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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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25%
정치일반17%
문화 일반14%
경제일반11%
국제일반10%
선거8%
대통령6%
정당4%
축구3%
사고2%
  • 안철수, MB 예방…“분열 양상, 굉장히 우려하신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0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당이 지금 현재 전당대회 과정에서 분열의 양상을 보이는 것을 굉장히 우려하신다”고 전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 가지 말씀들을 주셨다”며 “당이 분열되지 말고, 특히 전당대회가 끝나더라도 하나로 합치는 그런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또 안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UAE(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를 처음 시작하셨지 않았느냐”며 “그것이 앞으로 계속 더 잘 발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당부의 말씀들을 하셨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12월 처음으로 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한 바 있다.안 의원은 그러면서 “현재 다른 분야들은 많이 발전하고 있는데, 특히 정치와 노동 분야가 거기에 못 미친다(는 얘길 하셨다)”며 “그 부분이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노력을 경주해 달라는 그런 당부의 말씀까지 해주셨다”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공천 공포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말한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당대표를 뽑을 수 있도록 그렇게 분위기를 다시 만들자는 뜻에서 드린 말씀”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은 “경선이라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로 공정해야 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하에서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하지 않느냐”며 “그런데 그런 것이 아니라, 서로 불편해하고 분열이 감지되는 모습들”이라고 지적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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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카 논란’ 신현영, 경찰 출석…“소상히 말할 것”

    이태원 참사 당시 긴급 출동하던 ‘닥터카’에 탑승해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20일 경찰에 출석했다.신 의원은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국정감사 기간 동안에 드리지 못한 말을 오늘부터 소상히 드리겠다”고 말했다.남편과 함께 닥터카에 탑승해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1시 45분경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타고 현장에 합류했다. 신 의원은 이 병원 의사 출신이다.일각에서는 신 의원을 태운 닥터가가 비슷한 거리를 주행한 다른 긴급 차량보다 20~30분가량 늦게 도착한 점을 비판했다.시민사회단체는 지난달 응급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신 의원을 고발했다.신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합류로 인해 재난 대응에 불편함이 있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다만,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수습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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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재산 조건없는 ‘부모급여’, 설 직후 첫 지급…최대 70만원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부모급여 신청을 독려했다. 부모급여를 신청하면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0~11개월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은 매월 35만 원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달 약 25만 명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부모급여를 신청한 약 1만2000명과 부모급여를 받게 될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를 합한 결과다. 부모급여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돼 오는 25일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태어나는 아동을 포함해 만 0세 아동(생후 0~11개월)은 매월 70만 원의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만 1세 아동(생후 12개월~23개월)은 지난해 도입된 영아수당 대신 부모급여 35만 원을 받는다.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세와 만 1세는 부모급여와 부모보육료를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 원에서 부모보육료 51만4000원을 제외한 18만6000원만 받게 된다. 만 1세는 부모급여 35만원보다 부모보육료가 더 많기 때문에 부모보육료를 받고 있다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없다.부모급여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 누리집(www.gov.kr) 등 온라인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는 아동은 출생일을 포함해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 월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생후 60일이 지난 뒤에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부모급여는 매월 25일 입금된다.