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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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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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공동 창업자 고든 무어, 94세로 별세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가 별세했다. 향년 94세.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어는 이날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같은날 인텔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화학과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무어는 반도체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만난 로버트 노이스와 함께 1968년 7월 인텔을 설립했다. 1979년에는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돼 198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했다.앞서 무어는 1965년 반도체 집적회로에 쌓는 트랜지스터의 밀도가 약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이른바 ‘무어의 법칙’을 예측해 주목받았다.올해 포브스는 무어의 순자산을 72억 달러(약 9조3600억 원)로 추산했다. 그는 생전에 환경과 과학, 보건 등에 관심이 많았다. 이에 은퇴 후 2000년 아내 베티 무어 여사와 함께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춘 복지 재단을 설립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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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부딪힌 척…‘벌러덩’ 누워버린 남성 (영상)

    주행하는 택시에 몸을 부딪힌 것처럼 속인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자동차 사고 전문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24일 ‘이 분(제보자)이 본 것만 10번이 넘는답니다’라는 제목으로 1분 56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월 22일 오후 8시경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영상이다.공개된 영상에는 택시에서 내리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택시 뒤편으로 가더니 트렁크 쪽에 손을 댔다. 남성은 손바닥으로 택시를 치더니 몸을 부딪힌 것처럼 그 자리에 누워버렸다. 제보자 A 씨는 당시 분리수거를 위해 밖을 나왔다가 휴대전화로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A 씨에 따르면 그는 이미 남성의 비슷한 행각을 수차례 목격한 뒤였다. A 씨는 “(택시)기사들에게 평균 15~20만 원 정도 갈취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 속 남성은 택시공제와 개인택시공제 양측에서만 관련 범행이 15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는 현재 남성을 보험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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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찢 표현 듣기 좋은가? 미워도 식구” 화합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울산 지역 지지자들과 만나 “우리 안의 차이가 있어도 이겨내야 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진 않다. 미워도 식구”라고 말했다. 최근 당내에서 ‘개딸’(개혁의딸) 등 강성 지지층과의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내부 화합을 강조한 것이다.이 대표는 지난 24일 오후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를 열고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을 자꾸 보기 시작하면 균열이 점점 심해진다. 나중에 그 갈등이 격화되면 내부에서 싸움질을 하게 된다”며 지지자들에게 비명(비이재명)계를 겨냥한 공격을 자제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전쟁에 이기는 기술 중 제일 싸고 효과적인 게 이간질”이라며 “견뎌내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마음에 안 들어도 같이 손 꼭 잡고 갈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의 은어) 이러지 말자. 여러분들은 ‘찢’(형수 욕설 논란에 휩싸인 이 대표를 조롱하는 표현)이라고 하면 듣기 좋은가”라며 “그런 명칭을 쓰면 갈등이 격화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한 지지자가 ‘개딸’ 표현이 악마화됐다고 하자 “(영화) ‘1987’에 나오는 개구진, 정말 사랑스러운 딸의 의미로 썼던 단어가 혐오로 슬슬 바뀌는 중”이라며 “연구해서 바꿀까 싶다. 너무 많이 오염됐다”고 답했다.한편 비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개딸’과 헤어질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악성팬덤은 정당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박살낸다”며 “좌표 찍고, 수박 찢고, 의원들 조리돌림하며 문자 보내고, 18원 보내면서 큰 애국행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착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총단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내부를 공격하고, 분열을 선동하는 개딸이고 정치훌리건”이라고 비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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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서 강도 시도하다 직원 설득에 눈물 흘린 20대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직원 설득에 범행을 멈춘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법지법 형사9단독(판사 차호성)은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게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 24일 대전 유성구 한 편의점에서 혼자 근무하던 B 씨(22)를 흉기로 협박해 현금을 빼앗으려고 했다. 