하게 태어나 자수성가한 부자들이 빈곤층에 대해 더 동정적이고 사회복지에 공감하기를 기대하지만, 조사결과 뜻밖의 심리 현상이 나타났다.연구팀은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연구 5건을 수행했는데, 그 가운데는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부유한 1032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있다. 여기에는 연소득 8만 달러(약 1억 300만 원) 이상인 사람부터 연소득 14만 2000달러(약 1억 8000만 원) 이상인 사람들도 포함됐다.연구 결과, 가난하게 태어나 부를 쌓은 사람들은 부자로 태어난 사람들보다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을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는 빈곤층에 대한 동정적 태도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UC 어바인 구현진 교수는 “자수성가한 부자는 태생적 부자보다 사회경제적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덜 어렵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즉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나는 해냈는데, 왜 그들은 할 수 없는가?”, “내가 할 수 있다면 그들도 할 수 있다!”라는 인식이 형성된다는 설명이다.다만 이번 조사는 최상류층 부자들을 포함하지 않아 한계를 안고 있다. 구 교수는 “부자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온갖 종류의 이야기와 문화적 내러티브가 있다”며 “우리의 연구 결과는 부자들이 모두 같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될 때까지 부의 상향 이동성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킨다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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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선 논현역 역명 ‘9억원’ 역대 최고가 낙찰…누가 샀나?

    서울교통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역명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7호선 논현역이 역대 최고가인 9억 원에 낙찰됐다.29일 서울교통공사와 온비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3차례의 역명병기 유상판매 사업 입찰 결과 역사 50개소 중 7호선 논현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선릉역, 4호선 명동역이 낙찰됐다.역명병기 사업은 기존 서울 지하철역 이름에 인근 기업이나 기관 이름을 유상으로 병기하는 사업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역명병기 사업을 시행 중이다.서울교통공사는 이달 초 지하철 1~8호선 관할 역 중 2022년 유상표기 계약종료 예정이거나 부역명이 없는 50개 역의 구내 및 전동차 표기시설물을 대상으로 입찰공고를 냈다.낙찰된 4곳의 낙찰가는 논현역 9억 원, 을지로입구역 8억 원, 선릉역 7억5100만 원 명동역 6억5466만8075원이다. 논현역의 낙찰가는 역대 낙찰가 중 최고액에 해당한다.낙찰자는 논현역-강남브랜드안과, 을지로입구역-하나은행, 선릉역-애큐온저축은행, 명동역-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타운)이다. 논현역 입찰에는 3곳의 업체가 참여했다.이 밖에 관심을 끈 2호선 강남역, 1·2호선 시청역, 3·7호선 고속터미널역 등 주요 역을 포함한 나머지 46개 역은 유찰됐다. 낙찰자를 정하려면 최소 2곳 이상이 응찰해야 한다.유찰된 46개 역 중 15곳은 한 개 업체만 입찰했고, 나머지 31개 역은 입찰자가 없었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계약법 특례에 따라 입찰자가 1곳인 역사는 재공고 없이 협의를 거쳐 수의계약을 할 수 있어 추가 계약 체결 가능성이 남아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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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금시비 벌이다 시내버스 기사에게 소화기 뿌린 20대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5일 오전 운행 중인 전주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차 안에 비치돼 있던 비상용 소화기를 기사에게 분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버스기사와 ‘요금 시비’를 벌였고, 신호 대기를 위해 버스가 멈추자 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버스는 신호 대기 중이었던만큼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A 씨는 사건 직후 달아났다가 가족과 함께 자수했다. 경찰은 A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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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형집행정지에 민주 ‘침묵’…정의 “사면 반대”

    검찰이 28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를 결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을 택했다. 정의당은 “사면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사면이 아닌 건강상 이유로 인한 일시적인 형집행정지인 만큼 엇갈린 기류가 교차하는 것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반면 정의당은 “혹여라도 ‘MB 사면’으로 이어지는 것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동영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 형집행정지 결정을 명분 삼아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MB 사면’을 꺼내들지 않을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표명했다.이어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사법 정의와 법치 실현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소한 절제돼야 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원지검은 이날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논의한 결과 3개월에 한해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신청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할 염려가 있다’는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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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장 배수구에 4살 아이 빨려 들어갔다 구조 ‘아찔’

