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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김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목암연구소가 인공지능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김봉건 선임연구원에 대한 10년 장기근속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목암연구소는 최근 인공지능(AI)과 생물정보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해당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연구소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제약업체 최초로 서울대 AI 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트랜스베버리지는 미국 태생 프리미엄 보드카 ‘스카이(SKYY)’를 새롭게 단장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스카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푸른 하늘을 모티브로 지난 1992년 선보인 보드카 브랜드다. 심플한 디자인의 블루 컬러 병이 특징이다. 기존 러시아 보드카의 투명한 병 전통에서 탈피해 주류 업계에서는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4번의 증류를 거친 후 캘리포니아 석회암 필터링을 거쳐 완성된다. 새로운 패키지는 이전에 비해 세련된 블루 컬러 병과 캡, 로고 디자인이 적용됐다. 스카이 측은 샌프란시스코 파도의 푸른빛과 잔물결, 해안의 능선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된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스카이 보드카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카이 소다(SKYY SODA)를 권장했다. 얼음이 가득한 하이볼 잔에 스카이 약 60ml와 소다 120ml를 넣고 저은 후 자몽으로 마무리하면 스카이 소다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보드카는 750ml 용량으로 판매되며 알코올 도수는 40%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스카이는 가장 진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보드카로 통한다”며 “최근 수입 주류를 즐기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번 새 단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그룹 지리(Geely)가 르노코리아자동차 지분에 참여하기로 했다.르노코리아는 지리그룹 산하 지리오토모빌홀딩스가 지분 34.02%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분 참여는 증자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 추진에 따른 기술 투자 및 협력 일환으로 이번 지분 참여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리그룹 지분 참여 이후에도 프랑스 르노그롭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올해 초 르노코리아와 르노그룹, 지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신차 합작모델을 국내에서 연구·개발하고 생산해 오는 2024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합작모델 글로벌 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해당 하이브리드 신차는 지리그룹이 제공하는 볼보 CMA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만들어진다. 구체적으로 신차 디자인은 르노그룹이 맡고 제품 개발은 르노코리아가 담당한다. 계약 규모와 자금 흐름 등 지분 인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지분 인수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확인이 가능하다”며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과 관련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르노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일 하이브리드 신차는 국내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서비스 역시 기존 르노코리아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스테판 드블레스 르노코리아 CEO는 “지리그룹의 이번 지분 참여는 르노코리아와 합작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라며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일원으로서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 계획에 맞춰 신차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출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일부 제품에 한정했던 직접 판매(직판)를 모든 제품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접 판매를 시작한 시기는 지난 2019년부터다. 파트너업체가 맡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램시마는 유럽에서 50% 넘는 시장점유율(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을 유지하면서 인플릭시맙 1위 자리를 꿰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판 성공 요인으로 유럽 주요 시장 전략적 거점인 현지법인 설립과 수년 간 글로벌 파트너업체들과 협업하면서 축적한 의약품 마케팅 및 판매 노하우를 꼽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추가 비용 없이 모든 제품에 대한 직판 확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직판도 본격 돌입해 유럽 항암제 시장 90%까지 직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담당하던 현지 파트너업체와 관련 계약 종료에 합의했고 유럽 판권을 확보했다고 한다. 직판 전환을 통해 트룩시마와 허쥬마 또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연말에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성분명 베바시주맙)’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 이어 항암제 제품군이 직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보다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수 있어 입찰 경쟁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처방 확대를 도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초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의약품 직판을 도입했고 어려움 속에서 세계 곳곳에 직판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의약품 스위칭이 확대됐고 램시마SC 처방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직판을 통해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고 글로벌 전역으로 직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국에서도 후속 제품에 대한 직판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유럽 유통구조 개선 노하우를 반영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도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그룹이 건설현장에서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전력공급시설을 선보였다. 향후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와 SK온은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연계한 전력공급시설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ESS는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배터리 시스템을 말한다.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작년 11월 SK에코플랜트와 SK온, 한국전기안전공사, KD파워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폐배터리를 활용해 만든 ESS를 시범적으로 구축했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ESS를 제작했고 SK에코플랜트가 시공 중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 건설현장에 설치를 마쳤다. SK에코플랜트와 SK온은 향후 2년간 공동운영을 통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건설현장은 야간에는 전력소모량이 적은 반면 낮에는 타워크레인과 화물운반장비(호이스트) 등 각종 작업에 필요한 장비 운영으로 전력소모가 많다. 