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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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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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골드라인 실신 승객 “또 쓰러질까 무서워…열차 그냥 보낸 적도”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승객이 출퇴근길에 매번 ‘압사의 공포’를 느낄 정도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면서 “한 번 쓰러지면 또 계속 쓰러질 수 있다고 하더라. 좀 무섭다”고 말했다.A 씨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하철을 두세 번 그냥 보낸 적도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2019년 9월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3.67km 구간을 지난다. 일평균 7만8000명이 이용하는데, 3분의 1이 출퇴근 시간대에 몰려 ‘지옥철’로 불린다. 올해만 이곳에서 18건의 크고 작은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A 씨는 “(실신한)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2월”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타 있는 상태라 항상 저는 입구부터 좀 끼면서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에 개인적인 스트레스도 많았고 신경 쓸 일도 많았는데, 밀집도가 그날따라 좀 더 심했기 때문에 쓰러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A 씨는 이어 “(대기줄 맨 앞에 있어도) 한 명도 못 타고 그냥 보내야 될 때가 있다. 입구까지 사람이 꽉 차 있어서”라며 출퇴근길에 매번 이러한 상황을 마주한다고 설명했다. A 씨는 “(밀집도가 높아지는 시간은) 주로 출퇴근 시간이긴 한데, 퇴근 시간보다는 출근 시간에 좀 더 많이 심한 것 같다”며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7시 30분 그 사이”라고 말했다.김포골드라인의 열차는 겨우 두 량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이렇게 설계하는 바람에 열차 추가 연결도, 역사 확장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A 씨는 “(김포시민들이) ‘아무래도 두 칸은 너무 적다’, ‘시민이 적은 것도 아닌데, 그 많은 사람들이 다 타는 건데 두 칸은 너무 적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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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에 ‘짝퉁 이케아’ 등장…고객 반응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스웨덴의 가구 기업 ‘이케아’를 모방한 가구 매장이 들어섰다. 오픈 첫 날 매장을 찾은 일부 고객은 매장의 내부가 작고 제품을 찾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고 비판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의 가구 회사인 ‘스웨드 하우스’는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한 이케아를 모방한 가구 매장을 15일 모스크바에 열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자국의 영토를 러시아군의 이동 통로로 제공하는 등 러시아의 조력자 노릇을 하고 있는 국가다.스웨드 하우스는 이케아처럼 파란색과 노란색을 사용한 로고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업체는 이케아의 가구·인형과 형태가 비슷한 제품을 매장에 진열했고, 이케아 원제품을 그대로 가져다 두기도 했다.스웨드 하우스 관계자는 “우리가 판매하는 제품군의 15%에서 20%가 이케아의 원제품”이라며 “우리만의 상품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것을 제재하지 않았다”며 “우리 상품도 큰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일부 고객은 이케아보다 매장이 작고 가구 진열 방식도 달랐다고 비판했다. 한 고객은 “이케아는 제품 배치에 대한 특정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스웨드 하우스가 개선을 원한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스웨드 하우스는 점차 매장의 개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이케아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이케아처럼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러시아에 ‘짝퉁’ 매장이 등장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모스크바에서 철수한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자리에 ‘스타스 커피’(STARS COFFEE)가 들어섰다. 스타스 커피 로고에는 스타벅스 로고의 인어 ‘사이렌’과 비슷한 여성의 얼굴이 담겼다.AP 통신은 “정식 오픈 하루 전 선보인 스타스 앱을 확인해보면 스타스 커피의 메뉴는 스타벅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친숙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스타스 커피 1호점을 연 사업가 안톤 핀스키는 기자회견에서 “사람들의 생각은 아마 다 다를 것”이라며 “비교해 보면 로고는 배경이 원형이라는 것만 제외하면 공통점이 없다”고 반박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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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유입되는 ‘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서 ‘노화 방지’ 성분 발견

    중국에서 유입되는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에서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 효능 성분이 발견됐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에서 항산화 효능 성분을 발견해 17일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매년 중국 연안에서 제주 바다 등으로 대량 유입되고 있는 황갈색 해조류로, 해양 환경을 훼손하고 양식장 시설을 파손하는 문제를 일으켜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고 있다. 괭생이모자반은 그간 농가에서 퇴비로 사용됐지만, 추가적인 활용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팀이 이번에 괭생이모자반에서 추출한 로리오라이드는 주로 해조류나 식물에서 유래되는 물질이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침투 억제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항산화 효능 검증을 위해 산화 처리된 제브라피시(열대어의 한 종류)에 25ppm의 로리오라이드를 투여했다. 