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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주력인 자동차 용품을 기반으로 홈케어 브랜드를 전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캠핑 브랜드를 선보였다.불스원은 캠핑 용품 전문 브랜드 ‘캠크루’를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브랜드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불스원에 따르면 캠크루는 차와 함께라면 어디서든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미니멀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제품으로 ‘캠크루 차박텐트’와 ‘캠크루 캠핑웨건테이블’을 선보였다. 모두 차박 필수용품으로 꼽히는 제품이다.캠크루 차박텐트는 TPU 우레탄창과 모기장, 국내 최초 T형 커튼 등이 적용돼 간편하게 외부 공기로부터 차량 내 온도를 유지하고 해충 유입을 막을 수 있다고 불스원 측은 소개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하도록 제작했다고 한다. 전용 쉘터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해 취향에 맞게 내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원단은 폭우가 쏟아져도 방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함께 출시한 캠크루 캠핑웨건테이블은 하중 100kg 대요양 수납이 가능하고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바퀴 고무타이어를 장착해 부드럽게 이동하고 상판을 얹어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하다. 벨크로로 이뤄져 탈착이 가능한 웨건커버는 세탁과 관리가 용이하다.브랜드 공식 론칭에 앞서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사전 판매에서는 불스원 주요 고객층인 남성 뿐 아니라 여성 소비자 유입도 이끌어냈다고 불스원 측은 전했다. 캠핑 시즌에 맞춰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캠크루 브랜드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불스원몰에서 캠핑웨건테이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초 우산 텐트’를 증정한다. 1초 우산 텐트는 할인 판매한다. 차박텐트 구매 시(26일까지)에는 할인 혜택과 에어라인 시트, 불스원 그라스 디퓨저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이우용 불스원 소싱파트 선임은 “캠핑 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차박 용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차박 전문 브랜드 캠크루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운전자들이 만족도 높은 차박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CT-P42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해 2월 시작됐다. 최근 독일과 스페인 등 총 13개 국가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비교 임상을 진행한다. 연내 결과 확보 후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작년 기준 아일리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1조5000억 원이다.아일리아 물질 특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내년 11월, 2025년 5월 종료된다. 셀트리온은 해당 물질 특허 종료 시점에 맞춰 CT-P42 상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외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알테오젠 등 다양한 국내 업체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테오젠은 오는 2분기 바이오시밀러 ‘ALT-L9’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충전주사 방식(프린필드시린지) 제형에 관한 특허(PCT) 국제 출원을 마쳤으며 제품 출시 시점을 유럽 내 물질 특허 종료 시점에 맞췄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분야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CT-P42 외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와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이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갔다. 작년 4분기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CT-P47(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을 개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 별세(향년 69세), 박옥분 씨 배우자상, 경우선(맥킨지앤컴퍼니 파트너)·주선(동문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씨 부친상, 김소연(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씨 시부상=20일(수) 오전,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2일(금), 장지 양평 갈월사 자연장지.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면서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XM3가 지난 1분기(1~3월) 기간 유럽 시장에 1만8583대 선적되면서 2021년 동기(5120대) 대비 26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XM3 1분기 전체 수출 실적은 유럽 1만8583대를 비롯해 남미지역 244대, 호주 및 아시아지역 1016대 등 총 1만9843대다. 2020년 909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5만6719대 등 누적 수출 물량은 총 7만7471대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유럽지역 수출 물량은 7만4507대로 전체의 96% 비중을 차지한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으로는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순이다.수출 실적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XM3 하이브리드가 이끌고 있다. XM3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실적이다. 특히 XM3는 지난 2월에 이어 3월 유럽 전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6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1분기 유럽 선적 물량 중 1만1179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유럽 전동화 모델(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포함) 준중형 차급 중에서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한다. 지난달까지 유럽지역 주문대수는 약 2만7000대로 월 목표 대수를 넘어섰다. 가장 많이 수출되는 프랑스의 경우 지난달 기준 XM3 하이브리드가 2148대 팔렸다. 프랑스 시장 하이브리드 판매 1위다. 1분기를 기준으로는 판매대수가 5172대로 르노 클리오 하이브리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XM3 하이브리드는 유럽 내 판매호조에 힘입어 국산 친환경차 수출 실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대수는 2만263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5.8% 성장한 실적이다. 15개월 연속 성장세가 이어지기도 했다. 1분기 기준 국내에서 생산돼 수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총 5만9997대다. 이중 XM3 하이브리드는 1만1160대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 인기 주요 요인으로는 우수한 상품성을 꼽았다. 지난해 스웨덴에서는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진행한 하이브리드 모델 평가에서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골프1.0, 아우디 Q5 스포트백, 볼보 V60 B4 등 쟁쟁한 경쟁차종을 물리치고 최고평가를 받기도 했다.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유럽 기준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3개, 1.2kWh급 리튬이온배터리,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 등이 조합됐다. 합산 최고출력은 150마력이다. 