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환

홍진환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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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진환 기자입니다.

je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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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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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는 추울까?[고양이 눈]

    ‘개추움’이라는 안내문이 붙은 무인 문방구점 앞을 반려견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정도가 심할 정도로 춥다’는 신조어지만 부정적 뉘앙스가 강해 권장할 말은 아닙니다. ‘개’를 아무 데나 붙이지 마세요. 듣는 개 기분 나쁘다고요. 멍멍! ―서울 마포구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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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실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개항 직후 대한제국의 모습 보여줘[청계천 옆 사진관]

    조선 후기와 개화기에 궁궐에서 사용했던 도자기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 고궁박물관은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886년 당시 조선과 프랑스 수교를 기념해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살라미나 병’과 필리뷔트(Pillivuyt) 양식기 한 벌, ‘백자 색회 고사인물무늬 화병’ 등 그동안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근대 서양식 도자기 40여 점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를 포함해 프랑스·영국·독일·일본·중국에서 만들어진 서양식 도자기 등 400점의 소장 유물을 선보인다. 도자기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기능과 형식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도자기를 통해 당대 사회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19세기 말부터 조선 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는 개항 이후부터 대한제국 초기까지 격동하는 당시의 모습과 조선이 지향했던 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게 한다. 개항 직후 조선은 서양식 건축물을 짓고 세계 각국의 도자기를 사용함으로써 근대국과임을 과시하고 이를 외교적 수단으로 활용했다. 조선왕실에서 사용했던 서양식 도자기는 격변기 최전선에서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는 왕실의 노력을 오롯이 보여준다. ‘신(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는 대한제국이 처한 정치·외교·사회의 면면을 5부의 전시로 조명했다. 1부 ‘조선후기 왕실의 도자 소비’에서는 용준(龍樽)과 모란무늬 청화백자, 정조초장지, 화협옹주묘 출토 명기 등 조선왕실 청화백자를 한곳에 모았다. 서양식 도자기를 본격적으로 감상하기에 앞서 500년간 이어진 왕실의 전통 도자기를 우선 감상하는 공간을 마련해 왕실 도자기의 소비 변화를 알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2부 ‘신(新)왕실도자 수용 배경’은 개항 이후 서양식 도자기가 왕실에 유입되었던 배경을 조선의 대내외적 변화를 통해 조망했다. 조선은 1876년 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근대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서양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오얏꽃무늬 유리 전등갓’ 등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150여 점의 유리 등갓은 1887년 전기 도입 후 궁중 실내외에 설치된 것이다. 3부 ‘조선과 프랑스의 도자기 예물’은 1888년 조·불수호조약 체결 기념으로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조선에 선물한 프랑스 세브르 도자제작소에서 만든 ‘백자 채색 살라미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예술적 자부심이 높은 프랑스는 자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세브르産(산) 도자기를 선택해서 보냈다. 고종은 답례로 12~13세기 고려청자 두 점과 속제 화분에 금칠한 나무를 세우고, 각종 보석으로 만든 꽃과 잎을 달아놓은 장식품, ‘반화(盤花)’ 한 쌍을 선물했다. 4부 ‘서양식 연회와 양식기’에서는 조선왕실의 서양식 연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개항 이후 조선은 서양식 연회를 개최해 각국 외교관들과 교류하고 국제정보를 입수하고자 했다. 창덕궁 대조전에 남아 있는 서양식 주방을 그대로 옮긴 구조에 ‘철제 제과틀’, ‘사모바르’ 등 각종 조리용 유물을 전시해 당대의 창덕궁 주방 속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5부 ‘궁중을 장식한 수입 화병’에서는 만국박람회를 통해 세계 자기 문화의 주류로 떠오른 자포니즘(Japonism) 화병과 중국 페라나칸(Peranakan) 법랑 화병을 전시한다. 조선이 서양식 건축을 짓고 세계적으로 유행한 대형 화병을 장식한 것은 근대적 취향과 문물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의 하나였다. 일본 아리타·교토·나고야 지역에서 제작하여 세계적으로 유행한 서양 수출용 화병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홍진환기자 jean@donga.com}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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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도자기야”[퇴근길 한 컷]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신(新)왕실도자' 전시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조선과 프랑스 수교(1886)를 기념해 프랑스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을 보고 있다.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개항 전후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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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와 휴식의 광장[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붉은 벽돌과 대비되는 서울의 하늘이 유난히 파랗게 빛납니다. 파랑새가 잠시 내려앉은 곳은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의 하늘광장, 지상에는 ‘서소문 역사공원’이 자리했습니다. 위아래 높이가 다른, 서로 다른 두 공간이 도심 속 역사와 기억, 휴식을 품은 공간으로 어우러집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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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굵은 빗줄기 속 힘겨운 퇴근길

    빗줄기가 굵어진 23일 오후 퇴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 들고 서울 종로구의 한 사거리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새벽까지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30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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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과 디지털미디어가 만났을때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로비에 친환경 디지털 미디어 공간인 ‘엑스페이스(xpace)’를 개관했다. 엑스페이스는 해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기업 신제품 발표와 패션쇼 등 국내외 기업들의 마케팅 홍보 공간으로 활용된다. 행사 개최 과정에서 배출되는 현판과 현수막 폐기물을 디지털 미디어로 대체하면서 ‘친환경’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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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혼을 흐르는 물길[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파랑새가 하늘과 바람, 그리고 별을 사랑한 청년 윤동주의 책이 전시된 서울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이 공간은 원래 느려진 물살이 힘차게 흐르도록 돕는 수도 가압장이었습니다. 그의 시가 세상살이에 지친 우리의 영혼에 새 활력을 주는, 힘차게 흐르는 물길이 되길 바랍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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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가 길어질 판[고양이 눈]

