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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이날 제막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고 목표액인 4257억 원을 채우면 온도가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공개된 음향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B&O)’ 최초의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됐으며 최대 출력은 550W에 달한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한일협력위원회와 한일문화교류회의가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올해 6월 타계한 일본 도자기 명가 심수관 가문의 제14대 심수관(본명 오사코 게이키치) 선생 추모회를 열었다.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유족인 15대 심수관(본명 오사코 가즈테루·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심대평 청송심씨대종회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농협(회장 김병원)이 주최한 ‘2019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영예의 대상에 서혜빈씨가 출품한 동영상 ‘오늘 저녁은 우리 농산물과 함께!’ 가 선정됐다. 사진부문과 동영상부문 통합대상으로 선정된 서혜빈씨의 작품은 우리 농산물의 8가지 품목 중 5가지(풋고추, 파프리카, 가지, 애호박, 토마토)를 선정하여 촬영하고, 각각에게 그 특성과 효능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부여해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캐릭터들은 스스로를 뽐내며 추천한다. 대상수상자 서혜빈씨는 “영상을 제작하면서 우리 농산물이 맛도 있지만 효능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농산물의 다채로운 매력이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농산물 과채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국산 과채 농산물 8개 품목(오이,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을 소재로 한 사진과 영상 공모전으로 총 45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출품작 452점 중 1차 예선과 2차 전문가 심층 심사 과정을 거쳐 사진 부문 35점, 동영상 부문 16점 등 총 5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통합 부문 대상‘오늘 저녁은 우리 농산물과 함께’(서혜빈 작) ▲ 사진 부문 우수상 ‘군침’(김용천 작) ▲사진 부문 우수상 ‘Hi~오이세요’(김종율, 김유민 작) ▲영상 부문 우수상 ‘파프리카 Song’(이종민 작) ▲영상 부문 우수상 ‘함께해서 더 맛있는’(이지연, 권소영, 이예지 작) 외 46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우수상(사진부문) 김용천 <군침>- 간식으로 가져간 노랑, 빨강, 주황색의 파프리카 위로 날아온 물총새가 먹음직스런 파프리카를 보고 군침을 흘리는 듯 한 모습을 순간포착한 작품이다.우수상(사진부문) 김종율, 김유민 <Hi~ 오이세요> 4살 어린이의 눈에는 전화기로 보이는 귀여운 오이와 어린이의 표정을 잘 표현했다. “엄마 Hi~ 오이(여보)세요? 나 지금 오이전화 중이야~^^”장려상(사진 부문) 조은희<딸기 사랑>딸기를 참 좋아하는 어린이 두 명이 소쿠리 가득 딸기를 품고, 먹고, 생각하며 예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우리 농산물 딸기~참 맛있습니다!장려상(사진 부문) 김영수 <농부가 길러낸 자연>- 파프리카는 농부가 정직하게 길러낸 농산품임을 알리기 위해, 농부를 상징하는 밀짚 모자에 파프리카를 올려 놓았고, 농촌의 깨끗하고 푸른 자연을 모습을 배경삼았습니다. 파프리카의 선명한 색상을 살리기 위해서 색상대비가 될 수있는 색배합을 사용했습니다.장려상(사진 부문) 김현경 <동그란 파프리카 세상>- 투명아크릴판에 액체를 떨어뜨려 그것을 통해 보이는 파프리카를 촬영함우수상(영상 부문) <이종민_파프리카 Song>직접 파프리카 송을 제작, 노래까지 녹음하여 모션그래픽의 영상과 함께 편집했다. 파프리카의 효능 및 건강한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파프리카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1일 1파프리카를 실천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눈도 , 귀도 즐거워 지는 파프리카 홍보 영상 컨텐츠입니다. [가사] 자연에서 얻은 천연 비타민 c 파프리카 영양이 가득하죠 매일 매일 건강하게 파프리카를 먹어봐요 몸에 좋은 파프리카 즐겨봐요 맛있는 파프리카 영양이 듬뿍 기운이 쑥쑥 함께 즐겨요 파프리카우수상(영상 부문) 이지연, 권소영, 이예지 <함께해서 더 맛있는>-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농산물의 매력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비교적 편식이 심할 나이인 초등학생의 아이는 부모로부터 농산물이 몸에도 좋고 맛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어왔다.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가득 들어있는 우리 농산물을 보고 ‘좋은 것은 나눠 먹으면 더 좋다’라는 부모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 좋은 농산물이니 나눠 먹으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이. 그렇게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자신이 그동안 들어왔던 각 농산물의 효능을 언급하며 이웃들에게 농산물을 나눠준다. 