엔진 최고토크는 15.1kg.m이고 전기모터는 1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 리터당 20km 이상이라고 한다.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해외 시장에서 성공은 무엇보다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반도체 수급 부족 악재에도 불구하고 XM3 상품 경쟁력을 위해 엄격한 제조 품질 검사 프로세스를 적용해 우수한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XM3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의 장점이 결합된 주행감각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와 유럽에서 이뤄진 충돌평가에서는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이 사업장별 생산 최적화를 위한 계획을 노동조합(노조)과 합의했다.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 체제 구축을 가속화에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한국GM은 지난 19일 공장별 생산 운영 조정과 인력 배치전환과 관련된 노조 합의를 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31일부터 노사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종업원 고용안전 도모와 공장 운영 최적화 등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상호신뢰에 기반한 협의 과정을 통해 생산 최적화를 위한 최종 합의를 이번에 이끌어 냈다고 한국GM 측은 설명했다.합의 주요 내용은 시장 수요에 탄력적 대응을 위한 부평2공장 1교대제(상시 주간제) 전환 운영(5월 1일부), 생산 확대가 예상되는 부평·창원공장 연내 1200여명 규모 사업장 간 인력 배치전환, 주거 및 이사 지원 등 배치전환 대상자 처우 등이 포함된다.한국GM은 이번 합의로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2018년 핵심 이해관계자들과 약속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인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는 차세대 글로벌 신차 등 해외 판매되는 2개 차종을 바탕으로 연간 50만대 규모 생산 체계를 구축해 경영정상화를 신속하게 마무리 짓겠다는 복안이다.한국GM 관계자는 “이번 노사간 합의는 경영장상화 과정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고용안정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각 공장별 생산 효율을 끌어올려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기아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부스에는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 GT라인(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니로EV를 전시한다. 신형 니로EV는 작년 11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외관이 처음 공개됐다. 서울모빌리티쇼와 마찬가지로 이번 IT쇼에서도 외관만 확인할 수 있다.기아 부스는 EV6 GT라인에 적용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오피스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기차 시대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보여준다. 또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과 배터리리사이클링 등 자원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반응형 체험 영상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기차에 적용된 친환경 나파가죽 원단과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등과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전시한다.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월드 IT쇼에 참가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에 부합하는 미래기술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아 EV6는 올해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국산차 최초로 수상하고 디자인 시상인 레드닷어워드와 영국 왓카어워즈 등 유명 시상식에서 최고평가를 받으면서 상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 새로운 럭셔리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S SUV’를 디지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QC와 EQA, EQS, EQE, EQB(공개 순) 등에 이어 6번째로 선보이는 벤츠 EQ 계열 순수전기차다. SUV 모델로는 4번째 전기차다. 다만 먼저 선보인 EQC와 EQA, EQB 등 전기 SUV 3종이 내연기관 모델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면 EQS SUV는 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활용해 제작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를 만든 것과 동일한 개념이다. EQS SUV는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전용 SUV 모델인 셈이다. 전용 플랫폼 덕분에 전기차에 최적화된 주행성능과 공간, 기능 등을 기대할 수 있다. EQS SUV에 적용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먼저 선보인 전기차 세단 EQS, EQE 등과 공유한다. EQS SUV 다음 모델로는 EQE SUV와 EQS SUV 마이바흐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에서 ‘EQS SUV’를 미리 만나봤다. 디지털 월드프리미어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과 브리타 제거(Britta Seeger) 메르세데스벤츠 AG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이 나서 신차를 소개했다.○ 글로벌 첫 전기 럭셔리 대형 오프로더… 전기 SUV 전용 오프로드 기능 탑재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전환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순수전기차 신차만 벌써 6번째다. 특히 이번 EQS SUV에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전용 기능과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오프로드 구간에서 방향과 경사각, 기울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오프로드 주행모드 등이 적용됐다. 다른 SUV 전문 브랜드보다 빠르게 전기차 전용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이다. 오프로드 주행 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첫 번째 럭셔리 대형 전기 SUV로 볼 수 있다.새로운 작명법도 독특하다. 플래그십 전기차 세단 EQS와 이름을 공유하면서 뒤에 차종을 의미하는 SUV를 붙였다. 단순하고 직관적이지만 EQS 파생모델처럼 보이기도 한다. EQS450+와 EQE500 등 숫자로 트림을 구분한 기존 방식처럼 출시 시점에는 트림에 따라 EQS SUV 뒤에 숫자가 붙을 전망이다. EQ 브랜드 작명법 체계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다. EQC와 EQA, EQB 등 먼저 선보인 전기차는 SUV로 분류되지만 차명에 SUV가 붙지 않는다. 차급별 세단 버전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S클래스와 E클래스급 전기차 세단으로 선보인 EQS와 EQE처럼 C클래스급 세단 역시 언젠가 전기차로 선보일 수 있는데 이 경우 SUV로 먼저 출시된 EQC의 이름이 걸린다. 한국어로 차 이름을 ‘이큐에스 에스유브이’라고 부르는 게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서 EQS SUV 실물 전시벤츠는 과거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장소로 사용된 전시관을 빌려 출입구와 가까운 곳 2군데에 신차를 전시했다. 각각 커다란 암막커튼을 쳐 내부 조명과 인테리어를 꾸미고 신차를 전시했다. 빛이 새어나오는 암막커튼 입구로 들어가 EQS SUV 실물을 확인했다. 전시 모델은 AMG 라인과 일반 버전 2종이다. 신차 전시 공간 앞에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아키텍처를 전시했다. EQS SUV를 비롯해 EQS 세단과 EQE 세단, EQE SUV가 모두 해당 플랫폼을 공유한다고 표시해 놨다.EQS SUV를 처음 봤을 때 웅장한 차체와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선형으로 매끈하게 다듬어진 실루엣과 세부 디자인 요소는 EQS, EQE 세단과 패밀리룩을 이루지만 커다란 휠과 높은 전고, 긴 전장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이미지를 구현한다. 