하지만 B 씨가 설득에 나서자 A 씨는 울며 자신을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당시) 가출한 상태에서 수중에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가려고 했던 것일 뿐 실제 돈을 뺏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정신과적 병증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범행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판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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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 사의… 임기 10개월 남아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약 10개월 앞두고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토부 제2차관 출신인 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2월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까지다. 일각에서는 김 사장의 사의 표명에 최근 발생한 인천공항 내 실탄 반입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했다. 앞서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로 떠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다. 지난 16일에는 인천공항 터미널 내 쓰레기통에서 소총용 실탄이 나왔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 사장은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 국토정책관과 기획조정실장, 차관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올해 1월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의 길을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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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로 탈모까지…“체내 독성 없애려면 ‘이것’ 드세요”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수치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백질과 아연 등을 섭취하면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독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오한진 을지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24일 방송된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몸에서 나가는 기간인 반감기가 굉장히 길다. 보통 몇십 년씩 걸린다”고 했다. 배출이 어려운 탓에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면 쌓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이같은 중금속이 쌓일 경우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크다고 했다. 그는 “기관지 천식 등이 악화하거나 폐렴이나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사망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황사로 인해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오 교수는 “모낭, 모공에도 문제가 생기고, 모발 자체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중금속의 독성 작용을 막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추천했다. 그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물질이 우리 몸에 많으면 독성을 다 막아낼 수 있다”며 “아연은 효소를 만드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하고, 비타민 중에서는 비타민 B6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고 했다. 또 “마그네슘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고 말했다.오 교수에 따르면 성인은 체중 1㎏당 1.1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즉 몸무게가 50㎏이면 약 55g의 단백질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이는 닭가슴살 한 덩어리(약 220g)나 두부 800g(약 3모)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 교수는 “단백질 섭취에 좋은 고기는 붉은색 살코기”라며 “굴과 계란, 견과류 등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을 자주 섭취하면 노폐물 배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한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 300㎍/㎥ 이상 상태가 2시간이 넘어가면 내려진다. 오는 25일에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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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이해인, 세계선수권 銀 획득…김연아 이후 10년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18·세화여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것은 김연아 이후 10년 만이다. 이해인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으로 합계 147.3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3.6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던 그는 최종 총점 220.94점으로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224.6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그가 이날 받은 220.94점은 지난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 기록한 종전 ISU 공인 개인 최고점(213.52점)을 무려 16.42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이해인은 2019~2020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와 6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지난달에는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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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촬영 도중…물에 빠진 여학생 구하려고 뛰어든 中남성