집에 없는 이웃에게는 우편함에 넣어주는 순수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맛과 건강에 좋은 것’이 우리 농산물의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매력이 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영상 속 등장인물들에게 전달되고 있음을 표현하였다.14일 오후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9 우리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올해의 공모전에서는 국산 과채류를 소재로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재를 실감나게 묘사한 수준 높은 사진작품들을 비롯해 한식과 퓨전식의 훌륭한 요리 작품은 물론 코믹하고 재치 있는 각종 패러디물 등 우리 농산물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많은 작품들이 출품 되었다. 한편 2019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문화쉼터 서울생각마루에서 오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열린다. 또 수상작은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농협경제지주 김용식 상무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친숙한 국산 농산물을 소재로 웃음을 전하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과채류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고, 올해 잦은 태풍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글=동아일보 사진부 김동주기자.zoo@donga.com사진 및 동영상=농협제공}

몽블랑이 12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에서 로마제국 하드리아누스 황제를 기념해 제작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에디션 오마주 투 하드리아누스’ 만년필 2종을 선보였다. ‘4810모델’(377만 원)은 4810점, ‘888모델’(1109만 원)은 888점 한정 판매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대상 ‘시선이 머문 곳’ - 김택수)“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2008년부터 매년 동물사랑사진을 공모해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9년 올해 동물사랑 최고의 작품으로 김택수씨가 출품한 ‘시선이 머문 곳’을 선정했다. 아침 대숲을 산책 중 휴식하면서 바라 본 아름다운 빛내림을 반려견과 함께 바라보는 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화면구성, 구도, 빛 처리 등 사진의 작품성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최우수상 ‘따라하기’ - 김재현)최우수상은 김재현 씨가 출품한 ‘따라하기’가 선정됐다. 출품자는 웃고 있는 아들과 고양이가 너무 나도 닮아서 그 귀여운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찍은 사진으로 친밀감을 주는 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 ‘동행’ - 최관식) 우수상은 모두 3점으로, 최관식 씨가 출품한 ‘동행’은 울산 태화강 대숲에 해마다 찾아오는 떼까마귀 수만 마리의 군무를 반려견과 함께 구경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우수상 ‘동행’ - 김태운) 김태운 씨가 출품한 ‘동행’은 두 마리 반려견이 서로 의지하고 동행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우수상 ‘교감’ - 고수경) 고수경 씨가 출품한 ‘교감’은 석양이 아름다운 오후에 반려동물과 마음을 주고받는 공감을 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장려상 ‘유원지의 생활’ - 김영수) 장려상은 7점으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가 대구의 유명 유원지인 디아크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김영수 씨의 ‘유원지의 생활’.(장려상 ‘오리 가족의 봄나들이’ - 이영진)오리가족이 시원한 냇가로 봄나들이 나온 장면을 포착한 이영진 씨의 ‘오리가족의 봄나들이’.(장려상 ‘웃음이 절로나네?’ - 서영태)새파란 하늘아래 푸르른 초원에 앉아서 쉬고 있는 양떼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아름답게 담은 서영태 씨의 ‘웃음이 절로 나네’(장려상 ‘같이 쓸래?’ - 조영헌)비오는 날 비를 맞고 있는 친구와도 같은 반려동물에게 우산을 씌어주는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조영헌씨의 ‘같이 쓸래?’(장려상 ‘산책’ - 김용대)적막한 산사의 한적한 숲길을 호젓하게 걸어가는 비구니스님과 반려견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담은 김용대씨의 ‘산책’(장려상 ‘친구할래’ - 김다은)동네 고양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동생의 애뜻한 마음을 담은 김다은씨의 ‘친구할래’(장려상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 이지윤)실험동물로 지내다 처음 나온 4 마리 강아지의모습을 담은 이지윤씨의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 있어 다행이야” 라는 출품자의 설명이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12회를 맞이한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은 최근 5년간 3,932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동물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문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총 401건의 사진 작품이 접수(9.16~10.4) 되었으며, 서면심사(10.14~25)와 현장심사(11.1)를 거쳐 최종 입상작 12점을 선정하였다.