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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썰전’ 출연해 최순실 일가의 은닉 재산이 조 단위일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독일 검찰과 경찰이 최순실 모녀가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와 맞물려 의혹을 더하고 있다.안민석 의원은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최순실 일가의 재산이 몇 천억이 아니라 조 단위일 것”이라면서 “그 상당부분이 독일에서 돈 세탁을 했다(고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1992년 독일에 최순실, 정윤회, 유천호 3명 명의로 ‘유베리’라는 회사가 건립된 것, 이후 최순실 씨의 명의로 7~8개의 회사가 만들어졌다 없어졌다 했던 것 등을 언급하며 “돈 세탁을 위한 흐름으로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1992년이 새로운 정권 탄생을 앞둔 시기였다면서 최순실 씨의 부친인 최태민 씨가 전두환 정권 때 약 60억 원의 재산을 환수 당한 것을 떠올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문민정부 탄생 시기와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 설립 시기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누리꾼들은 이 같은 안민석 의원의 주장에 “오늘 아침 독일검찰로부터 최 씨 일가 재산이 10조원대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lch***)며 놀라워하고 있다.“꼭 밝혀 환수 해야 한다”(thi***), “맞는 말일 듯. 엄청나게 해 먹지 않았겠나”(moz***) 등 댓글도 줄을 이었다.이와 관련, 한국일보는 23일 ‘최순실 게이트’ 특검팀과 법무부 및 사정당국을 인용해 최순실, 정유라 모녀 등이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수조원대,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이규철 특검보는 “최씨 등이 독일에서 8000억 재산을 보유했다는 부분을 확인 중”이며 “최씨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에 관한 의혹도 있는 만큼 그 부분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시절 당 윤리위원장을 맡았던 인명진 목사(사진)가 내정됐다.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혁명적 수준의 새누리당 혁신을 통해 보수혁신과 대통합의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명진 전 당 윤리위원장님을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그는 “인명진 목사님은 2006년 우리 당의 윤리위원장으로서 당의 윤리 강령 강화 통해 보수정당의 두 가지 축인 책임정치와 도덕성을 재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신 바 있다”면서 “인명진 목사님이 평생 동안 보여준 강한 소신과 올곧은 신념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을 완전히 혁신하고 당의 대통합 이끌어 새로운 보수세력의 건설과 정권재창출의 굳건한 기반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화해와 평화운동에 헌신해온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적 신뢰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당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의지를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곧바로 비대위원장 선출 위해 최단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 소집하고 연말 안에 비대위 출범 목표로 인명진 목사님과 비대위 구성과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상의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전국위를 여는 시점에 대해서는 “29일 아니면 30일”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아직 구체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27일까지 분당파를 설득하겠다고 했는데 먼저 발표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는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선을 그었다. 탈당파에 의견을 전달했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그는 “탈당 자체는 그 규모의 문제지 이미 탈당 선언 하고 언론을 통해서 탈당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됐기 때문에 이미 기정사실화됐다”고 밝힌 뒤 “지금은 (탈당) 최소화의 노력을 하는데 지금 인명진 목사님을 비대위원장으로 결정하면서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그는 인명진 목사에게 전권을 위임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전권이라 표현하지만 비대위 구성과 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그분이 요구하는 것을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의미에서의 전권이라는 표현”이라고 부연했다.한편 이 같은 비대위원장 내정에 대해 탈당을 선언한 비주류 의원 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우리는 당을 떠나지만 우리가 새누리당 내에서 이뤄지기 바랬던 많은 변화와 쇄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조순제 녹취록’을 언급하며 “대부분의 얘기가 사실 19금(禁)”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조순제’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조순제 씨는 최태민 씨의 다섯 번째 부인이 최태민 씨와 결혼하기 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최태민 씨의 의붓 아들이자 최순실 씨에게는 의붓 오빠다.또 조순제 씨는 최태민 씨와 함께 구국봉사단을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1960년대 문화공보부 장관 비서를 지낸 조순제 씨는 구국봉사단에서 홍보실장 직함을 갖고 실질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냈고, 육영재단 운영에도 관여했으며, 영남대 부정입학 사건 당시 박근혜 당시 영남대 이사와 함께 물러났다.정두언 전 의원 역시 지난 10월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연재 중인 자신의 ‘회고록’ 6화에서 “조순제는 최태민의 의붓아들로 최태민의 마지막 부인이 데려온 아들”이라고 그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당시 정두언 전 의원은 “과거에 문공부장관 비서관도 지낸 조순제는 박희태, 최병렬과 동년배 지기라고 알려져 있다. 