그 결과, 산화 유도 인자인 ROS(Reactive oxygen species, 활성산소) 생성을 정상 제브라피시 수준으로 억제하는 효능이 나타났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괭생이모자반을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올 2월에는 국내산 괭생이모자반 추출물에서 비용종(콧속 물혹), 축농증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효능을 발견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괭생이모자반을 자원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염, 항비만, 항암 등 로리오라이드의 효능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소재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소재로 상용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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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통합위 “대형포털, 위상 걸맞는 사회적 책임 필요”… 미디어특위서 개선안 마련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의 ‘국민통합과 미디어특별위원회’가 17일 활동을 개시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 및 유튜브에서 확산하는 허위·조작 정보를 막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국민통합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통합과 미디어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특위 활동을 개시했다. 특위위원장은 최명길 건국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를 포함해 양승목 서울대 명예교수, 김창기 한국정치평론학회 이사장, 홍세욱 국민권익위원 등 언론·법조계 전문가 13명이 이름을 올렸다.국민통합위는 앞서 5주간 ‘특위준비 TF’ 활동을 통해 △뉴스 유통의 지배적 위치를 점한 뉴스 포털의 사회적 책임 △법적으로 언론 분류 밖에 있는 신생 미디어의 책임성 문제 등을 특위의 선결 과제로 선정했다. 국민통합위는 미디어 환경 개선을 위한 여타 의제도 순차적으로 다뤄나갈 예정이다.국민통합위는 현재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들이 뉴스 유통을 주도하고 있는 현실, 특히 대형 뉴스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 환경이 무한 트래픽 경쟁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허위·미확인 정보 등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돼 저널리즘의 환경을 악화시키고,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장애와 구성원의 인권 침해 등 유·무형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국민통합위는 봤다.이에 특위는 뉴스 포털과 언론 매체의 건강한 관계 정립이 미디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선결해야 할 중요 과제로 판단하고 뉴스 포털의 기사 배열, 광고 배분, 제휴 심사 등에 적용되는 각종 알고리즘이 더욱 투명해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또한 특위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는 뉴스 형태의 허위·조작 정보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재산 손실 등에 대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 구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아울러 특위는 신생 미디어와 관련해 뉴스 전송 수단별 분류가 무의미할 정도의 변화가 진행 중인 미디어 환경에서 개인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SNS 뉴스, OTT 저널리즘에 대한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특위는 논의 과정에서 뉴스의 생산과 유통의 주체, 관련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의견을 반영해 정책 대안을 7월 발표할 계획이다.최명길 특위위원장은 “뉴스 포털이 누구나 쉽게 뉴스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위상이 높아졌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도 짊어져야 뉴스 유통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언론도 입법‧사법‧행정과 함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4개의 기둥 중 하나라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기본 인식”이라면서 “특위가 우리 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미디어의 순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발굴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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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굴서 500일 버틴 산악인 “최대 고난은…”

    한 스페인 산악인이 지하 70m 아래 동굴에서 홀로 500일을 지냈다. 학자들은 이 여성을 관찰하며 극도의 고립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는 동굴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파리 떼에 둘러싸였던 기억을 꼽았다.미국 CNN·워싱턴포스트,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2021년 11월 20일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있는 지하 70m 동굴로 내려간 산악인 베아트리스 플라미니(50)가 500일 만인 지난 14일 지상으로 올라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48세에 동굴로 향한 플라미니는 대화 상대 없이 홀로 생활했다. 인터넷을 할 수 없어 플라미니는 500일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등 주요 뉴스를 전혀 알지 못했다.과학자와 심리학자들은 플라미니 덕분에 고립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할 기회를 얻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페인 알메리아, 그라나다, 무르시아 대학 연구팀은 특별 제작된 기술로 종종 플라미니의 상태를 확인했다. 플라미니는 동굴에서 주기적으로 식재료를 받았지만, 프로젝트 참여자들과 대화하진 않았다.플라미니는 65일째부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감을 잃었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500일이 지났음을 알렸을 때 플라미니는 160∼170일가량이 흘렀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동굴 밖으로 나온 뒤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동굴에서) 자신과 아주 잘 지냈다”고 말했다.플라미니는 읽고, 쓰고, 그림을 그리고, 뜨개질을 하면서 차분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500일을 견딘 비결에 대해 “지금 닥친 순간을 사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플라미니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파리 떼가 몰려들었을 때를 꼽았다. 그는 “파리가 (동굴에) 들어와서 애벌레를 낳았는데, 저는 그 애벌레를 통제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저는 파리에 싸였다. 복잡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건강에 좋지도 않았다”고 말했다.플라미니는 동굴에서 감자를 곁들인 치킨 요리를 먹고 싶다는 갈망에 휩싸였지만, 고독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험이 끝나고 연구팀이 그를 데리러 왔을 때 ‘벌써?’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는 ‘포기할 생각이 없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동굴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플라미니는 행복한 표정으로 동굴에서 나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룬다면 기분이 어떻겠냐”면서 “여러분이라면 울면서 나오겠느냐”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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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주하던 무면허 음주운전자, 버스 2대에 가로막혀 결국 (영상)