벤츠 전기차 EQ 브랜드 디자인이 대형 SUV와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전면부는 룩인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각별이 조화를 이룬다. 그릴 패널 뒤에는 초음파와 카메라, 레이더 등 운전보조시스템 기능을 위한 센서가 통합돼 장착됐다. 후면은 커브드 3D 헬릭스 디자인이 적용된 LED 리어램프로 구성됐다.전형적인 대형 SUV 실루엣이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됐다. 전체적인 유선 디자인도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해 전비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설계라고 한다. 전장은 5012mm, 휠베이스는 3210mm(EQS 세단과 동일)다. 한느 루오프(Hanne Ruoff) 메르세데스벤츠 AG 외장디자인프로젝트 담당은 “보닛 굴곡부터 휠, C필러 각도와 리어 스포일러, 뒷범퍼와 사이드스텝 하부 설계까지 모두 공기역학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기술과 미적 완성도가 조화를 이뤄 EQ 특유의 한 덩어리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최대 7인승 지원… 최신사양·고급 소재 집약실내 역시 전체적으로는 EQS로부터 시작된 인테리어 구성을 따른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합쳐져 대시보드로 이뤄진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돼 미래적인 모습이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세단보다 크기를 키워 보다 쾌적하게 정보를 표시한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탑승자 개인화 기능과 음성명령 등 최신 기능을 지원한다.스티어링 휠은 최신 터치식 핸들(일명 잠자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다. 전시된 모델은 쇼카 개념으로 제작한 모델이기 때문에 일부 사양이 실제와 차이가 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일부 그래픽도 다른 부분이 있었다. 리얼 우드와 메탈 삼각별 장식,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해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실내를 구현했다. 탑승 구조는 옵션을 추가해 최대 7인승이 가능하다. 2열 좌석 바닥은 EQS 세단과 다르게 평평하다. 3열 좌석은 무릎 공간이 좁게 느껴졌다. 성인보다는 어린이에 적합한 크기다. 트렁크 공간은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다.○ 1회 충전 최대 600km 목표… 오프로드 주행모드 탑재배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최대 6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한다. 후륜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사륜구동 모델에는 전륜에 전기모터가 추가된다. 성능은 최고출력 545마력 수준이라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 역시 EQS 세단과 공유한다. 용량은 107.8kWh다. 배터리 셀은 중국 CATL이 공급한다. 12개 리튬이온배터리모듈이 탑재됐고 자체 개발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은 최대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5분 만에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주행모드(다이내믹셀렉트)는 에코와 컴포트, 스포츠 외에 오프로드 주행모드가 추가됐다.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와 ESP, 서스펜션, 스티어링 특성 등이 변경된다.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주행 속도에 따라 차량 전고가 최대 25mm 높아지고 ESP 활성화 여부에 따라 회전 가능성이 높은 바퀴의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거나 추진력을 위해 충분한 미끄러짐을 허용하면서 차를 안전하고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로드 전용 계기반 정보 표시 기능은 EQS 세단에 없는 장치다. 리어 휠 드라이브 시스템은 뒷바퀴를 최대 4.5도 돌릴 수 있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회전반경을 11.0m 수준으로 좁혔다.럭셔리 전기 SUV 특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물리학자와 음향 디자이너, 미디어 디자이너,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사운드가 적용됐다. 15개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수준 높은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헤파(HEPA)필터를 포함해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에너자이징 에어컨트롤플러스와 EQS SUV 전용 ‘넘버6무드 미모사’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밸런스패키지,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주행보조장치), 증강현실 기반 AR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벤츠는 올해 여름부터 EQS SUV 주문 접수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프랑크푸르트=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19일 국내 민항 여객기 미주 취항이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4월 19일 서울~로스앤젤레스(LA) 노선 첫 운항을 시작으로 미주 주요 도시를 취항하면서 국가 간 경제, 문화 교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50년간 공로에 대한 감사 의미로 대한항공에 감사패를 전달했다.대한항공 첫 미주 취항은 1972년 4월 19일 오후 5시 19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도쿄와 하와이를 거쳐 LA까지 운항하는 국내 첫 태평양 횡단 여객기 운항으로 시작됐다. 당시 투입 기종은 보잉707 항공기다. 중간 목적지인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과 최종 목적지인 LA 공항에는 수천 명 인파가 몰려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항공 보잉707 여객기와 승무원을 환영했다. 태극마크를 단 항공기를 본 교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해외교류가 드물던 시절 대한항공은 이역만리 떨어진 LA 동포들에게 고국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 역할을 했다. 고국에 대한 동경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매개체였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첫 미주 취항 후 50년 동안 대한항공 미주 노선은 비약적으로 성장해왔다. LA와 하와이 2곳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도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주 노선 연간 수송인원 규모는 지난 1972년 4만3800여 명에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300만 명으로 69배가량 증가했다.비행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첫 미주 노선 취항 당시 171석 규모 보잉707 항공기가 도쿄와 하와이를 거쳐 LA까지 총 17시간 걸렸다. 