그동안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별도 전력공급시설을 설치해 사용해왔다.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ESS 전력공급시설은 심야시간대 외부 잔여 전력을 저장하고 다음날 피크시간대(오후 2~4시) 장비 운영 등에 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간 피크시간대 전기 사용 절감량은 약 11만6800kWh라고 한다. 온실가스 약 51.7톤을 저감하는 수준으로 소나무 약 5700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다. 심야시간대 전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건설현장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문제 해소에 기여해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피크시간대 공급받는 전력을 줄여 탄소배출 저감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SK온은 실증사업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 활용 안전기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배터리생애주기(BaaS)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자원 선순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부(BU) 대표는 “환경기업에 걸맞게 건설현장에서 적극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진정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SK온과 친환경 ESS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박람회인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2’에 참가한다. 주택을 중심으로 ESS 사용이 활성화된 유럽 시장에서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둔 ESS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I, ESS System Integration),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배터리 안전성 강화 핵심으로 ESS 시스템 통합과 표준화를 제시한다.주택용 ESS 신제품으로는 ‘RESU 플렉스(FLEX)’를 소개한다. 모듈 조립방식 제품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한 용량에 맞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벽걸이나 스탠드 등 원하는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통해 배터리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전력망용 ESS 종합 솔루션 제품(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새롭게 선보인다. 배터리는 물론 공조시스템과 전장부품, 소화약제까지 모든 제품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포함해 표준화한 ESS 통합 제품이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돼 설치가 용이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이밖에 콤팩트한 크기의 ‘RESU 48볼트(V)’와 단일 제품 기준 세계 최대 용량(16kWh)을 갖추고 최대 2대 병렬 확장이 가능한 ‘RESU 프라임’, 모든 자재를 랙(Rack, 배터리 팩이 모인 조립 최종 단계) 단위로 사전 조립 후 현장 설치가 가능한 전력망용 ESS ‘TR1300’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전시에서 ESS용으로 개발 중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제품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며 “삼원계(NCM) 배터리와 함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고객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2월 출범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Vertech)’의 사업 전략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고 ESS 시스템 통합(SI) 사업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ESS SI는 ESS 관련 프로젝트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보수, 필수 기자재 제공 등 ESS 사업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고객 맞춤 솔루션 공급 사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설법인 출범을 계기로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대규모 ESS 구축과 사후 관리 관련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태양광 연계 ESS를 만들어 전기차 충전소에서 활용하는 리유즈 사업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전무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비롯해 시스템 통합 사업 분야에서 역량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최고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콜마가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0년 품질관리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KOL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다. ISO17025 국제표준 등에 의거해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력을 종합 평가해 국제수준 시험 능력이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운영한다.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1~2년 주기 사후관리 현장 평가와 4년 주기 갱신 평가가 필요해 자격을 유지하는 것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한국콜마가 유일하게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과 품질관리 분야에서 모두 인정기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정으로 한국콜마에서 발행한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와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APAC)에 가입한 28개국 46개 인정기구에서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해외 기관에 시험을 맡겨 시험을 치르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 위험을 줄이고 수출 과정 소요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K뷰티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한국콜마는 기대하고 있다.이번 인정을 위해 한국콜마는 작년 2월부터 품질책임자 5명과 기술책임자, 실무자 등을 임명해 법정 필수 교육 이수와 국제비교숙련도 시험 등을 이행했다. 특히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대해서는 평가법을 자체 개발해 국제 기준을 정립했다는 평가다.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성장을 견인한 한국콜마의 품질력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국내외 고객사에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골든블루는 올해 국내 공식 유통 4주년을 맞은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가 출시 당시와 비교해 149% 증가한 판매량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칼스버그 판매량은 골든블루가 수입해 유통을 시작한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9년 85.2%, 2020년 19.0%, 지난해 13.0% 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한다. 칼스버그는 100% 몰트에서 느껴지는 풍부한 맥아와 깔끔하고 진한 아로마 홉이 조화를 이루는 라거 맥주다. 옅은 황금빛을 띠며 거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골든블루 측은 소개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 요인으로 적극적인 입점 확대와 뮤직 페스티벌, 팝업스토어 운영 등 소비자 접점을 늘려 나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홈술 문화 확대에 맞춰 차별화된 패키지 개발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골든블루는 프리미어리그 팬을 위해 ‘칼스버그 리버풀FC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보냉백 패키지 등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가정용 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였다.