입상작 12점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이며, 농식품부 장관 및 검역본부장 상장과 총 상금 49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은 각종 홍보물 제작 및 동물보호·복지 업무 관련 행사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달력 등으로 제작·배부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연 동물보호과장은 “‘사진은 시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면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 부득이하게 이용하는 실험동물 등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동물보호·복지 인식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글=동아일보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하늘에서 본 龍脊梯田/壯族。紅瑤族의 魂 (용척제전/장족. 홍요족의 혼)-열세 번째 김종세 사진전세계의 다락 논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칭하는(世界梯田之冠的美稱) 중국 남부의 계림시 롱지티티엔 (용척제전,龍脊梯田:용의 등뼈 모양 같은 사다리밭,한국의 다락 논). 롱지티티엔의 다락 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곡선의 향연을 드론으로 촬영한 김종세 한국카메라박물관 관장의 열 세 번째 사진전 “하늘에서 본 龍脊梯田/壯族¤紅瑤族의 魂 (용척제전/장족. 홍요족의 혼)”이 오는 11월1일부터 2020년 2월28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무 반사 유리 디아섹(Diasec:사진을 아크릴과 알루미늄 판넬 사이에 넣고 압축하여 코팅하는 방식) 액자에 담아 전시된다. 디아섹 액자 작품은 조명이나 어떤 형체의 반사 없이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기법으로 사실감과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다. 시간과 절기에 따라 굽이치는 다락 논의 다양한 면면을 빛으로 표현한 총 30점의 사진(전시작품 : 가로 90cm x 세로 60cm ,디지털 잉크젯 프린트)이 선보인다. 김종세 관장은 2001년 “龍脊梯田 / 다락 논 이야기”로 첫 개인전을 연 후 지금까지 매년 2-4회씩 중국 계림시 용승현 화평향 용척제전(中國 桂林市 龍勝縣 和平鄕 龍脊梯田) 인근을 찾아 촬영을 해왔다. 롱지티티엔(용척제전,龍脊梯田) 인근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지만 주로 장족(壯族)과 홍요족(紅瑤族)이 거주하고 있다. 장족(壯族)과 홍요족(紅瑤族) 중국 남부의 산지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롱지티티엔은 700년 넘는 세월 동안 대량의 다락 논을 일구면서 삶을 영위하여 온 곳으로 그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9 한국산업대전’에서 참석자들이 두산로보틱스의 드론 조립 로봇 시연회를 지켜보고 있다. 27개국 752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열린다.고양=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5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열린 ‘제5회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에서 시민들이 버려진 콜라 캔을 이용해 만든 코뿔소 모양 조형물을 보고 있다.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폐자원과 폐자재를 활용해 만든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롯데월드 어드벤처 엔터테인먼트팀이 화려한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다음 달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인 ‘호러 할로윈’ 축제가 진행된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6천년 전 선사시대 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선사시대의 따뜻한 공동체와 빗살무늬 예술문화가 살아 숨쉬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일대에서 열리는 선사시대 문화축제 현장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가 스물 네 번째다.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꿈꾸는 이번 축제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를 염원하며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행복한 일상을 담았다올해는 축제 장소를 3개의 구역(zone)으로 나눴다. ‘선사축제존’에서 열릴 선사음악제와 불꽃쇼, 선사가족댄스페스티벌, 선사거리퍼레이드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해 축제의 흥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선사 체험존’의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은 신석기시대의 생생한 현장으로 안내한다. ‘선사움스존’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원시체험프로그램으로 원시바비큐 체험 ,선사빛거리 한지등 만들기, 부시 크래프트 체험, 선사쉼터, 빛살무늬토기 만들기,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 해외초청 세계선사문화 체험마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글·사진=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비주얼 스토리텔링은 시각적인 사진이나 영상 등의 매체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인데, 이것의 기반을 이루는 ‘구도’를 잘 조직하고 구성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화면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무엇을 넣고 무엇을 뺄 것인가?’, ‘무엇을 더 강조할 것인가?’ 