현재 대한항공은 보잉787과 보잉777 등 신형 중장거리용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LA 직항 노선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으로 승객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대한항공에 따르면 미주 노선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50년간 대한항공 노선은 한국과 미국의 인적·물적 교류를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양국의 활발한 사회·문화적 교류와 미국 내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2019년 기준 미국 13개 노선에 여객편과 화물편을 운항하면서 1만1000명 규모 직·간적 고용효과와 연관 산업에서 연간 1억1000만 달러(약 1358억 원) 규모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승객은 연간 약 111만 명 규모로 이들이 미국 내에서 소비한 금액만 연간 4억 달러(약 493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현재 로스앤젤레스와 뉴욕JFK 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전용 화물 터미널은 미국 동부와 서부 항공 물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대한항공이 미국 내에서만 약 10만 명 규모 고용을 유발했고 연간 170억 달러(약 2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미주 취항은 대한항공이 글로벌 대형 항공사로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미주 취항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 43개국 120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지난 2000년에는 미국 대표 항공사인 델타항공을 비롯해 아에로멕시코, 에어프랑스 등과 함께 세계 최고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결성을 주도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항공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에어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에 선정됐고 ‘올해의 화물항공사’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새로운 전기차 세단 ‘EQE’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기자단 요청으로 브랜드 전기차 개발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Christoph Starzynski)’ 부사장을 9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스타진스키 부사장은 벤츠 전기차 아키텍처·E-드라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브랜드 전기차 기술 개발 분야 최고위직 임원으로 본사 기준으로 보면 웬만한 해외 법인장보다 직급이 높다고 한다.인터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해 한국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판매된 시장으로 등극했다. 중국에서 E클래스는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생산한 중국 전용 롱바디 버전이 판매된다. E클래스급 전기차 세단 모델인 EQE 출시를 앞두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때문에 기자단 규모도 한국이 일본, 중국보다 컸다. 일본과 중국 기자는 2~3명이 초청받았지만 한국 기자는 5명이 이번 행사에 초대됐다. 벤츠코리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해외 시승 참가를 망설였지만 독일 본사 측이 적극적으로 요청해 급작스럽게 출장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스타진스키 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부사장 인터뷰 역시 한국 시장 비중을 고려해 특별히 마련됐다. 다양한 질문이 나오면서 정해진 인터뷰 시간(1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스타진스키 부사장을 만나 브랜드 전기차 방향성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벤츠코리아가 선뜻 알려주지 않는 배터리 셀 관련 내용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EQE 제품에 대해서는 벤츠 독일 본사와 벤츠코리아가 약간 다른 방향성을 견지하고 있었다. 벤츠코리아는 EQE를 E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 아닌 새로운 세단이라고 강조했지만 독일 본사 측은 EQE가 E클래스 전기차 버전이라고 설명하는데 거부감이 없었다. EQE 제원 수치를 설명할 때도 E클래스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배터리 셀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국내에서보다 시원스러운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벤츠코리아는 그동안 파트너업체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본사 지침으로 인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업계에 공공연히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함구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비밀유지조항(NDA) 등을 이유로 독일 본사 직원들 역시 관련 정보를 밝히는데 신중했지만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줬다.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벤츠가 고급 전기차 모델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중국 CATL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CATL이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배터리 생산 공장 구축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다음은 일문일답.―새 전기차 EQE 배터리 셀 공급업체는...“EQE에 탑재되는 배터리 셀은 CATL이 공급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한국 배터리업체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등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EQE를 비롯해 EQS(SUV 포함) 등 한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차급 전기차(고급 전기차)에 중국산 배터리 셀이 탑재되는데 일부 한국 소비자는 중국산 배터리 셀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 이에 대한 입장은...“벤츠는 배터리 셀 뿐 아니라 화학·소재 등 다양한 분야 업체와 협력한다. 벤츠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은 벤츠가 만들었다고 여기면 된다. 가령 사이드미러 역시 여러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만들어지는데 사이드미러 공급업체를 따로 구분해 말하지 않는다. 이처럼 배터리 역시 벤츠가 만든 부품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배터리 셀만 중국산일 뿐 다른 부품은 다양한 국가 파트너업체와 협력해 만들어진다. 안전성과 향후 품질에 대한 보증은 모두 벤츠가 담당하기 때문에 배터리 셀 공급업체에 대해 소비자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다양한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효율을 위해 도입하는 ‘히트펌프’가 EQE에도 적용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히트펌프가 없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배터리 효율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 나올 신차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히트펌프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 지금은 히트펌프가 필요하지 않다는 관점이다.”―전기차 전비와 관련해 EQS가 유럽 기준(WLTP)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750km를 넘고 국내에서는 300km 이상 낮아진 470km대에 불과하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전고체 배터리가 1회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데 EQS에 탑재된 배터리가 전고체 배터리에 버금가는 수준을 형성했다고 볼 수 있는지...“배터리 효율을 말하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공식 전비는 지역별 규정과 기준에 맞춰 정해진다. 배터리 효율은 배터리 자체 성능 뿐 아니라 다양한 요소가 조합된 결과이기 때문에 주행가능거리가 배터리 기술력 자체를 말한다고는 할 수 없다. 배터리 셀 뿐 아니라 벤츠가 배터리팩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더해진 기술력이 모두 조화를 이뤄 각 규제당국으로부터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는다. 한국의 경우 EQS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왜 그렇게 낮게 나왔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 인증 방식이 비슷한 미국에서도 EQS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60km(EPA 기준)를 인증 받았다.”―EQS와 EQE에 탑재된 중국 CATL NCM811(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 셀은 과거에 화재이슈가 있었던 제품으로 알고 있다. 화재에 대한 우려는 없나...“배터리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업체 사례를 통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벤츠 EQE 등에 탑재된 배터리에 대한 우려는 소비자가 전혀 할 필요 없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벤츠가 보증하며 기본적으로 배터리에 대해서는 10년·50만km에 달하는 보증이 제공된다.”