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대

박영대 부장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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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영대 부장입니다.

sannae@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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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있는 그대로

    땅에 넘어진 채 그대로 자란 나무가 마침내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산책하거나 공놀이할 때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배려해 준 시민들의 마음이 포근합니다. 그 사랑에 씩씩하게 화답한 나무도 대견하기만 합니다. ― 핀란드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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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자유총연맹 임원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 임원들을 청와대로 처음 초청해 오찬을 갖고,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유총연맹의 앞길에 정부도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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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U-20 월드컵 대표팀 초청 만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 청와대 초청 만찬에 앞서 이강인 선수(오른쪽), 황태현 선수(왼쪽)와 함께 선수들의 사인을 받은 유니폼 티셔츠를 들어 보였다. 유니폼의 ‘22번’은 제22회 U-20 월드컵과 우리 대표팀 출전 선수 21명에 이어 22번째 태극전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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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현지 시간)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과 함께 스톡홀름 유르고르덴 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비를 가리키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톡홀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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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겨진 태극기 논란’ 스팀다리미까지 등장[청계천 옆 사진관]

    ‘행사 최소 1시간 전에 태극기 상태를 확인’하고, ‘구김이 심할 때 다림질을 하라’ 태극기가 많이 훼손되어 있는데 ‘대안이 없을 때는 과감히 제거해라’ 지난 4월 4일 한-스페인 차관급 회담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를 세워 놓아 논란을 일으킨 지 50일 만에 만든 외교부의 자체 매뉴얼입니다. 14일 오후(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 앳식스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이 열렸습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외교부 직원들이 행사장에 비치된 태극기 구석구석을 스팀다리미로 펴고 있었습니다. 다림질 후 한 걸음 떨어져 구김이 없는지 각은 잘 잡혔는지 태극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세심함까지 보였습니다. 태극기를 걸 때 상식적으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만 결국 스팀다리미가 외교부의 필수품이 됐습니다. 스톡홀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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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노르웨이 국빈방문 文대통령 내외, ‘몬스타엑스’ 공연 관람

    몬스타엑스: “드라마라마(DRAMARAMA)”관객들: 헤이~~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하랄 5세 국왕과 함께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중극장에서 열린 답례 문화 행사인 ‘한국 음악 콘서트’에 참석했다.첫 출연자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몬스타엑스가 무대 위로 올라와 첫 곡으로 ‘엘리게이터’ 무대를 선보였다. 두 번째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국내 각종 음반 차트 첫 1위곡인 ‘드라마라마’를 불렀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드라마라마’라고 외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관객들과 함께 ‘헤이~’라고 화답했다. 콘서트에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이외에 영화 ‘기생충’의 음악 감독 정재일, 가수 장재인, 힙합 뮤지션 자이언트 핑크, 국악 뮤지션 김율희, 노르웨이의 소프라노 시셀 쉬르셰베 등이 무대에 올랐다.공연이 끝난 후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가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청와대 측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공연한 몬스타엑스 멤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셀피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행사가 끝난 후 출연진 전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오늘 멋진 공연 펼쳐주신 출연진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멋진 공연을 펼친 출연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 주헌은 행사 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찍은 셀카를 올리고 “한국과 노르웨이 수교 60주년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초대해주신 노르웨이 국왕님,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감사합니다!! 저희의 노래 드라마라마도 함께 따라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몬스타엑스 그리고 몬베베 기억해주세요”라고 적었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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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롤러블 TV에 띄운 ‘해커톤 미션’ 소개하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 시간) 핀란드 헬싱키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2019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서 해커톤 참가자들에게 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무대에 설치된 LG 롤러블 TV에 ‘친환경 미래형 도시―그린 시티’를 주제로 한 미션이 보인다.헬싱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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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 산불 이재민들, 불탄 자동차 싣고 와 청와대앞 시위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열린 ‘속초·고성 산불 피해 보상 촉구 집회’ 현장에 4월 강원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탄 승용차 2대가 전시돼 있다. 집회 주최 측인 ‘속초·고성 산불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차량들을 45t 화물차에 싣고 왔다.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소상공인 300여 명은 이날 실질적인 보상을 정부에 촉구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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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포토]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개관

    4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열린 서울도시재생이야기관 개관식에 시민들이 내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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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마운 그늘