등을 고민하는 사이, 구도는 흘러가는 시간을 유기적으로 조직하여 프레임 속에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요컨대 말과 글을 통해 생각을 전달하듯, 사진가는 구도의 법칙을 통해 사진 속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자신의 메시지를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진을 찍을 때 구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책에서 숙련된 미디어 아티스트인 저자는 구도를 잘 잡기 위한 지침들을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다.이 책은 총 2부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1부에서는 디지털카메라의 기본적인 메커니즘(1장), 노출 및 노출보정에 대한 지식(2장), 빛의 활용과 응용 방법(3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2부에서는 카메라를 숙달하여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도를 잡기 위한 다양한 팁들을 풍부한 예시 사진과 함께 제시한다. 카메라 프레임의 종류, 가로 및 세로 포맷,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 3분할 법칙, 대칭ㆍ비대칭 균형, 선의 활용 등 사진의 배치를 결정짓는 요소들을 살펴보고(4장), 원근법과 전경-후경의 배치, 중첩, 광각렌즈 등을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5장). 또 대비, 명도, 색상, 형태, 질감, 집중, 분리 등 강조를 위해 선택되는 여러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6장), 패턴이나 동세, 덧셈과 뺄셈, 포지티브ㆍ네거티브 공간을 활용해 매력적인 구도를 만들어내는 방법(7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 장(8장)에서 좋은 구도를 구성하기 위한 실전 촬영 연습 지침과 예시들을 제공한다.이 책의 저자인 이필두 교수는 다수의 국내외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사진 및 멀티미디어, 디지털 영상 표현 분야의 전문가로,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에 개설된 저자의 무료 강의인 ‘디지털 사진의 이해와 활용’을 함께 들으며 학습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하지만 사진의 세계에 이제 막 입문한 독자들을 위해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쉽고 친절하게, 풍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므로 꼭 강의를 듣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카메라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익히고, 보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구도 및 관련 기술들을 숙달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저자소개 이필두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스튜디오아트를 전공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흑백사진, 디지털사진, 디지털영상표현 등의 실습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12회의 개인전과 300여 회의 해외 초대전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대표 전시로는 <평창 미디어아트 프로젝트>(2018), <아키타 국제교류전>(2018), <마음의 소리를 상상하다 4인전>(2018), <이화포토전>(2018), <2017 멕시코시티 국제 기획 초대전>(2017), <그룹터 한일 교류전>(2017), <이필두 개인전: 빛으로 그리다>(2017), <2016 한·중 사진 교류전: 이필두 사진 초대전>(2016),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살롱 드 광화문>(2016), <출35 사진전>(2016), <코엑스 아쿠아리움 초대 사진전>(2016), <201_5감도전>(2015), <2015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2015), <한국기초조형학회 시애틀 국제 기획 초대 작품전>(2015), <Print to Video>(2014), <이필두 사진전: Horizon>(2014) 등이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적십자 바자회 행사에서 시민들이 기증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부처 장차관,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배우자, 기업 관계자, 14개국 주한 외교대사 부인 등이 물품을 협찬했다. 