똑똑한 사람이었다”고 그에 대해 회고했다.이어 “최태민은 공식적으로 아들이 하나도 없었다. 다 딸이었다. 데리고 있는 아들이라고는 의붓아들 조순제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구국봉사단부터 시작해서 영남대, 육영재단까지 사실상 도맡아 한 사람이 조순제로 알려져 있다”고도 주장했다.한편 정두언 전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조순제 씨가 누구인가?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사람 아닌가? 그 자체가 검증이지 뭐가 검증이겠는가?”라면서, 해당 녹취록에 대해 ”내용에는 재산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이 19금”이라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목사가 내정된 가운데, 비주류 의원 모임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이 “새누리당을 잘 바꿔내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자신을 비롯한 비박계는 당을 떠나지만 당의 쇄신 의지에는 박수를 보낸다는 의미로 읽힌다. 황영철 의원을 포함한 비박계 의원 35명은 앞선 21일 이미 탈당 의지를 밝힌 바 있다. 31명은 비주류 모임 회의를 통해, 또 다른 4명은 구두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황영철 의원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명진 목사의 내정에 대해 “그분이 지금까지 어떤 개혁에 목소리를 내 오셨고 그리고 또 우리 나름대로 보수 정당의 입장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당을 떠나지만 우리가 새누리당 내에서 이뤄지기 바랬던 많은 변화와 쇄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새누리당의 쇄신이 잘 이루어진다면 연합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떠나는 사람한테 벌써 연합을 얘기하면 되겠느냐”고 답했다.한편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명적 수준의 새누리당 혁신을 통해 혁신과 대통합이란 절체절명의 과제를 이룰 비대위원장으로 인명진 전 당 윤리위원장을 모시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곧바로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해 최단시일 내에 새누리당 전국위원회를 소집할 것”이라며 “연말 안에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인명진 목사님과 비대위 구성과 활동에 관한 구체적 상의에 들어가겠다”고도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박영선 의원은 이날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과 이경재가 함께 있는 사진을 제보 받았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그는 이를 “대리 심문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규정하고 “여기에 정동춘과 박헌영 등이 액세서리로 동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박영선 의원은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동행인으로 청문회장에 왔다가 갑작스레 증인석에 서게 된 이정국 정강 전무에게도 공세를 퍼부었다.그는 이정국 전무가 이완영 의원과 사무실, 행사장 등에서 친밀하게 활동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이완영 의원을 잘 아느냐”고 질문했다.이에 이정국 전무가 “잘 아는게 아니라 향우회에서…”라고 답하자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도 고령 향우회”라고 꼬집었다.이정국 전무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이경재 변호사가 고령 향우회 부회장이지만 향우회 활동을 안 한 지가 제가 알기로는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박영선 의원은 “이완영 의원과 정동춘 이사장은 대구 대륜고 선후배 사이이고, 이완영 의원과 이정국 전무는 고령 향우회에서 만나는 사이”라며 “이들이 이렇게 다 연결이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박영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들이 왜 태블릿PC를 최순실 것이 아니라고 계속 억지주장을 하는지 드디어 연결고리가 풀렸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이어 “최순실 측 이경재변호사 - 이완영의원 - 우병우 측 집사 이정국 그리고 대구 대륜고 선후배 이완영 의원과 정동춘 이사장”이라고 덧붙이며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이번 의혹 제기에도 누리꾼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소셜미디어 등에는 “최순실 변호사 이경재와 이완영의 술자리 만남 사진”이라는 글과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노승일 K스포츠 부장에게 질의한 내용을 정정 받은 것에 대해 “훈계하지 마세요”라며 발끈했다.22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노승일 부장은 태블릿PC를 노트북이라고 잘못 말한 백승주 의원의 말에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혼동하신 것 같다”고 정정했다.“최순실 씨가 쓰던 노트북이라 표현했는데 친구인 고영태 씨는 최순실 씨가 노트북을 쓰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는 백승주 의원의 발언을 지적한 것이다. 이 같은 지적에 백승주 의원은 “훈계하지 마세요. 증인은 증인답게 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또 백승주 의원은 노승일 부장에게 “최순실 씨 노트북에서 문서 카피했다고 했는데 동의 받았냐”고 질문했다. 노승일 부장은 “동의 안 받았다”고 답했다.이어진 “동의 안 받고 남의 컴퓨터 파일을 복사해도 됩니까?”라는 질책성 발언에도 노승일 부장은 “처벌 받겠다”고 답했다.아울러 이날 백승주 의원은 노승일 부장에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따로 만난 사실과 관련된 질문도 했다.“(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백승주 의원의 질문에 노승일 부장은 “녹취록하고 파일을 드린 뒤 삼성 파일에 어떤 것이 있는지 설명 드렸다”고 답했다. “의원님이 궁금해 하신 거, 독일 생활은 어땠는지 등에 대해 말했다”고도 덧붙였다.또한 노승일 부장은 “의원님들 무시하는 게 아니라. 제 자료가 잘 전달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는 제가 박영선 의원님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며 “의원님이 정말 진실성 있게 밝혀줄 것인지 확인 하기 위해 만났다. 