    버스기사들이 음주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가둬 경찰의 검거를 도왔다.부산경찰청은 10일 오후 9시 36분경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서 음주 상태로 단속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이 공개한 바디캠·블랙박스 영상에서 음주 운전자는 경광봉으로 차량을 세울 것을 명령하는 경찰을 무시하고 그대로 달아났다.경찰은 도주하는 음주 운전자를 쫓으면서 무전으로 상황실에 공조를 요청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운전자의 주소까지 확보했다.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하며 도주하는 운전자를 추격하다가 앞쪽에서 주행하는 버스를 발견해 경찰차 방송 시스템으로 차량을 멈춰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방송을 들은 버스기사는 속도를 줄이면서 멈춰 섰고, 마침 반대편에서 오던 버스 두 대도 잇따라 멈춰 서면서 음주 운전자가 도주할 수 없는 형국이 됐다.경찰은 버스기사에게 계속 멈춰 있어 줄 것을 요청한 뒤에 음주 운전자를 검거했다.조사 결과, 음주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음주 운전자를 검거한 영도경찰서 교통안전계 김병두 경위는 “차량 한 대가 돌진하듯이 비켜가서 급하게 순찰차에 올라 타 (추격했다)”며 “(음주 운전 차량 앞쪽에) 버스가 진행을 하고 있기에 ‘버스를 세우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버스에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김 경위는 그러면서 “(음주 운전 차량 옆쪽에서도) 때마침 버스가 진행하고 있어서 딱 갇히는 형상이 된 것”이라며 “(버스기사님이 버스를 세워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운전자를 검거하게 돼 고맙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버스기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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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 아침 굶어…패스트푸드 섭취율↑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8~11월 중1~고3 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39.0%로, 5년 전인 2017년(31.5%)에 비해 7.5%P 늘었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최근 7일 동안 아침 식사를 5일 이상 먹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다.아침 식사 결식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3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욕이 없어서’(21.4%), ‘배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 돼서’(14.0%) 순이었다.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비율은 27.3%이었다. 1년 전보다는 1.1%P 증가한 것이고, 5년 전보다는 6.8%P 상승한 수치다.하루 한 번 이상 과일을 먹는다는 비율은 17.2%였다. 채소 섭취율(하루 3번 이상), 우유 섭취율(하루 1번 이상)은 각각 8.3%, 18.0%로, 직전 조사인 2019년에 비해 2.6%P, 4.8%P 감소했다.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6.3%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2020년(14.0%), 2021년(14.6%)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4.7%)보다는 상승했다.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36.5%이었다. 특히 중학생의 증가폭이 컸는데, 2021년 35.1%에서 지난해 45.5%로 10.4%P 늘었다.코로나19 이후 떨어졌던 청소년 흡연율(궐련형 일반 담배 사용률)은 4.5%로, 2021년과 같았다.다만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2.9%에서 3.3%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1.4%에서 2.3%로 상승했다.청소년 음주율(최근 30일 이내 1잔 이상 음주)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0%에서 2021년 10.7%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13.0%로 반등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3년 차를 맞은 2022년은 단계적 일상을 회복해 온 해로,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청소년의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건강 행태의 변화가 있었다”며 “관계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주요 건강행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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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이천웅, ‘불법 인터넷 도박’ 시인…구단 “책임 통감”(전문)

    LG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5)이 구단과의 면담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했음을 시인했다.LG트윈스는 14일 낸 입장문에서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에게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수차례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구단은 이어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구단은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 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 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겠다”며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했다.앞서 KBO는 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A구단 소속 선수가 불법 도박에 연루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6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천웅은 2011년 LG트윈스에 입단했다. 이천웅은 이번 시즌 4경기에 대수비, 대타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LG트윈스 입장문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LG트윈스는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에게 크나큰 실망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 선수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수차례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선수 본인이 혐의 사실을 인정하였다.구단은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큰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습니다.LG트윈스는 앞으로 재발 방지와 부정행위 근절을 위해 준법 및 인성교육 등 선수단 관리와 교육을 심층 강화하여 KBO가 지향하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에 더욱 노력하는 구단이 되겠습니다.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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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인 줄 알았는데 ‘독초’…산나물 채취 주의