수익금과 기부금은 아동 청소년 가구,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 돕기 등에 사용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상현실(VR) 엑스포 2019’ 행사장의 한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VR 기기로 낚시를 하고 있다. 4일까지 진행되는 VR 엑스포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을 활용한 VR와 증강현실(AR)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30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프랑스 왕실 은식기 브랜드 크리스토플 매장에서 모델들이 홈파티 신상품 ‘무드 파티’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월 한 달간 해당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20% 할인된 128만 원에 판매한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동아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3회 2019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이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단양군,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한성자동차 등 총 15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시니어 패셔니스타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의 본선 진출자 10명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롤필름을 넣는 중형카메라의 전설 롤라이카메라를 아십니까?필름카메라 시절 사진작가들이 필수적으로 한 대씩은 소장하고 있던 롤라이카메라. 그 롤라이 카메라의 전설인 롤라이플랙스 카메라 진품들을 발매순으로 한자리에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한국카메라박물관(관장 김종세)에서 Rollei 카메라 출시 10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롤라이플렉스 & 세계이안반사식 카메라 특별전”이다. 추억의 필름시대의 명품 카메라들을 직접 대하고 사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 카메라 애호가에 매우 좋은 기회일 것이다.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린다.롤라이의 전설, 롤라이플랙스 Twin Lens Reflex(TLR)는 1929년에 6×6cm 정방형 화면 크기로 최초의 현대적인 구조를 갖춘 반사 식 카메라였고, 구조적인 개선 작업을 거쳐서 2006년까지도 생산됐던 긴 수명의(Long Run) 카메라였다. Franke & Heidecke사가 만든 Rollei 카메라와 Rolleiflex를 모방하여 만든 세계 각국의 이안 렌즈 리플렉스 카메라들도 전시하고 있다. 롤라이란?롤라이(Rollei- Werke Franke & Heidecke GmbH)는 독일의 광학 제품 및 카메라 제조 회사이다. 포익트랜더를 퇴사한 파울 프랑케 (Paul Franke, 1888 - 1950년)와 라인홀트 하이데케 (Reinhold Heidecke, 1881 - 1960년)가 공동 창업하였다. 중형 이안 렌즈 리플렉스 카메라인 롤라이플렉스 시리즈가 유명하며, 2006년까지도 이안 렌즈 리플렉스 카메라들을 생산하고 있었다. 담배갑보다 작은 컴팩트 카메라 돌풍을 일으킨 롤라이 35 시리즈는 당시 카메라계에 돌풍을 일으켰으며 사업상 실패한 SLR 카메라 SL 35 시리즈의 렌즈 라인업은 후에 C/Y 마운트의 쿄세라 콘탁스 카메라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세계최초로 Rolleiflex 6008 AF 6x6 정방형 중형 자동초점 카메라를 개발하였으며 중형 디지털백이 장착가능한 HY6 카메라 등을 생산하였다. 렌즈는 세계 최고의 광학회사 칼 짜이스(Carl Zeiss)의 렌즈와 짜이스의 T* 코팅과 함께 연구,개발한 롤라이 HFT (High-Fidelity-Transfer) 다층막 코팅을 채용한 짜이스의 라이센스 렌즈들 그리고 슈나이더(Schneider kreuznach) 렌즈를 사용했다. 롤라이는 초기부터 롤필름을 넣는 중형카메라를 제조했기에 롤 필름을 쓰는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라 하여 회사이름을 롤라이라고 지었다. (출처=위키피디아)롤라이플랙스란?독일의 프랑케하이데케사 제품의 6×6cm판(브로니)의 2안 리플렉스카메라를 가리킨다. 35mm 1안 리플렉스카메라가 널리 쓰이면서 롤라이플렉스의 인기가 감소하였으나, 핀트글라스에 비친 피사체상의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찍을 수 있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사용한다. 소형카메라 시대를 구축한 카메라로 1호기는 1929년 발매되었다. 처음에는 117필름을 사용하였으나 바로 120필름(브로니)용으로 바뀌었고, 1932년 필름을 감아올리는 크랭크식이 되면서 롤라이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그 후 보급형 롤라이코드의 발매, 1937년 자동스톱식 롤라이플렉스 오토맷(automat)형을 발매하였다. 현재는 35mm 1안 리플렉스카메라가 진보되어 롤라이플렉스의 인기가 감소되어 롤라이로서는 6×6판 2안 리플렉스카메라나 35mm 1안 리플렉스카메라, 16mm 카메라 등의 롤라이카메라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핀트글라스에 비친 피사체상의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성이 있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사용한다. (출처=두산백과 )한국카메라박물관(관장 김종세)은 2000년 개관, 2002년 문광부 등록, 2007년 현재 과천에 신축 개관한 1종 전문박물관이다. 3,000여점이 넘는 카메라와 6,000여점의 각종 렌즈 그리고 유리원판 필름, 초기 환등기, 사진인화장비, 각종 액세서리 등을 합하면 무려 15,000여점 넘는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유물들 중에는 카메라의 원조인 카메라옵스큐라, 카메라 루시다부터 1839년 카메라와 은판 사진술이 세계 최초로 발명된 시기의 유물들, 그리고 최첨단 현대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카메라 발전사에 기여한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다.* 운영요일 및 시간 주 소 :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호 (막계동) 관람시간 : 동절기 11월~1월 : 오전 10시~오후 5시 하절기 2월~10월 : 오전 10시~오후 6시 휴 관 일 : 매주 일, 월요일, 명절 관 람 료 : 일반 관람객은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 경로 4천원 (20인 이상 단체, 과천시민, 장애인, 군경, 1천원 할인) 찾아오는 길 :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 출구 20m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zoo@donga.com 사진제공=한국카메라 박물관}