―벤츠 전기차 전략과 방향성, 부족한 충전 인프라 보완 계획은...“비전 발표를 통해 다양한 계획을 공개했는데 핵심은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고 10년 내 모든 판매차종은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다. 완전한 EV 브랜드 전환이 진행 중인 것으로 시장 상황도 이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전 인프라 역시 유럽지역 완속과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총 30만개가 구축돼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70만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벤츠 뿐 아니라 BMW와 포르쉐 등 다른 브랜드와 협력해 유럽에서만 약 7000여개 충전 거점이 조성되고 있으며 유럽지역에서 제도적으로 충전소 구축에 대한 압력도 강해지고 있다. 현재 구축 중인 충전소 인프라가 몇 년 후에는 크게 부족하지 않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 외 다른 지역의 경우 현재까지는 전기차 선호 국가가 있고 여전히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지역이 있는 상황으로 한국 등 전기차 선호 국가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이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벤츠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를 앞세워 전기차 사업을 전개 중인데 2025년 이후 모든 신차가 전기차로 될 예정인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없어지는 것인가. 비교적 최근에 개념이 정립된 서브브랜드 메르세데스-AMG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은 유지되는가...“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다른 서브브랜드 역시 존재할 것이다. 전기차 시대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중심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다만 2025년부터 서비브랜드 전략 방향에 대해서는 향후 자세하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까지는 각 브랜드별 각각의 특색을 앞세워 소비자 니즈와 시장 상황에 맞춰 맞춤 전략을 추진해왔고 기본적으로 이러한 방향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2번째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이면서 2번째 세단인 EQE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한국 소비자들이 EQE를 E클래스 장점과 특징을 모두 갖춘 전기차라는 점을 알아주면 좋겠다. 벤츠 특유의 안전 철학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전기차 세단을 구현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EQS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이 다소 줄었지만 최신 기술과 EQS에 적용되는 고급 사양이 EQE에도 적용됐다. 하이퍼스크린과 헤파필터, 리어휠스티어링 등이 대표적이다.”―직접 타봤을 때 EQE 완성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EQS 대신 EQE를 선택해도 큰 무리가 없어보인다. 판매 간섭에 대한 전략이 있는지...“볼륨 모델로는 당연히 EQE를 앞세운다. 다만 EQS와 EQE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배터리 용량 뿐 아니라 내부 공간과 레그룸, 시트, 소재, 운전감각, 에어서스펜션, 퍼포먼스 등 많은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판매 간섭이 발생할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가격도 차이가 있다. EQE 독일 판매가격(시작가 기준)은 7만1000유로(약 9454만 원)부터다. EQS보다 저렴하다.”프랑크푸르트=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박기원(소설가) 씨 별세, 이기광(대한항공 커뮤니케이션실장 전무), 이기민(건축사) 씨 모친상, 김현실(온누리교회 부목사) 씨 시모상=18일(월), 삼성서울병원(서울시 강남구 일원로 81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1일(목) 오전 6시 30분.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이노텍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업장 3곳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 주요 사업장에서 단 돈 700원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카페위드’를 운영 중이다. 환경미화와 조경, 편의점, 사내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장애인 직원을 투입하고 있다. 구미사업장 카페위드 바리스타는 총 13명이며 이중 매니저를 제외한 10명이 발달장애인이다. LG이노텍 이노위드 맞춤형 인재 육성 과정을 거쳐 채용된 인원이 근무하기도 한다. 현재 구미를 비롯해 광주와 평택, 안산 등에서도 발달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올해는 파주와 구미지역에 카페위드 3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이노위드 소속 장애인 직원은 총 136명이다. 이중 중증 장애인이 107명으로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노위드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만한 대인 관계에 필요한 체육활동과 은행 이용법 교육 등 장애인 직원 사회적 자립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LG이노텍 측은 설명했다. 장애인 직원도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작년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4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LG이노텍 이노위드는 장애인 직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LG이노텍 사업장 임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노위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면서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드림어스컴퍼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 아이리버(IRIVER)가 브랜드 첫 로봇청소기 ‘에이클(AICLE)’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24일까지는 예약판매 기간이다.아이리버는 제품에 대한 만족을 넘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첫 번째 로봇청소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인 에이클은 인공지능을 말하는 ‘에이아이(AI)’와 ‘클린(Clean)’을 결합한 합성어다. 똑똑하게 공간을 청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동 먼지 비움 기능 탑재 여부에 따라 ‘클린스테이션 INS-100’과 ‘도킹스테이션 INR-100’ 등 2가지 모델을 고를 수 있다.주요 기능으로는 에이클 단 하나로 모든 청소가 가능한 ‘7단계 올인원’이 있다. 여러 청소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기능이라고 한다. 7단계 올인원 기능은 브러시로 모아서 쓸고 모터 흡입, 헤파필터(H14 등급, 초미세먼지 99.995% 여과), 물걸레 청소, UV 라이트 살균, 먼지 비우면서(일부 모델) 충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은 충전과 먼지 비우기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3리터 용량 더스트백이 장착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고 먼지 날림도 차단했다고 아이리버 측은 소개했다.에이클에 탑재된 BLDC 모터는 최대 2700파스칼(Pa, 기압 단위) 흡입력을 발휘한다. 흡입 강도는 4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저소음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이른 아침이나 밤에도 소음 걱정 없이 청소할 수 있다고 한다. 물탱크 용량은 250ml다. 기능 제어는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가능하며 완전 충전 시 최대 4시간 30분 동안 작동된다.아이리버는 에이클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제품을 구매한 전원에게 추가 구성품이 들어간 기프트박스를 증정한다. 