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칼스버그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골든블루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오는 22일까지 부산 영도구 소재 ‘피아크(P.ark)’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메이드바이스웨덴(MADE BY SWEDEN)’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메이드바이스웨덴은 볼보코리아가 브랜드 접점 다변화를 위해 기획한 공식 이벤트다. 올해 6년째를 맞았다. 소비자 일상에 찾아가는 팝업스토어 콘셉트로 운영된다. 최신 모델과 함께 볼보가 제안하는 스웨디시 라이프 체험 프로그램을 팝업스토어에서 소개한다.이번 팝업스토어 주인공은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등 2종이다. 차량 전시와 함께 상담 공간과 고객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볼보 소유자를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브랜드 앱을 통해 차량 보유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2만 원 상당 피아크 디저트 세트를 증정하고 팝업스토어에서 전시장 방문 신청을 한 소비자에게는 피아크 마카롱과 마스크 스트랩 등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와 에어팟 프로, 바이레도 핸드크림 등을 경품으로 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버거킹은 신제품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 3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넛 모양 패티를 얹어 기존 치킨버거와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도넛 치킨버거는 치킨 패티를 도넛 모양으로 만들면서 크기를 키워 두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메뉴는 버거 2종과 사이드 1종 등으로 구성됐다. 버거의 경우 ‘크리스피 도넛 치킨버거’와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를 고를 수 있다. 기존 치킨버거에 비해 중량을 40%, 높이는 60% 늘렸다고 버거킹 측은 설명했다. 패티 가운데는 도넛처럼 뚫린 모양이다. 사이드메뉴는 치킨 패티만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치킨 도넛’을 마련했다. 2조각 이상 구매 시 한정판 박스 패키지에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버거킹은 국내 소비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이색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협업해 검정색 번으로 이뤄진 ‘기네스와퍼’와 버거에 피넛버터 소스를 더한 ‘피넛버터 스태커’ 등이 대표적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도넛 치킨버거는 올해 식품업계 인기 트렌드인 도넛에 주목해 패티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엎은 메뉴를 선보인 것”이라며 “치킨버거 한계를 넘어선 신제품을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버거킹은 도넛 치킨버거 신메뉴를 알리기 위한 모델로 댄서 노제를 발탁했다. 노제가 등장한 광고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가 출판사와 손잡고 콘텐츠 지적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플로는 출판업체 북이십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를 책으로 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서울 마포구 소재 플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돌핀’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본부장과 은이영 북이십일 이사, 개그우먼 장도연(있어빌리티 진행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플로는 듣는 콘텐츠인 오디오 콘텐츠를 ‘보는’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하고 사용자 경험을 다양화한다는 복안이다. 첫 협력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있어빌리티를 원작으로 한 책 출간이다. 있어빌리티는 영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오디오 콘텐츠다. 있어빌리티 책은 각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내용과 함께 쓰면 좋은 표현 등 일부 교육 자료를 보강해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 입문서 형태로 구성됐다고 플로 측은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출간한다는 계획이다.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은 “신선한 소재와 기획으로 오디오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플로와 급변하는 시대 속 자기계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북이십일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디오 플랫폼 리더로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IP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플로는 상반기 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콘텐츠를 만들어 올릴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전환을 준비 중이다. 연내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 크리에이터가 창작활동을 통해 팬덤을 만들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라이크투언(Like to Earn, L2E)’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해 기술 수출한 급성골수성백혈병 혁신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업체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이하 앱토즈)는 지난 4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HM43239’가 FDA 패스트트랙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HM43239는 한미약품이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앱토즈에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앱토즈 측은 “이번 FDA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은 AML 환자군 미충족 수요(언멧니즈, Unmet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주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다.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은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FDA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 과정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신속하게 진행된다. 또한 롤링리뷰(시판 허가 신청 시 허가 자료가 구비 되는대로 순차적 제출 및 검토, Rolling Review) 혜택이 부여되고 우선심사(시판허가 신청 시 검토 기간 10개월→6개월 단축, Priority Review) 협의도 가능하다.한미약품이 개발해 기술수출한 HM43239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하루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 myeloid kinome inhibitor)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1/2단계에서 HM43239는 다양한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반응을 보였다. 