광주 전남지역에서 소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규종(金圭鍾.58)씨가 두 번째 소나무 이야기 개인 사진전을 연다. 서울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9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단순한 소나무 사진이 아니라 문화재청이 지정한 천연기념물 소나무 35그루를 대상으로 카메라에 담아 낸 작품 사진이다김규종 작가는 사진을 독학으로 익힌 후 풍경사진을 찍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중 어느 날 문득 바위 사이로 생명을 유지하며 자라고 있는 ‘소나무’에 매료되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소나무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마침내 지난 2015년 10월 서울시민청갤러리에서 첫 번째 소나무 이야기 개인전을 열며 소나무 사진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이번에 두 번째 소나무이야기(천연기념물Ⅰ) 개인전을 열면서 김규종 작가는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유럽의 문화를 대표하는 나무가 자작나무라면 동양의 경우에는 소나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우리의 마음속 풍경의 중요한 일부를 이루는 소나무는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로서 어디에서나 자라고, 어떤 땅이든 가리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소나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산들을 누비며 소나무에 비친 햇살을 담고, 소나무에 불어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자연에서 느끼는 감각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것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였으며, 웅장함 마저 느껴지는 감흥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전달돼 작품에 반영 되었습니다.”첫 번째 소나무 이야기 개인 사진전을 연후 4년만에 두 번째 소나무이야기(천연기념물Ⅰ) 사진전을 연 김규종 작가는 전라남도 화순에서 거주하며 앞으로 자연과 대면해서 펼쳐지는 소나무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담아낸 천연기념물 소나무 Ⅰ~Ⅳ 전시를 할 계획이다.글=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zoo@donga.com}

디지털 카메라로 상상과 환상의 꿈을 그려낸 김경수 작가의 [아바타: 환상 꿈]展이 지난 19일 개막되어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2019년 한국카메라박물관(관장 김종세)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된 김경수 초대 사진전은 10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경수 작가는 자신이 꿈꾸는 상상과 환상의 세계를 사진 속 ‘아바타’를 통해 풀어냈다. 그의 모든 작품은 카메라의 노출계에 의존하지 않고, 어두운 공간에서 오로지 감각에만 의존해서 4색의 작은 조명으로 몇 분 동안 그려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17점의 신작을 포함하여 모두 30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어릴 적부터 꿈이 많았다는 김 작가는 “아바타라는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감동과 전율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작가에게 있어서 아바타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이자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항상 새로운 방식의 작업으로 사진의 시각을 확장시켜나고 있는 김작가의 ‘아바타’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한편 김경수작가 초대사진전 개막과 함께 한국카메라박물관에서는 Rollei 카메라 출시 100주년 기념으로 “롤라이플렉스 & 세계이안반사식 카메라 특별전”도 열려 추억의 필름시대의 명품 카메라들을 직접 대하고 사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는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린다.한국카메라박물관은 2000년 개관해 2007년 현재 위치한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막계동)에 신축 개관한 전문박물관이다. 3,000여점이 넘는 카메라와 6,000여점의 각종 렌즈 그리고 유리원판 필름, 초기 환등기, 사진인화장비, 각종 액세서리 등을 합하면 무려 15,000여점 넘는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글=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한국카메라박물관 올해의 사진가 초대전김경수 ‘아바타: 환상 꿈’ 사진전▷ 전시제목 : 아바타: 환상 꿈 (Avatar: Fantasy Dream)▷ 전시기간 : 2019. 09. 19(목) ~ 10. 19(토)▷ 전시장소 : 한국카메라박물관 사진전시실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 출구에서 20m ▷ 오프닝 : 2019년 9월 19일 오후 5시▷ 관람시간 : AM 10:00 ~ PM 6:00 (휴관일: 일요일, 월요일, 명절)▷ 입장료 : 경로 4,000원,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