복지부 배금주 보육정책관은 “새롭게 도입되는 부모급여를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와 수고를 해주신 지자체 담당 공무원분들게 감사하다”며 “필요한 분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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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나경원, 외교 장관 희망…尹, 언짢게 생각” 주장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0일 “나경원 전 의원이 외교부 장관을 희망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굉장히 좀 언짢게 생각했다는 걸 들은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나 전 의원이 외교부 장관을 희망했던 것 같다”며 “거기에 대해 왜 하면 안 되는지 같은 얘기도 좀 들었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나 전 의원의) 개인의 신상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싫다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다”며 “인사 검증에서 (나 전 의원의) 부동산 문제가 나왔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어 “직접적으로 대통령이 저한테 불쾌감을 표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예를 들어 ‘이건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런 게 요즘 불편하다’고 한 적도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과) 만나면 별 문제 없이 대화가 진행됐고, 어떤 내밀한, 불편한 내용도 안 나왔다”며 “‘그때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런 것은 별로 큰 의미가 있는 얘기 같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또 이 전 대표는 “이번에 나 전 의원에 대해 요새 무슨 부동산 문제가 있다느니, 이런 거 흘리는 사람들을 보면 저는 참 신기하다”며 “개인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어떻게 국가가 파악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만약 (나 전 의원이) 인사 검증 자료를 제출했다든지 이런 게 있다고 한다면, 그 자료를 바탕으로 그걸 들여다본 다음에 나 전 의원에 대한 여러 의혹 상황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면 그건 정치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인사 검증을 하면서 봤던 자료를 바탕으로 나중에 그 사람에게 불이익을 준다면 정부의 인재난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나 전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데 대해선 “조심스럽긴 하지만 적어도 본인에게 출마의 기회가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는 항상 나가셨던 분”이라면서도 “나 전 의원도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인데, 지금 시점에서 (만약) 불출마 선택(을 한다면) 이후에 본인에게 어떤 진로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예측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나 전 의원은 전날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며칠간 제 지난 정치 여정에 관해 생각해 보고 뒤돌아보고 있다”며 “생각을 곧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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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늘가루·케첩 먹고 24일 버텼다…카리브해 표류男 극적구조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서 배를 수리하던 4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24일간 표류하다가 구조됐다. 망망대해에서 생존을 위해 먹은 것은 케첩과 마늘가루. 그는 거울로 지나가는 비행기에 신호를 보내 무사히 육지로 돌아왔다.19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도미니카 출신인 엘비스 프랑수아(47)는 지난해 12월 신트마르턴 섬의 항구에서 악천후 속 배를 수리하다가 파도에 휩쓸렸다. 신트마르턴 섬은 카리브해에 있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 중 한 곳이다.그는 나름 배를 몰아 육지로 돌아가려 했지만, 항해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방향 감각도 부족했다. 휴대전화 신호마저 잡히지 않았다.프랑수아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을 시도했지만, 신호가 끊겼다”면서 “앉아서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먹을거리도 마땅치 않았다. 그가 가진 먹거리는 케첩과 마늘 가루, 국물 내기용 가루 큐브뿐. 프랑수아는 24일간 그것을 조금씩 나눠 먹었다. 천을 이용해 모은 빗물은 식수로 썼다.프랑수아는 표류할 동안 배가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고인 물을 퍼냈다. 목격자들이 볼 수 있도록 선체에 영어로 ‘HELP’(도와 달라)라는 문구도 적었다. 그는 불을 피워 구조 신호를 보내보려고도 했지만 실패했다.신호 전송에 성공한 도구는 거울이었다. 인근 상공에 비행기가 지나가는 걸 확인한 프랑수아는 거울로 햇빛을 반사해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신호를 본 항공기 승무원은 가까운 콜롬비아 측에 신고했다. 이에 콜롬비아 해군은 주변을 항해하던 상선에 도움을 요청해 16일 라과히라주 북서쪽 222㎞ 해상에서 프랑수아를 구조했다. 표류한 지 24일 만이었다.프랑수아는 콜롬비아의 항구도시 카르테헤나의 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다. 체중은 줄었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그는 도미니카로 귀국하기 위해 이민 당국에 인계됐다.프랑수아는 “언젠가는 희망을 잃고 가족에 대해 생각했다”며 목숨을 구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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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 분노케 한 말 “우리가 뭘 심하게 했었나?”

