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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황모 씨(31)는 지난해 대선 테마주 광풍에 휩쓸려 수백만 원을 손실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가 테마주 시장에 뛰어든 건 지난해 11월 말. 황 씨가 매수한 종목의 주가는 이틀 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12월 들어 주가가 바닥 모르고 떨어지기 시작했고 하한가 행진은 대선 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손을 털었지만 결과는 원금의 30% 손해. 신기루와 같은 테마주의 허망함을 맛본 그는 “다시는 테마주에 손을 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랬던 그가 이달부터 주식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일부 대선 테마주가 아직 꿈틀거리며 살아있었기 때문. 다시, 테마주의 유혹이 시작됐다.○ 테마주 ‘묻지마 투자’ 여전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돼 가지만 정치 테마주 시장의 ‘잔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테마주는 해가 바뀌어도 계속 오름세다. 박 당선인 테마주는 어찌 보면 ‘살아있을 법’하지만 문제는 안철수 테마주가 박 당선인 테마주보다 상승폭이 크다는 점. 16일 코스피시장에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미래산업은 전일 대비 74원(14.98%) 오른 568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선을 하루 앞뒀던 지난달 18일(278원)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오른 것. 안랩(14.87%)과 솔고바이오(14.62%) 오픈베이스(14.78%)도 며칠 연속 오르더니 이날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써니전자의 주가 상승세는 무섭다. 대선 이후 374%나 올랐다.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해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박 당선인 테마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G(5.09%) 보령메디앙스(0.42%) 아가방컴퍼니(0.68%) 등이 일제히 올랐다. 안철수 테마주의 평균 상승폭은 박근혜 테마주의 배가 넘는다. 일부 투자자들은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놓고 새로운 테마주가 무엇이 될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실적 무관하게 주가 널뛰기 전문가들은 적기에 테마주 시장을 떠나지 못한 개미들의 ‘폭탄 돌리기’가 다시 테마주에 불을 지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실액을 보전하기 위해 테마주를 옮겨 다니며 단기 차익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산업, 안랩, EG 등 주요 테마주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98%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테마주 투자자들은 테마주별로 종목의 순위를 정해놓고 1순위 주가가 빠지면 2순위 주식을, 2순위 주가가 빠지면 3순위 주식을 사는 패턴을 보인다”며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테마주의 특성상 개인 투자자가 몰려다닐 때마다 주가가 급등락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널뛰기하는 건 여전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정치복귀설, 대통령 정책 수혜설 등 각종 ‘설’ 등만 난무할 뿐 기업 자체에 대한 이야기는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승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팀장은 “무분별한 테마주 난립은 시장의 건전성을 해치고 개인 투자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테마주 투자자들에 대해선 늘 거래소에서 감시망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한진중공업의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폭락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전일 대비 1650원(14.16%) 떨어진 1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만1750원에 장을 시작한 한진중공업은 오후부터 유상증자설이 돌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유상증자를 하면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 보통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 한진중공업은 실제로 장 마감 후 1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신규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8580원이며 상장예정일은 4월 5일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조선업황 침체로 나빠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주를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신영증권은 18일부터 30일까지 대치, 잠실, 명동, 안양에서 ‘플랜업 세무 부동산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자산관리 전문가가 절세전략과 올해 부동산시장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18일 대치센터, 23일 잠실지점, 24일 명동지점, 30일 안양지점 순으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18일까지 연 14.7%의 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두산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만기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44.1%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 원.}