    웨딩촬영을 하던 예비신랑이 물에 빠진 여학생을 구했다.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의 한 호숫가에서 한 커플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이때 한 여성이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크게 외쳤다. 그러자 예비신랑 쑨 씨가 턱시도 차림임에도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쑨 씨는 다른 남성과 함께 여학생을 물가로 끌어냈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던 예비신부도 경찰에 신고한 뒤 쑨 씨를 도왔다. 여학생은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병원 치료를 받은 여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단하다” “여자친구가 제일 부럽다” “멋진 일을 했다” 등 남성을 칭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목숨을 구한 여학생의 아버지도 커플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쑨 씨의 여자친구는 “사실 내 남자친구는 수영을 잘 못한다. 이번 사건으로 나는 내 남자친구가 (생각보다 더) 용감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음을 느꼈다. 그는 내가 평생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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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에 도끼들고 윗집 찾아가 초인종 파손…60대 체포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초인종을 부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 씨(6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경 자신이 사는 마포구 염리동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을 찾아가 손도끼로 초인종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체포한지 하루 만에 석방했다. 윗집 주민의 진술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추가 수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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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청담동 술자리’ 카페 지목한 더탐사 영상 삭제하라”

    법원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장소로 특정 음악 카페를 지목한 인터넷 언론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 측에 관련 영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는 가수 이미키 씨가 ‘더탐사’를 상대로 제기한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더탐사’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이 씨 관련 영상 13건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또 해당 영상들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방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하루 500만 원씩을 지급하도록 했다. 다만 ‘영상을 삭제하지 않으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신청은 기각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방송은 진실이 아니거나 진실이라고 인정할 만한 합리적이고 타당한 근거 없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함으로써 채권자의 명예와 인격권이 침해됐다”며 “객관적 증거 없이 술자리 장소로 음악카페를 특정함으로써 채권자의 사회적 평가를 실추시켰는데 이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더탐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발생 장소로 이 씨의 음악 카페를 지목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더탐사가 제출한 자료로는 이 씨의 음악 카페가 청담동 술자리 장소였다는 것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을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봤다고 주장한 첼리스트 A 씨는 지난해 11월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 한 장관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더탐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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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라·루나’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기 의혹의 핵심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경찰청은 23일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 대표와 한모 씨로 의심되는 인물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최종 신원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한 후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권 대표는 테라·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물다 같은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공항을 거쳐 동유럽 세르비아로 도주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권 대표가 비트코인 1만 개 이상을 빼돌려 현금화한 뒤 스위스 소재 은행에 현금으로 예치 중이라며 그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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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딸 고르는 인공수정 ‘성공률 80%’…윤리 논쟁 불거져

    태아의 성별을 약 80%의 정확도로 선택할 수 있는 인공수정법을 미국 연구팀이 발표했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장차 태아의 성별을 인위적으로 선택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 뉴욕 웨일 코넬 의대 잔 피에로 팔레르모 교수팀에 의해 이날 과학저널 플로스 원(PLOS ONE)에 공개됐다. 연구진들은 정자의 염색체가 남성(Y)인지 여성(X)인지에 따라 무게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정자를 성별로 선별한 뒤 아들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Y 염색체 정자로, 딸을 원하는 부부에게는 X 염색체 정자로 인공수정을 했다.그 결과, 딸을 원하는 부부 59쌍은 292회 인공수정 가운데 231회(79.1%) 딸 배아를 얻는 데 성공했다. 아들을 원한 부부 56쌍은 280회 인공수정 중 223회(79.6%) 아들 배아를 얻었다. 실제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딸 16명, 아들 13명이 태어났다. 팔레르모 교수는 “이 기술은 효율적이고 매우 안전하며 윤리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반면 태아의 성별을 인위적으로 선택한다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성별과 관련한 질환 등 타당한 이유 없이 배아의 성별을 부모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는 것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독일, 영국 등 많은 나라에서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찬나 자야세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남성병학과 과장은 “향후 피부색이나 눈의 색깔 같은 신체 특징을 선택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우려했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대의 아서 카플란 의료윤리학 교수는 “성별 선택은 사회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인구 비율의 변화가 진짜 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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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개그우먼, 이 화장품 알았다면…” 유난희, 고인 모독 논란

    유명 쇼호스트 유난희가 홈쇼핑 방송 도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과 판매하는 화장품의 효능을 연관시키는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해당 방송을 내보낸 홈쇼핑 업체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달 4일 CJ온스타일 홈쇼핑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던 유난희의 입에서 나왔다. 유난희는 당시 방송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소개하면서 “모 여자 개그우먼, 피부가 안 좋아서 고민이 많으셨던, ‘이것을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는 유난희의 발언을 두고 고인을 화장품 판매에 이용했다는 취지의 소비자 민원을 제기했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 조항은 ‘불쾌감·혐오감 등을 유발해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견진술은 사안이 일어나게 된 정황을 직접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한다. 방심위는 의견진술 청취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유난희는 뒤늦게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달 20일 방송을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이 된 개그우먼의 실명은 ‘가족을 잃은 유족의 아픔을 고려해야 한다’는 방심위 광고소위의 결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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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투수 서준원,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구단 방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23)이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롯데자이언츠는 서준원을 구단에서 방출했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서준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준원은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전송하도록 시킨 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보완수사를 거쳐 지난 15일 서준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돼 이날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졌다.구단은 서준원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현재 검찰로 이관됐음을 확인하자마자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퇴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선수 관리 소홀을 인정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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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시백에 기저귀가…양심 버리지마라” 쿠팡맨의 호소