    “우리가 쟤한테 그렇게 뭘 심하게 했었나?”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사는 피해자를 연기한 배우 송혜교는 18일 공개된 ‘엘르 코리아’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더 글로리 내용 중 가장 화났던 장면 혹은 대사가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송혜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대사를 한다. ‘우리가 쟤한테 그렇게 뭘 심하게 했었나?’”라며 “미안해서 그렇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쟤한테 뭐 그렇게 심하게 했었어?’라는 식의 기억”이라고 설명했다.송혜교는 이어 “그게 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크게 상처와 아픔을 줬는데도, 조금도 마음에 남아있지 않았다는 게”라며 “대본을 봤을 때부터 가장 화가 났던 가해자의 대사”라고 밝혔다.실제 학교 폭력 피해자들도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푸른나무재단이 2021년 12월 22일부터 지난해 2월 20일까지 전국의 초·중·고교생 및 교사 6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의 20.7%는 “피해 이후 대처에 불만족 한다”고 응답했다.그 이유를 보면 “처벌은 만족하는데, 사과와 반성이 느껴지지 않아서”가 26%로 가장 많았다. ‘피해 후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가해 학생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라는 답변이 1순위였다.푸른나무재단 관계자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당사자 간의 화해와 용서를 통한 인간관계 회복”이라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평생 가는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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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母, 법정구속 면해…“사회 지원 부족”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친모가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을 면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64)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살인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아무리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해도 딸의 생명을 결정할 권리는 없다”고 했다.재판부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A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복용하게 했고 잠이 든 상태를 확인하고 범행했다”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해도 법률상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단, 재판부는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 재판부는 “38년간 피해자를 돌봤다”면서 “피고인은 대장암 진단 후 항암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며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아울러 재판부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국가나 사회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롯이 자신들의 책임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피고인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고 했다.A 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경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뇌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30대 딸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A 씨는 범행 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아파트를 찾아온 30대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조사 결과 A 씨는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판정을 받은 딸을 38년간 돌봐왔는데, 딸의 대장암 말기 판정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A 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일관되게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하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죄는 명백하지만 38년간 의사소통도 전혀 되지 않는 딸의 대소변을 받아 가며 돌본 점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A 씨는 “그때 당시 제가 버틸 힘이 없었다”며 “딸과 같이 갔어야 했는데 혼자 살아남아 정말 미안하다. 나쁜 엄마가 맞다”고 눈물을 흘렸다.A 씨의 아들은 “엄마는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누나한테서 대소변 냄새가 날까봐 매일 깨끗하게 닦아줬고 다른 엄마들처럼 옷도 예쁘게 입혀주면서 키웠다”며 “누나가 암 진단을 받고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A 씨의 아들은 울먹이며 “우발적 범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생하며 망가진 엄마의 몸을 치료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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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쇄 살해’ 日 사형수, 교도소서 식사 중 질식사

    연쇄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일본의 사형수가 교도소에서 식사를 하다가 질식사로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일본 TV아사히 계열 뉴스 네트워크인 ANN 등 현지 매체는 14일 오후 히로시마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사형수 우에다 미유키(49)가 식사 중에 숨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에다는 식사를 하다가 음식물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었다. 우에다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사인은 질식이었다.우에다는 이달 10일에도 점심을 먹다가 비슷한 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에는 의식을 찾아 교도소로 복귀했다.일본 법무성은 “교도소 직원들의 조치에는 문제가 없었다”면서 사고사로 판단했다.우에다는 2009년 4월과 10월 수면제를 먹인 뒤 바다에 빠뜨리는 수법으로 트럭 운전사와 전자제품 가게 주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우에다는 피해자들에게 진 빚을 갚지 않으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우에다는 2017년 사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희생자의 유족은 “아버지를 떠나보낸 지 14년 만에 살해범이 이런 식으로 사망했다는 게 놀랍다”며 “사형 확정에서 집행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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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대 어르신의 쪽지 “시끌벅적 넘어 계파 싸움 난장판”