《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가는 한 코스피가 떨어질 일은 없으니 마음 놓으셔도 돼요.”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최근 고객에게 건네는 말이다. 삼성전자가 한국 증시의 대표종목이 된 지는 오래. 최근엔 대표를 넘어서 아예 코스피와 ‘한 몸’이 됐다. 어느 나라나 대표종목과 주가의 흐름이 비슷하긴 하지만 거의 같아진 곳은 드물다. 한 종목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주가 하락기에는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동조화 삼성전자와 코스피의 ‘한 몸 현상’은 지난해 8월 이후 흐름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100거래일 동안 83일을 삼성전자가 오르면 코스피도 그만큼 올랐고 떨어지면 그만큼 떨어졌다. 올해는 단 하루만 달랐다. 본보가 대신증권에 의뢰해 올해 삼성전자 주가와 코스피가 얼마나 비슷하게 움직였는지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는 0.94였다. 상관계수가 1이면 아예 움직임이 같았다는 뜻으로 지금까지 매년 0.7대였고 가장 높았던 2004년에도 0.87에 불과했다. 다른 나라도 대표종목과 지수의 움직임은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1에 가까운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홍콩 등 8개 대표 증시와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상관계수를 파악한 결과 3M 0.83(미국), 애플 0.75(미국), 폴크스바겐 0.76(독일) 등 대부분이 0.7∼0.8대에 머물렀고 도요타(일본)만 0.97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이용훈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장은 “일본 주식시장에서 도요타가 차지하는 비중은 4.7% 수준으로 낮아 닛케이평균주가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작지만 삼성전자는 거의 20%나 돼 영향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락기엔 ‘꼬리’가 ‘몸통’ 흔들 수도 2010, 2011년만 해도 한국 증시에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주)’ ‘전차(전자 자동차) 군단’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대표종목이 분산됐다. 삼성전자는 ‘큰형님’이었지만 여러 ‘작은형님’을 거느리고 있었다. 하지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5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223조 원으로 코스피의 19.5%를 차지한다. 2∼5위인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시가총액을 다 합해도 124조 원으로 삼성전자의 절반밖에 안된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은 2011년엔 14.9%, 2010년은 12.2%로 10% 초반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이처럼 크기 때문에 주가 상승기엔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지만 하락기엔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비중이 큰 회사가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산업군을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대표 수출기업이라 외부 요인에 따라 실적변동성이 큰 것도 불안 요소다. 이한득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소송 등 대외 변수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할 때 코스피가 출렁였고 앞으로는 이런 현상이 더 강해질 것”이라며 “수출주보다는 서비스나 유통 등 내수 관련 업종을 키워 시장변동성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KTB투자증권은 23일까지 페이스북 팬페이지(www.facebook.com/funktb) 구독자 1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팬페이지에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던킨도너츠 교환권(1만 원)을 준다. 김효한 KTB투자증권 브랜드기획팀장은 “2010년 말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연 뒤 꾸준히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구독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18일까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현대자동차와 제일기획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며 가입 뒤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 가격 대비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5.10%의 수익을 준다. 최소 투자금액 100만 원부터 100만 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부터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 기준을 주문 건수에서 거래대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 주문 고객의 매매수수료는 주문 건당 25달러(약 2만6500원)에서 거래대금의 0.25%, 오프라인 매매수수료는 건당 50달러(약 5만3000원)에서 거래대금의 0.50%로 변경된다. 이수연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장은 “매매수수료 기준이 변경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고객의 최소 수수료가 각각 10달러(약 1만600원), 20달러(약 2만1200원)로 낮아진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IT)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전망치를 내놓은 103개 상장사의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은 385조700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8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21.91%, 11.4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IT를 제외한 전 업종의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IT의 1분기 영업이익은 9조5974억 원으로 전 분기(10조332억 원)보다 4.3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서비스는 영업이익이 46.55% 늘어나고 필수소비재(34.90%) 소재(21.32%) 에너지(8.60%) 산업재(6.28%) 등의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전 분기 대비 3.66% 늘어난 2조3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258.47%) 한화케미칼(211.17%) 호남석유(153.98%) 등 소재산업 종목은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는 1분기에 매출 53조2000억 원, 영업이익 8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4.93%, 5.8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증권전문가들은 갤럭시 S4 출시 시기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IT는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라 