기존에 승인된 FLT3 저해제를 투여 받은 후 치료에 실패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서도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미약품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120mg 용량확장 코호트에서 새로운 완전관해 가능성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한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HM43239는 AML에서 발현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고 기존 치료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혈액암 치료제”라며 “혈액종양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쟁력을 갖춘 앱토즈와 긴밀히 협의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앱토즈와 HM43239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계약금 약 148억 원(현금·주식)을 받고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5200억 원과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받기로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체내 삽입용 생리대 제품인 ‘템포 탐폰’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탐폰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동아제약 템포 탐폰은 내추럴유기농과 순면 등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내추럴유기농 라인은 작년 9월 미국 FDA 승인을 먼저 획득했고 이번에는 오리지널 순면 제품이 승인받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템포 탐폰 제품은 오코텍스 인증부터 최근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해 품질을 입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템포를 통해 편안한 여성 삶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 템포는 지난 1977년 탐폰 제품을 출시한 이후 탐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9년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순면패드 중형과 대형, 오버나이트 등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특히 2020년에는 국제 NGO 단체인 지파운데이션과 협약을 맺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후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호남지역 최대 규모 ‘광주수완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광주수완전시장)’를 통합해 확장·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광주수완전시장은 연면적 6551㎡(약 1982평), 지하 1~지상 3층 건물로 구성됐다. 호남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돼 보다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벤츠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내부에는 디지털쇼룸과 액세서리·컬렉션 샵, 고객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됐다. 주차장은 총 150대 수용이 가능하다.기존 수완서비스센터와 소촌서비스센터가 통합되면서 서비스 시설 규모도 커졌다. 총 31개 워크베이를 갖춰 신속한 일반정비와 사고 수리가 가능하다. 하루 최대 92대 수리가 가능한 규모라고 한다.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 요지에 조성돼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물론 인증중고차 전시장이 한 곳에 있어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조명아 벤츠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아카데미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센터 오픈으로 호남지역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늘어나는 지역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벤츠코리아는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62개 전시장과 75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워크베이는 약 1290개에 달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을 다음 달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2세대 모델로 국내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최신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 맞춰 외관이 세련되게 다듬어졌고 실내 사양도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컴패스는 도시에서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심형 SUV로 개발된 모델이다. 하지만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험로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측은 바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모험을 꿈꾸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언제든 떠날 준비를 마친 SUV라고 소개했다.국내 출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트림에 따라 6단 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전륜과 사륜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트림은 2.4 FWD(전륜구동)와 2.4 AWD(사륜구동) 리미티드, 2.4 AWD S 등 3종으로 판매한다.주요 사양으로는 이전에 비해 고급스러워진 실내 인테리어와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운전보조장치 등 75종 넘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매립식 디스플레이가 돌출된 10.1인치 디스플레이로 대체됐고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기어노브와 센터콘솔 등 실내 주요 구성이 완전히 새롭게 변경됐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컴패스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한국 소비자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 준중형 SUV 시장에서 지프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주요 모델을 공급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QM6 LPG·XM3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아지는 휴가 기간 전에 차량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쏘카는 소비자 신차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르노코리아 QM6와 XM3를 카셰어링 차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QM6 LPG는 국내 유일 중형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조용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내연기관에 비해 저렴한 충전비용 등이 특징이다. 카셰어링 차종으로 투입돼 주말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XM3는 세단 스타일과 SUV 특징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과 원격제어 시동 및 공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와 협업을 통해 QM6와 XM3의 우수한 상품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새로운 접점을 통한 소비자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디올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디올 콘셉트스토어를 마련하고 한시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스토어는 스타트폰 앱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미정이다. 디올코리아 측은 “해당 콘셉트스토어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패션쇼를 기념해 마련했다”며 “ ‘핫플레이스’ 떠오른 성수동에서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올 브랜드의 특별한 감성을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디올 성수 콘셉트스토어는 프랑스 몽테뉴가 30번지에 위치한 브랜드 본사 외관을 그대로 적용해 화려한 건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즌과 컬렉션에 맞춰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준다고 한다. 