    “당대표 선출한다고 시끌벅적 수준을 넘어 계파 싸움으로 난장판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가 있을까요.”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 그룹의 설전과 관련해 80대 어르신이 이러한 문장이 담긴 쪽지를 건넸다고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조 의원이 공개한 쪽지에서 80대 어르신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선출하는 3·8전당대회를 앞두고 나 전 의원과 친윤계가 설전을 벌인 데 대해 “우리를 슬프게 한다”며 “오만과 편견으로 진흙탕 싸움을 하는 후보 세력에게 눈살을 찌푸리는 일 없이 승자나 패자가 함께 웃는 화합을 보고 싶다”고 했다.쪽지를 받은 조 의원은 “설을 앞두고 어제(18일) 당협위원장인 양천구(양천갑)의 목 2동, 목 3동 경로당을 찾았다”며 “80대 아버님이 급히 써서 제게 주신 쪽지”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어 “어르신은 경로당 탁자 위 달력과 광고지 뒷면 모아놓은 것 중 한 장을 꺼내 볼펜으로 급히 글을 적어 제게 쥐어주셨다”며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게 민심 아닐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읽고 또 읽고 있다”고 했다. 나 전 의원과 친윤계 의원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긴장 관계를 이어왔다.나 전 의원은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직서를 내고 친윤계를 향해 “결코 당신들이 ‘진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했다.이에 대해 친윤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을 위하는 척하면서 반윤의 우두머리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자 나 전 의원은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느냐”고 했고, 장 의원은 “저는 ‘제2의 진박 감별사’가 결코 될 생각이 없다”며 “‘제2의 유승민’이 되지 말길 바란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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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약’ 먹을땐 꼭 피임하세요…“태아 기형 위험”

    중증 여드름 치료제인 이세트레티노인 의약품을 복용할 때는 피임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식약처는 19일 임신 중에 복용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 용기·포장에 주의 문구를 강조하는 등 ‘임신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는 이소트레티노인(중증 여드름), 알리트레티노인(손 습진), 아시트레틴(건선) 등이 있다.이번에 강화된 프로그램 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에 ‘제품 사용 전·후 일정 기간 피임 필수’ 등 주의 문구 기재·강조 △환자 동의서, 환자용·전문가용 설명서의 가독성 개선 △확인이 쉽도록 제품에 QR코드 삽입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레티노이드 제제 정보 누리집 개편 △처방 병·의원에 안전 사용 포스터 배포 등이다.식약처는 특히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할 때마다 주의사항을 볼 수 있도록 PTP 포장으로 대체하고, PTP 포장에 ‘임부 금기’ 그림 문자를 표시하도록 했다. PTP 포장은 손가락으로 눌러 한 알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 또는 플라스틱으로 한쪽 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만든 포장이다.또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활용해 의·약사가 제품을 처방·조제 받는 모든 가임기 환자에게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피임 이행 등 복용 주의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협조를 요청했다.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에 대해 제약업체 위해성 관리 계획(RMP) 일환으로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레티노이드계 의약품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문가와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신 중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제품에 대한 그림문자(픽토그램) 표시를 확대하는 등 위해성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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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김성태 대북송금’에 “상상 못한 얘기들 나올 수도”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9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그런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다”고 말했다.검사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대북 송금 과정이 아태협(아태평화교류협회)이라든가 이런 게 관련이 돼 있고, 규모도 방대하고, 여러 번에 걸쳐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조 의원은 김 전 회장의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자기 개인 돈으로 했다(고 주장한다)”며 “외국환관리법 위반이 맞기는 하지만 배임이나 횡령은 아니라는 취지인데,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자금을 쫓아가면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 조 의원은 김 전 회장을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 가운데 ‘대북 송금이 더 큰 덩어리일 수도 있느냐’는 물음에 “저는 그렇게 의심한다”고 답했다.검찰은 쌍방울과 아태협이 경기도의 남북경협 비용을 대납한 대가로 경기도로부터 대북 사업을 위한 특혜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경기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였다.김 전 회장은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해 “비즈니스를 하려고 개인 돈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전 회장은 2018년경 김영철 당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에는 단둥과 심양에 한국 기업들이 많이 나가 있었다”며 “비즈니스를 하려고 (했던 것이고) 개인 돈을 준 거니 제 돈을 날린 거지 회삿돈 날린 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은 “문재인 정권 때는 남북 관계가 좋았다”며 “누구도 이렇게까지 안 좋아질 거로 생각한 적 없다”고 했다.