제가 가진 많은 자료를 드렸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백승주 의원은 공식 해외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최교일 의원을 대신해 청문회 위원으로 참석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김기동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이 자신을 차은택 씨의 법적 조력자로 지목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의 증언을 강력 부인했다.김기동 단장은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된 22일 뉴시스 등 매체를 통해 차은택 씨가 자신이 잘 아는 검사와 고등학교 동기라며 “그 고등학교 동문들이 만나는 자리에 우연히 합석해서 저녁을 한번 사준 적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그 전이나 이후에 차은택 씨를 만나거나 전화 통화한 사실이 한번도 없다”면서 “법적 조력자라면 전화통화를 몇 번 했었을 것 아닌가. 그런 적이 전혀 없다”고 피력했다.또당시 차은택 씨에게 인사차 건넨 명함이 오해를 만든 것 같다는 설명도 했다.앞서 이날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노승일 부장은 “우병우가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김기동 단장)을 소개했다고 들었다”면서 “우병우와 차은택의 관계를 고영태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병우 전 수석은 “말이 안 된다. 차은택이든 김기동이든 불러서 확인하면 좋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증인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동행인이 ‘정강’의 이정국 전무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날 우병우 수석은 국조특위 위원들로부터 요구 받은 변호사 수임료 누락 의혹 관련 자료 제출을 위해 청문회에 동행한 인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채로 청문회가 진행됐다.그러나 이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누리꾼이 제보한 2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방청석에 앉아있던 한 남성을 우병우 전 수석과 동행한 인물로 지목했다.제보된 사진은 “오늘 우병우 출석 사진인데 우병우 오른쪽에 있는 이 사람이 우병우 아들 전역할 때도 동행했다. 단순히 지인이라고만 볼 수 없다”는 의혹과 함께 온라인에서 확산된 것이다.이어진 김성태 의원장의 자료 제출 요구에 해당 인물은 “제가 그것을 할 줄 모른다”며 “저는 (우 전 수석의) 도시락과 물을 가져왔을 뿐”이라고 말했다.“밖에 있을때 전화가 왔는데 기자님인줄 알고 전화를 안받았다”는 해명도 했다.하지만 잠시 후 박영선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해당 인물이 이정국 정강 전무라고 밝혔다. “바로 전 해당 인물에게 이름을 물으니 ‘이정국’이라 답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영선 의원은 “이정국 전무는 고 이상달(우병우 장인)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화성 땅 차명거래의 당사자이고, 넥슨과 강남 땅을 거래한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본인은 국세청 자료도 뗄 수 없다고 말했는데 이정국 전무는 우병우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이다. 이 사실만 보더라도 우병우 증인이 오늘 청문회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귀국 후 간호장교 동기들을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며 앞선 증언을 또 다시 번복했다.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증인 출석한 조여옥 대위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위증이라는 지적을 받았다.이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조여옥 대위는 귀국 후 가족 이외에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면서 19일날 만난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조여옥 대위는 “간호장교 동기 3명을 만나 식사를 했다”고 답했다.앞서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조여옥 대위는 귀국 직후 국군 기무사령부 혹은 청와대 관계자를 만났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귀국 직후 곧장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 집에 갔다”고 해명했다. 가족 이외에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고도 했다.이에 ‘위증’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김성태 위원장은 조여옥 대위에게 증언 내용이 달라진 이유를 물었다.이 같은 지적에 조여옥 대위는 “기무사나 군 관계자들에 대해 묻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이들의 이름을 묻는 김성태 위원장의 질문에 “공개된 장소에서 밝히기 힘들다”고 말하며 따로 이들의 명단을 위원장에게 제출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조여옥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일 자신이 근무한 장소에 대해서도 답변을 바꿔 의혹을 샀다.그는 지난 1월 언론 인터뷰에서 ‘의무동’이라고 답한 것과 달리, 이날 청문회에서는 ‘의무실’이라고 답했다. 의무동은 대통령이 머무는 관저 옆에 위치해 있지만 의무실은 청와대 근무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관저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에서 쓰던 업무일지는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그는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폐기 이유에 대해 “수기로 쓴 업무일지든 뭐든 청와대 밖으로 가지고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스스로 보안을 철저히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여러 의혹이 드러나는 것 등에 대한 우려는 아니었다고 말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와 최근까지 함께 있던 남자 장교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다.안민석 의원은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해당 장교가 누구이며, 언제부터 언제까지, 왜 조여옥 대위와 함께 있었는지를 확인해줄 것을 위원장에 요청했다.