리뷰 작성 시에는 네이버페이와 신세계상품권 등을 선물하고 베스트 리뷰 당첨자에게는 경품으로 아이리버 50인치 TV와 블랙박스, CD플레이어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예약판매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18일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소속 추신수 선수를 쉐보레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호(TAHOE)’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추신수 선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추추트레인(choo-choo train)’이라는 별명을 얻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다. 팀에서 리드오프(1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 팀 성적에 기여했다.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거 시절부터 리그 최고 출루 능력과 폭발적인 타격을 바탕으로 팀을 이끄는 선봉장 이미지를 쌓았다”며 “추 선수의 이미지가 강력한 힘과 거침없는 주행능력으로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하는 타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에 후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 선수처럼 미국 시장을 평정한 바 있는 타호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력한 성능, 거침없는 오프로드 주파 능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추신수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나와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안전사양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라며 “초대형 SUV 타호의 크기와 공간 활용성, 첨단 안전사양은 그동안 중요하게 여겨온 차 선택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고 전했다.한국GM은 추신수 선수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과 함께 이날부터 타호의 소비자 출고를 시작했다.지난 1월 국내 사전계약에 들어간 타호는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초대형 SUV)다. 국내 판매차종은 북미 시장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하이컨트리 트림 7인승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350mm, 2060mm, 높이는 1925mm다. 쉐보레 특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됐고 22인치 크롬 실버 휠과 거대한 차체가 존재감을 강조한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버튼식 기어시프트와 ‘2스피드오토4wd(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에 탑재돼 검증받은 최신 다이내믹퓨얼매니지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주행상황에 따라 엔진 실린더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을 스캔해 서스펜션 감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마그네틱라이드컨트롤 시스템과 자동레벨링, 지상고조절기능, 어댑티브 에어라이드서스펜션 등 고급 주행기술이 집약됐다.실내에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더해졌다. 12인치 LCD 클러스터와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10.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구성이 눈길을 끈다. 편의사양으로는 2열 HDMI 포트 2개와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2개를 지원하는 12.6인치 듀얼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9253만~9363만 원(다크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신차 구독서비스와 연계한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과 최신 모빌리티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혁신적인 구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중고차시장에 최적 대응하는 중고차사업 방향성을 공개했다.기아는 18일 비즈니스 혁신과 전동화에 기여하는데 초점을 맞춘 중고차사업 비전과 전략을 최초로 발표했다.먼저 신뢰도 높은 중고차와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인증중고차를 제공하고 중고차시장 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 전기차 성능·상태 평가체계와 객관적인 잔존가치 산정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중장기 전략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중고 전기차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인증중고차 판매와 더불어 기존 구독서비스 개념을 접목한 중고차 구독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차 구독서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구독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결정에 앞서 차 성능과 품질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장 한 달 동안 차를 체험(구독)해 본 후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구독·구매 결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기존 중고차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장점유율을 최대 3.7% 이하로 제한하는 등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상생안을 준수하고 중고차업계가 전동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전체 산업 미래 준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상생안은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조정 결과에 따라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자동차 제조 관련 기술력을 활용해 품질과 서비스 수준이 높은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선보인다. 고품질 중고차 공급을 위해 5년·10만km 이내 기아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진단과 정비, 내외관 개선 등 상품화 과정을 거치고 국내 최대 수준인 200여개 항목 품질 인증 검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엄격한 차량이력 확인과 정밀 성능 및 상태 진단 등을 통해 정확한 차량가치 평가기준과 체계를 마련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판매가격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 잔여수명과 안정성 등을 첨단 진단장비로 측정하고 최저성능기준(미정)을 만족하는 차량만 인증해 판매한다. 이를 위한 전기차 전용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개발하고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산정 기준을 마련한다.시장 상황의 경우 지난해 기준 중고 전기차 거래량은 총 1만2960대다. 전년(7949대) 대비 63%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객관적인 성능평가와 가격산정 기준 없이 판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개인간 거래된 비중이 무려 64.3%로 집계됐다.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인증중고차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운영한다. 소비자는 계약 시 내외관 파츠를 비롯해 성능 파츠와 라이프스타일 파츠 등 개인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나만의 개성을 표현한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인증중고차 전용시설인 ‘리컨디셔닝센터(Re-Conditioning Center)’ 구축도 추진한다. 해당 센터는 중고차 성능과 상태 진단, 상품화, 품질인증, 전시 및 시승 등이 이뤄진다. 