‘개인 돈을 줬다고 해도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건 처벌 받아야죠”라고 답했다.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로 출국해 8개월 동안 도피하다 10일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됐다. 17일 자진 귀국한 김 전 회장은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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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이준석 뒤통수? 팩트다…두 번 가출사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은 최근 이준석 전 대표와의 설전에 대해 “저는 있는 팩트를 말씀드렸던 것”이라며 “두 번에 걸친 가출 사태가 있었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김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그 과정에서 내부의 풍파가 일어났던 것을 지적했던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김 의원은 최근 펜앤드마이크와 인터뷰에서 “내가 원내대표를 맡아 대선과 지방선거를 지휘하면서 이기지 않았느냐”며 “이 전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가출하는 등 사고를 쳤고, 그래서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질 뻔했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준석 때문에 대선을 질 뻔했다면서 본인이 지휘했다고 하면, 이건 무슨 난센스냐”며 “정말 대선과 지선을 본인이 지휘 하셨느냐”고 했다.이 전 대표는 이어 “지방선거는 제가 예우상 시켜드린 공동선대위원장을 하신 거 아니냐”며 “입 씻는 것을 넘어서서 뒤통수까지 가지는 말자”고 했다.김 의원은 이 전 대표의 반박에 대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시각이 조금씩 다 다를 수 있는 것”이라며 “부부 사이에도 똑같은 시각을 가지고 서로 ‘내가 잘했다’, ‘당신이 잘못했다’ 이런 식으로 싸우는데, 정치인들 사이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때 그때 계속해서 싸워야 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가 다 함께 어우러져서 통합의 목소리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때문에 그 정도 선에서 말을 제가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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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윤기-팬, 소아·청소년에 1000만원 기부

    쇼트트랙 곽윤기(34·고양시청)가 팬들에게 자신의 옷을 팔아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바자회의 목적을 안 팬들은 옷을 구매해 기부에 동참했다.곽윤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꽉잡아 윤기’를 통해 바자회로 거둔 수익과 개인 기부금을 더한 1000만 원을 세브란스 의료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곽윤기는 바자회를 연 배경에 대해 “옷 버리기가 아까워서 우리 꽉지(팬) 분들과 나눔 행사를 하면 어떨까 싶어 진행했던 행사”라며 “참여자 분들께서 기부해주신 금액과 저의 약소한 돈을 합쳐서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곽윤기는 직접 입은 운동복, 자켓 등을 바자회에 내놨다. 한 팬은 곽윤기가 입었던 옷을 기억해 구매했다. “예뻐서” 등의 구매 이유를 밝힌 팬들도 있었다.바자회에 들른 한 팬은 “선수 님이 직접 입었던 옷도 받고,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뜻깊은 행사였다”며 “(구매한 옷을) 소중히 잘 입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바자회에서 곽윤기의 옷을 구매한 팬은 총 28명이다. 곽윤기가 세브란스 의료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소아,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곽윤기는 “팬들과 함께 이런 행사를 해서 너무 좋았다”며 “따뜻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한편, 곽윤기는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주 5000m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팬들은 대회 과정에서 그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 ‘유튜브 골드 버튼’을 만들어 줬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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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국정원 압수수색에 “공안통치 부활” 반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18일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구 민노총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국정원의 도를 넘은 국보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안통치 부활과 퇴행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국정원은 그간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단이 수년간 경남 창원, 제주 등지를 근거지 삼아 활동해온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40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두고 △윤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 발언 △이태원 참사 대응 실패 △여당 당대표 선출을 둘러싼 내홍 등의 관심을 돌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민노총은 “오늘 체포영장의 집행도 아닌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수백의 경찰과 소방 공무원의 동원도 모자라 민노총 사무실 주변을 철통같이 에워싸고 심지어 에어매트리스까지 등장시켰다”며 “‘간첩단’을 운운하며 실시간으로 중계해 대는 국정원의 의도는 무엇인가”라고 했다.민노총은 이어 “노조 때리기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의 일시적 반등이 다시 꺾이는 상황에서 이란을 UAE의 주적으로 표현해 빚어진 외교 참사, 10·29 참사 국정조사가 여당인 국민의힘의 방해로 인해 제대로 된 성과도 내지 못하고 야당만 참여해 채택한 국정조사 보고서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 여당 당대표 선출을 둘러싼 대통령의 개입에 대한 내홍 등 오늘과 내일 언론에 가득할 모든 사안이 사라졌다”며 “우연일까”라고 물었다.민노총은 그러면서 “오늘의 야만적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노동조합과 민노총을 음해하고 고립시키려는 윤석열 정권의 폭거에 맞서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정원은 앞서 북한 지하조직이 창원, 제주 등지에서 결성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중구 민노총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국정원 관계자는 “내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착수했다”며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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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돌 아이 어깨에 ‘피멍’…보육교사 “낮잠 안 자고 보채서”