    초여름 햇볕 내리쬐는 들녘에 허수아비가 서 있습니다. 종일 들판에서 새 쫓는 게 일이라지만 그도 덥지 않을까요. 작은 우산으로 그늘을 만들어 준 누군가의 마음씨가 시원한 한 줄기 바람 같습니다. ―경북 안동시 와룡면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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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계 장관 대책회의[청계천 옆 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먼저 불의의 사고로 인한 피해자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관계 장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헝가리 당국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데 야간인데다 기상이 나빠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미 (헝가리 정부가) 조치들을 취하고 있을 테지만 실종자에 대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서 헝가리 당국과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만약 구조 인원이나 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주변국과 협의해서 구조 전문가와 장비를 긴급히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현재 구조 상황 등을 사상자와 실종자 가족들에게 신속히 알려드리고, 가족들의 현지 방문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존자의 건강을 돌보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현지 대책반에서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외교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등은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국정원에서도 필요한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인원은 총 35명으로, 이 중 한국인은 여행객 30명, 서울에서 동행한 인솔자 1명 및 현지 가이드 2명 등 총 33명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나머지 2명은 현지인 승무원이다.한국인 탑승자 33명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구조됐으나 19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박영대기자 sannae@donga.com}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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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감사의 ‘손 편지’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해 7월 리비아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315일 만에 풀려난 한국인 주모(62)씨의 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손편지가 공개됐다. 편지에는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위해 수고해준 외교부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분들게(외교부 공직자들) 큰 격려와 위로가 될 것 같아, 본인의 양해를 받아 편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모씨의 자제가 보낸 감사편지 전문. 대통령님께 존경하는 대통령님, 300여일의 고통과 충격 속에서 우리 가족을 해방시켜 주신 이 감사함을, 이 벅참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지를 우리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돌아오신 지난 10여일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산책하며 얘기를 나누는 이런 사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 것인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게 대통령님과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의 힘으로는 그 어느 것 하나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저 대통령님과 정부를 믿고 의지하는 것 외에는 도저히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리비아 사정으로 수차례 좌절과 절망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버지 구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우리 정부가 국민 보호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노력을 하고 있는지 깨닫고 많은 위로를 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셨다고 합니다.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언젠가 구출될 것이라는 확신을 한 번도 포기하신 적이 없으시다고 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으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선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의 자부심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국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시겠다고 다짐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아버지를 구출 해주시는 데 노력해 주신 대통령님과 외교부 트리폴리 공관, 그리고 아부다비 공관 직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매번 반복되는 면담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족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보듬어주신 외교부 강영식 국장님, 이재완 국장님, 그리고 전한일 센터장님, 리비아 현지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체류하면서 아버지 구출을 위해서 노력해주신 최성수 대사님, 그리고 리비아 특사로 현지에 가셔서 아버지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백주현 특사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 있듯이 대통령님과 우리 대한민국에도 희망찬 미래가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2019. 5. 26 주oo 드림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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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물테러 대응 을지태극연습

    재난과 전시 등 국가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을지태극연습이 실시된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개최를 대비한 민관군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훈련은 탄저병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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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부럽수?

    어느 더운 날 왜가리 한 마리가 청계천에 발을 담그고 있네요. 얼마나 시원할까요. 답답한 구두와 운동화를 신은 시민들은 신기한 듯 부러운 듯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이번 주말, 계곡이나 바다에 발 담그러 떠나 볼까요.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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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지마요” 대통령 할아버지 난감 [청계천 옆 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중앙공원 병마절도사 영문, 압각수 등 역사유적을 살펴보고 시민들과 기념사진 촬영 도중 안고 있던 아이가 울자 난간함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홉 번째 ‘지역경제투어’로 충북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했다. 선포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모인 민간주도형 자생적 바이오헬스 혁신 모임인 ‘오송 신약 혁신살롱’을 방문해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인들을 만나 환담하고 이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청주 중앙공원에 있는 역사유적인 병마절도사 영문과 압각수를 방문했다.충청도의 육군을 관할하는 병영을 지휘하던 병마절도사(오늘날 도지사급)가 지휘하던 병영의 출입문인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압각수(鴨脚樹)라 불리는 900년 전통의 은행나무 등 충북의 주요 문화재와 기념물이다. 박영대기자 sannae@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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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새집 분양

    어느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만든 인공 새집을 곤줄박이 한 쌍이 ‘분양’ 받았습니다. 아름드리 초록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주는 숲속의 작은 집은 까치, 어치 등 천적으로부터 어린 새끼들을 보호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새집이 마음에 드는지 어미는 새끼를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나릅니다. 새집 이사 기념 가족 만찬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 자락 글·사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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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덴마크 왕세자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덴마크의 프레데리크 크리스티안 왕세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은 크리스티안 왕세자 내외가 2012년 방한 때에 이어 이번에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덴마크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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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대표, 文대통령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 불렀지만…[청계천 옆 사진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광주시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지난 2016년 국무총리 자격으로 5·18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는 홀로 노래를 부르지 않고 꼿꼿이 서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황 대표는 기념식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황 대표는 도착 전부터 5·18민주묘지 입구에는 광주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황교안 황교안 대표 참석 반대, 5·18 망언 의원 제명, 전두환 처벌,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황 대표가 경찰 등 경호 인력의 도움을 받아 입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시민들과 충돌했다. 일부 시민들은 황 대표를 향해 “감히 어디를 오느냐”, “황교안은 물러가라”고 외쳤고 민주의 문 앞에서는 물을 뿌리거나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 가까스로 피한 황 대표는 15분여 만에 보안검색대에 도착해 행사장에 입장했다.행사장 내에서도 거센 반대는 이어졌다. 일부 오월어머니들은 오열하며 유공자들을 ‘괴물 집단’으로 폄하한 자유한국당의 대표로서 사과를 요구했다.결국 행사가 끝난 뒤 황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고 쫓겨나 듯 현장을 떠나야 했다. 기념식 종료 후 황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제 방문을 거부하고 항의하신 분들 심정도 충분히 헤아리고 이해하고 있다“며 ”한국당 대표로서 당연히 안고 가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 분들의 목소리도 가슴에 깊이 새길 것“이라 밝혔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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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더워”… 우산 쓰고 햇볕 가린 경찰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광화문광장에 경찰들이 따가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우산을 쓰고 있다. 17일도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오르지만 제주와 남부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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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가족 나들이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물놀이를 나왔네요. 때가 되면 부모 오리는 수영과 잠수를 가르친다고 합니다. 새끼 오리들이 줄지어 따라다니는 것을 보니 “엄마 말 잘 들어야 한다”고 단단히 일러두는 듯하네요.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괜스레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어버이날은 지났지만 전화 한 통 드려야겠습니다. 사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글=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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