    봄철, 산나물과 비슷한 독초를 먹고 복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 후 장염 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사례는 총 26건이다. 이 가운데 85%가 3~6월에 접수됐다. 4월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 사례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오인·혼동할 수 있다.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는 반면, 곰취는 향이 있으면서 입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다는 특징도 있다.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혼동하기 쉽다. 여로는 잎에 털과 깊은 주름이 있지만, 원추리는 잎에 털과 주름이 없다.독초인 ‘박새’는 주로 명이나물로 불리는 ‘산마늘’과 구분하기 어렵다.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고 주름이 뚜렷한 반면, 산마늘은 마늘 향이 짙게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려 있다.이 외에도 ‘미국자리공’의 뿌리를 인삼·도라지·더덕 등의 뿌리와 오인해 섭취하거나 ‘산괴불주머니’를 쑥으로 혼동해 먹는 사례가 있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뒤 복통, 구토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먹고 남은 독초를 병원에 가져가면 진료에 도움이 된다.먹을 수 있는 산나물인 원추리, 두릅, 고사리 등의 경우에도 식물 고유의 독성 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서 먹어야 한다.특히 원추리에 있는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성분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은 원추리가 성장할수록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반드시 원추리의 어린잎만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식약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일반적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기 쉽지 않아 채취하지 않는 것이 독초 섭취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식용 가능한 산나물도 올바른 조리 방법을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독성 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 연구 간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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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1만원 명품백 결제했는데 연락두절”…‘이 사이트’ 주의하세요

    A 씨는 2월 14일 해외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을 통해 가방을 구매하기 위해 상담했다. A 씨는 ‘신용카드로 구매할 경우 하루에 300만 원까지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이틀에 걸쳐 300만 원, 81만8876원을 각각 결제했다. A 씨는 2주 뒤에 상품을 배송받기로 했지만, 상품 발송이 지연돼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통해 환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에스디컬렉션 측은 답변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고 있다.B 씨는 명품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에스디컬렉션 쇼핑몰의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통해 배송 기간을 문의했다. B 씨는 ‘2주 정도 소요된다’는 답변을 받고 2월 27일 계좌 이체로 113만2212원을 입금했다. 1개월이 지나도 배송이 되지 않자 B 씨는 환급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는 해외 명품 구매대행 쇼핑몰 에스디컬렉션(https://sdcollection.shop)에서 가방·지갑 등을 구입한 소비자의 불만이 최근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에스디컬렉션는 온라인 쇼핑몰, 네이버 카페, 카카오톡 채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해 상품 구매를 유도한 뒤 배송 지연 등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이 업체는 쇼핑몰 창업 정보 커뮤니티를 통해 명품 위탁 배송, 도매 공급을 한다고 광고 중이라서 영세사업자의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최근 2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 및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에스디컬렉션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25건이다.피해 유형은 대부분 배송·환급 지연이다. 현재 에스디컬렉션에서 루이비통 가방과 샤넬 가방은 각각 977만 원, 6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업체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한 명품을 시중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쇼핑몰을 이용할 때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가의 상품을 거래할 때는 현금 거래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경우에는 거래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배송 및 환급 지연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며 “신용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는 즉시 신용카드사에 알리고 할부 대금 납부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인터넷 쇼핑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 주의사항1. 상품 구매 전 사이트 정보를 확인 시세보다 상당히 저렴한 거래조건을 제시할 경우 피해다발업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네이버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소비자불만이 다발하는 업체인지 확인한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피해 상담 접수 추이 등 온라인쇼핑몰 피해다발업체 공개 기준에 부합할 경우 피해다발업체로 등록하고 있다.2. 