센터는 수도권 1개소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부가적으로 타던 차를 매각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역시 인증중고차처럼 객관적인 차량 상태와 성능 평가를 거쳐 공정한 가격에 차를 매입하고 신차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고차처리와 신차 구입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에 따르면 인증중고차 구독상품은 현재 신차를 투입해 운영 중인 구독서비스 ‘기아플렉스’에서 계약만료로 반납된 차를 리컨디셔닝센터에 입고해 상품화를 거친 후 중고차 구독서비스에 다시 투입하는 개념으로 운영된다. 기아플렉스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다. 소비자는 신차 구독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출고 대기 없이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기존 허위·미끼 매물 등 중고차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구독해서 타보고(최대 한 달)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한 달 구독료는 면제되는 방식이다.판매채널은 디지털플랫폼과 전용시설인 리컨디셔닝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디지털 플랫폼은 구매와 구독, 렌터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차량 성능과 상태 뿐 아니라 감성품질 정보까지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 추천과 고객 맞춤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중고차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기아 관계자는 “인증중고차사업을 통해 국내 전체 중고차시장에서 제품 품질 수준을 향상시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동화 역량을 활용해 전기차 수요 증가 대응과 국내 중고차산업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펼쳐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CJ올리브영이 디지털 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올해 첫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CJ올리브영은 다음 달 8일까지 개발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등에서 이뤄진다.역량 있는 인재를 대거 모집하기 위해 인원 수 제한 없이 채용이 진행되며 경력 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온라인몰 백엔드 전시·검색 분야 개발자와 주문·결제 분야 개발자, O2O플랫폼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iOS 앱 개발자, SRE(DevOps), DBA, OA 등 총 9개 직무다.지난해 올리브영은 300대1에 달하는 경쟁률로 유망 이커머스와 플랫폼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거 영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쿼드(Squad)팀 업무 방식을 도입해 애자일(Agile, 기민한)한 조직문화 구현을 꾀하고 있다. 디지털사업본부 산하 주문·결제 스쿼드를 비롯해 검색·탐색 스쿼드 등 10개 넘는 스쿼드를 운영 중이다.올리브영은 올해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자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일종의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와 사전 과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 방식이다. 서류 접수 후 실무자와 콜 미팅(Call meeting), 기존 1·2차 면접을 통합한 원스톱(One-stop) 통합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콜 미팅 후 48시간 이내에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이처럼 올리브영이 개발자 영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모바일 앱 이용자가 지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1000만 명 넘는 회원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반영한 즉시 배송과 모바일 선물, 리뷰, 라이브커머스 등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관련 서비스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우수한 개발자 확보 뿐 아니라 프로덕트 오너(PO) 직군에 대한 활발한 채용을 병행하면서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업계 최고 수준 보상을 제안할 계획인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정지선 회장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이 ESG 통합 브랜드를 전개한다. 통일되고 일관된 브랜드를 통해 그룹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ESG경영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현대백화점그룹은 신뢰와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ESG경영 강화를 꾀했다. 정지선 회장이 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제작까지 직접 챙길 정도였다.현대백화점그룹은 17일 통합 ESG 브랜드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을 선보였다. 그룹 모든 계열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중장기 ESG 전략도 공개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통합 ESG 브랜드 론칭은 ESG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범위와 활동을 확장해 고객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그룹 임직원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여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ESG 각 분야에 대한 진정성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먼저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편하기로 했다. 고객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ESG경영 전략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환경(E)부문의 경우 브랜드와 슬로건을 리그린과 ‘다시 그리는 지구’로 각각 정하고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과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온실가스와 폐기물은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오는 2050년까지 연간 탄소배출량을 현재보다 6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산림청과 연계해 경기도 용인시에 16.5헥타르(ha, 약 5만평) 규모 탄수중립 숲을 조성하고 오는 2026년까지 나무 1만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사회(S)부문은 ‘함께 키우는 미래의 꿈’이라는 의미가 담긴 위드림 브랜드를 앞세운다.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06년 그룹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체계화해 운영하도록 구심점을 마련한 것이다. 이후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복지사업 위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2017년에는 사회공헌 범위를 아동 외에 여성으로 확대했고 이후 청소년도 지원 범위에 포함됐다.현대백화점그룹은 위드림 브랜드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존 사회공헌사업에 추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만성질환 가족을 돌보는 24세 미만 청년을 뜻하는 ‘영케어러’와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위생·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확대해 나간다.