크게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소비재와 소재 부문은 지난해 실적이 워낙 안 좋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도드라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로 기동호 전 부국증권 투자은행부문 부사장(54·사진)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기 신임 사장은 한일은행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지점장, 부국증권 부사장 등을 지냈다. ◇KDB금융지주 ▽부사장 △최고전략책임자 김인주 ◇한국지멘스 ▽전무 △준법감시부 요른 엘브라흐트 ▽상무 △인프라&도시 부문 안영근 △전략기획부 이동기 △헬스케어 고객지원사업본부 박종철 △헬스케어 영상진단사업본부 홍기영 박동찬 △인더스트리 부문 정현석 ▽이사 △경영정보부 정인경 △인프라&도시 부문 김삼두 △헬스케어 부문 유재헌 △기업홍보실 전민아 △에너지발전사업본부 전범찬 김영태 원승기 △에너지석유 및 가스사업본부 안근평 △에너지서비스사업본부 한승준 △헬스케어 초음파사업본부 김성은 △헬스케어 고객지원사업본부 윤민선 △헬스케어 진단검사사업본부 신명수 △헬스케어 영상진단사업본부 전광열 김주형 △인더스트리 부문 김인기 김종신 △인프라&도시빌딩자동화사업본부 조재철 정광연 이상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총지배인 안성태}

현대건설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건설사의 대표주자다. 매년 국토해양부가 발표하는 국내 시공능력평가에서도 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해외 부문에서도 우수한 수주실적을 보이며 영업이익과 영업수익률도 차츰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업계 1위 현대건설의 지난해 해외수주 규모는 105억 달러(약 11조1300억 원)로 업계 1위다. 과거 중동에만 머물러 있던 해외 진출 지역을 중남미로 확대해 베네수엘라에서 14억900만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푸에르토라크루스 정유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다. 올해는 중동 아시아 등을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수주지역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 건 2011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뒤부터다. 국내 시장에 한계를 느껴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등에 지사를 새로 설립했고 현대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주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이 괜찮다고 소문나자 국내 건설사들이 일제히 중동으로 몰려 이젠 중동시장이 포화상태가 됐다”며 “중동 이외 시장을 공략해 올해도 수주액 규모 업계 1위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이외의 중남미 지역에서 또 다른 정유플랜트 공사를 따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계획대로 수주가 진행되면 올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중남미에서 따오는 셈이다. 이 밖에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발주하는 플랜트 공사의 수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은 23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한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3조5000억 원, 영업이익 7800억 원 정도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인천 영종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의 미분양이 많아 자금 손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이익이 늘고 있는 건 인건비가 많이 드는 건축 토목 비중을 줄이고 비용은 적게 들지만 이윤이 높은 플랜트사업 비중을 늘린 덕분이다. 올해 매출액은 약 14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주가도 상승세. 11월 6만 원대 초반에 머물던 주가는 올해 들어 7만 원대로 올라섰다. 다만 국내 주택경기 침체가 올해도 이어질 경우 발목을 잡힐 가능성도 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해외사업 비중을 늘리며 국내 주택사업 위축에 대비해왔지만 주택시장 불황이 장기화한다면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해외시장에서 지나친 저가수주 경쟁을 벌이는 것도 불안 요소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을 강조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명암이 갈리고 있다. 중소기업이 많이 포진한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이 대기업이 많은 코스피의 상승률을 압도하고 있는 것. ○ 대선 뒤 코스닥 수익률 코스피 앞서 지난주 마지막거래일인 11일 코스닥지수는 515.4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515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12일(521.4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가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한 것은 대선이 끝난 직후부터다. 지난해 12월 20일과 비교하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7.56%나 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만 2300억 원어치를 사들인 덕분이다. 이들이 선호하는 정보기술(IT), 의료 업종의 상승률은 10%에 가깝다. 경기소비재(6.27%), 에너지(5.56%), 필수소비재(5.09%)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주 1,996 선으로 끝난 코스피는 대선 직후와 비교하면 0.14% 떨어졌다. 동아일보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대선 이후 코스피,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0개 종목 중 76개가 코스닥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률 상위 1∼3위도 모두 코스닥 종목이 휩쓸었다.