    경기 안산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남부경찰청은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A 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16일 오후 1시경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만 2세 아동의 어깨를 양손으로 붙잡고 흔드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고 보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은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돌 조카가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를 당한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널리 알려졌다.글쓴이는 아동의 어깨에 붉은 멍이 선명한 사진을 올리며 “집에 와서 아이를 보니 멍이 엄청 심하고 귀에 있는 실핏줄도 터져 있었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어린이집에 가서 폐쇄회로(CC)TV를 요구했으나, 지난주에 수리를 맡겨서 없다고 했다”며 “경찰이 CCTV와 진술서 작성을 요구하니 그때서야 ‘하드웨어가 문제가 있어서 폐기 처리하고, 선생은 아이에게 10~15분 동안 힘으로 제지하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글쓴이는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하려고 한다”며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안 봤으면 좋겠고, 확실한 처벌을 원한다”고 했다.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CCTV 포렌식 작업에 착수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산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에 상응하는 행정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곧바로 관할 경찰서로 향해,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들을 향한 폭력과 학대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보육인들의 가치까지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안 시장은 “안산시는 이번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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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총알받이”…러 ‘죄수 용병’ 실상 폭로

    러시아 용병 기업 와그너그룹에서 활동하다가 국경을 넘어 망명을 신청한 안드레이 메드베데프(26)가 ‘죄수 용병’의 실상을 폭로했다. 와그너그룹은 석방을 대가로 죄수들을 차출해 전장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죄수 용병들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했다는 것이다.17일(현지 시간)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의 전 지휘관 메드베데프는 13일 오전 2시경 노르웨이 국경을 넘었다. 그는 공개 처형 등 와그너그룹의 전쟁 범죄를 목격하고 탈영을 결심했다. 현재 그는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상태다.메드베데프는 지난해 7월 6일부터 그해 11월 6일까지 ‘4개월 계약’으로 와그너그룹에 합류했다. 군 경험이 있는 메드베데프는 러시아의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지휘관으로 임명됐다. 메드베데프는 이곳에서 매주 30~40명의 새로운 병력을 공급받았는데, 그가 지휘한 다수는 러시아 감옥에서 차출된 죄수들이었다.메드베데프의 변호인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은 죄수 용병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했다. 탈영병은 공개 처형을 당했는데, 그 방식은 잔인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혔다가 포로 교환 때 부대로 돌아온 탈영병이 흉기로 처형당하기도 했다. 계약 기간도 동의 없이 반복적으로 연장했다. 메드베데프는 인권 단체 대표 블라디미르 오세치킨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총알받이처럼 싸우도록 던져졌다”고 말했다.와그너그룹은 메드베데프를 도망자로 명명하며 그가 수감자들을 학대했다고 비난했다. 와그너그룹은 메드베데프에 대해 “그는 매우 위험하다”며 “조심하라”고 했다. 단, 메드베데프가 주장한 공개 처형 등 전쟁 범죄, 반복적인 계약 연장 등에 대해선 해명하지 않았다.와그너그룹은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조직으로, 최근 병력 손실이 이어지면서 다시 죄수들을 모집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와그너그룹은 전장의 위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죄수들은 전쟁에서 6개월간 살아남으면 사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룹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러시아에서 최소 83명의 여성을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연쇄 살인마 미하일 폽코프가 참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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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영석 이어 유해진도 ‘고향사랑기부’…한도 최고액

    배우 유해진(53)이 고향인 충청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로써 유해진은 나영석 PD에 이어 기부 한도 최고액을 낸 두 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충북도는 17일 “배우 유해진 님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셨다”며 “기부 한도 최고액 2호 기부자”라고 밝혔다.충북이 고향인 유해진은 청주에 있는 주성중, 청석고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 유해진은 영화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등 1000만 관객 영화에 다수 출연했다.유해진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낸 기부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복리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는 개인만 가능하고 한도는 연 500만 원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첫 시행되는 기부제”라며 “기부자들이 고향에 대한 마음과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공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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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고 눅눅해진 지폐 어떡하나…‘전액’ ‘반액’ ‘미지급’ 기준은?