    쿠팡이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프레시백’에 쓰레기를 넣어 반납하는 등 일부 고객의 몰지각한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다. 쿠팡 배송기사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22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제가 당한 건 아니고 기사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이런 게 나와서 어이가 없었다”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프레시백에는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기저귀, 물티슈, 영수증 등 쓰레기가 가득 담겨 있다. 프레시백은 센터로 가져가기 전 배달기사가 일일이 펼쳐야 한다. 사진을 촬영한 배달기사도 이 작업을 하다가 쓰레기를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프레시백에 똥 기저귀는 왜 넣는건지 모르겠다”며 “프레시백 안에 쓰레기가 담긴 경우가 자주 있어 배달기사 사이에서는 ‘쓰레기백’으로 불린다”고 했다. A 씨는 프레시백이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놓여있다고도 호소했다. 그는 “프레시백을 쓰레기 모아두는 곳에 버려놓거나 알 수 없는 장소에 두기도 한다”며 “앱에 미회수 프레시백이라고 뜨면 배송하러 다닐 때마다 게속 그 집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심을 프레시백에 버리는 행위는 하지말아달라”고 했다. 한편 쿠팡 프레시백 서비스는 2020년 수도권에 처음 도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대됐다. 현재 쿠팡이 판매하는 신선 제품 10개 중 7개는 프레시백으로 배송되고 있다. 쿠팡 측은 이로 인해 약 1억 개에 달하는 스티로폼 상자가 절약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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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끓인 음식도 ‘이렇게’ 두면 식중독 발생한다

    지난해 지역 축제에 다녀온 주민 4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일이 있었다. 축제 전날 대량으로 조리한 장조림을 실온에 보관하면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 균이 증식한 것이다. 이처럼 고열에 끓여 조리한 음식도 실온에 방치하면 퍼프린젠스균 증식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갈비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한 뒤 그대로 실온에 방치해 온도가 60도 이하가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하면서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8~2022년)간 2609명(총 54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봄철인 3~5월에 20건(37%)으로 가장 많았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29건(1323명)으로 빈번했고, 가정집·소규모 어린이집(13건), 집단급식소(7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축제, 건설현장 등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육류 등은 중심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하고 여러 개의 용기에 담아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게 좋다.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은 75도 이상으로 재가열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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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의실 두고 왜…CCTV 있는 방에서 환복 안내한 성형외과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공간에서 환자들이 옷을 갈아입도록 안내한 성형외과에 과태료가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제5회 전체회의에서 고정형 CCTV를 설치·운영하면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사업자 4곳에 총 1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결정했다. A 성형외과와 B 성형외과는 병원 내 별도 탈의실이 마련돼 있음에도 CCTV가 있는 회복실에서 환자들이 환복하도록 안내했다. 개인정보위는 해당 회복실은 실질적 탈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므로 개인의 사생활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로 보고, 이러한 공간에 CCTV를 설치한 행위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이에 두 병원에 각각 5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했다. C 장비 제조기업은 사무실 내부 CCTV 운영과 관련해 정보주체인 근로자에게 동의를 받으면서, 보호법 제15조제2항에 따른 법정 고지사항을 알리지 않은 위반사항이 확인돼 과태료 300만 원을 물게 됐다. D 교육 서비스 기업은 방범용으로 운영한 CCTV로 수집한 영상을 직원의 근태 점검 목적으로 이용해 시정명령 대상이 됐다.이정은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사업장 내 설치된 영상정보처리기기가 잘못 운영돼 정보주체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간 명칭을 불문하고 탈의실에 CCTV를 설치하거나 CCTV 운영 목적 외로 개인의 영상정보를 이용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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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 中황사, 오늘 한반도 덮친다 “창문 닫아주세요”