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G) 체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ESG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 공시화’에 앞서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작년부터 모든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위원회’ 신설 및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ESG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 등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재투자를 확대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는 희망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 등 상장된 7개 계열사가 ‘통합A’ 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에버다임의 경우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통합A 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 신규 계열사로 편입된 현대바이오랜드의 경우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단계 상승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시아나항공은 4월 18일부로 두성국 전무 등 총 12명 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임원 12명(자회사 포함)이 퇴임하면서 후속조치 일환으로 인사가 이뤄졌다.두성국 전무를 신규 여객본부장으로 승진·발령했고 신규 화물본부장으로 원유석 전무를 승진·선임했다. 기존 류재훈 정비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담당 진광호 전무는 안전·보안실장에 올랐다. 경영관리본부장에는 조영석 상무가 선임됐다. 자회사 임원의 경우 아시아나세이버 상무로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오경수 상무가 이동했고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 등 5명 규모 신규 임원 직무대행을 선임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최우선 가치인 안전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보안실장을 새롭게 선임했다”며 “또한 기업결합을 앞두고 회사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아래는 이번 임원 인사 대상자 명단.◇ 아시아나항공[전무 승진]▲원유석 전무▲두성국 전무▲류재훈 전무▲진광호 전무[임원직무대행]▲김길성 임원직무대행▲최영근 임원직무대행▲박수상 임원직무대행▲태기팔 임원직무대행▲이승환 임원직무대행▲이중기 임원직무대행▲전미선 임원직무대행▲윤찬의 임원직무대행◇ 에어부산▲마호진 임원직무대행◇ 아시아나에어포트▲고순열 임원직무대행▲문세환 임원직무대행◇ 아시아나IDT▲송영우 임원직무대행▲나용삼 임원직무대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은 기업 홍보 브로슈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호반그룹 기업 브로슈어는 사옥 호반파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호반파크 창문모양을 엠보싱 공법으로 표현해 심플한 조각 작품 느낌을 살렸다. 브로슈어 내용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포괄하는 기업 특성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내지는 견고한 반석에 호반의 과거(거친 땅과 초석), 현재(단단한 바위), 미래(예술적 가치를 담은 돌)를 통해 기업 역사와 철학을 표현했다.한편 iF 디자인어워드는 지난 1954년부터 디자인과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여겨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서 열린 투자포럼 ‘UI(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인베스트먼트&스타트업 포럼’에 전승호 대표가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대표는 포럼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사업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과 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UI 총장 및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면서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대웅제약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포럼에 초청받았다. 포럼을 통해 연구·개발(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과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중제약 현지 미래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전승호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로 하는 대웅제약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의약 산업 성장에 대한 대웅제약 비전과 함께 바이오, 제제 분야 투자, 우수 인재 발굴 및 협력 강화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현지 참석자를 중심으로 다수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대웅제약 측은 전했다.대웅제약은 오래 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미래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동반 성장을 통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DDS 제제기술과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뉴로톡신, 인공지능(AI) 등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지 최고 명문대학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과 바이오 공정·분석 연구소를 공동으로 대학 내에 설립해 기술 공유 등 상호협력하고 있다. 장학생 프로그램과 석·박사 연수 등 산학 협력도 추진 중이다.아리 야누아르(Arry Yanuar) 인도네시아 국립대 교수는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협력을 통해 연구 분야 외에 사회공헌과 산학 연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제 연구소 건립과 임상 실험실 프로젝트 등 R&D 분야 발전을 위한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지사 및 합작회사 대웅인피온을 통해 에포디온(적혈구생성조혈제), 이지에프(상피세포성장인자), 바이오의약품 사업, 대학 연계 공동연구소 운영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협력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호반건설은 15일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안정적인 경영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자료 임치제도’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기술자료 임치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 기술 자료를 신뢰성 높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체계를 말한다. 중소기업 기술 탈취와 경쟁사 기술 도용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기술자료 임치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기술과 자료에 대한 분쟁이 발생해도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특허 출원과 달리 열람할 수 없기 때문에 유출이 어렵고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호반건설은 생산 및 제조방법, 시설 및 제품 설계도, 물질 배합 비율 및 성분표, 연구개발 보고서 및 관련 각종 데이터, 소프트웨어(SW) 소스 코드 및 데이터(디지털 콘텐츠 포함), 기업 운영 및 관리 관련 기밀 서류, 기업매출 관련 기밀 서류 등 기술과 정보에 대해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호반선설과 함께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업체와 내·외부 관계자에 의한 기술 유출이 우려되는 기업, 모방이 우려돼 특허를 출원하지 않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해당하는 기업을 말한다.참여는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호반건설 검색)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담당자 이메일 접수도 받는다. 지원 대상에는 4월 15일부터 기술임치 기간이 만료되는 업체도 포함된다. 이들 기업에게는 1년 임치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 신청 접수가 종료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의 혁신기술은 고유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그동안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매년 우수협력사 포상과 경영안정지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