실내는 화려하면서 개방적인 구조로 설계했다. 한국의 자연과 프랑스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내부에 정원까지 마련했다. 카페도 운영한다. 카페 공간은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구조에 한국 디자이너 작품을 장식으로 활용했다. 또한 미디어 아트 업체 디스트릭트와 협업해 크리스챤디올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그랑빌 저택을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구현했다. 부띠끄에서는 의류부터 스니커즈와 백 등 여성 컬렉션 주요 제품을 판매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그룹은 4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을 통해 ‘질 좋은 의약품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창업주 고(故) 윤용구 회장의 일념을 되새기고 긴 역사를 회사와 함께해 온 소비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이날 행사에서는 근속자와 공로자, 모범 선행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는 시상도 이뤄졌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성과를 더욱 가시화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임상 진행과 상용화 추진 상황이 순조롭고 2형 당뇨 치료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신약 과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사장은 신약 개발을 통해 단순히 수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 극복과 보건 증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집중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일동제약그룹은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을 목표로 R&D와 품질, 기업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전 분야에 걸친 변화를 추진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소비자 및 주주 권익 증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 지난달 30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내 첫 정규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다. 서울에서 패션쇼를 열기 위해 이화여대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산학협력은 본사가 있는 프랑스에서도 추진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패션 시장에 대한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사례라는 평가다. 디올 측은 서울 특유의 역동성에 감명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디올하우스 주요 인사와 ‘셀럽(유명인)’들이 총출동해 패션쇼를 빛냈다.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CEO가 브랜드 뮤즈인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지수’ 옆에 앉아 쇼를 관람했고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패션쇼 피날레에서 이화여대 점퍼를 입고 등장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수를 비롯해 김연아와 수지 등 20여명이 넘는 국내 브랜드 엠버서더가 이번 패션쇼에 초대받았다.디올 관계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인 이번 정규 컬렉션 패션쇼는 역동적인 도시 서울의 독창성을 담아 완성됐다”고 전했다.패션쇼를 통해 선보인 디올 2022 가을 여성 컬렉션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면서 성별 영역을 파괴한 시도가 돋보였다. 디올 가문의 쥬트백 엠블럼 문장을 재해석한 제품과 클래식한 감성이 담긴 플리츠 스커트,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조합된 킬트, 남성복 바 재킷을 여성용으로 재해석한 재킷 등을 선보였다.이밖에 남성용 코트와 울트라쇼트 미니스커트, 화이트블라우스와 블랙 타이를 매치한 바이커쇼츠, 3D 엠브로이더리 니트 웨어 등이 패션쇼에서 공개됐다. 비대칭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이브닝 가운 시리즈는 한국에서 열린 패션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고 한다.디올 측은 “이번 컬렉션 패션쇼는 참여와 교감을 연상시키면서 아뜰리에의 재단사와 디올의 역사를 써 내려간 손길, 존경 받는 여성을 기리는 가치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84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1245억 원) 실적과 비교하면 무려 533.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화물사업 강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수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에 중점을 둔 대한항공의 위기관리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전체 매출은 2조8052억 원 전년(1조7498억 원) 동기 대비 6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데믹에 따른 방역 완화 조치가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여객노선 매출은 3598억 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128% 늘었다. 대한항공 측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여객 수요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각국 입국제한 완화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21일부로 국내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가 이뤄지면서 여행 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팬데믹 위기 극복 과정에서 원동력이 됐던 화물노선 1분기 매출은 2조1486억 원이다. 글로벌 생산 및 물류망 차질, 구주노선 공급 감소, 고유가 상황 지속 등 대외 변수에 따른 항공화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인 조업 안정화 조치와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공급 유실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강조했다. 또한 화물기 가동률 제고와 유휴 여객기 화물노선 투입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향후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올해 여객사업은 해외 각국 입국제한 완화 조치 확대로 수요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요 회복 강도는 노선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주요 취항지 방역지침 변동상황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인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화물사업 역시 점진적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중국 주요 도시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이슈 영향으로 지역별 화물 수요와 공급이 당분간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속하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조업 안정화를 통해 항공 화물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영업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차입금 감축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말 814%였던 부채비율이 올해 1분기 255%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난 2011년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또한 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을 4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금리 인상을 비롯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영업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기조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