가급적 현금거래 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현금으로 금액을 지급한 경우 처리가 지연되거나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고가의 상품을 거래할 때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한다. 3. 주문 내역, 결제 내역 등 거래 관련 증빙서류를 보관 소비자 피해 및 분쟁 발생 시 이를 입증하기 위한 증빙서류가 필요하므로 인터넷 쇼핑몰의 주문 내역, 결제 내역 등 관련 자료를 보관해 향후 분쟁에 대비하도록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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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황장애 환자, 4년새 44.5% 급증…예방법은?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4년새 44.5% 늘어 한 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분석한 2017~2021년 공황장애(F41.0)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13일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 진료 인원은 2017년 13만8736명에서 2021년 20만540명으로 6만1804명(44.5%)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6%다.2021년 공황장애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40대가 23.4%(4만692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2%(3만8519명) △30대 18.3%(3만6722명) 순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4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반적으로 공황장애는 초기 성인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국내에서 40대에 공황장애 환자가 많은 것은 초기 성인기에 치료하지 않고 악화된 후에야 뒤늦게 진료를 시작하거나 초기에 꾸준히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이어 “40대가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병이나 재발이 많고, 고혈압·당뇨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병원 진료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함께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인구 10만 명당 공황장애 진료 인원은 390명으로 나타났다. 2017년 272명 대비 43.4% 증가한 것이다. 남성은 2017년 253명에서 2021년 347명(37.2%)으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292명에서 2021년 433명(48.3%)으로 늘어났다.공황장애 총 진료비는 910억 원으로 파악됐다. 2017년 대비 83.5%(41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연평균 증가율은 16.4%로 나타났다.박 교수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게 심한 불안을 느끼며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느껴지는 공황발작을 특징으로 한다. 공황발작이 다시 일어나는 것에 대한 예기불안, 공황발작이 생길만한 상황에 대한 회피행동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흔히 갑작스레 죽을 것 같은 극심한 공포를 느껴 심장마비 등을 걱정해 응급실에 가지만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해 여러 진료과에서 검사를 하다 원인을 찾지 못해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곤 한다.공황장애 발병에는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신체적 질환, 과로 또는 음주나 카페인 섭취 등 다양한 이유로 신체 감각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또한 뇌에 불안과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amygdala), 전상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d cortex) 등의 과도한 활성이나 불안 조절과 관련된 노아드레날린이나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의 이상도 원인의 하나로 여겨진다.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몸의 떨림 △숨이 안 쉬어지거나 답답한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어지럽거나 멍한 느낌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감각 이상 △비현실감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 △죽을 것 같은 공포 또는 증상이 없을 때도 공황 발작이 일어날 것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등이다.박 교수는 “갑작스럽게 극심한 공포 또는 고통이 느껴지면서 4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공황발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공황장애를 100%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일반적인 건강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나 신체적 긴장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박 교수는 “지나친 음주나 카페인 섭취 또한 자율신경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자율신경계는 감정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부정적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해소하기 위해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공황장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주 재발하거나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만성화될 우려가 있다. 심해지면 사회 생활, 직업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박 교수는 “(환자들이) 약물 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질병 초기에는 ‘인지행동치료’나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가상현실 노출치료’ 등 비약물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하니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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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게이츠, 이재용에 선물 받은 ‘삼성 폰’ 두고 한 말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개인 휴대전화로 사용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4’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빌 게이츠 이사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에 “현재 내 휴대폰은 삼성 갤럭시 Z폴드4”라며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초창기 시절 가지고 다니던 무거운 벽돌(크기 휴대폰)과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빌 게이츠 이사장은 앞서 올 1월 이 회장으로부터 갤럭시Z 폴드4를 선물받아 개인 휴대전화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당시 빌 게이츠 이사장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개최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Ask Me Anything)’ 행사에서 ‘어떤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받고 “지난번 한국에 방문했을 때 이 회장이 선물한 갤럭시 Z폴드4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해 5월에도 AMA 행사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갤럭시 Z폴드3’ 모델을 사용 중이라고 했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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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도 중국발 황사 영향권…“태평양 하와이서 관측되기도”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 2년 만에 황사가 관측되는 등 13일 일본 열도 전역이 황사의 영향권 안에 들었다.