    권모 씨는 지난해 화재로 불에 탄 지폐 1169만5000원을 새 지폐로 바꿨다. 박모 씨는 습기로 눅눅해진 지폐 9200만 원을, 정모 씨는 장판 아래에 보관하다가 부패한 지폐 2886만5000원을 각각 교환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손상화폐 4억1268만 개(2조6414억 원)를 폐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4억352만 개보다 2.3%(915만 개) 증가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환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폐기된 물량을 길게 이으면 총 길이는 5만2418km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15km)를 약 63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총 높이는 12만9526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5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33배에 달한다.폐기한 화폐 중 지폐는 3억5671만 장(2조6333억 원)이다.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이 1억9630만 장으로 전체 폐기량의 55.0%를 차지했다. 이어 1000원권(36.2%), 5000원권(6.3%), 5만원권(2.4%) 순이었다. 폐기한 동전은 5596만 개(82억 원)다. 10원화가 3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원화(33.8%), 500원화(20.6%), 50원화(10.9%) 순이었다.손상화폐는 한은 본부 및 전국의 지역본부에서 교환할 수 있다. 단, 교환 금액을 판정하기가 어렵지 않은 손상화폐의 경우에는 가까운 은행에서도 교환이 가능하다.지폐의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3 이상이어야 전액을 교환할 수 있다. 5분의2 이상~4분의3 미만이면 액면 금액의 반액으로 교환된다. 5분의2 미만이면 교환할 수 없다.동전의 경우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으면 액면 금액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운 주화는 교환이 불가능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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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83명 살해’ 러 미치광이, 우크라 참전 의사…사면 노렸나

    러시아에서 83명 이상의 여성을 살해해 무기 징역을 선고 받은 연쇄 살인마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폴란드 TVP 등 외국 매체는 16일(현지 시간) 연쇄 살인마 미하일 폽코프(58)가 러시아 국영TV와 진행한 옥중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폽코프는 러시아 국영TV와 인터뷰에서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군대에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복수의 매체는 폽코프가 러시아 용병 기업 ‘와그너 그룹’의 대원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와그너 그룹은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조직으로, 이 그룹에는 이미 러시아 교도소에서 차출된 죄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그너 그룹은 전장의 위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죄수들은 전쟁에서 6개월간 살아남으면 사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룹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와그너 그룹은 병력 손실이 이어지면서 다시 죄수들을 모집해야 할 상황이다.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폽코프는 참전과 관련해 “10년 동안 감옥에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폽코프는 “감옥에 갇힌 동안 사형이 더 낫다고 생각한 순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폽코프가 자유를 얻기 위해 참전을 희망한 것이라고 봤다.연쇄 살인마인 폽코프는 러시아 현지에서 ‘늑대인간’, ‘안가르스크 미치광이’로 불렸다. 경찰관이었던 폽코프는 1992년~2010년 사이 고향인 안가르스크에서 여성들을 살해했다. 범행 방식도 잔인했는데, 18~50세 사이의 피해자 대부분을 강간한 뒤에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밝혀지지 않은 범죄까지 포함하면 피해자가 200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폽코프의 범행은 전·현직 경찰에 대한 DNA 검사가 이뤄지면서 2012년 수면에 올랐다. 폽코프는 세 차례 별도의 재판에서 종신형을 두 번 선고 받았고, 10년간 복역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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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머드 뼈 있다” 팟캐스트 주장에…뉴욕 강물에 ‘풍덩’

    보물 사냥꾼들이 미국 뉴욕 맨해튼 동쪽에 있는 이스트리버로 뛰어들고 있다. 이곳에 매머드 뼈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미국 CBS뉴스 등 현지 매체는 16일(현지 시간) 선사시대 매머드 뼈를 찾기 위해 이스트리버로 뛰어든 보물 사냥꾼들을 보도했다. 이들은 이곳에 1928~1958년 사이, 특히 1940년대에 집중적으로 매머드 뼈가 버려졌다는 소문을 듣고 보물찾기에 나섰다. 매머드 뼈는 박스카 한 대 값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이 같은 소문은 미국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화석 수집가 존 리브스가 언급하면서 확산했다. 알래스카 금광 거부이기도 한 리브스는 그의 영토에서 20세기 초반 매머드의 뼈와 상아가 발견됐는데, 일부는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에 기부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일부분은 박물관에 적합하지 않아 이스트리버에 버려졌다는 게 리브스의 주장이다. 그는 매머드 뼈가 버려졌다는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하기도 했다. 리브스는 박물관 직원의 보고서 초안이라는 문서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맨해튼 동쪽 강변도로인 FDR 드라이브와 65번가 주변 강물에 보물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국자연사박물관 측은 리브스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박물관 측은 “이스트리버에 화석이 폐기됐다는 어떠한 기록도 없다”며 “박물관 기록이나 다른 과학 자료에서도 보고서와 관련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소문을 들은 보물 사냥꾼들은 이스트리버에서 원격 조종 카메라, 보트, 잠수 장비 등을 동원해 매머드 뼈를 찾았다. 잠수부인 돈 간은 “로또 같은 기회”라며 이스트리버에서 약 스무 팀의 보물 사냥꾼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 것도 못 찾게 된다면 그냥 못 찾는 것”이라며 “순수하게 시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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