○ 중소기업 지원 ‘근혜노믹스’ 덕분 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 활성화 의지를 꼽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등 경제민주화를 강조한 박 당선인이 결국은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중소형 종목 위주로 구성된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산층 붕괴 등 우리나라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기 정부가 중소기업 활성화 대책을 적극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도 급등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박 당선인이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를 재편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을 때 주식시장이 보인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다음 날 코스닥지수는 1.93% 급등했다. 다른 요인도 있다. 원화 강세로 수출 중심인 대기업들의 실적에 빨간불이 켜지자 내수 위주인 코스닥 종목들이 각광받고 있다는 것.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시장 안에선 삼성전자 말고는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종목이 없다”며 “원화 강세까지 더해지며 코스닥으로 관심을 돌린 투자자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주가가 다른 달보다 상대적으로 더 오르는 ‘1월 효과’가 코스닥시장에서 더 힘을 발휘한다는 해석도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초에는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의 주가가 더 오르게 돼 코스닥시장에서 ‘1월 효과’가 잘 나타난다”며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이 이어진다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IBK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이사로 주영래 기업은행 개인고객 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주 신임대표는 1981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이후 종합기획부장, 고객만족추진단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10일 “늘어나는 복지지출을 감당하려면 새 정부에서 ‘복지지출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 정부가 추진하려는 반값등록금 정책과 관련해 “그보다 저소득층, 기초학문 등을 100% 지원해 주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소월로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삼정KPMG 신년 세미나에서 “앞으로 5년간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불가피한 만큼 (새 정부가)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솔직히 인정하고 국민의 인내와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 전 총리는 ‘지속 가능하고 절제 있는’ 복지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노동복지, 택시복지 등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요구를 정부 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다”며 “연간 지출 규모를 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세금을 조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부가 호남 출신 국무총리를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나는 이미 군번이 지나간 사람”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총리는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받들어 국민과 소통하고 통합하는 자리”라며 “특정 지역 출신이라고 해서 총리를 만들어 주는 건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교태 삼정KPMG 최고경영자(CEO)는 “저성장 시대는 인수합병(M&A)으로 게임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각 기업들이 본업에 맞는 M&A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기업 특유의 성공 유전자인 ‘스피드’를 계승, 발전시키고 신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재경영을 21세 경영자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김 대표는 “불황기일수록 사람이 경쟁력이므로 소통과 감성 경영을 통해 핵심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철중·송충현 기자 tnf@donga.com}
미래에셋증권은 연 8.16% 이자를 주는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월지급식 상품으로 코스피200,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지수의 55% 이상일 경우 월 0.68%(연 8.16%) 이자를 준다.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100%(6개월), 95%(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이면 자동 상환된다.}

KDB대우증권은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Folione)이 지난해 7월 잔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폴리원은 포트폴리오와 원(one)의 합성어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하나의 포트폴리오 안에 들어있다. 장점은 자산배분모델 프로그램이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투자상품을 교체한다는 것이다. 폴리원의 자산배분 모델은 대우증권 랩(Wrap)운용부가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위험자산의 편입비중을 0∼100%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시장 상승기에는 주식 ETF처럼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려 수익률을 높이고 하락기에는 채권 ETF처럼 안전자산으로 교체해 안정을 추구한다. 최소 가입금액이 1000만 원이라 상대적으로 소액을 갖고도 전문가에 의한 자산배분관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 단위로 운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계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별도의 해지수수료가 없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2009년 6월 운용에 들어간 폴리원의 수익률은 지난해 말까지 약 73% 수준이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대비 약 30%의 초과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2011년 8월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시장하락 직전에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한 게 수익률 보존에 큰 역할을 했다. 