일본 NHK 등 현지 매체는 전날부터 유입된 황사가 이날 열도의 넓은 범위에서 관측됐다고 전했다.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부터 규슈까지 넓은 범위에서 황사가 관측된 건 202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도쿄 도심에서도 2년 만에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의 영향은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기상청은 황사 유입으로 가시거리가 5km 미만이 될 경우 교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한 전문가는 과거 중국발 황사가 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하와이에서도 관측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이날 YTN 시사·교양프로그램 ‘뉴스라이더’에서 “황사가 이동하면서 태평양을 넘어 하와이에서까지 관측된 사례”고 말했다.임 부소장은 “자연 현상에 의해서 발생된 물질들이 자연히 없어지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의미”라며 “원인을 제어하는 쪽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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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판 이은해? 남편에게 19억 뜯어낸 아내, 결국…

    중국에서 남편의 재산 수십억 원을 뜯어내 죽음에 이르게 한 여성이 모든 돈을 반환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IT 회사 창업자인 40대 A 씨는 2017년 3월 온라인 중매 서비스를 통해 베이징에서 6세 연하의 여성 B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그해 6월 7일 결혼했고, 같은 해 7월 18일 이혼했다.B 씨는 이 과정에서 A 씨로부터 현금, 자동차 등을 받았다. A 씨는 뒤늦게 자신의 돈을 보고 결혼한 것을 파악해 B 씨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B 씨는 이혼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A 씨에게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결국 A 씨는 B 씨에게 아파트와 1000만 위안(약 19억 원)을 주기로 하고 이혼에 합의했다. 이혼 후 괴로움을 이기지 못한 A 씨는 두 달 뒤인 9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 씨는 유서에서 “절망적”이라며 이혼 합의서에 서명한 것을 후회한다고 적었다.A 씨의 유족은 B 씨를 상대로 재산 반환 소송을 냈고 법원은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B 씨에게 A 씨로부터 받은 1000만 위안 이상의 재산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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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5월 추첨 ‘로또 1등’ 당첨금 35억·23억 찾아가세요”

    지난해 5월 추첨한 로또 당첨금 중 약 58억 원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5월 21일 추첨한 제1016회차 1등 미수령 당첨금, 같은 달 28일 추첨한 제1017회차 1·2등 미수령 당첨금의 지급 기한이 한 달가량 남았다고 13일 밝혔다.1016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22억6066만671원이다. 당첨 번호는 ‘15, 26, 28, 34, 41, 42’이고, 당첨 장소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1017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 금액은 35억1768만4822원이다. 당첨 번호는 ‘12, 18, 22, 23, 30, 34’이고, 당첨자의 복권 구입 장소는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5862만8081원)도 아직 미수령 상태다. 당첨번호는 ‘12, 18, 22, 23, 30, 34와 보너스 번호 32’, 당첨 지역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로또복권 당첨금의 수령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1016회차 지급 기한은 다음달 22일, 1017회차 지급 기한은 다음달 29일까지다.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돼 저소득층 주거안정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쓰인다.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지난해 5월 추첨한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아직까지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라며 “복권을 구입하면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고, 시간이 지났어도 당첨번호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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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北 미사일, 1000km 비행 후 동해상 탄착”

    13일 오전 포착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23분경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제원을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이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건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17일 만이다. 올해 들어서는 9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했다”며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합참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합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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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1층 ‘통학로’ 만든 건물주…“귀한 아이들, 어른들이 지켜줘야”