그러면서 “이 한국 청년 장교가 조 대위 인터뷰도 기획하고 도왔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이는 조여옥 대위가 앞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4년 4월 16일 ‘의무동’에서 근무했다고 증언했다가, 이날 청문회에서 “정확하게 기억 못했는데, 청문회 준비하면서 ‘의무실’에 근무한 것을 알았다”고 번복한 내용을 지적한 것이다.또한 조여옥 대위는 해당 장교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도 “짧게 나온 의무 병사였다”며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최순실 씨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청문회장까지 번졌다.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을 향해 “아들이 어느 유치원을 다녔나?”라는 질문을 했다.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이 질문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우병우 아들이 최순실이 원장인 유치원에 다녔다는 제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이날 일부 누리꾼들은 ‘2000년 2월 16일 제15회 초이 유치원졸업기념’ 사진과 ‘부원장 최순실 선생님’이라고 쓰인 최순실 씨의 젊은 시절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며 이 같은 제보를 했다. 해당 제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손혜원 의원 등에게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그러나 이 같은 의혹은 “(아들이) 아란 유치원을 다녔다”는 우병우 전 수석의 답변으로 힘을 받지 못했다.당초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이 ‘초이 유치원’을 나왔다는 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에 확산된 의혹이었기에 일부 누리꾼들 역시 “확신하긴 이르다”는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참고인으로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출석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을 증인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차은택의 법조 조력자가 김기동이란 얘기를 들었다. 김기동을 우 전 수석이 소개시켜줬다고 들었다”는 노승일 부장의 앞선 발언과 관련한 질의를 위한 요청이다.이에 김성태 위원장이 이를 수용하며 노승일 부장은 증인으로 채택됐다.노승일 부장은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증인 선서를 한 후 증인 좌석으로 이동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22일 청문회 불출석 사유에 대해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청력 문제 때문이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장모 김장자 씨의 불출석 이유로 ‘건강’과 ‘청력’을 들었다.“본인의 건강이 안 좋고, 그 다음에 청력이 매우 나쁘기 때문에, 사실은 귀에 바짝 대고 큰 소리로 얘기해야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을 공개 석상에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는 설명이었다.이러한 설명에 대해 황영철 의원은 앞선 언론 보도에서 김장자 씨가 귀에 밀착하지 않은 거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답했던 것을 지적했다.실제로 지난 20일 채널A는 자택을 빠져나가는 김장자 씨의 모습과, ‘김장자 씨가 맞느냐’는 질문에 “나 아니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포착했다.해당 보도에서 김장자 씨는 우병우 전 수석이 어디 있냐는 질문에 “모른다. 내가 어떻게 아느냐”고 답하기도 했다.그러나 이 같은 지적에 우병우 전 수석은 “병원진단서나 객관적 자료로 입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청문회 답변에 대해 “우병우는 지금 특검 알리바이를 만들고 있다. 송곳으로 한군데만 파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청래 전 의원은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의 우병우 전 수석의 답변 태도를 지적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의 청문회 전략”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단어는 쓰지 않는다. ‘그렇지 않습니다’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면서 그렇지 않은 이유는 말하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를 집요하게 캐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날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은 의원들의 여러 질문에 ‘모른다’, ‘그렇지 않다’, ‘인정 못 한다’고 답했다.최순실 씨에 대해 “현재도 (개인적으로) 모른다. 언론에서 봤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 유용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세월호 수사관련, 해경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고 외압을 넣지 않았느냐는 의혹도 부인하며 “왜 그랬느냐. 기소도 못하게 했다”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잠적기간 동안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만 골방에서 연습한 듯 하다”고 비난했다.민주당은 22일 오후 이재정 원내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청문회에서 우병우 수석의 인면수심한 발언은 국민을 한탄을 넘어 분노를 차오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대통령 가족의 각종 사안까지 철저히 챙겨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조금의 흠집조차 나지 않게 해야 하는 민정수석이 대통령과 연관된 국정농단에 대해서는 절대 모른다, 최순실도 모른다, 나는 알지 못한다고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우병우 수석은 도대체 누구인가. 자기 자신은 제대로 알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단기기억상실증을 주장하는 우병우 수석의 뻔뻔한 답변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두고 보겠다.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 했던 김기춘도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세상에 절대 비밀은 없다. 