    대구의 한 물놀이 시설에서 4살 아이의 한쪽 팔이 수영장 배수구로 빨려 들어갔다가 구조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28일 KBS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구의 한 물놀이장에서 물장구를 치던 4세 남자아이가 갑자기 물속으로 사라졌다. 아이는 머리가 물속에 잠긴 채 발버둥 쳤다.수영장 바닥에는 지름 8cm가량의 배수구가 있었는데 덮개가 열려 아이의 왼쪽 팔이 빨려 들어간 것이다.놀란 아버지가 달려가 아이를 들어 올려 봤지만 쉽지 않았다. 아버지는 간신히 아이를 물에서 건져냈다.아이는 팔 곳곳에 멍이 들었으며, 트라우마로 불안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물놀이장 측은 누군가에 의해 배수구 덮개가 열린 것 같다며 CCTV를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물놀이장은 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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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MB 형집행정지 늦었지만 다행…국민통합 위한 결단”

    국민의힘은 28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MB)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를 허가한 것에 대해 “모든 법리 사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통합’을 약속했다. 그 깊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허 수석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은 수사 과정에서 구속됐던 것까지 포함하면 총 수감 기간은 2년6개월 가량 된다”며 “역대 대통령 수감 기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만 81세의 고령에 각종 지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형집행정지 사유에 부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질병에 시달리는 고령의 전직 대통령이 수감되어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며 “이번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은 국민통합을 위한 결단일 것”이라고 썼다.그러면서 “이제 정치권도 진영논리에 따르는 극한대결은 지양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쾌유와 평안을 빈다”고 전했다.이날 수원지방검찰청은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이 전 대통령에게 3개월 형집행정지를 허가했다.수원지검 관계자는 “신청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할 염려가 있다’는 심의위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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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군 사저 가자’ 대구시 곳곳에 낙서 수백개…경찰조사

    대구 도심 곳곳에서 ‘달성군 사저 가자’는 낙서 수백 개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8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달성군 일대 화원읍, 유가읍 등 인도, 횡단보도 등에 ‘달성군 사저 가자’라고 적힌 낙서 수십 개가 발견됐다.낙서는 이달 초부터 등장했는데, 달서구 유천네거리와 월촌역 일대, 중구 종각네거리, 북구 칠성교 아래 등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필체는 모두 유사하며 유성펜으로 쓴 탓에 공무원들이 물파스로 제거하고 있지만, 제거할 때마다 같은 자리에 다시 낙서가 등장했다고 한다.‘달성군 사저’는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구청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범죄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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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독가스 탱크 옮기다가 ‘쾅!’…10명 사망 251명 부상 (영상)

    요르단 남부 항구도시 아카바에서 27일(현지시간) 항만 크레인이 옮기던 가스탱크가 추락하면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최소 10명이 숨지고 251명이 부상했다.요르단 국영 페트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크레인이 유독성 염소가스로 가득 찬 저장 탱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사고 영상을 보면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가스탱크가 항구 바닥으로 추락하자 노란색 유독가스가 폭발하며 항구 전체로 퍼져나갔다. 인근에 있던 사람들은 전력을 다해 도망갔다. 가스를 흡입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카바 지역 해변에는 즉시 대피령과 함께 봉쇄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 것을 요구했다.병원에 이송된 부상자 중 19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카바는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 도시이자 수출입품이 오가는 주요 경유지다. 요르단 해양 당국은 인근에 있던 선박들에게 즉시 해역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요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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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전 대통령 일시 석방…檢,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

    ‘다스 비자금 의혹 사건’으로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81)이 28일 임시 석방된다.수원지검은 이날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논의한 결과 3개월에 한해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신청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할 염려가 있다’는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고령이고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경기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이 전 대통령은 건강문제로 지난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지만, 지난해 2월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수용 여건 등을 감안해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이 전 대통령은 당뇨와 기관지염 등의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백내장 수술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3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 원을 확정받아 수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발표된 신년 특별사면에 포함되지 않았다.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지난 2020년 12월에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지병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취지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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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억 횡령’ 농협 직원, 음주운전하다 체포…차에 유서도

    회삿돈 약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경기 파주시의 지역농협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후 음주운전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8일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파주의 지역농협 직원 A 씨(32)가 전날 오후 3시 20분경 관내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A 씨와 상대 측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차에서는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A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파주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앞서 A 씨는 횡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변에 보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그가 일하는 지역농협은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A 씨를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재고 관리를 담당해온 A 씨는 매입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풀려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본인 계좌와 차명 계좌로 빼돌린 의혹을 받는다. 지역농협은 A 씨가 5년간 약 7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혐의를 시인하면서 빼돌린 돈은 코인(가상화폐) 투자나 외제차 구입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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