    환경부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기, 인천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전날 중국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는 23일 오전 6시경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이번에 발령된 관심 단계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하거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매우나쁨’ 수준인 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 시 발령된다.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을 구성했다.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기상청 등은 황사 발생 현황과 이동경로, 미세먼지 농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학생안전대책, 산업부는 산업계 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한다. 한편 환경부는 황사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각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제 등이 필요하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내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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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밥 앞에 두고 허공만 응시…경찰 눈썰미, 치매 노인 알아봤다

    경찰이 실종 신고가 들어온 치매 노인을 단숨에 알아보고 가족을 찾아줬다.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1일 ‘식사 중인 어르신을 둘러싼 경찰관’이라는 제목으로 1분 3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는 이달 초 대구광역시 서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일이다. 당시 경찰관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식당 밖을 나서고 있었다. 이때 홀로 앉은 한 노인이 국밥을 앞에 두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경찰관들은 식당을 나서며 노인을 한두 차례 쳐다봤다.식사를 마친 경찰관들이 순찰을 돌고 있던 무렵, 치매로 길 잃은 어르신을 찾는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요구조자의 인상착의를 들은 경찰관들은 식당에서 마주친 노인을 떠올렸다. 그 사이 식당 주인과 직원들은 노인의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식사를 도왔다. 할아버지는 식당 직원이 마스크를 내려주고 수저와 젓가락을 손에 쥐여주자 그제야 식사를 시작했다.경찰관들이 식당에 들어와 확인한 결과, 실종 신고된 노인의 모습과 일치했다. 경찰은 노인에게 “○○○ 어르신 맞으시죠? 가족이 찾고 있어요”라고 말을 건넸으나, 노인은 “배고파서 국밥 좀 먹으러 왔다”고만 했다. 경찰은 이에 “가족을 불러드릴테니 천천히 식사하시라”고 말한 뒤 식당 밖으로 나갔다. 자신들이 식사를 방해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문 밖에서 노인의 보호자를 기다린 것이다. 식사가 끝날 때쯤 노인의 가족이 식당 안으로 들어와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22일 오후 9시 기준 조회수 110만 회를 기록했으며 댓글 982개가 달렸다.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경찰관들 눈썰미가 대단하다” “감동이다. 고마운 분들” “치매 노인을 찾기 위해 애써주신 분들 고맙다” “식당 관계자 인품에 감동하고 간다” “경찰분들도 그렇고, 식당 주인의 배려도 참 훈훈하다” 등 칭찬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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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 적게 섭취한 노인, 빈혈 위험 증가한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한 노인은 빈혈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원자력의학원 가정의학과 김경진 박사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715명을 대상으로 빈혈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김 박사팀은 최근 1년간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3㎏ 이상이거나 악력이 일정 기준 미만(남성 26㎏ 미만·여성 18㎏ 미만)이면 노쇠한 상태로 분류했다. 그 결과, 단백질을 적정량 섭취하지 않은 노인은 빈혈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1.7배 높았다. 또 노쇠한 노인이 빈혈을 앓을 위험은 건강한 노인의 1.9배였다. 반면 비만한 노인의 빈혈 위험은 정상 체중 노인의 절반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의 빈혈 유병률은 14.9%에 달했다. 노인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빈혈 위험도 커졌다. 80세 이상 노인과 75~79세 노인의 빈혈 위험은 65~69세 노인보다 각각 2.1배, 3.4배 더 높았다. 김 박사팀은 이에 대해 “단백질 섭취가 노인의 빈혈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약 1g다. 몸무게가 50kg인 성인이라면 하루 50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는 닭가슴살 한 덩어리(약 220g)나 두부 800g(약 3모)에 해당하는 양이다.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은 소고기, 닭고기, 콩, 두부, 달걀, 견과류 등이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소개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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