김분도 대우증권 랩운용부장은 “주가의 움직임을 사람이 예측하긴 어렵기 때문에 경제지표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추적하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폴리원의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앞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식시장 전망을 위해 5가지 큰 트렌드를 점검해 봤다. 첫째, ‘경기’는 긴 호흡에서 어둡다.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주도형 개방 경제인 우리나라의 차별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에 진입한 이후 선진국형 저성장에 대한 우려도 깊어진다. 다만 2013년에는 짧은 주기로 경기가 반등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기술 진보에 따른 재고관리 효율화로 기업의 경기변동 대응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둘째, ‘물가’는 장기 인플레이션 초입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세계 장기 인플레이션은 1940년대 이후 약 20년 주기로 반복됐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경제활동 인구 증가 및 에너지 고갈 등도 장기 인플레이션을 뒷받침한다. 셋째, ‘금리’는 현재의 초저금리 상태가 이어질지에 주목해야 한다.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심화되면서 미국과 독일의 국채 금리는 이미 1870년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올해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는다면 자산시장에서는 채권에 집중됐던 글로벌 유동성의 자산 재배분이 일어날 수 있다. 넷째, ‘유동성’은 계속해서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성을 늘리는 통화정책에 대한 회의론도 부각되고 있지만 이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매월 400억 달러의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을 결정했다. 유로존도 부실국가 채권 매입을 위한 유동성 투입을 이어가고 있다. 다섯째, ‘정책’은 강한 정부의 부활이 예상된다. 과잉소비와 자산버블을 일으켰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은 이미 시작됐다. 가계와 기업은 물론이고 각 경제주체 내에서도 계층 간 소득 양극화가 고착하면서 사회적 분배 기능에 대한 요구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지역별로 차별화된 재정정책 집행 및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무역장벽 설치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할 때 올해 주식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우선 2011년 이후 글로벌 위기의 중심이었던 유로존 재정위기가 점차 봉합되고 있다. 올해도 시장의 안정을 꾀하는 주요 국가의 재정정책 집행이 예상된다. 미국은 1930년대 대공황 당시 급격한 재정지출 감소가 성장률 급감으로 연결됐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진핑 시대가 개막되는 중국에서도 경제 활성화 정책이 기대된다. 유로존은 지역 내 모든 은행을 유럽중앙은행(ECB) 관리 아래에 두는 은행동맹을 본격화하고 더 강력한 재정 공동체의 기틀을 잡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MY W ETF 리서치 솔루션’ 1호가 목표수익률인 8%를 달성해 안전자산인 채권형ETF로 100% 전환됐다고 밝혔다. ‘MY W ETF 리서치 솔루션‘은 주식형ETF와 채권형ETF에 투자해 목표수익률(8%)에 도달하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주식형 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형ETF로 전환 운용되는 상품이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뒤 운용기간에 코스피 상승폭이 3.8%에 그쳤고 여러 대내외 변수로 방향성 예측이 쉽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객별 요구를 반영해 15%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운용됐던 ‘맞춤형 리서치 솔루션’이 운용 시작 8개월 만에 목표수익을 달성했다. 동양증권은 이런 상과를 바탕으로 11일까지 ‘MY W ETF 리서치 솔루션‘ 8호를 모집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 원이다. 가입 이후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 중도입출금이 가능하다. ■ 5년 만기 원금비보장·자동 조기상환되는 주가연계증권, 신한금융투자 ‘승률지존’신한금융투자는 11일까지 코스피200,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승률지존’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원금비보장형이며 발행 후 6개월부터 반년마다 자동 조기상환된다. 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80%(42, 48개월), 75%(54개월), 60%(6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 상품은 1990년 코스피200 지수 산출 이후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손실 발생 구간이 단 한 번도 없었던 상품이라 ‘승률지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코스피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월지급식 조기상환형 상품도 판매 중이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 ■ 지정 날짜에 100여 개 해외주식·ETF 자동 매매, 우리투자증권 ‘옥토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우리투자증권은 100여 개의 해외주식을 자동 매매해주는 ‘옥토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옥토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는 지정된 날짜에 고객이 사고 싶은 해외주식 및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 매매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매수 사실을 통보해주고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무료신고 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상품은 해외 우량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해 