    정직과 양심이 실종된 세상. 높은 곳에 앉은 피노키오가 거짓말쟁이들을 내려다보며 생각합니다. ‘코가 길어지면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느낄까요?’―경기 파주시 출판단지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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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가 보는 세상[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지상 500m 높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 파랑새가 잠시 날갯짓을 멈춥니다. 투명한 유리 아래로 자동차와 버스는 개미가 되고 고층 건물들은 장난감이 됩니다. 하늘에서 보는 서울의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은 어떤 모습일까요.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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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의 맛, 집에서 즐기세요”

    9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피코크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밀키트는 강원 지역의 한식 조리법을 반영한 ‘강릉식 짬뽕 순두부’(9980원) ‘원주식 장칼국수’(6980원) ‘영월식 청국장’(8980원)으로 구성돼 있다. 피코크는 이마트의 간편 가정식 브랜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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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동 사람들[고양이 눈]

    좁은 골목길 가게마다 동네 사람들을 찍은 흑백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돌담이 오손도손 어깨를 맞댄 계동길에는 요즘 토박이보다 외부인이 더 많지만 사진 속 얼굴들이 말해줍니다. “저는 계동 사람이랍니다.” ―서울 종로구 계동길에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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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미세먼지 확인하세요”

    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환승센터에 설치된‘미세먼지 신호등’이 미세먼지 농도를 표시하고 있다. 구로구청은 구로역 광장, 신도림역 환승센터,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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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밀, 특허유산균 담은 발효유 ‘프로바이오’ 선봬

    7일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에서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관계자들이 신제품 ‘프로바이오’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바이오는 푸르밀의 발효유 기술과 CJ제일제당의 유산균을 바탕으로 만든 장 건강 발효유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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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놀이터[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이곳은 때때로 작업실, 콘서트홀, 전시장, 농장으로 변신합니다. 수수께끼 같은 이 공간은 서울 서초구 ‘아뜰리에 컬처팜’. 문화예술과 싱그러운 초록이 만나는 놀이터입니다. 수채화 물감으로 식물을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음악을 감상하면서 내적 치유를 경험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초록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그날을 꿈꿉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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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면허증이 스마트폰 속으로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모델들이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공인 신분증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도로교통공단이 이동통신 3사, 경찰청과 함께 개발했다. 스마트폰에 패스(PASS) 앱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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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옆 사진관]대전차 방호 기지가 예술길로 탈바꿈

    50년간 버려졌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지하구간이 ‘빛의 예술길’로 탈바꿈했다. 1일 시민들에게 공개된 250m 구간은 빛, 소리, 색, 기술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놀이터 ‘홍제유연(弘濟流緣)’으로 완성됐다. 유진상가는 1970년대 남북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사시 대전차 방호목적으로 홍제천을 복개해 주상복합 형태도 지어졌다. 홍은동 사거리가 뚫리면 곧장 청와대와 서울 시가지가 위험에 빠진다는 계산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동안 건물의 지하 공간은 아무도 지나다니지 못하게 막혀있었다.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이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꾸미는 작업에 착수했고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었다. ‘홍제유연(弘濟流緣)’은 ‘물과 사람의 인연(緣)이 흘러(流)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화합과 이음의 메시지를 담은 예술 공간이 올해 한국전쟁 70주년과 맞물려 더 뜻 깊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간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했다. 건물을 받치는 100여 개의 기둥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설치미술, 조명예술,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등 8개의 작품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설치 작품 가운데 ‘미장센_홍제연가’는 공공미술 최초로 3D 홀로그램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부에 설치된 길이 3.1m, 높이 1.6m의 스크린은 국내 야외 스크린 중 가장 큰 규모다. 중앙부를 포함해 크기가 다른 9개의 스크린에서는 홍제천의 생태를 다룬 영상들이 입체적으로 떠오른다.또한 42개의 기둥을 빛으로 연결한 작품 ‘온기’를 배경으로 홍제천 물길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보는 독특한 경험할 수 있다. 작품에는 지정된 센서에 체온이 전해지면, 기둥에 설치된 조명의 색이 변하는 인터렉티브 기술이 적용됐다. 이 외에 시민참여로 완성된 작품도 있다. ‘홍제유연 미래생태계’는 홍제천 인근에 있는 인왕초등학교와 홍제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생태전문가와 함께 개천을 탐험하고, 상상의 생명체들을 그려내 빛나는 야광벽화로 만들었다. ‘홍제 마니차’에는 ‘내 인생의 빛, 내 인생의 소중한 순간’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700여개의 메시지를 손으로 천천히 돌려가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홍제유연’은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된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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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한 컷]오늘부터 17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26일 시민들이 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7월 12일까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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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보틀에서[동아백년 파랑새의 여행]

    세월의 이끼가 덮인 담벼락 위에 망치와 정으로 조각한 병 모양.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입니다. 삼청 한옥점은 한옥의 기둥과 기둥 사이 벽을 허물고 통유리를 설치해 처마 아래로 쏟아지는 햇살이 방 안까지 깊숙이 들어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의 세 가지 공간이 ‘ㄷ’자 구조로 연결됩니다. 삼청동의 경관을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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