    한 건물주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임대 수익을 포기하고 건물 내부의 점포 일부를 통학로로 만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전북 전주시 인후동에서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박주현·김지연 부부는 10년 전 주차장이었던 공간에 건물을 세우면서 건물의 한가운데를 뚫어 전주인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통학로를 만들어 주기로 결정했다. 공사 과정에서 아이들이 위험하게 쇠파이프 사이를 통과하는 모습을 목격해서다.박 씨는 12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건물을 지으려고 쇠파이프로 막아뒀는데, 아이들이 한 두 명도 아니고 100~200명이 몸을 구부려서 쇠파이프 사이사이를 들어갔다”며 “아이들에게 ‘위험하니까, 그쪽으로 가지 마’라고 했는데도 며칠이 지나도 그렇게 가더라. 아내와 상의해 여기를 통로로 만들어 ‘아이들의 길’을 만들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아이들은 이 건물의 통로를 거치지 않으면 이면도로(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로 통학해야 했는데, 그쪽은 차들이 다녀 위험했다. 박 씨 부부가 만든 건물 통학로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건물 통학로를 메워 세를 놓으면 매월 최소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박 씨 부부에겐 임대 수익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했다.박 씨 부부의 선행은 그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었다. 인후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물 통학로를 많이 이용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런 사연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박 씨는 “동네 분들이 전부 다 모르고 계셨다가 (최근에 사연이 알려지면서) ‘좋은 일 하셨다’고 한마디 씩 해주셨다”며 “아내와 ‘우리가 좋은 일을 하긴 했나 보다’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박 씨는 “다른 사람도 같은 상황을 겪었다면 누구나 그렇게 결정했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박 씨는 최근 통학로 음주사고로 세상을 떠난 열 살 배승아 양 사건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어른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가 되면 귀한 아이들이 음주사고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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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하는 직장인 65% “업무 중 ‘주식 차트’ 본다”

    주식하는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업무 중에도 주식 차트를 확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2명은 자신을 ‘주식 중독’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주식 참여 경험이 있는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업무 시간 중에 주식 차트를 확인하는 응답자는 64.9%로 집계됐다. ‘종종 한다’는 응답이 51.6%, ‘매우 자주 한다’는 응답이 13.3%였다.본인이 ‘주식 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0.9%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체로 그렇다’가 17.4%, ‘매우 그렇다’가 3.5%였다.주식 투자로 이익을 봤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1~2명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15%만 ‘이익을 실현했다’고 답한 것. ‘이익도 손실도 없다’가 35.1%, ‘손실을 보고 있다’가 49.9%였다.주식 외 현재 하는 재테크는 예금·적금이 5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액 투자를 포함한 부동산(12.7%) △코인(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35%포인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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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영장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기술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12일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특가법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김 전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올 3월에 걸쳐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알선 등의 대가로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대표로부터 77억 원 및 함바식당 사업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백현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정 대표는 2013년 김 전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는 2014년 김 전 대표를 영입했는데, 이후 성남시는 백현동 부지의 용도를 4단계 상향해줬다. 이를 두고 김 전 대표가 성남시에 로비한 결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검찰은 10일 김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김 전 대표는 성남시장 선거를 도운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사이가 멀어졌으며 백현동 개발 사업이 한창 추진될 때는 수감 중이어서 개입이 불가능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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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누렇다…중국발 황사, 한반도 덮쳤다

    중국에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당국이 황사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렸다.환경부는 12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됨에 따른 것이다.환경부는 주의 단계로 위기경보가 올라감에 따라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해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황사 위기경보는 4단계로 나뉜다. △관심(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150㎍/㎥ 초과 예보 시) △주의(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경계(황사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심각(황사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클 때) 단계다.황사가 발생하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과 야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귀가한 뒤에는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씻은 뒤에 섭취하고, 식품 가공이나 조리 시에도 철저하게 손을 씻어 2차 오염을 막아야 한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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