위험도를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해외투자정보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인지도가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글로벌 우량 해위주식 및 ETF 100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투자 시점을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로 주가 하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 ETF 및 상품 ETF에도 투자해 다양한 국가의 주식과 금, 원유 등 실물자산에도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유망종목을 상시 점검해 고객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종국 우리투자증권 상품총괄 상무는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지향적인 해외투자 서비스 확대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임민영 프라이빗뱅커(PB)는 지난해 연말부터 고객들의 문의전화를 응대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낮아진다는 소식에 ‘절세 전략’을 묻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임 PB는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달라는 고객들에게 적절한 절세상품을 소개하느라 입에 단내가 날 지경”이라고 말했다. 올해 재테크 화두는 ‘절세’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마땅한 금융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산가들은 절세를 통한 수익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은행, 증권사, 보험사 PB센터에는 절세 관련 문의를 하는 자산가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자산을 어디에서 빼서 어디로 넣어야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가 질문의 대부분이었다는게 PB들의 전언이다.○ 세금 얼마나 늘어나나 새해를 사흘 앞둔 지난해 12월 28일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4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4000만 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다른 소득과 합해 6∼38%의 세금을 물리던 기준이 2000만 원으로 낮아진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약 21만 명의 투자자가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은 금융소득이 3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들만 개정된 소득세법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한다. 세무법인 다솔의 최용준 세무사는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인 투자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세금의 변화가 없다”며 “3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부터 세금 부담이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금융소득이 3000만 원, 다른 소득이 3000만 원인 투자자는 변경 전에 838만2000원의 세금을 냈다. 그러나 개정 후에는 849만2000원으로 세 부담이 늘어난다. 당연히 금융소득이 많을수록 세금 부담도 커진다. 금융소득이 5000만 원인 투자자를 예로 들면 다른 소득이 6000만 원일 경우엔 전보다 244만2000원을, 다른 소득이 8000만 원일 경우엔 462만 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최용준 세무사는 “금융소득종합과세자가 될 경우 건강보험료도 인상되므로 기존에 내던 보험료에서 매월 30만 원정도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 PB들이 추천하는 절세 전략 각 금융투자회사의 PB들은 투자자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절세 전략을 내놓고 있다. 즉시연금이 그 중 하나다. 2월로 예상되는 시행령 개정 이전에 가입하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시연금은 한 번에 목돈을 넣어두고 일정액을 매달 연금처럼 받는 상품이다. 주식 투자도 새로운 절세 전략으로 떠올랐다. 이경민 대우증권 그랜드마스터 PB는 “지난해 말부터 주식으로 자산을 이동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며 “배당 수익만 피해가면 매매 차익은 비과세가 되므로 좋은 절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연동채도 각광받는 절세상품이다. 물가연동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수익이 연동되는 채권 상품이다. 물가가 오르면 원금이 늘고 늘어난 원금에 비례해 이자가 지급된다. 물가상승으로 증가한 원금과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투자단위가 10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아져 일반인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비과세되는 브라질 채권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 국채와 물가채는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이 전액 비과세된다.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상승도 비과세돼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품 중 하나다. 2014년까지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선박펀드와 유전펀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유진 우리투자증권 PB는 “주식 투자를 꺼리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분리과세가 가능한 물가채와 보험상품 등에 주로 관심을 보인다”며 “위험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게 물가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한화투자증권은 모바일 주식 수수료 무료, 경품 등을 내건 ‘2013년 새해맞이 빅3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이 한화투자증권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면 올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월 1000만 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 중 6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마트PC와 아이패드 미니를 주고, 참가자 전원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