황급히 말을 바꿀 우병우의 모습은 박근혜 대통령과 부역자들의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청문회 증언 사전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방해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재정 원내대변인은 “꼴불견이라는 반응을 넘어 이완영 의원의 발언시간은 청문회 채널 돌리는 쉬는 시간이라는 비아냥을 자초하면서까지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를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다”면서 “사퇴하겠다던 굳은 결의 지키시라. 국민에게 그만 고통 주시고 나오시라”고 촉구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존경한다”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발언을 지적했다.조국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의 이 말만 기억에 남는다. ‘박근혜, 김기춘을 존경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서 우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존경한다”고 답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우병우 전 수석은 “국가와 국민의 위해 일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믿었기에 존경한다”며 이 같이 말하고,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서도 “비서실장으로 모신 사람”이며 “존경했다”고 말했다.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존경할 사람이 없냐”고 우병우 전 수석을 질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질문 수준이 영 아니다”라면서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도 있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웃픈 이완영 의원의 셀프 청문회”라며 이완영 의원의 청문회 질의 사전모의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정청래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문회장에서 자신의 의혹을 해명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이런 광경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이날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이 자신이 연관된 의혹에 대해 참고인들에게 집중 질의한 것을 지적했다.정청래 전 의원은 “국조특위는 이완영의원을 당장 제척하라”면서 “국민들 열 받아 죽는다. 당장 쫓아내라” 주장했다.그는 앞선 글에서도 “국정농단의 진실을 캐낼 국조특위 위원으로 부적절하다. 오히려 국조특위 농단의혹을 받고 있지 않느냐”며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또 “이완영 간사, 표결처리해 빼면 된다”며 “국조특위 전체 위원을 대상으로 제척 표결을 하면 된다. 김성태 위원장은 즉각 안건 상정하고 표결로 의결하라. 당장 의결하고 이완영을 청문회장에서 쫓아내라”고 거듭 주장했다.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박헌영 전 과장에게 “제가 태블릿 PC 충전잭을 사오라고 일부러 말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제가 태블릿PC를 고영태가 들고 다녔다고 증언하라고 했느냐”며 “태블릿PC를 JTBC가 절도한 것으로 언론 인터뷰를 하라고 했느냐”는 질의도 했다.이에 정동춘 전 이사장과 박헌영 전 과장은 “어떻게 진술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답변으로 사전모의 의혹을 부인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가 22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이나 목에 주사 처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조여옥 대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이나 목에 혈관주사를 놓은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 외의 처방된 주사처치에 대해서는 “놓았다”고 답했다.필러, 리프팅 시술 관련 의혹에는 “필러와 리프팅 시술을 한 적도 도운 적도 없다”며 정맥 주입 자동장치인 ‘인퓨션 펌프’도 “청와대에서는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프로포폴에 대해서도 “청와대 내에 구비하고 있지 않다. 본 적 없다”고 부인했다.의료용 가글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드린 적이 있다”고 인정한 뒤, ‘무슨 용도로 얼마나 자주 드렸느냐’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박 대통령에 드렸던 것 같다. 용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처방이 있으면 전달했다”고 덧붙였다.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불면증과 수면제 처방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료 정보”라는 말로 답변을 거부했다.아울러 조여옥 대위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료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과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에 대해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최순실 씨를 알지 못한다’는 답을 반복하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최순실을 모르는 것도 범죄”라는 지적이 쏟아졌다.22일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우병우 전 수석에게 “측근비리에 대처하는 것이 민정수석의 업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이혜훈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최순실 씨를 몰랐더라도 범죄”라며 “업무 중에 중요한 것을 하나도 안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민정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안 한 것”이라면서 이는 형법 제122조에 위반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형법 제122조는 공무원의 직무유기죄에 대한 형법각칙의 조문이다.이어 우병우 전 수석이 검사 출신인 것을 언급하며 ‘형법 제122조가 무엇이냐’고 질문했으나 우병우 전 수석은 대답을 피했다.이에 이혜훈 의원은 최순실을 몰랐다는 증언이 거짓이라면 ‘위증’으로, 진실이어도 ‘직무유기’로 처벌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성태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 역시 형법 제122조에 대해 설명한 뒤 “최순실 씨를 몰랐다고 해서 범죄사실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